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6건
무비위크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X김준수 반년만에 재회..숙명의 대결 펼친다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과 김준수가 ‘미스터트롯’ 참가자-마스터 관계가 아닌 ‘미스터트롯’ 진과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반 년 만에 재회,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10일(오늘) 방송될 24회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준수, 차지연, 홍지민, 강홍석, 루나, 신인선이 전격 출격, TOP6와 1대1 데스매치를 벌이는 ‘뮤지컬 배우 특집’이 담긴다. 특히 임영웅과 김준수가 맞붙는 특별한 ‘역대급 빅 매치’, 그리고 장민호와 차지연의 한국적 감성이 가득한 듀엣 무대 등 풍성한 볼거리들이 준비돼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불과 6개월 전, ‘미스터트롯’ 참가자와 마스터로 만났던 임영웅과 김준수가 각자 장르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채 운명적인 격돌을 예고, 흥미를 자아낸다. 김준수는 “봐 줄 마음은 없다. 똑같은 위치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겠다”라는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고, 이에 맞서 임영웅도 “나는 TOP6의 자존심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임영웅은 김준수에게 “마스터님이 옆에 있으니까 경연하는 기분이다”라며 한껏 긴장한 모습을 드리웠던 터. 이어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노래를 선곡, 그 누구도 결과를 예측하지 못할 역대급 빅매치에 임했다. 과연 임영웅과 김준수, 모두를 숨죽이게 만든 두 사람의 ‘불꽃 데스매치’ 승리는 누가 가져가게 될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특히 ‘사랑의 콜센타’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극강 듀엣 무대도 예고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번 ‘쑥대머리’로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던 장민호와 뮤지컬 ‘서편제’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한국의 한을 제대로 보여준 차지연의 유일무이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이뤄진 것. 한국적인 보이스로 시너지를 폭발시킨 두 사람은 절규하듯 토해내는,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감동의 무대를 완성시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TOP6와 뮤지컬6는 겨우 1점 차 승부를 오가는, 엎치락뒤치락 접전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짜릿하게 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결과의 명승부가 속출했던 것. 그 어떤 드라마보다 더한 드라마를 써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1대 1 데스매치 속에서 과연 어느 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TOP6와 뮤지컬6의 대결은 지금까지 있었던 그 어떤 무대보다도 초박빙으로 맞붙은 승부였다”며 “각양각색 흥부터 온몸에 전율을 돋게 만든 감동까지 선사한 TOP6와 뮤지컬6의 무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10 20:58
연예

