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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푸른 빛깔을 노래하는 프루던스, 새 싱글 ‘롤러 스케이트’ 발매

홍대 밴드계의 신예 프루던스가 신곡으로 돌아왔다. 프루던스는 28일 새 싱글 ‘롤러 스케이트’를 발매했다. ‘롤러 스케이트는 1980년대 디스코 음악에 바치는 프루던스의헌정곡이다. 연애 초반의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감성들을 담았다. 이들은 복고적이면서도 세련된 뉴디스코(Nu-disco) 사운드를 표현하기 위해 1980년대 스타일의 빈티지한 드럼과 모던한 일렉트로니카 스타일의 드럼을 사용했다. 또 디스코 사운드의 상징과도 같은 무그(MOOG)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를 사용해 베이스 라인을 연주했으며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로 후렴 부분의 코드를 연주해 빈티지한 질감을 더했다. 신디사이저 아르페지오, 슬랩 베이스는 복고적인 분위기와 리드미컬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프루던스는 작사와 보컬 지유와 프로듀싱, 기타의 지영으로 구성된 2인조 혼성 밴드다. 청춘이 지닌 풋풋함과 섬세함으로 음악적인 정체성을 견고하게 다져왔다. 지유는 신곡에 대해 “처음 사랑에 빠졌지만, 마지막사랑이고 싶을 만큼 깊고 순수하게 좋아하는 첫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영은 “1980년대를 겪어본 적은 없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늘 낭만과 향수가 가득한 느낌이다. 이 노래를 들으며 프루던스와 함께 미러볼 조명이 반짝이는 1980년대의 롤러스케이트장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자”고 데안했다. 프루던스는 YB와 함께 롤링홀에서 기획한 해양 보호 캠페인인 '성난 고래의 노래’ 콘서트에 오프닝 무대에 참가하여 ‘지구의 수호자’인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캠페인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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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최강창민, 오늘(13일) 작사 참여한 '올 댓 러브' 발표

지난달 결혼한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러브송을 낸다. 최강창민의 신곡 ‘All That Love’(올 댓 러브)가 13일 공개된다. SM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최강창민의 ‘All That Love’는 하우스 리듬과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노랫말은 최강창민이 썼다. 홀로 남은 시간에 드리운 외로움과 막막함을 사랑으로 이겨내길 바란다는 위로의 마음을 담았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역시 곡 분위기에 맞춰 차분하고 담담하게 하루를 보내는 최강창민의 모습과 감성적인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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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타이틀곡 '비올레타' 등 새 앨범 'HEART*IZ' 전곡 하이라이트 공개

그룹 아이즈원(IZ*ONE)이 컴백에 앞서 새 앨범 미리듣기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즈원은 27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전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올렸다. 2분 30초의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영상에는 ‘하트아이즈(HEART*IZ)’에 수록된 총 8개의 트랙 음원 하이라이트와 아이즈원 멤버들의 청순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비올레타 버전 오피셜 포토가 담기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긴장감 있는 아날로그 신디사이저가 돋보이는 1번 트랙 ‘해바라기’를 시작으로, 아이즈원만의 신비로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타이틀곡 ‘비올레타’, 아이즈원의 당당함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트렌디한 딥 하우스 장르의 댄스곡 ‘하이라이트(Highlight)’,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스트링이 어우러진 팝 발라드곡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가 앨범 전반부에 수록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멤버들의 밝고 쾌활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자,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선물한 곡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에어플레인(Airplane)’, 밝고 청량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하늘 위로’, 아이즈원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노래에 그대로 담아낸 ‘고양이가 되고 싶어’, 중독적인 후렴구로 인해 밝은 에너지가 무한하게 느껴지는 ‘기분 좋은 안녕’까지 하이라이트 메들리만 공개됐음에도 팬들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거운 상태다. 아이즈원의 새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는 오는 4월 1일 오후 6시 발매되며, 오프라인 앨범은 각종 온라인 음반사이트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김연지 기자사진 = 오프더레코드 2019.03.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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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써니힐, 현대인에게 위로를..'집으로 가는 길'

