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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2022 방송광고 페스티벌’ BTS-마동석 뜨거운 인기투표

방탄소년단을 뽑을까? 마동석에 한 표 던질까? ‘2022 방송광고 페스티벌’ 시청자투표상 온라인 투표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방송광고 페스티벌’은 광고인과 시청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혁신적 광고 메시지를 발굴해 광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9년부터 MTN이 개최하는 광고 시상식이다. 수상은 본상(방송광고대상·사회공헌대상·브랜드대상·마케팅혁신대상·크레이티브대상), 최우수상(건설/제조·공공서비스·금융·민간서비스·뷰티/헬스케어·식음료), 특별상(CF스타상·CF스타상 신인·디지털광고상·시청자투표상·에이전시) 등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시청자투표상은 100% 시청자들의 투표 결과만으로 수상작을 결정한다. 매년 다양한 후보작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투표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시청자투표상 후보작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방영된 영상광고 중 카카오페이지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편(모델 이준호), 케어링 ‘케어는 케어링’ 편(모델 장민호-정동원 ), 에이스침대 ‘좋은 잠이 쌓인다 좋은 나를 만든다’ 편(모델 블랙핑크 제니)을 비롯해 노랑통닭(모델 마동석), 칠성사이다 플러스(모델 싸이), 헤이딜러(모델 김혜수-한소희), 신한카드(모델 방탄소년단), 정관장 에브리타임(모델 송강)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모델 김세정) 9편이다. 주최 측은 “재미있는 광고도 보고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는 시청자투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투표는 ‘2022 방송광고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달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 외에도 스마트아트 플랫폼 갤러리360과 협업한 메타버스에서도 가능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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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굿즈 주는 신용카드…신한카드 광고 온에어

방탄소년단 굿즈를 주는 신용카드가 나왔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새롭게 선보일 생활금융 플랫폼 '신한pLay(신한플레이)' 출시와 함께 새 플랫폼의 기능·특장점을 담은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델로는 방탄소년단이 함께 한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은 자유롭고 활동적인 모습이 호텔 로비·음악 감상실 등 각양각색의 공간 속에서 선보여지며, 금융과 라이프 영역에서 펼쳐질 신한플레이의 다양한 기능을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결제를 쉽고 빠르게', '소비관리를 꼼꼼하게', '모든 자산을 한 곳에서', '좋아하는 걸 매일', '내게 딱 맞는 걸', '틈만 나면 끼리끼리',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신한플레이의 주요한 7가지 특징을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통해 담아냈다. 신한카드는 하이브의 자회사 위버스컴퍼니와 함께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Weverse 신한카드(위버스 신한카드)'도 출시했다. 이 카드는 위버스샵에 입점한 아티스트의 팬덤을 위한 상품으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4팀의 카드로 구성됐다. 4종의 카드 모두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위버스 신한 신용카드는 각 아티스트의 이미지가 담긴 소장용 포토 플레이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메탈 소재의 포토 플레이트를 추가 발급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다재다능한 역량을 지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이미지가 신한플레이가 추구하는 혁신성을 나타내기 적합해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신한플레이로의 리브랜딩을 통해 결제부터 자산관리에 이르는 금융생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콘텐츠까지 한데 아울러, 진정한 고객 라이프의 완성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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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목표는 음악방송 1위"…학교폭력 이슈 꺼낸 T1419

