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건
연예일반

[차트IS] ‘백패커2’ 첫방, 시즌1 뛰어넘었다…’군 복무’ 이도현 포착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 백종원의 ‘백패커2’가 첫방부터 전 시즌을 뛰어넘었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 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9%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2022년 방송된 시즌1의 첫회 3.9%보다 1.0%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한 시즌1의 자체 최고 시청률 5.3%에 근접한 기록으로, 이제 첫발을 내디딘 시즌2의 향후 시청률 추이에 기대가 모은다.‘백팩커’는 ‘어디든 우리가 가는 곳이 바로 주방’이라는 콘셉트로, 극한의 출장 요리단의 모습을 담는다. 출연진은 장소도 먹는 사람도 생소한 현장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맞춤 음식을 즉흥 조리해야 하는 미션에 도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1을 함께한 백종원과 안보현의 반가운 재회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이수근, 고경표, 허경환이 차례로 등장하며 시즌2 완전체가 드디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정체 모를 차량의 등장이 시선을 모았다. 갯벌 주방에서 시작된 시즌2 첫 출장은 명불허전 클래스를 입증한 즉흥 요리 마술사 백종원 그리고 '백패카'와 함께 한층 더 커진 스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 잘하는 출장 요리단의 '일복 케미' 역시 몰입을 더해준 지점이었다. 2년 만에 돌아온 안보현은 여전히 데코에 진심인 '보테일'로 백종원을 흡족하게 했으며, 깔끔한 칼질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허경환은 재료 손질은 기본, '허가이버'로 거듭난 활약을 보여줬으며 만능 일꾼 이수근은 고령의 어르신들을 챙기는 분위기 메이커로 존재감을 뽐냈다. 고경표는 야외 주방에서 쉴새없이 힘을 쓰며 고군분투하면서도 해맑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출장 요리단에 녹아들었다. 다음 주 방송되는 ‘백팩커’의 예고편에서는 배우 이도현이 복무 중인 공군 군악의장대대로 출장을 떠나는 장면이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백패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7 10:16
연예일반

‘재벌X형사’ 하윤경 카메오 출연…안보현 前여친으로 등장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 배우 하윤경이 카메오 출연한다.15일 ‘재벌X형사’ 제작진은 하윤경의 깜짝 출연 소식을 전하며 주인공 안보현(진이수)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FLEX) 수사기다.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가 하루아침에 경찰이 되어 강하경찰서 강력 1팀에 부임, 돈과 빽만 믿고 활개를 치는 부유층 빌런을 자신이 가진 재력, 인맥, 유명세 등을 총동원해 통쾌하게 응징하며 시청자들에게 대형 사이다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첫 회에 출연했던 김의성을 시작으로 백종원, 유희관, 장규리 등 높은 인지도를 지닌 반가운 얼굴들이 카메오로 출연, 극의 적재적소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 가운데 배우 하윤경이 카메오 릴레이에 동참한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하윤경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하윤경은 ‘재벌X형사’의 6, 7, 8화에 깜짝 출연해 극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특히 하윤경은 극 중 안보현의 전설의 구여친으로 출연, 안보현과 지독한 EX 케미를 뽐낼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에 안보현의 구여친이 과연 어떤 사건과 연관되어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동시에 극 중 얄밉고 킹 받지만 은근히 귀여운 관종 재벌 3세의 구여친 클래스는 어떨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또 안보현과 하윤경의 카메오 인증샷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지독하게 헤어진 EX커플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정하고 훈훈한 모습이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낸다. 이미 전작인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통해 한 차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안보현과 하윤경은 이날 촬영장에서 오랜만에 조우했음에도 검증된 찰떡 호흡을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들의 케미가 ‘재벌X형사’에 탄력을 붙여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한편 ‘재벌X형사’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5화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5 09:12
연예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화제성 첫 1위…'원더우먼' 2위

