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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원준 “나체 상태인데 옷장서 여고생 5명이 우르르”…에피소드 공개 (‘아빠는 꽃중년’)

‘아빠는 꽃중년’ 김원준이 여고생 팬들 때문에 경악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4회에서는 김원준이 생후 18개월인 둘째 딸 예진이와 함께, 서울에 사는 어머니를 만나러 외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김원준은 예진이와 함께 차를 타고 서울로 향하며 “예진아! 여기가 아빠 고향이야. 디스 이즈 강남~”이라고 외친다. 현재는 아내의 근무지이자 처갓집 근처인 인천 송도에 살고 있지만 보름에 한번 꼴로 본가를 찾는다는 김원준은 잠시 후, 집이 아닌 교회에 도착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해 김원준은 “어머니가 낮에는 거의 교회에 사신다”고 귀띔하고, 실제로 그는 교회에 들어서자마자 어머니와 반갑게 상봉한다. 특히 어머니의 지인들이 김원준을 알아보고는 놀라서, 팬미팅급 환대를 해 눈길을 끈다.김원준은 “어머니가 행여 저에게 피해가 갈까봐, 지인들에게 ‘아들이 김원준이다’라는 말을 아끼셨다”며 이번이 교회에서 어머니 지인에게 첫 인사하는 자리임을 알려 놀라움을 더한다. 그러면서 “저도 어머니와 비슷한 성격이라 주위에 민폐를 끼치는 것을 극도로 조심한다”며 “그래도 오늘 이후로 아들이 김원준이라는 것이 알려졌으니, 어머니가 사람들과 더 편하게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낸다.반가운 상봉 후, 김원준은 어머니를 위해 미리 예약해 놓은 한의원으로 향한다. 여기서도 모두가 ‘사진 요청’을 하는데, 한 팬은 김원준을 향해 “세기의 톱스타셨다. ‘X세대’의 아이콘이자 요즘으로 치면 차은우 급!”이라고 폭풍 칭찬한다. 이에 김원준은 “차은우 님은 넘사벽이다. 저는 운 좋게 여기까지 왔다”며 겸손해해 어머니를 뿌듯하게 만든다.한의원 진료를 마친 뒤 김원준은 어머니, 딸과 고깃집에서 식사를 즐기며 그 시절 추억에 젖는다. 김원준이 “우리 구반포 살던 때 생각나?”라며 운을 떼자, 어머니가 “그때 팬들이 벽(담장)에다가 낙서하고 그랬잖아. 그래서 내가 새벽 기도를 갔다 와서, 낙서한 팬을 잡아서 같이 지웠다”라며 맞장구치는 것.이에 김원준도 “(과거 가수로) 한창 활동할 때, 집에 돌아왔는데 옷 갈아입으려고 다 벗고 있었다. 그런데 옷장에서 여고생 5명이 우르르 튀어나와 너무 놀랐다”라고 떠올린다. 그러면서 “술에 취한 아버지가 추운 겨울에 밖에 있는 팬들이 불쌍하다며 집에 들어오라고 하시고는 깜빡하셔서 그 사건이 벌어졌던 것”이라고 전한다.식사 후 본가에 들어선 김원준은 어머니에게 첫째 딸인 예은이가 쓴 손 편지를 건넨다. 이를 읽은 어머니는 감동받아 ‘손 하트’ 포즈를 취한다. 그런 어머니의 모습에 김원준은 물론, ‘꽃대디’ 신성우마저 눈시울을 붉혀 먹먹함을 자아낸다.아들에게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준 ‘80세 최강 동안’ 김원준 모친과 김원준 부녀의 행복한 하루는 9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4회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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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전현무 "허재, 전성기 시절 BTS급 인기"

방송인 전현무가 전 농구선수 허재의 전성기 당시 인기를 전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농구대통령 허재가 은퇴 선배로서 털어놓는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병현의 버거집 춘계 야유회에 참석한 허재는 식사를 하던 중 야구계를 은퇴한 이대형, 유희관, 이대은에게 “조심하지 않으면 한번에 훅 간다"며 은퇴 선배로서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조언을 건넸다. 그런 가운데 이대은이 전성기 시절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묻자 허재는 쑥스러워하며 당시 대통령과 배우 최진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심지어 당대의 아이콘이었던 가수 김원준과 서태지와 아이들, 국민 미남 장동건도 허재의 인기에는 미치지 못했다는데. 전현무는 "지금으로 치면 BTS, 손흥민급"이라고 덧붙여 허재의 전성기 시절 일화와 후배들에게 건넨 조언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앞서 피구 공에 맞고, 줄넘기 줄에 걸리는 등 농구대통령답지 않은 허당미를 엿보였던 허재는 곧바로 “다음 건 뭐야!”