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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x신승호x강기영x김시아x김성령, ‘부활남’ 촬영 시작

배우 구교환과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김성령이 영화 ‘부활날’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1일 제작사 용필름은 ‘부활남’이 배우 캐스팅을 완료하고 지난달 7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고 알렸다.‘부활남’은 죽은 뒤72시간이 되면 부활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그의 존재를 알아챈 이들로부터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6년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어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 시원한 전개로 화제를 모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부활남’은 초월적인 능력과 그 뒤에 숨겨진 비밀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강렬한 액션과 비주얼로 흥미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구교환은 부활의 능력을 가진 ‘석환’ 역을 맡았다. 취업 준비생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게 되지만 이내 부활하면서 자신도 알지 못했던 놀라운 힘을 깨닫게 된다. 구교환은 특유의 활력 넘치는 매력과 개성, 여기에 강도 높은 액션까지 더해 전무후무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석환’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그를 잡기 위해 추격하는 ‘블랙’ 역은 ‘D.P.’의 말년 병장 황장수, ‘환혼’의 왕세자 고원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배우 신승호가 맡았다. 상대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초월적 능력의 소유자이자 ‘석환’을 잡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블랙’ 역을 통해 신승호는 다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석환’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직장 생활 능력자 ‘영하’ 역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주목받은 강기영이 맡았다. 믿을 수 없는 능력으로 인해 위기에 몰린 친구 ‘석환’을 돕는 ‘영하’ 역을 통해 강기영은 친근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으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보다 오빠의 취업을 응원하며 어떤 상황에도 믿어주는 ‘석환’의 동생 ‘예린’ 역은 김시아가 맡아 당찬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김성령이 비밀스러운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연구원 ‘미주’ 역을 맡으며 캐스팅 라인에 방점을 찍었다. ‘부활남’은 ‘독전’ ‘콜’ ‘아가씨’ 등을 제작한 용필름의 신작이자 ‘뷰티 인사이드’를 연출한 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6.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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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 열풍은 현재진행형… 공개 2주차 TV·OTT 화제성 SNS 1위