tvN 주말극 '갯마을 차차차'는 방영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점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19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27일에 발표한 결과다. '갯마을 차차차'는 10회 방송 말미에 김선호, 신민아의 첫 키스신이 방영돼 크게 화제됐다. '설렌다'는 시청 반응이 쏟아졌다. 11회 예고 영상에 주목이 발생했으며, 기대된다는 댓글이 많았다. 김선호와 신민아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와 2위였다. 드라마 2위부터 4위는 9월 3주 차에 첫 방송을 시작한 작품들이 석권했다. 세 작품 모두 첫 방송 주차 대비 화제성 상승했다. 드라마 2위는 SBS 금토극 '원 더 우먼'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44.58% 포인트 오르며 4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2위를 나타냈다. 작품의 유쾌한 스토리와 이하늬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에 네티즌의 극찬이 다수 발생했다. 매 회 예측불허의 스토리를 선보여 만족을 표한 네티즌이 많았으며, 작가의 필력에 호평이 나타났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하늬가 3위, 이상윤이 10위였다. 드라마 3위는 MBC 금토극 '검은태양'으로 전주 대비 30.49% 점수 상승했다. 3회에 방영한 액션신이 크게 화제됐다. 수준 높은 액션신 연출에 극찬이 쏟아졌다. 남궁민의 열연에도 극찬이 많았다. 반면 박하선의 연기와 스타일링이 아쉽다는 의견도 빈번했다. 남궁민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4위를 기록했다. tvN 금토극 '유미의 세포들'은 전주 대비 화제성 8.13% 포인트 오르며 2주 연속 드라마 4위를 유지했다. 힐링 드라마라는 의견 많으며, 세포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등장시킨 것에 신선하다는 평 및 귀엽다는 댓글이 다수 발생했다. 그 외 안영미가 스페셜 성우로 참여한 것에 호평이 많았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김고은과 안보현은 나란히 5위와 6위에 올랐다. JTBC 주말극 '인간실격'은 전주 대비 화제성 25.51% 감소했으나 2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5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 이후 3주 연속 점수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류준열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9위였다. SBS 월화극 '홍천기'는 추석 연휴 기간에 결방하며 전주 대비 화제성 66.24% 포인트 감소 및 3계단 순위 하락해 드라마 6위를 찍었다. 드라마 7위는 tvN 월화극 '하이클래스(전주 대비 화제성 4.39% 증가)', 8위는 KBS 2TV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 9위는 KBS 2TV 수목극 '달리와 감자탕', 10위는 tvN 수목극 '홈타운' 순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9 16:35
연예

'나혼자산다' 안보현, 절친 엑소 세훈과 그림 같은 하루♥

안보현이 절친 엑소 세훈과 함께 캠핑을 즐긴다. 내일(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감성 충만한 낭만 캠핑을 떠난 배우 안보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세훈과의 브로맨스까지 더해진다. 안보현은 전직 복서 출신으로서 야성미 넘치는 복싱 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시에 상남자 이미지와는 다른 소녀소녀한 감성 인테리어와 캠핑 용품을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던 상황. 이번 주에도 '안보현 클래스'를 뽐내며 청춘 감성 가득한 힐링 캠핑을 이어간다. 베테랑 가정주부 못지않은 장보기 스킬과 더불어 캠핑 장인의 레시피로 만든 푸짐한 캠핑요리 한 상을 선보인다. 특히 세훈을 위한 맞춤 여행을 계획, 알뜰살뜰하게 챙기며 국민 악역의 모습을 벗고 다정한 동네 형으로 거듭난다. '어미 새' 같은 스윗함으로 세훈과 애정 가득한 꿀 케미스트리를 터트리는가 하면, 현실 형제와 같은 자존심 대결을 펼쳐 깨알 웃음을 유발한다. 현실 브로맨스뿐만 아니라 심쿵 비주얼까지 뽐내며 금요일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탁 트인 바닷가 앞, 끊임없이 펼쳐지는 두 남자의 그림 같은 장면들이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2 14:43
연예

[인터뷰] 류경수·이다윗 "'이태원 클라쓰'=진정으로 즐겼던 놀이터"

