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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무프로젝트]롯데엔터, ‘콰이어트 플레이스’ ‘미션 임파서블’ 등 외화로 관객 선택지 넓힌다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미디어과정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미디어 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참여 기업들에 대한 홍보 기사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올해도 파라마운트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하고 개성 있는 영화들로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올해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트랜스포머 ONE’ ‘콰이어트 플레이스’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파트2’ 등 대작들을 비롯해 파라마운트사의 다양한 영화들을 한국영화와 함께 배급한다.◇파라마운트와 롯데, 프랜차이즈 영화의 시너지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5년 파라마운트사와 계약 체결 이후 글로벌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시리즈에 집중했다.’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인 ‘로그네이션’, ‘폴아웃’은 각각 국내 누적 관객수 612만 명, 658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폴아웃’은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많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시리즈 중 가장 최신작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역시 지난해 40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의 위력을 보여줬다.‘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경우 리부트로 ‘범블비’를 내세우며 대형 시리즈를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이야기 속 캐릭터를 중심으로 제공했고, 팬덤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그리고 36년 만에 나온 ‘탑건’의 후속작 ‘탑건: 매버릭’은 2022년 817만명의 국내 누적 관객을 기록하며 한국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블록버스터의 성공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롯데는 방대한 스케일과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로 인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관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콰이어트 플레이스’부터 ‘트랜스포머’, ‘미션 임파서블’까지스릴러 영화 프랜차이즈 ‘콰이어트 플레이스’ 새로운 시리즈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오는 6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괴생물체 출현의 첫 번째 날을 그린다. “소리 내면 죽는다”라는 독특한 설정의 ‘콰이어트 플레이스’ 1편과 2편을 이은 세 번째 영화이자, 스핀오프 프리퀄 영화이다. 이번에는 외계 생명체들이 처음 지구로 오게 되는 기원을 다룰 예정이다. 이전 작품들은 북미에서 엄청난 흥행을 하며 두 편의 영화로 총 6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달성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기존 시리즈들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더욱 커진 액션과 스케일을 자랑하며 텐트폴 영화 특유의 짜릿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트랜스포머 ONE’은 9월 13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다. ‘트랜스포머 ONE’은 리부트된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의 프리퀄로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다. 시리즈 최초로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돼 그간 실사영화 시리즈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크리스 햄스워스,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스칼렛 요한슨 등 유명 스타들로 이뤄진 호화스러운 성우 라인업도 관심을 높이는 요소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2’는 전작 파트1의 마침표를 찍는다. 파트1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적들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이야기의 종지부를 찍는 파트2에서는 톰 크루즈의 더 강력한 액션과 함께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작품은 톰 크루즈가 출연하는 ‘미션 임파서블’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대형 블록버스터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의 상징과도 같은 톰 크루즈인 만큼, 그를 시리즈에서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이번 작품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전작 개봉 당시 짜릿한 액션과 톰 크루즈의 내한으로 화제에 힘입어 국내 관객수 400만 돌파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이외에도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미국 판타지 코미디 ‘이프: 상상의 친구’는 5월 개봉 예정이어서 곧 만나볼 수 있다.롯데컬처웍스 1조=강연주 서유진 이채이 이형규 2024.04.17 14:54
