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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석' 김민경 "내 김밥에만 햄 2장, 복권 당첨보다 더 좋아"

개그우먼 김민경이 햄 2장의 행운과 함께 찐 행복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옥캉스 특집'에는 김민경이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과 방송국 옥상에서 프라이빗 바캉스와 함께 캠핑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상에 입성한 김민경은 간이 주방부터 텐트까지 준비된 옥캉스 현장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쪼는맛 미션이 없는 대신 직접 음식을 해 먹어야 한다는 상황에 직면하자 쏟아지는 햇볕에 더위를 호소했다. 김민경은 조만간 프로그램 하차를 앞둔 김준현 대신 나머지 멤버가 요리를 하자고 적극적으로 리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제작진이 준비한 레시피 중 이미 만들어 본 적이 있는 접는 김밥을 요리했다. 달걀 지단을 태우며 우여곡절을 겪은 김민경이었지만, 결국 맛과 비주얼이 완벽한 김밥을 만들어 내 박수를 받았다. 반면 싱거운 달걀찜을 만들어 낸 유민상에겐 온갖 비난이 쏟아졌고, 그나마 김민경은 "잘 익혀졌다"라는 눈물겨운 호평을 건네며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훈훈한 분위기는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김민경이 선택한 접는 김밥에만 햄이 두 장 들어가 있었던 것. 복권이 당첨된 것보다 더 행복한 미소를 짓는 김민경에게 "햄이 두 장 들은 김밥이 있다는 말은 없지 않았냐"라는 민원이 폭주했지만, 김민경은 "이건 그냥 행운이다"라는 힘이 들어간 한 마디로 현장을 제압했다. 식사를 마친 뚱4는 장난감 당구와 물총 싸움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니 당구 큐대를 들고 즉석 펜싱을 펼친 김민경은 힘과 기술이 조화된 실력을 뽐내며 문세윤을 굴복시켰다. 물총과 함께 펼쳐진 상황극에서 인질이 된 김민경은 크라브마가 실력을 즉석에서 발휘, 위협받는 상황을 순식간에 역전시키며 진천이 놓친 인재의 힘을 과시했다. 김민경은 멤버들과 함께한 옥상 바캉스 특집에서 요리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캠핑 음식들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먹방의 재미를 선사했다. 대세 운동뚱의 주인공답게 특유의 힘과 기술을 마음껏 과시하며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맛있는 웃음으로 채웠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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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퀴즈' 김민경-김지민, 실망 가득 소개팅에도 예능감 폭발

개그우먼 김민경과 김지민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소개팅에서 예능감을 과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IHQ '별에서 온 퀴즈'에서 김민경과 김지민은 조세호, 남창희와 소개팅 콘셉트로 만나 90년대 문화를 살펴보는 라떼 퀴즈 맞추기에 도전했다. 오프닝에서 소개팅에 대한 설렘을 안고 스튜디오를 찾은 김민경과 김지민은 상대가 조세호, 남창희인 것을 확인하자마자 격한 실망을 토로했다. 특히 김지민은 문을 열고 들어오다 말고 바로 작별 인사와 함께 빠른 퇴근을 희망했고, 김민경은 예전에 얻어맞은 기억을 되살리는 조세호에게 "오늘도 변함없을 것"이라는 살벌한 인사로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네 사람은 프로 방송인답게 놀란 마음을 다스리며 "이 세상에 우리 네 명 밖에 안 남았다"라는 마인드 컨트롤과 함께 사랑의 작대기에 도전했다. 조세호와 남창희의 작대기가 모두 김민경에게 향하자 김지민은 두 사람에게 무시당한 것에 분노했고, 김민경 역시 "열애설 날까 봐 날 찍은 거냐"라며 분개했다. 반대로 "전 사람의 정신력을 본다"라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조세호를 지목한 김지민은 정신력이 아닌 독한 것이라는 지적에 "제가 더 독하다. 따라올 사람이 없다"라며 센 캐 본능을 과시했다. 남창희를 지목한 김민경은 "창희 씨 음식을 맛봤다. 요리를 정말 잘한다"라며 요리를 잘 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는 이론을 주장했다. 소개팅 때 하는 뻔한 거짓말이 퀴즈로 나오자 김민경은 "전 소개팅을 두 번 밖에 안 해봤다"라고 고백했고, 김지민 역시 "소개팅 경험이 1도 없다.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소개팅 때 거짓말은 물론 관련 지식까지 다양하게 소개하며 소개팅 잘알의 면모를 뽐냈다. 김지민은 "바빠서 제대로 신경 못 쓰고 나왔다"라는 흔한 거짓말을 정답으로 맞혔다. "숍에서 웨이브 넣은 머리인데 '우리 집이 원래 반곱슬이에요'라고 한다"라고 구체적인 상황극을 펼쳤다. 김민경은 소개팅 때 음식으로 "고기를 씹으면 호감도가 올라간다"라는 출처불명의 통계로 고기러버의 면모를 드러냈다. 최고의 음식점으로 무한리필 고깃집을 꼽아 배꼽을 잡았다. 김민경과 김지민은 평소 절친한 개그계 동료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 뻔하면서도 어색한 소개팅을 진행했다. 또 소개팅 경험담을 비롯해 90년대의 다양한 라떼 추억을 소환하며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채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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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친' 박나래·김지민, '썰바이벌' 웃음 시너지 폭발

