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29건
연예일반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방송 복귀 설레…부족함 많아” (‘이제 혼자다’)

전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최동석은 2일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제작진을 통해 프리랜서로 제 2의 전성기를 꿈꾸는 것에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게 스스로에게 도전이었고, 용기가 필요했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셨고, 방송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라고 ‘이제 혼자다’ 출연 계기를 전했다. 시청자들에게는 뉴스를 진행하던 최동석의 모습이 익숙할 터. “뉴스를 많이 진행 했다 보니, 시청자들에게 딱딱한 이미지로만 비춰졌을 듯하다”라며 “인간 최동석의 면모를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다’를 통해 그동안 남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하지 못한 것들에 도전할 것을 다짐하며 “오토바이도 타보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남겼다. 바최동석은 “새로운 채널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어떻게 받아들여 줄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다. 마치 처음 소개팅에 나가는 것처럼 설레고 두근거린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스스로를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라고 칭하며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다면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다”고 시청자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MC 박미선의 응원에 힘입어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 이윤진이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를 선보인다. 혼 ‘이제 혼자다’는 오는 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2 08:57
연예일반

안신애, 2부작 프로젝트 시작…‘디어 시티’ 7월 3일 공개

가수 겸 프로듀서 안신애가 2부작 프로젝트 앨범을 선보인다.안신애는 지난 28일 오후 피네이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싱글 ‘디어 시티’의 송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안신애는 빈티지한 무드 속 낙원상가를 거닐며 이번 싱글에 담길 트랙의 라이브를 짧게 선보인다.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명품 보이스로 보는 이들의 귓가를 사로잡고 있다.새 프로젝트 앨범의 첫 시작이기도 한 안신애의 ‘디어 시티’에는 타이틀 ‘홀드 미 나우’를 비롯해 ‘비효율적 사랑’, ‘바람결에’ 등 총 4곡이 담긴다. 해당 싱글을 통해 안신애는 리스너를 향한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올 여름을 촉촉하게 물들일 전망이다.컴백에 앞서 안신애는 활발한 티징 콘텐츠로도 팬들을 만나는 중이다. 실험 카메라 형식의 티저에 이어 콘셉트 포토, 리릭 포스터 등 안신애의 감성을 여과 없이 느낄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새 싱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안신애는 피네이션 합류 후 싱글 ‘리스펙트’로 유니크한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한 바 있다. ‘디어 시티’ 역시 안신애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 면모를 과시했다. 안신애의 ‘디어 시티’는 7월 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30 15:37
스포츠일반

'후배 성추행+음주' 자격정지 3년 중징계 받은 피겨 이해인, 억울함 토로 "연인 사이였다"

피겨 국가대표 여자 선수가 해외 전지훈련 기간 중 술을 마시고 남자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로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징계를 받아 논란이 된 바 있다. 빙상연맹은 지난 20일 스포츠공정위를 열고 해당 선수에 대해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해당 선수는 이미 훈련기간 중 음주사실이 밝혀져 임시 자격정지된 상태였다. 이 선수는 피겨 여자 싱글 대표 이해인으로, 그는 27일 공개된 YTN과 인터뷰에서 음주 사실을 반성한다고 밝히면서도 성추행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이해인은 이 인터뷰에서 남자 후배 A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단호하게 부인하며 "A와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이해인은 "사귀던 사이에 있던 일인데 그 일을 성추행이라고 보도하는 걸 보고 괴로웠다"면서 "둘 다 미성년자일 때 교제를 시작한 만큼 경각심이 부족했다"고 반성했다. 이해인은 추후에 열리는 대한체육회 재심에서 성추행 부분을 적극적으로 소명할 계획이다. 이은경 기자 2024.06.27 09:00
연예일반

