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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원탑·주주시크릿, 성공적 무대…‘쇼! 음악중심’ 찢었다!

‘놀면 뭐하니?’ 원탑과 주주 시크릿이 두 달간의 노력을 쏟아낸 무대로 관객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지난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드디어 데뷔 무대에 오른 원탑(유재석, 하하, 김종민) 주우재, 이이경, 영케이)과 신곡으로 컴백한 주주 시크릿(박진주, 이미주)의 ‘쇼! 음악중심’ 무대 준비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은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 2.6%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6%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데뷔곡 ‘세이 예스’(Say Yes) 사전 녹화를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하는 원탑의 무대 장면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이 5.7%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이날 멤버들의 ‘쇼! 음악중심’ 무대 D-DAY가 찾아왔다. 관객들과 함께하는 사전 녹화 소식에 유재석은 “예전에 싹쓰리로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선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코로나로 관객들이 없었다. 그래서 틀려도 우리끼리 창피하면 됐는데…”라면서 긴장했다. 이이경은 “원탑은 ‘아들 태권도 심사 보내고 지켜보고 있는 느낌’이라더라”라며 댓글 반응을 언급했고, 유재석은 “우리는 ‘조마돌’이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봐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관객석이 모두 채워진 뒤 무대에 주주 시크릿이 등장했다. 경력자 선배 주주 시크릿은 ‘잠깐만 TIME’ 사전 녹화가 시작되자 프로답게 카메라 찾기까지 여유롭게 해냈다. 이제는 완벽한 걸그룹 포스를 뿜어내는, 믿고 보는 주주 시크릿의 무대였다. 박진주와 이미주는 “여러분이 이렇게 함성을 크게 해주셔서 저희가 자그마한 선물을 준비했다”라고 말했고, 다시 무대로 돌아온 주주 시크릿은 특별히 준비한 데뷔곡 ‘밤이 무서워요’ 무대를 깜짝 선물해 관객들의 함성을 키웠다.다음으로 신인 원탑의 무대가 이어졌다. 긴장감 속 진행된 사전 녹화. 원탑은 첫 번째 무대에서 많은 피드백들을 받게 됐고, 두 번째 무대 전 주우재는 “저 이번에 몸 부십니다. 나는 골절 될 거야”라고 남다른 다짐을 드러냈다. 그렇게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오른 무대에서 원탑은 완벽한 시선 처리와 군무로 멋진 무대를 완성했다. 여기에 관객들의 ‘세이 예스’ 떼창 응원이 더해져 더욱 신나는 무대가 될 수 있었다. 멤버들은 각자 준비한 아이돌력 충만한 엔딩 포즈도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호응을 이끌어냈다. 두 달간의 노력을 쏟아낸 무대가 끝난 뒤, 유재석은 “여러분 덕분에 JS 이렇게 해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감동을 자아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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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걸스’·‘놀면 뭐하니?’, 화제는 됐는데…음원은 쉽지 않네 [줌인]

장기 음악 프로젝트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골든걸스’와 ‘놀면 뭐하니?’지만, 견고한 음원 차트를 뚫지는 못했다. 현재 방영 중인 KBS2 ‘골든걸스’ 멤버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이 지난 1일 공개됐다. ‘원 라스트 타임’의 작사, 작곡, 편곡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골든걸스’를 기획한 박진영이 맡았다. 2일에는 MBC ‘놀면 뭐하니?’가 ‘JS엔터’ 특집으로 제작한 원탑(유재석, 하하, 김종민, 주우재, 이이경, 영케이)의 데뷔곡 ‘세이 예스’, 주주 시크릿(박진주, 이미주)의 댄스곡 ‘잠깐만 타임’까지 총 2곡의 음원을 공개했다.하지만 공개 5일이 지난 시점(7일 기준)에도 ‘원 라스트 타임’, ‘세이 예스’, ‘잠깐만 타임’ 3곡 모두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톱100에 진입하지 못했다.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각 팀의 무대 영상과 안무 영상만 조회수 수십만 회를 기록했을 뿐, 인기 아이돌과 발라드 가수들이 점령한 음원차트의 높은 벽을 뚫지는 못했다. 아쉬운 점은 ‘골든걸스’와 ‘놀면 뭐하니?’ 모두 누리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골든걸스’는 가요계 전설로 남은 디바 4명을 걸그룹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박진영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평균 나이 59세 멤버들의 힘든 도전기를 담아내며 많은 시청자를 웃고 울렸다. 