연예일반

샤이아 라보프, 중요 부위 사진+여친과 사생활 영상 보내 영화 캐스팅 '경악'

‘김구라의 라떼9’(라떼구)에서 ‘욕먹을 짓’으로 배부른 스타들의 충격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김구라 아들' 그리가 특별 MC로, 그룹 퍼플키스 이레와 도시가 MZ손님으로 출연해 ‘배 터지게 욕먹은 스타들’을 주제로 놀라운 이야기들을 나눴다. 본격적인 주제에 앞서, 김구라는 소개에 앞서 “대중은 막무가내로 욕하지는 않는다. 욕먹을 만 하니까 욕먹은 것”이라는 자신의 철학을 털어놨다. 이후 그의 말대로, 경악에 가까운 행동을 한 스타들의 순위와 이야기가 속속들이 펼쳐졌다. 이중, 8위는 ‘금쪽이가 된 할리우드 최고 유망주’란 설명과 함께, 영화 ‘트랜스포머’ 출연 후 단숨에 톱스타에 등극했던 샤이아 라보프 이야기가 차지했다. 그는 자신과 함께한 감독들을 디스하는 '망나니'급 발언들로 슬슬 욕을 먹기 시작하던 중, 예술영화로 유명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신작인 ‘님포매니악’에 눈독 들였다. 작품성이 있지만 선정적인 스타일로도 유명한 그의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샤이아 라보프는 고민하다가, 자신의 중요 부위 사진과 함께 당시 여자친구와 찍은 은밀한 영상을 보냈다고 한다. 충격적인 노력(?)에 힘입어 영화의 주연배우로 발탁됐지만, 해당 영화로 영화제에 참석해서도 기행을 이어갔다. ‘난 더 이상 유명하지 않다’는 메시지가 적힌 종이봉투를 뒤집어쓰고 레드카펫에 등장한 것. 또한 기자간담회 자리에도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나 질문에 선문답 같은 말만 남기고 갑자기 사라졌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 샤이아 라보프 “나는 쾌락을 추구하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정직하지 못하고 두려운 인간이었다”며 그 시절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13 07:14
무비위크

'지금 만나러 갑니다'→'기적' 이장훈 감독의 따스한 감성

영화 '기적'의 이장훈 감독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이어 따스한 감성과 인간미 넘치는 유머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수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2018년 이장훈 감독의 첫 데뷔작으로 판타지적인 설정, 풍성한 캐릭터, 아름다운 영상과 추억을 소환하는 볼거리로 260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장훈 감독은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는 물론, 90년대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풍성한 볼거리와 진한 가족애까지 담아내며 남녀노소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모두의 마음을 움직이는 내러티브와 감성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장훈 감독이 올 추석, '기적'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8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후 이장훈 감독의 3년 만에 신작인 '기적'은 1988년 역명부터 대합실, 승강장까지 마을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대한민국 최초 민자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새롭게 창조한 이야기다. “꿈을 이룬 사람들을 보며 기적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반대로 우리가 그 기적을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전한 이장훈 감독은 준경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나가는 과정과 그 속에 담긴 각 인물들의 사연을 균형감 있게 담아내 경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4차원 수학 천재 준경부터 원칙주의 기관사 태윤(이성민), 자칭 뮤즈 라희(임윤아)와 누나 보경(이수경)까지 개성이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과 카세트 테이프, 폴라로이드, 지도책 등 80년대 추억을 소환하는 다채로운 볼거리는 이장훈 감독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웃음을 완성, 영화의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기적'은 9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4 07:41
생활/문화

[권오용의 G플레이] 중견 게임사, 이대로 끝낼 순 없다

