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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뉴진스, 이번엔 히로시 후지와라…세계적 거장들과 잇단 컬래버 [공식]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문화 예술계 거장들과 잇단 컬래버레이션으로 역대급 일본 데뷔 활동을 기대하게 만들었다.11일 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일본 스트리트 패션 대부이자 음악 프로듀서, 뮤지션 등으로 유명한 히로시 후지와라(Hiroshi Fujiwara)와 손을 잡았다. 히로시 후지와라는 뉴진스를 위해 티셔츠, 반다나, 모자, 가방 등을 디자인했다. 일명 ‘뉴진스X히로시 후지와라’ 아이템이다. 여기에는 히로시 후지와라가 직접 쓴 한글을 포함해 뉴진스의 팀명과 멤버 이름, 히로시 후지와라 이름을 활용한 다양한 그래픽이 프린팅됐다.뉴진스는 이날 공식 SNS에 해당 아이템을 착장한 사진을 게재했다. 스트리트 감성이 물씬 풍기는 멤버들의 비주얼이 ‘힙’ 하다. ‘뉴진스X히로시 후지와라’ 아이템은 뉴진스 IP 공식 상품 비지니스 파트너사인 IPX(구 라인프렌즈)의 크리에이티브를 더해 내달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특별 팝업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뉴진스는 앞서 세계적인 팝아트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Murakami Takashi)및 IPX와 협업한 가방 형태의 일본 데뷔 싱글 ‘수퍼내추얼’(‘Supernatural’) 실물 음반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이 ‘가방 앨범’에는 뉴진스의 빙키봉(응원봉)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시그니처인 무라카미 플라워가 결합해 탄생한 플라워 캐릭터가 그려져 많은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장가치는 물론 실용성까지 챙긴 앨범이 될 것으로 호평받으며 벌써부터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두 거장과 뉴진스의 협업은 자연스럽게 진행됐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평소 인터뷰를 통해 뉴진스의 팬임을 밝혔고, 히로시 후지와라 역시 뉴진스 데뷔 떄부터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히로시 후지와라는 올해 초 뉴진스 멤버 하니와 패션 매거진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참신한 음악과 멤버들의 매력에 매료된 이들이 뉴진스의 일본 데뷔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뉴진스는 오는 6월 21일 일본 데뷔 싱글 ‘수퍼내추얼’을 발매한다. 일본 싱글이지만, 한국과 글로벌 유통을 동시에 진행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어 같은 달 26~27일 일본 데뷔 쇼케이스이자 첫 단독 공연을 도쿄돔에서 연다. 어도어는 “일본 버니즈(Bunnies.팬덤명)와 더 친해지고 가까워지고자 데뷔 쇼케이스라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팬미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데뷔 전부터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만큼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뉴진스 멤버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1 15:54
자동차

캐딜락, 첫 순수 전기차 ‘리릭’ 23일 국내 첫 공개

캐딜락이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리릭을 오는 23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캐딜락의 모든 역량이 집약된 리릭은 전기차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올해 1분기 기준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상품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리릭은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캐딜락의 헤리티지와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의 요소를 조화롭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23일 GM의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에서 최초로 실물을 공개하고 전국 전시장을 통해 공식 사전 계약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7 08:29
연예일반