‘핫 걸’ 키스오브라이프 표 청순은 어떨까... 7월 컴백 대전 합류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기적은 계속된다. ‘중소의 기적’이라 불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들이 차별화된 콘셉트로 차세대 ‘서머 퀸’을 노린다.키스오브라이프는 7월 1일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를 확정했다. 앨범명은 ‘스티키’(Sticky). 끈적거리는, 스티커라는 의미가 있는 ‘스티키’를 앨범명으로 선정한 만큼 보다 찐득하게 대중을 사로잡겠다는 포부가 느껴진다. 이번 컴백이 키스오브라이프에게 의미가 있는 건 기존에 보여준 ‘Y2K’ 이미지에서 차별화를 꾀한 청순한 콘셉트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콘셉트 포토부터 청량함이 가득하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마치 휴양지에 놀러 온 듯 자유로운 모습이다. 여름 느낌이 가득한 콘셉트 포토에 팬들은 기대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키스오브라이프가 타이가와 도자 캣의 ‘프리키 디키’ (Freaky Deaky) 커버 영상을 올렸는데, 조회수 190만 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이런 청순한 콘셉트로 한 번 컴백했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쏟아졌고 그 바람이 드디어 이루어진 것이다. ‘스티키’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느끼는 녹아내리는 듯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전작 ‘마이다스 터치’가 키스오브라이프만의 힙한 Y2K 장르를 보여줌으로써 대중에게 좀 더 각인되게끔 해준 곡이었다면, 이번 컴백곡은 한층 가볍고 청량한 느낌으로 접근했다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다만 키스오브라이프 대표 수식어 중 하나인 ‘핫 걸’ 모먼트는 제대로 보여줄 수 있으니, 여름에 딱 맞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멤버들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소속사는 당부했다. 데뷔 때부터 아트 디렉터로 함께 해온 이해인이 어떻게 역량을 발휘할지도 관심이다. 그는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 섭외부터 의상, 앨범 콘셉트 등 키스오브라이프가 ‘인간 Y2K’로 불리게 한 장본인이다. 이번에도 전반적인 비주얼 부분부터 뮤직비디오, 안무 등 여러 방면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냈다.키스오브라이프에게는 숙제가 있다. 지난 4월 발매한 첫 싱글 앨범 ‘마이다스 터치’가 국내 음원차트는 물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하고 초동 판매량 7만 장을 달성하는 등 자체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과거 본인들의 성적을 뛰어넘고 새로운 역사를 쓸지가 이번 활동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관건이다. 또한 이들이 컴백하는 7월 1일 당일 베이비몬스터, 스테이씨 등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걸그룹들이 함께 활동을 재개한다. 치열한 대전 속 키스오브라이프는 내달 열리는 ‘워터밤 2024’에 참여하며 컴백 열기를 잇는다. ‘워터밤’ 무대가 SNS에서 화제를 모으면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워터밤’ 출전이 키스오브라이프에는 비장의 카드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6 06:16
연예일반