올해 상반기 중견 게임사 데브시스터즈가 대형 게임사의 틈바구니에서 빛나는 행보를 했다. 지난 1월 출시한 모바일 게임 ‘쿠키런:킹덤’이 빅히트를 치며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다른 중견 게임사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데브시스터즈를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봐야 했다. 하반기에도 남만 부러워할 수 없는 상황이다. 틈새시장인 PC 시장을 비롯해 멀티 플랫폼, 모바일 등 전방위 공략에 나선다. 제2의 데브시스터즈가 나올지 주목된다. 신작 불모지 PC 유저 공략 중견 게임사의 하반기 시장 공략 타깃은 PC 시장이다. 네오위즈와 엠게임, 라인게임즈가 신작 PC 온라인 게임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에 선보인다. 네오위즈가 가장 빠르게 움직인다. 내달 7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 언리쉬드 PC’를 스팀에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작년 3월 선보인 콘솔 버전을 원작으로 했다. 화려한 콤보 액션과 오픈 월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보스 및 몬스터와의 전략적인 전투, 던전, 3대 3 투기장, 15대 15 전장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PvP(이용자 간 대결) 등이 특징이다. 지난 5월 파이널 테스트에는 40만명이 참가했으며 최대 동시 접속자 수 4만5000명을 기록했다. 현재 스팀 예정작 찜 목록 13위(글로벌)에 올랐으며, 사전 예약자도 100만명을 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엠게임은 오는 8월 자체 개발한 메카닉(로봇) 3인칭 총싸움 게임 ‘배틀스티드:군마’를 스팀(정식 출시 직전 버전인 얼리엑세스)에 내놓는다. 언리얼 엔진4로 만든 배틀스티드는 유저들이 우주 식민지에서 발견된 새로운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각 나라 군수 기업들 간의 경쟁에 용병으로 참가해 6대 6 팀 대전으로 로봇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7개의 거대 메카닉을 조작해 같은 팀과의 협력으로 전투 지역의 거점을 점령하고, 자원을 모아 다양한 승리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개성이 강한 게임을 선보여온 라인게임즈는 개발 관계사 픽셀크루즈가 만든 PC 온라인 액션 RPG인 ‘더 밴시’를 하반기에 스팀(얼리엑세스)에 출시한다. 언리얼 엔진4에 기반한 고품질 그래픽과 전투 쾌감을 극대화하는 타격감, 직업이 아닌 장비의 제작과 증폭으로 이뤄지는 독특한 성장 방식 등이 특징이다. 이들 게임사들은 PC 온라인 신작의 스팀 출시로 제2의 배틀그라운드를 꿈꾼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를 스팀 얼리엑세스로 선보여 현재 글로벌 히트작에 올랐다. 모바일 격전지 참전 레드오션이라고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모바일 게임 시장에 신작을 들고 뛰어드는 중견 게임사도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게임사는 웹젠이다. 올해 첫 신작인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2'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선보인 ‘뮤 아크엔젤’의 정식 후속작으로, 하반기 웹젠의 실적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전작이 구글 앱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한 만큼 웹젠이 뮤 아크엔젤2에 거는 기대가 크다. 뮤 아크엔젤2는 ‘뮤'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흑기사·흑마법사·요정을 동시에 조작하며 전투에 임하는 집단 육성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국내 정상급 성우들의 연기에 다양한 효과음과 배경음을 추가해 게임의 웅장함을 더했다. 웹젠은 최근 뮤 아크엔젤2의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총 2만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엠게임도 3분기에 수집형 모바일 RPG ‘제국영웅(가칭)’을 내놓는다. 먼저 국내에 선보이고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도 출시한다. 제국영웅은 3D로 구현된 수집형 RPG로, 카드 수집과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게임이다. 혁신적인 분대 구성과 스릴 넘치는 PvE, PvP가 특징이며 자신만의 영지를 업그레이드하고 강력한 군대를 양성해 월드맵에서 세력전 및 지역 점령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멀티플랫폼 게임도 출격 라인게임즈와 펄어비스는 다양한 플랫폼을 동시에 공략하는 신작을 하반기에 선보인다. 라인게임즈는 모바일과 PC(스팀)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용 게임 ‘대항해시대 오리진’를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은 라인게임즈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글로벌 히트작 ‘대항해시대’의 발매 30주년을 기념하는 타이틀이다. 오픈월드 MMORPG인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200곳이 넘는 전 세계 항구를 탐험하며 1000명 이상의 주요 캐릭터와 상호작용하고, 4000여 종의 발견물 및 1000여 종의 문화별 장비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하는 모험이 주요 콘텐트다. 