라며 승부욕을 폭발시켰다고 해 과연 남은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주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24일 오후 5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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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6년만 방송 나들이 '프리한 닥터M' 일상 공개

류시원이 6년만에 방송 나들이에 나선다. 4일 tvN STORY와 tvN에서 방송되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을 제시하는 특급 정보쇼 ‘프리한 닥터M’에 원조 한류스타 류시원이 출연한다. 화려했던 연예계를 떠나 프리한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근황이 궁금한 스타들의 현재를 찾아가는 ‘프리한 스타’ 코너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류시원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레이서' 이후 6년 만의 방송 나들이로 반가움을 더한다. 류시원은 염정아, 최지우, 김희선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함께 다양한 작품에 출연 및 가수 활동까지 겸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조 한류 스타. 그 시절, 우리가 모두 사랑했던 시대의 아이콘 류시원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MC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며 미대를 다니던 류시원은, 절친 김원준의 추천으로 소속사도 없이 얼떨결에 데뷔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후 이어지는 캐스팅, 러브콜로 미술학도에 대한 꿈을 접게 됐다고. 특히 최지우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드라마 '진실'은 평균 시청률이 42%, 최고 시청률 56.8%를 기록하며 폭발적 반응을 받았다. 탄탄한 연기력과 스타성으로 신인상과 인기상을 수상해오던 류시원은 필모에 정점을 찍을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 출연하게 된다. 이후 일본 열도까지 뒤흔들며 원조 한류 스타로 신드롬 적인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일본에서 발매한 첫 싱글 앨범은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 이는 당시 아시아 남자 가수 중 최초의 기록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화려했던 ‘아시아 프린스’ 시절의 토크 이후 류시원의 프리한 일상이 공개됐다.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정세훈과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닌 농구 황태자 우지원과 함께 캠핑을 온 곳은 바로 레이싱장. 평소 레이싱을 즐기는 것은 물론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류시원답게 스피드를 즐기며 독특한 캠핑을 선보였다. 특히 류시원이 직접 운전하는 레이싱카의 조수석에 앉아 강제 스피드 체험을 한 우지원과 정세훈의 생생한 리액션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특급 요리 실력으로 아내에게만 해준다는 스페셜 레시피, 정세훈과 우지원과의 찐친 케미 외에도 앞으로의 방송 활동 계획에 대한 속내까지 밝혀 눈길을 끈다. . 한편, 프로 레이서 활동 약 25년, 자신의 이름으로 프로팀 창단 및 감독 겸 선수로 활동하면서 연예인 최초 공인 경기 100회까지 달성했다는 류시원. 명실상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정받고 있는 레이싱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까지 담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합 전에 차량을 점검, 경기 영상을 분석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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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표↑ 기대"…'히든싱어6' 화사, 원조가수 5연속 탈락 막을까