배우 류경수(27)와 이다윗(25)이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이 작품은 두 사람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 도전은 성공적이었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극 중 박서준(박새로이)의 최측근이었다. 류경수는 단밤의 직원 최승권 역을 소화했다. 교도소에서 박서준과 알게 된 사이로 뚜렷한 소신을 가지고 사람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그의 신념에 이끌려 새 삶을 살겠다고 결심했다.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인물이었다. 무엇보다 반전 순수미가 귀엽게 다가왔다. 이다윗은 고등학교 시절 안보현(장근원)의 괴롭힘 속 복수를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견뎌왔다. 자신을 도왔던 박서준과 힘을 합쳐 장가를 무너뜨리는 펀드 매니저로 활약했다. 역습을 위한 구원투수로서 지성미를 뽐냈다. 각기 다른 매력이었지만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이태원 클라쓰'를 빛냈던 두 사람이다.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로 종영됐다. 류경수 (이하 류) "사실 끝난 것에 대한 실감이 잘 안 나다가 어제부터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어제 갑자기 보고 싶어 져서 센치해졌다. 8개월을 함께하다 보니 많이 정든 것 같다. 10회 연속 상승이라고 하길래 정말 잘못 본 줄 알았다. 사랑해줘 정말 감사하다. 돌아다니면 많이 알아본다. 아직은 그런 반응이 그저 신기하다." 이다윗 (이하 이) "우선 너무 좋게 마무리가 되어 기분이 좋다. 시청률도 시청률이지만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정말 잘 뭉쳤다. 정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어떤 의미로 남을 작품인가. 류 "내겐 정말 놀이터 같은 공간이었다. 놀러 가는 기분으로 촬영장에 갔고 정말 즐기면서 촬영했다. 그만큼 같이 웃으면서 연기했다는 말이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준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 이 "제일 잘 된 드라마다. 그러면서도 내겐 도전이었다. 이전에 안 해봤던 느낌의 캐릭터를 시도했다. 헤어스타일이나 옷, 나잇대도 그렇고 모든 게 내가 생각하기에 나와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 슈트를 일상복처럼 입고 다닌 캐릭터는 처음이다." -단밤에 얽힌 추억이 정말 많겠다. 류 "수다를 엄청 많이 해서 웃음을 참기가 힘들더라. 한 명이 웃으면 전염된다. 감독님도 웃고 그랬다. 특히 (김)다미가 웃음이 많고 리액션이 풍부했다. 그게 연기에 잘 녹아드는 것 같다." -최승권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겠다. 류 "귀여운 인물인 것 같다. 어디서나 사랑받을 것 같다. 승권이가 매력적인 부분은 단순한 모습이다. 클럽에서 굉장히 진지하지 않았나. 주변 사람들은 웃었지만 그 사람은 아마 본인이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 게 최승권만의 매력인 것 같다." -어떻게 합류하게 됐나. 류 "드라마 제작되기 전에 웹툰이 연재될 때 봤다. 드라마화가 된다고 하길래 신기했다. 내가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중에서도 최승권을 제일 하고 싶었었다. 꿈이 이뤄졌다.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하다." 이 "김성윤 감독님과 전에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를 같이 했다. 이번에 드라마 준비한다고 미팅하자고 해서 웹툰을 보고 갔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더라. 그런데 감독님이 호진이 역할을 제안했고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더니 연출을 잘할 테니 믿어 달라, 될 것 같다고 해서 도전하게 됐다." -처음 봤을 때부터 잘 될 것이란 확신이 있었나. 이 "원작 웹툰을 봤다. 쭉 읽히더라. 재밌어서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망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근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잘 됐다.(웃음)" -박서준과의 호흡은 어땠나. 류 "연기를 서로 맞출 때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면서 내가 하는 것 다 받아주고 조금도 불편하게 만들지 않는 그런 스타일이었다. 좀 더 편하게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 형한테 많은 것들을 물어봤다. 연기도 그렇고 배우로서의 생활도 그렇고 궁금한 게 많았다. 그때마다 자기 생각들을 세세하게 말해주더라. 따뜻한 형이다." 이 "이런 느낌의 연기를 처음 하는 것이다 보니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이 많았다. 근데 형이랑 붙는 신에서 답을 얻었다. 형이 담백하게 연기를 하더라. 그걸 보고 갈피를 잡게 됐다. 형한테 말하지 않았지만 정말 고마웠다. 덕분에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최종회에 수감된 안보현을 향한 발언이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 "개인적으로 통쾌하다는 느낌보다 이제 내려두고 장근원이라는 이름을 지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났다는 느낌이 더 컸던 것 같다." -'이태원 클라쓰'는 어떤 클래스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나. 류 "각자의 캐릭터가 뚜렷해서 더욱 잘 어울렸다. 안 맞을 것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장사를 한다는 게 흥미로운 지점이었던 것 같다." -주변의 반응은. 이 "일단 드라마 자체가 화제성이 높아 다들 좋아했다. 친구들은 새벽에 노래방 가서 '이태원 클라쓰' OST를 불러 녹음해서 보내고 그랬다. OST를 부르면 다들 새로이가 된 느낌이라고 하더라." 류 "다들 재밌게 봤다고 얘기해줘서 기분이 좋기도 하고 좀 쑥스럽더라. 근데 주변에 스포를 요구하는 분들이 많아 거절하기 바빴다. 어머니부터 해서 뒷이야기를 먼저 알 수 없겠냐는 제안들이 많이 들어왔다. (웃음)" -20대에 이루고 싶은 것은. 현재 꿈꾸고 있는 30대는 어떤 모습인가. 이 "20대에는 더 많이 놀고 싶다. 20대 때 더 많이 많은 걸 경험하고 놀아야 30대에 내가 어떤 모습일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 같다. 지금은 덜 놀아서 잘 모르겠다.(웃음)" 류 "올해가 20대의 마지막이다. 20대 초반엔 배역을 얻으려고 힘들었던 시절 도와준 사람들이 많다. 그 사람들한테 아직은 모자라지만 이젠 베풀고 싶다. 맛있는 것도 사주고 싶고 그렇다. 그럴 때가 된 것 같다. 30대에도 여러 배역을 맡으면서 꾸준하게 연기하고 싶다. 할아버지 될 때까지 연기하는 게 꿈이다. 그러기 위해서 30대에도 겸손하게 꾸준하게 하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2020.03.26 08:00
연예