라인게임즈는 또 다른 모바일과 PC 멀티플랫폼용 신작인 ‘언디셈버’도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개발사 니즈게임즈가 핵앤슬래시 RPG로 만들고 있는 언디셈버은 언리얼 엔진4에 기반한 세련된 그래픽을 통해 각종 스킬을 발동할 시 짜릿한 타격감과 액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작 기근인 펄어비스는 올 겨울에 콘솔과 PC 플랫폼에 ‘붉은사막’을 출시할 계획이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으로 개발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광활한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로 그려냈다. MMORPG와 다른 게임성을 차별 포인트로 내세웠으며, 싱글 플레이와 온라인 플레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형태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은 게임사가 어느 정도 개발 능력을 갖춰야 만들 수 있는 것이어서 라인게임즈와 펄어비스 신작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개발자들의 재택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출시 목표를 맞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올해 게임 시장이 변화무쌍하다. 아무도 예상 못 한 데브시스터즈가 대박을 터트리고, 천년만년 왕좌를 지킬 것 같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신생 게임사의 신작에 밀렸다”며 “중견 게임사들이 심혈을 기울인 신작들이 하반기에 나오는 만큼 빛나는 성과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7.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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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 찬성" '기적', 박정민X임윤아 유쾌한 케미

영화 '기적(이장훈 감독)'이 유쾌한 호흡을 예고하는 ‘기적의 논리’ 케미 스틸을 3일 공개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기차역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4차원 수학 천재 준경과 자칭 뮤즈 라희(임윤아)의 예측불허 도전 과정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스틸은 '기적'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춘 박정민과 임윤아의 색다른 케미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먼저, 허당미 넘치는 현실 모습과 달리 남다른 두뇌를 가진 준경의 비범함을 단번에 간파한 라희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준경의 유일한 관심사를 파악한 라희가 기차역을 세우기 위해 청와대에 수차례 편지를 보내는 준경의 맞춤법을 교정해주고, 장학퀴즈 출연을 위해 교실에서 함께 열의를 불태우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꿈을 이루기 위해 4차원적인 발상을 이어가는 이들의 엉뚱하면서도 순수함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라희가 준경과 친해지기 위해 함께 비디오테이프를 시청하며 사심 채우는 일 또한 게을리하지 않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풋풋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인 '기적'은 6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0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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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감독 "이수경 만나며 영화의 마지막 퍼즐 맞춰져"

영화 '기적(이장훈 감독)'의 이수경이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인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차이나타운' 불량 소녀, '침묵'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용순' 사춘기 소녀까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소화해온 배우 이수경이 준경의 누나 보경 역으로 분했다. 보경은 동생과 항상 티격태격하면서도, 기차역을 향한 준경의 진심을 늘 응원하고 바라봐주는 인물이다. 특히 박정민이 “연기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뭔가를 주고 있구나, 함께 교류하는 느낌이 참 좋았다”라고 전한 만큼 현실 남매 케미를 완성한 이수경은 동생을 먼저 생각하는 든든한 누나 보경 역을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또한, 이수경은 1980년대 영화적 배경을 재현하기 위해 그때 그 시절 감성이 가득한 스타일링으로 캐릭터에 리얼함을 더했다. 이장훈 감독이 “환하게 웃는 미소가 보경 캐릭터와 똑 닮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수경을 만나면서 영화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라고 전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인 '기적'은 6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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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X이성민X임윤아X이수경 '기적', 6월 개봉 확정[공식]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기적(이장훈 감독)'이 6월 개봉을 확정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일 공개된 '기적' 티저 포스터는 푸르른 녹음이 가득한 기찻길과 따스한 햇볕을 배경으로 미소 짓고 있는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마을에 기차역을 세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 준경의 아버지이자 원칙을 중시하는 기관사 태윤(이성민), 준경의 비범함을 한눈에 알아본 자칭 뮤즈이자 친구 라희(임윤아), 준경의 든든한 누나 보경(이수경)이 밝고 희망찬 표정으로 기찻길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며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여기에 ‘포기란 없다. 