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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신세계백화점, 남성 브랜드 '웨딩 프로모션' 진행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전 점에서 남성 브랜드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국내 혼인 건수는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과거의 예복은 연미복 스타일이 인기였으나 요즘에는 결혼식 이후 경조사에도 함께 입을 수 있는 기본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40대 남성 고객은 본인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원하는 원단을 사용해 수트를 제작하는 MTM(MADE TO MEASURE) 방식에 주목한다.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 기간 갤럭시에서 브랜드 신규 고객 대상으로 모헤어 수트(4종)와 14종의 드레스 셔츠 등을 100만·200만·3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20만·3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가구와 침대 브랜드도 할인 혜택과 구매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예복 수요 증가와 수트에 대한 달라진 인식으로 클래식 카테고리를 찾는 고객이 늘어 이번 웨딩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예복은 물론 경조사용 수트,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08 13:51
예능

이이경 ‘라멘 먹뱉’ 사태…오상욱 봉기 (‘핸썸가이즈’)

tvN '핸썸가이즈'에서 오상욱이 펜싱 세계 랭킹 1위의 '악력근'을 최초로 공개한다.오는 2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24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철공소 골목과 예술 마을의 감성이 공존하는 '힙의 성지' 서울 문래동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서는 가운데, 오상욱이 펜싱 세계 랭킹 1위 클래스가 빛나는 특별한 신체 특징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날 '핸썸즈' 멤버들은 점메추를 위해 5년 연속 맛집 인증 마크를 받은 라멘집에 방문한다. '라멘 파' 차태현, 신승호가 마치 폭주기관차가 된 듯한 먹방으로 군침을 자극하는 가운데, '비라멘 파' 김동현, 이이경, 오상욱이 으더먹(얻어먹기)을 갈구하며 치열한 삼파전을 벌여 왁자지껄한 웃음을 더한다.이때 뜻밖의 메뉴인 '구슬 사이다'에 꽂힌 김동현이 흥미진진한 상황을 빚어낸다. 구슬 사이다는 뚜껑의 플라스틱 캡을 누르면 구슬이 액체 속으로 떨어져 탄산을 일으키는 일본식 음료. 김동현은 "구슬 한 번 떨어뜨려보고 싶다"라며 초롱초롱한 눈으로 두 팔을 걷어붙이는데, 이때 오상욱이 "에이 운동하는 사람이 왜 그래요. 한 손으로 해야지"라며 도발해 현장을 후끈하게 만드는 것. 운동인 프라이드를 제대로 긁힌 김동현은 한 손으로 구슬을 떨어뜨리려 안간힘을 쓰는데, 이때 등판한 '펜싱 황제' 오상욱이 가벼운 터치 한 방으로 호쾌하게 구슬을 떨어뜨리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김동현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확연히 다른 오상욱의 악력근 사이즈에 화들짝 놀라며 "우와 이런 거 처음 봐. 역시 다르긴 다르구나"라고 씁쓸한 미소를 삼킨다는 후문. 이에 '피지컬 최강자' 김동현을 굴복시킨 오상욱의 악력근에 궁금증이 모인다.그런가 하면 이날 오상욱은 남다른 신체 능력을 먹방에 쏟아 부으며 재능낭비(?)에 박차를 더한다고. 이이경이 팔팔 끓는 라멘을 급하게 먹다가 뱉어버리는 '먹뱉 사태'를 일으킨 뒤 "이거 드실 분?"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묻자, 오상욱이 "차슈에 이빨 자국 났잖아요"라며 동체 시력을 발휘, 봉기를 일으켜 주변 모두를 웃음 짓게 한다고.이 같은 '펜싱 황제' 오상욱의 전천후 활약 속에 시끌벅적 식메추 원정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핸썸가이즈’는 끝없는 메뉴 딜레마에 빠진 현대인들을 위해 유쾌한 다섯 남자가 불호 없는 지역별 맛집을 찾아 나서는 세대불문 극호맛집 탐방 'tvN표 식메추 예능'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1 08:51
스포츠일반

