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9건
뮤직

‘3인조 재편’ 브브걸, GLG와 전속계약…하이키와 한솥밥 [공식]

그룹 브브걸이 GLG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소속사 GLG는 11일 “그룹 브브걸(BBGIRLS, 민영·은지·유나)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브브걸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음악과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친 브브걸이 GLG와 만나 선보일 새로운 모습과 음악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지난 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한 브브걸은 ‘변했어’, ‘HIGH HEELS(하이힐)’, ‘We Ride(위 라이드)’ 등 다양한 앨범으로 대중과 만났다. 이어 2017년 발매한 ‘Rollin'(롤린)’이 2021년 역주행에 성공하며 ‘역주행의 아이콘’, ‘서머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이후 2023년 브브걸로 그룹명을 변경했으며 같은 해 더블 싱글 ‘ONE MORE TIME(원 모어 타임)’을 발매했다. 동시에 멤버들은 각종 예능프로그램,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지난 4월 멤버 유정이 탈퇴해 3인조로 재편됐다.브브걸의 새 소속사 GLG에는 그룹 하이키와 가수 스텔라장이 소속돼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12:35
뮤직

브레이브걸스, 워너뮤직코리아와 계약...“완전체 활동 재개, 팀명 변경 논의도”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4인 완전체 활동을 이어간다.27일 워너뮤직코리아는 브레이브걸스 멤버 전원과 일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완전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멤버들과 의기투합했다.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팀명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며 브레이브걸스 제2막의 시작을 알렸다.지난 2011년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변했어’, ‘HIGH HEELS’, ‘유후 (우린 아직 여름)’, ‘We Ride’ 등 다양한 앨범으로 활동을 이어왔고, 그중 2017년 발매한 ‘Rollin’’(롤린)이 2021년 역주행에 성공하며 새로운 ‘서머퀸’으로 군림해왔다.브레이브걸스는 ‘롤린’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고, 이와 함께 2020년 발매된 ‘운전만해’도 같이 주목받는 등 역주행 신화를 완성했다. 이후 ‘치맛바람(Chi Mat Ba Ram)’, ‘술버릇 (운전만해 그 후)’, ‘Thank YOU’ 등을 연이어 발매하며 다양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줬다.또한 Mnet ‘퀸덤2’를 통해 완전체 시너지를 보여준 멤버들은 각종 예능 방송에 출연하며 ‘메보좌’(민영), ‘꼬북좌’(유정), ‘왕눈좌’(은지), ‘단발좌’(유나)라는 수식어까지 얻었고, 완전체를 비롯해 개인 활동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희망의 아이콘’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던 브레이브걸스가 지난 2월 전속 계약 만료 이후 잠시 활동을 멈췄던 상황에서 새롭게 체결된 워너뮤직코리아와의 완전체 계약은 글로벌 팬들에게 더없이 기쁜 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워너뮤직코리아는 팝의 유통, K팝의 수출, 글로벌 아티스트 양성을 목표로 두고 있는 종합 음악 엔터테인먼트사로, 최근에는 마마무 화사와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 청하와 덴마크 슈퍼스타 크리스토퍼(Christopher), (여자)아이들 민니와 팝스타 앤 마리(Anne-Marie) 등 컬래버를 성사시키면서 K팝 아티스트들이 해외 아티스트와 협업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한편 브레이브걸스는 워너뮤직코리아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완전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7 10:37
프로야구

