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4건
연예일반

‘편스토랑’ 이찬원, 바쁜 스케줄 속 친구 황윤성 부모까지 챙기는 다정남

이찬원과 황윤성이 안동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45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편스토랑’ 최초 삼각김밥을 탄생시킨 막강 실력자 편셰프 이찬원은 ‘토끼씨’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절친 황윤성과 바쁜 스케줄 속 잠깐의 여유를 즐긴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고즈넉한 한옥들이 자리 잡은 곳에서 “빨리 와. 자기야”라며 누군가를 부른다. ‘편스토랑’ 식구들이 “여자 친구인가?”라며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등장한 사람은 이찬원의 절친 트로트 가수 황윤성이다. 앞서 ‘편스토랑’에서 이찬원은 절친 황윤성을 향한 뜨거운 우정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날 미식의 도시이자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경상북도 안동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다. 두 사람은 안동의 전통시장, 유명 갈비 골목 등을 방문한다. 안동은 미식의 도시인만큼 대왕문어, 간고등어, 마늘 갈비 등 먹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마늘 갈비는 두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찬원은 열심히 고기를 구운 후 “고기 첫 점은 너에게 줄게”라며 황윤성에게 직접 먹여준다. 황윤성이 고기를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보던 이찬원은 직접 청양고추 간장소스를 제조해주며 친구를 챙긴다. 황윤성 역시 쌈을 싸서 이찬원에게 먹여준다. 그런가 하면 이날 두 사람은 안동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식재료 탐방도 즐긴다. 시장에서도 이찬원은 친구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는데. 먹음직스러운 안동 간고등어를 보자 이찬원은 “택배도 되느냐”며 간고등어를 산다. 이찬원이 간고등어 택배를 보낸 곳은 이찬원의 부모님과 황윤성의 부모님 집. 이찬원은 “너네 부모님께 보내드리고 싶다”며 평소 외우고 있던 황윤성 부모님 댁의 주소를 바로 적어 내려간다. 친구는 물론 친구의 부모님까지 챙기는 이찬원의 다정함에 ‘편스토랑’ 스튜디오 식구들 모두 “훈훈하다”며 칭찬을 이어간다. 이찬원과 황윤성의 안동 힐링여행은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8 11:14
스포츠일반

춘천 닭갈비, 안동 간고등어… 설 연휴 휴게소의 별별 포장음식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도 휴게소 맛집 투어가 어려워졌다. 한국도로공사는 10~14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실내 취식을 금지했다. 포장 음식을 사서 휴게소 야외테이블이나 차 안에서 먹어야 한다. 정부는 아예 명절 기간 이동 자제를 권고하면서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부득이 장거리 운전을 하고 휴게소에 들러야 하는 국민도 많다. 이왕 먹을 포장 음식, 지역 색깔을 반영한 메뉴를 눈 여겨두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이달 10~14일 전국 201개 휴게소가 포장 음식을 판매한다. 호두과자, 소떡소떡 같은 간식을 파는 실외 매장은 모두 정상 운영한다. 포장 음식 메뉴는 대동소이하다. 김밥이나 덮밥 같은 간편식이 많다. 평소 휴게소 이용객이 선호하는 국밥과 우동은 포장 판매하지 않는다. 화상 위험 때문이다. 간편식으로 가장 부담 없는 메뉴는 김밥이다. 차 안에서 먹어도 냄새가 많이 안 난다는 장점도 있다. 대부분의 휴게소에서 김밥을 준비한다. 개성 있는 김밥을 파는 휴게소도 있다. 왕전주비빔밥김밥(덕평휴게소), 에그스팸 롤(마장휴게소), 매운멸추김밥(내린천 휴게소)이 대표적이다. 매운멸추김밥은 멸치김밥에 고추가 들어가 맵다. 군산휴게소 서울 방향은 지역 명물 울외장아찌를 활용한 김밥을 선보이고, 고성공룡나라휴게소 통영 방향은 이웃 지역인 통영 명물 충무김밥을 판다. 지역의 브랜드나 다름없는 음식을 내세운 휴게소도 있다. 춘천휴게소 부산 방향에서는 닭갈비 도시락을 판매한다. 안동휴게소는 부산·춘천 양방향에서 안동 간고등어 화덕구이를 판다. 특히 안동휴게소의 간고등어 화덕구이는 한국도로공사가 선정하는 휴게소 대표 음식 'ex 푸드'에 여러 차례 뽑혔을 정도로 검증된 메뉴다. 한식이 끌리지 않는다면 중식이나 양식에 도전해보자. 독특한 중식 메뉴도 있다. 안동휴게소 춘천 방향에서는 볶음짬뽕밥, 옥산휴게소 부산 방향에서는 고기왕짜장을 맛볼 수 있다. 덕평휴게소는 큐브스테이크 필라프, 새우 오이스터 리소토 같은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 올 설 연휴에는 국민 이동량이 지난해 설 연휴보다 32.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고향 방문과 여행 자제 지침 때문이다. 그래도 막히는 길은 막힐 게 뻔하다. 장거리 운전에 나선다면 휴게소를 피하는 게 능사는 아닐 것이다. 코로나19도 무섭지만, 졸음운전도 무섭다.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관련기사 “해외여행 2023년부터 회복할 것” 세계관광기구 암울한 전망 '백신' 날리기, 반려동물과 떡국 먹기…테마파크·리조트 이색 설 이벤트 유니짜장에 육개장·양갈비… 집에서 먹는 특급호텔 셰프의 성찬 [한 컷 세계여행] 세상의 땅끝에서 얼음 덮인 바다를 걷다 2021.02.10 08:13
경제

