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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전참시’ 핫하다 핫해…최현석→온유 일상 공개 관심 폭발

‘전참시’가 스타 셰프 최현석과 샤이니 온유의 일상을 공개하며 토요일 밤 색다른 재미를 전달했다.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20회에서는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셰프 최현석과 빛나는 모습으로 돌아온 샤이니 온유의 모습이 그려졌다.먼저 실험적인 요리사 최현석은 현재 운영 중인 레스토랑에 도착하자마자 김선엽 헤드 셰프와 함께 새로운 조합의 메뉴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까르보나라 아이스크림, 고추 모양의 갈비 버거, 열기구 디저트 등 상상을 초월하는 신메뉴를 만들어냈고 주방은 어느새 과학실험실로 탈바꿈돼 놀라움을 자아냈다.애피타이저부터 메인 코스까지 직원들로부터 특이사항을 보고받은 최현석은 ‘오너 셰프’ 다운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장착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미세 저울로 재료 무게를 재보며 요리 과정을 꼼꼼히 체크했고 그 가운데, ‘흑백요리사’에서 마늘을 빼먹어 화제가 되었던 봉골레를 만드는 모습이 흥미를 자극했다.최현석은 레스토랑 오픈 이래로 최대 인원의 풀코스 요리 준비에 나섰다. 그는 간장게장, 국밥, 삼계탕 등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탄생시켰고 특히 ‘흑백요리사’에서 세 가지 장을 이용해 만들었던 스테이크와 한 땀 한 땀 조각하듯 만든 디저트 ‘발레리나’까지 유일무이한 요리들로 보는 눈을 즐겁게 했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장착한 최현석은 손님들에게 직접 요리를 서빙하며 음식을 설명하기도.그런가 하면 최현석은 ‘흑백요리사’ 출연 전부터 인연이 있었던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원투쓰리’ 배경준 셰프를 만나 촬영 비하인드를 깜짝 공개했다. 도전장을 내민 배경준 셰프와의 1:1 대결을 회상하던 그는 “전 회차를 통틀어서 원투쓰리랑 할 때가 제일 후달렸어”라고 밝혔다. 또 김선엽 헤드 셰프에게 “시즌 2 나가야지. 안성재 심사위원 평가받아 봐야지”라며 출연을 독려하기도 했다. 솔로 아티스트로 도약한 샤이니 온유의 일상도 펼쳐졌다. 일어나자마자 목소리 상태를 확인하던 온유는 커피 타임을 가지며 뉴스를 시청하는 등 본인만의 모닝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공간 활용도가 높은 온유의 집에는 옷과 운동기구 등이 배치되어 있었고 운동을 하던 중 돌돌이로 먼지 청소를 무한 반복하며 머리카락 한 올도 허용하지 않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어머니가 해준 밥으로 아침밥을 해결하며 리얼 자취생 모먼트를 발산하던 온유는 ‘1호 아티스트’로 소속돼 있는 새로운 회사에 출근했다. 잠시 후 온유는 추진력이 좋아 솔로 관련 활동 등 단기간에 많은 것을 성사시킨 장문성 매니저와 함께 스케줄 회의를 진행했고, 그 자리에서 대학 축제 스케줄을 확정하기도 했다. 평소 캠핑을 좋아한다는 온유는 19년 전, SM 아카데미로 인연을 쌓은 장문성 매니저와 회사 옥상에서 미니 캠핑을 즐겼다. 직접 고기를 굽는 등 거침없는 요리 실력을 뽐내던 그는 ‘찐친’ 매니저와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며 토크를 이어갔다. 특히 제주도가 고향인 매니저는 제주도에 들를 때마다 자신의 부모님을 챙겨주는 온유에게 고마움을 표해 훈훈함을 더했다.본업 천재 모드를 발동시킨 온유의 첫 솔로 팬 콘서트 백스테이지도 공개됐다. ‘올라!’, ‘스탠드 바이 미’ 등 달콤한 목소리로 현장을 꽉 채운 그는 16년의 내공으로 팬들과 완벽 호흡을 자랑했다.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선 그의 감동적인 하루가 시청자들에게도 행복을 선사했다.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1.5%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셰프 최현석이 섬세한 손길로 조각품을 만들 듯 이색 디저트 발레리나를 만드는 과정이 담긴 장면은 시청률 4.1%까지 치솟으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3 08:40
사회

설 연휴 운전 피로 한방에 날려주는 휴게소 대표 음식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설 연휴를 맞아 모처럼 가족을 만나거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도 빽빽하게 붐빌 전망이다. 한가득 품은 설렘만큼이나 쉽지 않은 귀성·귀경길이 예상된다.한국교통연구원은 20일부터 24일까지 하루 평균 530만명(총 2648만명)이 이동하고, 이 중 91.7%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적어도 한두 번은 휴게소를 들러야 할 상황이 생긴다는 의미다.휴게소는 급한 볼일을 해결하는 장소를 넘어 맛있는 음식과 즐길 거리로 가득한 여행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본지는 여행의 피로를 한 번에 날려줄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음식과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인증샷을 남겨볼 만한 맛집과 카페를 모아봤다. 19일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공식 블로그에 지역별 휴게소의 대표 음식을 소개했다.수도권본부는 서울만남휴게소(부산 방향)의 '맛남애함박꽃스테이크'를 추천했다. 식물성 대체육 함박스테이크에 지역 특산품인 식용 꽃과 새싹을 더했다.주력 메뉴인 '말죽거리소고기국밥'은 포장 판매도 한다. 서울 양재동 말죽거리의 옛 지명을 땄다. 사골의 깊은 맛에 각종 야채와 어우러진 진한 국물은 화학조미료(MSG)를 사용하지 않아 담백하다.구리휴게소(일산 방향)에서는 '흑돼지버섯제육볶음'을 먹어봐야 한다. 제주산 흑돼지와 양평에서 재배한 버섯이 조화를 이룬다. 죽전휴게소(서울 방향)에는 백옥쌀과 영양 만점 재료를 섞은 '용인특산품영양밥정식'이 기다리고 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안성맞춤휴게소(제천 방향)의 '한우불고기비빔밥'을 내세웠다. 