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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고민시 빛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글로벌 4위→16개국 톱10 등극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글로벌 톱10 비영어 부문 4위에 등극했다고 28일 넷플릭스가 발표했다.‘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지난 23일 공개 이후 2,000,000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분 4위에 등극했다. 대한민국 1위에 오른 것뿐만 아니라,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총 16개 국가에서 10위 권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어디서도 본 적 없는 서스펜스 스릴러의 장르적 재미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재미를 선사하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뼛속까지 서늘하게 만들 완성도 높은 연출과 스토리로 언론과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해외 언론은 “독특한 플롯 기법과 조명, 미술, 음악을 능숙하게 사용하여 복잡하게 얽힌 서사를 풀고 각 장면의 분위기를 조성한다”(Forbes), “손호영 작가는 심리적 공포와 섬뜩한 스릴러 사이의 경계를 노련하게 넘나든다. 모완일 감독의 연출은 눈길을 사로잡는 시각적 향연을 선사한다”(NME), “뒤틀린 운명에 대한 이야기가 시청자를 꾸준히 사로잡으며,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몰아보기에 완벽하다”(Pinkvilla)라고 극찬했다.특히 매화 반복되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쓰러졌다. 쿵 소리가 났겠는가, 안 났겠는가”라는 내레이션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여운을 남겼다. 모완일 감독은 “매 회차에 나오는 내레이션은 숨막히는 긴장 속에서도 항상 본질적인 질문을 잊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그 의도를 밝혔다. 더욱이 영하(김윤석), 상준(윤계상), 보민(이정은), 기호(박찬열)의 목소리로 읊어지는 내레이션에 성아의 목소리는 배제되어 있는데 이에 대해 손호영 작가는 “(내레이션은) 착한 보통의 사람들이 어디까지나 희망을 전제로 서로에게 보내는 구조신호다”라고 말해 또 다른 차별적인 의미를 더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매화 타이틀이 뜰 때마다 개구리 무늬, 돌아가는 LP판, 빨간색 마킹, 반짝이는 노트북 등의 상징적인 포인트는 시청자들에게 그 의미를 곱씹어보게 하며, N차 시청을 자극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8 08:39
경제

“증거 차고 넘친다”는 여배우 스캔들 의혹 주연들의 ‘침묵’

━ '스모킹 건'은 없었다 ‘혐의없음.’ 검찰이 지난 1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 의혹’ 사건에 대해 내린 결론이다. 이 지사는 이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한바 있다. 지난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 방송토론회에서 배우 김부선씨와의 관계를 묻는 김영환 전 의원(당시 바른미래당 지사 후보)의 질문에 이 지사가 부인하자, 김 전 의원 측에서 선거 뒤 이 지사를 고발한 것이다. 김 전 의원은 검찰 처분이 내려진 지 이틀 뒤 법률대리인을 통해 재정신청을 냈다. 재정신청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심사를 요청하는 제도다. 법원에서 재정신청이 이유 있다고 판단되면 재판이 열린다. 김 전 의원 측은 검찰이 부실수사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적 관심이 큰 사건이 미궁투성이가 됐다”고 검찰의 처분을 비난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이 지사와 김부선씨를 연결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는 여전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 "진실 말하겠다"→30분만에 조사거부 스캔들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김부선씨는 지난 8월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카메라를 얼굴에 밀착하고 있는 모습의 중년남성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 위에는 “이 지사가 바닷가 데이트 때 찍어줬다”고 주장하는 사진을 배치했다. 하지만 확인결과 해당 중년남성은 이 지사가 아닌 경남도민일보 김모 전 편집국장이었다. 김부선씨는 같은 달 22일 경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지사 선거캠프에서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고발해서다. 김씨는 이날 포토라인에 서 “진실을 국민과 경찰에게 말하려고 왔다”고 했지만,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한 채 경찰서를 나왔다. 김씨는 사흘 뒤 자신의 페이스북 댓글에 “2010년에 맡긴 노트북은 현재 싱가포르에 있대요. 형사가 말했어요”라고 적었다. 이 노트북에 이 지사의 사진이 있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경찰은 담당 기자들에게 “노트북이 싱가포르에 있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며 “노트북 소재와 관련해 확인 중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고 반박했다. 노트북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는 김씨의 전화통화 녹취록이 유출됐다. 2분 19초짜리 녹취록에서 김씨는 이 지사의 특정 신체부위에 ‘까만점’이 있다고 통화 상대방에게 이야기한다. 그러나 결국 아주대 병원 의료진 검증결과 점이 없다는 게 드러났다. 김부선 같은달 검찰에 출석하면서 “증거 넘쳐,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 무너지는 기존 말 뿐인 증거들 김씨는 전부터 2007년말 이 지사와 함께 낙지를 먹었다고 주장했다. 음식값은 이 지사가 자신의 신용카드로 계산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변상회라는 가게의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경찰과 검찰 수사과정에서 결재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더욱이 김씨는 조사과정에서 ‘계산을 뭐로 했는지 정확히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김씨는 2009년 5월 22일부터 이틀 사이의 시간에 이 지사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고 옥수동에서 밀회를 가졌다고 말해왔지만,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소설가인 공지영 작가는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의 ‘기소독점주의’를 비판했다. 기소독점주의는 형사 사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는 권한을 검사만이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검찰이 여배우 스캔들 의혹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채 매듭지었다는 의미로 읽힌다. 하지만 김씨 편에 서온 공 작가 역시 이렇다 할 스모킹 건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 스캔들 의혹 주연들 '해명' 없어 전문가들은 공인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최근 한 온라인매체를 통해 “검찰의 불기소 결정이 난 지금 김부선씨 등은 해명 또는 유감 표명도 없이 침묵을 지키거나 혹은 여전히 의혹제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하지만 증거제시는 없다”고 강조했다. 천은숙 수원대 학술연구 교수는 “공인의 SNS는 빠르게 퍼지는 데다 영향력이 커 게재 내용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대중들도 공인의 SNS 속 글의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29 11:07
경제