‘똘병이 아빠’ 라이즈 소희, 본업 잘하는데 스타성까지 [라이즈 컴백] ③

최근 팬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캐릭터 인형이 있다.이름은 ‘똘병’, 영국 근위병을 연상시키는 검은 모자에 강렬한 빨간 군복을 입은 뚱한 표정의 오리 모양으로 혹시 치킨집 마스코트인가 싶은 그 정체는 그룹 라이즈 멤버 소희를 모델로 한 인형이다.지난 2월 14일 SM 엔터테인먼트는 라이즈의 밸런타인데이 기념 굿즈로 10cm 인형 키링을 공개, 사전 예약을 받았다. 라이즈 멤버들이 직접 스케치를 그려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이 지난 2월 14일 라이브 방송에서 직접 선공개한 여섯 인형 중에서도 소희가 디자인한 ‘똘병’은 범상치 않은 이름과 신선한 비주얼로 웃음을 안겼다.‘똘병’은 소희의 캐릭터성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름은 소희의 별명인 ‘또리’와 ‘병정’의 합성어로, 평소 팬들에게 호불호를 안긴 소희의 풍성한 머리숱이 병정 모자로 표현됐다. 특유의 새침한 눈매와 볼의 점 4개도 깨알같이 반영되어 팬들은 “눈썰미가 좋다”, “스스로를 객관화하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지난 12일 하나둘씩 ‘똘병’ 실물이 배송되자 반응은 더 뜨거워졌다. 각종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우리집 똘병이 이 정도면 미남인가’, ‘똘병이 평가 좀’이라면서 인증사진이 올라왔다. ‘똘병’은 밈(meme)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유행하는 틱톡 밈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의 ‘똘병’ 버전은 ‘X’(구 트위터)에서 조회수 30만 회를 기록했다. 밈을 타고 라이즈 팬이 아닌 이들까지 ‘똘병’을 탐내게 된 덕에 품귀현상도 일어났다. 정가의 3배가량 웃돈 시세가 형성돼 팬들은 ‘똘병’과 그의 모델이자 아버지 소희의 ‘미친 스타성’에 감탄했다.소희는 지난 2023년 라이즈로 데뷔해 그룹에서 메인보컬로 활약 중이다. 특유의 생글생글한 미소와 친근한 성격으로 ‘똘병’처럼 묘하게 자꾸 눈길이 가는 스타성을 타고났다. 통통 튀면서도 MBTI 대문자 ‘I’답게 차분하고 깔끔한 진행력도 갖춰 지난 11일부터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소희는 5세대 보이그룹에서 손꼽히는 보컬리스트이기도 하다. 데뷔 전 보컬로 호원대 실용음악과 입시를 준비한 만큼 출중한 가창력을 갖춘 그는 ‘본업’을 잘해 더욱 호평받는다. 지난 1월 12일 방송된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이효리는 소희의 즉석 라이브를 듣고 “얼굴은 애기 같은데 목소리는 성숙하고 감미로운 느낌?”이라 평했다. 특유의 음색에 소희는 팬메이드 ‘AI 커버’의 단골이며 지난해 12월 유튜브에 게시된 ‘AI 소희’ 버전 태연의 ‘투 엑스’(‘To. X’)는 조회수 17만가량을 기록했다. ‘직접 불러주면 좋겠다’는 팬들의 소망에 소희는 지난 3월 20일 M2 채널 ‘정권 챌린지’ 콘텐츠로 ‘투 엑스’ 라이브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소희는 지난 18일 라이즈의 신곡 ‘임파서블’(Impossible)로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곡을 여는 소희의 “깁미댓비트”(Gimme that beat)라는 추임새와 1절 도입 ‘2AM 2AM 꿈속이 익숙한’ 소절에 “도입부 장인”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본업과 스타성 둘 다 겸비한 소희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9 06:00
자동차

폴스타, 오는 6월 전기 SUV '폴스타4' 국내 출시

스웨덴의 전기차 업체 폴스타가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4를 오는 6월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폴스타4는 폴스타의 두 번째 국내 출시 모델로, 오는 10월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폴스타는 내년 말부터 부산 르노코리아 공장에서 해당 차량을 생산한다고 밝힌 바 있다.폴스타4는 쿠페의 역동성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차량은 전장 4839㎜, 전폭 2139㎜, 전고 1544㎜, 휠베이스(축간거리) 2999㎜를 갖췄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이 탑재됐고, 뒷유리를 없애 유선형 디자인을 확보했다. 대신 2열은 일반 스포츠 세단과 달리 넉넉한 공간성을 확보했다고 폴스타가 전했다.폴스타4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최대 400㎾(킬로와트)의 성능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을 3.8초까지 단축했다.차량에는 100kWh(킬로와트시)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유럽(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610km를 기록했다.폴스타4는 생산과정에서 19.4t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폴스타가 양산하는 모델 중 가장 적은 양을 나타내기도 했다.폴스타4는 전국 4곳의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차량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 등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19 10:53
e스포츠(게임)

