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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우석♥’ 강나언 “오늘부터 나를 좀 좋아해야겠어” (‘0교시는 인싸타임’)

‘0교시는 인싸타임’이 설렘 가득한 전개를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김우석과 강나언 등 주역 5인방의 첫 스틸이 공개되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강우빈(김우석)과 김지은(강나언)의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한 2차 티저 영상이 25일 공개됐다.영상 속 우빈은 운동부터 공부까지 못 하는 게 없는 완벽남으로 전교생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우빈과 다르게 아웃사이더인 지은은 같은 공간에 있지만 있는지도 몰랐다는 반 친구의 말에 상처를 받는가 하면 가족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이 없어 안타까움을 안긴다.한편 학교에서는 3분 음치남이 누군지 그의 존재로 떠들썩해지고, 지은은 음치남의 존재가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 연습생 우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우빈의 약점을 쥐게 된 지은은 그에게 “너 오늘부터 나를 좀 좋아해야겠다”며 자신에게 고백을 강요한다.결국 우빈은 친구들에게 “내가 김지은 좋아하거든”이라고 고백, 지은 앞에 나타난 이동민(최건 분)을 경계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동민의 등장에 모봉구(손동표) 또한 우빈에게 긴장하라며 충고, 지은을 사이에 둔 우빈과 동민의 흥미진진한 삼각관계가 보는 이들의 취향을 저격한다.그런가 하면 지은은 인싸가 되기 위해 우빈을 이용한다. 우빈은 그런 지은을 바라보며 "망했다"고 느끼지만,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지은에게 푹 빠져버린다. 사랑에 빠진 우빈의 표정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낸다.영상 말미, 적극적으로 지은에게 다가가는 우빈의 모습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과연 지은은 자신의 계획대로 우빈으로 하여금 인싸가 될 수 있을지, 또 지은에게 약점이 잡힌 우빈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본방송이 궁금해진다.‘0교시는 인싸타임’은 8부작 드라마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오는 11월 10일 첫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5 19:02
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김우석, 강나언 향한 고백으로 K하이틴 로맨스 포문

‘0교시는 인싸타임’의 배우 김우석, 강나언, 최건, 손동표, 한채린의 활기 넘치는 대본 리딩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첫 공개될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김우석(강우빈 역), 강나언(김지은 역)을 비롯해 최건(이동민 역), 손동표(모봉구 역), 한채린(민설희 역) 등 ‘0교시는 인싸타임’을 이끌어갈 주역들의 캐스팅이 공개된 가운데, 오늘(17일) 첫 대본리딩 현장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배하늘 감독과 배우 김우석, 강나언, 최건, 손동표, 한채린 등 드라마를 이끌어갈 배우와 제작진이 총출동해 작품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먼저 대형 기획사 아이돌 연습생으로 친구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인싸중에 인싸 강우빈 역을 연기한 김우석은 강나언과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그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김우석의 촉촉한 한마디가 보는 이들의 심장을 부여잡게 만들었다.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인싸 호소인 김지은 역을 맡은 강나언은 다채로운 매력을 대발산, 아싸지만 귀여운 면모로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최건은 강우빈(김우석 분)과 김지은(강나언 분)의 사이를 질투하는 첫사랑 재질 이동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어릴 적 헤어졌던 지은을 다시 만나 소꿉친구 호흡을 맞추며 두 사람의 향후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손동표는 밝고 활기찬 학교 공식 소식통 모봉구 역을 연기했다. 그는 전학 온 이동민(최건 분)을 궁금해하며 첫 연기라고는 안 믿길 만큼 수준급 연기력과 독보적인 비주얼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한채린은 반장 민설희 역을 완벽 소화, 비타민처럼 톡톡 튀는 미소로 시선을 집중시켰다.마지막으로 대본리딩을 마친 김우석은 “배우들과 몇 번의 리딩을 진행했었는데, 너무나도 편안하고 재밌었던 분위기였다. 오늘도 이어서 에너지를 받은 것 같다”라고 전했고, 강나언은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나갈 생각에 많이 설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건 또한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와 현장 분위기가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편 ‘0교시는 인싸타임’은 8부작 드라마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11월 첫 방송되며, 방영 다음 날부터 IPTV와 OTT 플랫폼에서 차례대로 VOD 서비스를 진행하여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7 15:31
연예일반

