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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日 싱글 2집 발매 첫날에만 30만장... 5세대 보이그룹 中 최고

보이넥스트도어가 일본에서 ‘롱런 인기’에 시동을 걸었다.23일 발표된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의 두 번째 일본 싱글 ‘보이라이프’ 타이틀곡 ‘카운트 투 러브’는 22일 자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이 곡은 19~20일 자 차트에서 이틀 연속 1위를 찍고 하루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에 힘입어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9월 1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서 신곡 무대를 꾸미고 TV 아사히의 음악 버라이어티 ‘엠지:진’의 9월의 픽업 아티스트로 발탁, 9월 5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특집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보이라이프’는 발매 첫날에만 약 30만 장이 출하돼 5세대 보이그룹이 일본에서 선보인 음반의 1일 차 출하량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아이튠즈 ‘톱 앨범’ 1위(8월 18일 자)에 오르고 타이틀곡은 뮤직비디오로 일본 아이튠즈 ‘톱 비디오’(8월 19일 자) 1위, 음원으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에서 거듭 정상을 찍으며 ‘롱런 인기’를 예고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공연계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 7월 마무리한 첫 단독 투어 ‘보이넥스트도어 투어 ‘노크 온 볼륨1’’으로 일본에서만 6개 도시 13회 공연을 매진시켜 막강한 현지 인기를 과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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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 컴백 ①] 신보 ‘카르마’ 벌써 200만 장 넘겼다

“포뮬러원(F1) 레이싱처럼 미친 듯이 계속 달려 나가겠습니다.”(리노)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포부’가 현실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발매한 정규 4집 ‘카르마’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하루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또 다른 역사를 예고했다. 한터차트가 한국 시장 중심의 데이터이긴 하지만, 초동 성적이 크게 나올수록 글로벌 동시 구매 캠페인이 활발해지고 실제로 ‘빌보드 200’ 초반 진입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어 이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카르마’는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해 12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합(合)(HOP)’ 이후 8개월만에 내놓은 새 음반이다. 정규 음반을 내는 건 2023년 6월 정규 3집 ‘파이브스타’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로마에서 마침표를 찍은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통해 해외에서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을 입증한 직후라, 이번 귀환은 그야말로 ‘금의환향’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멤버들 역시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갈고 만든 앨범”이라며 “타이틀곡 ‘세리머니’를 듣자마자 이건 되는 노래라고 생각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또 다른 색깔을 전 세계에 잘 알려가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이번 4집까지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다면, 스트레이 키즈는 방탄소년단(BTS)을 제치고 K팝 역사상 최다인 7개 작품 1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들은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스타’, ‘에이트’, ‘합(合)(HOP)’까지 여섯 작품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렸다. BTS가 통산 여섯 차례 1위를 기록했지만, 여섯 번을 연속으로 달성한 건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더불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 북미 주류 시상식을 석권하는 것은 물론, 올해 3월에는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에서 K팝 가수 가운데 가장 많은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8월 서울 KSPO돔에서 시작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위상을 입증한 결정적 무대였다. 이들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남미, 유럽 등 다섯 대륙을 누비며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을 펼쳤다. 이 중 31곳은 처음 입성한 공연장이었고, 27곳은 스타디움급 규모였다. 그 중에서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과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의 공연은 “BTS 이후 또 다른 글로벌 헤드라이너가 등장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글로벌 행보는 곧바로 실적으로 이어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58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40% 이상 증가했다. 특히 공연 부문 매출은 342% 급등해 실적을 견인했다. 업계는 스트레이 키즈의 월드투어가 JYP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됐다고 분석한다.소위 ‘천상계’라 불리는 BTS와 어깨를 나란히 할 그룹이 나오는 건 차세대 아이돌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스트레이 키즈는 그 미션을 현실로 바꿨고, 더 이상 ‘포스트 BTS’가 아닌 현존 K팝 보이그룹의 최고 레벨로 평가받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의 미국 공략은 데뷔 초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2018년 데뷔 직후 자체 프로듀싱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지 팬덤의 눈길을 끌었고, KCON 무대와 쇼케이스 투어를 통해 저변을 넓혔다. 특히 팀 내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차(방찬·창빈·한)가 전곡 작사·작곡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완성한 ‘노이즈 사운드’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굳혔다. 힙합과 EDM, 록을 뒤섞은 실험적 사운드는 현지 Z세대가 익숙하게 소비하던 음악 문법과 맞아떨어지며, 이들을 단순 소비형 아이돌이 아닌 ‘아티스트 그룹’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여기에 영어 가사의 적극적 활용, 틱톡·유튜브 기반 챌린지형 콘텐츠, 멤버들의 유창한 영어 소통은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장시키는 촉매제가 됐다. 또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등 북미 대표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라이브 무대와 퍼포먼스는 “레코드 판매만 강한 그룹이 아니다”라는 인식을 심으며 현지 대중에 각인됐다. 이러한 전략적 행보가 누적되면서, 스트레이 키즈는 단순히 K팝 대표가 아닌 북미 음악 시장이 인정한 ‘글로벌 헤드라이너’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정규 4집 ‘카르마’는 ‘빌보드 200’ 7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향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5 09:19
뮤직