구창모가 WBC MVP? 한국 우승 점친 전문가의 남다른 안목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8일 A조 1라운드 쿠바-네덜란드전을 시작으로 축제를 시작한다. 한국은 4강 진출을 목표로 나선다. 대회를 주관하는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MLB닷컴을 통해 꾸준히 대회 소식을 전했다. 각 팀 전력과 전망, 출전국의 서사 등. 대회를 하루 앞둔 7일(한국시간) 야구 전문가 11명이 4강과 우승 그리고 최우수선수(MVP)를 꼽았다. 의견을 낸 전원이 일본의 4강 진출을 전망했다. 우승을 점친 전문가도 4명 있었다. '호화 군단' 도미니카 공화국도 일본과 함께 4표를 받았다. 마이클 클레어 기자는 한국의 우승은 점쳤다. 결승전 상대국은 일본. 그는 "일본은 이정후와 토미 에드먼, 김하성 그리고 양의지로 구성된 좋은 센터 라인을 구축했다. 불펜진도 대회 최강 수준"이라고 설명하며 "한국과 일본이 10번 붙으면, 일본이 7번 이길 가능성이 높지만, 단판 승부에선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다. 앞선 3·4회 대회에선 1라운드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벼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MVP로 대표팀 좌완 투수 구창모를 꼽은 것도 눈길을 끈다. 구창모는 대회 개막 전 치른 평가전에서는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중요한 건 클레어가 구창모를 선택한 자체다. 최근 급부상한 이정후나 김광현·양형종·김현수·박병호 등 미국 무대에서 뛰었던 선수가 아닌한국 대표팀의 '미래 에이스'를 꼽았다. KBO리그를 꽤 잘 아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11명 중 한국의 4강 진출을 예상한 이들은 6명이었다. 데이비드 벤 기자는 한국이 4강전에서 멕시코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지만, 도미니카 공화국에 패할 것으로 내다봤다. 벤은 한국은 결승전에 올려놓은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전하진 않았다. 그저 '감지되지 않은 재능을 가진 이들'로 표현했다. MVP는 여러 선수가 언급됐다. 지난 시즌(2022) MLB 최다 안타 2위 트레이 터너(미국)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간판타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베네수엘라) 2022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제레미 페냐(도미니카 공화국)와 2022시즌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 훌리오 로드리게스(도미니카 공화국) 등. 일본의 우승을 점친 4명 중 2명은 현재 MLB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를 꼽았다. 안희수 기자 2023.03.08 09:15
연예일반

