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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빙그레,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더위사냥·붕어싸만코 200원 올라

빙그레는 다음 달부터 아이스크림과 커피, 과채음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아이스크림 중에서는 더위사냥이 800원에서 1000원으로 200원 오른다. 슈퍼콘과 붕어싸만코 등은 1200원에서 1400원이 된다.또 아카페라 사이즈업(350㎖)의 소비자가격은 2400원에서 2600원으로 오르고, 따옴(235㎖)은 2400원에서 2700원이 된다.자회사인 해태아이스의 부라보콘과 시모나 등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 압박이 심한 상황"이라며 "특히 이번 가격 인상 제품의 주요 원재료인 커피와 코코아, 과채 농축액 등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환율 상승으로 부담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전날 롯데웰푸드도 오는 17일부터 초코 빼빼로를 2000원으로 200원 올리는 등 26종 가격을 평균 9.5% 인상한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07 10:40
경제

커피에 생수, 탄산음료까지…'라벨 프리' 바람

음료 업계에 상표띠(라벨)를 부착하지 않는 이른바 '라벨 프리' 바람이 불고 있다.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사업이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페트병을 버릴 땐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찌그러트려 뚜껑을 닫은 후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대상 지역은 '공동주택법' 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다. 구체적으로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또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승강기가 설치돼 있거나, 중앙집중식 난방을 하는 아파트 등이 해당한다. 6개월간의 계도 기간을 거친 후 7월부터는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위반 시 3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담해야 한다. 소비자들로서는 재활용 쓰레기를 버릴 때 번거로움이 한 가지 더 추가되는 셈이다. 이에 음료 업계는 라벨 제거 과정을 덜어주는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코카콜라가 대표적이다. 최근 라벨을 제거한 탄산음료 '씨그램 라벨프리'를 출시했다. 라벨을 없앤 대신 플라스틱에 로고 음각을 새겼다. 생수 업계도 무라벨 제품 출시에 분주하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라벨이 없는 자체상품(PB) 생수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에코'를 선보였다. 또 상반기 중 모든 생수에 라벨을 붙이지 않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만1800kg의 폐기물을 절감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편의점 씨유(CU)도 이달부터 PB 생수 ‘헤이루 미네랄워터’ 3종을 무라벨 상품으로 교체한다. 여기에 국내 생수 점유율 1위인 '제주삼다수'와 3위 '백산수'도 연내 무라벨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무라벨 생수는 지난해 롯데칠성음료가 '아이시스 에코'에 처음 적용했다. 이 제품은 씨그램 라벨프리와 마찬가지로 제품명을 페트병 몸체에 음각으로 새겨 넣었다. 상징색인 핑크색은 병뚜껑에만 적용했다. 무라벨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나쁘지 않다. 빙그레가 지난해 선보인 무라벨 커피 음료 '아카페라심플리'는 출시 6개월 만에 10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 시행에 따라 '무라벨 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업계 도입이 확대되면 제품마다 음각이나 양각을 달리하거나 병 자체 형태나 뚜껑 디자인에 더욱 신경 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2.22 07:00
경제

빙그레, 아카페라 스페셜티 모델로 김우빈 발탁

빙그레는 새로운 아카페라 커피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 2종의 홍보 모델로 배우 김우빈을 발탁했다고 19일 밝혔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카페라 스페셜티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김우빈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으며 공백기간을 거쳐 복귀하는 만큼 대중의 관심도가 높아 신제품 인지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우빈은 광고촬영현장에서 오랜 촬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촬영한 영상광고는 6월 초 TV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우빈은 지난 2013년 바나나맛우유의 모델로도 활동한 바가 있어 빙그레와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가게 됐다.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는 기존 아메리카노 커피와는 차별화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했다. 스페셜티 원두는 국제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의 평가를 거쳐 기준점수 80점 이상을 받은 우수한 등급의 프리미엄 원두를 지칭한다. 원산지에 따라 고유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화사한 꽃 내음과 상큼한 과일 산미, 탄자니아 킬리만자로는 풍부한 바디감과 깊은 스모키향이 특징이다. 또한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에 최적화된 추출 공법인 워터프레스 추출공법(분쇄된 커피를 물에 담근 후 압력을 가해 추출하는 공법)을 사용하여 프리미엄 원두 고유의 맛과 개성을 구현했다. 두 제품 모두 460ml 대용량 제품으로 냉장 유통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19 14:44
연예

