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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에 ‘갑질 폭로’ 협박한 전 매니저, 항소심서 징역 6개월 실형 선고

배우 신현준을 ‘갑질 폭로’로 협박한 전 매니저가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형사1부(재판장 나경선)는 28일 협박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신현준의 전 매니저인 40대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이는 “형량이 낮다”는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인 것이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해자(신현준)가 소위 ‘갑질 연예인’으로 언론에 보도되며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피고인의 협박으로 인해 피해자가 심한 두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벌금형을 선고하는 데 그쳤다.한편 A씨는 지난 2021년 2월 22일 신현준에게 ‘자신의 사연을 커뮤니티에 올리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신현준을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20년 소속사로부터 받지 못한 급여를 신현준에게 받아내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일을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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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갑질 폭로’ 前 매니저, 협박 혐의 벌금 500만 원 선고

배우 신현준이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며 협박한 전 매니저 A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방법원 형사8단독 최리지 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2월 신현준에게 자신의 사연을 커뮤니티에 올리겠다는 등 문자 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지난 2020년 여름 소속사로부터 받지 못한 급여를 신현준에게 받아내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앙심을 품고 갑질 피해를 본 것처럼 주장, 언론에 공개할 것처럼 신현준을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최리지 판사는 “피해자는 또 다른 로드매니저의 폭로로 인해 소위 ‘갑질 연예인’으로 언론에 보도되며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피해자가 피고인의 협박으로 인해 심한 두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가 고소장을 제출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물을 올리는 등 범행 후 정황이 불량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한편 A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도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A씨는 신현준의 갑질을 주장하는 것에 이어 프로포폴 투약 의혹도 제기한 바 있다.1심 재판부는 A씨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2심 재판부는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양형 부당을 이유로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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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측 “‘아님말고’식 폭로로 억울한 피해자 없길” [공식입장]

배우 신현준에 갑질, 프로포폴 의혹을 제기한 전 매니저가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신현준 측에서는 “신현준을 믿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23일 신현준의 소속사 HJ필름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신현준 배우에 대해 명예훼손을 한 김OO씨 대해 서부지방법원 형사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이 선고, 확정됐다”며 “진실이 밝혀졌지만 그 과정에서 신현준 배우와 그 가족, 함께 일해 왔던 동료분들이 입은 피해와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HJ필름은 “신현준 배우는 고통을 이겨내며 더욱 단단해졌다. 사람에게서 받은 고통을 사람에 대한 긍정 에너지로 바꾸어 묵묵히 걸어나가겠다”며 “재판부의 엄중한 판결을 계기로 앞으로 ‘아니면 말고’식의 거짓 폭로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신현준 소속사 HJ필름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배우 신현준 씨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입니다.최근 신현준 배우에 대해 명예훼손을 한 김OO씨 대해 서부지방법원 형사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이 선고, 확정되었습니다. 결국 진실이 밝혀졌지만 그 과정에서 신현준 배우와 그 가족, 함께 일해 왔던 동료분들이 입은 피해와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신현준 배우는 고통을 이겨내며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사람에게서 받은 고통을 사람에 대한 긍정 에너지로 바꾸어 묵묵히 걸어나가겠습니다. 그동안 배우 신현준을 믿어 주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재판부의 엄중한 판결을 계기로 앞으로 “아니면 말고”식의 거짓 폭로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기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욱 겸손하게 감사하며 살겠습니다.에이치제이필름 드림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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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갑질 폭로’ 前매니저,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집행유예 확정

