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건
프로야구

KIA팬 유현조, 챔필 마운드에 선다...AG 영웅 시구 릴레이

KIA 타이거즈가 10~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메달리스트를 연속 초청해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10일에는 광주시청 소속 근대5종 전웅태가 시구자로 나선다. 전웅태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AG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종목 간판선수다. 이번 AG에서는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11일에는 여자 골프 대표팀 유현조(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가 시구자로 초대된다. 유현조는 이번 AG 여자 골프 종목에서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 수상 후 인터뷰에서 KIA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유현조는 이날 시구로 선수단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을 예정이다.12일에는 광주 출신의 양궁 국가대표 최미선(광주은행 텐텐 양궁단)과 안산(광주여대)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최미선과 안산은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AG 7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안산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AG에서 메달 2개를 수확했다. 안산은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름을 알린 뒤 2021년 8월 챔피언스필드에서 이미 한 차례 시구를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0.09 13:41
야구일반

비도 막을 수 없었던 농아인들의 야구 열정, 선동열 감독도 '감탄' [IS 피플]

비도 농아인 야구선수들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제14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공동우승으로 끝이 났다. 비록 경기는 끝까지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대회에 참가한 농아인 야구선수들은 빗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축제를 즐겼다. 제14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안산 윌로우즈와 청주 드래곤이어즈의 공동 우승으로 끝이 났다. 안산 윌로우즈는 준결승 1경기에서 전북 데프다이노스에 14-8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고, 청주 드래곤이어즈는 대구 호크아이와의 준결승 제2경기가 우천으로 도중 노게임이 됐으나 추첨을 통해 결승에 진출, 공동 우승팀이 됐다. 2010년 초대 대회 시구자로 시작해 2019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달고 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선동열 대회장은 “농아인 선수들이 이 대회를 위해서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을 텐데 비로 이렇게 취소돼 정말 아쉽다”라면서도 “선수들의 열정을 오랜만에 봐서 좋은 시간이었다. 선수들의 대단한 열정을 앞으로 더 많은 야구팬들이 즐겨볼 수 있도록 대회가 더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안산 윌로우즈의 김권세 선수가 ‘선동열 투수상’을 받았다. ‘선동열 MVP는 청주 드래곤아이즈의 이황호 선수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우수투수상은 김영남(청주 드래곤이어즈)에게, 우수타자상은 김성도(안산 윌로우즈)에게 돌아갔고, 최우수지도상은 장영태 청주 드래곤이어즈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은 안산 윌로우즈의 서승적 감독이 받았다.홈런상은 청주 드래곤이어즈의 이헌규가, 미기상은 대구 호크아이즈의 김건호가 받았다. 페어플레이상은 전북 데프다이노스의 윤영선에게 돌아갔다. 충주 성심학교가 챌린지그룹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김성훈이 베스트챌린지상을 받았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한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OK금융그룹이 지난 2010년부터 후원 중인 대회로, 이번 14회 대회에서는 전국 8개 팀이 참가해 예선을 치렀다. 대상웰라이프와 ㈜보배반점이 농아인 선수들을 위해 올해 새로운 후원사로 추가돼 대회를 더 풍성하게 꾸몄다.선동열 대회장은 "농아인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 서로 간의 배려가 느껴진다. 이들만의 질서도 존재하고, 무엇보다 열정이 대단하다”라면서 “선수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나도 이 선수들을 보면서 항상 배우고 깨닫는다. 선수들의 열정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수원=윤승재 기자 2023.05.27 19:32
프로야구

'벌써 14년째' 선동열 감독의 뜻깊은 후원 "농아인 선수들 열정, 프로 못지 않아" [IS 인터뷰]

