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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IS] 호시노 겐·아라가키 유이, 결혼 발표…톱스타 부부 탄생

일본 톱 배우 호시노 겐, 아라가키 유이가 결혼한다. 19일 호시노 겐은 자신의 SNS에 '아라가키 유이와 결혼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힘을 합쳐 평온한 생활을 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라가키 유이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상이 힘든 시기에 사사로운 일로 몹시 황송하지만, 나 아라가키 유이는 호시노 겐씨와 결혼하게 된 것을 보고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며 지낼 것이다. 미숙한 두 사람이지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호시노 겐과 아라가키 유이는 지난 2016년 TBS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에서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호시노 겐은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라가키 유이는 '리갈하이' 등의 드라마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9 17:11
연예

[초점IS] '이번 생은' 표절이라?…"닮았다" vs "흔한 소재"

"닮았다" vs "흔한 소재"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표절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tvN 월화극 '이번 생은 처음이라(이하 '이번 생은')'는 첫 회부터 일본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이하 '도망치는')'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도망치는'은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지난해 방송된 일본 드라마다. 일본 시청률 20.5%(비디오 리서치 관동 기준)를 기록하며 '대박'을 친 드라마다. 호시노 겐·아라가키 유이·오타니 료헤이 등 스타들이 출연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엔딩에 등장하는 귀여운 춤도 일본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표절 논란이 일어난 이유는 드라마 소재는 물론이고 극의 흐름, 캐릭터 성격까지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번 생은'은 '하우스 푸어' 이민기와 '홈리스' 정소민이 서로의 경제적·실질적인 타협점을 찾기 위해 계약 결혼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망치는'도 마찬가지다.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 집에 살면서 살림살이하며 남자 주인공에게 월급을 받는 주부로 취업 대신 결혼을 한다. 물론 계약 결혼은 흔히 쓰이는 소재다.그러나 '고용 관계'라는 설정은 흔하지 않다. IT 회사에 근무하고 사회성이 부족한 남자 주인공, 고학력 문과 출신으로 사회적 핍박을 받는 캐릭터 설정이 똑같다.연애 경험이 없는 주인공의 설정도 비슷하다. 포스트잇으로 대화를 나누고, 이민기가 정소민에게 '당신이 필요하다' '당신도 나와 같은 카테고리의 사람인 줄 알았다'고 말하는 대사 등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일본 언론에서도 표절 논란을 제기했다. 일본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은 21일 '이번 생은'이 '도망치는'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기사를 메인으로 장식했다. 이는 뉴스 칼럼 사이트 'S-KOREA'에서 편집장을 맡고 있는 재일 교포 3세 칼럼니스트 신무광씨의 칼럼이다. ''도망치는'을 표절한 의혹이 제기된 한국 인기 드라마는?'이 제목으로 올라왔다. 기사엔 '두 사람이 결혼식을 앞두고 버스에서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거나 회사 동료들이 위장 결혼을 의심하는 모습 등 세세한 장면까지도 매우 닮아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에서 일본 드라마의 리메이크가 많은 만큼 (차라리) 리메이크하는 쪽이 쓸데없는 의혹을 없앴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tvN 측은 일단 표절 여부에 대해 부인했다. tvN 측은 "실제 모델이 있다. 국내 IT 업체를 운영하는 인물이다. 가끔 촬영장에도 놀러 올 정도다. 컨셉트가 비슷할 수 있으나 계약 결혼을 풀어 나가는 형식과 전하는 메시지가 다르다. 플롯 진행 방식도 완전히 다르다"고 해명했다.이미현 기자 2017.11.22 08:30
야구

이승엽의 홈런 이정표를 따라가다

1995년 5월 2일 광주 무등구장. 원정 팀 삼성의 4번 타자는 19세의 고졸 신인이었다.솜털이 가시지 않은 얼굴의 '4번 타자 이승엽'은 6회말 해태 선발 이강철의 시속 113km 커브를 받아쳤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 갔다. 당대 최고 잠수함 투수의 변화구를 완벽하게 공략했다. '국민타자' 이승엽의 프로야구 1호 홈런이 기록된 순간이었다.이승엽은 데뷔 첫 해인 1995년 13홈런을 기록했다. 이듬해 홈런 숫자가 9개로 줄었지만, 타격폼을 교정한 1997년 32개의 아치를 그리며 홈런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이승엽은 경이적인 속도로 홈런을 추가했다. 데뷔 4년 차인 1999년 어린이날 대구구장에서 현대 정명원을 상대로 프로 통산 100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당시 22세 8개월17일로 최연소 10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1999년 54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이 200호 고지를 밟기까지 2년이면 충분했다. 그는 2001년 6월1일 대구 한화전에서 김정수를 상대로 통산 200홈런을 기록했다. 통산 816경기, 24세10개월3일 만에 200홈런에 성공하며, 최연소와 최소경기 기록을 갈아치웠다.2002년 47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2003년 쾌조의 홈런 페이스를 선보였다. 통산 300홈런은 순식간에 달성됐다. 이승엽은 6월 2일 대구 SK전에서 김원형을 상대로 300번재 홈런을 쏘아올렸다. 당시 26세10개월4일로 최연소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300홈런을 돌파한 그는 그해 홈런 56개를 터뜨리며, 오 사다하루의 아시아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지금은 블라디미르 발렌틴의 60개)을 깼다. 1995년부터 9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324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2004년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고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다. 그해 4월 4일 다이에(현 소프트뱅크)전에서 아라가키 나기사를 상대로 장외홈런을 쏘아올리며 일본 무대 첫 홈런을 기록했다. 지바 롯데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한 그는 2006년 요미우리로 이적했고, 8월1일 한신전에서 한·일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일본에서 8시즌 동안 159홈런을 때려낸 이승엽은 지난 2012년 친정팀 삼성으로 복귀했다. 통산 483홈런을 날린 그의 한·일 통산 500홈런 기록 달성에 관심이 모아졌다. 빠르게 홈런 숫자를 늘린 이승엽은 7월2일 목동 넥센전에서 앤디 밴 헤켄에게 500호 홈런을 뽑아냈다. 이승엽은 KBO리그 신기록도 갈아치웠다. 2013년 6월 2일 KBO리그 통산 352홈런을 터뜨리며, 양준혁(전 삼성)이 보유한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이듬해 38세 나이에 32홈런을 쏘아올리며 '역시 이승엽'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2015년 6월 3일 포항 롯데전에선 KBO리그 사상 첫 통산 400홈런 금자탑을 쌓았다. 유병민 기자 2016.09.13 07:00
연예

