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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논란' 홍진영, MBC '안다행' 하차···'미우새'도 촬영 계획 無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하차한다. 15일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측은 "향후 출연진에 일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홍진영은 하차한다"고 밝혔다. 앞서 15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로 판단했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 측에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홍진영 측 입장 등을 취합하고 오는 23일 표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표절로 결론이 날 경우, 홍진영의 석박사 학위는 자동 취소된다. 지난 10월 첫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스튜디오 MC로 출연 중이던 홍진영은 지난달 석사 논문 표절 논란 이후 프로그램에서 통편집됐다. 지난달 2일 발표한 신곡 '안돼요' 활동을 전면 중단한 데 이어 방송가에서도 결국 불명예 하차를 맞게 됐다. 오랜 시간 고정 출연 중이던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역시 추가 촬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5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