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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 김광규, "트로트 음원 노래방 등록... 분기에 700원 수익"
'신의 직장'에 출연한 김광규가 과거 자신의 트로트 곡 음원 수익을 공개했다.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신의 직장’에서는 신현준, 김광규가 각각 자신의 책과 음반을 판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신현준은 싱글 음반 '히어로'와 책 '배우 연기를 훔쳐라' 판매를, 김광규는 트로트 음반 '열려라 참깨' 판매를 의뢰했다. 두 사람이 발표한 곡 모두 전혀 알려지지 않은 곡. 이들이 음원을 낸 것 조차 모르는 이들이 많았다.김광규는 신현준에게 "노래방에 노래가 등록되어 있느냐"고 물으며 "난 노래방에서 5번 불러봤다. 음원 수익은 분기에 700원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트로트 장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어릴 때 누구나 한 번쯤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 보지 않으냐. 어릴 때 꿈이었다. 죽기 전에 한 번 내 노래 한번 불러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한편 ’신의직장‘은 ’무엇이든 팔아주겠다‘는 모토를 가진 회사로 이수근, 김종민, 육중완, 존박 등 4명이 회사원으로 등장, 의뢰인들의 물건을 판매한다.정영식 기자
2016.08.02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