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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레이디스 코드 故 권리세, 오늘(7일) 10주기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지났다.권리세는 지난 2014년 9월 3일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승합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는 당일 사망하고, 권리세는 중태에 빠져 치료를 받던 중 나흘 뒤인 2014년 9월 7일 오전 10시 10분께 숨을 거뒀다.사고가 발생한 9월 3일이 멤버 소정의 생일과 날짜가 동일하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정은 지난 2019년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사고 이후로 생일을 온전히 기뻐하며 보내지 못한다”고 말하기도 했다.사고 여파로 활동을 중단했던 레이디스 코드는 애슐리, 소정, 주니 3인 체제로 활동을 재개했다가 2020년 계약 만료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권리세는 지난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해외동포상을 수상했다. 이듬해 MBC '위대한 탄생'에서 최후의 12인에 이름을 올려 얼굴을 알렸다.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2013년 ‘CODE#01 나쁜여자’로 데뷔해 ‘예뻐예뻐’, ‘소 원더풀’, ‘키스 키스’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4:08
드라마

‘굿파트너’ 인기 비결은?… “장나라‧지승현 이혼 소송 결말 기대해 달라”

‘굿파트너’가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측은 27일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 지승현, 한재이, 유나 등 완벽한 시너지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배우들의 미공개 사진과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에서는 이혼 소송 중 흔들리는 차은경(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간녀 소송을 맡게 된 차은경이 전에 없이 원고에게 동병상련의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여기에 관계가 무너져 내린 김지상(지승현)과 최사라(한재이)의 위기는 후반부 이야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굿파트너’는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배우들의 시너지가 빛을 발하고 있다. 뜨거운 호평 속 시청률도 고공행진 중이다. 9회 시청률이 17.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지킨 것. 또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주간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하며 거센 열풍을 이어갔다. 화제성 순위 역시 올킬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8월 4주 차 TV, TV-OTT 종합 화제성에서 2주 연속 1위를 싹쓸이했다. 또 출연자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장나라, 남지현, 지승현, 한재이, 유나가 주간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굿파트너’의 신드롬급 인기 비결은 완벽한 팀워크다. 이날 공개된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 지승현, 한재이, 유나의 훈훈한 촬영장 뒷모습에서 그 원동력을 엿볼 수 있다. 먼저 충격의 연속인 ‘차은경’의 복잡한 내면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감정 동기화를 유발하는 장나라의 반전 미소가 눈길을 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현장을 이끄는 모습이 훈훈하다. 남지현의 긍정 에너지 넘치는 환한 얼굴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할 말은 하는 똑 부러진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성장을 설득력 있게 풀어간 남지현은 한유리 그 자체. 장나라와 함께 극의 한 축을 탄탄하게 구축한 남지현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정우진’으로 분한 김준한의 온도 차 다른 분위기도 포착됐다. 차은경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면서도 남모를 상처를 지닌 진지한 얼굴은 정우진의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전은호’ 역으로 변신한 표지훈의 존재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그리는 ‘심쿵’ 아이콘택트가 설렘을 자아낸다. 특히 ‘장꾸美’ 넘치는 이혼팀 4인방의 훈훈한 인증샷은 마지막까지 감동을 선사할 이혼변호사들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그런가 하면 쫄깃한 텐션으로 긴장감을 불어넣는 문제적 커플 ‘김지상’과 ‘최사라’로 하드캐리 중인 지승현, 한재이의 반전 매력도 흥미롭다.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다가도 카메라가 꺼지면 웃음꽃이 활짝 피는 모습에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게 한다. 차은경과 김지상의 딸 ‘김재희’ 역으로 연기 천재의 진가를 발휘 중인 유나의 해맑은 미소도 눈길을 끈다.‘굿파트너’ 제작진은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몰입을 배가하는 배우들의 진가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면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차은경과 김지상의 이혼 소송 결말, 그리고 끝나지 않은 이혼변호사들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0회는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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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뱅' 박지훈, 명화 같은 비주얼 '갤러리'