그 결과 1회 시청률 4%에서 2회 시청률 5%로 수직 상승했고 이들이 걸그룹 노래를 재해석한 영상은 조회수 수백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들이 부른 ‘원 라스트 타임’에 대한 반응은 디바들의 변신에 주로 집중됐을 뿐, 노래 자체에 대한 평가는 냉정했다. ‘놀면 뭐하니?’는 과거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았던 전성기에 비해 시청률이 많이 하락했지만, 간간이 주요 에피소드로 이슈가 되곤 했다. 그중에서도 최근 방영 중인 ‘JS엔터’ 특집은 메인보컬 영케이와 김종민의 합류로 새 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뽕포유’,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등 이전부터 계속된 ‘놀면 뭐하니?’ 음악 프로젝트가 이제는 식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탓인지 이번 원탑, 주주시크릿의 음원은 대중들에 외면받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발매된 주주시크릿의 데뷔곡 ‘밤이 무서워요’는 벅스(5위), 지니(7위)에 오르는 등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톱10에 진입한 반면 이번 ‘세이 예스’, ‘잠깐만 타임’은 별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시청률은 낮을지라도 고정 팬층을 갖고 있는 KBS2 ‘홍김동전’ 상황도 마찬가지다. 지난 10월 ‘홍김동전’ 멤버들은 혼성 그룹 언밸런스(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를 결성하고 신곡 ‘네버’를 발매했지만 반응은 미미했다. 이 같은 현상은 과거에는 예능을 통해 음악이 탄생되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에 신선함을 안겼다면, 이제는 음원의 성공으로 직결되는 결과를 낳기 어려워졌다는 것을 뜻한다. 노래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곡인 동시에 화제성까지 갖춰야 치열한 음원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입증한 셈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하루에도 수많은 음원이 쏟아져나오는 시대에 소비자들이 모든 음원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방송을 통해 먼저 음원이 발매된다면, 인지도도 높고 홍보 효과도 탁월해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방송에서도 유사한 음악 프로젝트가 너무 많다보니 소비자의 관심도가 많이 떨어져 있다. 노래가 매우 좋거나 신선한 출연자가 아닌 이상, 단순히 방송에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음원이 인기를 끄는 시대는 이제 끝난 것 같다”고 관측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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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 우정' 이효리, 비 만든 싸이퍼 지원사격

이효리가 신인그룹 싸이퍼의 '안꿀려'를 지원사격한다. 19일 레인컴퍼니에 따르면 이효리가 싹쓰리 우정을 과시했다. 비가 제작하는 신인 아이돌 그룹 싸이퍼와 함께 컨텐츠 촬영을 마쳤다. 비, 싸이퍼와 함께 유투브 컨텐츠 촬영은 물론 싸이퍼의 데뷔곡 '안꿀려'의 손가락 안무를 활용한 챌린지에 참여하며 선배가수로서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안꿀려’는 좋아하는 여자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내용의 노래로, 짝사랑하는 그녀와 함께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다른 남자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담고 있다. 잔잔한 라디오 톤의 기타와 보컬로 시작해 에너지 있는 808베이스와 트랩비트 훅으로 반전되는 곡이다. 싸이퍼는 앨범 전곡 모두 멤버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다. 이효리의 틱톡 챌린지 영상은 19일 틱톡을 통해 공개되며, 유투브 영상은 21일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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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환불원정대, 음원차트 1위..엄정화 "효리야 고마워. 환불원정대 사랑해"