“열정만큼은 우리 선수들 못지않구나, 제가 농아인야구대회를 후원하게 된 계기였죠.”‘국보투수’ 선동열(60) 전 야구대표팀 감독은 벌써 5회째 자신의 이름을 걸고 농아인야구대회를 열고 있다. 2010년 제1회 대회에서 시구자로 인연을 쌓은 이후 2019년 10회 대회부턴 ‘선동열배’라는 이름을 붙여 대회를 지원,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14회 대회는 비록 우천으로 도중 취소됐지만, 농아인 선수들과 선동열 전 감독의 열정은 비도 막을 수 없었다. 선동열 전 감독은 이날 ‘제14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 자리를 빛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경기장에 나와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오전 8시엔 준결승 제1경기 전북 데프다이노스 대 안산 윌로우즈 경기가 열렸고, 이어 대구 호크아이즈와 청주 드래곤이어즈의 준결승 제2경기가 치러졌다.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돼 공동 우승으로 대회가 마무리됐지만, 선동열 감독은 빗속에서도 열심히 그라운드를 뛰어다닌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건넸다. 대회 폐회식 후 만난 선동열 전 감독은 “농아인 선수들이 이 대회를 위해서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을 텐데 비로 이렇게 취소돼 정말 아쉽다”라면서도 “그래도 선수들의 열정을 오랜만에 봐서 좋은 시간이었다. 선수들의 대단한 열정을 앞으로 더 많은 야구팬들이 즐겨볼 수 있도록 대회가 더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웃었다. 선동열 전 감독이 농아인야구대회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10년부터다. 선수 시절부터 친분이 있던 최윤 OK금융그룹회장이 농아인야구대회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흔쾌히 시구자로 나서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선동열 전 감독은 “오랫동안 이어진 OK저축은행의 후원 덕분에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나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후원과 관심이 계속됐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농아인 야구 선수들과 인연을 맺은 지 벌써 14년, 선동열 전 감독은 이들의 야구 열정이 볼 때마다 대단하다고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선 전 감독은 “농아인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 서로 간의 배려가 느껴진다. 이들만의 질서도 존재하고, 무엇보다 열정이 대단하다”라면서 “선수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나도 이 선수들을 보면서 항상 배우고 깨닫는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선 전 감독은 “선수들의 열정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라며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많은 야구팬이 수원 KT위즈파크를 찾았다. 선동열 전 감독의 사인을 기다리는 팬들도 많았다. 이를 지켜본 선 전 감독은 대회 주최 측에 요청해 로비에 간이 테이블을 마련, 예정에 없던 팬 사인회까지 하며 팬과 선수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3.05.27 16:21
프로야구

[포토]스승의 날 맞아 은사들의 시구시타

2022 KBO리그 프로야구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스승의 날을 맞아 홍창기의 모교인 안산공고의 이공열 교장과 배상훈 교사가 시구와 시투를 하고 꽃다발을 받은 후 홍창기 오지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2.05.15/ 2022.05.15 14:39
야구

윌리엄스 떠난 KIA엔 뭐가 남았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지난 1일 맷 윌리엄스(56·미국) 감독와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그를 사실상 경질한 것이다. 동시에 이화원 대표이사와 조계현 단장도 함께 물러났다.오프시즌 야구단의 인사이동은 빈번하지만, 감독과 사장·단장이 동시에 물러난 건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현장 책임자(감독)와 관리 책임자(사장·단장)를 구분할 것 없이 KIA가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다는 걸 뜻한다. 모기업 기아가 스스로 실패를 인정한 것과 다름없다.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KIA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윌리엄스 감독의 중도 하차는 외국인 사령탑으로는 ‘첫 실패’ 사례로 남게 됐다. 앞서 KBO리그를 거쳐 간 제리 로이스터 감독(2008~2010년)은 만년 하위팀 롯데를 3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로 이끌었다. SK(현 SSG) 지휘봉을 잡았던 트레이 힐만 감독(2017~2018년)은 2018년 KBO리그 최초로 외국인 우승 감독이 됐다.이런 흐름 속에 KIA는 윌리엄스 감독을 데려왔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선임 당시부터 선수 시절 금지약물 복용 의혹으로 비난이 크게 일었지만, 그와 KIA 구단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게다가 KIA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매우 파격적인 결정을 했다. 퓨처스(2군) 감독직을 없애고, 윌리엄스 감독에게 1군과 2군 운영권을 모두 맡긴 것이다. 당시 KIA는 “윌리엄스 감독에게 선수 육성 책임까지 부여, 1군과 퓨처스 선수단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보통 1군 경기는 감독의 리더십으로, 퓨처스 운영은 구단이 만든 시스템으로 끌어간다. 단기 성과를 내야 하는 감독에게 미래를 위한 육성 책임까지 지운다는 건 사장·단장의 의무를 저버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조계현 단장이 최근까지 마무리 캠프를 지휘한 만큼 그의 사퇴는 모그룹이 내린 경질 결정이라고 보는 시선이 대부분이다.2019년 KIA는 62승 80패 2무(7위)에 그쳤다. 윌리엄스 감독이 지휘봉을 처음 잡은 지난해엔 승률 5할(73승 71패, 6위)을 넘겼으나, 올 시즌엔 일찌감치 가을야구에서 탈락(9위·58승 76패 10무)했다. 성적도 나쁜데 ‘홀드왕’ 장현식의 사흘간 4연투, 신예 선수 육성 및 기용 등으로 논란만 일으켰다. 윌리엄스 감독에게 기대한 선진 야구가 아닌 ‘올드스쿨’ 같다는 부정적 시선이 뒤따랐다.그렇다고 KIA의 부진을 윌리엄스 감독에게만 책임을 지울 순 없다. 올해 에이스 양현종은 미국으로 떠났다. 팀 전력이 약화한 가운데, 외부 FA(자유계약선수) 영입은 전혀 없었다. 구단이 주도한 트레이드와 방출 선수 영입만 잇따랐다. 외국인 투수 에런 브룩스는 대마초 성분이 있는 전자담배를 구입으로 퇴단, 한동안 외국인 투수 없이 시즌을 치렀다.선수 구성과 관리 책임은 구단에 있다. 전력이 계속 빠져나가는데 보강책은 전혀 없었다. 구단은 윌리엄스 감독 뒤에 숨어 있었다. 오죽하면 시구하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은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이 “타이거즈 팬으로 바람이 있다. 구단주님께서 FA를 영입해 줬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게다가 올 시즌 중반 이후 윌리엄스 감독과 구단(사장·단장)의 불화설이 흘러나왔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갈등은 봉합되지 않았다. 1군은 물론 2군 운영의 전권을 가진 외국인 감독이 물러났다. 그를 방패 삼았던 이들도 떠났다. 그 자리엔 투수 혹사와 타격 부진으로 상징되는 KIA의 상처만 남았다.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oongang.co.kr 2021.11.03 08:10
야구