그룹 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가 학교 폭력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최근 연예계를 강타한 뜨거운 이슈인 만큼 조심스럽게, 진중하게 노래를 꺼냈다. T1419는 31일 오후 2시 두 번째 싱글 '비포 선라이즈 파트 2'(BEFORE SUNRISE Part. 2)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데뷔곡 '아수라발발타'에 이은 한 달만 초고속 컴백이다. 건우는 "데뷔할 때 팬들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어떻게 하면 보답해드릴까 멤버들과 이야기했다. 최대한 빠른 컴백이 가장 보답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서 돌아왔다"고 말했다. 쇼케이스에선 갈고 닦은 칼군무로 오프닝 무대를 가졌다. 학교를 테마로 멤버들은 교복을 리폼한 의상을 입었고 멜로디엔 종소리가 울렸다. 또 멤버들은 "노래하고 있는 시안", "랩을 맡고 있는 레오", "노래와 보컬이 특기인 카이리", "메인 댄서 건우", "랩과 비주얼을 맡은 제로-온", "막내 키오", "메인보컬 케빈", "리더와 메인래퍼 롤인 노아"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T1419는 모모랜드를 키운 MLD엔터테인먼트와 와 글로벌 IT 기업 NHN, 소니뮤직이 손잡고 선보이는 보이 그룹으로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다. 온은 "한국인 다섯명, 일본인 네 명으로 국적을 초월한 케미가 있다. 한국인 멤버와 일본인 멤버의 화합을 굉장히 많이 좋아해주신다. 그게 글로벌 인기의 비결이라 생각한다"며 데뷔부터 주목받은 것에 감사해 했다. 공백기 동안 키오는 훌쩍 키가 컸다. 그는 "다음주에 180cm 될 것 같다. 7~8cm가 컸다"며 웃었다. 또 "목표는 팀에서 최장신"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카이리는 화장품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는 근황을 공유했다. "로션을 바르고 세수를 잘 했는데 앞으로도 잘 관리하겠다"며 뷰티모델로의 다짐을 전했다. 멤버들은 "무엇보다 연습을 많이 했다. 한 달이지만 1년처럼 연습하며 부족한 점을 채웠다"며 컴백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보는 '오롯한 나'를 찾아가는 T1419의 여정을 담은 '비포 선라이즈' 4부작 중 두 번째 장에 해당한다. 10대의 어두운 면을 노래한 타이틀곡 'EXIT'(엑시트), 현시대를 풍자하는 수록곡 'DRACULA'(드라큘라)가 담겼다. 멤버들은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를 녹여 깊고 진중한 마음으로 돌아왔다"고 차별점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엑시트'는 학교 폭력을 주제로 한다. 멤버들은 폭력의 단면을 가사는 물론 안무로도 녹여 직관적으로 곡을 해석할 수 있게 했다. 제로는 노래를 잘 표현하기 위해 과감하게 짧은 머리에 도전했다. 그는 "강한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멤버들은 뜨거운 이슈인 학교 폭력을 다룬다는 것에 걱정도 하고 고민도 컸다. 노아는 "그럼에도 우리 이야기를 해야한다는 생각이었다. 데뷔는 처음 인사를 건네는 느낌이라면, 파트2는 자기소개 앨범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어떤 노래를 하는 그룹이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확실하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부연했다. 시안은 "T1419가 가진 모토와 테마가 10대를 대변하는 것이니 만큼, 학교 폭력에 대한 문제를 우리만의 방식으로 풀어내게 됐다"고 그룹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이번 앨범의 목표와 성과, 수식어에 대해선 케빈이 "지난 번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라 영광이었다. 이번에는 1위를 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첫 무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네이버 V를 통해 펼쳐지는 컴백 쇼케이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31 15:01
연예

T1419 막내 키오 "조만간 180cm, 팀 최장신이 목표"

그룹 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 막내 키오가 180cm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T1419는 31일 오후 2시 두 번째 싱글 '비포 선라이즈 파트 2'(BEFORE SUNRISE Part. 2)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데뷔곡 '아수라발발타'에 이은 한 달만 초고속 컴백이다. 공백기 동안 키오는 훌쩍 키가 컸다. 그는 "다음주에 180cm 될 것 같다. 7~8cm가 컸다"며 웃었다. 또 "목표는 팀에서 최장신"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카이리는 화장품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는 근황을 공유했다. "로션을 바르고 세수를 잘 했는데 앞으로도 잘 관리하겠다"며 뷰티모델로의 다짐을 전했다. 신보는 '오롯한 나'를 찾아가는 T1419의 여정을 담은 '비포 선라이즈' 4부작 중 두 번째 장에 해당한다. 10대의 어두운 면을 노래한 타이틀곡 'EXIT'(엑시트), 현시대를 풍자하는 수록곡 'DRACULA'(드라큘라)가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31 14:48
생활/문화

SKT, 신한카드·GS리테일과 '민간 데이터 댐' 구축한다

SK텔레콤은 통신·카드·신용 분야 데이터 기업들과 '민간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민간 데이터 댐'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신한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GS리테일, 부동산 114와 이달 중 데이터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데이터 얼라이언스 참가 사업자들은 각자 보유한 가명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데 주력한다. 시장 트렌드 기반 상품 개발과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 등 기업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이동·소비·유통 정보를 결합해 자동차 브랜드별 소유주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면, 어떤 차종의 소유주가 백화점에서 소비성향이 높은가에 대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업체들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각 채널에서 효과적인 타깃 마케팅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 장홍성 광고·데이터 Co장은 "최고의 데이터 기업들과 힘을 합쳐 민간 데이터 댐을 구축해 국내 데이터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04 15:00
경제