김부선, 고소 취하 이유 "독박·피박 될 것 같아 쫄았다"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를 취하한 배우 김부선씨가 "증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난감했고 고민하다 기권했다"고 16일 심경을 밝혔다. 김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엄마로서 딸에게 미안했다"며 "딸이 고소도 취하하고 서울을 떠나 어디서든 이젠 좀 쉬라고 간곡히 애걸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씨는 "강용석 변호사는 구속되어 있고, 저도 1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이재명 혼내준다고 조사받았는데 갑자기 다 놓고 싶더라"며 "날 괴롭힌 아파트 주민이 오버랩 되면서 치가 떨렸다. 어떤 놈이 도지사를 하든 대통령을 하든 내 알 바 아니다. 내가 살고 보자 이런 마음으로 취하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정적인 건 내가 증거 부족으로 독박·피박 쓸 거 같아 쫄았다"며 "분당서에서 도시바 노트북을 싱가포르에서 찾아줄 거라 기대했지만, 여기는 미국이 아니더라. 증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난감했고 고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함께 못하고 기권한 거 용서해달라. 늘 내 편에서 소리 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14일 연합뉴스는 김씨가 이 지사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다는 내용의 고소 취하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검찰에 "이제 이와 관련된 건으로 시달리기 싫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 9월 18일 이 지사를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김씨가 처벌 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혐의 2개 중 명예훼손에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수사를 계속했으나 스캔들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 지난 11일 불기소 처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16 18:46
연예

베일벗은 '킹덤' 190개국 홀릴 조선판 좀비 출격(일문일답)

