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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덕아 개밥 주러 가자" 6살때부터 키워준 할머니의 응원

양궁 남자 대표팀 막내 김제덕(17·경북일고)을 키운 친할머니 신아남(86)씨가 손자에게 응원을 보냈다. 26일 안동MBC에 따르면 신씨는 요양병원 사람들과 TV 앞에 모여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김제덕을 응원했다. 신씨는 "제덕아 사랑해. 제덕아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손자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고 묻자 "제덕아 개밥 주러 가자"고 답했다. 김제덕은 24일 안산(20·광주여대)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26일에는 오진혁(40·현대제철)·김우진(29·청주시청)와 도쿄올림픽 양국 남자단체전에서 대만을 꺾고 2관왕에 올랐다. 31일 개인전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김제덕은 6세 때부터 할머니 손에 자랐다. 김제덕은 초등학교 6학년 시절인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올림픽 국가대표가 돼 할머니 목에 금메달을 걸어드리는게 꿈"이라고 밝혔다. 김제덕은 어머니 없이 아픈 아버지를 돌보는 소년가장이다. 김제덕을 2년간 가르친 황효진 경북일고 코치는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덕이가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이 안쓰러웠다"며 "제덕이가 잘해야 되는 이유가 있다. 제덕이는 어머니가 안 계시고 아버지가 계시는데 아버님 몸이 좀 안 좋으시다"고 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21.07.27 12:50
경제

신동빈 회장 장남, 아버지와 닮은꼴 행보로 3세 경영 준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유열씨가 ‘아버지와 닮은꼴’ 행보로 그룹 경영에 입문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신유열씨는 최근 일본의 한 롯데 계열사에 입사해 근무 중이다. 신씨는 일본 게이오대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았으며 노무라증권 싱가포르 지점 등에서 근무했다. 아버지와 경영 참여 과정이 닮은꼴이다. 신동빈 회장 역시 일본에서 대학(아오야마 가쿠인대)을 졸업한 뒤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받았다. 노무라증권 런던지점과 일본 롯데상사를 거쳐 1990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입사하며 한국 롯데 경영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신씨가 아버지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만큼 조만간 한국 롯데에 발을 들여놓게 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하지만 3세 경영 체제로 이어지려면 선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신씨는 한국 국적 취득을 위해 국적 회복 절차를 밟아야 한다. 또 일본에서 나고 자란 신 씨는 한국어 구사 능력도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씨가 한일 양국 롯데 계열사에 지분이 전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벌써 3세 경영 문제를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도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0.21 12:22
연예

'사기 혐의' 마이크로닷 부모, 항소심도 징역형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받았다. 24일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이형걸)는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혐의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원심을 유지했다. 아버지 신씨는 1심 선고 그대로 징역 3년, 어머니 김씨는 징역 1년을 살게 됐다. 재판부는 "피해자 상당수와 합의했지만 20년이 지난 상황에 원금에 가까운 금액만 지급했다"면서 "피해 금액이 3억 9천 만원에 이르는데 1998년 범행 당시 화폐가치를 고려하면 피해는 더 심각하다. 피해자들은 IFM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 사기까지 당해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이런 점들을 종합하면 원심에서 선고한 형이 가볍거나 무겁지 않다"고 판단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약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던 가운데 지인들로부터 4억 원 가량의 돈을 빌리고 연대 보증을 세운 뒤 젖소 등을 몰래 판 뒤 뉴질랜드로 달아났다. 마이크로닷이 예능에 출연해 인기를 얻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과거 일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뉴질랜드에 머물던 이들은 지난해 4월 귀국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4 11:08
연예

마이크로닷 부모, 1심 판결 불복…항소장 제출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의 부모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10일 청주지법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 모 씨와 어머니 김 모 씨는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인들로부터 거액을 빌린 뒤 해외로 달아난 혐의(사기)를 받은 이들은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앞서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2단독 하성우 판사는 구속기소 된 신씨에게 징역 3년, 불구속기소 된 김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채무 초과 상태에서 돈을 빌리고 연대 보증을 세우고 외상 사료를 받으면서 무리하게 사업을 하다가 상황이 어려워지자 뉴질랜드로 도주한 뒤 20년간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신씨 부부는 20여년 전인 1990∼1998년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서 총 4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1998년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중 6명에게 뒤늦게 모두 2억1천만원을 갚고 합의했다.황지영기자 2019.10.10 20:08
연예

마이크로닷 부모, 징역 3년·징역 1년형 "죄질 나빠"…父 법정구속

마이크로닷 부모가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가수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부모 신 모 씨와 김 모 씨는 8일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2단독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참석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해외로 도피한 점, 아직도 많은 피해자들이 엄벌을 요구하고 있는 점 등을 빌어 두 사람 모두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아버지 신씨는 징역 3년, 어머니 김씨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나 김씨는 채무 변제와 합의를 위해 형 확정 전까지 법정 구속하지 않았다. 이들 부부는 20여 년 전에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서 총 4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이크로닷이 예능으로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에 피해를 당했다는 글이 확산됐고,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경찰은 사기 피해액을 3억2천만원으로 추산했으나 검찰의 보강 수사 과정에서 4억원으로 늘어났다. 이 사건은 연예인 가족의 채무를 폭로하는 일명 '빚투' 논란의 시작이 됐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08 17:35
연예