뮤지컬 간판스타 김준수→차지연, '사랑의 콜센타' 출격 "어나더 클라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뮤지컬 간판스타 6인 김준수, 차지연, 홍지민, 강홍석, 루나, 신인선과 함께 역대급 귀 호강 무대를 선사한다. 내일(10일) 방송되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24회에서는 뮤지컬 배우 간판스타 6인이 전격 출격, TOP6 와 '1대1 데스매치'를 펼친다. '사콜' 무대를 단번에 브로드웨이로 바꿔놓은 뮤지컬 배우들의 카리스마와 무대 장악력, 그리고 이에 맞선 TOP6의 넘치는 흥이 어우러지면서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어디에 내놔도 지지 않는 텐션을 가지고 있는 TOP6이지만 뮤지컬 배우 특유의 하이 텐션과 큰 리액션을 보고는 "녹화 시간이 길다"며 뮤지컬 배우들을 걱정하기에 이르렀던 상황. 하지만 이에 아랑곳없이 뮤지컬 배우들은 주체할 수 없는 흥을 터트리면서 신명나는 무대의 향연을 이어갔다. TOP6도 뮤지컬 배우들 덕에 덩달아 흥빨을 폭발시키며 하이 텐션의 끝을 보여줬다. 또한 뮤지컬 배우들에게 밀리지 않는 극적인 선곡으로 트로트의 맛을 제대로 보여줘 뮤지컬 배우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특히 김준수는 '미스터트롯' 마스터에서 TOP6의 대결 상대로 돌아와 대활약을 펼쳤다. 애절함과 강렬함이 오가는 김준수의 라이브 무대가 드디어 안방극장에 전달된 것. 더욱이 TOP6는 바로 눈앞에서 김준수의 무대를 본 후 감명을 받은 듯 두 손을 모으고 입을 쩍 벌리며 오직 김준수의 노래에만 집중했다. 그러자 김준수는 "마스터였기 때문에 더 부담된다. 하지만 오늘은 뮤지컬 배우로 나온 만큼 뮤지컬 배우의 자존심을 걸고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혀 TOP6를 긴장케 했다. 또 김준수는 "이 사람은 너무 잘해서 붙고 싶지 않다"며 TOP6 멤버 중 대결을 꼭 피하고 싶은 사람이 있음을 고백하기도. 과연 최고의 보컬리스트 김준수가 경계하는 TOP6 멤버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오프닝에서 긴장감을 가득 내비쳤던 김준수는 막상 1대 1 데스매치에 들어가자 180도로 돌변,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뮤지컬6 다른 멤버가 노래할 때마다 무대 중앙으로 진출해 춤을 추는가 하면, 뮤지컬6 팀에서 높은 점수가 나오자 환호를 포효하면서 기쁨을 드러내 MC 김성주에게 "가요대상 받은 줄 알았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이날 김준수는 식지 않은 마스터 본능을 발동, TOP6가 노래할 때마다 뮤지컬6에게 자랑을 늘어놓으며 각별한 애정을 증명했다. 이에 더해 김준수는 TOP6 무대에도 함께 춤추며 응원하는 등 귀여운 면면들로 눈길을 끌었다. 출연 소식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불러 모은 뮤지컬 스타 6인이 과연 어떤 화끈한 무대를 보여줄지, 근소한 점수 차로 계속 승패가 갈린 TOP6와 뮤지컬 배우와의 1대1 데스매치 결과는 어떨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일(10일) 오후 10시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9 17:04
연예

신인선 "김준수, 마스터·선배 그리고 친구..응원 감사"

가수 겸 뮤지컬배우 신인선이 김준수와 유쾌한 셀카를 공개했다.신인선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준수 형아가 뮤지컬 500회를 맞이했답니다. 축하해요. 빠밤"이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신인선은 "이런 영광스러운 날에 #신카네더 와 #샤차르트 는 페어 마지막 공연!! 아쉽게도 뮤지컬 모차르트에서의 만남은 마지막이었습니다"라며 "마스터이자 선배 그리고 친구였던 김준수 형님의 응원에 힘입어앞으로 가수와 배우의 길을 유쾌하고 신선하게 횡보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마지막 응원영상 너무너무 감사해요, 형아. 자주 연락드리겠습니다"라며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은 바로 모차르트!"라고 덧붙였다.한편 신인선은 TV조선 '미스터트롯' 경연자로, 김준수로 심사위원으로 함께 출연했다.최주원 기자 2020.08.06 11:30
연예

신인선, 김준수와 '모차르트!'로 다시 만났다 "형아 힘내요"