설 앞두고 또 오류…이용자 1000만 삼성페이, 문제 생겨도 추궁 못한다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인 직장인 A씨는 최근 편의점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하려다 난감한 상황에 부닥쳤다. 삼성페이에 등록한 선불카드를 사용하기 위해 돈을 입금했는데도 결제 시 잔액이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뜬 것. 서비스 오류를 제대로 인지 못한 A씨는 해결책을 찾아 한참을 쩔쩔매다 결국 빈손으로 편의점을 나와야 했다. 27일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에는 지난 25일부터 삼성페이 선불카드 충전과 계좌 이체 오류를 문의하는 글이 잇따랐다. 한 고객은 우체국에 들러 업무를 보다 돈을 이체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곤란했다는 글을 올렸다. 삼성페이를 통해 입금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는 문의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삼성페이 고객서비스 담당은 "삼성페이 충전카드 충전을 위한 가상계좌로 입금했지만, 잔액이 반영되지 않는 증상으로 보인다"며 "충전 금액 반영은 은행이나 계좌 사정에 따라 다소 지연돼 반영될 수 있다. 현재 정상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계속 문제가 발생하면 서비스를 운영하는 삼성카드사 고객센터에 문의해달라"고 안내했다. 작년 설 연휴를 앞두고도 삼성페이에 오류가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해 1월 24일 오전 삼성페이에 등록된 일부 카드에서 결제 오류가 발생했다. 롯데카드, 신한카드 등 일부 카드에서 결제를 시도하면 '준비 중'이라는 화면이 나올 뿐 다음 절차로 넘어가지 않았다. 지갑을 소지하지 않은 고객들은 편의점 등에서 결제하려다 민망한 상황을 겪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만을 쏟아냈다. 같은 날 오후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내 일부 금융사의 생체인증 서버 오류가 원인이었다'는 공지를 올렸다. 최근 삼성페이 오류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상계좌 서비스를 제공하는 SC은행의 시스템 사정으로 인해 1월 25일 오후 2시50분경부터 1시간가량 지연 처리 후 정상화가 완료됐다"고 답했다. 삼성페이는 활성 사용자 수가 1000만명을 훌쩍 넘는 국민 서비스다. 실물카드 없이 초기 등록 절차만 거치면 스마트폰만으로 현장에서 결제가 가능해 호응을 얻었다. 카드 결제 외에도 계좌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이를 통해 ATM 입출금이나 이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대중화된 삼성페이 서비스도 오류가 발생하면 고객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신속하게 공지하고, 조치 과정을 안내하는 등의 의무가 부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8일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 대상 사업자로 구글·넷플릭스·페이스북·네이버·카카오·웨이브 등 6개 사업자를 지정했다. 이들은 이용자의 사용 단말이나 인터넷망사업자(ISP) 등 환경을 차별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또 기술적 오류와 트래픽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에 조처해야 한다.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온라인·자동응답 전화(ARS) 서비스도 마련해야 한다. 이용자 불편 및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 의무를 지운 것이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빠졌다. 삼성전자도 대상 사업자로 거론됐지만 전년 3개월(2020년 10~12월)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100만명 이상이면서 국내 발생 트래픽 양이 전체의 1% 이상인 사업자라는 적용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삼성페이는 이용자 수치가 절대적이지만 트래픽 양이 1%가 되지 않아 대상에서 빠졌다"며 "서비스 안정성 의무 확보 대상은 2월 초에 확정될 예정이지만, 의견 수렴 중인 현 시점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기업들에게는 서비스에 문제가 생겼을 때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 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과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이용자 100만명이 넘는 부가통신 서비스는 삼성페이를 비롯해 은행 서비스, 쿠팡과 11번가 등 쇼핑 서비스 등 50여 개로 조사됐다. 이중 트래픽 기준에 해당하는 서비스는 10개 미만이었다. 과기부 관계자는 "전체 기업을 규제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가 지정한 기업들 외에는 서비스 오류로 고객이 피해를 입어도 문제를 제기하는 데 한계가 있다. 삼성전자와 달리 안정성 유지 의무를 부여받은 네이버는 곧바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네이버 과실로 결제 장애가 2시간 이상 지속하면, 최근 12주간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 평균 결제 수수료의 최대 3배를 판매자에게 배상하기로 했다. 결제 장애 기간 중 판매자가 광고 서비스를 이용했을 경우에는 광고비를 반환받거나, 같은 가치의 광고를 추가로 받는 등의 보상안을 신설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판매자들이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플랫폼 차원에서 책임지고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28 07:00
경제