안성 특산품인 한우와 쌀이 만났다. 괴산휴게소(양평 방향)에서는 괴산의 명물 표고버섯의 고소한 향을 느낄 수 있는 '표고버섯비빔밥'을 먹어볼 것을 권했다.고급 식당에서나 파는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금산인삼랜드휴게소(대전 방향)의 '전복내장미역국'은 장시간 운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원기 회복과 기력 보충에 제격이다. 전라도는 역시 비빔밥이다. 이서휴게소(순천 방향)의 '콩불고기보리비빔밥'은 식물성 대체육이 각종 야채와 보리밥과 섞여 건강에도 좋다. 전북 특산물인 순창 고추장과 된장으로 만든 강된장을 함께 준다.군산휴게소(서울 방향)의 '울외불고기비빔밥'에는 임금님 밥상에도 올랐던 고급 밑반찬인 울외가 들어있다. 울외는 군산과 정읍에서 대부분 생산되며, 일본에서는 주로 절임으로 먹는다.경상도 휴게소는 매콤하고 든든한 음식이 주를 이룬다. 경주휴게소(부산 방향) '천년한우소고기국밥'은 경주산 표고버섯과 애느타리로 맛을 내고 고기 육수를 2시간 이상 우려내 깊은 맛을 자랑한다. 진영휴게소(순천 방향)의 '장군차뚝배기갈비찜'은 김해 축산물 주산단지에서 신선한 고기를 공수해 최상의 레시피로 조리한다. 강원도 휴게소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홍천강휴게소(춘천 방향)의 '얼큰황태순두부주물솥밥'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쌀로 지은 밥과 홍천 백태로 만든 순두부를 푹 끓여 완성한다. 치악휴게소(부산 방향)에서는 원주 토토미로 만든 옹심이와 곤드레나물이 매력적인 '산나물만두감자옹심이'를 먹어봐야 한다.이 밖에도 도로공사는 지난해 전국 휴게소의 162개 음식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시식 평가를 거쳐 24개의 대표 음식을 선정했다.각 지역 본부가 꼽은 음식 외 예산휴게소(대전 방향) '한방돼지국밥', 사천휴게소(순천 방향) '새싹삼남해흑마늘돈까스', 곡성기차마을휴게소(순천 방향) '들깨토란탕', 여주휴게소(인천 방향) '여주느타리버섯크림우동', 입장거봉포도휴게소(서울 방향) '콩고기된장찌개' 등이 목록에 올랐다. 휴게소를 지나 고향이나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인기 맛집·카페도 살펴봤다.내비게이션 '티맵'을 운영하는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추석 연휴에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식당과 커피숍을 공개했는데, 주로 경기도와 강원도에 몰려 있다.화성 혜경궁베이커리와 속초 청초수물회속초본점, 춘천 통나무집닭갈비본점, 강릉 동화가든본점은 티맵에 목적지로 설정해 실제 방문한 차량이 3000대를 넘었다. 혜경궁베이커리는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웅장한 건물이 인상적이며 주변 산책을 하기 좋은 화성의 명소다.카페는 인천 조양방직과 고성 바다정원, 인천 포레스트아웃팅스송도점이 3000대가 넘는 차량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양방직은 소금빵으로 유명하며 레트로한 장식품 등 볼거리가 많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20 07:00
연예

김수로 "부유했던 어린 시절.. 父 한우 360두 갑부" (백반기행)

배우 김수로가 유년 시절 "둘째가는 부자 집안이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김수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수로는 허영만과 안성 식도락 여행을 즐기며 고향 안성에서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안성 장의 소머리 국밥을 먹으러 간 두 사람. 허영만이 "안성 국밥을 많이 먹어봤냐"고 묻자 김수로는 "저는 거의 한우 국밥을 먹었다. 우리 집도 농장을 했는데 한우만 360두를 키웠다"고 밝혀 허영만을 놀라게 했다. 김수로는 "아버지가 안성에서 재산세 2등으로 내시고 그랬다. 수확 시기에는 일하시는 분 열다섯 분이 오셨다. 사랑채에 며칠 묵고 그러셨는데 코 고는 소리가 장관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아침 식사 준비하려고 어머니랑 할머니하고 아주머니들이 일찍 일어나셨다. 마당이 일꾼들 음식으로 가득 찼었다. 수확 시기에는 그랬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수로의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면서 가세가 기울게 됐다고. 김수로는 폐암으로 46세에 돌아가신 부친을 떠올리며 진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이 화제를 모은 뒤 김수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성시가 아닌 '대덕면 2위'였다. 당시는 안성시가 아닌 안성읍이었다"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이외 다른 부분은 모두 사실이다. 소를 360마리 키운 것도 맞고, 차도 내가 초등학생이던 시절 동네에서 우리 집밖에 없었다. 비디오도 우리 집밖에 없었는데 그거 보고 영화배우 꿈을 꿨다"고 전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0 13:03
경제

외식업계, 가을 시즌 맞아 따뜻한 국물 메뉴 출시 '봇물'

외식업계가 찬바람 부는 가을을 맞아 보양식, 면요리, 찌개 등 다양한 국물 메뉴를 출시해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가을 시즌 신메뉴로 보양식으로 많이 알려진 ‘소양공탕’을 최근 새롭게 출시했다. 소양곰탕은 소 부산물과 함께 우거지, 대파, 마늘, 부추 등을 넣어 보다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비타민, 칼슘 등이 풍부한 소곱창과 소위 등이 들어가 있어 쌀쌀한 날씨에 몸 보양을 위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국수 전문점 제일제면소는 가을 시즌을 맞아 가을 향 그대로 담은 별미 국수 ‘가을송이불고기칼국수’를 선보였다. 가을송이불고기칼국수는 쌀쌀한 날씨에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감칠맛 가득한 고기 육수에 향긋한 송이버섯과 노릇하게 구운 불고기를 고명으로 올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입맛을 돋우는 ‘진한 들기름 메밀면’과 일부 매장에서는 서늘한 가을 날씨에 먹기 좋은 프리미엄 전골인 ‘가을송이 한우국수전골’도 만날 수 있다. 