개그우먼 박나래·김지민이 연애상담 썰에 의기투합하며 찐친 케미스트리를 과시했다. 3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 박나래·김지민은 황보라·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동료 장동민 등과 함께 레전썰을 향한 시청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했다. 오프닝에서 박나래는 게스트 장동민이 등장하자 "황보라와 친남매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본래 남매가 좋을 땐 진짜 좋지만 안 싸울 땐 개싸움이다"며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이어 장동민을 유명한 썰부자라고 소개했고 김지민 역시 "열애썰을 풀어달라"며 "제가 알고 있는 것만 해도 몇 개 된다"고 장동민을 긴장시켰다. 첫 번째로 '금사빠' 남사친의 연애상담에 관한 에피소드를 소개한 박나래·김지민은 친구끼리 연애상담은 금지라는 것에 입을 모았다. 특히 박나래는 친구와 남자친구가 다퉜다는 소식에 친구의 애인과 대판 싸웠던 실제 경험담을 전하며 결국 친구가 남자친구 편을 들어 자신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던 추억에 한숨 쉬었다. 김지민은 연애상담을 하다 인연이 맺어지는 커플들이 많다는 이야기에 "앞으로 연애상담 할 땐 괜찮은 사람에게 해야겠다. 걔랑 잘 될 수도 있다"며 "두 번째로 좋아하는 남성에게 연애상담을 할 것이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다음 에피소드는 얼굴 천재 남편을 둔 아내의 사연이었다. 김지민이 아내로, 박나래가 남편에게 접근하는 친구로 상황극에 돌입한 가운데 악녀에 빙의한 듯 메소드 연기를 펼친 박나래에게 모두가 분노했다. 결국 김지민은 "정말 얄밉다. 쟤 시키지 마라"며 울분을 토했고 장동민은 "사커킥 가능하냐"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박나래·김지민은 에피소드를 소개할 때마다 맛깔나는 콩트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각자의 경험담을 털어놓는 것은 물론 사연에 알맞은 센스 넘치는 솔루션을 제안하며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썰바이벌'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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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박나래, 시종일관 터지는 美친 애드리브 '꿀잼'

