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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광고킹' 임영웅 효과에 웃는 기업들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한 유통 기업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선보인 광고가 팬덤의 '폭풍 클릭'을 부르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어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가 지난달 23일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한 후, 공식 유튜브 채널 '정관장TV'에 공개한 '건강하고 행복하게, 정관장' 프로모션 영상은 이날 기준 조회 수 1000만 건을 훌쩍 넘어섰다. 국민 5명 중 1명이 본 셈이다.조회 수를 분석한 결과 55~64세 여성 이용자가 38.5%로 가장 높았다. 공사 관계자는 “특이한 점은 35~44세 남성 이용자 비중이 24.6%로 그 뒤를 이었다”며 “임영웅 영상이 여성은 물론 건강에 관심이 높은 남성 눈길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새 광고 영상에는 임영웅이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운동을 하는 등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임영웅이 정관장을 챙겨 먹으며 힘을 얻는다는 게 광고 내용이다.임영웅의 인기는 정관장 회원 가입과 판매량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2만명이 정관장 멤버스에 신규 가입했다. 이는 지난해 가정의달 프로모션 때보다 72% 증가한 수치다. 해당 기간 제품 구매 건수도 25% 증가했다. 앞서 지난 3월 모델을 임영웅으로 교체한 제주삼다수 역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올해 3월 21일 올린 임영웅 출연 광고 본편을 포함한 유튜브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29일 만에 1200만회를 돌파했다.삼다수 광고는 임영웅의 목소리를 통해 ‘땅이 깨끗해야 물이 깨끗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만3000여 개에 달하는 댓글에서는 ‘제주삼다수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와 신뢰의 아이콘 임영웅의 만남에 더욱 믿음이 간다’ ‘물을 위해 땅까지 관리한다니 믿고 마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상 청정원도 '임영웅 효과'를 봤다. 대상은 지난해 청정원의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의 모델로 임영웅 발탁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햇살담은 간장 판매액은 임영운 기용 전인 2022년 동기와 비교해 약 16% 상승했다.이에 대상은 올해도 임영웅과의 인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모델 계약을 연장했다. 대상 관계자는 "임영웅 모델 기용 효과는 기대 이상"이라며 "올해에도 더 많은 소비자에게 햇살담은의 정성과 진심을 전할 수 있도록 모델 임영웅과 함께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같은 현상을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임영웅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높고 구매력이 높은 중장년층 팬덤이 두터워 어떤 제품에도 마케팅 효과가 크다고 입을 모은다. 무엇보다 겸손한 이미지와 팬들에 대한 배려가 높다는 점도 중요한 플러스 요인이란 분석이다.임영웅은 첫 광고였던 KG모빌리티(옛 쌍용차) 렉스턴의 수익 전액을 기부했고, 미스터트롯 우승 부상으로 받은 신발 200켤레 상품권도 출연자에게 모두 선물했다.또, 팬들이 매일유업 컵커피 '바리스타룰스'를 좋아하는 임영웅에게 매일유업 모델을 추천하자 회사와의 협의 후 선뜻 모델을 맡은 것도 그의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유통·광고 업계에서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임영웅의 셀링파워에 기업들의 관심은 향후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업계 관계자는 "사실 임영웅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모델료가 다른 톱 급 모델에 비해선 그렇게 높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광고 하나를 찍어도 화제성이 엄청 나니 모델료도 올랐을 뿐만 아니라 모델 계약을 맺고 싶어 하는 업체들이 줄을 선 상태”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7 07:00
연예일반

