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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티파니♥변요한, 결혼 전제 연애 중인데…효연 “내가 제일 먼저 결혼”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준현 X 브라이언 X 효연 X 손태진이 등장해 이야기를 나눈다.오늘(23일)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데뷔 18년 차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은 멤버끼리 서로 결혼 눈치를 보고 있다고 밝힌다. 소녀시대 중 누가 먼저 시집갈 것 같냐고 묻자, 효연은 “나라고 하고 싶다, 자다가 갑자기 결혼하고 싶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녀는 소녀시대 활동 시절 새벽 4시에 몰래 외출해 한강 데이트를 즐겼던 일화를 공개하며 “기억에 남는 게 이런 것밖에 없다”고 말한다.이어, 트로트 가수 손태진이 이모할머니인 심수봉에게 곡을 받지 못한 설움을 털어놓는다. 손태진은 노래를 할 때마다 심수봉이 “네가 사랑을 아니” 라고 묻는다고 고백한다. 이에 손태진은 “사랑 알건 다 안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급기야 그는 유학 시절 첫 키스의 추억까지 공개한다. 모두를 설레게 한 손태진의 첫 키스 일화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이후, 독실한 크리스천인 브라이언이 무속신앙을 좋아한다고 밝힌다. 그는 사주를 보고 분홍색 팬티를 50장 구매한 것은 물론, 새 프로그램에 들어갈 때마다 타로점까지 본다고 고백한다. 이를 들은 돌싱포맨이 교회를 끊으라고 말하자, 이에 브라이언은 “타로에서 안 좋은 얘기가 나오면 하나님께 기도드린다. 하나님은 타로쌤, 사주쌤도 만들었지 않냐”며 되려 당당하게 받아친다.이밖에 김준현은 “아무것도 모를 때 하는 것이 결혼, 뭔가 알아가기 시작할 때는 이혼, 모든 걸 망각하면 재혼”이라는 명언을 남긴다. 심지어 김준현은 이제 뭔가 알아가기 시작했다고 말하는데, 이에 이상민은 결혼 생활과 비교하면 바깥 스트레스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열변을 토한다.‘신발 벗고 돌싱포맨’이 이날 방송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탁재훈은 “사랑을 찾았지만, 직장은 잃었다”며 마지막까지 돌싱포맨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끝으로 “세상의 모든 돌싱을 응원한다”며 감사함을 표한다.4년 5개월간의 여정의 마침표는 이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소녀시대 티파니와 배우 변요한은 최근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3 10:53
연예일반

김용빈부터 손빈아까지... ‘미스터트롯3’ 톱7, 대구 뜨겁게 달궜다

연말을 맞아 두 번째 전국투어에 나선 ‘미스터트롯3’ 톱7이 대구공연을 성료했다지난 20일 오후 1시와 6시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미스터트롯3’ 톱7 전국투어 콘서트가 총 2회 개최됐다. ‘미스터트롯3’ 톱7(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은 에너지 넘치는 감동의 무대로 공연시간 내내 팬들을 매료시켰다. 오프닝 VCR 영상과 함께 일곱 명의 멤버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객석에서 함성이 폭발했고 공연장은 응원봉 물결로 출렁였다. 톱7은 첫 곡부터 신나고 빠른 ‘사랑의 트위스트’와 ‘환희’로 관객과 뜨겁게 소통하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흥분도 채 가시기 전 솔로 첫 주자로 나선 진 김용빈이 최근 발표한 자신의 신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를 열창하자 객석에서는 탄성과 환호성이 쏟아져 나왔다. 노래를 마친 김용빈은 “대구의 아들 용빈이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들이 너무 반겨주셔서 마치 집에 돌아온 기분”이라며 “끝날 때까지 후회 없게, 진심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선을 차지한 손빈아는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병’을 불러 관객들의 얼어 붙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천록담은 자신의 곡 ‘동해물과 백두산이’를 부른 후 “일곱명의 멤버가 지난번 보다 더 멋진 무대로 돌아왔다”고 인사했다. 또한 춘길은 ‘님이여’ , 최재명은 ‘꽃이 피고 지듯이’, 남승민은 ‘명자’, 추혁진은 ‘애원’으로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이어서 스페셜 무대 VCR 영상이 스크린에 소개되면서 톱7이 다시 무대에 올라 세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메들리곡 ‘고장난 벽시계’와 ‘내나이가 어때서’를 들려주며 떼창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톱7은 “이제 크리스마스도 며칠 안 남았는데, 계획은 다들 세우셨나요?” “기억에 남는 이야기와 어린 시절 받고 싶었던 크리스마스 선물은 뭐였어요?” “작년 크리스마스에 뭐했어요?”라고 물으며 ‘크리스마스의 추억’도 소환했다. 춘길은 ‘눈동자’를, 천록담은 ‘빈잔’을, 최재명은 ‘쑥대머리’를, 남승민은 ‘한량가’로 또 한 차례 멋진 솔로 무대를 펼쳤다. 이어 김용빈은 ‘감사’를, 손빈아 밝고 경쾌한 곡 ‘땡큐’를, 추혁진 ‘그 집 앞’을 열창했다. 멤버들끼리 짝을 이뤄 새롭게 선보인 스페셜 유닛 무대에서는 천록담과 춘길이 ‘하얀 겨울’을, 김용빈 손빈아 추혁진은 ‘또 만났네요’를, 최재명과 남승민이 ‘누나가 딱이야’를 부르며 색다른 조합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진선미 탄생을 담은 영상이 재생되며 공연이 막바지로 향했고, 천록담은 ‘눈물의 부르스’, 손빈아는 ‘삼백초’, 김용빈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로 진선미 무대를 화려하게 마쳤다. 김용빈은 심수봉의 ‘비나리’로 진한 감동을 전했고 멤버 전원이 무대에서 포토타임을 가졌다. 톱7는 신나고 경쾌한 메들리곡 ‘쌈바의 여인’ ‘풍악을 울려라’ '모나리자’로 공연의 끝을 알렸고 양코르곡 ‘사랑의 미로’ ‘애모’를 합창하며 관객에게 손을 흔들어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미스터트롯3’ 톱7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는 용인, 의정부, 천안, 광주, 울산, 대전, 인천 등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14:33
예능

