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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U+, 내비에 교통신호 잔여 시간 보여주는 무선 통신망 인천에 구축

LG유플러스는 교통신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무선 통신망을 인천광역시에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내비게이션으로 교통신호의 잔여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기존 통신망은 단일 회선으로 교통신호 제어기에서 수집된 교통신호 정보가 인천교통정보센터에만 전달됐다.LG유플러스가 새롭게 구축하는 통신망은 다회선으로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와 한국도로교통공단도 동시에 교통신호 정보를 받을 수 있다.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교통신호 제어기에서 받은 신호 정보를 내비게이션 회사들과 공유해 운전자들이 실시간으로 교통신호의 잔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LG유플러스는 인천교통정보센터가 원격으로 무선 통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의 신고 없이도 관제실에서 상태를 확인해 선제적인 조치가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내년 1분기까지 2400여 개소의 교통신호 제어기에 자사 무선통신망을 구축하고 사전 테스트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상용화할 예정이다.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은 "인천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타 지자체에도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3 16:21
연예일반

전현무, 초대형 라디오 방송사고…양세찬 “정신 똑바로 차려” 호통 (‘대행사’)

전현무가 초대형 라디오 방송사고를 쳤다.지난 30일 방송된 JTBC ‘부름부름 대행사’ 2회에서는 교통 리포터로 변신한 전현무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대행을 의뢰한 신지혜 리포터를 경악시킨 실수가 밝혀져 보는 이들을 긴장케 했다. 이날 전현무는 폭풍 같은 인수인계를 마친 신지혜 리포터가 떠나자 홀로 오전 7시 30분 교통방송을 준비했다. 하지만 급변하는 도로 상황에 허둥지둥할 뿐만 아니라 코앞에 다가온 생방송 시간에 초조함을 숨기지 못하는 등 연신 걱정에 휩싸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양세찬은 “정신 똑바로 차려, 뭐해!”라고 호통을 치기도 했다.마침내 오전 7시 30분 생방송이 시작되고 전현무는 과거 ‘무디(전현무 DJ)’로 활약했던 경험을 살려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서 여유롭게 토크를 선보였다. 하지만 7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간에 “57분 교통정보입니다”라고 말문을 떼버리고 말았다. 실시간으로 라디오를 듣고 있던 신지혜 리포터는 그대로 좌절했고 마무리 멘트를 하고 나서야 실수를 깨달은 전현무는 놀란 나머지 입을 틀어막았다.쉴 틈 없이 찾아온 오전 7시 57분 교통방송에서는 방송 멘트 분량 측정을 위한 초시계마저 늦게 누르는 실수를 연발했다. 결국 시간 조절에 실패했고 지켜보던 사원들은 “대행은 이제 끝났다”라며 사장 전현무를 향해 답답함을 표했다.하지만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는 법. 전현무는 거듭되는 실수를 극복하기 위해 방송 멘트를 수기로 작성하는 것은 물론 한층 빨라진 정보 습득으로 남다른 적응력을 뽐냈다. 그러고는 이어진 오전 8시 30분 DJ 테이와의 토크에서 자신만의 DJ 비법을 전수하는가 하면 ‘부름부름 대행사’의 에이스 사원인 미미를 위해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를 깜짝 신청하는 여유도 보여줬다.무사히 첫 대행을 끝낸 전현무는 기진맥진한 상태에서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무디’를 기억해 주는 청취자들에 대한 고마움과 감동을 표했다.다음 주에는 둘도 셋도 아닌 무려 ‘넷둥이’의 육아를 대행하게 된 고규필과 미미, MZ사원들과 함께하는 전현무의 일일 이사직 대행이 예고돼 더욱 기대되고 있다.‘부름부름 대행사’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1 10:25
산업

'추석 기간' 네이버·카카오, 교통 상황·문 연 병원 등 서비스 제공

추석 연휴 기간 네이버와 카카오 플랫폼에서 추석 생활정보, 임시 선별진료소·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네이버는 8일 오후부터 '추석 교통정보톡'를 서비스한다. 여기에선 지도 CCTV(폐쇄회로TV) 화면, 고속도로 교통상황, 실시간 제보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영업하는 음식점과 진료하는 병·의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플랫폼 제페토에서 '#추석일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 참여 인원에게는 한정판 달토끼 어깨인형을 지급한다. 카카오는 12일까지 카카오맵에서 추석 연휴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정보, 추석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정보를 안내한다. 카카오는 또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추석, 한가위, 송편 등 추석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채팅창 배경이 변하는 '시즈널리티 효과' 기능을 운영한다. '카드 보내기' 기능으로 추석 인사를 이미지 형식의 카드도 보낼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쇼핑하기에서는 추석 선물 기획전·톡딜을 운영한다. 포털 사이트 다음은 추석 생활정보와 교통정보, 추석 특선 영화와 특집 프로그램 정보 등을 제공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9.08 10:46
생활/문화

