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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독전2’ ‘고래와 나’ ‘유니버스 티켓’..영화 다큐 예능 다 있다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편집자 주> #넷플릭스: 독전2프리퀄도 아니고 시퀄도 아니다. 미드퀄이다.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독전2’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17일 공개되는 ‘독전2’는 지난 2018년 개봉해 520만여 명을 불러들인 영화 ‘독전’의 미드퀄이다. 전작에 담긴 시간대의 중간 부분 이야기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전작과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로케이션 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무엇보다 1편에서 활약했던 조진웅, 차승원 등 배우들과 한효주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 사이의 합이 주목된다. 락 역의 오승훈은 무려 300 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웨이브: 고래와 나고래는 어떻게 잠을 자고, 어떻게 새끼를 양육하며, 어떻게 사랑을 속삭일까. 우리와 다른 듯 닮아있는 바다의 인간, 고래에 대한 모든 것을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래와 나’는 경이로운 고래의 세계와 고래의 삶과 죽음으로 드러나는 지구의 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프리카의 섬나라 모리셔스에서 국내 방송사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촬영한 적 없던 소설 ‘모비 딕’의 주인공 향고래를 카메라에 담았다. 배우 한지민과 박해수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18일 공개. #웨이브: 유니버스 티켓‘K팝 스타’, ‘더 팬’, ‘라우드’ 등을 성공시킨 SBS에서 처음으로 걸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악뮤(AKMU), 있지(ITZY) 채령과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자매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SBS 서바이벌들. ‘유니버스 티켓’에선 또 어떤 스타가 발굴될까.‘유니버스 티켓’은 대한민국 국가 번호인 82라는 숫자에 의미를 두고 탄생한 대형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특별한 미션을 거쳐 82명 참가자 가운데 최종 멤버 8명을 선발한다. 이후 8명은 2년 6개월 동안 공동 제작사인 F&F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활동하게 된다. 18일 공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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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고두심·설경구 주연상(종합)

제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수상자와 작품이 발표됐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6일 제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수상작(자)를 공개했다. 영화 '모가디슈'와 이준익·이승원 감독, 배우 고두심, 설경구가 5대 상 수상의 영예를 누린다. 작품상 수상작은 '모가디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을 배경으로 한국과 북한 대사관 직원·가족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렸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이하 제협) 회원들은 “4개월간의 아프리카 모로코 올 로케이션을 통해 실화 소재 전쟁·휴먼드라마의 격조를 높였다”고 평했다. 감독상 수상자는 '자산어보' 이준익 감독이다. 이준익 감독은 '동주'(2016)의 시인 윤동주, '박열'(2017)의 독립운동가 박열에 이어 '자산어보'에서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전의 삶을 극화했다. 제협은 “역사적 사건을 스토리의 동력으로 삼는 여느 시대극과 달리 한 세상을 몸부림치며 산 사람들의 흔적을 보여주고 싶다는 연출의도를 흑백영상에 깊이 있게 담았다”고 전했다. 각본상은 '세자매'의 이승원 감독이 수상한다. 제협은 “개성도 삶도 제각각인 세 자매의 캐릭터 대결을 강렬하고 의미심장하게 풀어냈다”고 각본의 매력을 손꼽았다. '세자매'는 '소통과 거짓말'(2015), '해피뻐스데이'(2016)를 잇는 이 감독의 세 번째 각본·감독 작품이다. 여우주연상은 '빛나는 순간'의 고두심에게 돌아갔다. 고두심은 이 영화에 평생을 바다에서 해녀로 살아온 70대 여성으로 출연했다. 물질은 물론 성질도 이길 사람이 없다는 그는 70 인생에 처음으로 찾아온 사랑이라는 감정에 휩싸인 한 여인의 희로애락을 섬세하면서도 절절하게 연기했다. 남우주연상은 '자산어보'의 설경구다. 설경구는 '자산어보'에서 신유박해로 인해 흑산도에서 유배 생활을 하는 정약전을 맡았다. 유배길에 오른 복잡한 심경부터 사람들과 섬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 바다 생물 연구와 집필에 몰두하는 모습까지 입체적인 캐릭터의 변화를 다채롭게 펼쳐냈다. 여우조연상은 '세자매'의 김선영, 남우조연상은 '모가디슈'의 허준호가 받는다. 김선영은 극중 항상 “미안하다” “괜찮다”라면서 아픔을 속으로 삼키며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첫째 희숙을 연기, 허준호는 생사의 기로에서 정치적·인간적 문제로 줄다리기를 하는 북한 대사의 면면을 깊이있게 그려냈다. 촬영상과 조명·미술·기술상 수상자는 '모가디슈'의 최영환 감독과 이재혁, 김보묵, 특수효과의 이희경이다. 편집상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허선미·조한울, 음악상은 '자산어보'의 방준석, 음향상은 '서복'의 김창섭이 받는다. 올해 신설한 신인감독상과 신인배우상은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 '어른들은 몰라요'와 '인질'의 이유미가 첫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다. 