기차가 서는 그날까지’라는 카피는 기찻길은 있지만,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을 세우려는 이들 앞에 펼쳐질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기찻길 앞 벤치에 앉아 함께 시간을 보내는 준경과 라희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기적'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춘 박정민과 임윤아가 빚어낼 훈훈한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따뜻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이장훈 감독의 3년 만의 신작인 '기적'은 1988년 설립된 최초의 민자역사이자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간이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따뜻한 상상력을 더해 새롭게 재창조된 이야기로 기대를 모은다. '기적'은 6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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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메인 스폰서 위메이드, 기대작 ‘미르4’ 붐업 총력전

중견게임사 위메이드가 야심작 ‘미르4’를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0’의 스타로 띄운다. 이번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미르4 알리기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올겨울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는 미르4의 흥행을 위한 행보가 지스타와 함께 시작되는 것이다. 위메이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온택트 기반의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지스타 2020’의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중견게임사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조만간 출시할 대형 신작인 미르4를 알리기에는 지스타만한 홍보 플랫폼이 없다. 특히 메인 스폰서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십분 활용하면 부산역·해운대·벡스코 등 부산 지역 일대에서 미르4를 대대적으로 알릴 수 있다. 위메이드가 이번 지스타의 스타로 만들고 싶어하는 미르4는 대형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미르4는 전 세계 5억명이 즐긴 2000년대 대표 게임 ‘미르의 전설2(이하 미르2)의 세계관을 계승한 후속작이자, 이렇다 할 신작이 없었던 위메이드가 오랜만에 내놓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사전예약에 게이머들이 대거 몰렸다. 지난 9월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사흘 만에 30만명, 10일 만에 100만명이 신청했다. 지난달 27일에는 200만명을 넘었고, 이달 9일에는 250만명을 기록했다. 미르4는 비천왕국과 사북왕국으로 양분되는 광활한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한다. 높은 수준의 커스터마이징, 효율적 성장을 지원하는 4대 분기 플레이, 전투·경제·정치·사회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시스템 등이 미르4만의 차별화된 게임성이다. 미르4는 최근 사전 테스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커스터마이징을 비롯해 탄탄한 세계관을 따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콘텐트, 성장 시스템 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소통을 강조한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개발진은 공식 커뮤니티에서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 제고를 위한 빠른 점검과 실시간 대응으로 신뢰도를 쌓았다. 위메이드는 지스타 개막일인 19일 오후 4시 지스타TV에서 온택트 쇼케이스를 열고 미르4의 정식 서비스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르4 테스트에서 우리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최종 담금질 중인 미르4의 출시는 11월을 넘기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미르4의 한국 성과를 발판삼아 내년에는 중국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장 대표는 “그동안 미르2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은 모두 중국 판호 문제가 없었다”며 “내년이면 미르4를 중국에 출시할 수 있다고 본”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1.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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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IS]시대 흐름 반영한 '정치게임쇼' 의미