티맵에서 신호등 잔여시간 확인한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이 길안내를 넘어 신호등 잔여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서울시와 '서울 디지털 도로 인프라 데이터 시범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로 수집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티맵모빌리티와 공유한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정보는 교통신호 정보·도로위험 정보(보행자·포트홀 등)·공사정보 등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이 데이터를 가공해 주행 경로상의 보행자 신호 안내·전방 돌발 상황 등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정보를 티맵에 띄운다. 티맵모빌리티도 비식별화한 시간대별 출도착·교차로 통행 데이터를 시에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 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도심 교통환경 개선에 활용한다. 시범서비스는 연내 도심(사대문 안) 및 여의도·강남·상암 등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영 중인 22개 도로(151.0㎞) 총 623개소에서 시작한다. 내년 3월 중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0.30 11:28
생활/문화

LG '소프트 V2X', 스몸비 차사고 막아준다

LG전자가 보행자와 자동차 간 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폰 앱을 선보였다. LG전자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개발 중인 스마트폰 솔루션 '소프트 V2X(차량사물통신)'를 10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공개했다. 소프트 V2X는 차량과 보행자 사이는 물론 차량과 이륜차 간, 차량과 차량 간 충돌위험을 스마트폰으로 사전에 알려준다. 별도의 전용 단말을 이용하는 기존 V2X와 달리 소프트 V2X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된다. 소프트 V2X 앱은 사용자들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이동 방향, 속도 등을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 전송한다. 클라우드는 전달받은 정보 가운데 주변 정보를 선별해 다시 사용자들에게 보낸다. 소프트 V2X 앱은 보행자와 차량이 서로 부딪힐 위험에 있으면 보행자와 운전자의 스마트폰에 '차량 충돌위험', '보행자 충돌위험' 등과 같은 경고 메시지를 띄워준다. 또 LG전자는 신호등과 같은 교통 시설물에 부착돼 기존 V2X 단말과 도로 교통정보를 교환하던 통신시설(RSU)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스마트 RSU도 선보였다. 스마트 RSU는 기존 V2X 단말을 장착한 차량과 소프트 V2X 사용자 사이에서 정보를 중개한다. 스마트 V2X는 주·정차 차량에 가려진 어린이, 큰 차량에 가려 보이지 않는 자전거, 갑자기 튀어나온 킥보드 등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고 예방에 유용하다. 보행 중에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는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때문에 급증한 자동차사고도 최소화한다. LG전자는 올해 소프트 V2X의 상용화에 앞서 각종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플랫폼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 V2X 기술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혁신적으로 이끌고, 고객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6.10 14:17
생활/문화

카카오 T, 기차표 예매·발권 서비스 시작…택시·내비 연동도

카카오 T에서 기차표를 예매와 발권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철도(코레일)에서 제공하는 기차 서비스에 대해 예매와 발권이 가능한 ‘카카오 T 기차' 를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월 한국철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회사 측은 “카카오 T 기차 서비스는 한국철도에서 운영하는 모든 종류의 일반 열차에 대해 예매부터 결제, 발권까지 전 과정이 가능하고, 카카오 T 시외버스, 카카오 T 택시 등의 서비스까지 연동해 범 광역권 이동 수단을 모두 아우르는 MaaS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카카오 T 기차에서는 출, 도착지만 입력하면 기차역 안내부터 전체 이동에 대한 최적의 경로까지 자동으로 추천받고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기차역이나 노선별 정보를 몰라도 최종 목적지 입력만으로 최적의 기차 노선을 안내받아 예매하고 결제할 수 있으며 기차와 시외버스 간 환승 정보는 물론 기차 이용 전후의 출발지와 목적지 간 이동 수단까지 한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카카오 T 택시, 카카오내비를 연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실제 이용자의 출, 도착지와 기차역 간 이동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카카오내비에 구축된 빅데이터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출발지와 기차역 간 예상 소요 시간을 제공하며 기차 출발시각에 늦지 않도록 대중교통 정보는 물론, 카카오 T 택시 호출이 가능한 카카오톡 알림도 제공한다. 별도의 장소 입력 없이 카카오톡으로 제공되는 링크만 클릭하면 바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으며, 기차 탑승 후 예상 도착 시간에 맞춰 최종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동일한 안내가 제공된다. 카카오 T 기차는 카카오 T 앱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별도의 예매 수수료 없이 기존 기차 운임과 동일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1.31 16:34
경제