특별공로상 수상자는 고(故)이춘연 대표다. 제작사 씨네2000의 대표로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제2대 회장을 역임한 고인은 '여고괴담'(1998)부터 '여고괴담 리부트:모교'(2021)까지 6편의 '여고괴담' 시리즈로 한국 공포영화의 지평을 열었다. 또 '손톱'(1994) '미술관 옆 동물원'(1998) '인터뷰'(2000) '중독'(2002) '황진이'(2007) '더 테러 라이브'(2013) 등 모두 37편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기획·제작했다. 스크린쿼터감시단공동위원장, 영화인회의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영화계의 갖가지 현안에 앞장서는 등 영화인들 간의 연대를 도모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의 클로즈업상 수상자는 배우 신혜선이다. 선정사인 IOK Company는 “2013년부터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최근 수년간 영화와 TV드라마를 통해 참신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는 최고의 여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항상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배우”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1편 이상의 장편을 만든 제작가 회원들이 예심을, 협회 임원들이 본심을 맡았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주관하고 IOK Company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한다. 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시상식은 17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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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이터널스', 세트만 130개 이상..MCU의 새 비전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가 스크린을 가득 채운 황홀한 비주얼과 프로덕션으로 MCU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터널스'는 7000년에 걸쳐 살아온 태초의 히어로 이터널스를 주인공으로 삼아 우주와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거대한 이야기를 담아내 기대를 높인다. 이러한 이야기의 설정을 보다 완벽하게 보여주기 위해 기존 스크린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고대 문명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메소포타미아부터 고대 바빌론, 아즈텍 제국, 동남아시아 굽타 제국까지 인류 문명의 발상지에서 데비안츠에 맞서 싸우는 이터널스의 모습은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기대를 모은다. 클로이 자오 감독과 제작진은 광활한 자연 배경을 담아내기 위해 그린 스크린이 아닌 아프리카 해안 근처의 카니라아 제도의 섬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영국에 무려 130개가 넘는 대형 세트를 제작하는 등 생생하면서도 압도적 비주얼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제작자 네이트 무어는 “진짜 사막, 진짜 바다, 진짜 화산 등 실제 장소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이 영화가 더욱 다채롭게 느껴질 것이다”라고 밝혀 '이터널스'가 선사할 새롭고 독보적인 비주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성별, 인종, 연령을 아우르는 다양한 구성이 돋보이는 이터널스 멤버들의 히어로 슈트 역시 특별하게 제작되어 눈길을 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이터널스 멤버들의 슈트가 유니폼이 아닌 시대를 초월한 현대적인 디자인이 되길 원했다. 의상 디자이너 새미 셸던 디퍼는 이를 위해 광물, 자연, 암석, 우주를 분석하는 작업과 함께 각 배우들에게 제2의 피부처럼 딱 맞아떨어지는 슈트핏을 완성하기 위해 모든 배우의 전신 석고를 만드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처럼 로케이션부터 세트, 의상 디자인까지 모든 부분에서 새로운 도전에 뛰어든 '이터널스'는 기존 히어로 영화와 차별화된 독보적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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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모가디슈' 김윤석 "한국영화 새 지평…뿌듯"

김윤석이 '모가디슈'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윤석은 26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알다시피 다들 힘든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양보해서 개봉까지 오게 됐다.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김윤석은 "우리가 아프리카에서 촬영을 했는데 그때보다 지금 우리나라가 더 덥다. 이 더운 날 시원한 극장에서 영화 한편, 괜찮은, 정말 좋은 영화를 보여 드린다는 마음 하나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가디슈'는 앞선 시사 후 평단의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실 100% 만족한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다"며 미소지은 김윤석은 "어떤 작품도 100% 만족이란 없다. '아 조금 더 저렇게 할걸, 아 저때 저게 안 보였구나' 한사람 한사람 다 아쉬운 것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만 처음 '모가디슈'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난 이 작품을 만드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촬영을 한다는 것, 영상화 시킨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다"며 "때문에 어마어마한 준비를 통해 결과적으로 이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것이 뿌듯하다. 