배우 신현준씨가 갑질을 하고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폭로해 명예훼손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 매니저 A씨에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23일 신현준의 소속사 HJ필름 측은 “확정된 선고를 두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이날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A씨는 지난 2020년 7월 신현준이 자신에게 욕설을 하거나 가족의 심부름을 하는 등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일부 매체에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또 신현준이 지난 2010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고발했다.그러나 신현준은 갑질 및 프로포폴 의혹에 대해 모두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A씨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사회적 평판과 명예 가치를 훼손시키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으로 파급력이 큰 인터넷 언론사들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악의적인 기사를 게재하도록 했다”며 A씨에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A씨는 2심에서도 유죄를 선고 받았지만 “벌금형 초과나 동종 범죄의 처벌이 없고 부양가족이 있다. 제보 내용이 허위임을 인식했다는 점에 관한 증명이 부족하다”며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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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갑질·프로포폴’ 주장한 전 매니저, 2심서 감형… 항소심 집행유예 [종합]

배우 신현준의 갑질을 주장하던 전 매니저가 2심 재판에서 감형됐다. 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신현준 전 매니저 김 씨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김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부터 약 1년이 지난 2심에서 재판부는 김 씨의 명예훼손 혐의를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사회적 평판 아래 인터넷 언론 통해 여러 차례 걸쳐 피해자에 대한 악의적 기사 게재토록 해 죄책이 무겁다”며 “피고인은 유명 연예인인 피해자와 오랜 세월 관계를 맺으며 오히려 피해를 본 것은 본인이라며 반성하지 않는다. 피해자도 엄벌을 탄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벌금형 초과나 동종 범죄 처벌은 없고 부양가족이 있다”며 “기사 작성과 게시는 결국 피고인이 아닌 언론사 기자들이 하는 것”이라고 원심판결을 파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 씨는 신현준의 매니저로 일하던 지난 2020년 7월 신현준으로부터 13년간 부당대우를 받았다며 갑질 의혹을 폭로했다. 또 신현준이 2010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고발했다, 더불어 신현준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같은 해 11월 신현준은 김 씨가 주장한 모든 내용에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신현준은 김 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역고소했다. 지난해 12월 1심 재판부는 김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사회적 평판과 명예를 훼손하려는 명확한 목적으로 파급력이 큰 매체에 악의적 기사가 게재되도록 해 죄질이 매우 중하다”고 판단했다. 김 씨 측은 이에 불복해 지난해 12월 13일 항소장을 제출했고 검찰도 다음 날인 14일 항소하며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 씨는 1991년쯤 신현준과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신현준의 로드매니저를 지냈다. 신현준 측에 따르면 이후 두 사람은 10년 정도 헤어졌다가 김 씨가 기획사를 차렸다며 도와달라고 요구해 2010년부터 6년 동안 신현준이 소속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김 씨가 신현준 주변에 폐를 끼친 것을 알게 돼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는 것이 신현준 측의 입장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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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측 "前 매니저, 징역 1년 선고…정의는 승리한다" [전문]

배우 신현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 매니저 A씨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8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재판부는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현준의 전 매니저 A씨를 상대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이에 신현준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같은 날 공식입장을 내고 "드디어 오늘 정의가 승리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전 매니저 A씨는 신현준이 스태프들에게 갑질을 일삼았으며, 불법으로 프로포폴까지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소속사는 "거짓 모함으로 인한 억울함을 풀기 위해 신현준 씨와 그의 가족들은 거짓과 타협하지 않았으며 오랜 시간의 고통을 감수하며 법정에서 사실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인내하고 또 인내하여 결국 승리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명예를 지키기 위해 투철하게 싸웠으며 길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겨우 진실이 가려졌다"며 "이번 계기로 인해 그의 가족은 더욱 단단해졌으며 신현준 배우는 세상을 더욱 냉철하게 보는 눈을 길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모씨의 허위사실 폭로로 인해 신현준과 그의 가족들이 공개적으로 여론에 몰려 그 어디에도 억울함을 호소할 수 없을 때 진실을 가려주시고 심사숙고하여 법의 엄중함을 보여주신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런 허위 폭로는 사회에서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음을 재판부에서 분명히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거짓으로 한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 한 행위와 가정을 망가뜨리고 진실을 가린 행위는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거짓은 진실을 가릴 수 없으며 정의는 실현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사회적 평판과 명예를 훼손하려는 명확한 목적으로 파급력이 큰 매체에 허위사실과 사실을 적시한 점은 죄질이 매우 중하다"며 "피고인이 일관된 진술을 하며 반성을 보이지 않는 점과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전 매니저 A씨는 13년간 신현준 가족의 개인적인 심부름을 하고, 욕설 문자 등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현준이 2010년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는 내용을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 당시 신현준 측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신현준 씨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입니다. 