[리뷰IS] '이태원 클라쓰' 종영, 마지막까지 클래스 다른 박서준♥김다미

'이태원 클라쓰'가 박서준, 김다미가 복수와 사랑 모두 성공하며 해피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21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에는 박서준(박새로이)이 유재명(장대희) 앞에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신과 올곧음의 상징이었던 그가 이를 내려놓은 것은 안보현(장근원)에게 납치된 김다미(조이서)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함이었다. 박서준은 그토록 그리워했던 김다미와 재회했다. "너무 많이 보고 싶었다. 항상 나 때문에 애쓰고 다치고 어떻게 이럴까. 내 머릿속이, 내 마음이 너로 가득해"라면서 "사랑해 이서야"라고 고백했다. 처음으로 김다미의 사랑에 대한 화답을 해준 것이었다. 김다미의 엄마 김여진(조정민)도 만나 두 사람의 관계를 허락받았다. 장가엔 위기가 찾아왔다. 10년 동안 온갖 비리를 저질렀던 장가의 자료를 권나라(오수아)가 경찰에 넘겼다. 수사를 피할 수 없었고 기업은 이대로 유지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유재명은 어떻게 해서든 장가를 지키려고 했지만 이젠 지킬 수 없었다. 이미 기울어진 싸움이었다. 박서준은 장가 합병인수를 추진했다. 유재명이 박서준을 찾아갔다. 그리고 박서준이 대접해준 순두부찌개를 맛보고 맛있다고 평했다. 그리곤 무릎을 꿇고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사과했다. 그토록 그리던 복수의 순간이었지만 그 맛은 씁쓸했다. 그리고 박서준은 "장사꾼으로서 투자 가치를 보고 합병을 추진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연애도 초록불이 켜졌다. 알콩달콩하게 김다미와 풋풋한 사랑을 시작했다. 김다미는 "공허한 내 일상이 사장님을 생각하면 벅차오른다. 고맙다. 사랑한다. 내가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했다. 박서준은 "나도 사랑한다"고 답하며 키스를 건넸다. 복수도, 사랑도 함께 이뤄낸 클래스가 다른 커플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2 07:26
무비위크

'이태원 클라쓰', 드라마 화제성 3주 연속 1위..박서준도 1위

‘이태원 클라쓰’가 화제성 차트를 휩쓸며 차원이 다른 클래스를 증명했다.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의 열풍이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수(3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에서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드라마 부문에서 37.65%의 점유율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에서는 박서준이 1위, 김다미가 2위, 권나라가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태원 클라쓰’의 차트 싹쓸이 기록 행진은 계속됐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뉴스 기사 수와 댓글 수, VON(블로그 및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 수, 동영상 조회 수에서도 압도적 점유율로 1위를 ‘올킬’하는 위엄을 과시한 것. 여기에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공개한 ‘오늘 한국의 TOP10 콘텐츠’에서 역시 1위에 오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배우들의 열연은 각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선을 쌓아 올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인물캐릭터 일간검색어(3월 8일 기준)에서는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당당하게 고백한 마현이(이주영)가 1위, 장가그룹으로 들어가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장근수(김동희 분)가 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어 3위 조이서(김다미), 4위 박새로이(박서준), 6위 장근원(안보현), 7위 오수아(권나라), 8위 김토니(크리스 라이언)까지 순위권에 총 일곱 명의 인물이 이름을 올리며 ‘캐릭터 맛집’의 진가를 발휘했다. 한편, 지난 12회 방송에서는 변함없는 소신과 패기를 장착한 박새로이가 복수를 위한 직진을 다짐했다. “복수 전에 내 행복은 있을 수 없다”는 그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앞서 공개된 13회 예고편 영상에서 장대희(유재명) 회장이 장근수에게 “언젠가 덤벼올 게다, 긴장해”라며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있어 박새로이와 장회장의 아직 끝나지 않은 승부에 궁금증을 더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사흘째 만에 폭발적 반응과 함께 네이버 TV캐스트와 JTBC DRAMA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각각 약 81만 뷰, 213만 뷰를 기록(3월 10일 오전 9시 기준)하며 합산 300만 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 어느덧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이태원 클라쓰’ 신드롬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태원 클라쓰’ 13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10 16:1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