마카체프와 UFC ‘슈퍼 파이트’ 예고…델라 마달레나, 무하마드 꺾고 웰터급 챔피언 등극

잭 델라 마달레나(28∙호주)가 새로운 UFC 웰터급 챔피언(77.1kg)에 등극했다. 델라 마달레나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 메인 이벤트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벨랄 무하마드(36∙미국)에게 5라운드 종료 후 만장일치 판정승(48-47, 48-47, 49-46)을 거뒀다. 무하마드는 타이틀 1차 방어도 하지 못하고 챔피언 벨트를 내줬다.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다. 경기 전 랭킹 5위 델라 마달레나는 무하마드의 주특기인 테이크다운을 막아내기 어려울 거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박사 배당률에서도 언더독이었다. 허나 델라 마달레나는 급상승한 레슬링 실력으로 3라운드까지 무하마드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전부 막아내며 승기를 가져갔다. 가볍게 잽과 스트레이트로 무하마드의 안면을 가격하고, 옆으로 빠지며 아예 틈을 주지 않았다. 다급해진 무하마드가 4라운드부터 더 적극적으로 레슬링을 시도해 성공하기도 했지만 금방 다시 일어나 포지션을 회복했다. 그러면서 마달레나는 더 강력한 펀치 연타로 무하마드의 얼굴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특히, 5라운드에는 니킥과 펀치 연타에 무하마드가 KO 직전까지 몰렸지만 강인한 정신력으로 마지막까지 버텨냈다. 이로써 델라 마달레나는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 이어 호주에서 세 번째로 UFC 챔피언에 등극했다. 첫 두 경기 연패 이후 전승으로 18연승을 이어갔다. 델라 마달레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확히 내가 생각했던 그 기분 그대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가 30초 남은 걸 보고 계속 밀어붙였다”면서 “무하마드를 끝내고 싶었지만 그는 정말 터프해서 잠재우기 어려웠다”고 돌아봤다. 다음 상대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건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3∙러시아)다. 체급 통합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1위 마카체프 측은 같은 무슬림이자 종종 훈련도 같이 하는 무하마드가 타이틀을 잃으면 바로 웰터급으로 올라가겠다는 의사를 피력해 왔다. 마카체프에 대한 질문에 델라 마달레나는 “아름다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볼카노프스키의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델라 마달레나의 호주 동료 볼카노프스키는 마카체프에게 두 차례 도전해 모두 패했다. 특히, 2번째 패배에선 하이킥을 맞고 실신했다. 마카체프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더블 챔피언이 될 시간”이라며 델라 마달레나를 향해 “내가 완전히 다른 수준이란 걸 보여줄 테니 벨트나 깨끗하게 보관해라”라고 도발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7∙키르기스스탄/페루)가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셰브첸코는 랭킹 2위 마농 피오로(35∙프랑스)와 접전을 벌인 끝에 5라운드 종료 후 만장일치 판정승(48-47, 48-47, 48-47)을 거뒀다. 생각보다 타격 기량 차이가 컸다. 무에타이 타격가 셰브첸코는 경기 시작부터 왼손 체크훅으로 가라테 파이터 피오로의 안면을 두들겼다. 오른손 더블 잽에는 코피가 터졌다. 피오로는 속수무책으로 1라운드를 내줬다. 2라운드부턴 피오로가 전략을 바꾸며 흐름을 되돌렸다. 그는 신체 사이즈의 우위를 활용해 셰브첸코를 케이지로 몰아놓고 클린치 포지션에서 공격하며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셰브첸코는 4라운드에 오른손 훅으로 피오로를 녹다운시키며 타격 우위를 이어갔다. 결국 접전 끝에 셰브첸코가 종이 한 장 차이로 승리했다. 첫 번째 타이틀 방어지만 1차 집권기까지 포함 10번째 타이틀전 승리다. 아만다 누네스의 1위 기록(11승)까지는 이제 한 경기 남았다. 셰브첸코는 “굉장히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며 “피오로는 훌륭한 타격가고, 어려운 상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셰브첸코의 다음 상대 옵션은 열려있다.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챔피언 장웨일리(35∙중국)는 오랫동안 플라이급 도전을 시사했다. 이날 전 챔피언이자 랭킹 1위인 알렉사 그라소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태권도 파이터 나탈리아 실바(28∙브라질) 또한 타이틀샷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셰브첸코는 팬들에게 선택을 넘겼다. 그는 “어쩌면 팬들이 다음 상대를 결정하는 데 역할 할 수 있을 거 같다”며 “내 소셜미디어 페이지에 내 다음 상대로 누굴 원하는지 메시지를 보낸다면 비교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언더카드 제2 경기에 출전한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9)은 2연패 늪에 빠졌다. 이정영은 ‘윌리캣’ 다니엘 산토스(30∙브라질)의 근거리 난타전과 테이크다운에 밀려 3라운드 종료 후 만장일치 판정패(30-27, 30-27, 30-27)했다. 1라운드에는 유효타에서 35 대 33으로 앞서며 잘 싸웠지만 2라운드부터 진흙탕 싸움에 말려들어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며 완패했다. 레슬링에서 밀린 게 결정적이었다. 이정영은 산토스를 피니시하기 위해 강력한 훅 펀치를 휘둘렀지만 이게 산토스에게 테이크다운 기회가 됐다. 산토스는 6차례 테이크다운에 성공하고 6분 6초를 유리한 포지션에서 컨트롤하며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이정영의 통산 전적은 11승 3패(UFC 1승 2패)가 됐다. 아시아를 호령했던 한국 호랑이는 지난해 7월 하이더 아밀전 1라운드 펀치 TKO 패배에 이어 또 한 번 세계 무대의 벽을 실감했다. 이번 패배는 경기 2주 전 대체 선수로 들어온, 2년 만에 복귀한 한 체급 아래의 선수에게 졌다는 점에서 더 뼈아프다. 산토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복귀해 초반에는 거리를 잡는 게 어려웠고, 살짝 고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이정영과 난타전을 벌이길 원했다. 그러다가 마음을 바꿔 레슬링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설명했다. 아직 ‘스마트 타이거’로 진화하지 못했다. 이정영은 경기 전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허나 팔길이가 훨씬 더 긺에도 계속해서 상대에게 근거리 난타전에 휘말렸다. Road to UFC 시즌 1 페더급 결승부터 약점으로 지적됐던 레슬링 방어 능력 보완도 숙제로 남았다.김희웅 기자 2025.05.12 13:51
스포츠일반

