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역시는 역시" '어쩌다 사장2' 김혜수, 정육점 사장 울린 위로
'어쩌다 사장2' 김혜수, 한효주, 박경혜가 만능 아르바이트 군단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특히 김혜수의 따뜻한 위로가 묵직한 감동을 전해준다. 오늘(1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 12회에는 손님과 납품 직원마저도 반갑고 놀라운 마음에 뒷걸음질 치게 하는 아르바이트생 김혜수, 한효주, 박경혜가 함께 한다. 어느새 마트 영업에 익숙해진 세 사람은 허리에 통증이 나도록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닌다. '비주얼 셰프' 조인성과 한효주는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신메뉴 명란 파스타를 준비하느라 바쁜 조인성을 위해 대게 라면에 이어 달콤한 디저트까지 맡게 된 한효주. 나주 특산물인 배에 치즈를 곁들인 한효주표 디저트가 찾아온다. 한 번도 대용량으로 파스타를 만들어본 적이 없는 조인성이 놀라운 요리 실력으로 탄생시킨 마성의 명란 파스타도 손님들의 감탄사를 유발한다. 바쁜 주방에서도 손발이 척척 동선이 겹치지 않고 음식을 만들어내는 조인성, 한효주의 완벽한 호흡이 펼쳐진다. 손님들을 위해 없는 일도 만들어하는 김혜수의 활약도 이어진다. 생계가 어려웠던 시기를 딛고 성실하게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육점 사장 부부와 뭉클한 대화를 한다. 김혜수는 우리네 인생살이가 담긴 이웃들의 이야기에 공감, 정육점 여사장을 안아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었던 공산 주민들의 정이 가득한 따스한 이야기가 찾아온다. 카운터 계산에 이어 정육까지 척척 하는 또 다른 만능 아르바이트생 박경혜. 코요태 노래를 좋아한다는 박경혜는 차태현과 함께 공산 코요태를 결성한다. 원곡자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친한 차태현의 깜짝 전화통화까지 웃음을 안긴다. 영업을 마치고 훈훈한 저녁 식사 시간에는 지금껏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배우들의 첫 만남과 숨겨왔던 고마웠던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차태현과 조인성을 빵빵 웃게 만들었던 김혜수의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과 김혜수 섭외의 훈훈한 뒷이야기 등이 쏟아진다.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의 만감이 교차하는 마지막 영업일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조인성의 설렘 한도 초과 너스레에 보인 김혜수의 웃음만발 반응까지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마트 영업일지가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2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