임영웅→아이유까지 총출동?… ‘히든싱어8’ 전현무 공개 러브콜

전현무가 모창 능력자 공개 구애에 나선다.2026년 방송 예정인 JTBC ‘히든싱어8’(연출 신영광)이 대한민국 최고 가수들의 모창 능력자를 찾기 위한 모집 포스터를 17일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도 MC로 함께하는 ‘히든싱어’의 터줏대감 전현무는 “난 널 원해”라는 도발적인 한마디로 모창 능력자들에게 공개 구애를 보냈다.이날 공개된 모집 포스터는 고전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아날로그 감성의 비주얼과 “아이 원트 유”라는 직설적인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숨겨진 모창 능력자들뿐 아니라, 그동안 출연을 고사해 왔던 레전드 원조 가수들까지 무대 위로 직접 초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해당 포스터에는 강산에, 강수지, 거북이(터틀맨), 김건모, 김동률, god 김태우, 김장훈, 김조한, 김준수, 김종완, 김현정, 나얼, 다비치(강민경, 이해리), 데이식스(성진), 로제, 멜로망스(김민석), 백지영, 박지윤, 박효신, 서태지, 성시경, 심수봉, 아이유, 악뮤(이찬혁·이수현), 양파, 옥주현, 하유제하, 윤미래, 윤하, 이승기, 이승철, 이정현, 이지혜, 이효리, 임영웅, 장기하, 장나라, 정인, 제니, 조수미, 조용필, 지드래곤, 최백호, 탁재훈, 태양, 태연, 폴킴, 하현우, 호린, 10CM(권정열) 등이 원조 가수 후보로 언급됐다.‘히든싱어’는 2012년 첫 방송 이후 ‘모창’이라는 장르를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며, 진짜 가수보다 더 진짜 같은 모창 능력자들의 등장으로 수많은 화제의 무대를 탄생시켜 왔다. 3년 만에 돌아온 ‘히든싱어8’은 한층 더 다양한 장르의 레전드 가수들과 함께,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 예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이번 공개 모집은 나이, 성별, 경력, 국적에 제한 없이 특정 가수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모창 능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제작진은 “시즌8은 ‘히든싱어’가 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었는지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시즌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 가수와 같은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는 기회는 후배 가수들에게도 꿈같은 경험이다. 그동안 무대 뒤에 숨어 있던 목소리,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실력자들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목소리 하나로 누군가의 기억과 감정을 건드릴 수 있다고 믿는 분이라면 꼭 도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모창 능력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히든싱어8’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12:51
뮤직