[임영웅 컴백 ②] 대세 넘어 ‘히어로노믹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2023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며 파란을 일으켰다. 그 배경에는 ‘테일러노믹스(테일러+이코노믹스)’가 있었다. 테일러노믹스는 스위프트가 ‘디 에라스 투어’를 통해 발생시킨 경제효과를 일컫는다. 스위프트는 2023년 60여 차례 공연을 통해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를 벌어들였는데 공연이 열리는 지역의 호텔·식당 등의 매출을 끌어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도 견인했고 월가에서는 ‘테일러노믹스’라는 신조어와 함께 스위프트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놨다. 국내에서 이와 유사한 현상이 있다. 가수 임영웅의 ‘히어로노믹스’(임영웅 별칭 히어로+이코노믹스)다. 국내에서 대형 공연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하긴 어렵지만 임영웅은 광고효과를 통해 또 하나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6일 더블 싱글 ‘온기’로 컴백하는 임영웅이 경제적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실매출로 이어지는 ‘넘사벽’ 브랜드 파워2020년 3월, ‘미스터트롯1’과 함께 시작된 ‘영웅시대’는 여전히 뜨겁고, 좀처럼 저물줄 모르고 있다. 당대 대중문화계에 트롯 신드롬까지 불러 일으켰던 ‘미스터트롯’의 초대 우승자인 임영웅은 곧바로 광고계 ‘대세’로 직행했고, 그가 모델로 나선 브랜드마다 ‘초대박’ 히트를 쳤다. 이같은 인기가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계속되면서 그의 맨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쌍용차(현 KG모빌리티) 렉스턴, 청호나이스 정수기, 청년피자, 티바 두 마리 치킨, 매일유업, 키움증권, 광동제약 등 지난 3년 여 광고 모델로 활약한 기업 및 브랜드들의 매출이 대체로 크게 늘어나며 ‘히어로파워’를 실감했으며 최근엔 정관장이 임영웅 덕을 톡톡히 봤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은 임영웅 모델 발탁 소식을 알린 뒤 단 8일 만에 멤버스 신규 가입 고객이 무려 2만 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가정의달 프로모션 동기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 임영웅 브로마이드 및 포토카트 등 프로모션 혜택을 받기 위해 정관장 멤버스 가입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임영웅이 등장한 광고 영상 역시 공개 열흘 만에 1000만건을 돌파했다. KGC인삼공사 측은 “임영웅 신드롬은 ‘히어로노믹스’라는 용어를 창출할 만큼 우리 사회 각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신규 모델로 임영웅을 기용한 제주삼다수도 ‘히어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임영웅이 등장한 본편 광고영상을 포함한 유튜브관련 영상(9편)의 누적 조회수는 한달 사이 1200만회를 기록했다. 이례적으로 높은 조회수다. 하나은행은 지난 2월 말 임영웅을 새 모델로 낙점한 이후 신규 예·적금 가입자가 줄을 이으며 불황 속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실제 임영웅 공식 팬카페에는 수백 개의 가입 후기가 ‘인증’됐고, 임영웅을 따라 40년 넘게 이용한 주거래은행을 하나은행으로 바꿨다는 후기도 심심치 않게 올라왔다.◇오팔세대 웅지순례까지…한국형 히어로노믹스 모델 기용 효과가 곧바로 실제 매출로 이어진다는 점은 임영웅이라는 모델이 지닌 특별한 파워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실제로 대세 스타가 광고모델 발탁되더라도 가시적 매출 실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문데 임영웅은 예외적인 케이스다. 시청률이 곧바로 올라가거나 광고 매출이 발생하는 등 그의 행보 하나하나가 굉장한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임영웅의 경제 효과는 광고나 시청률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가 방문한 지역의 맛집이나 관광지, 그의 과거 인연과 사연이 알려진 장소들을 찾아나선 행렬이 팬들 사이엔 이른바 ‘웅지순례’라는 표현을 얻으며 선풍적 인기를 끌기도 한다. 앞서 BTS가 다녀간 전국 각지를 국내·외 아미들이 찾아가는 것과 유사한 모습인데, 임영웅의 주요 팬층인 ‘오팔세대(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특성에 기인해 적극 구매로도 이어져 해당 지역에 장·단기적 경제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방송을 통해 뒤늦게 발굴된 이후에도 3년 넘게 ‘넘사벽’ 톱 클래스로 활동할 수 있는 비결은 그의 잠재된 스타성이 이유라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하 평론가는 “임영웅은 뒤늦게 방송을 통해 발견됐을 뿐 스타성과 실력은 너무 뛰어난 가수였다. 특히 노래로 대중에게 감동을 준 만큼 방송을 통한 일시적 인기가 아니었음이 입증됐고, 이후에도 꾸준히 미담이 이어지며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졌다”며 향후 전망도 밝게 내다봤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7 06:10
경제

[안민구 기자의 온로드] 새 디자인에 새 심장…더 강력해진 '올 뉴 렉스턴'