검찰,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혐의에 징역형 구형

가수 산체스와 마이크로닷 형제의 부모가 사기 혐의를 받아,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형사단독 심리로 1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모씨(구속 기소)에게 징역 5년을, 어머니 김모씨(불구속 기소)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 "신씨 부부가 20여 년 전, 충북 제천에서 피해자 14명에게 4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해외로 달아난 혐의가 인정된다"면서 구형 이유를 밝혔다.마이크로닷의 부모는 20여년 전인 1990∼1998년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서 총 4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피해액을 3억2천만원으로 추산했으나 검찰의 보강 수사 과정에서 4억원으로 늘어났다.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선고 공판은 10월 1일 열린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11 11:57
연예

"쓸만한 내용 있어?" 마이크로닷, 피해자에 합의 종용하며 '녹취' 논란

부모의 거액 사기 혐의로 논란이 된 래퍼 마이크로닷(25·본명 신재호)이 최근 피해자들과 직접 만나 합의를 종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그 과정에서 피해자 몰래 녹취를 한 정황까지 포착돼 논란이 예상된다. 11일 중부매일은 마이크로닷이 부모인 신모(61)씨 부부의 첫 공판을 3일 앞둔 지난달 18일, 제천에 거주하는 피해자 A씨를 찾아가 부모의 사기사건과 관련 합의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마이크로닷이 내가 일하는 사무실을 찾아와 합의해 달라고 했지만 결국 거절했다"며 "이후 마닷 일행이 사무실을 나갔는데 마이크로닷이 '쓸만한 내용 녹음 잘 됐어요?'라고 묻자 같이 온 일행이 '앞에 것은 쓰면 안 돼, 우리한테 불리해'라고 말하는 것이 들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화 당시 녹음을 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저들이 찾아와 이런저런 얘기하면 화를 내거나 그 돈 안 받는다고 하는 등 우리도 실수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알아보니 마이크로닷 부모 측이 서울 유명로펌 변호사를 샀는데 그 로펌 사건 수임료가 기본 1~2억원은 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은 이날 불구속 상태로 재판 중인 어머니 김모씨와 함께 또 다른 피해자이자 김씨의 친구인 B씨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마이크로닷과 김씨가 돈이 없다면서 합의를 해야 일부라도 받을 수 있다고 했다"며 "곗돈(당시 1500만원)은 법적으로 확인되지 않으니 쳐주지도 않았고 나머지 2500만원만 합의해 달라더라"고 폭로했다. 마이크로닷과 부모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피해자들은 '방송복귀를 위해 언론플레이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 피해자는 "합의 안하는 사람들을 강성 피해자, 돈만 밝히는 피해자로 몰아 이미지 회복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씨 부부 때문에 가족이 죽고 다쳤다. 돈으로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토로했다. 사기혐의로 기소된 신씨 부부에 대한 첫 공판은 지난달 21일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에서 열렸다. 오는 20일 진행되는 두 번째 공판에서는 5명의 증인심문이 예정돼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신씨 부부는 1990∼1998년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서 4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경찰은 신씨 부부의 사기액을 3억2000만원으로 추산해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 보강 수사 과정에서 피해액이 늘어났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12 10:26
경제

