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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이태석 택배 크로스→주민규 헤더…한국, 중국에 2골 차 리드(전반 진행 중) [IS 용인]

축구 대표팀 공격수 주민규(35·대전하나시티즌)의 머리가 빛났다. 10개월의 기다림 끝에 A매치 3호 골에 성공했다.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전반 27분까지 2-0으로 앞서고 있다.먼저 팽팽한 흐름을 무너뜨린 건 이동경(김천 상무)였다. 그는 전반 8분 김문환으로부터 패스를 넘겨받은 뒤 박스 오른쪽에서 과감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이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중국의 골대 구석을 뚫었다.기세를 탄 대표팀은 침착하게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운영했다. 추가 골도 터졌다. 주인공은 주민규였다. 전반 22분 이태석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에 있던 주민규가 정확한 타이밍의 헤더로 중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주민규의 A매치 3호 골. 그가 대표팀에서 골 맛을 본건 지난해 9월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전 이후 10개월 만이다.일찌감치 넉넉한 리드를 잡은 대표팀은 쉴 새 없이 중국을 흔들며 다득점 승리를 노리고 있다. 한편 대표팀은 이 대회 최다 우승국(5회)으로, 2019년 우승 이후 6번째 정상에 도전 중이다. 남자부에선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자웅을 겨룬다. 풀리그 형식으로 3경기를 소화하고, 성적에 따라 우승 팀을 가린다.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국내파 위주로 선수단을 꾸린다. 이번 대표팀에 소집된 26인 중 23인이 K리거다. 홍명보 감독은 중국전에서 주민규·문선민·이동경·김진규·김봉수·박진섭·이태석·김주성·박승욱·김문환·조현우(GK)를 선발로 내세웠다.용인=김우중 기자 2025.07.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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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동아시안컵 개막전 축포…환상 감아차기 폭발 (전반 진행 중) [IS 용인]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회 1호 골의 주인공은 이동경(28·김천상무)이었다.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5 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전반 14분까지 1-0으로 앞서고 있다.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는 무대다. 이 때문에 국내 리그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기량을 뽐낼 장으로 꼽힌다. 다소 잠잠했던 분위기를 바꾼 건 이날 전방에 배치된 이동경이었다. 전반 8분 오른쪽 윙백 김문환이 전방에 침투한 뒤 침착하게 공을 중앙으로 건넸다. 이동경의 최초 트래핑이 다소 길었지만, 그는 다소 먼 거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이동경이 찬 공은 골대 반대편 구석을 정확히 뚫었다. 중국 골키퍼 옌 쥔링이 손을 뻗었으나 역부족이었다. 그의 A매치 2호 골.이동경이 A매치 득점을 터뜨린 건 지난 2021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스리랑카전 이후 4년 만이다. 이동경의 환상적인 득점에 힘입은 대표팀은 침착하게 점유율을 유지하며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홍명보 감독은 주민규·문선민·이동경·김진규·김봉수·박진섭·이태석·김주성·박승욱·김문환·조현우(GK)를 선발로 내세워 중국에 맞서고 있다. 김봉수는 A매치 데뷔전을 소화 중이다.용인=김우중 기자 2025.07.07 20:14
국가대표