‘늦깎이 신인’ 서미, 11곡 수록 정규앨범으로 대중에 첫 선

늦깎이 신인 가수 서미가 첫 정규 앨범으로 활발한 행보 중이다. 서미는 지난 9월 18일 발표한 첫 정규 앨범 ‘내 남잔줄 알았어’로 가요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발매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최근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의 ‘힘든 싱어’ 코너에서 5연승을 거두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 신인 가수가 정규 앨범으로 대중에 첫 선을 보이는 건 흔치 않은 선택이다. 가요계 거장 안치행이 이끄는 안타음반은 창작 신곡 11곡으로 서미의 이번 앨범을 꽉 채웠다. 타이틀곡 ‘내 남잔줄 알았어’는 내남잔줄 알고, 짝사랑했는데, 여사친(여자사람친구)라고만 생각하는 남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세련된 펑키 비트에 담는다. 서미의 음색은 그루브하며 경쾌하면서도, 짙은 페이소스가 깔려 묘한 감동을 전한다.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순천만 갈대’, ‘각방 부부’등 중장년층 팬들의 진한 공감대를 이끌어낼수 있는 곡들이 다양하게 수록돼 있다.서미의 앨범 수록곡 전곡을 작사, 작곡한 안타 음반 안치행 대표는 “어느날 지인의 소개로 서미가 스튜디오로 찾아왔는데 섹시하며, 호소력 짙은 음색과 안정적인 발성 등 나미, 심수봉, 주현미, 문희옥, 임주리 등 레전드 디바들의 장점을 모두 지니고 있었다. 진흙속 숨은 보석을 찾아냈다는 느낌으로 곡작업을 하다보니 트로트뿐 아니라, 펑키, 블루스, 보사노바 등 여러 장르를 다 소화해냈다. 한두곡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아, 11곡 짜리 정규앨범을 완성하게 됐다”며 강한 기대감을 표한다.1986년생 서미는 173cm의 늘씬한 체격과 미모로 동덕여대 공연예술대에서 모델을 전공한 재원으로 2005년에는 혼성 보컬 그룹으로 활동했다. 서구적인 미모와 액티브한 성격으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홍보대사로 발탁되었으며,여러 다운타운 무대에서 몰입도 높은 표현력으로 주목 받아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4 13:31
스타

조용필 단독 콘서트, KBS는 왜 티케팅 수칙까지 공개했나 [IS포커스]

가왕 조용필의 단독 콘서트인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 제작진이 이례적으로 티케팅 수칙을 보도자료에 담아 배포했다. 단순한 공연 안내 차원을 넘어선 이 조치에는 특별한 배경이 있다.오는 9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무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18일 진행된 1차 예매에서 단 3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효도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젊은 세대가 부모 세대를 위해 티켓을 예매하는 사례가 늘면서, 정작 공연의 주 관객층인 중장년·노년층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좌석 배정 방식에 대한 항의도 나왔다. 지난 16일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선착순 좌석 배정은 연령대를 고려하지 않은 방식”이라며 “안전 문제까지 우려된다”는 글이 올라왔다.이에 따라 제작진은 지난 2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공연 안내와 함께 예매 절차, 취소·양도 기준, 좌석 배정 방식을 상세히 공지했다. 당초 현장 선착순 좌석 배정을 계획했으나 “연령대를 고려할 때 안전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무작위 좌석 배정으로 운영 방침을 바꾼 사실도 명시했다. 관객 불만을 곧바로 수용해 이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이 같은 조치는 조용필 공연에 특별한 상징성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데뷔 57년을 맞은 조용필은 중장년층에게는 ‘청춘의 상징’이자 젊은 세대에게는 부모 세대와의 추억을 공유하는 동시에 시대를 뛰어넘는 국민 가수로 자리한다. 이번 공연은 그가 걸어온 음악사를 함께해온 세대가 다시 모이는 자리이자, 젊은 세대에게는 전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제작진이 단순한 흥행을 넘어 세대 공감을 문화적으로 담아내려는 이유다. KBS는 온라인 예매에 취약한 중장년층 세대를 배려해 이벤트 좌석도 대폭 늘렸다. ‘추억 소환 이벤트-사연 남기기’ 당첨 좌석을 기존보다 확대한 2000석 규모로 마련했다. 조용필의 노래와 얽힌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티켓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더 많은 국민에게 기회를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대기획이라는 점에서 공영방송으로서 KBS의 사회적 책무가 더욱 강조된다. KBS는 2020년 나훈아 공연을 시작으로 심수봉, 임영웅, 송가인 등 명절 특집 콘서트를 선보였다. 올해는 단순한 명절 기획을 넘어, 역사적 의미와 국민적 상징성을 담아낸 프로젝트의 성격이 뚜렷하다. KBS는 공연을 통해 국민적 경험을 공유하고, 티케팅 형평성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공영방송에 걸맞은 신뢰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연 운영과 관객 관리가 곧 방송사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조치는 단순한 공연 관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실제 현장 조치도 병행된다. 제작진은 1차 예매에서 매크로를 활용한 불법 예매 약 130건을 적발해 취소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진짜 공연을 보고 싶은 관객들이 올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25일 진행될 2차 예매에서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연 당일에도 편의를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제작진은 “중장년층 관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고척스카이돔 측과 편의 시설 마련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용필은 단순한 가수가 아닌 국민 가수인 만큼, 그 취지에 맞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더 많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고척스카이돔 공연 이후, 오는 10월 6일 KBS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5 05:40
뮤직