‘컴백’ 판타지 보이즈, 글로벌 팬덤 업고 K팝 대표 아이돌로 도약 ①

그룹 판타지 보이즈가 잠재력을 또 한번 증명하며 5세대 K팝 대표 아이돌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앞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 판타지-방과 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 판타지2’)으로 눈도장을 찍고 지난 9월 데뷔한 판타지 보이즈는 2개월 여 만에 초고속 컴백한다. 데뷔 당시 상큼한 매력으로 설렘을 자아냈다면, 이번엔 자신감으로 무장했다.23일 공개되는 판타지 보이즈의 두 번째 미니앨범 ‘포텐셜’은 고난과 역경이 있어도, 꿈을 향해 즐겁게 나아가겠다는 내용을 담는다. 수록곡은 두곡이다. 앨범 명과 동명의 곡인 ‘포텐셜’은 판타지 보이즈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성숙하고 감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곡으로, 그루비한 멜로디와는 다르게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라고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설명했다. 또 다른 곡은 ‘겟 잇 온’이다. 사랑과 야망이 가득한 모험의 즐거움을 반영한 신나는 노래로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판타지 보이즈의 길은 언제나 찬란할 테니, 걱정 말고 함께 즐겁게 노래하자는 긍정의 에너지를 담았다. 포켓돌스튜디오는 타이틀곡을 22일 팬 투표로 결정하는 방식을 도입해 팬들의 관심을 극대화했다. 이번 두 신곡은 엔시티 127,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등 국내 최정상 그룹들과 작업한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판타지 보이즈는 컴백에 앞서 깜짝 공개된 무대에서 성숙해진 모습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겟 잇 온’은 데뷔 당시의 상큼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더 깊어진 표정 연기로 몰입감을 더하고, ‘포텐셜’은 중독성 있는 훅을 배경으로 감각적인 R&B 보컬로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파워풀한 분위기를 발산한다. 판타지 보이즈는 일찍이 견고한 팬덤을 형성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판타지 보이즈는 앞서 올해 방영된 ‘소년 판타지2’를 통해 선발된 소울, 강민서, 이한빈, 히카리, 링치, 히카루, 김우석, 홍성민, 오현태, 김규래, 케이단 등 다국적의 최정예 11명으로 구성됐다. 당시 ‘소년 판타지2’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과 동시에 방영된 터라, 판타지 보이즈는 ‘보이즈 플래닛’ 출신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5세대 보이그룹 탄생을 알렸다. 이를 뒷받침한 것은 K팝의 인기 지표인 팬덤이다. 판타지 보이즈는 ‘소년 판타지2’ 종영 직후인 지난 7월 K팝 루키 인기 투표에서 제로베이스원을 제치고 1위(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픽’ 기준)를 차지하며 데뷔 전부터 국내외 팬덤의 인기를 입증했다. 데뷔 앨범 ‘뉴 토모로우’ 첫 번째 티저는 단 시간에 유튜브에서 550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팬덤의 인기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K팝 스타랭킹 투표 사이트 ‘K탑스타’에 따르면 판타지 보이즈는 96%의 압도적 득표율로 ‘뉴 스타 최애 스타’ 1위 (10월 13일~ 11월 4일)를 거머쥐었다. 팬덤의 화력은 일본에서 더 눈에 띈다. 앞서 ‘소년 판타지2’는 일본 최대 OTT 플랫폼인 아베마에서 동시 중계됐는데, 당시 K팝 콘텐츠 중 1위, 전체 순위 6에 이름을 올리며 최종 데뷔조가 확정되기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큰 관심을 입증하듯 판타지 보이즈는 데뷔 전 9000석 규모의 일본 팬 콘서트를 진행하며 신인답지 않은 행보를 예고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일본 팬 콘서트 전에는 일본 오리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일문일답 영상 인터뷰가 오픈되고 ‘소년 판타지2’ 촬영 당시 에피소드 및 멤버들의 ‘TMI’가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판타지 보이즈는 팬덤에 힘입어 이번 신보 활동을 통해선 글로벌 팬들을 더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켓돌스튜디오는 “이번 앨범은 판타지 보이즈뿐 아니라 팬덤 반디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장한 판타지 보이즈가 새로운 글로벌 K팝 아이콘으로 도약할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3 06:00
뮤직

“우리가 모두 센터”...판타지 보이즈, ‘유준원 사태’ 뚫고 데뷔 꽃길 [종합]