오버워치2, 포르쉐와 협업 디바 전설 스킨 공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액션 게임 ‘오버워치2’가 포르쉐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에서 영감을 얻은 디바(D.Va) 전설 스킨을 비롯한 두 가지 전설 스킨과 다양한 신규 꾸미기 아이템이 다음 달 오버워치2 10시즌에서 정식 업데이트된다.회사 측은 “디바는 오버워치 세계관에 등장하는 한국 국적의 인기 영웅(캐릭터)으로, 특유의 쿨한 이미지와 직접 타고 다니는 로봇인 메카의 기능과 즉각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이 이번 포르쉐 콜라보레이션과 완벽히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이는 디바 전설 스킨에 표현된 메카의 리어 디자인은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의 디자인 언어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디바 전설 스킨과 함께 공개된 2.1m의 실물 크기 디바 포르쉐 스킨 스태츄도 눈길을 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3.11 11:47
IT

삼성 '절대 반지', 웨딩링 대체할까…권력 대신 일상에 활력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새 지평을 열 '갤럭시 링'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경쟁사 애플에 앞서 출사표를 던진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선구자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혼 팍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은 27일 삼성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갤럭시 링은 수십억명의 건강을 개선하겠다는 비전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잘 이해하고, 일상의 작은 변화를 실천해 큰 변화를 만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갤럭시 링의 실물을 최초로 선보였다.지난달 갤럭시 언팩 당시 영화 '반지의 제왕'의 '절대 반지'를 닮은 갤럭시 링이 티저 영상에서 잠깐 등장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올해 하반기 출시가 유력한 갤럭시 링의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보안 유지를 위해 이번 전시회에서도 아크릴 안에서 매끄러운 자태를 뽐냈다. 블랙·골드·실버 3가지 색상, 9개의 사이즈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갤럭시 링은 수면 측정을 비롯해 여성 건강(생리·가임 예측), 심장 건강 모니터링 기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반지 안쪽의 센서가 손가락을 감싸 건강 데이터를 수집한다.갤럭시 링의 강점은 편의성과 배터리 수명이다. 스마트워치와 달리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한 번 충전으로 최장 9일 쓸 수 있다.삼성전자는 숙면이 보장하는 '일상의 활력'에 주목했다. 갤럭시 링이 수면 무호흡 등을 조기에 감지해 건강한 삶을 뒷받침하는 안내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팍 팀장은 "수면 건강의 이해를 돕는 기능으로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가전을 제어하고, 수면 상태에 따른 자동 온도 조절로 숙면을 보장하는 환경을 지원한다"고 했다. 정확한 출시 일정과 가격, 스펙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갤럭시 링은 깔끔한 디자인만으로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해외 IT 매체 안드로이드 어쏘리티는 "웨딩링(결혼 반지)을 연상케하며 고급스럽다"고 했다. 경쟁 제품인 핀란드 오우라의 '오우라 링'과 비교해선 "더 가볍고 얇은 느낌"이라며 "가장 큰 차이는 갤럭시 링은 오목하고 오우라 링은 볼록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미국 IT 매체 씨넷도 "가장 세련된 수면 측정 반지가 될 것"이라며 "남성의 웨딩링 같지만 여성에게도 적합하다. 어느 손가락에 껴도 이상 없이 작동한다"고 했다.이처럼 웨어러블 디바이스 경쟁의 불씨가 손목에서 손가락으로 옮겨붙는 분위기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는 글로벌 스마트 링 시장이 2027년까지 연평균 21.39% 성장하며 344억 달러(약 46조원) 규모로 몸집을 키울 것으로 내다봤다.갤럭시 링을 접한 IT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주간에는 스마트워치, 수면용으로는 링을 쓰면 좋을 것 같다", "명품과 디자인 협업을 한다면 비싸도 구매할 의사가 있다" 등의 반영을 보였다.갤럭시 링의 선전포고에 애플도 대응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지만 시기상조라는 분석도 나온다.미 경제지 포브스는 "애플이 곧 스마트 링을 출시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며 "'먼저 하지 말고 제대로 하라'는 애플의 모토가 여기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28 07:00
산업