‘약한영웅’이 공개 2주차를 지나서도 꾸준히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5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에 따르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약한영웅’)은 TV, OTT 화제성에서 SNS 부문 1위, VON(블로그, 커뮤니티) 부문 2위를 기록해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 웨이브 유료 가입자 견인 1위 유지는 물론, 동시 방영 중인 해외 채널에서 호평받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누구나 한 번쯤 지나왔을 10대 시절의 리얼한 이야기, 그 이면에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 그리고 우정과 파국을 거치는 세 친구의 성장통이 여타 학원물과 다르게 신선하고 흥미롭다는 반응을 이끌었다.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차기작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바. ‘약한영웅’만의 성공 포인트를 짚어봤다. # ‘강한영웅’으로 우뚝 선 신예 유수민 감독, 박지훈, 최현욱, 홍경 10대 청소년의 이야기를 자극적이면서도 감성적이게 풀어내며 선 넘는 연출로 학원물의 새 지평을 연 ‘약한영웅’. 무엇보다 연출을 맡은 유수민 감독의 첫 시리즈 데뷔작이다. 열정과 뚝심으로 치열하게 작품을 준비한 유 감독의 내공이 유감없이 발휘된 결과, 드라마는 단 한 순간도 방심할 사이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와 밀도 높은 스토리로 시청자들로부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끝난 뒤부터 진짜 시작되는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신예 배우 박지훈, 최현욱, 홍경 등은 디테일한 연기와 눈빛만으로도 분노, 애틋, 원망 등의 복잡한 서사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예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의 실력을 보여준 유수민 감독과 배우들의 열연은 “우리 모두 약한영웅들이었다”는 최고의 감상평을 받으며 유의미한 성과를 남겼다. # 액션에도 감정이 있는 ‘약한영웅’만의 액션 ‘약한영웅’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액션이다. 특히 주인공 연시은이 뛰어난 두뇌를 바탕으로 주변의 각종 사물을 활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전략적 브레인 액션’이 압권이다.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액션에 많은 이들이 열광했다. 여기에 수호의 타고난 운동신경을 발판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정통 액션, 석대(신승호 분)의 우월한 피지컬을 활용한 묵직한 한 방의 무게감 있는 액션 등 캐릭터의 특성이 살아 있는 개성 넘치는 액션들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 같은 차별화된 액션이 더욱 돋보일 수 있었던 것은 유수민 감독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이 있었기 때문. 4회에서 큰형 길수(나철 분)에게 등을 돌리고, 맞서 싸우는 장면에서 비치는 석대의 뒷모습은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그가 그동안 느껴왔던 부당한 폭력에 대한 회의감이 전해졌다. 8회에서는 수호를 지키기 위해 주먹을 들어 올린 시은의 모습에서 잡힌 미세한 떨림은 ‘친구를 향한 애틋함과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복합한 심리’가 그대로 드러났다. 액션에도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유수민 감독의 연출은 액션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약한영웅’의 신기록은 현재진행형 웰메이드 수작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약한영웅’은 지난달 18일 공개 직후 단숨에 웨이브 ‘오늘의 톱 20’ 1위를 차지하며 2022년 웨이브 드라마 유료 가입자 견인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뿐만 아니라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인 키노라이츠(Kinolights)에서 ‘오늘의 콘텐츠’ 1위를 차지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이와 같은 파죽지세는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아이치이(iQIYI) 미국과 대만을 비롯, 미주 코코와(KOCOWA)를 통해 공개된 비키(ViKi) 채널에서 평점 9.9점을 받으며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줬던 것. 공개 2주 차에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한 11월 넷째 주 TV&OTT 화제성에서 쟁쟁한 경쟁작 ‘재벌집 막내아들’, ‘슈룹’ 등을 제치고 SNS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VON(블로그&커뮤니티) 부문 2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약한영웅’ 열풍에 뒤늦게 관람한 누리꾼들 역시 “친구들이 하도 ‘약한영웅’ 얘기만 해서 보게 됐는데 왜 이제서야 봤는지 후회된다. 이제부터라도 무한 정주행이다”,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약한영웅’. 볼 때마다 새로운 게 보인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어 작품의 돌풍은 지속될 전망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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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약한영웅’ 홍경 “박지훈·최현욱이 이 작품의 힘”

“박지훈, 최현욱의 연기와 퍼포먼스가 우리 작품을 보게 만든 힘이 아니었을까요?” 배우 홍경에게 ‘약한영웅’의 관전 포인트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 1’(‘약한영웅 Class 1’) 공개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된 가운데, 홍경이 자리에 참석해 다양한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홍경은 극 중 시은과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캐릭터 오범석으로 분해 10대의 아픔과 성장통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이날 홍경은 ‘약한영웅’만의 매력으로 박지훈과 최현욱의 연기를 꼽았다. 그는 “박지훈, 최현욱의 연기가 우리 작품을 보게한 힘이다”면서 “두 배우가 보여준 퍼포먼스가 아주 매력적이었고 그러면서도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리즈는 두 친구의 절절한 우정에 대한 이야기다. 이 면에 많은 이들이 매료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약한영웅’의 유수민 감독은 “현장에서 홍경 배우가 연기를 시작하면 긴장감이 맴돌았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이에 홍경은 “감독이 나를 많이 뛰어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오히려 지훈, 현욱 배우가 가진 힘이 커서 현장에서 긴장감 넘치는 공기가 맴돌았다”고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박지훈의 연기에 오히려 배웠다고 이야기하기도. 그는 “지훈 배우는 나보다 더 집중력이 좋다”면서 “시은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무게감을 감내해 나가는 것들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되려 많이 배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현욱, 이연, 신승호 모두 힘이 좋은 배우들이다”고 신예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드러냈다. ‘약한영웅’ 전회차는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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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 박지훈X최현욱X홍경의 앙상블 “누구나 겪어 본 청춘의 성장통” [종합]