“앞으로 많은 타 그룹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5세대 아이돌의 큰 축이 되겠습니다. 다국적 그룹의 특성 살려서 전 세계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멋진 그룹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탈퇴 멤버 유준원의 빈 자리는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11명이 된 그룹 판타지 보이즈는 더 당찬 모습이었다.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는 판타지 보이즈의 데뷔 앨범이자 첫 미니 앨범 ‘뉴 투모로우’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무대에 등장한 11명의 판타지 보이즈는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단체 인사 만큼은 누구보다 환하고 밝게 선사했다. 이들이 얼마나 데뷔날을 기다렸는지 느끼게 하는 순간이었다. 곧바로 이어진 포토타임에서도 멤버들은 연신 미소를 지어보이며 새내기다운 풋풋함을 내뿜었다.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를 통해 탄생한 판타지 보이즈는 데뷔 전부터 잡음에 시달렸다. 최종 1위를 기록한 유준원이 계약을 거부하며 끝내 합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도 이어져오는 이슈 탓에 이들의 데뷔 현장도 높은 주목을 받았다.판타지 보이즈는 반짝이는 미래를 향한 소년의 설렘과 앞으로의 과정을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김우석은 “데뷔조가 꾸려진 후 3개월이 지났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시는 상황에서 데뷔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그는 반디(팬덤명)에 대해 “팬들이 있어 우리가 여기에 서게 됐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데뷔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찬란한 순간을 맞이한 기쁨과 앞으로 함께 그려나갈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는 설렘을 담았다. 그룹 소녀시대, 트와이스, 엑소, NCT 태용 등과 함께 작업한 션 마이클 알렉산더가 작곡해 히트곡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판타지 보이즈는 ‘뉴 투모로우’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는데 곡의 청량감을 마음껏 쏟아내며 첫 공식 데뷔 무대를 즐겼다. 무대 이후 취재진 사이에서는 박수가 새어나왔다. 그만큼 판타지 보이즈의 무대가 완벽했다는 것. ‘첫 무대인데 경력 그룹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떨리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에 홍성민은 “우리끼리 정말 손 벌벌 떨면서 무대 위로 올라간다. 무대 할 때 만큼은 평정심을 유지하며 노래하려고 노력한다. 좋게 봐주신 것에 감사하고 행복할 따름”이라며 만족해했다. 유준원이라는 실명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았으나 ‘센터 부재에 대한 걱정, 심경 동요가 있는가’ 등의 질문이 나왔다. 이에 홍성민은 “우리 11명 모두 팬들의 사랑을 받고 뽑혀 이 자리에 섰다. 따로 ‘센터’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고 우리 모두 팬들의 센터라고 생각한다”며 “11명의 판타지 보이즈로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려고 한다”고 굳은 다짐을 전했다. 김우석도 “데뷔 앨범을 준비하기 위해 11명이 좀 더 하나된 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연습하면서 멤버들끼리 유대관계를 쌓았고 많이 돈독해졌다”고 팀워크를 자랑했다. 그의 말에 동의한다는 듯이 다른 멤버들도 너나 할것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수록곡인 ‘원 샷’에서는 식을 줄 모르는 열정을 무기로 대중의 마음에 불을 지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팬들의 마음을 지피는 노래다. ‘샹그릴라’에서는 보이지 않던 어둠 속을 지나 밝게 마주한 아침의 햇살과 내 옆의 ‘너’의 따스함이 꼭 꿈같이 황홀하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판타지 보이즈의 데뷔 앨범 ‘뉴 투모로우’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1 15:54
연예일반