네이버-카카오의 '위협'…카드사의 살 궁리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의 성장세가 무섭다. 기존 보유한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쉽게 거리감을 좁히며 가장 먼저 간편결제 시장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간편결제 시장 규모는 2016년 11조7810억원에서 2018년 80조1453억원으로 약 7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120조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촉진되면서, 올해 3분기 네이버페이의 거래액은 6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했다. 여기에 4분기부터 BC카드와 제휴해 오프라인 가맹점도 확대하며, 시장지배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7조9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카드사는 한풀 꺾였다. 체크카드의 경우 승인 건수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승인금액 증가율도 3.6%에 그쳤다. 신용카드도 승인금액과 승인 건수 증가율(5.4%, 0.4%)도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 카드업계의 근심은 커지고 있다. 그동안 국민 결제 수단을 독점해 왔지만, 앞으로는 여의치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카드사들은 금융 플랫폼을 확대하고, 시도하지 않아 왔던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또 ‘언택트’라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전략을 재정립하는 분위기다. 이미 수수료 인하 여파에 빠지고, 결제사업만으로는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카드사는 빅테크들의 위협을 피해 ‘살 궁리’를 고민하고 있다. 빅테크와 ‘데이터’ 승부…첫 시도는 ‘편의점’ 카드사들이 잇따라 편의점과 손을 잡고 있다. 편의점의 판매 데이터를 카드사의 고객 데이터와 결합하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가장 최근 KB국민카드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업무제휴 계약을 맺었고, 신한카드가 앞서 GS리테일과 힘을 합치기로 했다. 카드사와 편의점은 각각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가 다르다. 카드사의 경우에는 어떤 카드 사용자가 어디에서 얼마를 썼는지 ‘구매 데이터’를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남성이 구로구 A 편의점에 한 달 동안 몇 번을 들렀고, 얼마를 결제했는지 등의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반면 편의점은 어떤 제품이 어느 점포에서 얼마나 팔리는지 ‘판매 데이터’는 있지만, 소비자 개인이 얼마나 편의점에 자주 오는지, 얼마나 결제하는지 ‘소비 성향’을 알기는 어렵다. 둘 데이터를 합치면, 확인 가능한 정보가 늘어난다. 신한카드 가입자 수는 약 2400만명, KB국민카드는 2000만명 이상의 가입자 수를 보유하고 있어 편의점 입장에서도 훨씬 디테일한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의 멤버십 회원은 각각 1400만명, 1100만명 수준이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편의점의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금융 상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신한카드는 결합한 빅데이터를 한국데이터거래소(KDX), 금융데이터거래소 등 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각종 기업, 광고기획사, 공공기관 등에 판매해 부가적인 수익도 창출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금융권 관계자는 “소비자와 맞닿아 있는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금융권이 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빅테크 등에 맞서기 위한 금융권의 이종업종 협력은 지속해서 강화되는 추세다”고 말했다. 신사업·언택트…살아남기 전략 총동원 최근 2년 새 카드사 영업점 수는 40% 이상 감소했다. 1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8개 전업카드사 영업점포는 올해 상반기 기준 180곳으로 집계됐다. 개별사 별로는 신한 28개, 삼성 22개, KB 39개, 현대 31개, BC 3개, 롯데 18개, 우리 31개, 하나카드 8개 등이다. 이는 2년 전인 2018년 상반기(308곳)와 비교해 130여 곳(41.5%) 감소한 수치다. 지난 2019년 1월 정부의 가맹점수수료 인하를 전후로 카드사들이 영업점 통폐합에 나서면서 이런 추세가 본격화됐다. 여기에 대면 영업 대신 디지털·비대면 채널이 강화된 것도 요인이다. 카드사들은 이런 시대의 흐름에 전략을 수정했다. 비대면 결제 소비 혜택을 대거 강화하고, 디지털 연합전선을 꾸리기도 하며 오프라인에 집중돼 있던 카드 결제 시장을 디지털 기반으로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 가장 빠른 움직임은 ‘모바일 카드의 상용화’다. 우리카드는 대표 상품 ‘카드의 정석’을 언택트 카드로 출시하며 최신 트렌드인 언택트와 구독경제 혜택을 담았다. 하나카드 역시 플라스틱 카드는 없앤 ‘모두의 쇼핑’을 내놓으며 ‘반값 마케팅’까지 더해 인기를 끌고 있고, 신한카드도 ‘신한카드 예이’를 출시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트렌드에 걸맞은 혜택을 대거 담았다. 이외에 현대카드가 ‘디지털 러버’ 카드 4종을, 롯데카드가 ‘롯데카드 라이킷 온’ 카드를, KB국민카드는 ‘마이핏’을 내놓으며 국내 굵직한 카드사들이 모두 모바일 전용 카드 전략을 채용하게 됐다. 또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분야와 협업해 신사업을 추진하기도 한다. 특히 스타트업과 손잡고 뜻밖의 사업을 시도하는 곳들도 있다. 국민카드는 여행 전문 스타트업 트립비토즈와 손잡고 동영상 기반 자유여행 전용 플랫폼 ‘티티비비’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의 ‘라이프샵(Life)’ 항공 서비스와 연계해 시즌별·노선별 특가 상품도 제공하기도 하고, 여행에 필요한 환전이나 KB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 가입 등 여행 관련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여행 콘텐트 이용 데이터와 여행 관련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카드 결제 빅데이터와 결합·분석해 소비자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과 계획 등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서비스도 중·장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전기스쿠터 배터리 교환 플랫폼인 ‘에임스’와 전기스쿠터 할부금융 사업을 시작했다. 스쿠터를 정기구독할 때 특별 할인을 해주거나 배터리 교환 시 신용카드 혜택을 제공하는 식이다. 또 반려견 상품 정기구독 서비스를 하는 더식스데이와는 빅데이터 공동 분석으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나서기도 했다.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들은 꾸준히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시도해 왔지만, 안팎의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필요성이 더욱 커진 분위기”라며 “코로나19로 언택트 분위기가 확산되며 모바일 카드의 확대는 특히나 빠르게 진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1.18 07:00
연예