화사는 '히든싱어6'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JTBC ‘히든싱어6’의 여섯 번째 원조가수로 ‘시대의 아이콘’ 화사가 출격하는 가운데, 과연 6회 만에 두 번째 원조가수 우승자가 탄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히든싱어6’에서는 2회 원조가수였던 김원준을 시작으로 진성 백지영 비가 4회 연속 탈락하는 대이변이 벌어졌다. 현재까지 1회에 출연한 김연자를 제외하고 원조가수 우승자는 없는 상황이다. 최근 녹화에서 이 사실을 의식한 MC 전현무는 “지금까지 나간 모창능력자 우승상금만 해도 8000만원”이라며 “혹시 ‘히든싱어6’가 계획보다 빨리 종영하게 되면 적자 때문인 것으로 아시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히든싱어6’에서 원조가수를 누르고 우승한 모창능력자는 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 원조가수 화사가 등장하자 전현무는 “오늘은 꼭 우승하셨으면 좋겠다. 만일 탈락하시면 총 1억원을 쓰게 된다”고 말했고, 화사는 “80표 이상은 받겠다는 게 제 생각”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첫 라운드가 끝난 후 스튜디오에는 각종 ‘멍청이’들이 난무했고, 녹화장에는 5회 연속 원조가수 탈락이 현실화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감돌았다. 이와 함께 이날 베일을 벗은 모창능력자들 중에는 화사와 MC 전현무를 깜짝 놀라게 한 인물들이 포함돼 있었다. 화사는 한 모창능력자를 보고 “저 분은...”이라며 깜짝 놀랐고, 전현무는 “그 분과 닮은 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창능력자는 시선을 계속 피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MC 전현무도 또다른 모창능력자의 정체에 화들짝 놀라며 “이름이 기억난다”고 소리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모창능력자가 ‘히든싱어6’에 출연하게 된 ‘눈물 사연’에 화사는 “저도 어릴 때 똑같았다”며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했고, “단단해질 수 있지만, 상처는 항상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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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히든싱어6' 진성, 3표차로 우승 내주며 7.6%

진성이 '히든싱어6'에서 모창능력자와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의 세 번째 원조가수 진성이 13년 간 무명가수 생활을 해 온 모창능력자 김완준에게 마지막 4라운드에서 3표 차로 우승을 내줬다. 김원준 편에 이어 모창능력자가 2회 연속 우승하는 드라마를 선보였다. 이변의 연속으로 ‘히든싱어6’ 3회 시청률은 7.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40년에 가까운 무명가수 생활 끝에 고속도로 트로트 메들리 4대천왕을 거쳐 ‘안동역에서’로 역주행 아이콘이 된 진성은 “노래를 하는데 히트곡이 없어 ‘먹고 사는 데 초점을 맞출까’ 한 적도 있었다”며 “이 자리에 온다는 생각에 정말 설렜다”고 떨림을 드러냈다. 긴장한 진성을 위해 판정단 정동원은 응원의 의미에서 진성의 ‘가지마’를 색소폰으로 멋지게 연주해 '트롯천재'의 포스를 뽐냈다. 1라운드 미션곡은 진성이 몸이 아플 때 자신에게 헌신해 준 아내를 생각하며 직접 가사를 쓴 ‘가지마’였다. 그는 “‘안동역에서’의 히트로 한창 활동할 때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으로 사경을 헤매게 됐는데, 다행히 아내가 곁을 지켜줬다”며 아내에게 감사를 전했다. 마침내 6명의 ‘가지마’가 시작됐고, 모두가 “반칙 아니냐”며 놀라워했지만 ‘진성 박사’ 정동원이 투표한 1번에 무려 57표가 몰렸다. 이어 2번이 24표를, 4번이 10표를, 3번(5표) 5번(2표) 6번(2표)은 매우 적은 표를 가져갔다. 이런 가운데, 진성은 정동원과 김희재가 “분명 선생님이다”라고 한 4번에서 나와 1라운드 4위를 기록했다. 탈락한 1번은 ‘착즙 진성’ 지병준이었다. 진성은 “정동원 군의 논평을 듣고 깜짝 놀랐다”면서도 4위라는 성적에 “저는 노래를 성의껏 했는데...”