박지훈이 한층 더 성숙한 뮤지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13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애 박지훈이 출연해 새 미니앨범 'My Collection (마이 컬렉션)' 타이틀곡 'Gallery (갤러리)' 무대를 선보였다. 세련된 셔츠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한 박지훈은 소년미를 벗고 성숙해진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지훈은 여유로운 표정 연기와 무대 매너로 한층 더 성장한 가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박지훈은 시청자들과 아이콘택트를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포인트 안무 '눈맞춤' 댄스로 색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박지훈이 9개월 만에 선보이는 네 번째 미니앨범 '마이 컬렉션'은 앨범명과 타이틀곡 제목 '갤러리'에서도 드러나듯 그동안 박지훈이 선보여온 음악적 컬렉션을 총망라한 음반이다. '갤러리'는 리드미컬한 기타 루프와 청량한 신스사운드가 돋보이는 EDM 기반의 팝 장르 곡이다. 소년미를 벗고 한층 성숙해진 박지훈의 적극적인 메시지에 다양한 색채감이 드러나는 가사까지 더해져 오직 팬들을 위한 하나의 작품이 된 박지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박지훈은 각종 음악 방송과 다양한 콘텐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마이 컬렉션' 활동을 이어간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13 19:13
연예

[B하인드 is] 글로벌 영향력 끝판왕, 세븐틴 홀릭

폭발적인 화제로 지구촌을 홀리고 있는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만우절인 지난 1일 미국 대표 토크쇼인 '엘렌 쇼(The Ellen DeGeneres Show)'에 출연해 다시 한 번 글로벌한 영향력을 과시했습니다. 내친김에 뒷담화 23화는 세븐틴의 골든디스크 활약상과 바로 그 다음날 몸소 체험한 글로벌 영향력에 관한 스토리로 꾸몄습니다. 지난 1월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세븐틴은 5년 연속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지구촌 캐럿을 열광케 했습니다. 포토월부터 살펴볼까요~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눈부신 진용이죠. 버카프리오 버논이 한겨울 올블랙 감성을 하트로 완성하네요. 정한-디에잇의 심쿵 아이콘택트! 이어진 축하무대에서는 호시가 승전고을 울리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호시가 북채를 내던진 후, 가공할 점프력으로 무대를 박차고 오를 때 북의 울림이 무대를 꽉 채웠는데요. 마치 그 소리가 ‘호랑해~~호랑해~~호랑해~~’처럼 들렸죠. 디노의 이 춤동작도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한 장면입니다. 그럼 세븐틴의 美친존재감을 확인해볼까요. 골든디스크어워즈 다음날 대만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대만의 거의 모든 연예매체에서 세븐틴의 골디 수상을 다루고 있다고요, 뭐 글로벌 영향력이 워낙 대단한 아이돌이라 당연한 일이라 여겼는데 세븐틴 사진 발행 시 카피가 별도로 조명을 받고 있다고 전하더군요. 한 매체는 그 사진제목을 하나하나 분석해 별도의 콘텐트로 만들어 광클릭을 유도했답니다. 특히 ‘별명부자’ 에스쿱스가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이런 카피들은 사실 세븐틴에 워낙 심취한 후배 기자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는데 이렇게 큰 반응이 따를지는 몰랐습니다.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리며 오묘한 여운을 낳은 사진입니다, 세븐틴 ‘내 친구보다 많다’ 많은 공감과 함께 부러움, 자신의 불쌍한 처지 등을 표했는데요.‘고립 청년’의 세태를 보는 것 같아 괜시리 짠했습니다. 다음에 세븐틴 단체컷을 다룰 기회가 있다면 카피를 이렇게 달아보면 좀 희망적일까요. ‘열두 명의 친구만 있다면 두려울 게 없다’ 대만 캐럿의 세븐틴 사랑은 세븐틴 데뷔 때부터 유명했습니다. 세븐틴 데뷔 이듬해인 2016년에 타이베이 ATT SHOW BOX에서 세븐틴이 대만 첫 팬미팅을 가졌는데요. 이날 대만 중시전자보(中時電子報)에 따르면 적잖은 팬들이 현장에서 기절하고 졸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다시 시상식장으로 가야겠죠. 음반 부문 본상을 거머쥔 세븐틴의 수상 소감을 듣는 시간입니다. “2020년엔 정말 많은 생각과 감정이 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이어 “캐럿분들께 어떻게 힘이 되어 드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많이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라며 각별한 팬사랑을 드러냈습니다. 피날레 멘트는 역시 캐럿을 향하네요. “2021년에는 더 많이 돌려드리고 많은 분들이 행복한 한 해가 되도록 저희 세븐틴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이 상은 저희가 더 열심히, 더 좋은 노래와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캐럿들 너무 사랑합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4.05/ 2021.04.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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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가해 부메랑"…'유퀴즈→노는언니' 이재영·이다영 지운다(종합)