"광고모델은 아냐" 강다니엘 뮤직비디오 링크 보낸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가수 강다니엘의 솔로곡 뮤직비디오 링크를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 전송해 의문을 남겼다. 강다니엘 측은 "광고모델은 아니다"고 했고, 신한카드는 파일럿으로 운영한 '큐레이션 서비스'라고 설명했다.지난 16일 신한카드는 일부 고객들에 "★강다니엘★ 솔로데뷔 기념! ○○○님, 강다니엘 신곡 '뭐해' 뮤직비디오 보셨나요?"라는 내용이 적힌 유튜브 링크를 발송했다. 문자를 받은 불특정 다수의 고객들은 광고 표기 없는 광고성 문자인데다가, 신한카드와는 관계 없는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찾아 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 홍보글을 보낸 것에 카드사와 금융감독원 등에 불만을 제기했다. 광고 수신 거부 안내 번호가 없었다며 규정 확인을 요구하기도 했다.특히 강다니엘이 지난 7월 데뷔하며 낸 뮤직비디오를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 신한카드가 나서서 조회수를 높이는 프로모션을 벌이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나왔다. 논란이 일자, 신한카드는 큐레이션 추천 서비스였다고 밝혔다.신한카드는 "당사에서 보낸 URL을 통해 재생된 동영상 뷰(view) 횟수 집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반응률을 확인한 후 향후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파일럿 서비스다. 다양한 기준으로 세그를 나눠 고객의 반응을 알아보는 단계"라고 뉴스1을 통해 설명했다.강다니엘 측은 "신한카드 모델로 발탁된 것은 아니다. 뮤직비디오 링크 사용에 대한 동의를 구한다는 요청이 와서 수락만 했다"고 밝혔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17 14:54
연예