1년 7개월만에 컴백을 알리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걸그룹 써니힐이 3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맥시 싱글 ‘WAY’를 공개한다. 히트메이커 이민수,김이나 콤비의 참여로 화제를 모았던 써니힐의 맥시 싱글 타이틀곡 ‘집으로 가는 길’은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함과 끝이 보이지 않는 초조함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집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겁나는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낸 김이나 작사가의 가사와 빠른 8비트 리듬을 기반으로 한 경쾌한 테마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이민수 작곡가의 곡이다. 경쾌한 느낌의 아르페지오 테마를 시작으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스트링 협연 그리고 써니힐 멤버들의 수십 번의 오버 더빙을 통한 화려한 콰이어(choir) 사운드가 곡을 더욱더 아름답게 해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집으로 가는 길'외에 올드팝과 일렉트로닉이 조화가 이루어진 ‘빅 걸스 돈 크라이(Big girls don’t cry)’,60년대 모타운 느낌을 현대적인 어쿠스틱 사운드로 재현해낸 레트로 댄스곡 ‘롤모델(Role Model)도 수록해 써니힐의 음악적 다양성으로 팬들의 귓가를 사로 잡는다. 한편 1년 7개월만에 컴백한 써니힐은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미현 기자 2016.08.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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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트 펑크·저스틴 팀버레이크 등…56회 그래미 경합

다프트 펑크,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이 제 56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발표됐다.올해 그래미 어워즈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앨범이 대거 후보에 올랐다. 그 중 그래미 시상식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올해의 앨범’ (Album Of The Year)과 ‘올해의 레코드’ (Record Of The Year)에 다프트 펑크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앨범 'Random Access Memories'는 지난 5월 발매된 8년 만의 새 앨범이다. 신디사이저의 전자음과 70, 80년대 디스코를 절묘하게 결합한 아날로그 사운드로 비평가들과 팬들의 호응을 동시에 얻었다. '올해의 레코드' 부문에 오른 싱글 ‘Get Lucky’는 전세계 51개국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지난 3월 약 7년 만의 새 앨범 'The 20/20 Experience'와 후속작 'The 20/20 Experience ? 2 of 2'로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정규 앨범으로 '최우수 팝 보컬 앨범'에 올랐고, 싱글 ‘Suit & Tie (feat. Jay Z)’로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및 최우수 뮤직비디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싱글 ‘Mirrors’로는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싱글 ‘Pusher Love Girl’로는 '최우수 R&B 노래 부분'에 올르는 등 다양한 곡을 그래미 후보에 올렸다. 10년 만의 새 앨범 'The Next Day' 돌아온 거장 데이빗 보위는 '최우수 록 앨범', '최우수 록 퍼포먼스'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래미가 사랑하는 아티스트 사라 바렐리스의 새 앨범 'The Blessed Unrest'은 '올해의 앨범' 부문에, 핑크의 싱글 'Just Give Me A Reason'(feat. Nate Ruess)는 올해의 노래 및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제 56회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시간으로 오는 1월 26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진행된다. 엄동진 기자 2013.12.0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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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야광토끼 “난 연애가 하고 싶은 ‘건어물녀’”