라며 당황하기도 했다. 2라운드에서는 진성이 부모님 없이 남의 집을 전전하며 힘들게 살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가사를 쓴 ‘보릿고개’가 미션곡으로 제시됐다. 진성은 “이번에는 3등 정도는 하지 않을까?”라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고, 5인의 진성이 부르는 노래에 판정단은 1라운드보다 더한 혼란에 빠졌다. 특히 1라운드에서 정확한 판단으로 ‘진성 박사’로 불린 정동원조차 “또 4번은 아닐 것 같아서 일단 4번을 눌렀다. 그리고 왠지 1번에 계실 것 같다”고 평정심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진짜 진성이 1번에서 나오며 정동원의 판단은 맞아떨어졌다. 100표 중 28표를 받은 2번 ‘핸드메이드 진성’ 박길삼이 탈락했고, 진성은 18표를 받아 3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 미션곡은 진성이 아버님의 산소에서 5분 만에 떠오른 가사와 멜로디로 직접 만든 히트곡 ‘태클을 걸지마’였다. 진성은 “가사에 제 인생이 그대로 담겨 있고, ‘진성’이란 이름을 알리게 된 곡이다. 내가 생각해도 저 곡을 쓴 게 참 대견하다”고 애정을 보였다. 4명의 노래가 끝난 뒤 진성은 3번에서 등장했지만, 판정단 김수찬은 “정말 당황스럽다. 자신있게 3번을 찍었는데...제가 이번 라운드에서 제대로 태클이 걸렸다”며 어쩔 줄을 몰랐다. 신봉선 또한 “아까도, 이번에도 진성 선생님께 투표했다”며 미안해 했다. 정동원 역시 “저는 2번에 투표했는데, 사실 선생님은 4번이라고 생각했다”고 헷갈렸음을 고백했다. 1번은 ‘영업왕 진성’ 이서율, 2번은 ‘10m 진성’ 김완준, 4번은 ‘두성비성흉성 진성’ 이탁이었다. 자신을 향해 ‘팬심’을 드러내는 모창능력자들을 보며 진성은 “팬 한분 한분이 제 피와 살과 같다”며 흐뭇해 했다. 투표 결과 총 99표 중 1번 이서율이 47표를 가져가 탈락했고, 진성이 15표로 처음 1위를 차지했다. 4번 이탁이 18표로 2위, 2번 김완준이 19표로 박빙의 3위에 올랐다. 마지막 4라운드 미션곡은 지금의 진성을 만든 역주행 히트곡 ‘안동역에서’였다. 진성은 “사실 12년 전 김병걸 작사가가 ‘용돈을 줄 테니 불러 달라’고 해서 50만원 받고 부른 노래”라며 “그런데 여기저기서 신청이 쇄도해 ‘정차르트’ 정경천 형님이 편곡을 해 주시고 나서 전국 고속도로에서 사랑받게 됐다”고 돌아봤다. 그는 “1등에 큰 의미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 이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창자 김완준은 “욕심은 없고, 여기서 죽어도 여한은 없다”고, 이탁은 “선생님과 평생의 추억 만든 것, 그것만으로 만족한다”고 후회 없는 승부를 다짐했다. 노래가 끝난 뒤 진짜 진성은 3번 통에서 나왔고, 이탁과 김완준이 각각 1, 2번에서 등장했지만 객석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투표 결과 3위는 21표를 받은 1번 이탁이었다. 김완준과의 마지막 승부를 앞둔 진성은 “저는 이제 이렇게 박수를 받는 가수가 됐으니 괜찮은 인생이다. 직업전선에서 최선을 다 하는 완준 씨가 우승을 해도 행복하게 격려해 주겠다”고 말했다. 마침내 발표된 결과에서는 김완준이 40표, 진성이 37표를 얻어 3표 차로 김완준에게 ‘아름다운 기적’ 같은 우승이 돌아갔다. 진성은 김완준을 안아주며 “정말 잘했다. 오늘이 완준 씨가 노래하는 데 작은 밀알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고, 김완준은 “형님, 죄송해요”라며 통곡했다. 감정이 북받친 김완준은 “제가 정말...무명생활 13년을 하고 있는데 꿈 같아요. 늘 이런 꿈을 꿨거든요. 형님, 꿈을 이루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진성에게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날의 드라마를 지켜본 판정단 송은이는 “진성 선생님의 인생 스토리에 한 편의 뮤직드라마를 본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팽현숙은 “10여년 무명가수 생활을 하신 김완준 씨가 1위를 하셨지만, 진성 씨는 진정한 스승”이라며 함께 감격했다. 원조가수를 누르고 우승해 상금 2000만원의 주인공이 된 김완준은 추가로 받은 한우 선물세트를 “형님께 드리겠다”고 고집해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자아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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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김원준, 라포엠 정민성-문세윤 사죄 불구 3라운드 '1위'