쌍용자동차가 신바람이 났다. 신형 렉스턴이 출시되기 무섭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다. 사전계약을 포함해 출시 후 일주일간 5500여 대가 계약됐다. 단숨에 이전 렉스턴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하면 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을 앞세운 마케팅 효과 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쌍용차는 지난 4일 렉스턴 신차 발표회를 임영웅의 신곡 발표회와 함께 진행했다. 과연 임영웅 효과만으로 차가 더 팔렸을까. 지난 12일 신형 렉스턴의 최상위 트림인 '더 블랙'을 직접 타봤다. 인천 영종도 일대 약 100km 구간에서 시승했다. 부분변경 맞아?…터프해진 외관 눈길 '왜 진작에 이렇게 만들지 않았을까.' 쌍용차의 신형 렉스턴을 처음 마주한 느낌이다. 부분 변경 모델임에도 내·외관을 모두 바꿔 새로운 모델로 탈바꿈했다. '대볼리'(티볼리의 큰 차)란 오명을 씻기에 충분했다. 주변의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날 함께 시승한 기자는 "쌍용차가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며 "경영난을 벗어나기 위해 이 차에 사활을 걸었다는 게 느껴진다"고 했다. 우선 외관이 전면부 위주로 많이 바뀌었다. 다이아몬드 형태의 큼지막한 그릴을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LED 헤드램프, 안개등 등을 바꿔 전체적으로 터프한 이미지를 풍긴다. 뒤태에도 변화를 줬다. T 형상을 띤 리어램프의 부피감과 입체감을 한껏 키웠다. 덕분에 이전 모델보다 넓어 보이고 세련된 느낌이다. 여기에 하단의 범퍼 라인을 직사각형 구도로 배치해 안정감을 더했다. 다만 측면의 큰 변화는 없다. 휠 사이즈를 20인치로 바꾼 정도다. 실내 역시 기존 렉스턴은 온데간데없다. 새로운 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기어 조작 레버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BMW의 방식과 동일한 전자식 레버 타입을 채택했다. 사용 방식도 동일하다. 편리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버튼식이나 다이얼식보다 이질감이 적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으로 평가된다. 계기판도 바꿔 달았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자리했다. 기본적인 주행 데이터는 물론 내비게이션 경로까지 제공해 좌우 시선 이동 없이 운전할 수 있다. 가족을 위한 차인 만큼 2열 승객을 위해서도 공을 많이 들였다. 헤드레스트를 기존 투구형에서 일반형으로 변경했고, 시트 옆 변의 높이를 높여 앉았을 때의 편안함을 높였다. 시트 쿠션의 면적도 넓혀 피로감을 낮췄다. 넉넉한 적재공간은 덤이다. 5인승 모델의 경우 기본적으로 820ℓ의 짐을 실을 수 있다. 2열 좌석을 접으면 적재공간은 1977ℓ까지 늘어난다. 부드러운 주행감…각종 안전사양은 덤 신형 렉스턴은 심장도 바꿔 달았다. 4기통 2.2ℓ 디젤 터보엔진은 배기량을 그대로 두면서 출력을 키웠다. 전작 187마력에서 202마력으로 최대 출력이 15마력 정도 증가했다. 최대토크 역시 45.0kg.m로 약간 증가했다. 변속기도 7단 자동에서 8단으로 변경됐다. 전반적인 승차감은 부드럽다. 특히 가속 초반에는 실사용 구간인 1600~2600rpm(엔진회전수)에서 최대 토크가 나오도록 변속기 세팅이 돼 있어 부드러운 가·감속을 낸다. 또 과격하게 가속을 반복해도 웬만해선 엔진 회전수가 4000rpm을 넘기지 않는다. 출퇴근용 도심 주행은 물론 SUV 특유의 운전하는 재미를 즐기기에도 모자람이 없었다. 소음도 잘 잡았다. 저속에서는 디젤엔진 특유의 소음이 실내로 들어오지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다. 시속 100km를 넘어서도 풍절음이 거의 없고, 안정적으로 달려준다. 각종 첨단안전사양도 눈길을 끈다. 시형 렉스턴은 능동형 주행 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하는 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 ‘딥 컨트롤’로 무장했다. 덕분에 깜빡이를 켜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이 차선 한쪽으로 쏠리면 핸들이 자동으로 움직여 중심을 잡았다. 여기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일정 속도로 설정하면 손과 발을 떼고도 직전 주로는 물론 어지간한 커브 길도 알아서 소화했다. 이외에도 신형 렉스턴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커넥티드카 시스템인 ‘인포콘’이 신규 적용됐다. 인포콘은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 등을 원격제어할 수 있고 보안, 차량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비 성능도 나쁘지 않다. 시승에서는 조금 거칠게 차량을 몰았는데도 당 10.9km의 연비를 보였다. 공인 복합연비는 리터당 11.1km다. 가격도 상품성에 비해 비싸지 않은 편이다. 엔트리인 럭셔리가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이다. 이날 시승한 더 블랙은 4975만원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인 싼타페와 쏘렌토의 최상위 트림 모델 가격이 3000만원대 후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분명 매력적인 가격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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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임영웅, 팬들 지키는 '트롯 히어로'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임영웅이 언제나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신곡으로 돌아왔다. 쌍용자동차의 신차 홍보와 맞물린 신곡으로 홍보 효과까지 누린 일석이조의 컴백이다. 쌍용자동차는 4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렉스턴'을 가수 임영웅 쇼케이스를 통해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임영웅은 신차 홍보와 함께 이날 정오 신곡 'HERO'(히어로)를 발매했다.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은 쌍용차와 함께한 임영웅의 여러 모습이 담겼다. 시크하게 머리를 넘긴 임영웅부터 공을 차고 노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넣었다. '히어로'는 웅장한 느낌의 브리티시 팝 장르로, 거친 세상이지만 나만 믿고 함께 가자는 의미가 인상적으로 표현된 곡이다. 앞서 자동차 광고 삽입곡으로 먼저 소개되며 팬들로부터 정식 음원 발매요청이 쇄도한 곡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친 가운데 대중들 앞에 히어로처럼 등장해 언제나 밝고 선한 영향력을 선사해온 임영웅의 이름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노랫말은 팬송과 같이 들린다. 언제나 함께 한다는 이야기를 넣었다. "세상이란 장애물이 너의/ 앞길을 가로막을 때 날 봐/ 언제나 너의 곁엔 내가 있어/ 불안 따윈 1도 없을테니/ 이렇게 always always/ 내가 너를 지켜줄게...나를 믿고 가 오/ 거친 세상이지만/ 나를 믿고 가 오/ 나와 함께라면 ready to go"라는 가사로 팬들에 약속을 건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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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임영웅, 드디어 컴백…'트롯 히어로' 예고