국내외 콘텐트 관계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작품, 넷플릭스 첫번째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킹덤(Kingdom)'이다. 한국 드라마 역사를 다시 쓸 '역대급 좀비물'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킹덤'은 8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각) 싱가포르 캐피털 씨어터에서 열린 1·2회 상영회를 통해 첫 베일을 벗었다.넷플릭스의 자신감엔 이유가 있었다. 매 회 약 25억~30억 가량의 제작비를 투자, 최종 6부작으로 완성된 '킹덤' 시즌1은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을 다 쏟아 부은 작품임을 증명했다. 넷플릭스를 만나 꽃피운, 아름다운 잔혹함이 아닐 수 없다. 심장을 관통하는 긴장감에 상영내내 현장은 쥐죽은 듯이 조용했고, 엔딩크레딧이 오르는 순간 국·내외 기자들의 뜨거운 기립박수가 터졌다. 넷플릭스 보안상 관련 리뷰는 드라마 첫 공개 당일인 2019년 1월 25일까지 엠바고가 걸린 상황. 전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설레이는 기다림을 담아 8일과 9일 싱가포르 현지를 직접 찾아 '킹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 배우 주지훈·류승룡의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재구성했다. - '킹덤'이 드디어 공개된다.김성훈 감독(이하=성훈) "결과물을 보여줘야 할 시기가 오니 기대와 더불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두려움도 느끼고 있다.(웃음)" - '킹덤'은 어떤 작품인가.성훈= "15, 16세기 경의 극동 아시아 조선을 배경으로 인간의 권력에 대한 그릇된 탐욕과 민초의 투쟁사를 다룬다. 흔히 알고있는 '좀비'라고 하는 소재를 우리는 '역병 환자'로 설정했다. 조선이라는 시대에 역병 환자를 투입 시킨 것이다. 시대가 갖고 있는 고요하고 기품있는 정적 아름다움이 인간의 탐욕과 끔찍한 역병 환자들이 만들어내는 동적 긴장감과 충돌했을 때 어떠한 쾌감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쾌감이 6부작에 가득할 것이다."김은희 작가(이하 은희)= "'킹덤'의 테마는 배고픔이다. 식욕만 남은 괴물들의 이야기다. 좀비물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배고픈 크리처를 역병으로 풀어보면 어떨까' 싶어 기획하게 됐다. 현재도 역병이 있기는 하지만 통제가 불가능한 조선시대에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 배경은 조선으로 설정했다. 배고픔이라는 아픔이 얼마나 힘든지 세자 이창(주지훈)은 알아가는 것이고, 거기에 대해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조학주(류승룡)는 권력에 대한 욕망만을 드러낸다. 한양으로 향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이들이 어떻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해결하는지 지켜봐 달라." - 넷플릭스와 작업은 어땠나.성훈= "내용적인 면, 기술적인 면 모두 넷플릭스가 접근하는 방식과 형식은 분명 달랐다. 내용적인 면에서는 화상 회의를 통해 피드백을 계속 줬다. 근데 그것이 '이렇게 해!'가 아니라 말 그대로 본 것에 대한 피드백일 뿐이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고 여겨진다' 정도지 강요하는 것은 없었다. '다른 문화권,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이런 생각도 하는구나'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 최종 책임과 선택에 대해서는 어떠한 의견제재도 없었다. 기술적인 면은 '불량품을 안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더라. 창작자는 압박이 아니라 파트너로서 도움을 받게 되는 시스템이다. 정말 좋았다."은희= "오전 9시에 화상회의를 해야 하는 점이 어색하긴 했다. 거주하는 나라도 다 다른데 노트북을 보면서 이야기 하는 것이 낯설더라.(웃음)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한국 드라마가 처음이고, 나는 넷플릭스와 작업이 처음이다. 영화 감독님과 작업도 처음이었다. 처음이다 보니까 처음이라 할 수 있는 실수들이 많았던 것 같다. 창작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다." - 배우들은 어땠나.주지훈= "사실 현장에 노란머리 외국인들이 지키고 있는 것은 아니라 촬영을 할 때 불편한 것은 전혀 없었다. 다만 예고편도 그렇고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영상이 끝나고 '넷플릭스' 로고가 나올 때 이상한? 신기한? 느낌이 있었다. 그건 왜인지는 모르겠다. 긍정적으로 신기한 느낌이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류승룡= "촬영은 힘든 한국 영화 세 편 정도를 정성들여 찍는 느낌이었다.(웃음) 하지만 촬영을 끝낸 후반부에 여러 다른점을 느꼈다. 보안이 굉장히 철저해 완성된 자료를 사진 한 장도 잘 보여주지 않더라. 스케일도 확실히 남다르다. 포스터를 일주일 정도 찍었고, 전체적인 진행 환경도 국내와는 달랐다." -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나왔다.은희= "피도 많이 나오고, 목도 날아가고, 사람도 많이 죽는데 기존 드라마 플랫폼에서는 불가능한 잔인함이 있었다. 그래서 대본 작업도 힘들었고 기획부터 제작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넷플릭스 만나 훨씬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잔인함을 의도한다기 보다는 리얼리티를 살리고자 하는 개연성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좀비에 대한 설정이 TV에서는 블러 처리가 되거나 깨질 수 밖에 없는데, 넷플릭스는 그 한계가 없어 다 드러낼 수 있었던 것 뿐이다."성훈= "잔인함을 과시하고 싶지는 않았다. 작품을 만들다 보면 잔인함을 애써 피할 때가 있는데, 우리는 애써 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 뿐이다. 잔혹성을 일부러 전시하고 과시한 것은 결코 아니다. 할 필요도 없었다." - 8부작에서 6부작으로 바뀌었고, 시즌2가 확정됐다.성훈= "처음에는 8부작으로 기획했지만 여러 내부적인 이유로 논의 끝에 '6부작에서 끝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은희= "일단 시즌2 대본은 거의 마무리 과정에 들어섰다. 내년쯤…. 더 이상은 비밀로 하겠다.(웃음)"싱가포르=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1.11 16:31
경제