아워홈 프리미엄 푸드홀 브랜드 ‘푸드엠파이어’에서는 가을을 맞아 국물 요리인 ‘해물 짬뽕 순두부찌개’, ‘모시조개 만두 칼제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해물 짬뽕 순두부찌개는 홍합, 오징어, 애호박, 배추 등 각종 해물과 채소를 듬뿍 넣어 시원하고 칼칼한 짬뽕 국물 맛과 부드러운 순두부가 어우러져 해장 메뉴로 안성맞춤이다. 모시조개 만두 칼제비는 가을 제철 재료인 모시조개와 만두, 수제비 등을 넣고 푹 끓여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부쩍 쌀쌀해진 이 시기에는 고객들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찾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외식업계에선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건강한 보양식, 가을 제철 재료를 활용한 특별한 국물 요리를 선보여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09 15:06
연예

·[#여행 어디] 과거로 돌아간 듯…개화기 여행

100년 전, 개화기 시절의 분위기를 느껴 볼 수 있는 곳들이 있다. 그때의 복식을 차려입고, 당시의 먹거리를 즐기며 과거를 여행해 볼 수 있는 곳이다.새것을 뜻하는 '뉴(New)'와 복고를 뜻하는 '레트로(Retro)'의 합성어인 ‘뉴트로(Newtro·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복고)’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개화기 시절로 여행은 더욱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이렇게 젊은 세대에 즐길거리가 된 1900년대 낭만. 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 롯데월드와 선샤인랜드다. 봄꽃과 복고를 한 번에, ‘롯데월드’ 꽃피는 시기, ‘개화기’에 떠나는 시간 여행을 컨셉트로 롯데월드에서는 6월 23일까지 봄 시즌 축제가 열린다. 롯데월드에 들어서자마자 지지 않는 꽃이 만발한 실내가 눈에 들어온다. 따뜻해진 햇볕에 삼삼오오 놀이동산을 찾은 학생들은 꽃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 하지만 화사한 봄꽃보다 더욱 관심을 끄는 이번 봄 축제 ‘개화기’의 메인 이벤트는 역시 과거로 시간 여행이다.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로 향하는 입구 근처에 위치한 ‘픽시매직 살롱’에서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 법한 옷들을 빌릴 수 있다. 여성 옷은 원피스 혹은 투피스, 남성 옷은 양복이 준비돼 있는데, 지금 옷들과 비교하면 태나 분위기가 딴판이다.모자와 당시에 끼던 망사 장갑·레이스 양산이나 부채 등 액세서리도 대여해 준다. 추가 금액이 붙지만 복식만 갖췄을 때보다 훨씬 개화기 분위기가 살아나니, 함께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 신발은 대여해 주지 않으니 느낌을 더욱 배가하려면 미리 맞는 구두나 단화를 착용하고 가는 것도 좋다. 옷차림을 완성했다면, 이제 매직 아일랜드로 나가야 한다. 매직 아일랜드는 메인 브리지부터 매직 캐슬까지 뉴트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과거 서울 거리로 꾸며 있다. 옷까지 갖췄으니 지금부터가 진정한 '타임슬립'이다. 한복집 ‘돌마리포목점’ 가배집(카페) ‘호수 가배’ 음반점 ‘락천 레코드’ 양장점 ‘모던 부티크’ 등 빈티지 상점들이 매직 캐슬까지 이어져 있고, 그 앞은 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이외에도 전차·인력거와 정류소 등 옛 느낌을 재현한 메인 브리지 ‘캐슬로(路)’는 거리 그 자체가 이색 포토 존이었다.하이라이트는 호텔로 탈바꿈한 매직 아일랜드의 상징인 ‘매직 캐슬’이다. 내부를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해 잠실에 최초로 지은 서양식 호텔 컨셉트의 ‘호텔 캐슬’로 재탄생했다. 고풍스러운 ‘호텔 캐슬’은 1층은 컨시어지 데스크가 있는 로비, 2층은 테마 객실, 3층은 라운지 바로 조성됐다.샹들리에와 화려한 커튼으로 럭셔리하게 꾸민 1층은 기마상 데스크, 당시 시대상과 ‘호텔 캐슬’의 역사를 보여 주는 사진 등 다양한 전시 관람까지 가능한 리셉션이다. 2층은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응접실, 화려한 꽃 무늬 벽지와 화장대가 놓인 객실, 벚꽃이 흩날리는 풍경이 보이는 테라스까지 알차게 구성했다.앤티크 의상을 차려입고 3층 라운지 바를 방문하면, 당대 한양의 음주 문화를 즐겨 보고 싶은 기분이 든다. 하지만 이 라운지 바에는 술이 없다. 이곳은 ‘가배(커피)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매직 아일랜드 주요 놀이 시설과 식음점·상품점 간판을 한글 간판으로 바꿔 조선 시대 옛 감성을 불어넣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아는 범퍼카는 ‘박치기쾅쾅’ 귀신의 집은 ‘고슷흐 하우스 귀신-댁’ 롯데월드의 대표 어트랙션인 자이로드롭은 ‘벼랑 끝 의자’다.이외에도 미숫가루 슬러시와 김치전 등 당시 느낌을 한껏 살린 식음 메뉴도 매직 아일랜드에서 시간 여행을 더욱 그럴싸하게 만들어 준다. 시대극 주인공이 돼 볼까, ‘선샤인랜드’ 다음은 논산에 위치한 ‘선샤인랜드’다. 배우 이병헌·김태리 주연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유명세를 타며 관광지로 거듭난 이곳은 글로벌 한류 팬들이 일부러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부지만 1만7830㎡(약 6000평)에 달한다. 여기에 근대 양식의 건축물 5동을 비롯, 와가(기와집) 19동·초가 4동·적산가옥 9동 등 1900년대 초반 개화기 한성의 풍물이 그럴싸하게 재현돼 있어 시대 분위기에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미스터 션샤인’을 촬영했던 세트장이 가장 인기다. 극 중 김태리(고애신)와 이병헌(유진 초이)이 자주 마주치던 다리 아랫길에 나 있는 전찻길, 고애신의 저택, 김민정(쿠도 히나)이 운영하던 호텔 글로리, 추노꾼들이 문을 연 전당포 ‘해드리오’ 등 드라마 명장면에 등장하는 장소를 찾으며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특히 인기가 있는 곳은 ‘호텔 글로리’다. 