[IS 용인] 주민규·문선민·이동경 3톱, 동아시안컵 개막전 선발 출격

축구 대표팀이 통산 6번째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우승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중국과 개막전에 주민규(35·대전하나시티즌) 이동경(28·김천 상무)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5 동아시안컵 개막전을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홍명보 감독은 먼저 주민규·문선민·이동경·김진규·김봉수·박진섭·이태석·김주성·박승욱·김문환·조현우(GK)를 내세웠다. 이호재·오세훈·서민우·변준수·모재현·나상호 등은 벤치를 지킨다. 선발 공격수로 나서는 베테랑 주민규의 이름이 눈에 띈다. 지난해 3월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한 그는 이날 10번째 A매치 경기에 나선다. 주민규가 대표팀 경기에서 출전하는 건 지난 3월 이후 4개월 만이다. 또 미드필더 김봉수는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소화하게 됐다.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는다. 이 때문에 국내 리그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기량을 뽐낼 장으로 꼽힌다. 홍명보 감독이 발탁한 26인 중, 23인이 K리거다. 과거 박주영, 구자철(이상 은퇴) 조현우(울산) 등이 이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본 무대로 평가받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단 1년 남았기 때문이다. 국내파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할 기회다.대표팀에 발탁된 새 얼굴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변준수(광주FC) 서명관(울산 HD) 강상윤, 김태현(이상 전북 현대) 모재현, 서민우(이상 강원FC) 이승원(김천 상무) 이호재(포항 스틸러스)가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개막전을 앞두고 어지럼증으로 이탈한 전진우(전북)를 대신해 발탁된 정승원도 이번이 첫 A대표팀 승선이다. 이날 이들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이날 대체 발탁된 정승원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대표팀은 이 대회 최다 우승국(5회)이다. 3년 전 일본에서 열린 대회에선 일본에 우승컵을 내줬다. 이번 대회 남자부에선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한 조에서 풀리그를 벌인다. 3경기 성적을 통해 우승을 가리는 구조다.첫 상대인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선 대표팀이 23승 13무 2패로 크게 앞선다. 특히 지난 2019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이후 5연승이다. 이 기간 중국에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6월 서울에서 치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으로, 당시 대표팀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2025 동아시안컵 남자 대표팀 소집 명단(26인)골키퍼=김동헌(인천 유나이티드) 이창근(대전 하나시티즌) 조현우(울산 HD)수비수=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김주성(FC서울)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일본) 김태현(전북 현대) 변준수(광주FC) 서명관, 조현택(이상 울산 HD) 박승욱, 이태석(이상 포항 스틸러스)미드필더=강상윤, 김진규, 박진섭(이상 전북 현대) 김봉수(대전하나시티즌) 나상호(마치다 젤비아·일본) 서민우(강원FC) 정승원, 문선민(이상 FC서울) 이동경, 이승원(이상 김천 상무)공격수=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일본)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모재현(강원FC)용인=김우중 기자 2025.07.07 19:25
스포츠일반

김하준,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 남자 71㎏급 용상 은메달

김하준(17·원주고)이 2025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김하준은 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71㎏급 경기에서 인상 120㎏, 용상 162㎏, 합계 282㎏을 들었다.인상에서 5위에 머문 김하준은 용상에서는 2위에 올랐다.가장 중요한 합계에서는 283㎏(인상 131㎏·용상 152㎏)의 3위 예르누르 미자크메트(카자흐스탄)에게 1㎏ 차로 밀려 4위에 그쳤다.합계 기록만으로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아시아유소년대회는 인상, 용상, 합계에 모두 메달이 걸렸다.김하준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이 체급에서는 합계 310㎏(인상 141㎏·용상 169㎏)을 든 알리칸 아스커베이(카자흐스탄)가 우승했다. 아스커베이는 용상에서는 세계 유소년 기록을 세웠다.이은경 기자 2025.07.07 17:44
예능

장성호, ‘최강야구’ 수석 코치 합류…이종범 감독과 재회 [공식]

‘최강야구’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장성호가 수석 코치로 전격 합류한다.7일 JTBC는 장성호 수석 코치 합류 소식을 알렸다. JTBC 야구 예능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한 팀이 되어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이종범 감독을 필두로 플레잉코치 심수창,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새롭게 합류한 장성호 수석 코치는 현재 KBS, KBS N SPORTS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타자 출신이다. 1996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등에서 20년간 현역으로 활약했다.국가대표로도 맹활약한 장성호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국제대회에서도 활약하며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KBO 통산 2064경기 출전, 타율 0.296, 221홈런, 1108득점, 1043타점이라는 기록을 보유했다.이번 합류는 해태-기아 타이거즈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종범 감독과의 재회로 더욱 주목받는다. 현역 시절부터 야구 철학을 공유해 온 두 사람이 ‘최강야구’를 통해 어떤 시너지와 리더십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최강야구’는 오는 9월 중 새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7 15:35
국가대표