‘로드FC 챔프’ 박시원, 웰터급 월장 선언…‘전 스승’ 김동현 언급한 이유는

‘로드FC 라이트급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3, 다이아MMA)이 웰터급 월장을 선언했다.박시원은 오는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3 출전을 앞두고 로드FC 공식 인터뷰인 펀치라인에 출연했다. 부상 회복 후 진행한 첫 인터뷰로 박시원은 라이트급(-70kg)에서 한 체급 위인 웰터급(-77kg) 월장을 공식 선언했다.라이트급에서 최연소 챔피언에 오를 정도로 박시원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파이터다. 큰 키와 리치를 살린 타격에 그래플링 능력도 갖춰 팬들이 경기를 가장 많이 기다리는 파이터 중 하나다.지난 3월 16일 박시원은 굽네 ROAD FC 072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허리 부상으로 계체량 하루 전날 아웃됐다. 허리 부상으로 인한 아웃이었지만, 계체량을 앞두고 있었기에 팬들은 박시원이 감량에 실패해 부상을 핑계로 빠졌다고 의심했다. 박시원의 진단서가 공개됐지만, 2주 부상이기에 많은 팬들이 믿지 않았다.부상으로 박시원은 대회 현장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누워만 있으며 10일간 회복에만 전념했다. 이로 인해 팬들은 박시원의 프로 정신을 지적하기도 했다.박시원은 “원래 시합을 준비하면서 허리가 안 좋았다. 허리를 삐끗하면서 허리를 못 움직였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치료받고 지켜봤는데 저녁에 (시합이) 안 될 것 같다고 연락했고, 발표가 다음날 됐다”고 말했다.이어 “체중도 이번에 계체량 이틀 전에 77kg이었다. 원래보다 1~2kg 여유 있게 뺀 상태였다. 감량은 전혀 문제없었다. 나는 계체량에서 실패한 적이 없는데 계속 살 못 빼서 그런 거라고 하니까 억울하다”고 덧붙였다. 박시원은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3 출전을 확정 지은 상태다. 당초 라이트급 오퍼를 수락했으나 웰터급 월장을 선언, 이번 경기로 웰터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박시원은 “남들보다 수분 감량을 잘한다. 그래서 내가 라이트급으로 계속 뺄 수 있었고, 실패한 적도 없었는데 체중 감량 얘기를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았다. 요즘 선수들의 체중과 제 근육량, 신체 사이즈가 웰터급에서도 크다고 생각한다. 주변에 웰터급을 봐도 나보다 큰 사람이 별로 없다. 앞으로 10년은 더 선수 생활을 할 텐데 그렇게 봤을 때 웰터급에 적응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라이트급을 뛸 수 있는데 계속 뛸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차피 곧 월장을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라이트급에서는 경기를 많이 뛸 수 없다. 그래서 웰터급으로 뛰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월장 이유를 전했다.웰터급으로 월장을 선언하며 박시원은 대결하고 싶은 상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시원은 “아이 원트 매미킴”이라며 UFC 웰터급에서 활약했던 예전의 스승 김동현을 언급했다.현재 박시원의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로드FC는 상대가 정해지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4.22 13:45
생활문화