거센 후폭풍에 피해 영역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스포츠계를 넘어 방송계도 날벼락을 맞았다. 피해를 감수 하고서라도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방송가다. '학교폭력 가해'라는 예민한 사항에 민감한 반응은 당연하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과 티캐스트 '노는 언니'가 이재영·이다영 선수 지우기에 나섰다. 자의 반 타의 반 출연자 검증 논란에 여러 번 휩싸였던 '유퀴즈 온 더 블럭'은 빠르게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고, '노는 언니' 측 역시 같은 결정을 내렸다. 흥국생명 소속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지난해 4월 22일 방송된 '유퀴즈'에 출연, 배구선수로 활동 중인 근황과 함께 롤모델로 꼽은 김연경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놔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지난해 6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모습을 드러냈고, 8월 11일에는 '노는 언니'에서 기존 멤버들과 함께 MT를 떠나는 등 모습을 보였다. 다양한 방송 출연은 '학폭 가해' 논란과 함께 프로그램 입장에서는 애물단지 영상이 됐다. 각 프로그램 제작진은 최근 불거진 이재영·이다영 자매를 둘러싼 '학폭 가해' 논란에 따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상에서는 이재영·이다영 자매에 대한 인성 이슈가 끊임없이 불거졌지만 명백한 학폭 논란은 더 이상 눈가리고 아웅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만들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직 배구선수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니재영·이다영 선수를 지목하고 있엇다. 특히 글쓴이는 학폭 관련 구체적 사건들을 적시해 신빙성을 더했다. 또한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가해자들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여러 TV에도 나온다. 가해자가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 싶다'는 글을 올렸더라. 본인이 했던 행동은 새까맣게 잊었나 보다'고 꼬집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흥국생명과 이재영·이다영 선수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재영·이다영 선수는 자필 사과문으로 나름의 진정성을 어필하려 했지만 배구 팬들과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선수에 대한 조치는 소속 구단의 일, 다만 방송가는 이들이 논란과 의혹을 인정한만큼 '지우기'가 불가피 한 상황이 됐다. 한편, 한국배구연맹(KOVO)은 “현재 구단에서 두 선수에 대한 징계를 고민 중이다. 구단은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연맹은 구단 결정을 지켜본 뒤(추가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재영·이다영 선수는 현재 팀 숙소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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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조혜련X홍진희, 5년 동안 연락 끊은 사연 (아이콘택트)

개그우먼 조혜련과 배우 홍진희가 '아이콘택트'를 찾는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에는 마주 앉아 서로를 바라보는 조혜련-홍진희의 모습이 담겼다. 홍진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혜련이를 참 좋아했지. 참 귀여워하고..."라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고, 조혜련 역시 "(홍진희가) 저랑 아주 단짝이었다"고 설명했다. "5년 동안 연락을 안 하고 지냈다"고 털어놓는 두 사람. 이날의 '인간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인 김원희는 "5년 만에 보면 어색하긴 하겠다. 여자끼리는 그런...미묘한 감정이 있다"며 두 사람의 상황에 공감했다. 이어 홍진희는 조혜련을 향해 "너 그렇게 시치미 뗄래? 제정신이니?"라며 몰아붙였고, 조혜련은 "이게 문제"라고 반응하며 심상치 않은 사연을 예고했다. 절친했던 조혜련과 홍진희가 5년 동안 연락을 끊고 지낸 이유는 무엇일까. 오해 쌓인 두 사람의 사연 많은 눈맞춤은 오는 16일(수) 오후 9시 2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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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9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예능인 1위…2위는 박나래