가수 신인선이 김준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신인선은 28일 개인 SNS를 통해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하는 김준수, 배다혜, 해나, 김소향, 홍경수, 이재은과 함께 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인선과 김준수는 나란히 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배다혜, 해나, 김소향, 홍경수와 함께 꽃받침 포즈로 귀여움을 발산했다. 아역배우 이재은은 사인을 해주는 신인선 옆에서 설레 하는 모습으로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특히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참가자와 마스터로 만났던 신인선과 김준수는 이제는 한 무대에 서는 동료로 다시 만나게 돼 눈길을 끈다. 신인선은 “‘미스터트롯’ 김준수 마스터에서 쉬카네더 친구 모차르트로 함께 한다”며 “학창시절 준수형아 노래로 서울시 가요제 대상 받았던 이후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마스터님이라고 제발 좀 부르지 말라'며 부끄러워한다. 신인선을 재개발 해주신 준수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 준수 형아 우리 힘내요”라고 인사했다. 또 "함께 하는 친한 인연들 배다혜, 혜나, 김소향, 홍경수”라며 “뮤지컬 바닥은 동네 한 바퀴입니다. 우리 싹 다~ 갈아엎어버리자”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미스터트롯’에서 ‘팔색조 트롯맨’으로 활약한 신인선은 오는 7월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 공연에 합류해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매 시즌 높아지는 완성도와 무대미술, 꿈의 캐스팅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모차르트!’에는 신인선을 비롯해 김준수, 박강현, 박은태, 김소향, 김연지, 해나, 민영기, 손준호, 윤영석, 홍경수, 신영숙, 김소현, 문성혁 등이 출연한다. 신인선은 오페라 ‘마술피리’의 극작가이자 연출가이며,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다재다능하고 매력이 넘치는 엠마누엘 쉬카네더 역을 맡았다. 극중 쉬카네더는 시대를 앞서가는 특별한 감각으로 볼프강 모차르트와 함께 오페라 ‘마술피리’를 제작하며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자유로운 영혼을 더욱 일깨워주는 인물이다. 한편, ‘모차르트!’ 10주년 기념 공연은 내달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29 11:56
연예

[이슈IS] '미스터트롯' 대망의 톱7 결승전…'트롯맨' 누가 될까

대망의 결승전만 남았다. 전국을 트로트 열풍에 빠지게 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트롯맨'이 탄생한다. 지난 1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미스터트롯'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역대급 온·오프라인 화제성을 이끌었다.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최고 시청률 33.8%까지 달성했고 3개월 연속 예능 브랜드 평판 1위(한국기업평판 연구소 발표)에 오르며 그야말로 '국민 예능'에 등극했다. 2달간의 긴 여정을 이겨내고 12일 생방송 무대에 오를 영광의 톱7은 김호중·김희재·영탁·이찬원·임영웅·장민호·정동원(가나다순). 무방청으로 사전 녹화한 결승 경연과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해 영광의 진(眞)을 선발한다. 왕관을 차지하고 대한민국 트로트 대세로 우뚝 설 주인공은 누가 될까. 이젠 '트바로티', 김호중 타장르부로 출전해 우승까지 노리는 숨은 고수다. 100인이 출전한 마스터예심에서 당당히 진으로 예선을 통과하고 시작부터 주목받았다. 당시 경연에서 부른 '태클을 걸지마'는 김호중의 인생사를 압축해놓은 듯한 가사로 시청자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영화 '파바로티'의 실제 주인공으로, 한때 '주먹'으로 살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을 계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독일 유학을 거쳐 테너로 활동했고 이번엔 트로트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진솔한 스토리와 진중한 모습으로 중장년 남성 팬층을 사로잡았다. 