개그우먼 박나래가 사다리차까지 동원하는 집 정리에 참여했다. 힘든 와중에도 예능감은 놓치지 않았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박나래가 신애라, 윤균상과 함께 배우 박광현, 손희승 부부의 집을 찾았다. 오프닝에서 "2층 주택은 처음이라 빨리 보고 싶다"며 설렘을 표한 박나래는 빨간색 현관문을 들어서자마자 "키즈카페 같다.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넓고 깔끔한 거실 상태에 수월한 정리를 기대하며 "이 집이 공간이 많다. 죽은 공간은 살려는 드릴게"라고 영화 대사를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방마다 존재하는 벽장과 그 안을 가득 채운 잡동사니에 "여긴 벽장 천국이 아니라 벽장 지옥이다. 거실만 깨끗했다. 이쯤이면 배신감이 든다"는 푸념으로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쫄대에 집착하는 박광현을 향해 "전 인생이 쫄아 본 적이 없다"고 단호한 비움을 선언해 배꼽을 잡았다. 그러나 손희승의 애정템 '빨간 머리 앤' DVD에는 "저도 딱 그 세대다. '빨간 머리 앤'을 보면서 길버트 같은 남자를 만나고 싶었다. 흑판으로 머리를 내리치는 첫 만남이었지만 둘이 커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며 공감했다. 결국 사다리차까지 동원해 무려 2톤이라는 역대급 정리를 보여준 박나래는 결혼사진 액자까지 비워낸 박광현에게 "사진의 사이즈가 작아지는 거지. 감동이 작아지는 건 아니다"라는 명언을 선물하며 '신박한 정리'와 함께 미니멀 라이프 전도사로 거듭났음을 보여줬다. 박나래는 방송 내내 차진 입담을 선보이며 웃음을 빵빵 터뜨리는가 하면 환골탈태한 집과 정리의 묘미까지 전달하며 월요일 밤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해 MBC 연예대상 수상에 이어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예능상을 거머쥐며 최고의 개그우먼임을 입증한 박나래는 '신박한 정리'를 비롯해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코미디 빅리그' '도레미마켓'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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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얼굴 희생하며 파인애플 분장 개그로 '웃음 공략'

김준호가 정교한 분장 개그로 웃음 사냥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21일 방송된 JTBC '장르만 코미디'에서 2000년대 초반 방송가를 주름잡던 희극인실을 재구성 해 신입 코미디언으로 분한 배우 김승현과 김언중-백옥자 부부 웃기기에 도전했다. 선배 코미디언의 신인 군기 잡기 현장에 등장한 대선배 김준호는 모자이크가 필요할 정도의 美친 분장으로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어깨 위에 상을 들쳐 매고 파인애플 분장을 하고 나타난 김준호는 코미디언의 아버지, 분장러버 대선배의 클래스를 마음껏 과시했고 후배들은 진짜 파인애플과 김준호를 햇갈려 하며 엄지 척을 날렸다. 신입 코미디언들의 춤 개인기를 본 김준호는 한 수 가르쳐달라는 요청에 창작 댄스로 좀비춤을 선보였다. 그러나 웃음기 제로의 리액션에 분노했고 결국 "집합"을 외치며 새로운 유행어의 등장을 알렸다. 이어 "야 막내 안 웃어? 이 정도 했으면 웃긴 거 아냐?"라고 울분을 토하며 후배들에게 삼행시를 주문했다. 후배들의 삼행시가 재미없을 때마다 얼차려를 시킨 김준호는 "내가 백옥자로 해보겠다. 백! 옥같이 예쁘네? 옥! 구슬처럼 빛나고, 자! 나쟈나 예쁘쟈나"라고 무리수를 던져 결국 본인마저 벌칙을 받았다. 또한 유세윤의 새 콩트가 마음에 들은 김준호는 "이거 나랑 해. 재미있을 거 같아. 후배 중에 나보다 잘 하는 사람 있어?"라며 코너 훔치기에 나섰다. 결국 김언중과 합을 맞추게 된 김준호는 혼신의 연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73세 신입과 불편함을 참지 못했고 결국 또다시 "집합"을 외치고 랩 뚫기 개그를 직접 선보이며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김준호는 개그 본좌답게 분장 개그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비주얼을 과시하며 대유잼을 선사하는가 하면, 대선배의 라떼 개그로 예능감을 마음껏 뽐내며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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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지상렬, 모나리자 분장에 안방극장 웃음폭탄