가수 임영웅이 컴백한다. 임영웅은 4일 새 싱글 ‘HERO(히어로)’를 발매한다. 지난 4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우승곡인 '이제 나만 믿어요' 이후 7개월만 신곡이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올블랙 패션에 부드러운 남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HERO(히어로)’라는 문구가 강렬하게 적혀 있다. 이 노래는 자동차 광고에 삽입된 음원으로, 팬들로부터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쌍용자동차의 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렉스턴'의 쇼케이스가 임영웅의 신곡발표와 함께 진행된다. 온라인 쇼케이스는 지난 22일 뮤직플랫폼 멜론에서 패널 150명 모집을 진행한바 있다. 임영웅 팬들이 대거 몰리면서 예매는 1분만에 끝났다. 쌍용차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 임영웅’을 통해 올 뉴 렉스턴과 임영웅의 신곡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매진은 올 뉴 렉스턴과 임영웅 신곡에 대한 기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미스터트롯' 진으로 선정된 임영웅은 방송 종영 이후 공연, 예능 프로그램,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제 나만 믿어요’는 발매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가 방송에서 커버한 곡들 또한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는 등 인기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4 07:29
경제

쌍용차, G4 렉스턴 사면 임영웅 비공개 컷 화보집 쏜다

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 구매 고객에게 특별 출고 선물 '시그니처 컬렉션(사진)'을 증정한다고 5일 밝혔다. 시그니처 컬렉션은 임영웅 비공개 컷 ‘Im Hero 시그니처 화보집'이 포함돼 있다. 임영웅은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 1호차의 주인공이자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시그니처 컬렉션은 화보집과 함께 블루투스 스피커, 텀블러, 가죽키홀더, 임영웅 자필사인 시그니처 커플 머그컵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6일부터 G4 렉스턴 신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이 시작된다. 마감은 14일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은 임영웅의 모델 활동이 시작된 지난 4월을 전후로 한 3개월 기준 평균 판매량이 51.4% 증가했다"며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8.05 16:02
경제