오늘 12월 8일 오전 10시 서울 서부지법 형사 4단독 박보미 판사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정보통신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매니저 김모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김모씨에게 유죄를 판결하였습니다.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사회적 평판과 명예 가치를 훼손시키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에 따라 파급력이 큰 매체들에 악의적 기사가 게재되도록 했다.”라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모씨에 대하여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배우 신현준에 대해 부당대우와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허위로 유포한 김모씨는 심각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았으며 재판부는 김모씨의 범죄 혐의가 중하다 판단하여 그에 상응하는 벌을 내렸습니다. 거짓 모함으로 인한 억울함을 풀기 위해 신현준 씨와 그의 가족들은 거짓과 타협하지 않았으며 오랜 시간의 고통을 감수하며 법정에서 사실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인내하고 또 인내하여 드디어 오늘 정의가 승리하였습니다. 명예를 지키기 위해 투철하게 싸웠으며 길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겨우 진실이 가려졌습니다. 이번 계기로 인해 그의 가족은 더욱 단단해졌으며 신현준 배우는 세상을 더욱 냉철하게 보는 눈을 길렀습니다 김모씨의 허위사실 폭로로 인해 신현준과 그의 가족들이 공개적으로 여론에 몰려 그 어디에도 억울함을 호소할 수 없을 때 진실을 가려주시고 심사숙고하여 법의 엄중함을 보여주신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런 허위 폭로는 사회에서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음을 재판부에서 분명히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거짓으로 한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 한 행위와 가정을 망가뜨리고 진실을 가린 행위는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거짓은 진실을 가릴 수 없으며 정의는 실현된다고 믿습니다. 항상 모든 것에 감사드리고 더욱 겸손하겠습니다. 배우 신현준을 끝까지 믿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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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측 "전 매니저 1년 6개월 구형…"정의는 실현된다" [전문]

배우 신현준 측이 전 매니저 A씨의 징역형 구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7일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 6일 서울서부지법 형사 4단독으로 열린 공판에서 신현준에 대한 부당대우와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허위로 유포한 전 매니저 A씨의 검찰 구형이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1년 6개월의 징역을 구형했다. 소속사는 '검찰에서는 '범죄 혐의가 중하다' 판단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1년 6개월의 구형을 설명했다. 이어 '법의 엄정한 판단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A씨 때문에 신현준과 가족들이 오랜 시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며 '거짓으로 한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 한 행위와 가정을 망가뜨리고 진실을 가린 행위는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정의는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작년 A씨는 신현준의 매니저로 일할 당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신현준이 정산을 제대로 해주지 않았으며 폭언을 일삼았다고 했다. "신현준이 2010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함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바 있으며 이를 재수사 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도 제출했다. 이에 신현준 측은 A씨의 주장을 반박하며 그를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죄로 고소했다. 올 3월부터 사건이 재판에 넘겨졌고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신현준 씨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입니다. 지난 10월 6일 오후 서울 서부 지법 형사 4단독으로 열린 공판에서 배우 신현준에 대한 부당대우와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허위로 유포한 김 전 매니저의 검찰 구형이 있었습니다. 검찰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정식 기소된 김 전 매니저에 대하여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에서는 범죄 혐의가 중하다 판단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법의 엄정한 판단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신현준 씨와 그의 가족은 거짓 명예훼손으로 인해 정말 오랫동안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짓으로 한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한 행위와 가정을 망가뜨리고 진실을 가린 행위는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정의는 실현될 것으로 믿습니다. 항상 많은 사랑과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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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前 매니저 "갑질논란-프로포폴 투약 무혐의? 사실 아냐"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모 씨가 '무혐의'를 주장하는 신현준의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모 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이프로 손석봉 변호사는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현준 씨는 김 씨가 제기한 갑질 논란, 프로포폴 투약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한 바 있다고 하면서 마치 김 씨가 제기한 폭로 내용이 허위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먼저 갑질 논란과 관련, "신현준 씨를 상대로 갑질 논란 자체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바 없다. 