차량에 정비·서비스까지…판 커지는 '차량 구독' 서비스

자동차 업계가 앞다퉈 '구독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서비스 이용가가 꾸준히 늘면서 차량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급기야 이륜차(오토바이)는 물론이고 차량 정비, 주행 구독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앞다퉈 구독 지역과 차종 늘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차량 구독 서비스인 '기아플렉스'에 4세대 카니발, 스팅어 마이스터,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추가하는 등 리뉴얼을 마쳤다. 기아플렉스는 월 구독료를 납부하고 차량을 운영하는 기아차 최초의 구독형 서비스다. 기아차는 지난 시범운행을 바탕으로 신규 서비스를 도입했다. 우선 기존 대상 차량인 K9, 스팅어, 모하비, 니로·쏘울 전기차에서 서비스 적용 차량을 확대했다. 4세대 카니발과 스팅어 마이스터, 쏘렌토 하이브리드 3개 차종이 신규 추가됐다. 기존 서울 한정이었던 서비스도 부산까지 확대했다. 부산은 K9 차량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차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용료는 매월 차량을 바꿔탈 수 있는 교환형 상품의 경우 월 129만원, 차량 한 대만을 이용하는 단독형 상품은 차종에 따라 87만~159만원이다. 앞서 현대차도 지난해 첫선을 보인 월 구독형 서비스 '현대셀렉션'의 차종 확대에 나선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상 차종은 기존 3차종(쏘나타·투싼·벨로스터)에서 6차종(아반떼·베뉴·쏘나타·투싼·그랜저·팰리세이드)으로 늘어났다. 또 월 구독료도 기존 단일 요금제(72만원)에서 베이직(59만원), 스탠다드(75만원), 프리미엄(99만원) 등 3가지로 나눴다. 요금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차량이 종류가 달라진다. 제네시스 역시 지난 10월 차량 공유 서비스 '제네시스스펙트럼'의 고객 혜택을 늘렸다. 현대·기아차와 마찬가지로 서비스 운영 지역 및 차종, 프로그램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구독료는 매월 189만원이다. G80·GV80·G70 등 제네시스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월 단위로 매번 구독을 갱신하던 기존 방식을 1개월, 3개월, 12개월 중 하나를 약정해 선택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서비스 가능 지역도 기존 서울에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부산, 제주 지역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이용 가능 고객 수도 늘렸다. 늘어나는 고객…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 자동차 업체들이 구독 서비스를 강화하는 이유는 단순 차량 판매를 넘어 장기 렌터카 또는 카셰어링 수요까지 잡으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구독 서비스는 장기 렌트나 카셰어링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매월 지불하는 구독료에 차량 정비, 세금, 보험료가 포함돼 있고, 주기적인 소모품 교체가 필요 없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별도의 계약 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기간만큼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많은 소비자가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원하는 차들로 바꿔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화된 모빌리티 이용 방식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구독 서비스 이용자의 수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업체별 서비스 초기부터 지난달까지 이용자 수 변화를 보면 현대셀렉션 182명→730명, 기아플렉스 63명→430명, 제네시스스펙트럼 234명→354명 등으로 증가세가 뚜렷하다. 서비스 누적 가입자 역시 현대셀렉션 5827명, 기아플렉스 3200명, 제네시스스펙트럼 2518명을 확보했다. 특히 최근 구독 서비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일부 차종의 경우 예약이 어려운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 실제 현대셀렉션의 경우 이날 기준 베이식과 스탠더드 멤버십에서 예약할 수 있는 차량은 아예 없었다. 프리미엄 멤버십에서도 7개 차종 중 팰리세이드만 예약이 가능했다. 기아플렉스도 마찬가지다. 단독형 서비스 기준 7개 차종 중 쏘울EV만 예약이 가능한 상태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구독 서비스는 신차 구매 전 여러 차량을 비교 체험하거나 단기간 부담 없이 이용할 차량이 필요한 고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시장이 커지고 있는 구독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비·서비스도 구독으로 시장 확대에 맞춰 이색 서비스도 쏟아지고 있다. BMW코리아는 내년 하반기 구독형 차량 관리 서비스인 'BMW 프라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14일 선착순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사전 오픈한다. BMW 프라임은 소모품 교환 서비스인 BSI와 부품 보증 서비스인 워런티 프로그램이 만료된 고객(출고 8년 이하 차량 한정)을 대상으로 하며, 1년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스탠다드 패키지의 경우 가입 기간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와 엔진오일·에어컨 필터 1회 무상 교체가 제공된다. 수리비 20% 상시 할인 혜택과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공항 셔틀·차량 주차 등의 서비스도 포함된다. 총 주행거리가 20만㎞ 이내인 경우 구독할 수 있는 프리미엄 패키지에는 한도 1000만원의 파워트레인 보증수리 서비스도 포함된다. 가격은 차종과 차령에 따라 다르다. 5시리즈를 기준으로 스탠다드 패키지의 경우 39만원, 프리미엄 패키지의 경우 92만원(각 1년 기준)부터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8월 주행 중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를 선보였다. 이동통신사의 인터넷망을 이용,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된 내비게이션과 음악·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월 구독료는 7900원이다. 배달용 오토바이를 구독하는 서비스도 나왔다.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무빙은 지난 7일 이륜차 리스 업체가 등록한 공유 오토바이를 배달대행 업체가 대여할 수 있는 중개 플랫폼을 선보였다. 무빙은 이륜차 대여 기간을 1개월 단위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1년 단위 리스는 라이더 중도 이탈 시 남은 기간 리스비를 허브장이나 라이더가 온전히 부담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무빙은 허브장과 라이더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개월 단위 대여인 '공유'와 1년 단위 대여인 '구독'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무빙은 현재 수원 지역 바로고 허브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는 수원을 시작으로 전국 모든 배달대행 업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점차 확대한다. 또 무빙은 100cc급 오토바이로 서비스를 시작해 향후 친환경 전기 이륜차 공유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무빙 관계자는 "향후 배달대행 업체뿐만 아니라 배달용 개인 이동수단(전동 이륜차, 전기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대여를 원하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14 07:07
경제