봄 결혼 시즌 앞두고 ‘비렉스 스마트매트리스’ 눈길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 결혼 시즌을 앞두고 혼수를 미리 장만하려는 신혼부부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혼수용품 중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것 중 하나는 매트리스이다. 매트리스는 한 번 구매하면 보통 7~8년을 사용하고, 신혼방 인테리어의 핵심이기에 더욱 신경을 써서 선택해야 한다.이처럼 한번 사면 오랜 기간 사용하는 매트리스는 본인과 배우자에게 모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체형이나 취향 차이가 크면 합의점을 찾기 더욱 어렵다.이런 소비자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제품으로 코웨이 비렉스 스마트매트리스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언제든 원하는 대로 매트리스 경도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하나의 침대를 두 개의 독립된 침대처럼 좌우 분리하여 각각 경도 조절이 가능해 개인 취향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해당 제품은 코웨이만의 수면 기술인 슬립셀과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매트리스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과 이를 조절하는 스마트 컨트롤러가 슬립셀 내부의 공기 압력을 달리하여 9단계의 매트리스 경도를 구현한다.비렉스 스마트매트리스는 내부에 장착된 80개(퀸 사이즈 기준)의 슬립셀을 각각 제어해 좌우, 신체 부위별, 수면 자세 등에 맞춰 최적화된 수면 환경을 만들어 준다. 어깨/허리/엉덩이/다리 등 신체 부위별로도 경도 조절 가능해 매일 달라지는 몸 상태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또한 코웨이 스마트매트리스는 신체의 피로를 풀어주는 스트레칭 기능을 통해 매트리스에 누워 잠들기 전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머리와 허리, 다리 각 부위에 탑재된 스트레칭셀이 위아래로 반복적으로 움직이며 피로를 풀어준다.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허리가 불편한 남편은 허리 스마트 집중 케어를 통해 근육 이완을 돕고 다리 부기로 피로한 와이프는 종아리 스트레칭 기능을 이용하며 함께 누워 각자 취향에 맞춰 피로 회복과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스마트매트리스는 한 침대를 2개의 침대처럼 좌우 따로 경도 조절이 가능해 체형과 취향이 다른 신혼부부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라며 “비렉스 스마트매트리스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숙면의 질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3.28 17:20
생활문화