[뮤직IS] ‘유준원 사태’ 뚫고 데뷔한 판타지 보이즈, 위기 넘고 비상 예고 ①

‘멤버 이탈’이라는 위기를 넘긴 판타지 보이즈가 비상할 준비를 끝마쳤다.21일 판타지 보이즈가 ‘뉴 투모로우’를 발매하며 드디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M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최종 데뷔조로 선정돼 꽃길만 걸을 줄 알았던 판타지 보이즈지만, 정식 데뷔 직전 멤버 유준원의 합류 거부로 기존 12인조에서 11인조로 출격하게 됐다.유준원은 ‘소년판타지’에서 최종 1위를 해 멤버로 선발됐다. 하이브 연습생 출신으로 첫 등장부터 화제가 됐으며, 잘생긴 외모와 출중한 실력으로 탄탄한 팬덤을 형성했다. 하지만 지난 8월 유준원은 갑작스럽게 판타지 보이즈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논란이 일었다. 유준원은 당시 입장문을 통해 “회사 측에서 불리한 조항들로 계약 체결을 요청했다”며 회사 측에 신뢰를 잃게 돼 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반면 판타지 보이즈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포켓돌스튜디오는 공정 거래위원회 표준 약관에 따라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유준원 측이 투표 1위를 차지했다는 명목하에 수익 분배 요율 상향 조정을 요구하며 계약서 수정을 요청했다. 이를 거부하자 유준원 측이 팀에 합류하지 못한다는 통보를 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준원은 현재 포켓돌스튜디오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 또한 유준원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처럼 아티스트가 활동 중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소송을 낸 경우는 많았지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진 팀에서 멤버가 데뷔를 하기도 전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유준원과 소속사 간 갈등은 법정에서 가려야 할 문제로, 이번 사태의 최대 피해자는 남은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이라는 것은 모두가 공감할 사안이었다. 1위 멤버의 이탈로 팬덤이 깨질 수 있고, 멤버들의 사기가 꺾이거나 데뷔 일정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는 말 그대로다. 결과적으로 유준원 사태는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을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11명의 판타지 보이즈는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자신들을 먼저 알리기 시작했고, 멤버 홍성민은 최근 MBC ‘라디오 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새로운 예능캐로 떠올랐다. 김우석은 ‘복면가왕’에 출연해 실력파 멤버라는 점을 제대로 어필했다. ‘소년판타지’를 보지 않았던 대중도 ‘유준원 사태’를 통해 판타지 보이즈라는 그룹을 새롭게 알게 되면서 그들을 향한 응원을 보태고 있다. 글로벌 반응도 심상치않다. ‘소년판타지’가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아베마를 통해 생방송됐던 만큼, 정식 데뷔 전부터 이미 판타지 보이즈를 향한 일본에서 반응이 폭발적이다. 지난 7월 개최한 9000석 규모의 일본 팬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켰으며, 오는 10월 도쿄에서 열리는 7000석 규모의 정식 데뷔 팬 콘서트 예매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미국에 이어 세계 음악 시장 2위 국가인 일본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판타지 보이즈가 글로벌 스타로 도약할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판타지 보이즈의 멤버 이탈 사태로 인해 홍보 전략에도 변화가 생기고, 자칫 멤버들의 의욕도 꺾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판타지 보이즈가 이 모든 구설을 딛고 이겨내기 위해서는 결국 좋은 노래와 콘텐츠로 대중에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팀은 방송에서 나온 스토리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약해지기 때문에 단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룹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 팀워크와 철저한 준비가 갖춰진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1 05:55
연예일반

‘동네멋집’ 김명하PD “SBS 예능서 3년만 첫 정규, 책임감多” [인터뷰②]

‘동네멋집’을 연출한 김명하PD가 정규 편성이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SBS ‘손대면 핫플-동네멋집’ (이하 ‘동네멋집’)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명하 PD는 “SBS 예능에서 ‘골때리는 그녀들’ 이후로 파일럿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된 건 3년 만이다. 그만큼 책임감도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동네멋집’ 파일럿 당시 몬스타엑스 주헌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규편성이 된 ‘동네멋집’은 배우 김우석부터 그룹 미래소년 손동표, 아나운서 이인권 등 다양한 스타들이 스페셜 MC로 등장할 예정이다. 김명하 PD는 고정 MC가 아닌 스폐셜 MC로 게스트를 섭외하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분들을 만나보고 싶었다”면서” “아이돌 출신인 분들은 카페의 노래 리스트까지 신경 쓰시더라 그리고 이인권 아나운서의 경우 ‘여기는 소개팅 하기 좋겠는데요?’라며 색다른 의견도 들을 수 있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지난 6월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인 ‘동네멋집’은 최근 정규편성을 확정, 6일 오후 10시 40분 처음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6 10:00
연예일반

‘키즈 걸 그룹’ 초코파이브, 김우석 감독 신작 출연

키즈 걸 그룹 초코파이브가 스크린으로 활동 반경을 넓힐 전망이다.키즈걸그룹 초코파이브의 프로듀서 노현태(거리의 시인, 래퍼)는 ‘감동주의보’, ‘학교 가는 길’의 김우석 감독의 신작 ‘개똥벌레’(가제)에 초코파이브가 출연한다고 17일 밝혔다.노현태에 따르면 초코파이브는 작품에서 양로원에서 봉사하는 아이돌로 등장한다.‘개똥벌레’는 시골 건달이 철거용역과 봉사활동을 하게 되는 과정 중에 봉사의 가치를 깨닫고 인격적으로 성장한다는 내용의 휴먼코미디 영화다. 이 영화는 8월 캐스팅을 시작으로 10월말부터 크랭크인한다. 시골건달 역에는 배우 조관우가 열연하며, 국악인 전영랑이 기자로 분해 사건을 이끌어간다.다양한 곳에서 열심히 활동을 이어오는 초코파이브가 첫 출연 영화에서 어떤 끼를 발산할 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오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7 08:31
연예일반