드라마 촬영 장소이자 선샤인랜드의 시작인 ‘선샤인 스튜디오’는 호텔 글로리부터 시작이다. 내부에는 김민정이 입었던 화려한 드레스와 이병헌·김태리가 주고받았던 뮤직 박스 등 볼거리가 전시돼 있다.2층에는 가배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다. 또 이병헌이 묵었던 304호 방의 테라스에서는 세트장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이병헌이 일하던 집무실도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다. 화려한 장식과 이병헌이 앉았던 책상, 사용하던 집기들까지 온통 신기한 것투성이다. 이외에도 극 중 ‘구동매’ 집과 일식이와 춘식이의 전당포 ‘해드리오’ 한약방, 제물포 거리 등 지나가는 거리마다 드라마 내용을 떠올리게 한다.이곳 역시 의상을 대여해 직접 입어 볼 수 있다. 고애신이 입었던 양장과 쿠도 히나의 드레스를 입으면 너도나도 주인공이 된다. 복식을 갖추고 세트장에서 드라마 속 장면을 재연해 보는 것도 재미다.선샤인 스튜디오 옆에는 1950년대 을지로 모습을 재현해 놓은 세트장이 있다. 미스터 션샤인의 배경과는 다른 분위기다. 전쟁 직후의 삶과 애환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이곳은 국밥집·극장·약국·술집 등 우리 주변 장소들이 시대에 걸맞은 모습으로 꾸며 있다. 이외에도 서바이벌 체험관에서는 BB탄을 사용해 더욱 실감 나는 음향과 함께 시가지에서 실제 전투를 벌이는 듯한 체험도 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4.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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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우리 가족 ‘사계절 호캉스’ 여기 어때

잘 먹고 잘 쉬기! 벨버디어에서 제대로 ‘호캉스’ ‘벨버디어’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전망’을 뜻한다. 모든 객실 정면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남해와 쭉 뻗어 시원한 거가대교가 한 장의 그림 같은 전망을 보여 준다고 해서 '벨버디어'라고 이름을 붙였다. 벨버디어는 방문하는 고객들이 첫눈에 넓게 펼쳐진 남해를 담을 수 있도록 입구 정면을 전면 유리로 설계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우와”를 한 번 외친 뒤, 5층으로 올라가면 로비가 나온다.총 1만4410.27㎡(3만3700평) 부지에 총면적 9만1983㎡(2만7800평) 규모인 거제 벨버디어는 총 470개 객실이 있다. 패밀리 118실과 스위트 227실, 뽀로로 객실 36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프리미엄 리조트 전략에 맞춰 고급형 객실 98실을 배치했다. 프리미엄 객실은 1층의 야외 수영장과 해변으로 동선이 연결된 테라스 객실 28실, 16층 이상의 전망이 좋은 객실 70실로, 프리미엄 회원들은 21층 인피니티풀과 풀사이드 바, 20층 프리미엄 F&B 시설 등을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묵은 방은 18층 프리미엄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다는 플래티늄 객실. 널찍한 거실과 주방, 높이가 낮은 침대와 소파가 동양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브라운 톤으로 된 방이었다. 4인 가족이 푹 쉬고 가기에 안성맞춤인 크기였다. 바다를 보며 목욕할 수 있는 욕조가 마음을 사로잡았다. 테라스로 나가니 바다가 눈을, 파도 소리가 귀를 끌어당기는 ‘벨버디어’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거제 벨버디어의 또 한 가지 특징은 전 객실에서 취사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흔히 인식하는 ‘리조트’의 특징에서 벗어나 있다. 이유인즉, 취사하게 되면 그 냄새가 다음 고객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놀러 나와서도 밥을 차려야 하나” 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여기에 한몫했다. 대신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매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메(Gourmet, 미식가라는 뜻)’라는 식당가가 마련돼 있다. 만화 ‘식객’에서 대구탕 편에 등장한 곳이기도 한 ‘양지바위횟집’, 굴로 유명한 통영의 ‘통영불곰횟집’, 언양불고기 전문 ‘갈비구락부’, ‘수복돼지국밥’ ‘고메밀면’ ‘스완양분식’ ‘다리집’ ‘바람의핫도그’ 등 8곳을 셀렉트다이닝으로 입점했다. 한화호텔&리조트 거제 이지성 총지배인은 8곳의 지역 맛집을 모시기 위해 80곳이 넘는 지역의 맛집들을 돌아다녔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경남 지역 맛집을 탐방한 뒤 양산·부산에서 거제까지, 이미 경남의 ‘테라로사’로 떠오르며 지역 커피로 유명해진 ‘블랙업 커피(웨스트동 4층)’를 즐기니 한 끼가 완벽해졌다. 점심을 고메에서 해결했다면, 저녁 만찬으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로 더 유명해진 이재훈 셰프의 해산물 요리를 즐기면 완벽한 코스다. 벨버디어 웨스트동 3층에 이재훈 셰프가 운영하는 이재훈컴퍼니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사르데냐’가 입점했다. 사르데냐는 바다와 맞닿아 있어 해산물 피자 레스토랑이 즐비한 이탈리아 서부의 한 섬으로,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라는 점과 지역 해산물을 활용하는 음식들이 거제와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을 붙였다. 거제의 싱싱한 해산물을 재료로 만든 이탈리안 요리가 중심인 이곳에서 운이 좋으면 주말에 지방 레스토랑을 돌며 요리한다는 이재훈 셰프의 손맛을 직접 맛볼 수 있기도 하다. 뽀로로·레고·트램펄린까지… 국내 최대 키즈존잘 먹고 쉬었다면 이번에는 놀 거리다. 