따라서 신현준 씨에 대한 갑질 논란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된 바 있다는 취지의 신현준 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다만 본인은 갑질 논란과 관련해 신현준 씨가 발표한 해명 내용 중 본인의 명예를 훼손할 만한 허위사실이 여럿 있어 이를 문제 제기한 바는 있는데, 수사기관은 신현준 씨가 아닌 주변의 다른 사람이 인터뷰한 내용이라거나 본인의 인터뷰 내용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발표한 것으로서 김 씨를 비방할 목적이나 명예훼손의 고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혐의 결정을 내린 바 있을뿐"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프로포폴과 관련한 입장이었다. "과거 신현준 씨의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한 바는 있으나, 이미 공소시효가 도과했다는 이유로 고발장이 반려된 바 있다. 다만 이와 별도로 수사를 의뢰한 사안은, 신현준 씨에게 프로포폴 투약을 받은 병원을 소개한 바 없음에도 김 씨가 병원을 소개했다고 한 신현준 씨의 해명이 허위인지 여부에 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수사기관은 '소개를 했다'는 표현이 명예를 훼손할만한 표현이라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신현준 씨에게 무혐의 결정을 내린 바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현준 씨로부터 과거 부당한 대우를 받았음을 폭로한 이후 신현준 씨와 함께 일하거나 관련이 있던 몇몇 사람들이 신현준 씨에 동조해 신현준 씨로부터 후배 로드매니저의 급여를 수령한 후 지급하지 않았다거나 신현준 씨의 매니저임을 내세워 투자자를 모집한 후 투자금을 반환하지 않은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취지로 진술함으로써 명예를 훼손한 바 있어 이들 몇몇 관계인을 상대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주장을 사실로 인정해 이 모 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기소했고, 김 모 씨에 대해서는 경찰이 모욕죄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기타 관계인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씨의 법률대리인은 "현재 신현준 씨는 본인의 폭로 내용이 허위라는 이유로 검찰에 김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이므로 향후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온 이후 입장을 다시 밝힐 예정"이라고 끝맺었다. 앞서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씨는 신현준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으며 정산도 약속대로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하는 동안 신현준에게 욕설을 들었다고 폭로해 논란을 야기했다. 신현준은 해당 논란에 대해 해명했고 지난해 7월 명예훼손 혐의로 김 씨를 고소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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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현준, "힘든 시간 버틸 수 있었던 건 가족의 힘"

"2020년은 한 마디로 파란만장했죠. 껄껄껄." 배우 신현준이 특유의 숨 넘어갈 듯한 웃음을 되찾았다. 지난해 배우 데뷔 30주년이었던 신현준. 영화 제작자, 배우, 방송인, 대학교 교수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이 멀티플레이어로 역할을 해내며 꾸준한 활동을 보여줬던 그가 지난해 전혀 예상치 못한 구설에 휘말렸다. 과거 함께 일했던 전 매니저가 신현준에게 과거 폭언, 부당대우를 당했다며 갑질 의혹을 제기한 게 시작이었다.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까지 덧붙였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함께 출연하며 최근까지도 11년간 함께 일했던 또 다른 전 매니저 '용이 매니저' 이관용 씨가 신현준을 적극 변호했고, 신현준은 '무혐의'를 받아내며 오명을 벗었다. 4개월 동안 쉬면서 좋은 일도 있었다. 지난해 12월엔 제58회 영화의 날에 영화인협회장 감사패, 신협 감사패와 함께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표창장을 받았다. 직접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영화 '미스터 주'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AACA)2020 Grand Final’에서 베스트 코미디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데뷔 30주년이었던 지난해, 온탕 냉탕을 오가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가족과 기도 덕분이었다. 그 마음과 자신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 에세이 '울림'을 발간했다. -언제부터 책 발간 준비를 했나. "메모하는 습관은 꽤 오래됐다. 가장 존경하는 감독님이 임권택 감독님인데 원래도 메모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어느 날 감독님이 좋은 시선으로 관찰하는 데 그치지 말고, 저장하고 기억해두는 습관을 지니라는 말씀을 하셨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사람을 볼 때 깊이 보라는 말씀도 하셨다. 내겐 큰 스승과도 같은 분이라 더욱 메모를 열심히 했고, 이젠 메모가 단순히 습관을 넘어 내겐 특별한 시간이 됐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삶의 경험, 조언 등 좋은 말씀을 들을 일이 많은데 그런 걸 기록을 하고, 또 아이들 가족과 함께 있었던 일도 기록해둔다. 나중에 지나서 보면 '이런 순간도 있었구나' '아 과거에 내가 이랬구나' 등을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런 메모를 다 모아서 정리한 게 이번에 낸 책이다. 언젠가 이런 글을 모아서 책을 내고 싶었는데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게 변했고, 또 본의 아니게 쉬는 시간이 생기면서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었다." -신현준에게 울림을 주는 존재는. "책에도 썼지만, 힘든 시간 버틸 수 있었던 힘은 가족이다. 가족은 존재만으로도 내게 큰 울림이 된다. 또 박중훈 선배도 빼놓을 수 없다. 스무살 때 처음 봐서 31년을 봤는데 중훈이 형은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다. 이번에 내가 힘든 시기를 겪을 때도 자주 연락해서 위로해주고 좋은 말씀을 해줬다. 법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을 때 '야, 이제 됐다. 