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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집중호우 이재민들을 위해 1000만원 모금
방송인 안선영이 선행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안선영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선경매로 여러분도 참여하고, 또 제가 개인으로 보태어서 함께 기부금 내보려고 합니다. 그게 바로 #같이의 가치'라는 글귀와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자선 경매를 예고한 바 있다. 안선영은 자신의 애장품들로 구성된 자선 경매를 통해 78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으며, 여기에 자신의 사비로 220만원을 더하여 총 1000만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특히 안선영의 기부는 자신의 애장품들로 경매를 열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기부문화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안선영은 2007년부터 13년간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자선바자회 ‘러브바자’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러브바자’를 온라인 폴랫폼으로 옮긴 ‘온라인 러브바자’를 통해 장애 청소년들의 예체능 장학기금 지원을 후원하는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7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