“이기는 것보다, 지키고 싶었다.” 혹독한 계절을 통과하고 함께 처절하게 성장하며 스스로 용기를 쌓는 법을 배우는 약하지만 강한 ‘약한영웅’들이 찾아온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클래스 1’ 시사 및 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유수민 감독, 한준희 크리에이터, 박지훈, 최현욱, 홍경, 이연이 자리했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번 작품은 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유수민 감독과 백상예술대상, 청룡어워즈 등 작품상을 석권한 ‘D.P’ 시리즈 한준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한 크리에이터는 “새로운 배우, 감독을 더 보이게끔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며 크리에이터로서 역할을 다한 지점을 언급했다. ‘차이나타운’, ‘뺑반’, 넷플릭스 시리즈 ‘D.P.’ 등 한국 영화계와 방송가에 묽직한 메시지를 던진 바 있는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약한영웅’을 통해 또다시 폭력 문제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한 크리에이터는 “‘D.P.’는 군대 이야기고 ‘약한영웅’은 학교 이야기다. 집단에 소속된 개인의 이야기다”면서 “학교는 누구나 다녔던 곳이기에 현실성이 더 드러난다. 유 감독과 인물 모두 다 이해가 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유 감독은 ‘약한영웅’을 통해 OTT를 통한 시리즈 드라마를 처음 선보인다. 유 감독은 “긴 러닝타임에 여러 인물을 심도 있게 담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굉장히 즐거웠다”며 영화 제작과의 차이점을 드러냈다. “영화는 엑셀을 한 번 밟으면 쭉 가야 하는데 시리즈는 8개의 시작과 끝이 있어 어떻게 이를 잘 이을지 고민했다”고도 덧붙였다. 여기에 박지훈을 비롯한 최현욱, 홍경, 신승호, 이연 등 신예 ‘믿보배’들의 조합은 작품 완성도를 더 높인다. 무엇보다 박지훈은 ‘약한영웅’을 통해 성공적인 파격 연기 변신을 이룬다. 극 중 그가 맡은 역할은 작은 체구의 소유자로 공부 외에는 관심 없는 자발적 아웃사이더 연시은. 이날 박지훈은 기억에 남는 액션 장면으로 “1~3회에도 많지만 나오지 않은 8회를 말하고 싶다”며 “비단 액션뿐만 아니라 액션 속에 있는 캐릭터들의 감정이 화면 안에서 잘 드러난다. 에너지를 최대로 끌었다”고 조목조목 작품에 임한 각오와 명장면을 꼽았다. 작품에서 섬뜩한 감정연기부터 액션 연기까지 모두 소화하는 그는 액션을 위해 노력한 지점으로 “지난 1월부터 액션 스쿨에 다니며 3~4개월 훈련했다”면서 “체력도 너무 많이 길러졌고 ‘시은이 사람을 때릴 때 어떤 표정 지을까’ 고민했다. 냉철함을 유지하자는 생각이 들어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극 중 연시은과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캐릭터 안수호와 오범석은 각각 최현욱과 홍경이 맡는다. 최현욱은 “첫 액션인 만큼 조심스러웠고 욕심이 많아 그만큼 걱정도 많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첫 액션 연기 도전을 위해 일주일에 5번 PT를 가는가 하면 실제 액션 스쿨까지 다녔다고. 격투기 선수생활을 실제로 경험하고 싶어 격투기 선수와 스파링도 겨룬 최현욱은 “선수에게 많이 맞았고 울분도 토해졌다. 진짜 끓어오르는 경험을 했고 아드레날린도 폭발했다. 도움이 많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경은 “유 감독이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면서 “대본에 범석 캐릭터가 잘 그려져 있었다”고 출연 결정 이유를 드러냈다. 세 주역과 함께 이연과 신승호 또한 시은과 배척점에 있는 영이, 전석대 역을 맡아 극에 색다른 몰입도를 더한다. 세 배우의 케미스트리 또한 들을 수 있었다. 박지훈은 “극 중 우리가 늦게 친해진다”면서 “오히려 이 부분이 작품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사건, 사고들을 함께 해결하며 친해졌다. 서로 너무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최현욱은 미소를 띠며 “형, 누나들과 연기하며 너무 많이 배웠다”면서 “지훈 형과 연기를 할 때 눈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좋다고 느끼고 더 진실하게 대사를 내뱉게 됐다”고 화답했다. 현재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고민과 상처, 이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있는 만큼 ‘약한영웅’의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에 제작진 또한 아쉬움이 느껴졌을 터. 유 감독은 “유해한 것들이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며 “작품을 만들며 20대, 30대, 40대건 학교에 다녀본 경험이 있을 것이기에 모두 동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약한영웅’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 유 감독은 “학원 액션물이라는 장르 안에서 세 친구의 우정과 갈등을 통한 성장담을 담으려고 했다”면서 “사실 성장담보다는 성장통에 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작품을 통해 배우들이 겪은 개개인의 성장과 성장통에 관한 이야기도 오고 갔다. 박지훈은 “연습생을 이른 나이부터 시작해서 시은이와 비슷한 외로움이 실제 있었다”고 회상하기도. “촬영하며 형, 누나들을 보며 연기 접근 방식 등 고정관념을 깬 게 많다”며 액션, 연기에 있어 성장했음을 자신하기도 했다. 21살로 이제 막 성인이 됐다는 최현욱은 “지금도 법적으로 성인은 됐지만 아직 미성숙하다. 배우는 게 많은 지금이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사람 최현욱의 성장통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 야구를 하다가 그만두고 연기를 시작하게 되기까지 학교를 많이 옮겨 다녀 (관계가) 깊은 친구도 많이 없었는데 그게 나의 성장통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홍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전력투구하는 법을 배웠다. 모든 신이 처절하게 살아내는 순간들로 다가왔다”고 했고, 이연은 “솔직해지는 과정이 성장통이라고 생각한다. 말하고 싶은 것을 어떻게 하면 더 적합하게 말할 수 있는지 배워가는 과정을 겪는 중이다”고 했다. 감독과 크리에이터, 배우들이 건네는 ‘약한영웅’만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유 감독은 “재능있는 신예들의 앙상블”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한 크리에이터는 “(보는 이들이) ‘나는 이 인물 중에 누구였던가’를 생각하며 보면 좋을 것 같다. 학창시절을 대입해 보면 조금 더 재미있을 것이다”고 당부했다. 홍경은 “개인적으로 어떤 작품이든 많은 정보로 가지고 보는 것보다 어딘 가에 홀려 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는 편이다”고 추천했고, 최현욱은 캐릭터의 관계성을 꼽으며 “각 인물이 지켜내는 것의 의미가 다 다르다”고 덧붙였다. 배우, 제작진, 스태프를 비롯해 그 누구 하나 빠짐없이 매 순간 전력투구를 다 쏟았다는 ‘약한영웅’. 뜨거운 여름 뜨거운 열정을 품고 만든 이 작품, 기대할 만하다. ‘약한영웅 Class 1’은 18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전 회차가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ld@edaily.co.kr 2022.11.16 18:29
연예일반