‘K리그 득점 1위’ 전진우, 어지럼증으로 대표팀 낙마…정승원 대체 발탁

국가대표 공격수 전진우(26·전북 현대)가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을 앞두고 컨디션 저하로 인해 낙마했다. 정승원(28·FC서울)이 그의 빈 자리를 메운다.대한축구협회는 7일 오후 공지를 통해 “전진우가 어지럼증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정승원이 대체 발탁됐다”라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25 동아시안컵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가 지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는 대회다. 이 때문에 자국 리그 선수들을 중심으로 출전 명단을 짠다. 대표팀의 경우 26인 중 23명이 K리그 소속 선수다. 과거 박주영, 구자철, 조현우 등 스타 선수들의 등용문으로 꼽히는 무대이기도 하다.지난 6월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돼 득점까지 기록했던 전진우는 컨디션 저하로 쉼표를 찍게 됐다. 그는 지난달 이라크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선 1호 득점까지 신고한 바 있다. 그는 올 시즌 K리그1 득점 1위(12골)이기도 하다.전진우의 빈자리를 대체하는 건 정승원이다. 그는 U-23 대표팀으로는 15경기 출전한 바 있으나, A대표팀에 발탁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의 마지막 연령별 대표팀 경기는 지난 2021년이다. 그는 오른쪽 윙어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정승원은 올 시즌 서울 소속으로 리그 18경기 출전해 2골 3도움을 올렸다. 협회에 따르면 정승원은 7일 저녁 팀 숙소로 합류할 예정이다. 협회는 “대회 규정에 의거,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부상 선수 발생시 엔트리 변경이 가능하다”라고 부연했다.김우중 기자 2025.07.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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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우승 외친 대표팀 부주장 박진섭…日 나가토모도 “우승 위해 왔다” 강조

축구 대표팀 부주장 박진섭(30·전북 현대)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목표로 ‘전승 우승’을 내걸었다. 함께 자리한 일본의 나가토모 유토(39·FC 도쿄) 역시 같은 목표를 외쳤다.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안컵 대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는 무대다. 한국은 주로 국내파로 구성된 선수단을 꾸렸다. 이번에는 소집된 26인 중 23명이 K리그 소속이다. 대표팀의 부주장을 맡게 된 박진섭은 마이크를 잡고 “목표는 전 경기 승리, 우승”이라고 짧고 굵은 목표를 전했다. 대표팀은 이 대회 최다 우승국(5회)이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일본 대회에선 ‘라이벌’ 일본에 우승컵을 내줬다. 이번 대회가 설욕의 장인 셈이다.남다른 동기 부여도 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내년 월드컵에 출전 가능성이 있는 젊은 선수들로 수비진을 꾸렸다”며 “이번 경기는 물론이고, 대회를 마치고 나서도 남은 1년 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심사다. 수비진에 대한 모든 걸 평가할 기회라 생각한다”라고 반겼다. 국내파 입장에선 ‘무한 경쟁’의 장인 셈이다.박진섭 역시 “새로운 선수가 많이 소집됐다. (이번 대회는) 모두에게 좋은 기회”라며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1경기가 모두 소중하다. 분위기는 너무 좋다. 경기장에서 손발을 맞추기 위해 소통하고 있다. 주장인 조현우(울산 HD) 선수와 함께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 노력 중이다. 분명히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같은 자리에 나선 일본 대표팀 베테랑 나가토모도 ‘우승’을 외쳤다. 그는 “팀의 유일한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라고 포문을 연 뒤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실력을 보여줄 기회”라고 강조했다.불혹을 앞둔 나가토모는 이미 4차례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대표팀에서만 A매치 142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그 역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자신이 왜 여전히 대표팀의 부름을 받는지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는 “다음 월드컵 출전을 위해 내가 가진 걸 보여줘야 한다. 계속 뛸 수 있는 원동력은 끊임없는 노력”이라고 설명했다.나가토모가 만약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면 홍명보 감독을 넘어 아시아 선수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을 쓰게 된다. 동시에 홍명보 감독이 보유한 아시아 선수 월드컵 최다 16경기 출전 기록도 넘볼 수 있다. 나가토모는 월드컵에서 총 15경기를 뛰었다.한편 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중국을 상대로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만난다. 경기 장소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이다. 4개 팀이 풀리그를 진행하고, 성적순으로 우승국을 가린다.김우중 기자 2025.07.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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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는 수비’ 동아시안컵 앞둔 홍명보 감독 “젊은 선수 평가할 좋은 기회”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새로운 수비진에 주목했다.홍 감독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는 무대다. 한국은 주로 국내파로 구성된 선수단을 꾸렸다. 이번에는 26인 중 23명이 K리그 소속이다.새 스타 등용문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 2008년 중국 대회 박주영, 2010년 일본 대회 구자철, 2017년 일본 대회 조현우(울산 HD) 등 여러 태극전사가 동아시안컵을 통해 대표팀의 주축으로 떠올랐다.이번 대표팀에는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강상윤(전북 현대) 변준수(광주FC) 등 9명이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했다. 한국은 이 대회 최다 우승국(5회)이다. 이번 대회서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7일 오후 8시 중국을 상대로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만난다. 경기 장소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이다. 홍명보 감독은 “한국을 방문해 주신 3개 국가 감독, 선수단을 환영한다”라고 운을 뗀 뒤 “팀마다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이 대회는) 현재와 미래를 위한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그 일정을 소화하다 온 팀도 많다. 우리도 이런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모든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할 거”라고 포부를 전했다.홍명보 감독이 주목한 건 수비진이다. 지난 6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과 비교해 수비진 변화가 크다. 수비수로 분류되는 10명 중 4명이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했을 정도다.홍명보 감독은 “내년 월드컵에 출전 가능성이 있는 젊은 선수들로 수비진을 꾸렸다”며 “이번 경기는 물론이고, 대회를 마치고 나서도 남은 1년 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심사다. 수비진에 대한 모든 걸 평가할 기회라 생각한다”라고 반겼다. 한편 최근 홍명보 감독은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과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담을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홍 감독은 대담에 대한 질의에 “과거부터 미래까지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모리야스 감독은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 축구를 이끄는 동료이자 라이벌이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 시절은 물론이고 지도자로서도 국가를 위해 일하고 있어 내게도 자극이 된다”라고 답했다.‘라이벌’ 일본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모리야스 감독은 “우승을 위해 싸울 거”라며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쌓은 경기력, 경험이 이어져 대표팀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의 첫 상대인 중국을 이끄는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강한 3개 팀과 만났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출발을 하도록 할 거”라는 포부를 전했다. 주르예비치 감독은 중국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이지만, 이번 대회를 위해 임시로 지휘봉을 맡았다.김우중 기자 2025.07.06 15:07
영화