[2025 KGMA] 레드벨벳 아이린·키오프 나띠·배우 남지현 MC 발탁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과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배우 남지현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 MC를 맡아 화려한 축제를 안내한다. 25일 KGMA 조직위원회는 아이린, 나띠, 남지현이 오는 11월 14·15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KGMA’ MC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첫째 날인 14일엔 아이린과 남지현, 둘째 날에는 나띠와 남지현이 각각 축제를 진행한다. 특히 남지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C로 발탁됐으며, 올해도 양일 모두 시상식을 이끌게 됐다. KGMA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새로운 시대, 새로운 가요시상식으로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디딘 KGMA는 올해도 K팝과 K팝 팬덤을 상징하는 아티스트들을 MC로 선정했다”며 “아이린과 나띠, 그리고 남지현은 양일간 K팝 아티스트들과 팬들에게 K팝 드림을 훌륭히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린은 2014년 8월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후 ‘아이스크림 케이크’, ‘빨간 맛’, ‘피카부’, ‘러시안 룰렛’, ‘싸이코’, ‘배드 보이’, ‘퀸덤’, ‘필 마이 리듬’ 등 다양한 곡으로 활동했다. ‘확신의 센터상’이라 할 만한 수려한 미모와 이지적인 분위기가 매력으로, 그룹 활동 외에 유닛 아이린&슬기로도 활약했다. 지난해 11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독보적인 음악색을 보여주기도 했다.나띠는 2023년 7월 키스오브라이프로 데뷔, ‘쉿’, ‘배드 뉴스’, ‘이글루’, ‘마이다스 터치’, ‘스티키’, ‘립스 힙스 키스’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태국 출신으로 키스오브라이프 데뷔 전에는 JYP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솔로 가수로도 활약했다. 강렬하고 농염한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남지현은 2004년 ‘사랑한다 말해줘’로 연기자 데뷔를 한 이래 ‘수상한 파트너’, ‘백일의 낭군님’ 등 스릴러, 퓨전 사극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지난해 ‘굿파트너’로 SBS 시청률 1위를 견인했던 남지현은 내년 1월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또 다시 시청자를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남지현은 지난해 개최한 2024 KGMA 당시 안정적인 진행 능력으로 호평받은 데 힘입어 2025 KGMA에서도 MC로 활약하게 됐다. 지난해 뉴진스 하니, 에스파 윈터와 호흡을 맞췄던 그가 올해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KGMA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스포츠 매체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으로 지난해 11월 16·17일 첫 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제1회 시상식에선 에스파와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6팀이 최고 영예인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으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2025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밴드, 트롯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들이 출연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완성도 높은 무대로 K팝 팬들에게 호평을 받은 첫 회를 뛰어 넘는 역대급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 중이다.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순차적으로 홈페이지와 투표앱 팬캐스트를 통해 9월부터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08:00
연예일반