삼성전자 첫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 공개...언제 출시되나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막을 올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부스를 열고 갤럭시 링 실물을 최초로 공개했다. 연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 링은 블랙, 골드, 실버 등 3가지 색상과 9가지 사이즈로 MWC 관람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날 삼성전자 부스 개관과 동시에 공개된 갤럭시 링 안쪽 면에는 사용자의 바이오 데이터를 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최소 하나 이상 부착된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갤럭시 링을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다만 공식 출시 전까지는 구체적인 스펙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MWC에서도 관람객이 실제 착용할 수 없도록 투명 아크릴 상자 안에 넣어 눈으로만 볼 수 있게 한다.갤럭시 링 실물 디자인이 외부에 공개된 것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1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티저 영상을 보여준 지 한 달여 만이다.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은 "링이라는 폼팩터(기기)는 디지털 헬스, 삼성 헬스의 완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올웨이즈 모니터링'(항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갤럭시 링은 기존의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더해 디지털 헬스 기능을 한층 강화랄 것으로 예상된다. 워치에 비해 오래 착용하는 데 대한 부담이 적고, 헬스 기능에만 특화한 제품이어서 배터리 수명도 길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통상 7∼8월께 열리는 하반기 언팩을 통해 갤럭시 링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2.26 16:46
해외축구

KIM이 입는다…‘삼선’ 대신 ‘불꽃 마크’→캐주얼 분위기↑, 뮌헨 유니폼 유출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즌 유니폼이 유출됐다.축구용품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17일(한국시간) “뮌헨의 2024~25시즌 서드킷이 유출됐다”며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실물 모형이 최종 디자인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전했다.공개된 서드 킷은 베이지색에 가까운 색상에 예전 구단 엠블럼을 적용한 것이다. 매체는 “가장 중요한 것은 (셔츠에) 1966~67시즌 클럽 로고가 있다는 것”이라고 조명했다. 뮌헨의 엠블럼은 조금씩 변해왔다. 과감하게 바뀐 때도 있었지만, 현재의 엠블럼과 새 유니폼에 쓰일 1960년대 엠블럼의 모양은 크게 다르지 않다. 유니폼을 후원하는 아디다스의 로고가 ‘삼선’에서 ‘불꽃 마크’로 바뀌는 것도 큰 특징이다. 뮌헨의 올 시즌 유니폼과 트레이닝복 등 용품에는 삼선 로고가 새겨져 있다. 그러나 유출된 다음 시즌 서드 킷에는 베이지색 바탕에 붉은색 불꽃 마크가 들어가면서 확실히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국내에서 불꽃 마크로 알려진 아디다스의 로고는 ‘트레포일 로고(Trefoil Logo)’다. 트레포일은 삽엽형 식물(월계수 등)이라는 뜻이다. 이 로고는 주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캐주얼 제품에 적용된다. 셔츠의 어깨 라인에 들어간 삼선은 흰색이다. 크림색 바탕이라 삼선이 눈에 띄지는 않는다. 또한 유출된 서드 킷은 일반 티셔츠처럼 라운드 넥이다. 다만 전면과 측면에 들어간 밤색 라인은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최종본이 아닌 만큼, 출시 때 실제 디자인은 다를 가능성이 있다.김희웅 기자 2023.12.17 17:51
생활문화