송가인, 설운도 선물 받았다…‘사랑의 맘보’ 27일 발매

가수 송가인이 레전드 트롯 선배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트롯사의 새 역사를 예고했다.송가인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신곡 ‘사랑의 맘보’로 컴백한다. ‘사랑의 맘보’는 설운도가 직접 작사 및 작곡해 송가인에게 선물한 곡이다. 맘보 리듬의 특징을 살린 드럼이 한층 더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원한 브라스 라인과 재미있는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재미를 더하는 트로트 장르다.송가인은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 ‘가인;달’ 수록곡이자, 심수봉이 선물한 ‘눈물이 난다’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심수봉이 후배 가수에게 처음으로 곡을 선물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송가인은 심수봉과의 협업에 이어, 이번에는 설운도와 손을 잡고 컴백한다. 송가인은 현재 ‘트롯 여제’로서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만큼, 이러한 레전드 선배와의 협업은 의미가 특별하다.송가인의 행보는 대선배들의 뒤를 이어 트롯의 명맥을 잇는 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송가인은 평소 여러 방송을 통해 선배들을 향한 존경심과 감사한 마음을 꾸준히 밝혔으며, 대선배들이 가요계에 남긴 한국의 보물인 ‘정통 트롯’을 고집하고 있다.또한 송가인은 정통 트롯 장르들이 담긴 ‘가인;달’로 여자 트롯 가수 최초로 초동 2만 장돌파는 물론, 최근 SBS ‘트롯뮤직어워즈 2025’에서 여자 인기상과 10대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가요계는 K팝이 대세인 가운데, 송가인은 여전히 정통 트롯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송가인을 향한 레전드 선배들의 애정 역시 남다르다.이에 송가인은 앞으로 또 어떤 레전드 선배들과 협업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트롯계를 이끌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송가인은 이제 명실상부 ‘트롯 여제’로서 레전드 반열에 올라선 만큼, 앞으로 그가 선배들의 뒤를 이어 트롯계에 어떤 역사를 써내려 갈지 기대가 뜨겁다.한편 송가인과 설운도가 협업한 신곡 ‘사랑의 맘보’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6 13:40
연예일반

어트랙트, 예스 24에 지분 투자 유치... 피프티피프티 성장 가능성↑

그룹 피프피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예스24로부터 지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어트랙트는 14일 예스24에게 약 5%대의 지분 투자 유치를 성공시킴으로써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어트랙트는 앞서 지난 2023년 국내 상장사 한세실업과 예스24로부터 CB 발행 방식으로 투자를 유치했으며 당시 어트랙트의 기업 가치는 6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어트랙트는 이번 예스24와의 지분 투자 계약을 통해 협력 관계를 이어가게 됐으며 향후 어트랙트의 IPO(기업공개) 등 성장 전략에 있어서도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트랙트가 예스24와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게 된 이번 투자에는 소속 걸그룹인 피프티피프티가 이룬 성과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피프티피프티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전례 없는 메가 히트를 달성한 이래로, 각종 시상식에서 라이징 스타상, 올해의 발견상 등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입지를 탄탄히 쌓고 있다. 특히 지난달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데이 앤 나잇’은 전작 대비 5배 가량 높은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고,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음반 제작자 출신이자 가수 심수봉, 변진섭, 윤미래, 임정희, 바비킴 등 수많은 가수들의 앨범 제작과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전홍준 대표가 창립한 어트랙트는 계속해서 더욱 큰 글로벌 엔터사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5 10:05
뮤직