‘롤링 프로젝트: CMYK’ 두 번째 공연 9월 개최… 오프이, 크리스피, 화노 출연

‘밴드의 성지’라 불리는 롤링홀에서 ‘롤링 프로젝트: CMYK’ 두 번째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 달 30일 열리는 ‘롤링 프로젝트: CMYK’ 두 번째 공연에는 담담하면서도 편안하게 솔직한 위로를 전하는 오프이와 시원하고 풋풋한 소년 같은 매력으로 인디 씬에서 떠오르는 신예 크리스피, 유니크한 보컬과 풍부한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는 화노 등 세 팀이 출연한다. 오프이는 김재호(보컬), 최동환(기타), 양은찬(베이스), 선한울(드럼), 구석영(신디사이저) 5인조로 구성된 밴드다. ‘평범한 일상 속 모든 것이 불완전해 보인다’는 의문들을 풀어내며 담담하면서도 극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음악을 하고 있다. 밴드 크리스피는 김승윤(보컬, 기타), 허민석(기타), 신승호(베이스), 오장호(드럼), 하동준(키보드)으로 구성돼 있다. ‘하이틴 감성 밴드’라는 타이틀로 시원한 밴드 사운드와 소년 같은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밴드 화노는 유환주(보컬), 리더 킴(기타), 슈가 킴(베이스), 안병준(드럼) 등 4인조다. ‘밤을 노래하는 검은 무궁화’라는 슬로건 아래 유니크한 보컬과 풍부한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는다. 인디씬을 넘어 각종 TV, 경연, 공연까지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지난 공연에서 수 많은 뮤지션 및 팬 그리고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도 100여 팀에 가까운 인디 뮤지션들이 지원을 했다. 올해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인디 뮤지션들의 기회의 장이 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롤링 프로젝트: CMYK’는 소속사가 없는 인디 뮤지션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받아 롤링홀에서 진행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무소속 신인급 뮤지션들에게 롤링홀이 온, 오프라인 공연, 라이브 클립 콘텐츠, 인터뷰 등 다양한 기회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각 공연의 개별 일정과 라이브 클립 영상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오프라인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온라인 티켓 예매는 단추TV에서 진행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9 10:27
드라마