[줌인] ‘결국 양현석이 옳았다’ 베몬도 글로벌 아이돌 성공시킨 뚝심 ①

결국 양현석이 옳았다. YG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이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빠른 시간 안에 글로벌 K팝 아이돌 반열에 올려놓으며 프로듀서로서 능력을 확인시켰다. 3개월 만인 오는 7월 1일 컴백을 예고한 베이비몬스터의 성과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이기도 하다.베이비몬스터는 양현석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론칭, 지난해 하반기 프리 데뷔에 이어 올해 4월 7인조 완전체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 서바이벌 과정부터 ‘완성형’, ‘실력파’로 주목받았던 이들은 건강상의 이유로 프리 데뷔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아현을 제외한 6인조로 대중 앞에 강렬한 첫인사를 건넸고, 올해 초 아현의 합류 이후 더 강력한 화력으로 K팝 신을 달구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자신만의 색채와 ‘탈신인급’ 실력으로 주목받으며 블랙핑크 동생그룹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우뚝 섰다. 이지리스닝 대세 시대, 그들만의 ‘YG DNA’로 승부수를 걸고 다음 세대의 개막을 화끈하게 열었다. ‘원석’이던 이들을 ‘보석’으로 조각해 낸 건 양현석 프로듀서의 ‘미다스의 손’이었다. ◇ ‘YG DNA’ 성공으로 이끈 ‘미다스 손’양현석 프로듀서는 빅뱅, 2NE1,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트레저 그리고 베이비몬스터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다수 아이돌 그룹들을 성공시켜 왔다. SM, JYP 그리고 하이브와 확연히 차별화된 YG 고유의 색을 이어오면서도 각 팀을 성공적으로 프로듀싱해낸 양현석 프로듀서의 내공은 그야말로 ‘대체 불가’라 할 만하다.무수히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K팝 신을 빛내 왔지만 그 자신들만의 색채를 고수하며 정체성을 만들어 온 팀들은 사실 손에 꼽는다. YG 소속 아티스트들은 그 부분에서 특화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세대 톱’ 빅뱅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음악과 퍼포먼스의 ‘레전드 아이돌’로 사랑받았고 2NE1은 걸그룹의 고정관념을 깬 라이브 실력과 개성 강한 매력으로 시대를 풍미했다. ‘YG 보석함’을 열고 세상에 나온 블랙핑크 역시 ‘대체불가’ 매력으로 K팝신을 넘어 글로벌 걸그룹으로 사랑 받았고, 베이비몬스터도 선배들의 뒤를 이은 ‘실력파’로 7인7색 빛을 내고 있다. 이들의 성공 뒤엔 양현석 프로듀서가 있었다. 양현석 프로듀서는 자신이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몸소 체득한 감각을 바탕으로 20년 넘게 프로듀서로 활약하면서 K팝 신을 이끌어왔다. 실력파 옥석을 가려내는 안목뿐 아니라 음악과 퍼포먼스 측면에서 ‘YG 스타일’을 구축, 기획사 내의 크고 작은 변화에도 YG DNA를 성공 DNA로 이끌어가고 있다.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결국 성과를 만들어내 왔다는 점 자체가 그만의 강점이다. 김헌식 대중음악 평론가는 “양현석은 그 자신이 음악을 알고 있고, K팝의 본질과도 같은 안무, 댄스에 대해서도 워낙 탄탄하다. 실제 아이돌 그룹을 경험했던 사람이 프로듀싱했을 때 더 나은 성과를 보여준다는 것을 양현석이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 스스로가 아티스트인 만큼 고집이 강한 면이 있고 이는 장단점이 되겠으나 프로듀서로서 긍정적인 부분을 살려 간다면 YG 스타일의 지속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 ‘쉬시’로 K팝신 성공적 안착…‘포에버’도 통할까이같은 양현석의 프로듀싱에 힘입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7월 1일 새 디지털 싱글 ‘포에버’로 돌아온다. 멤버들의 자유로운 에너지가 녹아든 YG표 ‘섬머송’으로 소속사는 “베이비몬스터의 기존 음악과 차별화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번 곡은 전작과의 차별화를 통한 변주 속에서도 ‘YG스러움’을 간직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평론가는 “베이비몬스터를 보면 확실히 ‘YG 그룹’이란 생각이 든다. ‘쉬시’를 비롯한 발표곡들에서 힙합 베이스의 YG 스타일이 여실히 드러난다. YG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그 안에서 변주를 시도하는 점은 결국 프로듀서의 역량이자, 철학이 담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K팝 걸그룹 중엔 일본 스타일을 따르거나 걸크러시 이미지를 인위적으로 주는 경향도 있는데 사실 자연스럽게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힙합 베이스로 하나의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진정성이 엿보인다”고 진단했다. 베이비몬스터가 이번 컴백을 통해 그들 자신의 스펙트럼을 펼쳐 보이면서 ‘5세대 대표’ 실력파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5 05:50
생활문화