'업무 보면서 안마까지' 코웨이, ‘비렉스 트리플체어’ 앞세워 리클라이너 안마의자 시장 승부수

집 안에서 휴식을 위해 사용됐던 리클라이너 의자 시장이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리클라이너와 안마 기능이 결합된 가구형 안마의자가 보편화되면서 수요의 상당 부분은 안마의자로 흡수된 상황이다. 이제는 리클라이너와 안마 기능이 업무 의자로까지 스며들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개인화된 휴식 공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리클라이너 소파처럼 활용 가능한 가구형 안마의자 수요는 꾸준히 증가 추세다. 다만 이러한 안마의자는 휴식에 기능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일반 의자처럼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코웨이는 휴식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활용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책상 앞에서도 사용 가능한 초소형 사이즈의 다기능 체어를 새롭게 선보이며 프리미엄 힐링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코웨이의 신제품 ‘비렉스(BEREX)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3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다. 필요에 따라 사무용 의자, 리클라이너 소파, 안마의자로 모두 사용 가능해 출시 직후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 제품은 서재, 사무실, 거실 등 어느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루는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색상은 5가지로 △잉크 블랙 △와인 레드 △카멜 브라운 △다크 브라운 △토프 베이지 등 인테리어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비렉스 트리플체어는 탄탄한 헤드 쿠션과 사용자 맞춤 조정 등받이가 목과 머리, 허리를 편안하게 지지해줘 업무나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한다. 휴식이나 안마가 필요할 때는 최대 150°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통해 편안한 자세로 회복할 수 있다. 등받이와 다리 받침은 각각 원하는 각도로 설정 가능하다. 등과 허리부터 엉덩이, 다리까지 전신을 따뜻하게 감싸는 온열 시트가 장착되어 휴식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트리플체어는 슬림한 사이즈에도 강력한 안마 기능을 갖췄다. 3D 안마 모듈이 상하좌우뿐 아니라 앞뒤로 움직여 입체적으로 케어하며, 어깨 감지 센서가 사용자 체형에 맞춰 정교한 안마를 제공한다. 총 18가지 안마 모드가 탑재되어 몸 컨디션과 취향에 따라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안마볼은 사용할 때만 돌출되는 히든 구조로 적용되어 편안한 착좌를 돕는다.다양한 부가 기능으로 사용성도 강화했다. 안마와 온열이 가능한 무선 멀티 마사지 쿠션이 제공돼 복부, 다리 등 원하는 신체 부위에 놓고 사용할 수 있다. 무선 리모컨과 빌트인 퀵 버튼 2가지 방식으로 손쉽게 조작 가능하며 블루투스 스피커, USB-C 충전 포트, 밀착 안마 밴드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코웨이 관계자는 “일상 곳곳에서 안마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활용도를 높인 3-in-1 다기능 체어를 출시했다”며 “고급스럽고 슬림한 디자인에 강력한 안마까지 제공해 프리미엄 힐링케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차별성을 구축하며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15 16:40
IT

코웨이, 겨울철 홈케어 가전으로 집콕족 공략

코웨이가 본격적인 추위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한 겨울철 홈케어 가전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나선 소비자들을 겨냥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와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을 앞세웠다.겨울철 호흡기 건강에 치명적인 것은 건조한 실내 공기다. 난방을 시작하면 환기가 어렵고 실내 습도가 낮아져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전문가들은 습도가 40% 이하로 떨어지면 몸이 건조해지고 호흡기 질환에 걸릴 수 있어 적정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과도한 습도는 실내 곰팡이 번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코웨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제거와 습도 조절을 동시할 수 있는 복합 제품이다. 상황에 따라 공기청정과 가습 기능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어 겨울철 실내 공기질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는 극초미세먼지까지 99.99% 이상 제거 가능한 4단계 필터 시스템(극세사망 프리필터·에어매칭 필터·탈취필터·초미세먼지 집진필터)을 탑재했다.일반청정, 청정가습, 멀티청정 등 3가지 방식으로 실내 공기질을 케어할 수 있도록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토출구를 전면, 측면, 상부에 각각 배치했다.특히 물통과 수조부는 쉽게 분리하고 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해 위생적이다. 가습 물통은 제품 상단의 손잡이를 들어 올리면 간편하게 분리되며 수조부는 제품 커버를 열고 앞으로 잡아당기면 분리가 된다. 추운 날씨에 잔뜩 웅크린 자세 때문에 어깨와 목 주변 근육이 뭉친 소비자들에게는 코웨이가 지난 8월 출시한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이 제격이다.콤팩트한 사이즈와 디자인에 강력한 안마 기능과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갖춘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은 기존 자사 안마의자 대비 약 49% 작아진 크기에 '180도 회전형 종아리 모듈'을 적용해 필요에 따라 리클라이너 소파와 안마의자 2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180도 회전형 종아리 모듈은 에어 마사지와 지압에 특화해 섬세한 안마를 구현했다. 종아리 측면과 후면부에 탑재된 에어백이 마사지를 하는 동시에 종아리 특화 지압 모듈이 강력하게 다리의 피로를 풀어준다.이 제품은 각 가족 구성원의 신체에 맞는 최적의 안마를 보장한다. 어깨 감지 센서가 사용자의 어깨 높이와 위치를 인식하고 신체와 밀착감을 높여 정교한 사용자 맞춤 안마를 제공한다.최대 70도의 온도로 등부터 엉덩이까지 전체를 따뜻하게 감싸는 2존 온열 기능과 에어 마사지 기능은 관리 부위를 세밀하게 케어한다.비렉스 안마의자 마인은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강점이다.인체 곡선형 SL프레임을 기반으로 최대 141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해 편안한 자세로 휴식과 마사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조작부는 빌트인 타입으로 쉽게 조작 가능하며 블루투스 스피커, USB 충전 포트 등을 지원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1 07:00
영화