우리나라 영화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 '하나의 지평을 열었다. 발전을 했다'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불가능'의 이유에 대해서는 "해외 로케이션이 주가 돼야 하는데,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어마어마한 군중들과 정부군, 반군이라 칭하는 사람들까지 어떻게 구성하고 촬영할 것인지가 쉽게 상상이 안 됐다"고 밝혔다. 김윤석은 "모로코라는 곳이 아프리카계 흑인 분들이 계신 곳이 아니기에 '어떻게 캐스팅 할 것이며, 촬영하면 도시 전체가 난장판이 될텐데?'라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도전해 볼만 하다' 싶었던 것이고, 무지하게 고생했지만 잊지 못할 경험이다. 감탄할만큼 준비를 많이 해 놓은 현장에 놀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기를 그린 작품이다. 모로코 100% 현지 로케이션으로 완성됐으며, 류승완 감독의 4년만 복귀작이자 11번째 장편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극중 따뜻한 리더십의 소유자 한신성 한국대사 역을 맡은 김윤석은 믿고보는 열연으로 또 한편의 대표작을 탄생시켰다. 28일 문화의 날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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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다만악' 이어 '해외로케 흥행' 바통터치

알짜배기 이국적 풍광이 관객을 부른다. 팬데믹 시대가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영화 관람 성향도 달라지고 있다. 2020년 8월 5일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부터 2021년 7월 28일 개봉하는 '모가디슈'까지 해외 글로벌 로케이션 영화가 여름 극장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팬데믹으로 해외 여행을 갈 수 없는 현실 속에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대리만족하려는 관람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여름 극장가에 해외 로케이션의 영화가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물론 영화의 완성도가 바탕이 되어야 해외로케라는 가산점도 붙는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한국, 일본, 태국에서 촬영한 글로벌 로케이션을 진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러닝타임 108분 중 80% 이상이 해외 로케이션으로 완성됐다. 태국의 량아오 마을을 중심으로 이국적인 풍경이 영화의 만족도를 높인다. 누적관객수 435만 명을 동원하며 코로나19 시국 최고 흥행작 순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지난 여름 시장을 구했다면, 올 여름은 '모가디슈'가 잡는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 '모가디슈'는 아프리카 모로코 100% 해외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여행금지국가인 소말리아에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을 대신해 모로코의 에사우이라에서 대부분의 촬영을 진행한 것. '모가디슈'는 코로나19 이전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던 상황에 촬영한 영화이기 때문에 올로케이션이 가능했고, 아프리카의 색감부터 다른 태양빛은 관람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포인트다. 최영환 촬영감독과 이재혁 조명감독은 인공적인 조명을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현장의 빛을 그대로 사용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모가디슈' 제작진은 단 5 회차를 남겨두고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촬영 후반부 모로코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노선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길어지는 팬데믹으로 인해 지친 관객들에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이어 '모가디슈'가 다시 한번 대리 만족과 위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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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덱스터X외유내강 夏불패신화 잇는다

믿고보는 제작사다. 영화 '신과함께' 덱스터스튜디오와 '베테랑' 외유내강이 함께 제작한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가 여름시장 불패 신화를 잇는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아프리카 모로코 100% 올로케이션으로 촬영 된 '모가디슈'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대작 영화로, 관객들에게 극장 영화 관람의 재미를 일깨울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영화 제작을 맡은 덱스터스튜디오와 외유내강 모두 전통적으로 여름 극장가에 강했던 제작사라 눈길을 끈다. 김용화 감독을 필두로 한 덱스터스튜디오는 2018년 8월 1일 개봉한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1227만 관객을 모으며 여름 시장을 주도했다. 류승완 감독과 강혜정 대표의 외유내강은 2015년 8월 5일 개봉한 '베테랑'으로 1341만 관객을, 2019년 7월 31일 개봉한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기록했다. 두 회사 모두 여름 극장에서 작품성, 대중성, 상업성을 모두 갖춘 영화들을 내놓아 믿고 티켓팅하게 만드는 상업 영화 제작사로 거듭났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이 쉽지 않은 시대에 이국의 태양빛을 만날 수 있는 '모가디슈'는 28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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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고립 '모가디슈' 생사 건 탈출 현장