‘경찰 수상하다’ 김부선이 페이스북에 올린 메모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의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경찰의 입장 발표에 “증거가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 김씨는 26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 무섭게 왜 그래요? 증거가 다 있는데”라며 메모를 캡처해 올렸다. ‘분당경찰서 녹취’라는 제목의 메모엔 ‘8월 17일, 4분부터 (싱가포르) 노트북’ ‘8월 16일, 7분부터 들을 것, 참고인 무시, 경찰 수상하다’ ‘싱가포르 노트북 있다고 함’ 등의 글이 적혀 있다. 다만, 김씨는 누가 메모를 작성했고, 작성 경위가 어떻게 되는지 등 자세한 설명은 따로 적지 않았다. 앞서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 지사의 사진이 저장된 노트북이 싱가포르에 있다고 형사가 말했다는 김씨의 페이스북 글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냈다. 경찰은 노트북이 싱가포르에 있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며 노트북의 소재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그간 김씨의 주장이 일방적이라고 보고 무대응으로 일관했지만, 이번 댓글의 경우 사건과 관련성이 높아 혼란을 막기 위해 입장을 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딸 이미소씨가 출국 전 형사를 만났고 이후 형사가 이 지사의 사진이 저장된 노트북이 싱가포르에 있다고 말했다고 주장하는 댓글을 올렸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8.26 09:10
경제

김부선 “내 딸 미소, 출국 전 형사 만났다”…이유는?

배우 김부선 씨는 자신의 딸이자 배우인 이미소 씨가 형사를 만나 진술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눈물로 낳은 내 딸 미소. 출국 전 형사 만나 진술했단다. 형사가 말했다. 내 딸답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 댓글에 "미소가 어떤 기자에게 이재명 사진 삭제하지 않았고, 2010년에 맡긴 노트북은 현재 싱가포르에 있단다. 형사가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김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씨의 근황을 전해왔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내 딸 해외 노동자로 취업 출국한다", "보금자리 쫓겨나는 애처로운 내 새끼"라며 이 지사와 자신의 스캔들에 쏟아지는 관심을 피해 딸이 한국을 떠날 예정이라고 울분을 표했다. 또 21일에는 "내 딸 미소, 어제 오후 3시 해외로 워킹 홀리데이 떠났다"며 "다 잃었다. 더 이상 잃을 명예도 체면도 없다"며 이씨가 출국한 사실을 밝혔다. 김 씨는 22일 경찰에 피고발인으로 출석하면서도 "이재명의 터무니없는 거짓말 때문에 저와 제 아이가 인격살해를 당하는 지경까지 왔다", "제 딸은 눈물로 낳은 아이인데 그 아이를 못 보고 (딸이 해외로) 떠났다. 저도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 출석 통보 이유를 묻는 질문에 "동기는 제 아이다. 아시다시피 전 미혼모"라고 답했다. 한편 김씨와 이 지사의 스캔들이 불거지자 이씨는 "진실 자체에 대한 논란은 없어야 한다. 엄마가 증거다. 선거잔치에초대말라"며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이후 이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폐쇄하고,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8.25 17:15
연예

인터파크, ‘2014 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 성공기원 이벤트 개최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전세계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글로벌 e스포츠 ’2014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의 성공 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LoL 월드 챔피언십’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약 5주 동안 진행되며 대만 및 싱가포르의 그룹 스테이지를 거쳐 8강 토너먼트부터 국내에서 진행된다. 10월 3~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8강전이 개최되며 11~12일 준결승은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 19일 결승전은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인터파크에서는 ‘LoL 월드 챔피언십’의 성공을 기원하며 총 130명에게 천 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대규모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좋아하는 팀의 응원메시지가 3만 건이 모이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1등 당첨자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게이밍 노트북을 비롯해 게이밍 미니PC, 헤드셋, 8인치 태블릿 등을 제공한다.또한 8강 진출이 예상되는 팀을 응원 게시판에 남기고 응원 팀이 진출할 경우 추첨을 통해 팀별 10명씩 총 80명에게 8강전 관람티켓을 전달하며 예선 마지막날인 26일에는 결승 진출팀의 응원메시지를 남긴 고객 10명에게 결승전 관람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픈한다. 더불어 26일에 응원메시지를 남긴 고객 10명을 선정해 결승전 관람티켓을 제공하고 1만, 2만, 3만번째 응원메시지와 우승팀을 맞춘 참가자에게 푸짐한 경품을 주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인터파크쇼핑 디지털사업부 김학수 과장은 “전세계 게이머들이 열광하는 글로벌 e스포츠 ‘LoL 월드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자 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한편, 인터파크에서 2014 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PC 및 게임 관련 제품에 한해서 2% 중복 할인되는 쿠폰을 지급한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9.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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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제시하는 여름 항공여행 노하우