본선 2차 1:1 데스매치에서 혼신을 다해 부른 '무정부르스'는 김호중의 '입덕' 영상으로 알려져 있다. 단전에서 나오는 우렁찬 성량과 작곡가 조영수도 녹인 감정 전달력이 일품이다. 칼음정·칼박자, 김희재 현역 해군의 도전이다. 병장 김희재의 방송 출연은 부대에서도 본방송으로 지켜볼 정도로 화제만발이라는 전언. 그는 트로트 신동 시절 '울산 이미자'로 유명했다. SBS '스타킹'·KBS1 '전국 노래 자랑' 등 수많은 가요제 경험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는 노래와 춤 실력을 겸비했다. '미스터트롯'에서도 빠른 템포의 댄스 등 난이도 높은 노래를 척척 소화해 정확한 음정과 박자로 장윤정의 감탄을 자아냈다. 끼로 똘똘 뭉친 김희재의 모습은 본선 2차전에서 부른 '꽃을 든 남자'로 정리할 수 있다. 준결승 1라운드에선 목상태가 좋지 않아 12위라는 탈락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2라운드 듀엣 무대로 만회하고 6위까지 올라오며 막강한 뒷심을 보여줬다. 결승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탁이 딱이야, 영탁 현역부 출신답게 가창력과 무대매너, 여유까지 모든 걸 갖췄다. 본선 진출에 실패한 참가자를 위로해주다, 무대에선 엄청난 집중력으로 올하트를 받아냈던 예선 심사는 영탁의 단단한 멘탈을 보여준 대표적 장면으로 꼽힌다. 데스매치에서 부른 '막걸리 한 잔'은 영탁을 결승 후보에 올려놓은 결정적 경연이다. 김준수는 "AR을 틀어놓은 줄 알았다"고 감탄했고 조영수 작곡가는 "이렇게 잘했나?"라며 영탁의 실력을 재평가했다. 막걸리처럼 톡 쏘고 사이다처럼 시원한 특유의 힘있는 목소리로 관객들까지 매료시키며 본선 2차 최종 심사에서 진을 차지했다. 온라인 인기투표도 톱3를 유지하고 있고, 현장 반응에서도 늘 유리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막강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갓또배기, 이찬원 강력한 우승후보. 볼수록 진국인 매력에 시청자들이 빠져들었다. 소속사는 없지만 누나 팬들의 울타리가 든든하다. 팬픽까지 생길 정도로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한다. 5주차 인기투표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하며 줄곧 톱3을 달리고 있다. 누나 팬들의 귀여움을 받고 있는 만큼 별명도 다양하다. 예선에서 부른 '진또배기'로 '청국장 보이스'(음색이 구수해서), '찬또배기'(이찬원+진또배기), '갓또배기'(신+진또배기) 등의 애칭을 얻었다. 모르는 트로트가 없고, 상대 참가자의 세세한 신상 정보까지 외워 경연에 임하는 모습으로 '찬또위키'(이찬원+나무위키)라는 별명도 생겼다. 실력은 두말하면 잔소리. '울긴 왜 울어' 한 소절만에 감탄을 자아낸 실력자다. 장윤정은 "현철 선생님의 기교가 들어있다"고 놀랐다. 임히어로 떴다, 임영웅 기복없는 실력에 탁월한 선곡까지, 그야말로 트로트에 영웅이 나타났다. '바램'을 부른 100인 예심에서 선,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른 본선 3차전에서 진, '보랏빛 엽서'와 '울면서 후회하네'로 준결승 1위까지 실력이 진선미급이다. 박명수는 임영웅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듣고 "갑자기 아내가 보고 싶어졌다"며 호소짙은 가창력에 놀랐다. 훤칠한 비주얼에 출중한 실력을 갖췄으니 인기가 따르는 것은 당연. 온라인 인기투표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을 쓸어모았다. 브랜드 평판 연관 키워드에서도 그의 이름이 제일 먼저 따라 붙을 정도로 거대한 팬덤을 형성 중이다. 다만 결승을 앞두고 뜻하지 않게 작가의 편애 논란에 곤혹을 치른 상황이라, 경연까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 눈웃음에 녹아, 장민호 '미스터트롯'의 맏형이다. 특유의 눈웃음을 매력포인트로 여심을 홀린다.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만점. 팀장만 맡았다 하면 극찬이 쏟아진다. 장민호랑나비(장민호 임영웅 영기 신인선 신성 영탁)의 '댄싱퀸', 트롯신사단(장민호 김중연 김경민 노지훈)의 기부금 미션, 30세 나이차 정동원과의 '파트너' 무대까지 진정한 팀워크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든다. 장민호 본인은 조금 주춤했다. 예심에서 부른 '봄날은 간다'로 데뷔 22년차 노련함을 보여주며 조영수 작곡가의 극찬을 받았지만 패자부활전을 거듭했다. 