서울에 ‘스타필드’가 있다면, 경남에는 ‘벨버디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그랜드 오픈은 오는 15일이지만, 지난 1일 프리 오픈부터 입소문이 나며, 숙박이 아닌 키즈카페 등 부대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경남 지역에서 가족 단위 고객들이 몰렸다. "어느 정도였나" 하고 물으니 개천절 공휴일이 끼면서 줄을 서서 시설을 이용해야 했다고 했다.거가대교를 건너 10분이면 닿는 접근성도 호응하는 이유다. 대구에서 1시간 30분, 울산에서 1시간, 진주에서 50분, 부산에서 35분, 여수에서 2시간 남짓하면 닿는 등 경상도와 전라도의 주요 거점 도시에서 아이와 함께 당일치기로 방문하기 좋다. 직접 방문하니 아이들은 신나 엄마와 아빠의 손을 꼭 잡고 이리저리 마음에 드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느라 바빴다. 벨버디어에 있는 어린이용 시설은 ‘뽀로로 키즈카페’ ‘바운스 트램펄린 파크’ ‘브릭 라이브’ ‘마이파파베어’ 등 4개로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기에 충분했다. 가장 인기인 1120㎡(339평) 규모인 바운스 트램펄린 파크는 ‘종일권’을 판매할 정도로 머무는 내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실내형 놀이터’로 조성해 어른과 아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바운스 트램펄린 파크는 1시간에 1만5000원, 2시간에 2만5500원, 종일권이 5만원이며 보호자도 입장료 5000원을 내야 한다. 36개월 미만인 아이는 이용이 불가했고, 시설에 따라 키 제한이 있다. 이용 시간이 기록되는 입장권(팔찌)을 착용하고 아이들은 미끄러지지 않고 안전히 뛰어놀 수 있도록 전용 양말을 신어야 한다. 프리 오픈 4일 차였음에도 이미 트램펄린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들은 물론, 3단 미끄럼틀을 엄마와 함께 내려오고, 높은 곳에서 집라인을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림을 그리고 낙서하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마이파파베어’도 특이했다. ‘드로잉 룸’에서 다양한 색채 도구로 아이들은 직접 벽에 낙서하듯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지도교사가 상주하며 아이들이 그림으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도 하고, 자신이 원하는 색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우리 딸이 좋아하겠다”며 감탄이 나오는 놀이 공간이었다. 바운스 트램펄린 파크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었다면, 뽀로로 키즈카페는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곳이다. 매장 앞에 유모차를 주차해 두고 뽀로로 카페에 입장하면, 아이들이 뽀로로로 가득한 공간에서 모래 놀이·공놀이 등을 할 수 있도록 갖춰져 있다. 또 한쪽에 뽀로로와 함께 물놀이할 수 있는 놀이 시설이 따로 마련됐다. 이 밖에 영국 정통 블록 ‘레고’를 한데 모아 놓은 '브릭 라이브'가 블록 쌓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용 금액은 어린이 기준 1시간 1만2000원, 30분당 추가 요금 5000원을 받으며, 어른은 1만원에 아메리카노가 제공된다.글·사진(거제)= 권지예 기자 2018.10.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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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깨기 스타트" '전참시' 이영자, 고속도로 휴게소 정복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고속도로 휴게소 정복에 나선다.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을 시작으로 지나가는 휴게소마다 대표 메뉴를 하나씩 꼽으며 도장 깨기를 시작한다. 24일 방송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회에는 이영자가 고속도로 휴게소 도장 깨기에 나선 모습이 그려진다. 지방으로 스케줄을 가는 이영자가 고속도로 휴게소를 하나씩 들리며 메뉴를 정복해 나가는 것. 이영자는 아침을 거르고 온 매니저를 위해 "만남의 광장에 죽이는 게 있다"면서 가마솥에 이틀 동안 끓이는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 메뉴를 강력 추천한다. 그녀의 맛 표현을 들으며 매니저는 침을 꿀꺽 삼키고, 곧 '먹바타'로 변신해 한 그릇 뚝딱 비운다.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첫 스타트를 끊은 이영자는 바로 다음 휴게소인 안성 휴게소에만 있다는 '소떡소떡(소시지-떡 꼬치)'을 다음 타깃으로 정하며 하나씩 도장 깨기를 펼친다.이영자가 추천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이색 메뉴들은 무엇일지, 보고만 있어도 침이 꿀꺽 넘어가는 이영자의 에피소드는 24일 오후 11시 5분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3.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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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히트상품③] 스마트카메라 NX미니 外