성큼 다가온 여름 휴가시즌에 맞춰 대한항공 직원들이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여행 준비 단계부터 탑승수속, 기내 이용 등에 이르기까지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을 하기 위한 '대한항공 직원들이 전하는 항공여행 노하우'를 소개했다.공항에서의 긴 대기시간을 줄이는 방법, 사전 좌석지정 및 기내 면세품 구매 요령 등이 포함된 이 노하우는 이번 여름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항공여행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1. 출발을 여유롭게-인터넷 모바일 및 키오스크(Kiosk) 탑승수속서비스대한항공의 웹 체크인 서비스 등 각 항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인터넷 모바일 탑승수속서비스를 이용하면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위해 장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다. 혹, 미리 웹 체크인을 못했더라도 괜찮다. 공항에 마련된 탑승권 자동발급기기 ‘키오스크(Kiosk)’만 잘 활용해도 짧은시간 안에 탑승수속을 끝낼 수 있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의 경우, 공항 수속시간이 평소보다 2배 이상 걸릴 수도 있는 만큼, 인터넷?모바일을 이용한 웹 체크인이나 키오스크 탑승수속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여유롭게 출발해 보도록 하자.2. 사전 좌석배정 서비스를 100% 활용하라!해외 항공여행에 있어 항공기 좌석은 여행 전반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항공사들이 제공중인 다양한 사전 좌석배정 서비스를 활용하면 보다 편안하게 여름 휴가를 떠날 수 있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의 경우, 항공권 구매 후 대한항공 서비스센터나 지점 혹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kr.koreanair.com)를 통해 좌석을 미리 배정받을 수 있다. 단, 타 항공사가 운항하는 공동 운항편은 사전 좌석배정 가능여부에 대해 서비스센터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며, 단체항공권 이용시에는 사전 좌석배정이 불가하다. 국제선 일반석 기준, 사전 좌석배정 서비스는 항공기 출발 90일부터 48시간 전까지 이용 가능하다.3. 노트북, 카메라, 현금 등 중요한 물품은 반드시 기내로!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짐이 항공사 규정을 벗어나게 되면 공항 수속장에서 가방을 열고 짐을 다시 정리해야 하는 불편을 겪거나, 높은 금액의 초과수하물 요금을 지불해야 하므로 불필요한 짐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노트북, 카메라를 비롯한 고가의 전자제품과 귀중품 등은 분실이나 파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휴대하고, 환승 등의 여정이 있을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큰 맘 먹고 떠난 해외 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수하물 사고로 여행 일정 전체가 망가지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행 전 미리 세심하게 준비하자.4. 정규 기내식을 취식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기내식기내식은 자신의 생체 리듬과 목적지 도착 이후의 일정에 맞추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 좋다. 또한 항공사들은 건강, 종교, 연령 등의 부득이한 사유로 정규 기내식을 취식하지 못하는 승객들을 위해 식사조절식, 종교식, 영 유아식 및 아동식 등 다양한 특별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식사가 가능하다. 단, 특별 기내식은 항공편 예약시 미리 신청하거나, 국내 항공사들의 경우 늦어도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항공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사전에 주문해야 한다.5. 사전주문제도를 활용한 알뜰한 기내 면세품 쇼핑항공사의 기내 면세품 사전주문제도는 해외여행 출발 전이나 출국편 항공기 기내에서 원하는 면세품을 미리 주문하고, 이후 이용하는 항공편 기내에서 주문상품을 전달받는 제도로, 인기상품 조기 품절 등으로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제도이다. 특히 일본, 중국 등 단거리 노선의 경우 짧은 비행시간으로 인해 기내 면세품 판매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이 사전주문제도를 활용하면 원하는 면세품을 편하고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 대한항공 기내면세품 사전주문의 경우, 인터넷(www.cyberskyshop.com), 전화(080-656-4545), 팩스(02-2656-6586) 및 기내 좌석에 비치된 ‘기내 면세품 사전 주문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6. 기내에선 가벼운 스트레칭과 물 자주 마시기기내에서는 될 수 있는 대로 편안한 복장을 하며, 매시간 혈액순환을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다리 운동을 해주는 것이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심정부맥혈전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 기내가 건조하니 물을 자주 마시고 페이셜 미스트 등을 활용하면 피부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7. 안전을 위해 좌석 벨트는 가볍게라도 항상 착용을!여름철에는 기류가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여름철 인기 휴양지인 동남아나 대양주 지역을 여행할 때는 ‘난기류’나 마른하늘의 날벼락으로 불리는 ‘청천난류’등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서는 항공기가 순항 중일 때에도 좌석에 앉아 있는 동안에는 항상 좌석 벨트를 가볍게라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8. 공항별 특성을 파악하라! - 여행의 관문, 공항 100% 즐기기공항이 갈수록 현대화?대형화되면서 쇼핑, 환전, 식사는 물론 이외에도 공항에서 즐길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다. 환승 및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공항에서 편히 쉬고 싶다면 샤워룸과 수면실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인천공항의 경우, 환승객을 대상으로 여객터미널 환승편의시설 4층 동?서편 허브라운지 옆에 무료 샤워룸을 제공하고 있으며, 나리타 공항 역시 출국수속을 마친 고객과 환승 고객을 대상으로 유료 샤워실(최초 30분 1,030엔)과 수면실(최초 60분 1,540 ~ 2,470엔)을 운영하고 있다. 또, 면세점이 훌륭한 인천공항이나 두바이공항, 환승시설이 뛰어난 싱가포르 창이공항이나 나리타공항 등 각 공항별 특성을 세심히 파악해두면 공항에서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각 공항의 환승 투어 프로그램과 같은 간편여행 상품을 활용해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자.9. 스마트폰 활용해 똑소리나게 여행하기 여행 전에 두터운 여행책자나 지도를 준비하는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해 도착지 교통정보와 지도 등의 여행정보를 다운로드 받고, 간단한 생활 회화나 추천식당 정보 등도 스마트폰에 담아 현지에서 활용해 보자. 항공사들도 취항지와 관련한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항공사 홈페이지 여행정보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대한항공의 경우, 현재 베트남 미얀마 CF와 함께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정보를 여행정보사이트(travel.koreanair.com)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 각국 관광청과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트위터 등을 활용하면 현지에서도 실시간 여행정보 및 항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이제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면 말 그대로 스마트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7.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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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TE 로밍 서비스 시작