환불원정대가 데뷔곡 'Don't touch me'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하자 엄정화가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환불원정대가 'Don't touch me' 음원을 공개한지 하루 만인 11일에 이어 12일 양일간 멜론, 지니뮤직,벅스, 네이버뮤 등에서 실시간 1위를 했다. 멤버 엄정화는 이에 환불원정대 멤버로 불러준 이효리에게 고마운 마음과 화사, 제시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엄정화는 12일 인스타그램에 '효리야. 요즘의 이 신나는 일들을 만나 언니는 매일이 재밌고 행복해. 함꼐 할 수 있게 불러주어 너무 너무 고마워. 너는 정말 큰 사람이구나. 멋있어. 무대에서는 말할 것도 없지만 그외의 모습과 모두를 위해 쓰는 마음이 너무나도 멋있고 크구나. 고마워. 사랑한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환불원정대 제시 화사 너무 사랑해. 너희 너무 너무 멋있어. 오늘 아침에 음원차트를 보고 감동한 언니가'라며 글을 덧붙였다. 이로써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로 선보인 싹쓰리에 이어 환불원정대까지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눈부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음원 수익은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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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환불원정대, 예고편으로 치솟은 기대감...최고의 음색 조화 '돈 터치 미'

환불원정대 데뷔곡 녹음 과정을 담은 '놀면 뭐하니?' 예고편만으로도 기대감이 또 한번 치솟았다. 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환불원정대가 10일 데뷔곡 'Don't touch me'를 녹음하는 과정을 예고편에 담았다. 약 30초 분량의 짧은 예고편이지만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편곡을 마친 노래와 더불어 멤버들의 음색 조화가 싹쓰리를 잇는 또 한번의 대박을 예고하게 했다. 제시의 파워풀한 보이스,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엄정화의 목소리, 힙한 화사와 이효리의 목소리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다. 작곡가 라도와 제작자 '지미유' 유재석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엄정화가 노래할 땐 "'몰라' 느낌이 났다. 소름 돋는다"며 감탄했다. 이어 "난리 났다"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차트 톱100에 랭크되는 노래를 쏙쏙 잘 골라내 '톱100귀'로 불린다. '톱100귀'가 '돈 터치 미' 녹음 내내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완성된 노래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환불원정대는 10월 10일 데뷔한다. '돈 터치 미' 풀 버전과 더불어 이들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기대를 모은다. 환불원정대는 '놀면 뭐하니?'에서 여름 혼성 그룹 프로젝트 싹쓰리에 이어 준비한 걸그룹 프로젝트다.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멤버이며, 유재석이 제작자를 맡았다. '놀면 뭐하니?'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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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5인조 혼성그룹 체크메이트, 21일 가요계 데뷔 확정 [공식]

5인조 혼성그룹 체크메이트(CHECKMATE)가 9월 21일 가요계 데뷔를 확정 지었다. 8일 소속사 그레이스컴퍼니엔터테인먼트는 "5인조 혼성그룹 체크메이트(용석, 시은, 수리, 네이슨, 노아)가 오는 21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앨범 '드럼(DRUM)'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공식 SNS를 통해 릴리즈 플랜 포스터를 게재하며 데뷔일을 공식화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해외 팬들과 꾸준하게 소통해온 체크메이트 멤버들이 데뷔 전부터 남미와 유럽 K-Pop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국내외를 내로라하는 프로듀서진들과 작업한 이번 데뷔곡 역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체크메이트는 이번 신곡의 메인 멤버가 되는 용석을 주축으로 시은, 수리, 네이슨, 노아로 구성된 5인조 혼성 그룹이다. 팀명 체크메이트는 체스 게임에서의 승리 조건을 의미하며, 체크메이트 멤버들만의 세련되고 강렬한, 솔직하고 자유로운 매력으로 가요계를 꽉 잡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최근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키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프로젝트 혼성그룹 싹쓰리로 인해 침체된 혼성그룹 조합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올 하반기 트렌디한 음악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정조준할 새로운 혼성그룹 체크메이트의 탄생에 업계 안팎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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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레떼아모르 "'팬텀싱어3', 선생님 같은 프로그램..진정성 담은 음악하고파"