김신록 “‘지옥’ 보고 ‘전,란’ 캐스팅…때와 운도 중요하죠” [IS인터뷰]

“‘넷플릭스 딸’이라고 해주셔서 감사하죠. 공식 소속은 아니랍니다.”배우 김신록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지옥2’와 ‘전,란’ 두 편의 작품으로 초청됐다. 그중 ‘전,란’은 개막작으로 선정돼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두 작품으로 다녀온 건 다시 없을 경험”이라면서 “3년 전에 부산영화제에서 ‘지옥’으로 처음 관객을 만났는데, 당시에는 내가 누군지 모를 테니 그저 말을 또박또박 잘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이젠 관객과 서로 익숙해지기도 했고 이런 기회가 다시 돌아와 감격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잘 차려진 뷔페에 가면 ‘이런 것도 있었어?’ 싶잖아요. 그것처럼 광고도 찍고 홍보 스케줄에 가는 등 몰랐던 세계를 경험하고 있어요.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이에요. ‘지옥’이 인생 2막도 만들어주고 ‘전,란’도 만나게 해줬어요.”‘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상만 감독은 ‘지옥’ 시즌1에서 지옥행 시연을 생중계하게 된 박정자를 강렬하게 표현한 김신록을 보고 범동 역에 캐스팅했다. 김신록은 “대본 초고를 받았을 땐 범동이 덩치도 크고 힘이 센 남성 캐릭터로 적혀 있었다. 그 전투력을 내가 어떻게 성별을 전환해 가져갈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테스트 촬영 때는 두루 착용해봤지만, 결과적으로 머리를 쪽진다거나, 치마를 입지 않았어요. 중성적인 느낌의 의상과 분장을 했는데, 그게 연기하면서도 감각적으로 반영됐죠”김신록을 만난 범동은 의병장 김자령과 함께하는 여성 의병이지만, 성별보단 민초를 대변하는 인물로 부각된다. 그는 “범동에게 아들이 있는지 남편이 있는지 전사보다는, 민중이 한 사람의 얼굴로 드러난다면 어떤 모습일지 생각했다”며 “선하고 용감한 사람, 순리에 맞는 의를 행할 수밖에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으로 표현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연기하며 영감을 얻은 자신과의 공통점으로는 전라도 사투리를 꼽았다. 김신록은 “고향 말이다 보니 토속적이고, 보다 본능적으로 제 타고난 에너지를 쓸 수 있었다”며 “좀더 날 것의 내 면모나 어린 시절 언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평소와 다른 방식의 표현을 고민하는 건 배우로서 즐거운 작업”이라고 부연했다.농기구인 ‘도리깨’를 무기로 활용하는 액션 연기를 위해 액션 스쿨에서 맹훈련했다고도 밝혔다. 김신록은 “내 신체 사이즈나 움직임 반경을 고려해 여러 차례 도리깨를 시범 제작했다. 쇠붙이가 붙은 실소품과 타격 장면용 고무가 달린 가소품을 썼는데 무게 차이가 꽤 났다”고 설명했다. 첫 액션을 향한 호평에 그는 “현란한 카메라 기법과 액션 감독님이 내가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조율을 잘해주신 덕이다. 기술력 조합으로 좋은 장면이 나온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누구나 각자 방식의 역량이 있잖아요. 그게 좋은 때를 만나 기회로 찾아온 게 운이 좋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이런 배우들과 연기를 해볼 거라 생각이나 했겠어요.”김신록은 본래 연극계에서 오랜 내공을 쌓은 배우다. 20년 차지만 OTT 작품을 계기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지는 불과 4년 남짓이다. 활동반경을 넓히긴 했지만, 연기를 대하는 마음은 한결같다. 그는 “연기를 대할 때 어떤 목표가 없었다. 대신 연기가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해볼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런 고민이 일과도 맞물려, 다른 장르 예술과의 협업이나 연기론 강의로 맞물려서 생활비를 벌기도 했다. 고되지만 즐거웠다”고 지난 세월을 돌아봤다.“제게 연기는 세상을 이해하는 다양한 방식과 통로를 개발하는 일이에요. 범동과 김자령이 세상을 달리 보고 이해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걸 일로 삼으니 저는 배우라는 직업을 굉장히 좋아한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05:37
영화