삼성전자 - 스마트카메라 NX미니삼성 스마트카메라 NX 미니는 커피 한잔 보다 가볍고 동전 지갑보다 얇은 슬림형 미러리스 카메라다. 클러치나 작은 핸드백 속에도 쉽게 들어가서 여성들의 데일리 소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투박하고 무거웠던 DSLR이나 화질이 아쉬웠던 콤팩트 카메라에서 장점은 유지하고 단점은 모두 보강한 여성용 미러리스 카메라다. 삼성 스마트카메라 NX 미니는 그린민트, 핑크, 화이트, 브라운, 블랙의 총 5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민트나 핑크, 화이트 등은 화사함과 깨끗한 느낌을 주고, 브라운과 블랙은 오래도록 질리지 않는 컬러로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또한 디스플레이를 위로 올리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플립온 터치 스크린'과 손을 쓰지 않고도 윙크만 하면 촬영이 가능한 '윙크샷' 등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재미난 기능들로 가득하다. 2050만 화소의 고화질과 9-27mm 전용 줌렌즈도 출시되며 전문성까지 갖췄다. 건영푸드 - 토부리병천순대전국 50여개의 점포에서 병천 순대국밥의 진한 맛을 선사하고 있는 ‘토부리병천순대(대표 전희성, www.tobury.com)’가 창업가의 화제다. 돼지내장중 가장 육질이 부드럽다는 소창을 사용하여 순대의 식감이 부드럽고, 순대당면 대신 잡채당면을 쓰는 것이 토부리병천순대만의 특징. 특히 잡내 없는 뽀얀국물의 100% 국내산 사골육수가 일품인 순대국밥은 여성고객과 어린이들에게도 부담없다. 이 밖에도 순대곱창전골, 순대야채볶음, 토부리감자탕, 토부리해장국 등이 토부리병천순대의 대표메뉴. 한편 부개동 본점은 35평 매장에 중심상권이 아닌데도 하루 평균 250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체인점 가맹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가맹본사는 20년 점포운영의 노하우를 가맹점에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으며, 오픈에서부터 관리까지 완벽하게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슈퍼바이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1688-8470. 인터톡 - 아이센스 통역칩(주)인터톡(www.인터톡.kr)의 '아이센스 통역칩'은 사용중인 스마트폰(안드로이드)에 마이크로SD카드를 삽입하여 16개국 언어로 양방향 음성인식 통역이 가능한 똑똑한 음성인식 통역칩이다. 온오프라인 겸용 음성 입출력 통역기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16개 언어의 양방향 동시 통역이 가능하며, 640만 통 문장을 내장하여 정확도가 높다.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음성 입출력이 가능하며 해외여행 및 출장시, 또는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업종 종사자 등에 유용하다. 또한 이 아이센스 통역칩에는 영어 36권, 중국어 24권, 일어 24권 등 총 84권 회회교재 분량의 교육 동영상이 내장되어 있어 수시로 시청하며 외국어 반복학습이 가능하다. 이제 아이센스만 있으면 길 가다 외국인이 말을 걸어올 때나 해외에 나가서 급히 도움이 필요할 때, 쉽고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문의 1599-1651. 노마세야컴퍼니 - 노마세야 매운갈비찜'노마세야 매운갈비찜(www.nomaseyajjim.com)'이 프랜차이즈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07년 1호점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하여 현재 전국에 13개 매장을 운영중인 노마세야 매운갈비찜은 그 간 언론과 각종 TV프로그램을 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간편한 재료준비', '빠른 조리', '맛'의 3가지 요소를 강조하며 포화상태에 접어든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노마세야컴퍼니 유병삼 대표이사는 "진정한 한국인의 맛을 내기 위해 HACCP인증을 취득한 깨끗한 공장에서 돼지갈비를 매일 공급받는다"며, "찌거나 삶지 않아 쫄깃한 육질을 살리고, 캡사이신 대신 고춧가루로만 맛을 내어 깊은 매운맛을 냈다”며 인기의 비결을 밝혔다. 또한 가맹점에 신선한 식자재를 매일 공급하기 위해 삼립 GFS와 물류계약을 체결하여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문의 1661-5019. 비젼케이 - 소리큐 보청기'소리큐 보청기'가 고가 수입품에 맞서 국산 보청기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방송인 송해를 홍보대사로 내세운 소리큐 보청기는 뛰어난 성능, 심플한 디자인, 실속적인 가격을 두루 갖췄다. 슬라이더식 볼륨 조절장치로 사용자 환경에 따라 조절 가능하며, 인체공학적 설계로 착용시 무게감이 거의 없어서 TV시청, 운동, 업무 처리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 했다. 충전 케이블로 일반 전원코드, 컴퓨터, 자동차에서도 고속충전하여 바로 사용 가능하다. 소리큐보청기 국내 총판인 비젼케이(www.vjk.co.kr)는 신제품 출시계획과 함께 소리큐 보청기의 전문 취급점 및 대리점을 공식 모집 중에 있다. 문의 02-2168-3515. 폴록스 - 동계형 기모폴라티셔츠폴록스(주)(www.PLX24.com)에서 겨울용 기모 반목 폴라티셔츠 5종 세트를 내 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추운 겨울철 등산·낚시·골프·사이클 등 스포츠 레져활동에 안성맞춤인 본 제품은 특유의 기모 안감기술을 적용하여 보온성·방풍성·실용성·패션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블루, 와인, 네이비, 카키, 블랙의 5가지 색상을 1세트로 구성하였으며 외출복은 물론 일상복으로도 손색이 없다. 사이즈는 95, 100, 105가 준비되어 있다. 현재 단독 출시 기념으로 5종 세트를 대폭 할인된 55000원(택배비 2500원 구매자 부담)에 판매하는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문의 1588-4930. 조아기프트 국내 최대 판촉물·인쇄물 온라인 쇼핑몰 조아기프트(주)(대표 김재점, joagift.co.kr)가 업계 최초 온라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하는 혁신사례로 중소기업청이 인증한 ‘2014 메인비즈(MAIN-BIZ)기업’에 선정되었다. 온라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이란 창업자에게 지점 쇼핑몰을 무료로 구축해 주고 본사는 광고지원, 고객 상담 및 디자인 인쇄, 납품까지 모든 업무를 대행해주며 판매수입을 나누는 방식이다. 쇼핑몰 매출의 최고 60~20%가 판매마진으로 높은 마진율과 다량 판매되는 사업의 특성으로 각 지점마다 안정적인 운영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창업비용은 월 10만원의 쇼핑몰 임대료가 전부이다. 