뛰고 던지고 구르는 게임이 아니다.심리전을 벌이고 연맹을 맺어 나는 숨기고 남은 속이는 일명 '정치게임쇼'가 잇따라 론칭된다. 지난 17일 파일럿으로 방송된 SBS '인생게임-상속자'는 현 시대 키워드인 '금수저' '흙수저' '헬조선' 등을 투영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서로 모르는 9명이 한 곳에 모여 3박 4일간 정치 싸움을 해 코인을 가장 많이 획득한 사람이 우승상금 1000만원을 거머쥐는 포맷이다.시청자들은 호평을 보냈다. 프로그램에도 나오지만 비정규직의 설움과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이들 등을 적절히 풍자했다. 오는 9월에도 비슷한 프로그램이 나온다. tvN '더 지니어스' 시리즈를 성공시킨 정종연 PD의 신작인 '소사이어티 게임'이다. 22명이 정치 게임을 벌여 우승상금 1억원을 가져가는 방식이다.현실을 반영한 정치게임쇼가 잇따라 론칭하는 이유와 일반인 예능의 한 장르로써 조심해야할 부분을 짚어봤다. ◇ 흙수저·비정규직의 애환…現 사회의 축소판'상속자'는 모르는 9명의 사람들이 3박 4일간 한 곳에 모여 상속자·집사·정규직·비정규직으로 구분 지어 정치게임을 벌인다. 그 안에서 비정규직은 연맹을 맺고 정규직은 그들끼리 똘똘 뭉친다. 일을 하고도 정규직이 돈을 다 가져가면 비정규직에게 주어지는 건 없다. 정말 이 사회의 단면을 제대로 꿰뚫은 서바이벌이다. 도저히 상속자가 되기 힘들 것 같은 상황에서 비정규직은 다시 힘을 모으고 그럼에도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공감코드는 현실성이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보는 이들로 하여금 '어쩜 이렇게 내 얘기일까'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상속자'를 만들고 기획한 김규형 PD는 "우리 사회의 축소판이다. 살아가는 우리들의 인생과 많이 닮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는 "요즘 사회적 이슈인 '헬조선' '금수저' '흙수저' 등의 키워드를 두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욕심을 부리면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게 되고 타인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이 되는 자본주의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금수저는 말 그대로 부자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들을 말하고 흙수저는 그 반대. 헬조선은 지옥만큼 살기 힘든 현재 대한민국이라는 뜻이다. '상속자'는 파일럿으로 한 회가 남았지만 예고편에서는 갈등을 빚는 9명을 조명했다. 실제 녹화 중 상금 때문에 다양한 욕망이 충돌했고 그 상황 속 인간의 본능이 튀어왔다. 이것이 프로그램의 취지다.9월 론칭되는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14일간의 모의사회 게임쇼로 1억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실험을 펼친다. 전체적인 맥락과 기획 취지 면에서는 '상속자'와 한 노선이다. ◇제2의 '짝'이 되지 않으려면…'빅 브라더'는 1984년 출간된 영국 조지 오웰의 소설에서 유래됐다. 선의 목적으로 사회를 돌보는 보호적 감시이자 음모론에 입각한 권력자들의 사회통제의 수단을 말한다. 네덜란드에서 이를 모티브로 일반인이 참여하는 리얼리티 예능 '빅 브라더'를 제작했다. 3개월간 12명 남짓 참가자들이 한 집에 들어가 최종 상금을 획득하기까지 정기적인 축출 투표에서 살아남아야한다.첫 시즌 첫 탈락자는 수치심을 견디지 못 하고 자살했을 정도로 파급력이 상당하다. 서로를 감시해야하는 각박한 현실에서 시작된 이중적 프로그램이다. 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정치게임쇼는 보는 사람에 따라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이렇게까지 본능을 끌어내야하나 의문을 갖기도 하지만 그만큼 현실적인 프로그램이다. 그렇기 때문에 출연하는 일반인 입장에선 더 힘들 수 있다. 방송과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이 수치심 등 대중들의 시선을 이겨내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서 제작된 일반인 참가 예능 중에서도 대형 사고가 있었다. 2014년 3월 SBS '짝'은 여성 참가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이 일로 인해 폐지됐다. 그 전부터 '짝'은 여러 잡음에 시달렸다. 일반인 출연자지만 쇼핑몰을 홍보하려는 목적과 과거 인성 문제 등 다양한 논란을 빚어 구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일반인 참가자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매력적이다.'나와 가장 닮은 사람' 혹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람'이기에 제작진 역시 일반인을 고집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작진은 출연자 선발과정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한다. 김규형 PD는 "여러 검증을 거친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될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질문까지 한다.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또한 성별·연령·직업·지역·성향 등 최대한 겹치지 않는 사람들을 뽑는다"고 말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7.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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