“강동원, 검사 DNA있는 게 분명”…양반 박정민과 한판 겨룰 ‘전,란’ [종합]

“강동원 선배는 그냥 휙 칼을 휘두르면 한 번에 그림이 완성될 정도라 전생에 검사 DNA가 있나 생각이 들 정도였죠.” (박정민)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넷플릭스 영화 ‘전,란’이 정통 검술 액션으로 빚은 재미를 예고했다.10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호텔 동대문에서 ‘전,란’ 제작보고회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김신록, 정성일과 김상만 감독이 참석했다.‘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찬욱 감독이 각본에 참여했다.이날 김 감독은 제목에 대해 “전란은 전쟁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이 영화에 시대상을 관통하는 이야기를 담고 싶어서 전쟁과 그 이후, 전쟁에 의한 결과로서 ‘란’을 담고자 쉼표가 필요했다”라고 소개했다. 부국제 개막 상영 후 뜨거운 해외 반응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역사의 짧은 시기, 특정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 놓인 한 개인이라는 주제는 보편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밝혔다. 영화는 노비와 양반, 왕과 의병, 그리고 외적까지 각 위치의 다채로운 인물이 칼을 부딪친다. 강동원은 노비 신분을 벗어나고자 검술 실력을 갈고닦은 천영을 맡았다. 그는 “여느 영화 시나리오 달리 인물 구도가 달랐다. 보통은 주인공 위주로 흘러가는데 이 작품은 개인의 이야기가 많이 들어갔다”라며 “처음으로 노비 역할이 들어와서 좋았다”고 웃었다.아름다운 검술 액션에 대해서는 “검을 들고 하는 세 번째 영화인데, 과거 출연작에서 8개월 훈련을 했던 경험이 있어 좀 더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라며 “(극 중) 종려의 검을 들 때는 ‘종려와의 기억’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했다. 또 일본 군과 싸우며 7년을 보낸 설정이라 일본 검술도 배워야 했다”고 돌아봤다.계급을 뛰어넘어 우정을 다지지만, 그와 등지게 된 무신 집안 외아들 종려는 박정민이 연기한다. 이날 박정민은 “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가 있다고 확실히 생각했다. 인물 자체가 가진 감정이 쉽지 않아 보이지만, 도전하고 싶은 매력이 있어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듭 “제가 양반”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외의 캐스팅에 대해 강동원은 “제가 노비 역을 잘할 자신이 있었다. 정민 씨와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도련님을 잘 모셔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박정민은 “천영 역이 동원 선배면 역할의 전복이 생겨 재밌겠다고 혼자 생각했는데, 남들은 왜 그렇게 생각할까 약간 서운하기도 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배우는 액션 호흡도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박정민은 “어릴 적 우정을 쌓는 장면을 먼저 찍고 나니 촬영이 거듭되면서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찾아왔다. 선배님 덕”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차승원은 광기 어린 얼굴의 선조를, 김신록은 천민 탈출을 꿈꾸는 의병 범동으로 분했다. 특히 본래 남자 설정인 범동을 연기한 김신록은 “병법을 전혀 알지 못해도 자신만의 기술로 싸워야한다는 생각에 액션스쿨을 다니며 연습했다”며 “충동적이고 본능적인 모습을 보이도록 눈빛과 표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들과 칼을 겨룰 일본 장군 겐신은 정성일이 맡았다. 정성일은 “전쟁 속에서 자신의 무에 관심이 많은 인물”이라 소개하며 “과거 1년 정도 검을 배운 적이 있다. 그게 도움이 됐으나 양손을 쓰는 검은 또 달라서 손 연결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여러 차례 검술 대결 장면이 나오는데, 캐릭터마다 쓰는 검의 성격과 방식을 달리 하고 싶었다”며 “천영은 신체를 크게 움직여 자유로우면서 수직적인 느낌을 강조하려 했고 종려는 무거운 검이 가진 육중함을 회전력으로 힘으로 부딪히는 느낌으로, 겐신은 쌍칼을 유려한 흐름으로 쓰는 것을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농기구인 도리깨를 들게 된 김신록은 “제 몸의 사이즈나 힘의 강도, 움직임의 반경을 고려하면서 길이나 두께, 탄성에 변형주며 도리깨 소품을 시범 제작도 했다”며 “투박하고 거칠게 연기하고자 했다”고 부연했다.각 계급에 놓인 인물들의 대결을 그리지만, 그것만이 전하고픈 메시지는 아니다. 김 감독은 “계급 간 갈등보단 각자의 위치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다루고자 했다”고 짚었다.끝으로 강동원은 “많은 나라에 동시에 공개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 우리나라 역사 기반이긴 하지만, 정통 액션이기도 하고, 시대에 맞는 다양한 캐릭터가 나오니 집중해서 보시면 재밌을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전,란’은 오는 11일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0 12:34
프로농구