"'팬텀싱어3'로 값진 경험을 했어요. 선생님같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달 막을 내린 '팬텀싱어3'에서 3등을 한 레떼아모르(길병민 김민석 김성식 박현수)는 8개월간 '팬텀싱어3'를 하면서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 음악을 계속 해야할지 확신이 없었을 때 '팬텀싱어3'를 만나면서 음악을 업으로 삼겠다는 다짐도 했다. 팬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주고 싶다는 꿈도 품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에서 음악으로 함께 사랑의 편지를 써내려갈 동지들을 만나 희망찬 출발을 앞둔 레떼아모르를 만났다. -'팬텀싱어3'가 끝난 뒤 어떻게 지냈나. 길병민 "갈라 콘서트 준비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 아직도 방송이 끝났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레떼아모르 활동의 연장으로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고 방송에서 보여준 걸 뛰어넘는 찬실한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준비, 연습 중이다. 김성식 "파이널 무대 끝난 뒤엔 다같이 맛있는거 먹고 푹 잤다. 그리고 후시 녹음하고 공연 연습하면서 재충전을 했다." -'팬텀싱어3'에서 비주얼 팀으로 불렸다. 길병민 "감사한 말씀이지만 한 편으로는 조심스럽다. 음악으로 더 평가 받고 싶다." 박현수 "성식이 형을 보면서 비주얼도 노력해야한다는 걸 배웠다. 노력 중이다." 김민석 "평소엔 화장품도 안 바르는데 방송 이후 기초 화장품을 바르기 시작했고, 썬크림, 비비 크림도 바르기 시작했다." -'팬텀싱어3 '는 어떤 의미로 남을 것 같나. 김민석 "값진 경험 그 자체다. 선생님 같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실력도 많이 늘었고 노래하는 사람으로서의 자세나 매너, 마음가짐 그리고 인간 관계에 대해서도 배우고 알게해준 프로그램이다." -'팬텀싱어3' 전과 후 어떤 점이 가장 달라졌나. 박현수 "경연하는 중에도 과연 내가 노래를 계속 하는게 맞나라는 고민이 많았다. 매 무대를 설 때마다 인생의 마지막 노래일 수 있다고 했는데 '팬텀싱어'를 하면서 바뀌었다. 노래를 부르는 건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노래를, 음악을 더 사랑하게 됐다." 김민석 "SNS 팔로워가 많아졌다.(웃음)" -레떼아모르만의 차별점, 음악적 무기가 뭐라고 생각하나. 길병민 "처음에 크로스오버의 정석이라고 불렸는데 그 정석이라는 표현도 부담이 됐다. 한 편으로는 특색 없는 팀으로 비춰지는게 아닐까라는 걱정도 있었다. 연습을 하고 무대를 하면서 4명의 목소리가 맞춰지는 게 너무 좋고, 4중창도 잘 안맞는 구간이 있을 때가 있는데 우리는 어떻게 해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운명적으로 잘 만난 것 같다. 이 조합으로 만난 게, 우리만의 조화를 이뤄내는 게 차별화 포인트인 것 같다." 김민석 "특색 없는 팀으로 보여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더 다양한 시도를 했던 것 같다. 여러 국가,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고 그래서 월드 뮤직에도 도전했다. 평범한 4중창의 선곡을 하지 않고 특별한 선곡을 하려고 정말 많은 곡을 찾고 들었다." -싹쓰리와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어한다고. 박현수 "싹쓰리(이효리 비 유재석)은 세 가지 분야에서 업적을 쌓은 분들이 결성한 그룹이지 않나. 분야가 다른 우리 넷이 만나서 음악을 한다는 점에서 싹쓰리와 비슷한 면도 있는 것 같다. 또 대중 친화적인 콘텐트를 컬래버레이션으로 선보인다면 또 색다른 느낌, 기존에 없는 콘텐트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가수로 싹쓰리를 뽑았다." -앞으로 레떼아모르의 음악적 방향성을 잡는데 데뷔곡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떤 스타일의 음악을 하고 싶은지 논의해본 적 있나. 길병민 "결승전에서 나온 음악의 형태, 결과 비슷할 것 같다. 스토리텔링이 있는 것 같고, 서사가 있는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메시지와 진정성을 담은 음악을 하고 싶다." -레떼아모르가 제일 중요하게 추구하는 가치는. 길병민 "음악이든 삶이든, 서로가 서로를 빛내는 본이 되는 존재가 되어야한다는 것. 팀의 멤버들은 서로가 서로의 거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본인의 할당량을 못 하면 팀의 균형은 깨지기 마련이다. 각자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내면서 팀을 굳건하게 유지하고, 좋은 음악을 하고 싶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은. 