'히든싱어6' 김원준이 3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 2회에는 'X세대의 아이콘' 김원준이 원조가수로 출격했다. 그는 데뷔곡 '모두 잠든 후에'부터 히트시키며 음악적으로 인정받았던 싱어송라이터다. 3라운드 미션곡은 '언제나'였다. '90년대 지코'라는 수식어답게 이번에도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한 노래였다. 김원준은 "워낙 곡 쓰는 걸 좋아했고 그게 전부였다. 학창 시절 영어 기본 단어들이 나와 있는 책이 있었다. 그걸 보다가 영어가 멋스러워서 멜로디를 붙였다. 그리고 녹음을 했다. 후렴만 완성된 상태로 김형석 작곡가를 만났고 록 스타일로 편곡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원준과 모창능력자 3인의 대결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시작부터 혼란이 야기됐다. 여기저기 탄성만 가득했다. 진짜 김원준은 2번이었다. 라포엠 정민성과 문세윤이 사죄했다. 모창능력자의 정체가 공개됐다. '10년 만에 김원준' 박성일이었다. 10년 동안 온갖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 끝에 무대 위 주인공이 된 것이었다. 감격스러워했다. 뒤이어 '강남 미남 김원준' 이루리는 추억이 담긴 LP판을 들고 나와 김원준을 감동케 했다. '반반 닮은 김원준' 윤성민이었다. 김원준과 박명수의 모창이 가능한 능력자였다. 3라운드 결과가 모습을 드러냈다. 탈락자는 36표를 받은 이루리였다. 김원준은 11표를 받아 1등을 했다. 1라운드 3등, 2라운드 2등, 3라운드에 1등하며 상승세를 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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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김원준, 2R 위기 넘겼다…남창희의 재발견

'히든싱어6' 김원준이 2라운드 위기를 넘겼다. 1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 2회에는 'X세대의 아이콘' 김원준이 원조가수로 출격했다. 그는 데뷔곡 '모두 잠든 후에'부터 히트시키며 음악적으로 인정받았던 싱어송라이터다. 2라운드 미션곡은 '모두 잠든 후에'였다. 김원준이라는 이름을 알린 데뷔곡이었다. 고등학교 때 쓴 곡이었다는 비화에 화들짝 놀랐다. 지상파 3사에서 통합 16번 1위를 한 곡이었다. 김원준은 "이제 느낌 가는 대로 하겠다.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쉽사리 맞히지 쉽지 않았다. "너무 심한 거 아니오!"란 반발이 잇따랐다. 의견은 세대별로 달랐다. 진짜 김원준은 5번 방에 있었다. 김원준의 인천지부 팬클럽 회장이었던 신지는 그대로 땅에 주저앉았고 MC 전현무도 너무 놀라 입을 막았다. 남창희가 김원준의 정체가 공개되기 전 '똥귀'로 의심받았으나 정확하게 김원준을 찾아낸 사람은 남창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남창희의 재발견'이라는 칭찬이 쏟아졌다. 김원준은 "결과를 떠나 진심을 다해 불렀다. 아쉽지만 겸허히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후 2라운드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2라운드 탈락자는 30표를 받은 3번이었다. 김원준은 탈락을 면하자 털썩 주저앉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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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전현무 "김원준보다 동생, 4살 어리다" 강조 '웃음'

'히든싱어6' 전현무가 김원준보다 동생이라고 강조했다. 1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 2회에는 'X세대의 아이콘' 김원준이 원조가수로 출격했다. 그는 데뷔곡 '모두 잠든 후에'부터 히트시키며 음악적으로 인정받았던 싱어송라이터다. 김원준은 근황에 대해 묻자 "일단 육아를 열심히 하고 있다. 육아의 달인이다. 라디오 진행도 하고 있다. 실용음악과 교수로 학교에 있다"고 답했다. 14살 연하 아내를 '주인님'이라고 칭했다. "아내는 항상 제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MC 전현무는 "오늘 방송을 보면 가수 김원준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늘 가장 고생할 사람으로 전현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워낙 김원준이 동안 외모를 자랑하기 때문. 전현무는 "내가 동생이다. 4살 어리다"고 강조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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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X임영웅 파워"…'히든싱어6' 비드라마 화제성 2위