관중 뚝 떨어졌다...야구팬 사라지는 소리 들린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방만한 모습에 야구팬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음주운전까지 터졌다. 아울러 13년 만의 올림픽에선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그 여파가 관중 수치에 직접 드러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두기가 4단계로 올라가면서 후반기 첫 경기였던 지난 10일부터 수도권(잠실·고척·인천·서울)과 창원, 대전, 부산 구장은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다. 광주와 대구구장만 30%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광주구장은 4178명, 대구구장은 7033명이 들어차야 만원이 된다. 그런데 지난 10일 광주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관중 수는 836명에 그쳤다. 전체 허용된 관중석의 20%만 채웠다. 약 한 달의 휴식기가 끝나고 열린 첫 경기지만 관중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지난달 11일 광주에서 열린 KT 위즈와 KIA 경기 관중 수는 1546명이나 됐다. 한 달만에 반토박이 난 것이다. 지난 11일 한화와 KIA 경기에선 1853명으로 전날보다 관중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날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안산이 시구자로 나왔다. 올림픽에서 슈퍼스타가 된 안산을 보러 온 관중들이 많았다. 대구구장도 마찬가지다. 현재 7033명 관중이 입장할 수 있는데, 11일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는 2433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1일 대구에서 열린 롯데와 삼성 경기에 5890명에 입장한 것과 비교하면 역시 절반 이상 줄었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고 야구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던 것과는 정반대다. 당시 올림픽 이후 첫 경기가 잠실(LG-KIA), 목동(히어로즈-삼성), 인천(SK-두산), 대전(한화-롯데) 등 4개 구장에서 열렸는데 평소보다 관중 수가 20% 정도 늘었다. 주말 경기와 같은 열기였다. 온라인에서도 팬이 줄어들고 있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한현희, 안우진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송우현은 음주운전까지 한 사실이 알려진 키움의 공식 유튜브 구독자는 수천 명 줄었다. 사건·사고 없는 구단으로까지 불똥이 튀었다. SSG 랜더스는 올해 모기업이 바뀌면서 공격적으로 온라인 콘텐트를 창출하고 있다. 그중 유튜브에 공들이고 있는데, 최근 구독자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곧 8만명을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최근 일주일 사이 구독자가 100여 명이 빠졌다. SSG 관계자는 "구독자가 갑자기 많이 사라진 건 처음이다. 우리 팀 열혈 팬보다 프로야구 자체에 흥미가 떨어진 일반 야구팬이 구독을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KBO 관계자는 "당분간 대부분 구장이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이라 직접 팬심을 알기는 어렵다. 그러나 뉴미디어 중계 접속자 수, TV 중계 시청률, 야구 기사 조회 수 등의 수치를 보고 팬심을 알아볼 계획이다. 아마 관련 수치들이 전부 떨어져 있을 것"이라면서 "KBO와 구단, 선수들이 다시 팬을 불러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2021.08.12 14:55
야구

'양궁 3관왕' 안산, 11일 광주 KIA-한화전 시구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0)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마운드에 오른다. KIA는 "오는 11일 열리는 한화와 홈 경기에 안산을 시구자로 초청한다"라고 5일 밝혔다. 광주체중-광주체고를 졸업하고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학과(2년)에 재학 중인 안산은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사상 첫 3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처음 도입된 혼성전을 시작으로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날 안산의 시구 지도는 역시나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신인 투수 이의리가 맡을 예정이다. 안산은 이날 등번호 20번이 새겨진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시타는 안산의 모친 구명순 씨가 맡는다. KIA는 "안산은 첫 올림픽 출전에도 불구하고 강한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사상 첫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하며 지역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환희와 감동을 안겼다"면서 "안산의 활약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금빛 시구'로 KIA 선수단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KIA타이거즈는 3회 연속 올림픽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를 시구자로 초청한 이색 기록을 갖게 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개인·단체전) 기보배,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미선·기보배를 초청해 시구 행사를 연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 2021.08.05 17:25
야구