수고했다'고 한 마디 해주는데 정말 큰 울림이 됐고 힘이 됐다. 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는데 학생들도 내겐 큰 힘이다. 이번에 힘든 시간에도 아이들이 '교수님을 믿어요' '교수님을 응원해요'라는 쪽지와 함께 음료수나 비타민제를 건네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정말 고마웠다." -지난 4개월간 전 매니저가 제기한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KBS 2TV '연예가중계' MC를 10년 하면서 여러 종류의 연예 기사를 접했고 그걸 방송에 담았다. 그래서 작은 일까지 조심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정말 전혀 상상도 못 한 카테고리에서 논란이 터져서 처음엔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당황도 했다. 솔직히 너무 답답하고 화도 났고, 때론 나쁜 생각마저 하게 됐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아내, 아들들 가족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 아내는 내가 나쁜 생각할까봐 다른 생각 못 하게 어딜 가도 날 데리고 갔다. 마트에 잠깐 뭘 사러 갈 때도 나를 데리고 다녔다. 그때 힘들었는데 주변에 많은 분들이 믿어줬다. 그게 정말 큰 힘이 됐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벌써 7년이 됐지만 아버지를 보면서 아버지가 살아온 길을 보면서 참 많이 보고 배우는데 나 역시 아들들에게 그런 아빠가 되고 싶었다. 50에 아이를 뒤늦게 아이를 낳아서 아이들이 청년이 됐을 때 내가 없을 확률이 높지 않나. 나중에 아이들이 인생에 큰 고민을 해야 하는데 내가 없는 순간, 과거 내가 했던 판단, 선택을 보면서 아이들이 옳은 길을 가길 바랐다. 그래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법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법으로 다투게 되면 얼마나 오래 쉬어야할지, 언제 끝이 날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법으로 진실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다고 했을 때 아내도 1초의 망설임 없이 그렇게 하라고 동의해줬다. 법으로 진실이 거짓을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줬기에 후회는 없다. 정말 앞으로 괴롭힘, 학대 이런 카테고리의 일들은 세상에 없어지면 좋겠다." -4개월 간의 시간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어떤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나. "돌아보니 스무살부터 일하면서 제대로 오래 쉬어본 적이 없더라. 특히 '연예가중계'를 매주 생방송으로 진행했던 10년 동안엔 길게 휴가를 쉬어본 적도 없다. 이번에 본의 아니게 쉬는데 아내가 '오빠는 어떻게 쉴지 모르는 사람인 것 같다'는 말을 하더라. 한 번도 온전히 나를 위해 쉬어본 적이 없어서 갑자기 생긴 공백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이 시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모르겠더라. 하지만 가족과 함께하면서 일상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고, 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있음에 더욱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신현준에게 '울림'을 준 책은. "피천득 님, 김재순 님, 법정 스님, 최인호 님이 다같이 이야기한 걸 담은 '대화'라는 책이다. 그 책은 내용이 너무 좋고 울림이 커서 책을 많이 사서 주변에도 나눠줬다. 요즘 휴대폰, 각종 전자 기기로 책을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종이책을 읽었을 때 느낄 수 있는 감정, 느낌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 -'울림'을 꼭 읽었으면 하는, 추천하고 싶은 대상은. "일상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분께 추천하고 싶다. 둘째가 2018년생이다. 그런데 요즘 마스크를 벗기면 운다. 그걸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마스크를 쓰는 게 일상이 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과거 우리의 삶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소중한 일상의 행복을 놓치고 사는 분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2021년 계획은. "항상 매년 계획은 같다. 좋은 아들이고 싶고, 좋은 남편, 좋은 아빠이고 싶다. 항상 변함없는 새해 계획이다. 아픈 시간을 겪은 사람은 상처 받은 사람을 더 어루어만져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힘들고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어 만져주고 싶다. '저 놈도 저렇게 힘든데 견뎠는데 나라고 못 견딜까'라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올해는 다시 방송도 활발히 하고, 영화 제작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 여러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도 치유를 받고, 또 누군가에게 치유도 주고 싶다. 2020년은 한마디로 파란만장했다. (웃음) 2021년은 좋은 빛깔을 내는 시간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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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브랜드 만족도 1위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배우 신현준이 브랜드 만족도 1위를 달성해 기쁨을 표현했다. 15일 신현준은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 브랜드 만족도 1위를 했습니다 너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트로피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신현준 강황으로 알려진 건강식품이 브랜드 만족도 1위를 해 트로피를 받고 기념 사진을 올렸다. 신현준은 최근 전 매니저 폭로로 고소당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고 오명을 씻어냈다. 이후엔 계속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있다. 최근엔 싱가포르에서 언택트로 진행된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AACA)2020 Grand Final에서 신현준이 기획하고 HJ 필름과 리양필름이 제작한 영화 '미스터 주'(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주)리틀빅픽처스)로 베스트 코미디 작품상을 수상했다.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 학과장이 되기도 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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