“보니하니 아니고 주니지니”… 아스트로 맏형즈의 반전 컴백 [IS인터뷰]

“10년차지만, 신인의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지난 13일 ‘주니지니’라는 다소 생소한 남성 듀오가 등장했다. 이름만 보면 왠지 ‘보니하니’처럼 어린이 채널에 나올 것 같은데, 얼굴은 익숙하다. 이들은 2016년 2월 데뷔한 아스트로의 맏형 라인인 MJ와 진진이 뭉쳐 결성한 프로젝트팀이다. 원래 그룹명은 ‘엠제이 앤 진진’이었는데, 팬들만 알 것 같아서 누구나 부르기 편한 ‘주니지니’로 변경했다. 그렇게 탄생한 ‘주니지니’는 아스트로 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에, 색다른 음악으로 팬들을 놀라게 하는 중이다. 이들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너무 만족하는 앨범”이라고 말했다. 데뷔와 동시에 발매한 ‘다이스’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순간순간을 즐기겠다는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멤버들은 ‘다이스’를 제작하기 위해 ‘브루마블 게임’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진진은 “주사위를 던지면 어디가 나오든, 그 순간을 둘이 함께 즐기는 게 중요하다는 뜻을 담았다. 결국 ‘주니지니’의 여정을 게임처럼 풀어낸 앨범인 셈이다. 주사위가 6칸까지 있듯 트랙도 6곡으로 맞췄다. 1번은 출발 전 설렘, 2번은 낯선 곳에 떨어졌을 때의 두근거림, 3번은 그곳에 적응한 뒤 열리는 축제, 4번은 여행의 추억을 되새기는 순간, 5번은 밤이 끝나 아쉬운 마음, 마지막 6번은 ‘여기가 끝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설명했다.이 앨범의 시작을 여는 타이틀곡은 ‘썸 띵스 네버 체인지’다. 피아노 루프와 클래식한 붐뱁 비트 위에 진진의 리드미컬한 랩과 MJ의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졌다.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한 진진은 “타이틀곡은 앨범의 정체성을 담아야 해서 ‘형, 각오해’라고 말하고 될 때까지 녹음을 했다”며 웃었다. 그는 또 “페스티벌 무대에서 떼창 구간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회사 직원들까지 녹음실에 불러 코러스를 함께 불렀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MJ 역시 “이렇게 공들여 만든 곡인 만큼 ‘수능 금지곡’이라는 별칭이 붙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주니지니의 첫 여행은 순조로웠다. ‘다이스’는 발매 이후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필리핀, 태국, 칠레, 덴마크, 과테말라 등 9개 국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14일 오전 10시 기준)에 이름을 올리며 주니지니의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두 사람의 ‘여정’은 앨범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다양한 콘텐츠를 찍고 있다”는 주니지니는 “이번 활동을 통해 예능에도 출연하며 우리의 ‘케미’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홍석천의 보물함’이라고 답했다.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SNS에서 직접 고른 게스트들을 초청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웹 예능으로, 사심 섞인 토크와 편안한 분위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진진은 “대형 방송국 예능도 좋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촬영 현장에서 자유롭게 놀고 싶다. 불만 붙여주면 금세 뛰어드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MJ 형은 리액션도 크고 타격감까지 있어서 그런 프로그램에 나가면 재미있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주니지니는 이번 활동을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삼고 있다. 진진은 “아스트로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 부담보다는 즐거움에 포커스를 두고 싶었다. 우리가 하고 싶었던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MJ 역시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만큼 기다려준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자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10년 차 아티스트의 노련함과 신인 같은 설렘을 동시에 품은 팀 주니지니. 두 사람이 던진 주사위가 어디로 굴러갈지, 그리고 그 여정이 어떤 무대와 기록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5 06:10
뮤직

[스키즈 컴백 ③] 가지로 시작해 뿌리 깊은 나무로…美친 ‘카르마’