‘D.P.’ 한준희 감독 ‘약한영웅’ 전격 합류! 신승호-이연까지 ‘기대감↑’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의 흥행을 이끈 한준희 감독이 ‘약한영웅’으로 돌아온다. 웨이브 관계자는 27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에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매 작품 눈길을 사로잡는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은 약한 소년이 차별화된 방법으로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내는 액션 성장 드라마다.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유수민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다. 한준희 감독은 기획 단계에서 대본, 캐스팅에 이르기까지 유수민 감독과 호흡을 맞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실력파 감독들의 만남으로 또 한 편의 웰메이드 작품 탄생을 예고한다. 이어 신예 배우들의 캐스팅도 화제다. ‘D.P.’에서 후임을 악랄하게 괴롭히는 병장 황장수 역을 맡아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 신인 연기상 후보로 오른 신승호와 ‘소년심판’에서 촉법소년 백성우 역으로 성별과 나이를 뛰어넘는 연기로 찬사를 받은 이연이 ‘약한영웅’에 힘을 더한다. 신승호는 가출팸 행동대장 전석대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전석대는 자신이 처한 상황 때문에 폭력을 휘두르지만 내면에는 조직의 폭력을 향한 거부감을 가진 인물이다. 신승호는 진정성 있는 눈빛과 감정의 진폭을 오가는 연기로 전석대의 복잡한 내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연은 전석대와 함께 가출팸에 속한 영이 역을 맡았다. 당차고 거침없는 매력으로 시은(박지훈 분)을 만나며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인물. 외로운 환경에서 지내던 중 마주친 또래들과 엮이며 새로운 삶을 꿈꾼다. 이연에게서 찾아볼 수 없었던 당돌한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웨이브 관계자는 “감각적인 연출로 정평이 난 한준희 감독이 ‘약한영웅’에 합류해 유수민 감독과 열정적으로 의기투합 중이다. 두 감독이 활발하게 의견을 교류하며 더 멋진 장면, 더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라면서 “원작에서 뛰쳐나온 듯한 아우라를 뽐내는 박지훈과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홍경, 그리고 올해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에 나란히 오른 최현욱, 신승호, 이연 등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이들이 보여줄 차별화된 액션 성장 드라마 ‘약한영웅’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실력파 감독들의 만남과 신인 배우들의 열정으로 그려지는 ‘약한영웅’은 올 하반기 웨이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7 14:23
연예