계속된 추가 합격에 자신감이 떨어진 장민호는 부담감도 토로했다. 하지만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 칼을 갈았다. '상사화'로 실력 발휘에 성공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준결승전 2라운드 1:1 대결에서 졌음에도 유일하게 결승 진출에 성공한 반전의 주인공이다. 하동 프린스, 정동원 어리다고 놀리지 말자. 진정한 '막내 온 탑' 정동원이 나타났다. SBS '영재발굴단', KBS2 '인간극장', MBC '놀면 뭐하니'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보유한데다가 '트로트계 이무기' 유산슬의 지원사격까지 받은 대단한 실력자다. 노래와 춤은 물론, 색소폰 연주까지 다재다능 매력을 갖추고 있다. 13세의 나이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울림이 있는 무대로 마스터들을 놀라게 한다. '보릿고개' 무대에선 원곡자 진성이 눈물을 보였을 정도. 148cm로 '미스터트롯'에 입성한 정동원은 적어도 4cm 이상은 자랐다면서, 키와 실력이 쑥쑥 크는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12 08:00
연예

[리뷰IS] '미스터트롯' 임영웅, 준결승 개인전 1위…최종 7인 누굴까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최고점을 받으며 준결승 개인전 1위에 등극했다. 듀엣 미션을 앞둔 가운데 최종 7인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됐다. 2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준결승자 14인의 레전드 미션이 시작됐다. 남진, 설운도, 주현미가 레전드로 나섰고 참가자들은 이들의 노래를 재해석하게 됐다. 김경민은 설운도의 '춘자야'로 잔망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장윤정은 "이제야 본인 나이로 보인다"며 김경민의 퍼포먼스에 박수를 보냈다. 설운도는 "춘자는 남진의 첫사랑 실화를 바탕으로 한 노래"라면서 "덕분에 내 노래가 더 빛이 난다"고 칭찬했다. 김호중도 주현미의 '짝사랑'으로 반전매력을 보여줬다. 나비같은 몸짓을 곁들여 평가단을 놀라게 했다. 그는 "성악 이미지 벗어던지고 싶다"며 트로트가수의 꿈에 다가섰다. 신인선은 설운도의 '쌈바의 여인'을 선곡하고 현란한 쌈바춤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설운도는 "이거 제 노래 맞죠?"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류지광은 '사랑하며 살 테요'로 본인의 동굴 목소리와 몸매를 자랑했다. 여성 관객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찬원은 "잔잔한 울림을 주고 싶다"면서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선곡했다. 절절함에 마스터들도 감동. "첫 소절부터 확실히 감정이 이입됐다"고 호평했다. 장민호도 관객들에 감동을 선사, 남진의 '상사화'를 재해석했다. 남진은 "인물도, 노래도, 체력도 빈틈없는 트롯맨, 복도 많다"고 극찬했다. 반면 김희재는 음이탈 실수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심한 목감기에 최악의 목 상태였던 그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나태주는 태권도 퍼포먼스를 배제한 무대를 꾸몄다. 성공적인 변신이었지만 특유의 매력이 보이지 않아 902점에 그쳤다. 장민호가 1위에 올라선 가운데 영탁과 임영웅이 등장했다. 영탁은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에 감정을 실었다. 김준수는 "마치 영탁 콘서트"라며 실력을 인정했다. 영탁은 952점으로 장민호를 제쳐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은 임영웅이 장식했다. 로맨틱한 남자로 변신한 그는 '임히어로' 다운 무대로 모두를 매료시켰다. "역시 임히어로, 임영웅은 임영웅" "임영웅 콘서트다"라며 962점이라는 최고점을 부여했다. 엎치락뒤치락 순위 경쟁 속에 10회에서는 듀엣 대결이 이어진다. 결승 진출자 7명도 발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8 07:3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