브레이브걸스, 결국 해체…7년 무명→역주행 신화로 마침표

2021년 대한민국에 ‘롤린(Rollin')’ 열풍을 일으킨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해체를 발표했다. 오랜 무명 생활을 끝에 ‘롤린’의 역주행과 함께 스타로 발돋움하며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렸지만 짧은 전성기를 끝으로 그룹으로는 팬들 곁을 떠나게 됐다.16일 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며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16일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굿바이(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지난 7년 간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아낌없는 박수를 전한다”며 “브레이브걸스의 여정이 기적에 그치지 않고 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은 멤버들과 팬들 덕임을 잘 알고 있다. ‘희망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면서 여운을 남겼다.브레이브걸스는 유명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기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제작한 첫 걸그룹이다. 2011년 4월 7일 은영, 서아, 예진, 유진, 혜란 5명을 멤버로 브레이브걸스 1기가 탄생했다. 이들은 데뷔 싱글 음반 ‘더 디퍼런스(The Difference)’를 발매했지만 대중의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이후 멤버 3명이 탈퇴했고 결국 2016년 2월 원년 멤버인 유진, 혜란과 신규 멤버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으로 구성된 7인조 그룹으로 개편됐다. 지금의 멤버 민영·유정·은지·유나가 속해있으며, 브레이브걸스 2기로 새 출발을 알렸다.하지만 2017년 1월 15일 유진과 혜란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그룹 활동을 중단했고, 브레이브걸스는 5인조로 활동을 이어갔다. 2017년 3월 미니 4집 앨범 ‘롤린’을 발표했지만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2018년 8월에는 하윤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에 들어가며 4인조가 됐다.‘롤린’ 이후 3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브레이브걸스는 2020년 3월 야심하게 준비한 디지털 싱글 ‘운전만 해(We Ride)’를 발매했다. 그러나 이 또한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브레이브걸스는 해체 위기 놓이게 됐다. 하지만 브레이브걸스에게는 ‘기적’이 기다리고 있었다. 2021년 한 유튜버가 게재한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위문공연 영상이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됐다. 여기에는 군인들의 지지도 한 몫 했다. 군대 위문공연을 자주 다녔던 브레이브걸스에게 위로를 얻었던 군인들이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재치 있는 유머 댓글을 남기면서 이슈가 된 것. 유튜브 영상의 3000만 뷰 돌파와 더불어 ‘롤린’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면서 ‘역주행 신화’가 시작됐다.이후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각종 예능 방송에 출연하며 ‘메보좌’(민영), ‘꼬북좌’(유정), ‘왕눈좌’(은지), ‘단발좌’(유나)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브레이브걸스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여태까지 해오던 걸 그만둘 용기도, 다른 걸 새로 시작할 용기도 안 나더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그냥 버틴 게 아니라 최선을 다해왔다. 이렇게 ‘존버’는 승리한다”고 7년간의 스토리를 고백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안겼다.그룹 해체의 상황에서 역전의 순간까지 버틴 브레이브걸스는 단숨에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지만, 아쉽게도 ‘역주행’ 이후에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2021년 6월 발매한 미니 5집 타이틀곡 ‘치맛바람’은 역주행 곡 만큼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으며, 지난해 6월 종영한 걸그룹 경쟁 프로그램 Mnet ‘퀸덤2’도 화제성 몰이에 실패했다. 1년이 넘도록 이어진 공백기에 콘서트도 무기한 연기되면서 활동을 기다린 팬들은 점점 지쳐갈 수밖에 없었다.결국 브레이브 걸스는 데뷔 7주년인 16일 드라마 같았던 성공신화를 끝으로 작별을 고하게 됐다. 16일 오후 6시 공개된 브레이브걸스의 마지막 곡 ‘굿바이’는 브레이브걸스가 지금까지 함께해준 멤버들과 팬들에게 전하는 애틋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팝 발라드 스타일의 멜로디 위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팬덤 피어레스의 뭉클하고 따스한 이야기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7 06:45
연예일반

‘해체’ 브레이브걸스 민영·유정, 심경 고백…“슬퍼하지 않기를”

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해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멤버 민영과 유정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16일 민영은 팬 플랫폼을 통해 “우리(브레이브걸스)는 절대 해체가 아니다”라며 “멤버 넷은 언제든 함께할 의사가 모두에게 있다.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종료일 뿐, 우리는 그대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팬덤 피어레스를 언급하며 ”너무 고생했다. 많이 답답하고 그랬을 텐데. 우리 피어레스 속앓이 많이 했으니 이제 시원하게 풀 일만 남았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라고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민영은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행복할 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응원 많이 해달라. 노래 들으며 슬퍼하지 않기를”이라고 강조했다.같은 날 멤버 유정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오늘은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내용으로 인사하게 돼 너무나 속상하고 미안하다”며 “오늘 이후 8년 동안 함께했던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작별을 한다”고 밝혔다.유정은 “처음으로 제 꿈을 이루고, 사랑하는 멤버들을 만나면서 울고, 웃고, 또 나라는 사람에 대해 더 알아가며 진짜 사랑과 우정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된 고마운 자리”라며 “처음 에어짐을 마음먹었던 2년 전보다 오히려 더 큰 일들을 이뤄낸 지금의 헤어짐이 더 먹먹하고 가슴이 아프다”고 적어 안타까움을 안겼다.다만 유정은 멤버들과의 돈독한 관계는 변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언젠가 영원한 이별이 없다는 걸 우리 멤버들과 꼭 증명해 보고 싶다”며 “브레이브걸스 멤버들 민영, 유정, 은지, 유나 어디에서 무얼하든 응원하며 지켜봐 달라. 오늘 이 소식이 아프지 않고 언젠가는 꼭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나기를”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16일 종료된다”며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오늘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굿바이’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소속사는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의 아이콘’에서 시작해 독보적인 음원 파워를 지닌 걸그룹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며 “브레이브걸스의 여정이 ‘기적’에 그치지 않고 ‘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은 멤버들과 팬분들 덕임을 잘 알고 있다. ‘희망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여운을 남겼다.한편 16일 오후 6시 공개된 브레이브걸스의 마지막 곡 ‘굿바이’는 브레이브걸스가 지금까지 함께해준 멤버들과 팬들에게 전하는 애틋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6 15:57
연예일반