방송인 유재석이 9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예능인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월 5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예능인을 두 명까지 물은 결과, 유재석이 52.3%의 지지를 얻어 9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유재석은 SBS '런닝맨'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 등 지상파 장수 예능 프로그램을 이끈 데 이어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으로 비지상파에 첫 진출하며 '국민 MC'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2018년 MBC '무한도전' 종영 후 새롭게 시작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착한 예능'으로 불리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시작한 MBC '놀면 뭐하니?'는 유산슬 싹쓰리 환불원정대 등 부캐 열풍을 이끌며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최상위권에 안착하고 있다. 유재석에 이어 개그우먼 박나래가 2위에 등극했다.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신박한 정리'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위는 방송인 강호동이다. 현재 JTBC '아는 형님'과 tvN '신서유기' 시즌8, 채널A '아이콘택트' 등을 중심으로 열띤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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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용' 실제 모델 박준영 변호사 "권상우 닮기 위해 노력 중" (아이콘택트)

'정의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 다시 한 번 '아이콘택트'를 찾는다. 그는 재심을 소재로 한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을 언급하며 '셀럽'이 된 흥분을 감추지 못해 3MC(강호동·이상민·하하)의 웃음을 자아냈다. 내일(18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60회에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의 진짜 주역인 황상만 형사와 눈맞춤을 해 화제를 모은 박준영 변호사가 눈맞춤 조교로 스튜디오에 출연한다. MC들이 "최근 박준영 변호사가 맡았던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이 방영 중"이라고 말을 꺼내자 박 변호사는 "정말 저를 흥분시키는 일"이라며 눈을 크게 떴다. 그는 "주연인 권상우 씨를 두 번 만났는데, 키도 크고 몸도 너무 좋더라. 그래서 아무도 안 시켰지만 매일 턱걸이를 15개 정도 하고 있다. 나를 연기하는 배우를 닮아가야 하니까..."라고 '혼자만의 노력'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또 박 변호사는 "'아이콘택트' 출연 후에 알아보시는 분들이 더 많아져서, 반듯한 이미지로 유명세에 부응하기 위해 식당에 가면 맛없는 반찬까지 다 깨끗이 먹고 나온다"고 밝혔다. '정의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사랑받는 것에 대해선 "고졸 출신에, 사법고시도 1점 차로 합격한 허접한 놈이 잘 나가는 걸 보면서 다른 분들도 위로를 얻지 않았을까?"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한편, 박준영 변호사는 이날의 눈맞춤 주인공이 자신이 재심을 맡았던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범인으로 몰려 20년 동안 옥살이를 한 윤성여 씨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박 변호사는 "눈맞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분들을 알리는 것이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나오게 됐다. 억울함을 풀었다는 것으로 그지치 말고, 사건 속 사람을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성여 씨는 '아이콘택트' 방송 다음 날인 11월 19일 화성 8차 사건의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다.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청구자 윤성여 씨와 그의 눈맞춤 상대가 나눌 놀라운 이야기는 내일(18일) 오후 9시 2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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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코로나19 완치 유학생의 눈맞춤···역대급 대반전 예고