양궁 3관왕 안산, 벌써 시구 섭외 완료…11일 KIA 마운드 오른다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0)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마운드에 오른다. KIA타이거즈는 "오는 11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안산을 시구자로 초청한다"라고 5일 밝혔다. 광주체중-광주체고를 졸업하고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학과(2년)에 재학 중인 안산은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사상 첫 3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처음 도입된 혼성전을 시작으로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날 안산의 시구 지도는 역시나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KIA 신인 투수 이의리가 맡을 예정이다. 안산은 이날 등번호 20번이 마킹된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시타는 안산의 모친 구명순 씨가 맡는다. KIA는 "안산은 첫 올림픽 출전에도 불구하고 강한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사상 첫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하며 지역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환희와 감동을 안겼다"면서 "안산의 활약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금빛 시구'로 KIA 선수단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KIA는 3회 연속 올림픽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를 시구자로 초청한 이색 기록을 갖게 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개인·단체전) 기보배,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미선·기보배를 초청해 시구 행사를 연 바 있다"라고 전했다. 2021.08.05 17:03
야구

케이토토와 SK, 함께 손잡고 스포츠토토 캠페인 진행

케이토토와 SK가 '2018 스포츠토토 건전한 청소년 스포츠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함께 했다.21일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최근 청소년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SK와 함께 '2018 스포츠토토 건전한 청소년 스포츠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 17일 인천 SK-롯데전에서 진행됐다. SK 김광현의 모교인 안상공고 야구부 및 재학생 120여명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고, 김광현도 경기장을 찾은 모교 후배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힘을 보탰다.이번에 초청된 안산공고 재학생들은 '스포츠토토 건전한 청소년 스포츠문화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1루 매표소 앞 등 경기장 곳곳에서 현장을 찾은 스포츠팬들을 대상으로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설문 캠페인을 벌이는 등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또한, 단체 응원도구를 이용해 홈팀인 SK의 응원전에 참여하고, 시구와 시타 그리고 SK선수들과 단체 기념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생생한 스포츠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도 함께 가졌다.케이토토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케이토토에서는 건전한 청소년 스포츠문화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며 "대한민국에 건강한 청소년 스포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케이토토가 항상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2018.06.22 06:00
야구

'김광현 100승' SK, 4일 기념행사…'직접 떡 나눠준다'

SK가 '김광현 100승' 기념행사를 실시한다.SK는 오는 4일 인천 한화전에 앞서 김광현의 기록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5분부터 영상 상영→기념 시상→글러브 구매자 기념사진 촬영→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된다.내용도 정해졌다. 우선 전광판을 통해 100승 달성까지의 과정이 담긴 '100승 발자취 영상'이 상영되고 시상을 실시한다. KBO 기념패는 물론이고 류준열 SK 사장과 민경삼 SK 단장이 트로피와 사진앨범을 전달한다. 앨범에는 김광현의 1승부터 100승까지의 승리 경기 장면들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김용희 SK 감독과 주장 김강민 그리고 김광현의 가족과 열성팬이 차례로 꽃다발을 선물한다.열성팬으로는 김창식(14) 군과 김문경(13) 군이 나선다. 김창식 군은 2009년 김광현의 기부금으로 수술 받아 심장병을 극복했고, 김문경 군은 김광현의 열성팬 자격으로 2014년 9월5일 시구자로 초청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어 글러브 구매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남긴다. 김광현은 100승을 기념해 자신의 등번호와 같은 숫자인 29개의 선수용 글러브를 자비로 제작, 판매 수익금 5600만원과 본인 기부금 5000만원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번 기념 촬영에는 글러브 구매자 중 23명이 참가한다.기념사진 촬영을 마치면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장학금 대상자는 인천 지역 초·중·고교 야구 선수 중에서 인천광역시야구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날 애국가는 김광현의 모교인 안산공고 관악부가 맡고, 시구는 김광현의 여동생인 김나현 씨가 담당한다.경기 전(오후 5시 개문 시작부터) 1루 및 지정석, 멤버십 게이트에서는 김광현의 부친이 운영하는 떡집에서 특별히 준비한 100승 기념 떡을 선착순 1000명에게 배포된다. 김광현 및 가족들이 오후 5시 30분부터 20분간 1루 2층 게이트(GATE 1)에서 입장 관중들에게 기념 떡을 직접 나눠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한편 김광현은 지난달 24일 인천 NC전에서 승리하며 개인통산 100승을 기록했다. KBO 역대 26번째이자 왼손투수로는 세 번째였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6.05.02 10:4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