‘역주행 신화’ 브레이브걸스, 결국 해체 “아름다운 이별” [공식]

‘롤린’으로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불린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해체한다.16일 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16일 종료된다”며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오늘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굿바이’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이어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당사는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하였다”며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는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소속사는 “지난 7년 간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민영, 유정, 은지, 유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전한다”면서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소속사는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의 아이콘’에서 시작해 독보적인 음원 파워를 지닌 걸그룹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며 “브레이브걸스의 여정이 ‘기적’에 그치지 않고 ‘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은 멤버들과 팬분들 덕임을 잘 알고 있다. ‘희망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브레이브걸스는 2017년 3월 발매한 ‘롤린’이 유튜브를 통해 재조명되면서 2021년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다음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먼저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오늘(16일)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오늘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합니다.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당사는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하였습니다.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는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입니다.지난 7년 간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민영, 유정, 은지, 유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전합니다.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언제나 두려움 없이 브레이브걸스의 곁에 계셨던 피어레스(Fearless) 팬분들께도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민영, 유정, 은지, 유나를 향한 끊임없는 사랑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의 아이콘'에서 시작해 독보적인 음원 파워를 지닌 걸그룹으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브레이브걸스의 여정이 '기적'에 그치지 않고 '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은 멤버들과 팬분들 덕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희망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6 08:50
메이저리그

'1홈런·타율 167' 포수가 이정후보다 흥미로운 선수에 오른 이유

한국 프로야구 '아이콘'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유력 매체 뉴욕 포스트가 선정한 '야구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인물 50명' 중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13위에 오른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함께 소개됐고, 두 선수가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며, 2023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할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 명단 1위는 투·타 겸업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였다.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뉴욕 메츠의 광폭 행보를 이끈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2위,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였지만 몸 상태 변수로 원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에 잔류한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3위에 올랐다. 4위는 롭 만프레드 MLB 커미셔너, 5위는 지난 시즌(2022) 62홈런을 친 '청정 거포'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올랐다. 6위는 금지 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았지만, 여전히 역대급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7위는 현역 최고 투수로 메츠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FA 이적한 제이콥 디그롬이 꼽혔다. 눈길을 끄는 건 8위에 랭크된 프란시스코 알바레스(메츠)와 앤서니 로프(양키스)다. 두 선수 모두 이정후·야마모토(1998년생)보다 높은 순위에 랭크됐고, 더 어리다. 두 선수 모두 MLB 특급 유망주다. 특히 포수 알바레스는 지난 시즌 각 매체 유망주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선수다. 지난해 10월 1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 MLB 데뷔전을 치렀고, 5경기에 출전했다. 포수로 13이닝을 소화했고, 타석은 12타석을 소화했다. 타격 기록은 초라하다. 타율 0.167(12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볼넷 4삼진. 하지만 MLB닷컴은 알바레스의 정타 생산 능력을 주목했다. 107.8마일(약 시속 173㎞)로 356피트(약 108m)를 뻗어 시티 필드(메츠 홈구장) 담장을 직격한 2루타, 중견수에게 잡혔지만 100.2마일(시속 161㎞)로 날아간 장타 그리고 10월 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나온 439피트(약 133m)짜리 좌중간 데뷔포를 생산한 장면을 언급하며 말이다. 뉴욕 포스트가 알바레스를 흥미로운 선수 8위에 올려놓으며 언급한 표현이 그의 힘(power )이었다. 배럴 타구를 만드는 능력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LB에서도 공격력을 갖춘 유망주 포수가 가치를 인정받는다. MLB닷컴은 그러면서도 알바레스가 14타석에서 10번이나 초구에 스윙하며 지나치게 공격적이라는 점도 주목했다. 알바레스는 지난 시즌(2022) 장타력을 뽐내며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 포수로 뽑힌 알레한드로 커크(토론토 블루제이스)처럼 다부진 체격 조건(키 182㎝·몸무게 106㎏)을 갖췄다. 그와 함께 최고 유망주 포수로 평가받던 애들리 러치맨(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이미 팀 주전으로 올라섰다. 이정후보다 더 흥미 있는 선수로 주목받은 알바레스가 2023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2023.02.15 15:31
메이저리그