"도망간 것 아니었다"···피해자에 큰소리 친 마닷 모친

“사과를 기대했는데,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네요.” 래퍼 마이크로닷(25·본명 신재호)의 어머니 김모(60)씨를 10일 오전 충북 제천경찰서 유치장에서 만난 문모(61)씨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아내와 함께 유치장을 찾아 마닷 어머니를 만났다”며 “아내가 ‘왜 야밤에 도망갔냐’고 했더니 A씨는 도망간 게 아니라 정상적으로 마을을 나온 거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닷 아버지 신모(61)씨와 고교 동창인 문씨는 1998년 신씨에게 보증을 서줬다가 1억5000만원의 손해를 입고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한다. 당시 젖소 80마리와 농장, 부동산 등 재산 일체를 경매에 넘겨야 했다. 그는 공사판 막일을 전전했다고 했으며 담도암에 걸려 최근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문씨는 이날 경찰을 통해 신씨에게 유치인 면회를 신청했다. 그는 “내가 신청한 면회를 신씨가 거부하는 바람에 부인 김씨가 대신 우리 부부와 면회했다”고 했다. 그는 “아내가 ‘다 같이 힘든 시기에 당신만 살자고 마을을 떠날 수 있냐’고 따졌더니 ‘내 재산이 엄청 많았는데 일이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되레 큰소리를 쳤다”고 전했다. 화가 난 문씨의 아내가 “사과가 우선 아니냐”고 말하자 A씨는 면회를 거부하고 유치장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이들의 면회는 약 3분 만에 끝났다. 신씨 부부는 21년 전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10여명이 신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사건이 알려지면서 4명이 추가로 고소장을 냈다. 피해 금액은 6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피해 주민들은 “차용증을 써주지 않고 현금을 빌려줬거나, 곗돈 피해를 본 주민들이 많아 실제 피해 금액은 20억원에 달한 것”이란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이 기소중지 조처된 것을 파악하고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신청, 지난해 12월 적색수배가 내려졌다. 이에 신씨 부부는 지난 1월 변호사를 선임하고, 2월 일부 사기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합의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귀국 일정을 통보하지 않았던 신씨 부부는 최근 변호사를 통해 귀국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신씨 부부는 공항에서 기다리던 경찰에 의해 곧바로 제천경찰서로 압송됐다. 이날 제천서에 도착한 신씨는 "죄송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과 피해자들이 제출한 진정서 내용을 우선 확인할 방침”이라며 “일부가 합의서를 제출했지만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10일 신씨 부부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4.10 16:32
연예

'빚투' 마이크로닷 부모 오늘 저녁 귀국 예정···제천으로 압송

거액의 돈을 빌린 뒤 도주해 ‘빚투’ 논란을 촉발한 래퍼 마이크로닷(26·본명 신재호)의 부모 심모(61)씨 부부가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 신씨 부부가 변호사를 통해 최근 경찰에 자진 입국 의사를 전한데 따른 것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신씨 부부는 이날 오후 7시30분 뉴질랜드 오클랜드발에서 출발한 대한한공 KE130편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한다. 이들은 공항 도착과 동시에 충북 제천경찰서로 압송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혐의가 드러난 후 뉴질랜드에 머물렀다. 이에 인터폴은 지난해 12월 충북지방경찰청의 신청을 받아들여 적색수배를 발부해 둔 상태다. 이후 마이크로닷 부모는 올해 1월 법률 대리인을 선임했고, 사기 피해자들에게 연락을 취해 합의를 요청했다. 제천경찰서는 2월 14일 마이크로닷 부모 법률 대리인이 최근 경찰서를 찾아 사기 피해자 일부에게 받은 합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모씨는 제천시 송학면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다가 축협에서 수억원을 대출하면서 지인들을 연대보증인으로 세우고, 또 다른 지인들에게도 상당액의 돈을 빌린 뒤 1998년 돌연 잠적했다. 당시 10여명이 신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관련 논란이 벌어진 지난해 4명이 더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원금은 6억원 대지만 20여년 화폐 가치여서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마이크로닷과 친형 산체스(본명 신재민)는 ‘빚투’논란 이후 모든 방송 및 음악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4.08 18:42
연예

“마이크로닷 부모, 뉴질랜드서 이름 3차례 바꿔”

20년 전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하다 친척과 이웃 등에 거액을 빌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을 받는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의 부모가 뉴질랜드에서 이름을 3차례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디스패치는 뉴질랜드의 법인등기를 통해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모씨는 청소용역업체를, 어머니 김모씨는 방송에 소개됐던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등기 내역에 따르면 2011년 8월 ‘XX 신’으로 등록됐던 마이크로닷 아버지의 이름은 2017년 12월 ‘YY 신’으로 변경됐으며 2018년에는 다시 ‘미스터 Z 신’으로 바뀌었다. 어머니 역시 2015년 ‘XX 킴’에서 2017년에는 ‘X 킴’으로, 5달 만에 ‘미시즈 Y 킴’으로 개명했다. 현재 법인등기에 등록된 그의 이름은 ‘미시즈 Z 킴’이다. 또 마이크로닷 부모는 뉴질랜드에서 두 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공시 기준 약 22억원, 실거래가로는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신씨가 2013년 구입한 집의 공시지가는 137만5000 뉴질랜드 달러(NZD)로 약 10억5000만원 정도다. 어머니 김씨와 큰아들이 소유한 집은 167만5000 NZD(약 11억5000만원)의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김씨 명의 집의 경우 해당 지역 집값이 올라 현재 20억원 내외로 거래된다고 한다. 마이크로닷 역시 방송에서 “19억 원대 저택을 샀다”고 말한 바 있다. 마이크로닷 부모가 소유한 집을 합치면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 23일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신씨 부부에 대한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마이크로닷 부모의 자진 입국을 최대한 유도하겠지만, 자진 입국하지 않으면 강제 절차를 밟아 신병을 확보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닷 부모에 의한 피해자나 가족의 고소‧고발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화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에게 ‘꼭 돈을 받아내라’고 신신당부했다”며 “마이크로닷 부모로부터 사기를 당한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대책위원회를 꾸려 대응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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