'라스' 이수지 "17kg 감량 후 2세 생겼다"→'여자 유세윤' 주현영

'라디오스타'에서 임신 소식을 전한 개그우먼 이수지부터 첫 출연에 '여자 유세윤'에 등극한 배우 주현영까지 유쾌한 입담과 개인기 퍼레이드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김대희, 정성호, 이수지, 주현영, 김두영과 함께하는 '콩트에 콩트를 무는 이야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4%(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1%(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정상을 달렸다. 이날 김대희는 '개그콘서트'의 터줏대감에서 부캐 '꼰대희'로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비법을 방출했다. 자신의 인생캐로 '대화가 필요해' 코너의 동민 아버지를 꼽은 김대희는 "장인어른을 보며 모티프를 얻었다. 장인어른 모습과 대사 그대로 첫 대본을 썼다"라며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달콤살벌 대화를 리얼하게 재연, 대박 코너의 탄생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아들로 호흡을 맞춘 장동민의 결혼 소식 역시 제일 먼저 알았다며 "두 달 전에 전화가 와서 '형만 알고 있어. 나 12월에 결혼해요' 그러더라"라고 밝혔지만 MC 유세윤이 "비밀이라 해놓고 여러 사람에게 그랬다. 심지어 기사가 났다"라고 폭로하자 "그래서 안 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안면모사의 달인' 정성호는 성대모사 공장장다운 개인기를 펼쳤다. 그는 성대모사 금기로 "동물과 사물 소리는 피한다. 정종철을 이길 수가 없다"라고 자신만의 철칙을 전하는 한편, 드라마 'D.P'의 신승호와 구교환을 비롯해 한문철 변호사, 장성규까지 최근 업데이트한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성대모사 중에 최고 히트 상품으로 제2의 전성기를 가져다 준 임재범의 패러디를 꼽았다. '당신의 개그를 보며 힘들 때 희망을 얻었다. 내 성대모사 마음껏 하라'는 임재범의 전화에 소름이 돋았다며 당시 따뜻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임재범과 인연을 맺게 됐고, 고마움에 이후 막내아들 이름 역시 정재범으로 지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무쌍계의 만능 얼굴복사기' 이수지는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그는 "17kg 감량하고 지금은 3kg이 다시 쪘다. 살이 너무 잘 빠지다 보니 신이 났다. 거울을 보니 점점 김고은이 되어가더라"라고 무쌍 닮은꼴 김고은을 소환했다. 이어 "처음 다이어트 한 목적이 2세 준비를 위함이었다. 살 빠지고 건강해지다 보니 2세가 생겼다"라고 고백,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싸이, 오은영 박사, 배우 김대명 등 만능 얼굴 복사기다운 개인기를 뽐낸 이수지는 가장 뿌듯했던 순간으로 싸이로 분장한 이수지 사진에 싸이가 "내가 이런 사진 찍었었나?"라는 반응을 보였을 때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뿌듯했다며 당사자조차 속는 넘사벽 얼굴 복사 능력을 자랑했다. '주기자'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며 무서운 콩트 신예로 주목받는 배우 주현영 역시 배꼽 스틸 활약을 펼쳤다. 주현영은 "쓰복만과 세븐틴 부승관이 주기자 성대모사를 해주시는 것을 보고 인기를 체감 했다"라고 털어놓는 한편, 안영미와 즉석 콩트에 도전했다. 이와 함께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원비를 벌던 시절, 서러운 일을 당하면 드라마 '상속자들'의 여주인공 박신혜에 빙의해 눈물을 닦으며 "할 수 있어!"라고 과몰입한 일화를 고백, 여자 유세윤이라는 반응을 낳았다. '개그계의 역주행 아이콘' 김두영은 슬랩스틱 코미디 1인자의 미친 개인기를 뽐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라디오스타' CG팀의 열일을 유발했다. 김두영은 시그니처 개인기 인간 '디스코 팡팡'을 선보이며 소름 돋는 디테일 끝판왕 연기로 무대를 찢으며 기립박수를 불렀다. 그러나 정작 디스코 팡팡을 타 본적은 없다며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본다"라고 자신만의 몸개그 제작팁을 소개했다. 또 김두영은 아내와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에 골인한 뒤 가장이 되고 아이 먹일 분유가 없어서 외상으로 분유를 가져올 때 눈물이 저절로 났다며 가장의 책임을 각성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정영주, 이정현, 조나단, 가비와 함께하는 '우린 월드 스타일' 특집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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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혁 '검은태양'→'유미의세포들' 주목할만한 신예 눈도장