이동휘·강찬희 주연 ‘메소드 연기’, 뉴욕아시안영화제 초청

배우 이동휘, 강찬희(SF9 찬희) 주연의 ‘메소드 연기’가 뉴욕아시안영화제에 초청됐다.‘메소드 연기’는 오는 1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24회 뉴욕아시안영화제(NYAFF)에서 국제 프리미어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기혁 감독과 배우 이동휘가 자리할 예정이다.뉴욕아시안영화제는 매년 다양한 아시아 영화를 뉴욕 현지 관객에게 소개하는 영화제로, 상업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부터 아트하우스 작품까지 아우른다.이번에 초청된 ‘메소드 연기’는 코미디 배우라는 프레임에 갇혀 매너리즘에 빠진 이동휘가 뜻밖의 출연 제안을 받으며 벌어지는 소동극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이기혁 감독이 2020년 선보인 동명 단편 영화가 원작으로, 단편은 제19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이동휘가 실제 자신의 이름을 딴 주인공 이동휘를 연기했으며, 강찬희가 화려한 커리어와 달리 연기에 대한 흥미를 잃은 스타 배우 정태민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윤경호, 김금순, 윤병희 등이 출연했다.한편 ‘메소드연기’는 2026년 개봉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12:01
스포츠일반

이건용, 롤러스키 아시안컵 15㎞ 매스스타트 우승

이건용(경기도청)이 국제스키연맹(FIS) 롤러스키 아시안컵 매스스타트 클래식 경기서 우승했다.이건용은 5일(한국시간) 태국 카엥 크라찬에서 열린 롤러스키 아시안컵 남자 15㎞ 매스스타트 클래식 경기에서 36분 57초 365를 기록, 카자흐스탄의 라도미르 말로프(36분 59초 093)를 따돌리고 우승했다.이건용은 전날(4일) 남자 12㎞ 개인 출발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그는 1.3㎞ 스프린트 클래식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3차례 입상으로 남자부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여자부 경기에선 제상미(평창군청)가 42분 50초 477를 기록, 안나 멜니크(카자흐스탄·42분 22초 057)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제상미도 전날 개인 출발에 이어 2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롤러스키 아시안컵은 다음 달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2차 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9월 카자흐스탄 슈친스크에서도 대회가 이어진다.김우중 기자 2025.07.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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