'아이콘택트' 코로나19 완치자 우즈베키스탄 청년 유학생 카몰리딘이 눈맞춤 신청자로 등장, '역대급 대반전'을 선사한다. 내일(11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한국에 온 지 7년 정도 됐고, 정치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고 밝힌 우즈베키스탄 청년 카몰리딘이 등장한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이후 '아이콘택트'를 신청할 생각이 들었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는 "새장 속의 새처럼 지내다가 겨우 풀려난 느낌"이라며 "학교 측에 2주 격리가 해제됐다고 얘기했더니 1주일 동안 추가 자가격리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3주간 격리 생활을 하다가 이제야 완전히 해제됐다"고 그간의 힘들었던 과정을 설명했다. "주변의 눈빛이 달라졌다"는 카몰리딘. 그는 "한 번은 학교에서 앞에서 오던 친구들이 나를 보고는 물러나서 뒤로 가버린 적도 있고, 식당이나 매점 가면 차가운 시선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날 카몰리딘이눈맞춤방에 초대한 상대 역시 같은 유학생 친구 두 명이었다. 그러나 이날의 눈맞춤은 전혀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돼, '아이콘택트' 사상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닌 역대급 반전이 펼쳐졌다. 숨을 죽이고 눈맞춤을 지켜보던 MC 이상민은 "이 아이콘택트, 시작이 기억이 안 난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코로나19 완치자 카몰리딘의 '역대급 대반전' 눈맞춤은 내일(11일) 오후 9시 2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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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가상인데도 진정성 넘치네...네 커플 향한 '충성' 시청자 늘어난 이유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 중이다.‘우다사3’는 가상과 리얼을 넘나드는 현명한 줄타기로 출연자들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충성도 높은 시청자들까지 끌어들여 ‘연애 예능’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실제로 현재 7회까지 방송된 ‘우다사3’는 매주 영상 클립수가 200만뷰를 넘어설 만큼 폭발적인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시청률 또한 2% 안팍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 방송분은 영화 ‘완벽한 타인’을 연상케 하는, 네 커플의 밀도 있는 대화로 가상(예능) 커플임에도 극강의 리얼리티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날 시청률은 평균 1.7%(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11.3%)에 이은 종편 채널 시청률 2위로, 채널A '아이콘택트'는 0.9%,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은 1.6%였다. 트로트 열풍으로 인해, 전 시즌에 비해 시청률은 다소 하락했지 화제성은 갈수록 뜨거워져 ‘장수 연애 프로그램’으로서의 존재 가치를 충분히 증명해낸 셈.사실 이혼의 아픔을 겪은 여성들만으로 연애 리얼리티를 만든다는 것은 ‘무모한’ 도전에 가깝다. 섭외도 쉽지 않고, 설사 출연을 결정했다 하더라도,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것 자체에 난관이 많다. 게다가 새로운 인연을 만나서 연애 감정까지 싹트게 해준다니. 이 무모한 도전을 ‘우다사’는 시즌3까지 이어가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시즌3에서는 ‘가상’이라는 장치를 가미해 현명한 결과를 낳았다. 여성 출연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오히려 더욱 자유롭고 적극적인 연애 이야기를 보여주게 한 것. 황신혜는 김용건과 캠핑카를 타고 다니며 인생의 버킷리스트, 로망을 실현 중이며 오현경은 탁재훈에게 “오빠와 진짜 연애를 해보고 싶다”는 말을 서슴없이 던진다.김선경은 이지훈과 열한 살 나이차 때문에 주위의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감정이 시키는 대로의 연애를 하면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지주연과 현우는 “이게 현실인지 예능인지 헷갈린다”고 할 정도로 몰입해 수많은 ‘우주 커플’ 지지자들을 양산했다. 즉 ‘부캐’라는 범주 안에서 더더욱 자유롭게 자신이 꿈꾸는 인생, 사랑, 라이프 스타일을 시도하는 모습으로, 대리만족과 공감,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예능 속 설정이 ‘부캐’긴 하지만, 서로간의 대화나 행동들이 다 거짓 없고 진실해 오히려 ‘극강의 리얼리티’로 시청자들에게 와 닿고 있다는 반응이 크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역할극 같지만 평소 모습이 다 나와서 오히려 더 재밌다”, “우주 커플, 설렘 폭발입니다. TV 안 보던 제가 우주커플에 매여 마구 흔들리고 있어요”, “김선경 님의 소녀 같은 순수함과 털털한 모습에 빠져들었습니다. ‘선지 커플’의 하동살이 계속 보여주세요”, “오현경 님의 솔직한 모습, 매력적인데 탁재훈 님이 받아주면 안되나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번 ‘우다사3’에서 실제 연인이 되는 커플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설령 나오지 않아도 ‘우다사3’는 시청자들에게 이미 많은 즐거움을 줬다. ‘뜻밖의 커플’인 네 커플은 일부 주위의 불편한 시선에도 용기를 내서 진실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박수받아 마땅하다. 트로트 예능 홍수 속 안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 장수하길 기대해본다. 최주원 기자 2020.10.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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