오타니, 40-40클럽까지 가입? 역대 5번째 대기록 도전하는 3인

메이저리그(MLB)에서도 한 시즌에 40홈런과 4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슈퍼' 호타준족은 많지 않았다. 1998년 호세 칸세코(42홈런-40도루), 1996년 배리 본즈(42-40),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46) 그리고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46-41) 이렇게 4명뿐이다. 2007시즌부터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진기한 기록. MLB닷컴은 올해 5번째 40홈런-40도루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리그 규칙 변경이 리그 전반적으로 도루 시도 증가를 야기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대기록 달성을 노리는 후보들이 늘어났다고 봤다. MLB닷컴이 가장 먼저 꼽은 선수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간판타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다. 2018년 내셔널리그(NL) 신인왕이었던 그는 그해 26홈런 16도루를 기록하며 놀라운 재능을 증명했고, 빅리그 데뷔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19시즌에는 41홈런-37도루를 기록, 간발 차이로 고지를 넘지 못했다. 아쿠나 주니어는 2021년 7월 십자인대 파열로 오른무릎 수술을 받고 장기 공백기를 가졌다. 복귀 뒤 119경기를 소화한 2022시즌 15홈런-29도루를 기록하며 전성기 기량을 회복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상적인 속도와 발사각을 나타내는 배럴 타구 생산 비율과 주력 모두 리그 상위권이었다. MLB닷컴은 아쿠나 주니어가 2023시즌 홈런 35개-도루 31개 이상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만약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하지 못하더라도 30-30은 무난히 해낼 것이라는 전망. 만약 아쿠나 주니어가 이를 해낸다면 만 스물다섯 살에 30-30클럽 가입을 두 차례나 해내는 MLB 최초 선수가 될 수 있다. 2022시즌 아메리칸리그(AL) '올해의 신인'에 오른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도 강력한 후보로 꼽혔다. 그는 홈런 28개, 도루 25개를 기록하며 MLB 데뷔 시즌에 25(홈런)-25(도루)를 해낸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정규시즌 반환점인 첫 81경기까지 15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빠른 페이스를 보여줬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바이른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 등 리그 정상급 타자들과 비슷한 수준의 강타구 생산력과 주력을 증명했다. 데뷔 두 번째 시즌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투·타 겸업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도 짧게 언급됐다. 그가 지난 2시즌(2021~2022) 30홈런 이상 기록했고, 2021시즌 도루 26개까지 쌓았던 전력을 소개했다. 오타니는 2022시즌 타석(홈플레이트)에서 1루까지 주파하는 시간이 평균 4.09초였다. 이는 MLB 최고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MLB닷컴은 세 선수 외 마이클 해리스 주니어(애틀란타) 바비 윗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재즈 치솜 주니어(마이애미 말린스) 등 현재 주력과 파워를 두루 갖춘 선수들도 40-40클럽 가입 후보로 꼽았다. 안희수 기자 2023.01.31 16:25
예능