신예 주종혁이 하반기 기대작을 통해 신선하면서도 강렬한 눈도장을 예고하고 있다. 주종혁은 지난 2020년 카카오M 액터스 1기 신인배우로 선발된 실력 있는 신예다. 영화 '우리 안의 그들' '기일' '영 피플 인 코리아' 등 독립영화계에서 주연 배우로 작품을 이끌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에서 황장수(신승호)의 오른팔 이효상 역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17일 첫 방송을 앞둔 MBC ‘검은 태양’에서는 국정원 정보분석팀 요원 창규 역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난다. 창규는 지능이 매우 뛰어나지만 너드미를 뽐내는 국정원 내 중요한 정보를 다루는 캐릭터로, 주종혁은 출연 배우들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같은 날 방영하는 tvN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검은 태양’과는 또 다른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 게임 스타트업 회사의 창업 멤버이자 구웅(안보현)의 절친 대학 동기 루이 역을 맡아 워커홀릭 게임 개발자로 극에 활기를 불어 넣는 감초의 면모를 선보인다. 두 작품에 담길 주종혁의 다양한 매력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실력파 신예를 발견하는 안목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7 16:17
연예

'황장수' 신승호, D.P.로 발굴한 최고의 원석

신예 신승호가 D.P.를 통해 무한한 캐릭터 변화를 보여줬다. 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신승호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학생부·씨름선수·군인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장르를 불문하고 열일 행보를 펼쳐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작은 웹드라마 '에이틴'이다. 교복 입은 학생들의 바이블로 꼽히는 '에이틴' 시리즈 남시우 캐릭터로 데뷔해 '멍뭉미' 넘치는 비주얼과 훈훈한 교복핏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한 학생다운 순수함을 함께 보여주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어 JTBC '열여덟의 순간' KBS 2TV '계약우정'에서 10대의 어두운 내면까지 흡인력 있게 표현해내며 폭넓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더블패티'를 통해 고교 씨름왕 출신이자 영암군 소속의 유망주 강우람을 맡으며 씨름선수로 새롭게 변신했다. 그는 씨름 기술을 디테일하게 구사하며 인물에 입체감을 불어넣었고 아픈 과거로 인해 씨름을 포기하려는 우람의 감정선까지 리얼하게 그려내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렇듯 차근차근 성장한 신승호는 이번 넷플릭스 시리즈 'D.P.'를 통해 또 한 번 가능성을 입증해냈다. 헌병대 병장 황장수로 첫 군인 캐릭터에 도전, 강렬한 연기를 펼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극중 부대 내 꼭 있을 극악한 선임을 연기, 실제 군필이 아님에도 실감나는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D.P.'에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하지만 신승호는 그 안에서 굉장한 존재감으로 마지막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의 전개를 이끌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3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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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 첫 영화 '더블패티', 9월 크랭크업

레드벨벳 아이린의 첫 영화로 주목받은 '더블패티'(가제)가 지난 9월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 떠오르는 신예 신승호와 레드벨벳의 멤버인 배주현(아이린)까지 새롭고 신선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관심을 받았던 '더블패티'가 지난 9월 12일 크랭크업 했다. '더블패티'는 꿈도 2배, 열정도 2배, 그러나 좌절도 2배, 더블패티처럼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한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 지난해 영화 '찻잔처럼'으로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감독상을 수상한 백승환 감독의 신작이다.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에이틴'에 출연하며 큰 키와 훈훈한 비주얼, 인상적인 연기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신승호가 고교 씨름왕 출신의 강우람 역으로 풋풋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스크린 도전에 나선 배주현은 극중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앵커 지망생 이현지 역을 맡아 섬세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여기에 정영주, 조달환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연기파 배우들도 함께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촬영을 마친 신승호는 “좋은 선배님들, 스탭 분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영광이었다. 촬영이 끝나는 것이 아쉽지만 곧 극장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배주현은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간 것 같다. 열심히 촬영에 임한 만큼 관객분들에게도 재미있고 또 힘이 되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연출은 맡은 백승환 감독은 “모든 배우, 스탭들이 많은 고생을 해주었다.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좋은 작품으로 완성시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내비쳤다. '더블패티'는 후반 작업을 거쳐 극장 개봉을 시작으로 Seezn, 올레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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