웨일슬립 카리브 원목침대, 코스트코 온라인몰 스페셜 할인행사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웨일슬립(whalesleep)은 100% 고무나무로 제작한 원목침대 프레임 카리브(CARIB)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카리브해의 낭만이 살아 숨쉬는 듯한 고무나무 100%의 친환경 원목 프레임으로 제작한 카리브(CARIB)침대는 스타일리쉬 한 헤드와 4개의 수납공간을 갖추고 LED 간접조명으로 아늑한 침실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또한, 서랍형 하단 밀폐구조와 견고한 평상형 구조로 제작되어 속옷이나 양말등을 편리하게 보관이 가능하며 이태리 레너사의 천연오일을 사용하여 친환경 이미지를 더했다.침대사이즈는 슈퍼 싱글(120X205X26cm),퀸(160X210X26cm),킹(170X210X26cm),라지킹(190X215X26cm) 4가지로 구성 되어있으며, 변형 사이즈가 많은 수입 매트리스와의 호환성이 뛰어나다. 본 행사는 7월8일~7월21일까지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스페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더위와 장마철을 맞아 지친 심신의 피로를 천연 고무나무 원목 침대의 품에서 풀어보는 것도 좋겠다고 웨일슬립 관계자는 밝혔다. 2024.06.24 18:19
연예일반

비비업, 새 싱글 ‘에인트 노바디’로 여름 접수한다

신인 걸그룹 비비업이 K팝 히트 메이커 이이어택과 손잡고 돌아온다.비비업은 오는 7월 3일 디지털 싱글 ‘에인트 노바디’로 발매한다. 한순간도 지루할 틈 없는 다이내믹한 멜로디 구성이 특징인 이 곡은 방탄소년단 ‘쩔어’, , 갓세븐 ‘하드캐리’, 트와이스 ‘원 스파크’, 스트레이 키즈 ‘마이 페이스’ 등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 이이어택이 작업했다. 이이어택은 비비업의 프리 데뷔 싱글 ‘두둠칫’과 ‘락던’ 곡 작업에 참여, 키치하면서도 힙한 비비업만의 정체성을 잘 담아내 호평을 이끈 바 있다. 멤버 기여도도 주목할 만하다. 현희는 ‘에인트 노바디’ 작사에 참여해 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현희는 비비업의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노랫말로 표현, 음악 역량을 과시했다.비비업은 7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에인트 노바디’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4 16:32
연예일반

김우진, 日서 1년 2개월만 단독공연 성료

가수 김우진이 솔로 활동 발자취를 되짚었다.김우진은 지난 8일 일본 도쿄 요코하마 베이 홀에서 팬콘서트 ‘아이 라이크 더 웨이’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아이 라이크 더 웨이’는 김우진이 일본에서 약 1년 2개월 만에 개최한 단독 공연이다. 총 2회차로 진행된 가운데, 김우진은 프리 데뷔 싱글부터 가장 최근 발매한 미니 3집까지 자신의 발자취를 집약한 총 19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일본에서의 단독 공연은 오랜만인 만큼 김우진은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몄고, 팬들과 한층 가까이 소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특히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다시 태어났음을 알리며 최근 발표한 미니 3집 ‘아이 라이크 더 웨이’의 수록곡 무대 다수를 선보이며 변화무쌍한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9 10:46
연예일반