'빼고파' 고은아 "미르, 내 걱정에 밤새 악플 지워 미안해" 눈물

‘빼고파’ 언니들이 악플로 인해 받은 상처를 털어 놓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빼고파’에서는 김신영과 멤버들이 그동안 각자 들었던 악플(악성 댓글), 악플로 인해 받은 상처, 상처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 등을 고백하며 서로 용기를 북돋았다. 이를 통해 체중 감량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까지 지켜주는 ‘빼고파’만의 장점이 빛났다. 이날 맏언니 하재숙은 “내가 드라마에서 특수 분장을 했는데 그때 남편에게 ‘와이프 어떻게 할 거냐’라는 악플이 달렸다. 나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데 남편에게는 너무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항상 밝고 행복한 막내 박문치도 악플에 시달린 경험이 있었다. 박문치는 “광고를 찍었는데 댓글에 ‘예쁜 애 좀 쓰지, 뭐 저런 애를 썼냐’는 것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에게도 악플 상처가 있었다. 유정은 “무플이 무서웠다. 뭘 해도 아무도 몰랐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다 역주행의 아이콘이 되며 브레이브걸스가 큰 관심을 받게 됐다고. 하지만 높아진 관심만큼 악플도 따라왔다. 유정은 “활동할 때 덩치가 좀 있었다. 그때 돼지걸스라고 했다”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죽이겠다는 협박 메시지도 받았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언제나 거침없고 솔직한 고은아의 고백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고1에 데뷔했다. 자신을 사랑하기에도 어린 나이인데 외모에 대한 악플을 받았다. 스트레스 때문에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다가 너무 말라서 7세, 8세 아동복까지 입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우울증, 공황장애를 겪은 고은아는 2년 정도 활동을 쉬다가 동생 미르와 함께 유튜브 콘텐트를 시작했다. 고은아의 일상을 보여준 콘텐츠는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여기에도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 고은아는 “신경 안 쓰려했는데 어쩔 수 없이 또 상처를 받았다. ‘고은아 망했네’, ‘죽었으면 좋겠다’ 같은 말이 있었다. 동생이 내가 상처받을까 봐 밤새도록 악플을 지웠다. 그런 동생을 생각하면 또 마음이 아팠다”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빼고파’ 멤버들은 울어도 된다며 고은아를 다독였다. 이날 김신영과 ‘빼고파’ 언니들이 털어놓은 이야기는 충격적이고 안타까웠다. 하지만 언니들은 악플에 상처받고 무너진 채로 멈추지 않았다. 김신영은 자신의 체중 관리 노하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재숙, 고은아, 유정 등도 악플 상처를 딛고 일어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물론 더 건강한 삶을 위해 ‘빼고파’에도 함께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5 08:33
연예일반

'빼고파' 브레이브걸스 유정, 배신의 아이콘 등극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배신의 아이콘에 등극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빼고파’에서는 김신영과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의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 합숙 2일 차가 공개된다. 함께 밥 먹고 함께 운동하며 하루를 보낸 후 한층 가까워진 멤버들이 짧지만 아찔한 일탈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김신영은 라디오 스케줄을 위해 합숙소를 나가기 전 멤버들에게 ‘눕지 않기’, ‘냉장고 열지 않기’ 두 개의 미션을 부여한다. 김신영이 스케줄을 떠난 후 멤버들은 쉽지 않은 미션을 지키기 위해 분투한다. 결국 갑갑함을 느낀 멤버들은 “커피 마실래?”라며 다 같이 합숙소를 탈출한다. 따뜻한 봄햇살에 신난 멤버들은 합숙소 근처 카페를 찾는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달달하고 예쁜 화과자를 앞에 두고 고민에 빠진다. 멤버들은 김신영과의 약속을 지킬 것인가. 아니면 달콤한 행복을 주는 화과자를 먹을 것인가.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 합숙소에 돌아온 김신영은 “고백할 것 없나요?’라며, 멤버들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불과 몇 시간 전만 해도 세상 가장 끈끈해 보였던 멤버들은 궁지에 몰리자 필사의 처세술을 발휘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배신의 아이콘’에 등극한다는 후문. 과연 합숙소를 탈출한 멤버들은 짜릿한 일탈에 성공할 수 있을까. 빼고파’는 14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3 16:2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