크록스,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 ‘크록토버’ 전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혁신적인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의 글로벌 리더 크록스가 10월 한 달간 크록스를 사랑하는 글로벌 팬 ‘크록네이션(Croc Nation)’을 위한 연례 행사 ‘크록토버(Croctober)’를 진행한다. 이번 크록토버는 브랜드 메시지인 ‘Come As You Are ™'의 진정한 의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창의성과 자기표현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팬들의 요청 사항을 반영해 작년보다 한층 더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크록스는 역사상 가장 많이 팬들의 제작 요청이 있었던 신발 디자인 ‘크록스 클래식 카우보이 부츠(Crocs Classic Cowboy Boot)’를 공개하며 크록토버의 시작을 알렸다. 크록스에서 영감을 받은 카우보이 부츠는 수 년간 소셜 미디어 상에서 팬들에게 회자돼 왔으며, 이 같은 팬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 크록토버를 맞이해 실제 제품으로 출시하게 됐다.‘크록스 클래식 카우보이 부츠’는 팬들이 만든 기념일 ‘크록데이(Croc Day)’인 오는 23일 출시된다. 고광택의 악어가죽 무늬의 엠보싱 텍스처와 웨스턴 스타일의 대담한 스티치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독특한 메탈릭 지비츠™ 참과 함께 백스트랩은 처음 선보이는 회전 가능한 박차 모양의 스퍼(Spur) 참으로 장식됐다. 또 리벳 디테일에는 크록스의 브랜드 마스코트인 악어 ‘듀크(Duke)’가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컨트리풍 분위기를 한층 더 자아낸다.이번 크록토버 행사에서는 크록스 팬이자 전세계적으로 대담한 창의성을 발휘하고 있는 ‘크록스타™(Crocs Stars™)’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크록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크록스 케이크부터 실물 크기의 크록스 의상까지 참신하고 다양한 작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며 해당 작품은 10월 한 달간 크록스 공식 플랫폼과 일부 매장에서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다.또한 훈민정음 반포 기념 577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한 서체 공모전 이벤트도 준비됐다. 크록스는 브랜드 메시지 ‘Come As You Are™’의 한글 버전인 ‘네 모습 그대로가 좋아’를 주제로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3인, 혁필화 장인과 협업으로 완성된 타이포 그래픽 작품 이미지 및 영상을 크록스 공식 플랫폼과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는 9일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한글 서체 공모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크록네이션'을 별로서 영원히 기념하자는 의미를 담은 ‘클래식 클로그(Classic Clog)’ 실루엣 형태의 별자리 ‘크록스텔레이션(Crocstellation)’이 오는 26일 공개되며 크록토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해당 별자리에서 각각의 별은 팬들의 이름이 붙여지며, 유저들은 크록스 공식 홈페이지와 크록스 공식 플랫폼에서 전용 AR 필터를 통해 더욱 선명한 ‘크록스텔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하이디 쿨리 크록스 글로벌 마케팅 수석은 “크록토버는 상상력이 풍부한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년 중 가장 멋진 기간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다채롭게 꾸려 나갈 예정”이라며 “크록데이가 팬들에 의해 만들어진 행사인 만큼 한 달간 팬들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실현시켜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으로, 앞으로도 크록스 팬들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록스 클래식 카우보이 부츠’는 오는 23일부터 크록스 공식 온라인몰과 스타필드 코엑스점, 스타필드 안성점 매장을 통해 한시적으로 구매 가능하며, 특별한 이벤트와 한정판 제품 출시 등 크록토버 행사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크록스코리아 공식 소셜 계정과 해시태그 #Croctober23 팔로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10.06 15:34
산업

[K포럼] '가잼비' 잡은 경남제약 명지윤 "K브랜드 활용, 글로벌 아트 마케팅 기대"