[비즈톡] SKT, 20대 여행 지원 '0순위 여행’ 참가자 모집 外

SKT, 20대 여행 지원 '0순위 여행’ 참가자 모집 SK텔레콤은 29일 2회 ‘0순위 여행’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0순위 여행은 SK텔레콤 컬처 브랜드 ‘0(Young)’ 라이프 혜택의 일환으로 20대가 자신에 대한 해답을 찾도록 여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0순위 여행은 20대가 관심이 많은 스포츠·공연·게임·액티비티 등 4개의 특화된 여행 코스에서 진행된다. 여행의 중요한 순간을 VR·AR 콘텐트로 제작하는 등 여행자들이 5G 요소를 접목한 영상 제작에도 직접 참여한다. 제작된 VR 콘텐트는 옥수수(oksusu) 5GX 전용관에 고화질로 업로드될 예정이다.또 국내 최대·최고속 5GX 커버리지에서 새롭게 출시될 AR 게임을 즐기는 이색 AR 게임 체험 여행 등 5G 서비스를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여행 코스별로 20대 선호도가 높은 유튜버·가수·개그맨 등이 참가자와 여행 일정을 함께한다. SK텔레콤의 20대 고객은 누구나 6월 16일까지 '0한동'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풀무원, 스마트 자판기 ‘출출박스’ 론칭 풀무원식품은 과일·샐러드·유제품·식사 대용 간편식 등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 식품을 취급할 수 있는 스마트 자판기 '출출박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출출박스는 관리자가 전용 모바일 앱으로 신선 식품의 유통기한을 실시간 점검하며,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바로 판매를 중단할 수 있다. 풀무원은 최근 서울 도봉구 키즈 카페 '디아망' 강북 본점에 '출출박스' 2대를 입점시키면서 스마트 자판기 사업을 본격화했다. 한국야쿠르트, '그랜드 야쿠르트바' 출시 한국야쿠르트가 29일 '그랜드 야쿠르트바'를 출시했다. 여름 시장을 겨냥해 야쿠르트를 아이스바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아이스크림 속에 야쿠르트가 들어 있어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패키지는 하단에는 아이스크림의 단면을 묘사해 두 가지 식감을 표현했다. 여름 시즌 한정으로 일부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500원이다.빙그레, 새로운 컵 커피 '아카페라 잇츠라떼' 2종 출시 빙그레는 새로운 컵 커피 '아카페라 잇츠라떼'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다크 카라멜'과 '리치 연유'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브라질과 에티오피아·콜롬비아의 원두를 블렌딩해 커피 향을 살렸으며, 우유 성분을 기존 제품의 동일 용량 대비 절반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또 캐러멜과 연유를 첨가해 취향에 따라 더 깊은 라테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000원. 2019.05.29 16:39
경제

빙그레, 아카페라 사이즈업 광고 캠페인 개시

빙그레는 아카페라 사이즈업의 새로운 모델로 아이돌 그룹 SF9 멤버 로운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아카페라 사이즈업 모델로 선정된 로운은 최근 ‘어바웃 타임’, 예능 ‘선다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 SF9 멤버이다.로운은 최근 진행된 아카페라 광고 촬영 현장에서 장시간 동안 이어진 촬영에도 밝고 유쾌하게 현장을 이끌어 가며 참여해 스태프들에게 찬사를 받기도 했다.빙그레 측은 "로운의 활기차고 트렌디한 이미지가 아카페라 사이즈업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잘 부합된다고 생각돼 모델로 발탁하게 되었다"라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요즘 것들의 커피, 편하게 즐기는 아카페라 사이즈업’ 이라는 컨셉트로 촬영된 해당 광고는 6월 22일부터 온라인, 극장 등을 통해 방영된다.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빙그레가 2007년 출시한 RTD(Ready to Drink) 브랜드 아카페라의 대용량 제품으로 최근 커피 음료 시장에 불고 있는 가성비, 가용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아메리카노, 스위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 라떼 총 4종이다. 커피 전문점의 인기 사이즈인 톨 사이즈와 비슷한 용량(350ml)을 적용했다.아메리카노는 브라질, 라떼는 콜롬비아산 원두를 사용했고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아메리카노는 카페인을 30%~50%, 카페라떼와 바닐라라떼는 당을 각각 50%, 25% 줄였다.아카페라는 기존 제품과 사이즈업 신제품의 성장에 힘입어 작년 기준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빙그레는 관계자는 “작년 출시된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계기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마케팅을 선보여 대용량 커피 시장을 지속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6.22 10:42
경제

