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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연대기' 송중기, 전설의 말 타고 탈출…김지원과 이별 [종합]
'아스달연대기' 송중기와 김지원이 생이별했다.2일 방송된 tvN 토일극 '아스달연대기'에서는 장동건(타곤)의 대칸부대가 대흑벽을 내려와 김지원(탄야)의 이아르크를 침략했다.송중기(은섬)는 '껍질이 떨어지면 이곳으로 돌아가거라'라고 했던 추자현(아사혼)의 유언을 기억하고 김지원 몰래 떠날 준비를 하는 중이었다. 그래서 말도 훔쳤지만 신주환(달새)에게 딱 걸리며 의심을 받았다.김호정(초설)은 송중기에게 "떠나. 여긴 네가 있을 곳이 아니다"고 했다. 송중기가 대흑벽을 넘어왔고, 씨앗을 심었으며, 짐승을 길들이려고 했다는 이유로 와한 사람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송중기는 김지원이 정령의 춤을 배우는 날까지만 이아르크에 있겠다고 했다. 정령제날 김지원은 송중기를 꾸며줬다. 김지원은 송중기를 의식에 참여할 수 있게 단장시켜줬다. 송중기는 김지원에게 뽀뽀하려고 했지만, 김지원이 막았다. 송중기와 김지원은 완성된 단장을 보고 아이처럼 기뻐했다. 송중기는 김지원에게 정령의 춤을 알려줬다. 이때 장동건의 대칸부대가 송중기와 김지원이 있는 이아르크에 당도해 무차별적인 살인을 이어갔다. 송중기는 대칸부대원을 발견하고 필사적으로 도망갔다. 대칸부대원은 송중기가 보라색 피를 흘리는 걸 보고 놀랐다. 송중기는 어마어마한 힘을 자랑했다.칼을 획득한 송중기는 마을에 돌아가 침입자가 있다고 알렸다. 와한족 사람들은 송중기를 믿지 않았다. 특히 신주환(달새)이 송중기의 추방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때 마을에 대칸부대가 도착했다. 대칸부대는 어린아이를 무자비하게 공격하고 불화살로 불을 질렀다.결국 대칸부대에 끌려가게 된 와한족 사람들. 이때 송중기가 말을 타고 나타났다. 말을 타는 송중기를 보고 대칸부대도 놀란듯 바라봤다. 송중기의 등장은 와한족에 용기를 줬고 다시 싸우기 시작했다. 송중기와 김지원은 말을 타고 달아나던 중 다시 붙잡혔다.김지원은 송중기에게 "그냥 가. 난 푸른 객성의 아이야. 와한과 함께 있어야 해"라고 했다. 참혹하게 당하는 와한족 사람들을 보며 김지원은 "살아. 살아서 언젠가 꼭 우릴 구하러 와"라고 했다. 끌려가는 김지원은 "넌 꿈이야. 내 꿈이자 와한의 꿈. 꼭 나를 만나러 와야해"라고 당부했다.송중기가 탄 말은 바로 '칸무르'였다. 아무도 따라잡을 수 없는, 어떤 말도 앞설 수 없는 최고의 말. 장동건은 "전설이야. 그냥 옛날 이야기"라고 했지만, 박해준(무백)은 "저게 칸무르라면…아라문 해슬라"라고 생각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6.02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