최근 유통업계에서 ‘국민 비타민’이라 불리는 레모나와 ‘해피 하트’로 인기몰이 중인 팝아티스트 찰스장의 만남이 화제였다. 그것도 젊은 세대의 대세 주류로 떠오른 하이볼 제품 기반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이라 더욱 눈길을 모았다. 신선한 아트 마케팅으로 주목을 끈 명지윤 경남제약스퀘어 홍보팀장을 최근 이색적인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만났다. ‘가잼비 겨냥’ 찰스장과 아트 콜라보 완판행진 29일 레모나와 마아트(MAAT) 커피 브루어스가 협업한 팝업스토어가 MZ세대의 핫플레이스인 성수동에서 오픈했다. 첫날 궂은 날씨에도 100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레모나와 마아트의 색다른 콜라보 커피를 맛보며 환호했다. 명지윤 팀장은 이런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 성격의 이색 마케팅으로 젊은층을 겨냥하고 있다. 올해 경남제약스퀘어에 입사한 명 팀장은 이미 ‘하이볼 아트 콜라보’로 완판행진을 기록하기도 했다.그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7월 12일부터 판매한 레모나 핑크 하이볼의 초도물량 20만캔이 한 달 만에 모두 팔려 2차 주문이 들어간 상황”이라며 “한강과 대학가 부근에 신제품에 대한 시장이 형성돼 있었고, 항상 새로운 걸 찾고 추구하는 소비자층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미소를 보였다. 새로운 소비자층을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보인다는 측면에서 이번 아트 콜라보는 의미가 컸다. '클래식 비타민'으로 꼽히는 레모나가 ‘이런 것도 하네’라는 신선함을 적극 어필했다. 그는 “아트 콜라보를 통해 이전에 도달하지 못했던 소비자층에 더욱 다양한 시각과 느낌을 제공해 브랜드 인식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이런 요소의 제품 라인업을 계속 확장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개발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대표적 ‘슬로 업종’으로 꼽히는 제약사에서 2개월 만에 아트 콜라보 제품이 출시된 후 대박을 쳤다는 점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새로운 플랫폼의 문을 두드렸기에 가능했다. 그는 “기존의 기업 콜라보 제품은 ‘선제작 후영업’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이번 아트 콜라보는 MD(상품기획자)의 반응을 먼저 확인한 뒤 편의점 점주들의 발주를 받는 ‘선발주 후생산’의 새로운 플랫폼 개념이라 효과가 빨랐다”고 비결을 밝혔다. 콜라보 제품이지만 아이디어 채택부터 상품 생산까지 2개월도 채 소요되지 않았다. 제품 생산 공장 물색부터 디자인 작업까지 속도전으로 진행됐다. 그는 “하이볼이 유행을 타고 있는 시장이라 빠르게 제품을 출시해야 했다며 “아티스티와의 협업은 순조로웠지만 주류 생산과 관련한 여러 가지 법적 검토 등의 문제가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K’ 브랜드와 기업 ‘IP’ 상호보완 모델, 글로벌 시장 도전 경남제약은 자사 마스코트 레몽을 시작으로 ‘노머니마켓’을 통해 레모나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명 팀장은 “레몽 x 페이머스 소다 콜라보는 가상의 NFT 캐릭터를 실물 경제와 매칭해 대중들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줬다”며 “레모나 하이볼 x 찰스장 아트 콜라보 등의 이색 협업을 통해 이미지 브랜딩 강화와 함께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려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해외와 비교했을 때 한국의 아트 콜라보의 역사는 짧다. 일부 대형 기업이 아트 콜라보로 마케팅 전략에 힘쓰고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 그래서 ‘K’라는 브랜드를 활용한 K아트의 발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는 “K팝과 K푸드 등은 대한민국 제품을 구매하는 것과 같은 대표문화로 자리 잡았고,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은 이미 브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라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브랜드와 IP 사업은 상호보완적인 모델이라 생각한다”며 “이를 개선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기획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지윤 팀장은 오는 9월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회 K포럼에 참석해 ‘K아트 콜라보 비즈니스’에 대해 얘기한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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