카페인 줄이고 양은 늘리고… 빙그레, ‘아카페라 사이즈업’

빙그레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인 '아카페라'를 앞세워 국내 커피 음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빙그레는 최근 '아카페라 사이즈업' 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아카페라 사이즈업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제품으로 출시됐다. 커피 전문점의 인기 사이즈인 톨 사이즈와 비슷한 용량(350㎖)을 적용했고 브라질·콜롬비아산 원두를 각각 사용했다.제품의 양은 증가했지만 기존 제품 대비 아메리카노는 카페인을, 카페라테는 당을 50%씩 줄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가격은 편의점 기준 2000원으로 1㎖당 가격으로는 최저 수준이다.빙그레 관계자는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국내 RTD(즉석음용) 커피 시장에 불고 있는 가성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사이즈업으로 대용량 커피 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17.07.04 07:00
경제

편의점 캔커피 한 잔만 마셔도 당류 하루 섭취 절반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캔커피 음료 한 개에 당이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섭취 권고량의 절반가량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시민모임은 커피음료에 대한 합리적인 구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는 19개 커피음료의 영양성분 및 안전성 등을 검사한 자료를 27일 발표했다.이번에 조사된 커피음료 19종의 평균 당류 함량은 21.46g으로 WHO 하루 섭취 권고량인 50g의 42.9%를 차지했다.이는 3g인 각설탕 7개에 해당하는 양으로 커피음료 한 잔만으로도 하루 섭취 권고량의 절반에 가까운 당을 섭취하게 된다.특히 300㎖짜리 제품은 1개의 당류 함량이 하루 섭취 권고량의 절반을 넘기도 했다.제품별로 200㎖당 당류 함량은 '덴마크 커핑로드 카페봉봉'이 22.45g로 가장 높았고, '조지아 고티카 아로마라떼'가 13.78g로 가장 낮았다.'덴마크 커핑로드 카페봉봉'은 설탕 외에 가당연유와 카라멜시럽을 첨가해 당류 함량이 높았다.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동원F&B는 음료류 당류 저감 정책에 따라 설탕을 줄여 당류 함량을 20% 줄이기로 했다.카페인의 경우 커피음료 1개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99.39mg으로 이는 스타벅스의 카페라떼 톨사이즈 카페인 함량인 75mg보다 높았다.이 가운데 5개 제품은 1개당 카페인 함량이 125mg을 넘었다. 이는 체중 50kg인 청소년의 카페인 일일 섭취 권고량(125mg)을 넘는 수준이다.200㎖당 카페인 함량은 ‘아카페라 카페라떼’가 38.82mg으로 가장 낮고, ‘카페베네 리얼브루 드립라떼'가 104.05mg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영양성분 표시가 실제 측정값과 크게 차이나는 제품도 발견됐다.'앤업카페 300 라떼텀블러'와 편의점 CU의 자체 브랜드인 '헤이루 카페라떼'는 콜레스테롤 실제 측정값이 표시값보다 각각 306.1%, 261.8%로 허용오차 범위인 120% 미만을 훌쩍 뛰어 넘었다.'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카페라떼'는 포화지방의 실제 측정값이 표시값 대비 199.5%로 허용오차 범위는 초과했다.소비자시민모임은 "업계에서 커피음료의 당류와 카페인 함량을 줄일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영양성분 표시값과 실제 측정치가 크게 차이나는 업체들은 해당 제품의 영양표시 성분을 수정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2.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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