스트레이 키즈가 네 번째 정규 앨범 ‘카르마’로 또 한 번 커리어 하이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에게 미쳐 더욱 즐거운 음악 여정을 예고했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스키즈합 힙테이프’ 이후 약 8개월 만인 지난 22일 컴백한 이들은 “11개월 동안 투어를 하면서 엄청 공 들여 준비했다. 스테이(팬덤명)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하면서 심장이 불타오르는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고 벅찬 소회를 밝혔다. 앨범명 ‘카르마’는 노력을 운명이자 숙명으로 삼은 이들이 쟁취해낸 오늘이라는 업보를 뜻한다. ‘카르마’란 단어가 일반적으로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지만 스트레이 키즈는 긍정적인 해석을 더했다. 창빈은 “지금까지 스테이와 함께 만들어 온 성과들이나 우리가 노력해 온 결실들, 긍정적인 업보를 담은 앨범을 내고 싶어 앨범명을 ‘카르마’라고 정했다”고 설명했다.타이틀곡 ‘세리머니’는 이같은 앨범명과 결을 같이 한다. 곡은 뜨겁게 견뎌낸 시간을 지나 마침내 스스로를 축하하는 순간을 노래하는데, 실제 11개월에 걸쳐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진행한 스타디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직후 금의환향해 내놓는 곡이라 그 의미가 특별하다. 현진은 “지금까지 봤던 모든 앨범을 다 이를 갈고 만들었지만 월드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서 내는 앨범이고 우리만의 축하의 세리머니 같은 앨범이라 스테이와 좀 더 즐기면서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이 지금의 ‘글로벌 톱 아티스트’라는 지위를 얻기까지의 과정은, 인내와 노력으로 역경과 한계를 극복하며 스스로 만들고 쟁취해 온 성공서사라는 점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카르마’는 특별하다. 한은 “지난 8년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무너지지 않고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어주고, 서로 힘들 때마다 서로를 성장시킬 수 있게 만들어줬다. 가지에서 시작했다면 지금은 뿌리가 깊은 튼튼한 나무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또 창빈은 “우린 무대에, 스테이에, 음악에 미쳐 있기도 하지만 스키즈라는 팀에 미쳐 있다. 모두들 팀에 대한 애정이 미쳤다”면서 “우리가 뭘 해야 잘 할 수 있는지, 뭘 해야 (스스로)미칠 수 있는 노래인지 잘 파악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세리머니’ 뮤직비디오는 강렬한 트랩 EDM과 베일리 펑크 리듬, 강력한 플럭 사운드에 걸맞은 역동적인 장면들로 가득 채워졌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선수’가 된 이들이 한 데 모여 ‘카르마 스포츠’의 챔피언 서사를 써내려가는데 멤버들의 돋보이는 비주얼과 자신감이 내비치는 여유로운 연기는 물론, 눈 뗄 틈 없이 펼쳐지는 화려한 CG 연출이 혼을 빼놓는다. 특히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롤 챔피언’ 페이커가 깜짝 등장, 화룡점정을 장식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05:50
연예일반

갓세븐 유겸, 9월 29일 입대... “아가새들 잘 지내고 있어”

그룹 갓세븐의 멤버 유겸이 입대 소식을 전했다.23일 AOMG는 공식 SNS를 통해 “유겸은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전문 특기병’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라며 “9월 29일 입소하여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만,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정 및 장소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입소식 방문을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유겸의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 또한 진행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유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다치지 않고 잘 다녀올 테니까 아가새도 꼭 몸 건강하게 밥 잘 챙겨 먹고 잘 지내고 있어야 한다”라며 자필 손편지를 남겼다.또한 “1년 반이란 시간이 어떻게 지내느냐에 따라 길 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지만 저는 짧게 느껴질 수 있도록 시간 소중히 잘 보내겠다”라며 “항상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멋지고 좋은 앨범으로 금방 돌아오겠다”라고 다짐했다.한편 1997년생인 유겸은 지난 2014년 그룹 갓세븐 멤버로 데뷔, 현재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18:17
뮤직