지상렬이 모나리자 분장으로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47회에는 추자도에서의 마지막 돌돔 낚시 대결과 안면도에서의 참돔 긴급 출조가 흥미롭게 그려졌다. 돌돔 낚시의 피날레를 장식할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뜨거운 한판 승부가 펼쳐진 결과, '킹태곤' 이태곤이 30cm와 33cm의 돌돔을 낚아 올리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슈퍼배지를 품으며 화려하게 부활한 이태곤은 "이제 시작 아니겠습니까?"라고 포효하는 등 오랜만에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민물낚시에서 KCM에게 굴욕을 당했던 이태곤은 이날 설욕전에 성공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지상렬의 '모나리자' 분장이었다. 앞서 지상렬은 돌돔을 잡지 못할 경우 반쪽 눈썹을 밀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가 낚시에 실패하자 양쪽 눈썹을 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잇따라 돌돔 낚시에 실패하면서 지상렬은 결국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맞게 됐지만, 심장 쫄깃한 긴장감 속에서 예상치 못한 기사회생의 기회가 찾아왔다. 제작진이 지상렬에게 공약 이행이 아닌 모나리자 분장을 한 채로 다음 낚시에 참여할 것을 제안한 것. 떠들썩했던 눈썹 공약이 일단락되면서 도시어부들은 게스트 허재와 함께 참돔을 잡기 위해 안면도로 긴급 출조를 떠났다. 하지만 지상렬의 모나리자 분장에 모두가 괴로움을 호소했고, 참돔 낚시는 시작부터 위기에 봉착하며 웃음을 안겼다. 지상렬의 모나리자 분장에 이태곤은 "징그럽다"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고, 이경규는 낚시 내내 "지나리자 때문에 고기가 안 온다"라고 타박하는 등 '욕받이'의 탄생으로 웃음을 안겼다. 거대 조각상과 트로피가 걸렸던 이날 참돔 낚시는 안타깝게 '꽝'으로 마무리되며 다음을 기약했다. 전원이 배지 회수의 위기에 놓였지만 다행히도 긴급 출조였던 것을 감안해 배지 회수는 없던 일로 결정됐다. 도시어부들은 완도로 낚시 여정을 떠난다. 안면도에서 실패한 참돔을 완도에서 과연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시어부2'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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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사' 김대희·김민경, 경종 사망 비화 콩트로 '이해 쏙쏙'

김대희·김민경이 경종 독살에 대한 음모를 웃음으로 표현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천일야사'에서 김대희·김민경은 코믹 사극 '위대한 식史'를 통해 조선시대 20대 왕인 경종의 죽음을 둘러싼 비화를 그려냈다. 김대희는 조선 21대 왕 영조로 분했고 김민경은 경종과 영조를 모신 수라간 상궁을 연기했다. 김민경은 병약했던 경종이 사망하자 간장게장으로 임금을 독살했다는 누명을 쓰게 된다. 김대희는 간장게장을 직접 먹어볼 것을 명했고 김민경은 "음식 가지고 장난치지 않는다"는 소신과 함께 게장을 입에 넣었다. 하지만 인상을 쓰며 목을 움켜잡아 중독을 의심케 했으나 "게 맛있어"라는 환희에 찬 비명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왕위에 오른 김대희는 독살에 위협을 느끼며 매일 악몽을 꿨다. 특히 꿈속에 나타난 김민경이 '조선의 국모가 되고 싶다'며 다가서자 "내가 죽기 전까지 단연코 기필코 맹세코 그런 일은 없을 것이야"라고 속사포 랩을 쏟아내며 웃음을 유도했다. 또한 경종의 친모 장희빈이 등장해 김대희의 입에 감을 집어넣어 의문을 남겼다. 다음날 김대희는 김민경과 겸상하며 간장게장의 맛을 칭찬하며 같이 먹을 것을 청했다. 하지만 김민경은 왕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임금의 손에 들린 젓가락을 입에 넣었고 김대희는 "보기와 달리 상당히 민첩한 구석이 있다"며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김대희는 당시 금기시된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기' 팁을 전한 이유로 김민경을 감금했다. 감옥에서 억울해 하던 김민경은 마지막 주청으로 김대희에게 감을 진상했다. 알고보니 경종의 사망원인은 간장게장과 상극이었던 감 때문이었고 감을 경종에게 올리라고 했던 사람은 바로 김대희였다. 진상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김대희는 "증좌가 있냐"고 반문하며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경종 독살의 진실과 함께 반전을 남겼다. 김대희·김민경은 사극 연기를 통해 역사서에 담긴 경종 사망에 대한 비화를 개그와 함께 풀어내고 간장게장에 얽힌 과거의 식문화를 비롯해 음식 궁합에 따른 의학 정보까지 전하며 월요일 밤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천일야사'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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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매력 듬뿍…" 이미도, 드라마·영화 종횡무진 활약