이재인‧김우석 ‘밤이 되었습니다’, 화기애애 대본리딩 현장 공개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가 화기애애한 대본리딩 현장을 전했다. 17일 제작진은 LG U+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가 대본 리딩과 고사현장을 공개했다.‘밤이 되었습니다’는 저주 받은 수련원에고립된 ‘유일고’ 2학년 3반 아이들이 죽음의마피아 게임에 참여하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스테리 하이틴 데스게임 내용이다.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임대웅 감독을 비롯해 이재인, 김우석, 최예빈, 차우민, 안지호, 정소리 등이 참석했다. 각자 맡은 배역에 몰입한 배우들은 실감나는 연기로 찰떡 호흡을 선보임과 동시에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먼저 이재인은 뛰어난 관찰력과 추리력을 가진 윤서로 분해 적극적으로 탈출을 모색하는 히어로적 면모를 뽐냈다. 영화 ‘사바하’,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통해 극을 이끄는 저력을 입증한 그는 마피아 게임이 진행될수록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약할 예정이다.. 2학년 3반 반장이자 정의롭고 책임감 강한 유일고 아이돌 준희는 김우석이 맡았다. 그는 어떤 상황이 닥쳐도 휘둘리지 않던 준희가 친구들의 죽음 앞에 흔들리기 시작하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 극에 생동감을 더했다. 이어 최예빈이 유일고 전교 1등이자 아웃사이더인 정원으로 변신했다. 그는 철저한 개인주의자였던 정원이 마피아 게임을 진행하며 생존을 위해 점차 다른 아이들과 단합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에 텐션을 불어넣었다.. 유일고 서열 1위이자 공포의 대상인 경준은 차우민이 연기했다. 그는 단순한 일진이 아닌 최강 빌런 역할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극적 긴장감을 조성했다.또한 안지호가 유일고 대표 왕따로 경준’무리에게 고통 받는 다범을 맡았다. 그는 연약한 겉모습 속에 분노를 감추고 있는 다범의 다채로운 얼굴을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2학년 3반 부반장이자 눈치가 빨라 친구들을 쉽게 선동하는 소미는 정소리가 연기했다. 그는 자신의 생각대로게임이 진행되지 않자 점점 본색을 드러내는 소미의 민낯을 실감나게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대본 리딩 이후 진행된 고사 현장에서 이재인은 “정말 중요하고 대단한 작품에서 멋진 역할을 하게 된 게 실감난다”라며 “촬영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잘 찍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최예빈이 “액션신이 많은데 모두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찍고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소리는 “비 오는 날 이사하면잘 산다고 하던데 비 오는 날 고사를 지내서 정말 좋다”라며 재치있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외친 김우석, 차우민, 안지호는 화이팅과 함께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할 것을 예고했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올 하반기 첫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17 19:19
연예일반

[TVis] ‘소년판타지’ 1위 유준원 “감사해” 오열…최종 데뷔 12인 결정 [종합]

‘소년판타지’의 데뷔 팀 ‘판타지 보이즈’가 베일을 벗었다.8일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최종 파이널이 진행됐다.데뷔에 성공하는 멤버는 총 12명으로, 온라인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네이버 나우에서 진행된 투표는 100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이날 MC 최강창민이 12인의 이름을 호명했다. 먼저 이름이 불린 10등의 주인공은 김우석이었다. 그는 “저를 믿고 데뷔시켜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뽑아주신 만큼 ‘판타지 보이즈’로 더 멋있는 무대, 모습으로 여러분들게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파이팅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9위는 소울이 차지했다. 그는 “제 팬들, 앞으로도 같이 가자. 버리지 말아달라”며 “판타지 보이즈가 K팝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8위는 히카리였다. 눈물을 보인 그는 “데뷔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부모님, 선생님 프로듀서 분들 감사하다”고 전했다.7위에는 강민서의 이름이 불렸다. 강민서는 “6개월 동안 같이 함께 숙박한 연습생들 감사하다. 저는 공부하다 갑자기 아이돌을 한다고 했는데, 아무 말 없이 응원해준 엄마 감사하다”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고백했다. 6위의 주인공은 링치였다. 링치는 “소신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겠다. 저를 따뜻하게 대해주신 모든 제작진 분들 감사하다. 한국에 가족이 생겼다. 멤버들 최고!”라며 좋은 아이돌이 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5위는 이한빈이었다. 예상 못한 듯 얼떨떨한 모습을 보인 그는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소속사 식구들을 언급하며 기쁨을 나눴다.4위는 오현태의 이름이 호명됐다. 그는 “솔직히 데뷔조에 갈지 몰랐다. 앞으로 판타지 보이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3위는 홍성민이 차지했다. 홍성민은 “높은 등수로 데뷔하게 해주신 팬분들 감사드린다. 더 노력하는 성민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드디어 치열한 접전을 펼친 1, 2위 순위가 공개됐다. 1위는 유준원이었다. 그는 “아이돌을 준비하며 데뷔라는 게 어려운 일이었다. 그런데 1위라는 순위로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저를 응원해준 부모님 감사하다”고 말한 뒤 오열하고 말았다. 2등 김규래도 눈물을 쏟으며 연신 감사를 표현했다.이어 가까스로 데뷔조에 든 11, 12위의 이름이 불렸다. 11위 히카루는 “더 나은 모습, 멋진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12위는 극적으로 마지막 멤버가 된 케이단이었다. 그는 “지금 너무 놀랐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8 23:52
예능