“솔직함이 매력”… 보이넥스트도어, 데뷔 1주년 소감 [일문일답]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데뷔 1주년 소감을 전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데뷔 싱글 ‘하우!부터 미니 1집 ‘와이..’, 미니 2집 ‘하우?’까지 세 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이들은 팀명처럼 옆집에 사는 소년이 느낄 법한 일상 속 다양한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대중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최근 발매한 ‘얼스, 윈드 앤 파이어’(Earth, Wind & Fire)는 자체 배속 효과를 시도한 구간으로 화제를 모았다.넘치는 끼와 탄탄한 창작 역량으로 자신들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가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1년을 돌아본 일문일답을 전했다. Q. 데뷔 1주년을 맞은 소감성호: 데뷔쇼 ‘BOYNEXTDOOR TONIGHT’을 촬영할 때가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1주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리우: 1년 동안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만 준 원도어(ONEDOOR.팬덤명)에게 고마운 마음이 가장 큽니다. 앞으로도 같이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1년이 아닌 10년, 100년, 400년 더 열심히 음악 하겠습니다.명재현: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활동을 할수록 점점 책임감도 커지는 것 같아요.태산: 1년이라는 시간이 벌써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활동하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이한: 돌아보면 정말 많은 추억이 생겼어요. 믿기지 않을 만큼 행복했고 빠르게 지나갔습니다.운학: 벌써 1년이 지났다는 게 정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 마음 잃지 않고 열심히 해서 응원해 준 원도어에게 보답하고 싶습니다. Q. 1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성호: 미니 2집 ‘HOW?’ 컴백쇼에서 팬 분들 앞에서 울었던 순간. 그때를 떠올리면 많은 감정이 스쳐 지나가요.리우: 겁이 많아서 물구나무도 못 서는데 작년 연말 시상식 무대에서 프리즈(비보잉 동작)를 보여주기 위해 연습하고 연습해서 성공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명재현: 데뷔일부터 매 앨범을 제작하는 모든 순간이 하나하나 떠오릅니다.태산: 데뷔를 했던 순간. 처음으로 팬 분들을 만났을 때 느낀 신기한 감정을 잊을 수 없어요.이한: 첫 무대를 하기 전날 밤이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설렜고 그간 준비했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서 잠에 잘 들지 못했어요.운학: 미니 2집 컴백쇼 촬영 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때 응원봉을 들고 있던 원도어 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Q. 지난 1년간 팀워크도 더욱 돈독해졌을 것 같다. 각자에게 멤버들은 어떤 존재인지성호: 힘들고 지칠 때 ‘함께여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사람들.리우: ‘삶’이라는 존재. 어떤 상황, 어떤 기분이든 늘 붙어있고 실시간으로 많은 것을 공유하면서 호흡을 맞추다 보니 이제는 자연스러운 제 삶의 일부가 되었어요.명재현: 가족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제가 힘들 때, 일어날 수 있도록 책임감을 주는 사람들이에요.태산: 제게 멤버들은 ‘아끼는 사람들’이에요.이한: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감정 상태를 알 수 있다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저에게 멤버들은 그냥 가족입니다. 어쩌면 가족보다 더 붙어있죠.운학: 무엇을 하든 서로를 믿고 있어요. 서로를 믿으면서 공연을 하니 무대 위에서 저희 에너지와 각자의 카리스마가 점점 강해지는 게 느껴져요. Q. 위트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멤버들이 생각할 때 보이넥스트도어의 음악이 사랑받는 이유성호: 솔직한 표현과 제스처로 보이넥스트도어만이 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이한: 솔직함이 저희의 매력인 것 같아요. 멤버들의 성격과 개성이 음악과 무대에 자연스레 묻어나는 게 보이넥스트도어의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Q. 음악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팀의 음악에서 멤버들이 꼭 지키고 싶은 것리우: 퍼포먼스 측면에서 대중과 팬 분들의 시선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제스처는 아닌지, 실제 저희가 할 법한 이야기인지, 잘 어울리는지 등을 고려합니다.명재현: 무대 위에서만큼은 꾸며낸 모습이 아닌 저희가 가진 본연의 멋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곡을 만들고 퍼포먼스를 구성합니다.태산: 멤버들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운학: 저희의 정서가 들어가는 게 가장 중요해요. “우리가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고 우리의 진심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음악에서 느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작업합니다. Q. 멤버들에게 원도어는 어떤 의미인지성호: 제가 하루하루 힘을 내고 행복한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존재입니다.리우: 노래를 부르는 이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예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원도어를 위해서 노래를 불렀고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명재현: 제 세상의 전부고 저를 일으켜 세워주는 사람. 사실 어떠한 말로도 형용하기 어려운 존재인 것 같아요.태산: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예요. 항상 고맙고 앞으로도 저를 자랑스럽게 느끼실 수 있도록 잘 해볼게요. 사랑해요.이한: 있어도 보고 싶고, 없어도 보고 싶고,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하는 존재입니다. “원도어 짱이야”운학: 원도어 여러분처럼 저도 항상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항상 고맙고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원도어를 응원하고 무조건 사랑하겠습니다. Q. 앞으로 보이넥스트도어로서 이루고 싶은 꿈성호: 건강하게 오랫동안 활동하며 한 세대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남고 싶습니다.리우: 모든 음악방송에서 1위를 달성하고 싶습니다.명재현: 오랫동안 여섯 명이 한 팀으로 활동하는 거예요.태산: 열심히 노력해서 가요계에 한 획을 긋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이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 행복한 팀이 되고 싶어요.운학: 꿈이 정말 많지만 다가오는 팬미팅을 잘 끝내고 그 다음 챕터로 콘서트를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저의 꿈을 이루어 나가고 싶어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30 10:15
연예일반