첫 회부터 화제성을 제대로 잡았다. JTBC ‘히든싱어6’가 1회 방송 이후 8월 1주차(8월 3~9일) 비드라마부문 화제성지수(굿데이터)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31일 첫 방송된 ‘히든싱어6’는 7일 첫 원조가수 김연자와 모창능력자들이 등장하는 1회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8.3%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 원조가수 출연분 중 최고 시청률을 찍은 것은 물론, 굿데이터가 제공하는 비드라마부문 화제성지수에서 화제성 점유율 3.87%로 2위에 오르며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주 7위에서 다섯 계단을 훌쩍 뛰어오른 ‘히든싱어6’는 원조가수 출연분이 본격 방송되며 8월 1주차 금요일 비드라마 화제성(점유율 21.32%)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방송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원조가수 김연자가 화제성 포인트 343.7로 비드라마부문 출연자 화제성지수 6위에 올랐고,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선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이 화제성 포인트 286.7로 11위를 기록했다. 김연자는 ‘트로트 여제’다운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임영웅은 7년 전 일반인 방청객으로 ‘히든싱어’를 방문했던 깜짝 과거를 공개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X세대 아이콘’이자 2회 원조가수인 김원준의 출연으로 뜨거운 화제를 이어갈 ‘히든싱어6’은 14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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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김원준 "무대 찢어버리겠다" 장담 불구 '오열' 예고

'X세대의 아이콘' 김원준이 '히든싱어6' 두 번째 원조가수로 출격한다. 소녀 팬들의 환호 속 등장해 "무대를 찢어버리겠습니다"라고 장담한다. 하지만 놀라운 모창능력자들의 등장과 함께 판정단들은 무너지고 급기야 김원준 본인조차 오열한다. 14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히든싱어6'에는 원조가수 김원준과 함께 김원준의 전 팬클럽 회장인 가수 신지, 작곡가 김형석, 배우 김성령, 전 배구스타 김세진, 걸그룹 ITZY 등 다양한 인연으로 김원준과 엮인 연예인 판정단이 출연한다. 신지는 김원준을 바라보며 "오빠를 모를 수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라고 팬심을 드러내고 김형석과 김성령은 "제 귀를 한 번 믿어보겠습니다", "노래를 라이브로 많이 들어서"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김세진이 직접 모창 한 소절을 뽑아내며 김원준과 똑 닮은 목소리를 자랑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 이에 김원준은 "다들 내 마음 알지? 내 노래 알지? 무대를 찢어버리겠습니다. 보여줘야죠"라고 다짐한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모창능력자들과의 경연이 시작되자 의외의 결과가 속출하고, 전 팬클럽 회장 신지를 비롯한 절친들은 모두 '소름' 속에 무너진다. 송은이는 "절친이라는 분들이 다 틀렸어"라며 경악하고, MC 전현무는 "이건 리얼이에요"라고 상황을 수습한다. 김원준이 "포기하려고 그랬었거든요. 내가"라며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돼 그가 공개할 눈물 스토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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