돼지고기에 수입맥주까지…김영란법 이후 달라진 설 선물세트

유통업계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명절을 맞아 선물세트 구성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 조기 대신 민어 등 상대적으로 값싼 대체재를 찾기 위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다. 심지어 수입맥주 선물세트까지 등장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 행사에서 처음으로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선보였다.삼겹살 1.0㎏과 목심 0.5㎏으로 구성된 ‘돈육 실속 구이 세트’로 가격은 4만9000원이다.현대백화점도 설을 앞두고 처음으로 '돼지 불고기 선물세트'(5만원)를 선보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45년 전통의 연탄 불고기 전문점과 제휴해 마련한 쌍다리 돼지 불백세트(5만원)는 저온 숙성된 돼지고기를 사용해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수산물 선물세트도 변화가 일고 있다. 그동안 백화점 명절 수산 선물세트라고 하면 보통 굴비·옥돔·전복 등으로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번 설에는 저렴한 고등어 선물세트가 처음 등장했다.신세계백화점은 국내산 고등어를 손질해 천일염으로 간을 한 '고등어 세트'(5만원)와 안동에서 전통방식으로 염간한 ‘안동 간고등어’(5만원) 등 두 종류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작년 설 외국산 선물세트로 연어 한 가지만 선보였지만, 올해는 갈치·새우·명란·참조기까지 총 5가지군으로 확대했다.대형마트들 역시 시대 변화에 맞춰 선물세트 품목을 다변화하고 있다.이마트는 설을 앞두고 민어를 굴비처럼 말린 '민어굴비 세트'를 선보였다. 5만원 미만의 저렴한 수입맥주 선물세트 6종도 출시했다.롯데마트는 5만원짜리 미국산 냉동 찜갈비 세트(2㎏)를 내놓으며 가격경쟁력을 강화했다.업계 관계자는 "가격은 낮추면서 만족도는 높이려다보니 돼지고기 선물세트나 민어굴비, 수입맥주 선물세트 등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소위 ‘김영란법 선물세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1.11 07:00
스포츠일반

드라마 '식객' 기행지의 맛 체험

전국 팔도의 특산물과 별미를 주제로 만화에 이어 드라마로 제작돼 방영중인 ‘식객’은 먹을 거리에 대한 관심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이다. 실제 작품에 등장하는 맛집이나 음식 재료는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중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곳도 적지 않다.강원 홍천 삼생마을(www.samsaeng.invil.org)은 드라마 ‘식객’의 ‘쇠고기’편이 촬영된 무대이다. 전국한우경진대회 및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만큼 쇠고기의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홍천이 ‘늘푸름’이란 브랜드로 개발한 쇠고기는 순수 혈통의 한우 암소만을 사용해 부드러운 육질이 장점이다. 삼생마을은 ‘꺼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란 테마로 쇠고기 시식과 함께 뻥튀기 축포, 토종꿀 허브 비누 만들기, 가축 먹이주기, 옥수수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1박 2일)을 진행한다. 5만원. 033-436-0101.충남 금산 부리수통마을(www.sutong.invil.org)은 올갱이 서식지로 유명하다. 마을 앞을 흐르는 적벽강은 만화에서 주인공 성찬과 애인이 다슬기 취재를 떠났다가 사랑을 속삭이는 무대처럼 강변에 차를 세워놓고 캠핑하기에도 어울리는 곳이다. 적벽교 주변 식당가에서는 만화에 등장하는 올갱이국을 맛볼 수 있다. 아이들과 물놀이를 겸해 다슬기를 잡는 체험도 가능하다. 1만원. 041-753-3203.경북 안동 하회마을(www.hahoe.invil.org)에 가면 빼놓지 말고 먹어봐야 할 음식이 간고등어이다. 내륙으로 운반하는 도중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내장을 빼고 소금을 넣어 만든 것이 시초가 됐는데, 하회마을은 만화에서 성찬과 봉주가 간고등어의 맛을 겨루는 무대로 등장했다. 하회마을에서는 간고등어 정식을 점심으로 곁들인 ‘하회 함박웃음 양반놀음’ 이벤트를 진행한다. 1만 1000원박상언 기자 2008.07.22 10: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