LG유플러스가 홍콩과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고객에게 LTE 라우터를 이용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천공항 LG유플러스 로밍센터에서 라우터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으며 임대료와 사용료를 포함해 일 1만5000원에 기본 데이터 1GB를 제공하고 기본 데이터 이용 용량 초과시 데이터 로밍이 차단된다.이동식 LTE 라우터는 태블릿·노트북PC 등 최대 10대의 스마트 기기에서 접속이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해외 주요 통신 사업자들과 기술방식 차이로 그 동안 해외 로밍 서비스에 다소 제약이 있었으나 100% LTE 서비스를 상용해 9월부터 LTE-A 스마트폰으로 직접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인천공항 로밍센터에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류현진의 사인볼을 주는 이벤트를 연다. LG유플러스는 LTE스마트폰으로 일 1만원에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등 전세계 주요 85개국에서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3.07.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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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EXO-K, 광고 계약 줄줄이…광고계 블루칩 되나?

신인그룹 EXO-K가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EXO-K는 최근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 PC'의 글로벌 온라인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세계적인 브랜드 캘빈클라인 진을 비롯해 음료 써니텐 블라스트,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에 이은 또 한 번의 계약이다. 지난 4월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데뷔한 뒤 불과 8개월 만에 4번째 광고 계약을 따내며 차세대 스타다운 면모를 입증했다.삼성전자 측은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서 EXO-K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멤버 개인의 재능도 뛰어나지만 팀으로 뭉쳤을 때 더 큰 시너지를 낸다는 점이 우리 브랜드와 잘 어울렸다"고 밝혔다. EXO-K의 새 광고는 삼성 노트북 공식 유튜브 사이트(http://www.youtube.com/watch?v=6TSuuPdthfw&feature=plcp)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O-K는 신곡 크리에이트 유 스마트 스타일'에 맞춰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EXO-K는 11월 23일 싱가포르, 25일 방콕으로 이어지는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III'에 참석할 예정이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11.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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