에너지가 활활 타오른다.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가 배우들의 열연과 현장 프로덕션의 열기가 느껴지는 2차 보도스틸을 공개한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아프리카의 태양빛으로 달궈진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을 확인할 수 있다. 모로코 로케이션 특유의 채광은 사진에도 고스란히 녹아 이국적인 풍광을 기대하게 만든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까지 배우들이 빚어낸 신선한 앙상블은 '모가디슈'의 백미다. 또한 '모가디슈'의 하이라이트 신으로 꼽히는 카 체이싱 장면도 일부 공개됐다. 구형 자동차에 주렁 주렁 책이 매달린 처음 보는 비주얼의 차량은 '모가디슈'에서 이들이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생사 건 탈출을 담아낸 '모가디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서 연기와 보류없이 개봉을 추진, 현실 재난과도 전쟁을 펼치게 됐다. 바이러스를 뚫고 보다 많은 관객들과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2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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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모로코에서 액션 스쿨 열었다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는 모로코 현지에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된 배우들을 통해 리얼한 호흡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가디슈'는 모로코에서 약 4개월 간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되었으며 실내외 촬영을 막론하고 모두 모로코에서 진행 됐다. 기존 영화에선 자주 진행 되지 않았던 프로덕션 세팅이기 때문에 리얼한 상황을 연기할 외국인 배우들을 캐스팅 함에 있어서도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했다. 제작진은 지금도 테러가 빈번히 발생하는 여행금지국가인 소말리아에 원칙적으로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모로코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다양한 배우들을 섭외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모가디슈' 제작진은 현지 스탭들과 협업해 모로코에서 여러 방식의 오디션을 거쳐 영화에 어울리는 배우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이렇게 어렵사리 찾아낸 배우들은 본크랭크인 전부터 액션 스쿨에 모여 기량을 익혀 나갔다. 오전 10시에 열어 오후 6시에 닫는 '모가디슈' 액션 스쿨에서는 여러 국가의 언어가 오고 가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윤대원 무술감독은 정부군, 반군, 시민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은 캐릭터들 특성에 맞는 움직임을 연구했다. 무엇보다 잘 짜인 액션 합보다는 리얼하게 펼쳐지는 시위의 물결과 시민들의 분노, 내전의 긴박함이 더욱 중요한 촬영이었다. 아프리카 대륙을 아우르며 다양하게 캐스팅 된 배우들은 꾸밈없는 연기로 리얼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었다. 관객들은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등 한국 배우들과 이국의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신선한 호흡에 매료될 것으로 보인다.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모가디슈'는 모로코에서 모두가 한 마음으로 촬영한 영화로서 올 여름 관객들에게 극장 관람의 즐거움을 일깨울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가디슈'는 7월 28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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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주역들이 담은 코로나19 전의 모로코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에서 배우들이 현지에서 촬영한 인생 사진들을 9일 공개했다. #김윤석의 인생 사진: 해변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 모로코 현지 시장의 풍경, 배우들과의 짧은 여행 인간적이면서도 따뜻한 리더십의 한신성 한국 대사 역할을 맡은 김윤석은 해변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의 풍경, 주말이 되면 열던 현지 시장의 모습, 그리고 배우들과 촬영이 없던 날 짧게 함께했던 여행을 떠올렸다. 김윤석은 모로코 현지 아이들이 매일 축구를 하는 해변의 풍경이 늘 기억이 난다고 소회했다. #조인성의 인생 사진: 배우들과 함께한 여행 속 기념사진 탁월한 정보력과 기획력의 한국 대사관 참사관 강대진 역할을 맡은 조인성 역시 모든 배우들과 함께한 여행을 최고의 추억으로 꼽았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허준호, 김재화, 박경혜가 등장한다. #허준호의 인생 사진: 모로코에서도 집사 본능은 못 참지 당당하고 담담한 애티튜드의 북한 대사 림용수 역의 허준호는 '모가디슈' 출연 배우 중 해외 로케이션 경험이 가장 많았다. 그만큼 현장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었던 허준호가 공개한 사진은 바로 '모가디슈' 현장의 귀염둥이 고양이다. 