[초점IS] "눈치 싸움 치열" 지금 방송가는 편성 전쟁

편성 전쟁이 날로 심해진다.시청자들의 생활 패턴과 플랫폼의 다양화를 이유로 내세우기도 하지만 그만큼 1분, 1초가 시청률과 광고 수익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월화극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지상파 3사(KBS·MBC·SBS) 및 JTBC·tvN 월화극 5개가 맞붙는 시청률 전쟁터에서 SBS는 드라마가 아닌 예능 편성으로 기존 틀을 깼다. 같은 드라마로는 승부가 어렵다고 판단해 '오후 10시 드라마'가 아닌 예능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첫 시작은 꽤 성공적이다. 월요일 예능 강자인 '동상이몽2' 100회 시점에 맞춰 변화를 준 덕에 시청률 이익을 많이 얻었다. 10%를 돌파하며 시청률 경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시청률 조사 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MBC 월화극 '검법남녀2'는 5.9%·8.5%(30분 기준·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 '퍼퓸'은 4.0%·5.0%였다. 지난 방송분(6.9%)보다 무려 1.9%p 급락했다. '동상이몽2(6.5%·11.7%)' 편성 여파에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앞서 MBC도 4월 22일 수목극 '봄밤'부터 오후 10시대에서 1시간 앞당긴 오후 9시대 미니시리즈 방송을 시작했다. 1980년 드라마 '백년손님' 1987년 미니시리즈 '불새'를 통해 '평일 오후 10시 미니시리즈'라는 공식을 만든 MBC가 '오후 9시 드라마 시대'를 새롭게 연 것. "드라마 편성 변화는 노동 시간 단축과 변화하는 시청자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선제적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한카드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저녁 시간의 외식업 카드 결제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2012년에 오후 8~9시였는데, 2018년에는 오후 7~8시로 앞당겨졌다. 확대되고 빨라진 저녁 여가 시간에 맞춰 올해 초부터 주요 콘텐트를 잇따라 전진 배치하며 편성 전쟁에 박차를 가했다. 처음엔 이 시간대에 시청자들이 적응하지 못해 KBS가 가장 큰 반사이익을 얻었지만, 점차 그 격차가 줄어 월화극은 역전했고, 수목극은 1위 싸움을 거듭하고 있다. JTBC 역시 월화극을 오후 11시가 아니라 오후 9시30분으로 변경했고, KBS는 추이를 지켜보며 변화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하지만 치열해지는 편성 전쟁 속 '꼼수' 편성도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3부작으로 쪼개 전파를 타고 있다. 시청률 20%대를 자랑하는 인기 예능인 만큼 해당 프로그램에서 광고 수익을 확 끌어당기겠다는 전략으로밖에 보이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한 방송사 편성 관계자는 "오히려 1990년대 드라마 시간대·예능 시간대·주말 예능·교양 시간대의 고착화가 심했다. 하지만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의 발달과 온라인 플랫폼의 발달로 정형화된 시간에 얽매이지 않게 됐다. 그런 틀이 깨지다 보니 시간보다는, 콘텐트 경쟁력이 있다면 어느 시간대에 가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 좀 더 유연한 편성 전략을 쓰는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먼저 선점하는 게 유리하고, 그 유리한 지점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생활 패턴을 파악하고 분석해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면서 편성 전략을 둔 방송사별 전략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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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코스메틱, 이국적 미모 안젤리나 다닐로바와 순금 앰플 광고 모델 계약

사진제공-유니코스메틱 세르비아어와 이탈리아어, 영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하는 황금빛 미모의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화장품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유니코스메틱은 현재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러시아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와 노블레스 순금 골드 앰플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유니코스메틱 이민숙 대표는 "이국적 외모와 한국어, 영어, 이탈리아어, 세르비아어, 러시아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한국, 미국, 중국 등 세계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노블레스 순금 골드 앰플의 매력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모델 발탁 배경을 밝혔다. 유니코스메틱의 노블레스 순금 골드 앰플은 미국, 중국, 동남아, 일본 등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제품으로,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단순 광고 모델의 역할을 넘어 다채로운 협업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세계에 한국 순금 골드 앰플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시 한 번 화장품 한류붐을 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무려 5개 국어에 능통한 ‘뇌섹녀’로 알려졌으며, 모델다운 큰 키와 군살없는 몸매, 배우를 능가하는 수려한 미모로 수많은 한국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생애 첫 팬미팅 ‘HOW TO LIVE 안젤리나 다닐로바 with 신한카드’에 이어 여자 스타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화장품 모델까지 진출하며 대세녀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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