김민석 "세계진출." 길병민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 음악으로 증명하고 싶다. 우리 네 명의 목소리와 음악으로 진심과 진정성은 언어가 달라고 통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박현수 "이번 '팬텀싱어3' 콘서트를 하는 건 마치 첫 데이트를 하러 가는 느낌인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으로 인사드리고 싶다. 단독 콘서트도 하고 싶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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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 음악방송 2관왕·솔로곡까지 차트 인..가요계 '싹쓸이'

프로젝트 혼성 그룹 싹쓰리가 가요계를 제대로 싹쓸이했다. 싹쓰리가 음악방송 2관왕에 차트 줄세우기까지 성공했다. 싹쓰리는 지난달 공개한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와 커버곡 '여름 안에서'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지난달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싹쓰리로 데뷔 무대를 꾸민 뒤 첫 1위를 한 데 이어 지난 1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도 1위를 하며 음악방송 2관왕을 했다. 싹쓰리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가 음원 차트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일 공개한 싹쓰리 멤버 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솔로곡은 전부 차트 인에 성공했다. 유두래곤은 광희와 함께한 '두리쥬와', 린다G는 윤미래와 협업한 'LINDA', 비룡은 마마무와 호흡을 맞춘 '신난다' 등을 데뷔 앨범에 수록했다. 솔로곡 모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싹쓰리의 음원 파워를 또 한 번 증명했다. 단체곡 '그 여름을 틀어줘'와 이상순의 '다시 여기 바닷가' 어쿠스틱 버전까지 차트 인을 했다. 싹쓰리 앨범에 수록한 전곡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 싹쓰리 신드롬 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발라드 음악으로 가득 찼던 음원차트가 싹쓰리 효과로 신나고 경쾌한 음악으로 싹 바뀌었다. 싹쓰리 멤버가 참여하거나 방송에서 소개한 노래도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싹쓰리의 파급력이 상당하다.이효리가 지난 6월 '놀면 뭐하니?'에서 부른 블루의 'Downtown Baby'는 방송 이후 음원 발매 약 1년 반만에 차트 역주행에 성공해 약 두 달간 차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비가 피처링에 참여한 지코의 'Summer Hate'도 차트 상위권이며, 이효리가 피처링하며 완성도를 높인 제시의 '눈누난나'도 지난달 30일 발표한 뒤 차트 인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싹쓰리 열풍에 MBC '놀면 뭐하니?'도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1.4%(2부 수도권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8.6%(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완성된 '쇼! 음악중심' 후 싹쓰리에게 첫 1위 트로피를 안겨준 '엠카운트다운' 현장과 '우리말 나들이' 촬영 현장이 담긴 예고 장면(19:44)으로 13%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혼성 그룹 프로젝트 싹쓰리가 초대박을 낸 가운데 이효리가 방송 중 언급한 제시, 화사, 엄정화와의 여성 4인조 '환불원정대' 프로젝트까지 기대를 모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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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프로정신 일취월장

싹쓰리의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에 숨겨진 유두래곤의 고군분투가 공개된다. 린다G, 비룡과 달리 음악방송 무대 경험이 적은 유두래곤은 카메라와 눈빛 언택트를 시전하다가도 이내 일취월장 활약을 펼쳤다. 내일(8월 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의 첫 데뷔 무대였던 '쇼! 음악중심' 초밀착 비하인드 현장이 공개된다. 리허설 무대 위 동공지진을 일으킨 유두래곤의 모습이 담겼다.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를 앞두고 누구보다 연습에 매진한 유두래곤은 무대의 스타트를 담당하고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의 화려한 오프닝 점프를 맡았다. 