허준호의 의자에 찰싹 달라붙어 곁을 떠나지 않는 고양이의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구교환의 인생 사진: 현장에서 맞은 생일&모로코의 풍광 충성심과 행동력의 북한 대사관 참사관 태준기 역의 구교환은 현장에서 생일을 맞기도 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스탭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케이크가 돋보인다. 모로코 해변에서 촬영 당시 잠깐 짬을 내 찍은 기념 사진 또한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김소진의 인생 사진: 배우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대사부인 김명희 역의 김소진은 배우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을 인생 사진으로 꼽았다. 현지 숙소에서 조인성, 김재화, 박경혜와 함께한 셀프 사진은 묘하게 즐거운 포인트가 있다. 여기에 보조 출연 배우들과 환하게 웃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아프리카의 햇살만큼 밝게 빛난다. #정만식의 인생 사진: 평생 처음 따본 운전면허증 한신성 대사의 손발이 되어주는 충직한 서기관 공수철 역할의 정만식은 '모가디슈' 촬영을 위해 생애 처음으로 운전 면허에 도전했다. 영화 속 자동차 탈출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정만식은 모로코 현장에서도 더위를 뚫고 추가 운전 연습에 몰두했다. 특히 '모가디슈'에 등장하는 자동차들이 모두 80-90년대 모델의 구형 자동차이기에 운전이 더욱 힘들었을 터. 그가 공개한 사진은 운전 연습으로 지친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김재화의 인생 사진: 바리스타 허준호&노을에 걸린 초승달 열악한 환경 속에서 기지와 재치를 발휘하는 조수진 사무원 역의 김재화의 인생 사진은 바리스타가 된 배우 허준호와 함께한 순간과 노을 위에 걸린 초승달이다. '모가디슈' 현장 스태프들이 현장에서 지치지 않도록 주말마다 커피 테이블을 운영했던 허준호의 커피 맛을 모든 배우, 스탭들이 그리워한다고. 또한 붉게 타는 하늘의 노을 위로 걸린 초승달은 어디서 본 적 없었던 풍경으로, 바다에 타 들어간 태양과 이제 막 뜬 초승달이 이국적인 풍광을 보여준다. #박경혜의 인생 사진: 모로코의 핵인싸&미용실 오픈 통역관으로 통하는 막내 사무원 박지은 역의 박경혜는 90년대 스타일에 푹 빠졌다. 영화 속 복장을 입고 핵인싸 포즈를 취한 박경혜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김소진과 함께한 사진은 미용실에 가기 힘들었던 배우들이 서로 도와주는 모습이 담겼다. 현장에서 이들이 얼마나 가까이 지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모가디슈'는 7월 28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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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를 극장서 봐야하는 이유

'모가디슈' 측이 영화를 극장에서 꼭 봐야 하는 이유를 6일 공개했다. #아프리카 모로코 올로케이션 '모가디슈'는 아프리카 모로코 100% 올로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은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되어 방문할 수 없는 소말리아 대신, 이국적인 풍광을 재현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내기 위해 장장 4개월 간의 아프리카 로케이션 헌팅 과정을 거쳤고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글래디에이터', '인셉션' 등에 참여한 현지 로케이션 매니저 모하메드(Mohamed Benhmamane)의 추천으로 모로코의 에사우이라라는 지역이 촬영지로 선정됐다. 코로나19 발발 전 촬영된 '모가디슈'는 한국 스탭들과 모로코 및 외국인 스탭들이 힘을 모은 영화. '모가디슈'의 이국적인 스케일을 보여주는 요소로서 모로코 로케이션은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김윤석은 “모로코의 이국적인 경치와 문화 모든 것들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을 정도로 영화에 담긴 아프리카의 강렬한 빛에 관객들이 매료될 것으로 보인다. #개성 있는 배우들의 첫 앙상블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까지 아주 익숙하고도 믿음이 가는 이름부터 조금 낯설지만 호기심이 가는 배우들이 '모가디슈'에 모였다. '모가디슈'는 류승완 감독을 향한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색깔의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영화.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은 본 적 없는 앙상블을 탄생시켰다. 최근 조인성이 출연한 tvN 예능 ‘어쩌다 사장’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김재화, 박경혜의 경우엔 '모가디슈'의 인연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케이스다. 머나먼 타지 모로코에서 쌓은 끈끈한 동료애가 영화에도 묻어날 예정이다. #오직 극장에서만 경험 가능한 긴박감 제작진이 가장 염두에 뒀던 것은 무엇보다 ‘리얼리티’였다. 실화를 극화했기에 조심스러운 접근이 될 수 밖에 없는 '모가디슈'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실감나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던 것. 이를 위해 당시 소말리아 국영TV 사장의 기록물, 내전에 파견되었던 종군 기자의 사진, 한국 교환 학생으로 와 있는 소말리아 대학생, 군사전문가, 아프리카 관련 학과 교수 등 다양한 계층의 자문을 받았고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내전의 한 가운데에 고립된 것 같은 느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최근 IMAX 개봉을 확정 지으며 강렬한 영화적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 7월 28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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