문의 02-2029-4949. 프로스탭컨서링 - 접시꽃보쌈남들이 흉내낼 수 없는 특화된 아이템으로 외식창업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접시꽃보쌈(www.kingbossam.co.kr)'이 화제다. 대표메뉴인 '황제해물문어보쌈'은 풍성한 맛 만큼이나 다채로운 비주얼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즉석에서 삶아나오는 따끈한 보쌈에 전복, 새우, 가리비 등 해물을 가득 올리고, 단품으로 28000원에 판매하는 문어까지 더해져 '황제'라는 칭호가 과하지 않다. 특히 해산물과 보쌈을 다 먹을때 까지 온도를 유지하는 특허받은 '황제접시'가 대박메뉴의 비결. 고객들이 처음보는 푸짐한 메뉴와 신기한 접시를 SNS와 입소문으로 퍼나르면서 순식간에 대박집의 반열에 올랐다. 문의 1566-3500. 동의보감농수산 - 곤지암할매소머리국밥㈜동의보감농수산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브랜드 ‘곤지암할매소머리국밥’이 창업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마솥에서 14시간 이상을 고은 진한 육수와 한우 소머리고기를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 한우 소머리고기만을 고집하면서도 6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가격부담을 최소화했고, 다양한 사이드 메뉴뿐만 아니라 내 집처럼 편한 인테리어 역시 인기에 한 몫 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최상의 맛을 추구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져 곤지암소머리국밥의 매출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국밥전문점에 관심있는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문의 1588-3892. 국가대표트럭성실하고 실력있는 중고화물차 매매로 각광받고 있는 중고화물차 매매전문 쇼핑몰 ‘국가대표트럭(대표 최광수, www.korea-car.net)’이 화제다. 2.5톤 트럭으로 부터 윙바디 등 대형화물차까지 대표이사가 직접 꼼꼼하게 검수하고, 직접매입-직접판매로 보다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중고 화물차를 공급하고 있다. 2004년부터 매월 50대이상의 중고트럭 입,출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시세 반영은 물론 직영공업사와 직영할부사 까지 갖추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특장차의 경우 장비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체계적인 성능검사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으며 사후 A.S까지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문의 010-9782-5557. 조앤비FC - 조춘식동갑이네 '조춘식 동갑이네(www.jonb.kr)'의 리노베이션 성공담이 화제다. '조춘식동태탕'으로 시작한 본점은 동태전문점 침체기에 매출이 하락하자 고심끝에 프랜차이즈 메뉴로 취급하지 않던 고급어종 갑오징어를 연구하여 안정된 수급구조를 만들어 냈다. '동갑(동태+갑오징어)전골'메뉴를 개발하면서 시장을 개척하여 지난 6월 ‘조춘식 동갑이네’로 매장 전체를 리노베이션 한 것. 메뉴도 리노베이션하여 갑오징어 요리와 함께 기존 동태요리 인기 메뉴인 동태탕, 동태찜 등을 함께 구성하여 신구 고객을 모두 만족시키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복합메뉴를 선보이면서도 조리의 호환성을 살려 주방은 단순한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다. 문의 02-522-9118. 2014.12.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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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동원국밥'·'양반잡곡죽' 무료 배부 행사

동원F&B가 건강 전통식 컨셉트로 출시한 ‘동원 국밥’과 ‘양반 잡곡죽’을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전역의 직장인, 대학생 등 시민들에게 나눠준다. 동원F&B는 13일 오전 여의도역을 시작으로 18일까지 6일간 명동과 시청, 강남역 등 번화가와 서울대, 중앙대, 경희대 등 대학가 등 18곳을 돌며 게릴라 샘플링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출시한 전통 간편식 컨셉의 ‘동원 국밥’ 4종과 ‘양반 잡곡죽’ 3종 총 1만여 개를 나눠줄 예정이다.‘동원 국밥’ 4종(진설렁탕, 얼큰 장터국밥, 매생이국밥, 콩나물 해장국밥)은 용기에 들어있는 건조밥에 건더기, 액상소스, 끓는 물을 넣으면 서울, 안성, 남도, 전주의 대표국밥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컵국밥이다. ‘양반 잡곡죽’ 3종(전복 잡곡죽, 쇠고기 잡곡죽, 영양 잡곡죽)은 찹쌀과 멥쌀에 보리, 흑미, 현미 등 잡곡을 넣어 구수하고 건강한 즉석죽이다.동원F&B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제품 홍보와 더불어 바쁘고 번거로워 끼니를 대충 때우는 시민들을 위해 건강하고 든든한 전통식 한 끼를 선물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고 전했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10.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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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바우덕이축제, 장생과 공길이 줄타기하는 한마당