맵퍼스, 내비게이션 SW 품질 국제 인증 획득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품질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인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SPICE)에서 레벨 2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ASPICE는 유럽 자동차 업체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공급자의 역량을 심사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및 품질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맵퍼스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SW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완성차 대상의 내비 SW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맵퍼스는 아틀란 전자지도와 내비게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대상의 공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다수의 완성차와 검색, 실시간 교통정보, 경로 등 맵 기반의 데이터 및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 SW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맵퍼스는 NDS 기반의 데이터를 활용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완성차 업계가 요구하는 데이터 표준과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게 됐다. NDS(Navigation Data Standard)는 글로벌 자동차사와 부품회사가 만든 전자지도 데이터 업계 표준이다. 맵퍼스는 2014년 국제표준화기구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ASPICE 레벨 2 인증을 획득하는 등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유럽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ASPICE 레벨 2 이상의 인증이 필요한 만큼 내부 개발 프로세스와 품질 능력에 대한 외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3.17 16:24
경제

현대차, 강남 한복판서 도심 자율주행 선보인다…서울시와 MOU

현대자동차는 서울시와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도시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신청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박동일 현대차 전자담당(부사장),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서울 강남구를 무대로 도심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실증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서울시로부터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교통신호 및 도로 인프라를 지원받아 오는 12월부터 강남 지역 23개 도로에서 6대의 도심 자율주행차량을 시범적으로 운행하며, 점차 그 수를 늘려 2021년까지 최대 15대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교통정보는 이동통신망을 통해 0.1초 단위로 24시간 제공되므로, 현대차는 신호등 색상 및 잔여시간 등 핵심적인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안전하게 도심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남대로, 테헤란로, 언주로 등 강남 지역 23개 도로의 노후화된 신호제어기 70여개를 교체하고, 104개 교차로에 신호정보 송출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현대차 뿐 아니라 도심 자율주행 기술 실증을 원하는 모든 기업과 학교 등에도 신호정보를 개방할 예정으로,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학 협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와 서울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2021년 말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심 자율주행기술을 확보하고, 서울 강남뿐 아니라 여의도, 상암에서도 교통약자 등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범운행 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4년까지 도심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고, 교통사고가 사라진 미래 교통도시의 표준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와의 협업은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업 생태계 조성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와의 협업을 소중한 기회로 삼아 2024년까지 자율주행차 본격 양산을 달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1.21 13:56
경제

BMW, 최고출력 387마력 '뉴 M340i' 공식 출시

BMW코리아가 31일 고성능 스포츠 세단 뉴 M340i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신차는 3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M 퍼포먼스 모델이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최신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51.0kg·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4.6초에 도달한다. 복합 연비는 9.9km/l이다. 뉴 M340i에는 민첩성과 안정성을 더해주는 M 스포츠 디퍼렌셜과 M 스포츠 브레이크, M 스포츠 서스펜션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반자율주행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포함해 하이빔 어시스턴스 기능을 적용한 BMW 레이저 라이트 등 최신 사양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에는 도심 제동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및 보행자 경고 기능이 탑재됐다. 또 스톱&고(Stop & Go) 기능을 갖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이 지원되는 등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을 모두 갖췄다. 이외에도 최신 리모트서비스 기능과 컨시어지 서비스, 애플 카플레이,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기능이 포함된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을 무상 제공한다. 신차의 가격은 7500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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