특히 복잡한 무대 동선과 안무, 표정 그리고 음악방송에서 빠질 수 없는 카메라와 아이콘택트까지 챙겨야하는 상황에서 유두래곤은 카메라와 눈빛 언택트를 시전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비룡의 무대 위 센터 본능까지 더해져 난관에 봉착했다. 리허설 무대를 모니터링 하던 중 린다G의 "카메라 좀 보라고"라는 말에 유두래곤은 멋적은 웃음을 지었다는 전언이다. "이번엔 잘 할 수 있을 거야"라며 마음을 다잡은 유두래곤은 이어진 사전녹화 무대에는 다수의 콘서트 무대에 섰던 프로다운 실력을 발휘, 일취월장 실력을 보여줬다. '쇼! 음악중심' 생방송 중 들숨 토크와 진행 인터셉트까지 선보인 유두래곤과 MC 찬희, 민주, 현진의 웃음 빵 터지는 인터뷰 후 멤버들의 리얼 반응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싹쓰리의 첫 출근길 현장도 공개된다. 같은 차를 타고 '쇼! 음악중심' 출근길에 오른 멤버들은 그룹으로는 처음 하는 음악방송 출근길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차에서 내리고 우왕좌왕 하던 것도 잠시 신인 답지 않은 여유 있는 표정으로 다양한 하트 요청도 능숙하게 소화해내며 싹쓰리만의 스웨그를 펼쳤다. 그런가 하면 싹쓰리의 데뷔 무대를 한층 더 시원하게 만든 '쇼! 음악중심' 무대의 비밀도 공개된다. 그 뒤에는 싹쓰리의 데뷔를 기념하는 소속사의 LED 플렉스가 숨어 있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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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차트 올킬+온라인 올킬" 그야말로 '싹쓰리 DAY'

싹쓰리(유두래곤·린다G·비룡)가 데뷔했다. 25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전격 데뷔한 혼성그룹 싹쓰리는 여느 신인답지 않은 행보를 보였다. 데뷔와 동시에 '쇼! 음악중심' 1위 후보에 올랐다. 블랙핑크에 이어 최종 2위에 랭크됐다. 싹쓰리는 지난 18일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의 음원을 발표했다. 일명 '지붕킥'을 여섯 차례 거듭하며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일주일이 넘었지만 멜론뮤직·네이버뮤직·지니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싹쓰리 DAY'를 맞아 싹쓰리는 가장 먼저 '온택트 팬미팅'을 진행했다. 7만 명이 넘는 팬들과 Q&A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싹쓰리의 앨범, 굿즈와 관련한 구체적인 소개,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을 맛보기로 공개했다. 유두래곤(유재석)은 '다시 여기 바닷가' 음원 차트 1위에 대해 "믿기지 않는다. 말도 안 되는 일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비룡(비·정지훈)은 "기대는 안 했는데 과분한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다시 여기 바닷가'는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작곡했다. 이와 관련, 린다G(이효리)는 "요즘 (이상순의) 입이 귀에 걸렸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면서 노래 좋다는 댓글을 계속 보고 있더라"고 귀띔해 웃음을 안겼다. 싹쓰리가 팬들의 열띤 지지를 받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비룡은 "30대 이상에겐 추억의 향수를 자극하고 1020 시대에겐 우리 플레이 자체가 재밌는 것 같다"고 답했고, 린다G는 "멤버들의 각자 매력을 좋아하는 것 같다. 다른 그룹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 프로젝트 그룹은 가수 이상민이 추천했던 조합이었다. 유두래곤은 '온택트 팬미팅'에서 "이상민 씨가 처음 언급했을 당시 '그게 되겠냐?'는 반응을 보였으나 이게 됐다"면서 이상민의 선견지명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그룹인 만큼 추후 활동에 대해 확답할 수 없었지만 연말 시상식에서 러브콜이 올 경우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싹쓰리는 데뷔와 동시 차트와 온라인을 점령했다. '다시 여기 바닷가'는 중독성 강한 레트로 감성으로 데뷔 무대를 물들였고,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의 첫 공개,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 발표까지 핫하게 떠올랐다. 주요 음원 차트 톱20엔 '다시 여기 바닷가' '여름안에서 by 싹쓰리' '그 여름을 틀어줘' 등 총 세 곡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엔 싹쓰리가 출연했던 '쇼! 음악중심'이 종일 올라 내려올 줄 몰랐다. 그들이 출연했던 영상은 하루 만에 170만 뷰에 육박하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싹쓰리는 피지컬 데뷔 앨범 온라인 예약 판매를 받기 시작했다. 활동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계획. 선한 영향력까지 발산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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