[소년판타지 파이널]“보이지 않는 긴장감”...오늘(8일) 생방송 결승 최종 승자는 ①

‘소년판타지’ 대망의 파이널12를 놓고 마지막 치열한 격돌이 예고되고 있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는 8일 오후 생방송으로 최종 파이널 라운드를 진행한다. 현재 최종 파이널 라운드에는 홍성민 팀의 소울, 링치, 강민서, 오현태, 케이단, 하석희를 비롯해 유준원 팀의 김우석, 히카루, 히카리, 이한빈, 태선, 황재민, 산타, 문현빈, 김규래, 강대현, 유우마, 금진호까지 총 20명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유준원과 홍성민은 세미 파이널 라운드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파이널 미션의 리더로서 최종 라운드에 임하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이 리더로서 한 팀씩 맡아 최종 결전을 펼치게 됐다. 지금껏 줄곧 1위를 해온 홍성민이 유준원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면서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이 더 한층 치열해졌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의 역량은 점점 상승하는 모양새다. 유준원은 장우영 프로듀서로부터 “표정도 좋고 보컬, 춤 모두 너무 좋다”며 극찬을 받았고 홍성민 역시 소연((여자)아이들) 프로듀서로부터 “무대가 프로페셔널했다. 무대 보는데 안정적이라 이미 데뷔한 아이돌같았다”며 실력을 인정받았다.유준원 팀과 홍성민 팀은 각각 파이널 미션 곡으로 ‘제스처’, ‘셧 오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팀의 해당 무대는 지난 3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선공개된 바 있다. ‘소년판타지’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최종 파이널 미션 무대를 위해 두 팀은 여느 때보다 이를 갈고 있다는 후문. 또 해당 곡들의 무대가 처음 생방송으로 꾸려지는 만큼 더 정밀하고 세세한 무대를 위해 참가자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긴장감 속에 제작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해 7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기획해왔다. 약 1년 간 진행해온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무리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간 상위권을 지켜온 유준원과 홍성민 등이 최종 우승자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지만 결과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소년판타지’ 관계자는 “생방송의 묘미는 결과가 정해지지 않고 실시간으로 뒤바뀔 수 있다는 재미에 있다”며 “상위권 순위를 포함해 모든 순위에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금껏 10~12등은 수시로 바뀌다보니 최종 데뷔조 진입에 대한 경쟁이 더 치열하다. 그 점을 관전 포인트로 보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종 데뷔조는 최종회 방송날 직후인 9일 오전부터 ‘소년판타지’로서 스케줄을 이행한다. 이들은 곧바로 앨범 녹음 작업에 들어가며 다양한 일정들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7월 9일 일본 팬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쉴틈 없이 음악 작업과 활동에 매진해야 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최종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누군가는 떨어지고 누군가는 데뷔조에 이름을 올리는 다소 잔인하지만 냉혹한 현실의 콘셉트다. 이와 관련 ‘소년판타지’ 관계자는 “평소 참가자들은 서로 굉장히 많이 챙겨주고 도와준다. 하지만 이제는 마지막 관문인 만큼 서로간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느껴진다”며 “최종 격전지에서 어떤 무대와 말들이 오갈지 어떤 것도 예상하기 어렵다”고 기대를 당부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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