배우 이미도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동시에 접수한다. 이미도는 21일 첫방송된 JTBC 새 월화극 '18 어게인'과 개봉을 앞둔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으로 안방극장은 물론 스크린 관객들까지 매료시킨다는 계획이다. '18 어게인'에서는 김하늘(정다정)의 친구이자 당당한 매력을 지닌 변호사 추애린으로 활약을 펼친다. 숱한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뼈 때리는 직설을 날리는 그는 솔직 당당 커리어우먼의 당찬 매력으로 또 한 번 신스틸러 등극을 예감케 하고 있다. 29일 개봉하는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에선 뜻밖의 오해로 여고 동창생들과 언브레이커블이 펼치는 전대미문의 대결에 합류하게 된 양선으로 분해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엉뚱하고 예측 불가한 상황 속에서 진지한 연기로 웃음폭탄을 터뜨린다고 해 그의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듯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미도는 팔색조 매력으로 각각의 작품을 풍성하게 만들어내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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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출연 마땅했던 '집사부일체' 사부의 힘

박나래가 카르페디엠을 실천하는 욜로 라이프 전도사로 나섰다. 박나래는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장도연과 함께 일일 사부님으로 출연해 양세형·이승기·신성록·차은우에게 화려한 욜로 라이프의 모든 것을 전수했다. 오프닝부터 "사부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호언장담한 박나래는 "진입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다"며 모두가 부담을 느끼는 사부의 조건에 칼을 대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이 곳에 출연하려면 '30년은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연초부터 섭외 요청이 있었지만 손사래를 쳤다. 그렇게 거절한 건 '그것이 알고 싶다'와 이 프로그램 뿐이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라이프 스타일을 두고 장도연과 제자 유치 경쟁에 나선 박나래는 "나는 카르페디엠이다.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신나게 사는 것이 내 인생"이라고 홍보했다. 또한 목포에서 공수해 온 유명한 빵부터 엄마 손맛이 들어간 무안 양파김치·여수에서 잡아 올린 우럭·보쌈과 보리새우전을 예고해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본격적인 요리에 나선 박나래는 "나는 쉬는 걸 못한다. 일이 없을 때도 꽃꽂이·방송댄스·폴댄스·일본어·디제잉을 배우러 다녔다. 쉬면 자존감이 낮아진다. 대충 먹는 걸 사료라고 생각한다. 나의 자존감과 만족감을 위해 임금님처럼 잘 먹어야 한다. 임금과 거지의 차이는 '내가 나를 어떻게 대접하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로 박수를 받았다.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살면서 박보검도 이승기도 만날 수도 있지만 내가 말하지 않으면 누구도 없다. 대시하고 고백을 하면 0%의 가능성이 50%가 된다"며 과거 양세찬을 향한 짝사랑을 고백한 후 "열렬히 사랑했다. 그런데 양세형 씨가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고 착각했다"고 폭로해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박나래는 특별하고도 확고한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관을 이야기하며 '집사부일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부 패러다임을 제시하는가 하면, 과거 연애사부터 무명시절 에피소드까지 털어놓으며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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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권재관·김민경, 새 코너 '던질까 말까' 선보인다

개그맨 권재관과 김민경이 ‘개콘’에 신선한 웃음폭탄을 투하한다. 권재관과 김민경은 오늘(14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새 코너 ‘던질까 말까’를 선보인다. ‘던질까 말까’는 분노유발자 권재관에게 유쾌, 상쾌, 통쾌한 복수를 하며 안방극장에 시원한 사이다를 전한다. 막말을 뱉는 직장 상사, 미운 말만 골라서 하는 배우자, 약자를 괴롭히는 비겁자 등 사람들의 스트레스 유발자를 호되게 혼내주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극강의 얄미움을 자아내는 권재관의 능청스러운 악역 연기에 분노가 한계치까지 올라갔다가도 김민경, 박대승, 이재율의 신명나는 앙갚음이 10년 묵은 체증을 내려가게 한다. 뿐만 아니라 통쾌한 복수 직전, “던질까 말까~”라는 중독성 진한 멜로디까지 더해져 재미를 배가 시킨다. 전 출연진의 귀여운 율동과 함께 선사하는 시그니처 음악은 귓속에 맴도는 매력으로 유행어를 예감케 한다고. 이처럼 새 코너 ‘던질까 말까’는 쉽사리 드러내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욕망을 실현해주며 웃음과 통쾌함을 동시에 던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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