"특별한 차 팝니다"…자동차 업계 한정판 마케팅

자동차 업계에 한정판 출시 열풍이 불고 있다. 같은 모델이라도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차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지난달 온라인 한정판으로 'M340i 퍼스트 에디션'을 출시했다. 전 세계 340대 한정으로 생산됐으며, 국내에는 40대만 들어왔다. 외장 컬러와 그릴, 내장 가죽, 대시보드, 전용 시트 벨트 등을 통해 한정판의 느낌을 살렸다. 반응은 뜨거웠다. 8150만원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완판(완전판매)됐다. 이에 힘입어 BMW는 이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매달 25일 오후 2시 5분에 25대씩 한국 진출 25주년 기념 에디션을 출시하기로 했다. 다양한 색상이 적용된 M340i 인디비주얼 에디션과 M340i 투어링, M235i 그란쿠페 등이다. BMW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부응하고자 한정판 모델을 여러 가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세라티도 지난 4월 블랙 컬러의 외관에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한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을 국내 15대 한정으로 선보였다. 지난달에도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을 20대 한정으로 내놨다. 마세라티 관계자에 따르면 두 모델 모두 속속 계약이 이뤄지며 조만간 완판될 예정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르노삼성이 한정판 출시에 가장 적극적이다. 지난달 'XM3 온라인 스페셜 에디션'을 333대 한정으로 출시했다. 온라인 전용 모델로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하는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라이트 시그니처 포함)를 기존 RE 트림 가격에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은 고객 호응에 힘입어 지난 4일에는 'QM6 볼드 에디션'을 1600대 한정으로 선보였다. 외관은 블랙, 실내는 옐로골드 컬러를 적용하고 19인치 휠, 8.7인치 S링크 내비게이션,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 프리미엄 사양을 탑재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이에 맞춘 한정판을 준비했다"며 "현재 XM3는 일부 물량만 남았고, QM6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도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을 지난달 출시했다. 내·외관에 화이트 색상을 적용하고 사륜구동(4트로닉)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사양들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이 모델은 ‘미스터트롯’ 우승자인 임영웅의 우승상품으로 유명해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나만의 특별한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업계에 한정판 모델 출시 붐이 불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침체한 시장에 새로운 마케팅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t 2020.06.18 07:00
경제

쌍용차, '임영웅 마케팅' 박차…신차 구매하면 화보 증정

쌍용자동차가 미스터트롯 임영웅과 그의 첫 차 G4 렉스턴의 매력을 담은 브랜드 화보를 제작, 증정한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REXTONⅩIm Hero'를 타이틀로 삼은 이번 화보는 시크한 무채색 계열의 패션으로 반전매력을 선보인 임영웅과 화이트 에디션의 눈부신 외관이 어우러져 정통 SUV G4 렉스턴의 세련된 도시적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우승을 통해 2020년 상반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hot)한 주인공이 된 임영웅은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 1호차의 주인공이자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데뷔 후 최초로 화보 촬영을 진행한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의 또 하나의 인연인 렉스턴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항상 꿈을 잃지 않고, 매순간을 즐기면서 살았기에 이런 날이 왔나 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G4 렉스턴은 지난달 판매량 기준 전월 대비 61% 증가한 1089대로 큰 폭의 판매증가를 이루며 데뷔 후 다시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별제작 화보와 브로마이드는 신차 구매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이날 증정이 시작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쌍용차는 전국 판매네트워크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코로나19 안심구역화하는 동시에 비대면 상담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6.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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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 자동차 광고모델 발탁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이 쌍용자동차의 신차 첫 번째 주인이 됐다. 광고모델로도 활약한다. 1일 쌍용자동차는 "내외관 화이트 컬러와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품격을 높인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을 선보였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첫 오너드라이버가 되었으며, G4 렉스턴의 화이트 에디션 출시에 맞춰 데뷔 첫 광고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화이트 에디션 1호차를 ‘미스터트롯’ 임영웅의 우승상품으로 전달했다. 임영웅은 6번의 인기투표 중 5번에 걸쳐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결승전 방송과 함께 진행된 실시간 국민투표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진의 자리에 올랐다. 임영웅은 "우승의 영광에 더해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의 오너, 그것도 스페셜 모델의 첫 번째 주인공이자 광고 모델이 되는 행운을 갖게 돼 무척 기쁘다. 렉스턴의 전통과 이름에 걸맞은 활약으로 국민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화이트 에디션의 화사하고 럭셔리한 이미지가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새로운 주인공 임영웅과 잘 어울린다. G4 렉스턴의 품격과 감성적 가치를 ‘미스터트롯’에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홍보대사로서 임영웅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 2020.04.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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