송가인, 이것이 眞의 위엄…존재 자체로 ‘손트라’ 빛냈다

가수 송가인이 유쾌한 입담과 환상적인 라이브로 청취자들에게 활력을 선사했다.18일 오후 1시부터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출연한 송가인은 앨범 준비 비하인드부터 ‘땡통 노래자랑’ 코너 심사위원까지 활약하며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지난 2월 11일 정규 4집 ‘가인;달’을 발매한 송가인은, 선공개 타이틀이자 심수봉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가 된 ‘눈물이 난다’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보통은 굵직하고 무게감 있는 창법을 사용하지만, 이 곡은 힘을 빼고 부르는 것이 관건이었다”라며 “밤마다 샤워하면서 연습했다”라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에 DJ 손태진은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감탄을 전했다.이날 라디오에서는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직후 전곡 차트 인은 물론, 초동 판매량 2만 장을 돌파하며 여자 트로트 가수 최초 기록을 세운 송가인이 쓴 기록들에 대해 되짚어 보는 코너가 마련됐다. ‘미스트롯’ 초대 진(眞), 넷플릭스 실황 공개 첫 단독 콘서트, 10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 불교문화대축제, 184주 연속 스타트롯 여자 부문 1위 등을 기록한 송가인은 “미스트롯 참여 당시 국악을 했다고 하면 싫어할 수도 있으니 숨기라는 말을 듣기도 했었지만, 나중에는 국악 하던 친구들이 장악하고 있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라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했다.이어 송가인은 정규 4집 ‘가인;달’의 타이틀곡 ‘아사달’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파워풀한 보컬과 특유의 한 서린 국악 창법으로 희로애락을 담아냈다. 이를 들은 손태진은 “따라 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보이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첫 공식 응원봉을 직접 프린트해 흔들며 팬심을 드러내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현재 송가인은 전국 팔도의 노래 교실을 방문해 직접 소통하는 첫 웹 예능 ‘팔도가인’을 방영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팔도가인’ 콘셉트에 맞춰 ‘땡통 노래방’ 코너가 진행됐다. 코너에 참여한 청취자는 “부모님이 어게인(송가인의 팬덤명)이라 함께 공연을 보러 다니며 송가인의 매력을 느꼈다”라며 “송가인은 함께 효도해주는 가수”라고 애정을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한편 송가인은 오는 4월 19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2025 송가인 팬미팅 “평생” - The 차오르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8 16:10
뮤직

송가인, 성공적인 제2막... 앞으로가 기대되는 가수 [줌인]

가수 송가인이 제2막을 성공적으로 올렸다. 송가인은 지난 11일 정규 4집 ‘가인;달’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그가 1인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 설립 후 첫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돌아왔지만, 영향력은 굳건했다.‘가인;달’은 발매 2일 만에 1만 8636장의 판매고를 올리더니, 지난 18일 초동 판매량 2만 1044장을 기록했다. (집계 기준 11~17일) 초동 2만 장 돌파는 여자 트롯 가수 중 송가인이 최초다. 송가인 이전에 1위 판매량은 ‘미스트롯2’ 진을 차지한 양지은의 정규 1집 ‘소풍’이 기록한 9000장이었다.한 가요 관계자는 “트롯도 K팝처럼 남성 팬보다는 여성 팬들이 ‘팬덤 문화’에 더 적극적이다”라면서 “송가인은 팬덤 규모도 있지만, ‘미스트롯’을 통해 트롯 열풍을 일으킨 첫 가수라는 상징성이 있다. 타 트롯 여가수보다 대중성이 높은 이유”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트롯 가수 공연장을 가면 팬덤이 대부분인데, 송가인은 팬이 아닌 사람도 찾는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송가인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거의 매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했는데, 그때마다 ‘전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전국투어 콘서트는 아직 미정이다. 음원 성적은 어떨까. 20일 기준 ‘가인;달’은 국내음원차트에서 뚜렷한 두각을 보이지 않지만, 발매와 동시에 전곡 모두가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가수 심수봉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눈물이 난다’는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3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23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성적표를 떠나, 이번 ‘가인;달’은 송가인의 다양한 시도가 돋보인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아 마땅하다. 정통 트롯, 라틴 펑키, 모던 가요, 미디어 템포, 국악, 슬로 록, 트롯 발라드, 컨트리, 폭스트롯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9곡이 실렸다.‘판소리’를 전공했던 송가인은 특유의 애절한 창법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아사달’은 그의 장점을 십분 발휘한 곡이다.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을 만든 석공 아사달의 설화를 모티브로 했다. 듣고 있자면 사극 드라마 주인공이 된 것처럼 괜스레 아련해진다.또 다른 타이틀 곡 ‘눈물이 난다’는 그간 송가인이 보여준 창법과 180도 다른 노래다. 애초 심수봉이 가수 손태진에게 주려 했으나, 목소리와 어울리지 않아 포기했다고 한다. 손태진은 심수봉 조카의 손자다. 송가인이 가수 중 최초로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심수봉에게 부탁했고, 그가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송가인은 심수봉 프로듀싱 아래 창법까지 바꿔가며 녹음했다. ‘눈물이 난다’ 속 송가인 보컬은 ‘트롯’보단 ‘발라드’에 가깝다. 기교를 많이 빼고 가성과 진성을 오가며 감성을 자극한다. 송가인 역시 정규4집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눈물이 난다’에 대해 “색다른 경험이었다. 노래하면서 목이 편안하다는 느낌은 오랜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송가인이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평생’, 송가인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박성훈이 힘을 보탠 ‘붉은 목단꽃’,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들릴 법한 신나는 멜로디인 ‘지나간다고’ 등도 한 번씩 들어보길 추천한다. 1번부터 9번 트랙까지 색깔이 모두 달라서 콘서트장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송가인은 폭넓어진 음악성만큼이나 소통 방법도 다각화했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그는 앨범 제작기부터 전국 8도를 돌아다니며 찍은 브이로그 등을 올리며 TV뿐만 아니라 웹 예능을 통해 젊은 세대와도 가까이하겠다는 포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4 06:05
예능