아이브 컴백 D-1…신드롬 이어갈 ‘시크릿’ 기대 포인트

그룹 아이브가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으로 ‘아이브 신드롬’을 이어간다.아이브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을 발매한다.‘아이브 시크릿’은 아이브가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팀 특유의 당당함은 유지하되 그 안에 감춰진 이면과 반전의 태도를 꺼내 보이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지(XOXZ)’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되며, 각각이 독립된 감정의 조각이자 하나의 연결된 서사로 이어진다.# MZ 워너비 행보... 타이틀곡 ‘XOXZ’‘MZ 워너비 아이콘’ 수식어를 얻은 아이브는 신보 타이틀곡 ‘XOXZ’를 통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XOXZ’라는 곡명은 영어권 표현 중 하나인 ‘XOXO’를 일부 비틀어 만든 아이브표 신조어로, ‘사랑해, 잘 자. 그리고 꿈속에서 만나’라는 뜻을 의미한다.아이브는 ‘XOXZ’를 통해 단일 감정을 드러내기보다 복합적인 감정을 하나의 암호처럼 감각적으로 표현, 도도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구축한다. 최근 비현실적인 무드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 가운데, 뮤직비디오 속 아이브는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낸 비밀의 꿈속으로 ‘나 자신’을 초대하고 ‘나만의 방식’대로 풀어낸 세계를 입체적이고 다양한 장면으로 그려내며 ‘MZ 워너비 아이콘’다운 행보를 이어간다. # 짙어진 음악색... 장원영·리즈 작사 참여이번 앨범에는 장원영과 리즈가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아이브만의 음악색을 한층 뚜렷하게 각인시킨다. 지난 2월 ‘애티튜드’를 통해 첫 타이틀곡 작사에 도전했던 장원영은 이번 타이틀곡 ‘XOXZ’에서도 직접 작사에 참여, 아이브만의 서사를 이어간다.전작 수록곡 ‘땡큐’를 통해 데뷔 첫 작사에 도전했던 리즈 역시 신보 수록곡 ‘미드나잇 키스’ 작사에 참여해 다시 한번 음악적 역량을 입증할 예정이다. 장원영이 참여한 ‘XOXZ’와 리즈가 참여한 ‘미드나잇 키스’를 필두로, 아이브는 각기 다른 무드와 정체성이 충돌하지 않고 공존하는 음악을 선보이며 지금의 아이브가 가장 자신 있게 펼쳐낼 수 있는 이야기를 펼친다.# 완성에서 확장으로, 아이브의 ‘시크릿’아이브는 ‘자기 확신’이라는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앨범마다 다채로운 메시지를 전하며 ‘완성형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해 왔다. 오는 25일 발매되는 ‘아이브 시크릿’은 그 정점에서 또 한 번 확장된 세계를 보여주는 앨범으로, 예측 가능한 서사가 아닌 숨겨왔던 태도와 입체적인 정체성을 수면으로 끌어올린다.아이브의 확장된 음악적 세계는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통해서도 이미 예고됐다. 이들은 앨범명과 맞닿은 ‘시크릿’을 주제로 스트리트 아티스트 더즈니와 협업한 포스터, 트레일러 포토, 콘셉트 포토 등을 선보이며 다층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자기 자신을 위해 화살을 겨누는 ‘이블 큐피드’, 예쁘지만 위험한 ‘커버 걸’ 콘셉트 등 신선한 스토리텔링은 컴백을 기다리는 시간을 한층 즐겁게 채웠다. 아이브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및 타이틀곡 ‘XOXZ’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4 13:24
연예일반