[IS 승장] ‘日 최강’ 이끄는 버크 토즈 감독 “BNK와 좋은 경기 펼쳐, 결승전 키는 디펜스”

버크 토즈 후지쯔 레드웨이브(일본) 감독이 부산 BNK를 꺾고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전에 안착해 우승을 노린다. 토즈 감독은 “BNK와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돌아봤다.토즈 감독이 이끄는 후지쯔는 7일 오후 5시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BNK를 82-70으로 제압,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최강팀’이라는 수식어다운 경기력이었다. 후지쯔는 지난 시즌 일본 W리그 통합 우승팀. 이날도 화려한 패스와 깔끔한 공격으로 BNK를 압도했다. 특히 3쿼터까지 60%에 가까운 3점슛 성공률을 뽐냈다. 단순히 운이 좋은 수준을 넘어, 공격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눈에 띄었다.경기 뒤 취재진과 마주한 토즈 감독은 “한국 팀과의 좋은 경기를 펼쳤다. 박정은 감독이 좋은 농구 스타일을 목표로 하는 것 같다”라고 평했다. 이어 “김소니아는 너무 대단한 선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빼어난 공격력이 나온 경기에 대해선 “초반에 좋은 스타트가 아니었고, 수비에서도 미스가 있었다. 파울 트러블 역시 있어 전체적으로 엔진이 걸리지 않은 느낌이었다”라고 진단했다. 연이은 일정으로 피로가 쌓였다는 판단이다.우승까지 단 1경기를 남겨둔 토즈 감독은 “시간이 없다 보니 하던 대로의 스카우팅은 어려울 것 같다. 잘 쉬고, 결승전에 임하겠다”면서 “우리도, 상대도 서로의 스타일을 이해하고 있다. 키 포인트는 디펜스”라고 짚었다. 특히 “도요타와 비교하면 우리가 사이즈에 이점이 있다. 잘 살려야 한다. 상대의 픽앤팝을 막는 방법에 대해선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진단했다.후지쯔는 오는 8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디펜딩 챔피언’ 도요타 안텔롭스와 격돌한다.아산=김우중 기자 2024.09.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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