이찬원, 심수봉 보고 “우와” 비명 지른 이유는?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의 심수봉이 자신의 재혼으로 방황했던 아들의 마음이 담긴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펑펑 쏟는다.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은 붙박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지난 692회는 무려 동시간 시청률 105주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음악 예능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이 가운데 15일 방송되는 693회는 ‘2025 신년기획 4탄 : 심수봉&송가인의 새해 연가’ 2부가 전파를 탄다. 이날 심수봉은 자신의 히트곡 ‘심연, 그 밖으로’를 부르며 눈물을 펑펑 쏟는다. ‘심연, 그 밖으로’는 심수봉의 첫째 아들 한승현 씨가 심수봉의 재혼으로 방황했던 당시의 마음을 담아낸 곡. 심수봉은 “이 곡을 들으면 제가 너무 슬프다”라며 “지금 남편에게 빠져서 아들에게 상처를 많이 줬다. 재혼하며 저는 행복을 꿈꿨지만, 아들에겐 광야였다”라고 말한다.이에 한승현 씨는 “20년째 이 노래를 부르실 때마다 우신다”라며 주머니에 항상 갖고 다니는 휴지를 꺼내 보이기도. 승현 씨는 심수봉을 향해 “최고의 어머니다. 덕분에 좋은 경험을 많이 했고 부족한 거 없이 자랐기 때문에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달랜다.심수봉은 아들이 자신의 재혼으로 너무 고생을 많이 했다며 “내가 아들에게 해준 게 뭐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내 유산을 다 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아이고, 축하드립니다”라며 승현 씨에게 악수를 청하고 “승현아, 형이랑 의형제 맺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MC 이찬원은 ‘심수봉 박사’라고 자칭하며 “심수봉 선배님의 영상과 노래 모르는 게 없다”라며 4살 때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따라 불렀던 일화를 소개한다. 이를 들은 심수봉은 감동받은 듯 “노래 필요하면 곡을 줄까요?”라고 향후 협업을 예고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찬원은 “우와”라고 비명을 지른 뒤 “선생님 곧 찾아가겠다”라고 90도로 인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이번 특집은 영원한 ‘트로트 레전드’ 심수봉과 그의 뒤를 이을 ‘트로트 제왕’ 송가인이 의기투합한 잔치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불후의 명곡’ 1회와 600회에 출연하며 역사를 함께 하고 있는 상징적인 인물인 심수봉과 ‘불후의 명곡’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송가인의 만남은 그 자체로 ‘불후의 명곡’ 2025년 신년기획을 특별히 만들기 충분했다는 전언이다.대한민국 가요계 큰 획을 그은 심수봉과 송가인이 출연하는 ‘2025 신년기획 4탄 : 심수봉&송가인의 새해 연가’ 2부는 지난 8일에 이어 15일까지 2주에 걸쳐 방송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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