보이넥스트도어, 日 신보로 ‘오리콘 1위’ 탈환... 현지 음악방송도 접수

보이넥스트도어가 일본에서 ‘롱런 인기’에 시동을 걸었다.23일 발표된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두 번째 일본 싱글 ‘보이라이프’ 타이틀곡 ‘카운트 투 러브’는 22일 자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이 곡은 19~20일 자 차트에서 이틀 연속 1위를 찍고 하루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었다. 이에 힘입어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9월 1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서 신곡 무대를 꾸미고 TV 아사히의 음악 버라이어티 ‘M:ZINE’의 9월의 픽업 아티스트로 발탁, 9월 5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특집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보이라이프’는 발매 첫날에만 약 30만 장이 출하돼 5세대 보이그룹이 일본에서 선보인 음반의 1일 차 출하량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아이튠즈 ‘톱 앨범’ 1위(8월 18일 자)에 오르고 타이틀곡은 뮤직비디오로 일본 아이튠즈 ‘톱 비디오’(8월 19일 자) 1위, 음원으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에서 거듭 정상을 찍으며 ‘롱런 인기’를 예고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공연계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 7월 마무리한 첫 단독 투어 ‘보이넥스트투어 ‘노크 온 볼륨. 1’’으로 일본에서만 6개 도시 13회 공연을 매진시켜 막강한 현지 인기를 과시했다.특히 명재현, 이한, 운학과 성호, 리우, 태산이 각각 유닛을 이뤄 선보인 크리피 넛츠의 ‘블링 뱅 뱅 본’과 미세스 그린 애플의 ‘아오토나츠’ 등 유명곡을 커버한 무대가 입소문을 탔다. 해당 무대가 큰 화제를 모으면서 현지 음악방송에서 특별 무대로 이를 다시 선보였을 정도다. 이처럼 투어를 거쳐 한층 높아진 인기에 힘입어 신보 활동 역시 순항 중이다.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여섯 멤버가 이어갈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13:24
뮤직

정국 ‘스탠딩 넥스트 투 유’ MV 2억뷰 돌파

정국의 ‘스탠딩 넥스트 투 유’ 뮤직비디오가 2억 뷰를 넘겼다.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지난 2023년 11월 발매한 솔로 앨범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 뮤직비디오가 24일 오전 2시 24분께 유튜브 조회 수 2억 회를 돌파했다. 이로써 정국은 솔로 싱글 ‘세븐 (feat. 라토)’, ‘3D (feat. 잭 할로우)’에 이어 세 번째로 2억 뷰를 돌파한 솔로곡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풍성한 관악기 연주와 터질 듯한 퍼커션, 정국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어우러진 곡이다. ‘우리의 사랑은 그 무엇보다 깊기에, 어떠한 역경이 닥쳐도 함께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펼치는 군무와 신선한 카메라 무빙이 인상적이다. 정국은 몰입감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2020년대를 대표하는 남자 솔로 아티스트의 진가를 보여준다.‘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발표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2023년 11월 18일 자)에 5위로 진입한 뒤 통산 19주 연속 차트인하며 정국 솔로곡 중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이 곡이 수록된 ‘골든’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해 K-팝 솔로 가수 최고 순위 타이 기록을 세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4 10:07
뮤직

[AI포토컷] 주니엘, 8월 26일 컴백…타이틀곡 ‘혜성’으로 돌아온다

가수 주니엘이 오랜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매니지먼트 측은 최근 SNS를 통해 주니엘의 컴백을 예고하는 재킷 이미지와 콘셉트 화보를 잇따라 공개했다. 주니엘의 신곡은 ‘혜성’으로, 오는 26일 정오에 발매된다.화보 속 주니엘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별빛이 가득한 하늘을 배경으로 손을 뻗은 티저 이미지에는 ‘혜성’이라는 타이틀과 발매 일정이 담겨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진 콘셉트 포토는 파스텔톤의 핑크 헤어와 청초한 스타일링으로 신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푸른 하늘 아래, 들꽃 사이에서의 모습은 한층 성숙해진 아티스트로서의 변화를 보여준다.특히 기타를 들고 무대 위에 선 주니엘의 모습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다. 음악적 색채와 비주얼 모두 새롭게 변주된 이번 앨범은 주니엘의 또 다른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일라 일라’(illa illa)로 한국 가요계에 데뷔한 주니엘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적인 보컬로 사랑받아왔다. 이번 신곡 ‘혜성’을 통해 그녀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쏠린다. 2025.08.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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