이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음악을 하는 여성 아티스트가 있다.가볍게 몸을 흔들 수 있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재치있는 가사로 뮤지션들 사이에 인기가 좋은 야광토끼(임유진·30)가 주인공이다. 최근 발표한 앨범에서는 왕자병 걸린 남성들에게 회초리를 들었다. '니가 어떤 대학을 나왔는지 어떤 집안인지도 관심이 없어 그렇게 자랑스러우면 얼굴에 문신으로 새기지 그래'라고 말하는 가사가 유쾌·상쾌·통쾌하다. 트렌디한 음악 스타일에 걸맞게 라이프스타일도 짜릿할 것 같다. 근데 이게 웬일. 야광토끼의 첫 인상은 소박했다. 가내수공업을 방불케 하는 작업 스타일은 그렇다 치고, 스스로 연애가 하고 싶은 '건어물녀'(집에서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머리는 대충 묶고 퍼지는 여성)란다. 아무리 봐도 최신 유행과는 거리가 먼 영락없는 '아날로그형 인간'. 그녀의 삶과 음악의 관계가 궁금했다. -최근 새 앨범을 냈다."전형적인 팝 앨범을 내고 싶었다. 정확하게는 일렉트로닉 팝 정도 될 것 같다. 팝 가수 케샤의 음악을 떠올릴 수 있다. 1집에서는 후크송의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코드 수도 적고 심플하게 갔다." -타이틀곡은."'왕자님'이다. 왕자병에 빠진 남성을 비꼬는 내용이다. 한 번 듣고 경쾌하게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신나는 음악이다. '왕자는 왕자인데 어느 나라 왕자인지 모르겠다'며 비꼰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소개를 시작하면서 어느 학교 나오고, 무슨 일을 하는지 장황하게 늘어놓는 남자들이 이 곡의 주인공이다. 남자들은 이 곡을 싫어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통쾌하다며 좋아하더라." -작업 방식이 가내수공업 수준이라고."집에서 컴퓨터랑 신디사이저만 가지고 만든다. 온전히 내가 하고 싶은 음악만 한다. 완성되기 전에 누구에게 조언을 구하지도 않는다. 곡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한 조언은 역시 불완전하다. 그런 상태에서 들은 부정적인 평에 작업이 주춤해지면 나만 손해다." -가사 소스는 어디서 얻나."경험한 일도 있지만, 친구 이야기를 가지고 올 때도 있다.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오면 낙서처럼 일기에 적어놓는다. 소설가도 다 자기 이야기를 소설에 쓰는 것은 아니지 않나." -음악 환경에서 자랐다고."아버지가 재즈 클럽을 했다. 어머니는 최근에 민요를 시작했다. 요샌 공연도 하시더라. 다른 분들에 비해 빨리 배우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내 음악성은 아버지를 닮은 줄 알았는데 어머니 영향도 있었던 것 같다. 이런 환경이다 보니, 직업으로 음악을 선택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버클리 음대에서 졸업을 못하고 돌아왔다."나무도 뽑아다가 다른데 심으면 힘들어 하듯이, 사람도 마찬가지다. 나도 외로웠다. 싸이가 미국에서 성공한 것이 버클리 음대를 다녔기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좋은 학교이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음악적인 스킬을 가르쳐줄 뿐이지 대중 앞에서의 실용적인 부분까지 알려주지 않는다. 교수들도 졸업하면 성공하지 못한다고 하더라." -음악은 공격적인데 본인 성격은 내성적이다."낯을 가린다. 친해지면 말이 많아지는데 친구가 많지는 않다. 최근에는 음악이 전부가 아니구라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20대 때는 음악이 내 모든 것이었는데 이젠 가족이나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음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공에 대한 욕심이 없어 보인다."당연히 성공하고 싶다. 근데 그 성공에 대한 기준은 각자 다르지 않을까. 마이클 잭슨은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뮤지션이지만 본인은 불행하다고 했다." -한국대중음악 최우수 팝 음반상을 받았다."굉장한 영광이었다. 솔로 데뷔는 늦었지만 음악 활동을 한지는 꽤 됐다. 그 동안 노력이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기뻤다." -뮤지션으로서의 목표는."명곡을 쓰는 작곡가가 되고 싶다. 올 해에는 재미있는 단독 공연을 해보고 싶다. 관객들이 스트레스를 확 풀 수 있는 공연을 하고 싶다." -지금 제일 관심있는 것은."연애를 하고 싶다. 내가 건어물녀다. 집에서 작업만 하는 삶을 오랫동안 유지해 왔다. 근데 요즘 이렇게 사는 것이 답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연애를 좀 해야겠다." -요금 고민은 무엇인가."작곡만 해야할지 가수를 해야할지 고민이다. 댄서블한 곡을 썼는데 무대에서의 퍼포먼스가 따라가질 못하니 재미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럴 바에는 노래를 그만하고 곡만 쓰는 편이 나은 것인지 고민된다. 가수가 싫은 것은 아니다. 특히 내 노래는 내가 부르고 싶다. 꼭 내 곡은 자식 같다. 애는 낳았는데 단칸방에서만 키우는 꼴이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입양을 보내는 게 옳지 않을까. 내가 되고 싶은 것은 가수일까. 작곡가일까." -곡 의뢰는 자주 들어오나."SM·JYP에서도 들어온다. 근데 아직 실제로 준적은 없다. 주기 싫어서는 아니고 아직 인연이 닿지 않은 것 같다. 2NE1·빅뱅 같은 그룹과는 한 번 일해보고 싶다." -근데 왜 이름이 야광토끼인가."토끼를 좋아한다. 야광은 별 생각없이 붙였는데 활동을 하니 팬들이 내 이름과 음악 색깔이 비슷하다고 하더라. 내 음악이 빛이 나고, 밤에 들었을 때 좋다고 한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사진=이영목 기자 2012.09.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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