아슬아슬 줄타기, 해학 넘치는 죽을판 살판, 신명나는 풍물굿. 청명한 가을 하늘을 통째로 마당 삼아 자유롭게 뛰노는 남사당패가 가을 바람을 타고 찾아온다. 마당놀이의 인기가 부활하고 있다. 마당극을 소재로 한 영화와 뮤지컬에 이어, 세계 일류를 자랑하는 한국의 비보이 공연까지 모티브는 모두 마당극이다. 그 마당놀이의 원류를 찾아가다보면 안성남사당풍물패를 만나게 된다. 장터와 길거리에서 어름(줄타기), 살판(땅재주), 덜미(꼭두각시극), 덧뵈기(탈놀이), 버나놀이(접시돌리기), 풍물 여성마당으로 필부필녀들을 웃기고 울렸던 안성남사당풍물패는 조선시대 최초의 대중예술단이었다. 또한 유일한 여자 꼭두쇠 '바우덕이'는 조선 최고의 연예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내달 2일부터 열리는 안성바우덕이축제는 남사당패와 바우덕이를 주인공삼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매년 5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발돋움했다. 축제는 2일 오후 7시 '곰뱅이 트기'로 문을 연다. 곰뱅이 트기는 축제를 열어도 좋다는 허락을 받는 남사당패의 전통의식. 이어 3일 오후 6시 안성시내 남사당패와 해외 공연단, 관객이 한데 어울리는 '바우덕이 길놀이' 가 흥을 돋운다. 축제가 열리는 5일 동안 안성 강변공원 메인 무대에서는 남사당 여섯마당이 상시적으로 펼쳐진다. 이 중 영화 '왕의 남자'에 대역으로 출연했던 어름산이 권원태와 국내 유일 여자 어름산이 박지나·서주향, 줄타기 신예 김민중이 펼치는 화려한 줄타기 묘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신명나는 공연에 어깨를 들썩이고 난 뒤, 강변공원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 따라잡기 체험으로 흥을 돋울 수 있다. 특히 전통문화 전수자에게 직접 배우는 남사당놀이 여섯마당은 가족끼리 참여하기에 좋다. '몸으로 배우는 풍물놀이' '어름산이 되어보기' '덩덕궁이 악기강습' '구르방방 살판' '덜미인형과 친구되기' '뱅뱅돌이 버나놀이' '얼쑤 탈놀이' 등을 체험하며 안성 강변을 뛰어다니다 보면 남사당이 된 듯 신명이 넘친다. 옛 조선장터 모습도 재현된다. 조선 후기 영·호남과 서울을 연결하는 상업과 교통의 중심지였던 안성장터를 그대로 재현한 장터에서 '안성맞춤'이란 말이 내려올 정도로 유명한 안성유기를 비롯해 한지전·나뭇전·초물전을 직접 볼 수 있다. 도리깨로 콩 털기, 벼 훑기, 새끼 꼬기 등 옛 농가의 추수체험과 가축장터·장터 씨름판 등 생생한 조선 시대 장터도 경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및 단체 예매 문의 02-6012-9630 안성=김영주 기자 ●이동희 안성시장 "내실있는 문화의 도시로 가꾸겠다"- 안성바우덕이축제의 경쟁력은?  "요즘 한국의 비보이가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데, 그 원류가 바로 남사당풍물단이다. 남사당 여섯마당 중 살판이라고 있는데,길거리에서 관객과 호흡하면서 여러가지 장기를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요즘의 비보이 공연과 스타일·내용이 흡사하다. 이런 전통과 현대의 놀이를 조화시켜 축제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여러 문화축제 중에서도 가장 내실 있는 축제라고 생각한다." - 축제 기간 동안 안성 시내가 마당놀이의 무대인가?  "안성은 인구 17만의 작은 도시로 시내도 그리 복잡하지 않다. 축제 기간 동안 안성천변을 중심으로 시내 공터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10월 3일 저녁에서 밤 늦게까지 진행되는 바우덕이 길놀이는 일본의 어떤 마츠리(전통 축제) 못지 않은 퍼레이드가 될 것 같다. 안성 시내 전역을 모두 막고 진행하는데, 벌써 시민 5000여 명이 참가 예약을 해놓은 상태다." - 남사당풍물단을 보존하고 계승하는데 안성시의 노력은?  "예전부터 자연스럽게 후진을 양성하고 있는 남사당풍물 보존회가 있고,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안성시가 운영하는 시립 남사당전수관이 있다. 앞으로는 이런 학교를 세워 풍물단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는 국내의 '쟁이와 장이'를 모두 끌어모아 '대한민국 쟁이들의 축제'를 만들어볼 생각이다."●주변볼거리 ■남사당전수관 매주 토요일 마다 상설공연이 있다. 영화 '왕의 남자' 권원태씨의 공연을 매주 볼 수 있는 곳이다. 주말마다 전국에서 매주 2000명 가량의 가족과 커플들이 모여들어 공연 출연자들과 한덩어리가 되어 신명나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체험교실(참가비 1만원)은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다. 031-678-2931, 상설공연 무료, www.남사당놀이.kr ■ 안성맞춤 박물관 유기를 중심으로 안성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테마 박물관이다. 조선시대 왕가와 민가의 소중한 생활용품이었던 유기의 역사와 제기·반상기·유기의 제작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6가지 특산물과 안성 농업의 과거와 현재를 알 수 있는 향토 박물관이다. 또한 시내에 있는 안성맞춤 유기 공방(031-675-2590)에서는 진품 유기를 구입할 수 있다. 031-676-4652, 9:00 ~ 18:00, 입장료 500원. ■안성 술 박물관 술 박물관은 술과 관련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술의 제작방법과 재료 및 술의 종류를 상세히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장소로 야외 전시관에는 전통주를 빚을 수 있는 부뚜막 시설과 술방(발효,숙성실)이 있어 우리술 빚기 시연과 체험을 할수 있다. 어른들은 과거로의 여행을, 아이들은 색다른 체험과 교육의 장이 된다. 박물관 옆으로 식당도 운영하는데 음식맛이 깔끔하다. 031-671-3903 ●맛집안성은 한우와 국밥·붕어찜 등이 유명하다. 안성맞춤 한우는 송아지 때 고유의 아이디(ID)를 부여받는다. 첨단 시스템에 의해 관리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심 한우'인 셈이다. 안성맞춤 한우촌(031-673-5550, 등심 1인분 3만 2000원)은 2006년 경기도가 선정한 10대 음식점에 선정된 맛집. 이곳의 한우는 '약전한우'라고 하는데 직접 개발한 약제를 섞은 사료로 키운다. 안성장터(031-674-9494, 국밥 5,000원)는 3대를 잇는 국밥집으로 마당에 놓인 커다란 가마솥에서부터 내공이 느껴진다. 1930년대부터 팔아온 진한 국물맛을 선보인다. 2007.09.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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