추사랑 CF 출연료 2억원대 설…동급 일본 배우 누구?

추성훈과 야노시호의 딸 추사랑이 CF 억대 출연료설로 화제다.일본 외신은 '추성훈의 딸 추사랑의 광고 한 편당 연간 출연료가 약 2000만 엔(약 2억원)에 이른다'며 '이 출연료는 톱 여배우 수준'이라고 보도 했다. 하지만 추성훈측 은 15일 "알려진 것처럼 추사랑의 광고 한 편당 연간 출연료는 2억 원 정도 수준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한편 일본의 프라이데이지는 2014년 일본 여자 연예인 CF 출연료 순위를 발표한 바 있다. 1위는 5000만엔 (약 5억원) 가수 아무로 나미에와 영화배우 요시나가 사유리가 공동 차지 했다. 2위는 4500만엔 (약 4억5000만원)을 받는 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이름을 올렸고, 4000만엔 (약 4억원)을 받는 배우 나카메 유키에가 3위로 뒤따랐다. 4위에는 3500만엔 (약 3억5000만원)으로 배우 아라가키 유리와 시노하라 료쿄, 칸노 미호, 가수 마츠다 세이코 등이다.추사랑의 CF 출연료가 2억원이라면 7위인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 타케이 에미, 고리키 아야메, 사사키 노조미 등 현재 일본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는 젊은 여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셈이 된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07.15 21:09
야구

‘23호 홈런’ 이대호 “오카다 감독님께 바친다”

이대호(30·오릭스)가 시즌 23호 홈런을 터뜨리고도 활짝 웃지 못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7일자에서 '이대호가 전날(26일) 소프트뱅크전에서 12연패를 끊어내는 결승 2점 홈런을 기록한 뒤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이대호는 26일 쿄세라 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전 1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아라가키 나기사의 4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겼다.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 이대호의 시즌 23호포에 힘입은 오릭스는 3-0으로 승리, 지옥같았던 12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이대호는 “솔직히 경기를 하는 내내 오카다 감독님 생각을 했다”면서 “감독님이 이렇게 된 것은 내 탓이다. 지난해 입단 때 한국까지 와서 나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셨는데 죄송할 따름"이라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그는 “홈런 24·25개로 타이틀을 차지하는 것은 부끄럽다. 내년에는 30홈런 이상을 쳐내고, 팀 우승에도 공헌하고 싶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유정 기자 kyj7658@joongang.co.kr 2012.09.27 09:58
야구

日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 거침없는 1위 질주

퍼시픽리그는 올 시즌에도 소프트뱅크의 독주가 예상된다.지난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사이토 가즈미를 비롯한 두터운 선발진이 강점. 2005년 최우수선수 스기우치, 2003년 신인왕 와다, 그리고 우완 아라가키 등 10~15승이 가능한 안정감 있는 선발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야쿠르트에서 9승10패(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한 용병 거톰슨도 영입했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 4번을 친 마쓰나카가 이끄는 타선도 화려하다. 왕년의 4번 고쿠보가 요미우리 이적 생활을 마치고 팀에 복귀했으며, 요코하마에서 한방잡이로 이름을 날린 다무라도 가세했다. 또한 지난 시즌 도중 위암 수술을 받은 왕정치 감독이 건재한 모습으로 지휘봉을 잡아 팀 사기도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포스트시즌 징크스'가 있다. 2004년 플레이오프 도입 이후 3년 연속 정규시즌에서 1위에 오르고도 리그 챔피언결정전(제2스테이지)에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 시즌 지긋지긋한 징크스를 깰지 지켜보는 것도 관심사다.  포스트시즌 남은 2자리를 놓고는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팀 니혼햄과 2005년 우승팀 지바 롯데, 그리고 세이부가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니혼햄은 지난해 은퇴한 신조와 함께 간판 타자 오가사와라(요미우리)를 잃었고, 세이부는 에이스 마쓰자카(미국 보스턴)가 빠져 어느 정도 전력의 약화가 예상된다. 반면 이승엽의 요미우리 이적으로 거포 부재에 시달리던 지바 롯데는 소프트뱅크에서 뛰던 슐레타를 영입했다. 정회훈 기자 2007.03.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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