‘어도어 대표’ 민희진 운명의 날 D-1…가처분 결과 촉각 [IS포커스]

그룹 뉴진스 소속 레이블인 어도어의 임시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민희진 대표 등 현 경영진 해임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된 가운데 최대주주 하이브의 의결권 유지 여부에 대한 가처분 결과가 30일 나올 예정이라 사실상 민 대표의 유임 여부도 이날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22일 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에 대한 감사 사실을 공표하며 서막을 올렸다. 하이브는 민 대표 등이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기도했다고 주장하며 민 대표 외 2인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대표 해임도 요구했다. 민 대표가 감사 개시 사흘 뒤인 지난달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기 변론에 나선 가운데, 양측은 공식입장 핑퐁 게임으로 치열한 여론전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선 경영권 찬탈 의혹, 표절 의혹, 주주간계약, 음반 밀어내기, 뉴진스 홀대, 무속경영 등 자극적 키워드와 민감한 이슈가 다수 생성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뜨거운 갈등 양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민 대표는 최대주주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이라는 결정구를 던진 뒤 임시주주총회 개최에 합의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심문기일 당시에도 양측은 각각 30분씩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각자의 주장을 강화하고 상대에 대한 법리적, 인신 공격으로 치열한 싸움을 이어갔다. 이후에도 양측은 탄원서 전쟁을 벌이며 국지전을 이어갔고, 법원이 다짐한 임시주총 전 결론을 내린다던 시점을 맞이했다. 심문기일 당시 법원은 법률적 요소 외 부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판단할 것을 암시했다. 이에 가처분 결정이 어떻게 내려질 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재판부 결정의 근거는 민 대표가 하이브와 맺은 주주간계약서의 의결권 구속 효력 여부다. 가처분 심문 당시 민 대표와 하이브가 지난해 3월 체결한 주주간 계약서에는 ‘설립일로부터 5년간 어도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유 주식 의결권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민 대표는 이를 근거로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할수 있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반면 하이브는 이와 무관하게 상법상 대주주에게는 손해배상의 책임이 있을 뿐 이사 해임에 대한 의결권 행사는 정당하다는 입장을 취하며 재판부에 가처분 기각을 요청했다. 다만 의결권 구속 계약의 구속력에 대한 대법원 판례가 없어 가처분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다면 하이브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돼 민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타 어도어 경영진은 주주간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기에 의결권 행사 제한 대상이 되지 못하며 이 경우 민 대표 외 경영진 전원은 해임될 가능성이 높다. 민 대표가 유임되더라도 레이블 내에 제 편 하나 없는 고립무원 상태가 되는 셈이다. 반면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31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진 전원에 대한 해임안이 가결될 전망이다. 하이브는 사실상 가처분 기각을 자신하며 새 경영진 후보를 물색해 왔다. 어도어는 이렇다 할 입장표명 없이 최근 컴백한 뉴진스 더블 싱글 활동 서포트에 몰두하고 있다. 뉴진스는 현재 국내 음악방송 및 대학 축제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엔 일본 현지 싱글 발표 및 도쿄돔 팬미팅을 통해 일본 정식 데뷔를 코 앞에 두고 있다. 민 대표가 이 일본 데뷔 프로젝트에 동행할 수 있을 지 여부도 사실상 가처분 결과에 달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0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