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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바람의 남자들’ 양지은→이솔로몬, 귀호강 무대 릴레이

‘바람의 남자들’이 추억 여행으로 안방에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바람의 남자들’ 3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2.9%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주와 박창근이 강원도 태백에서 양지은, 솔지, 김동현, 이솔로몬과 함께 버스킹을 선보이는 ‘왕과 노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옛 탄광촌 주거 시설을 복원한 철암탄광역사촌을 따라 걷던 박창근은 광부와 아내 동상을 보며 안치환의 ‘하얀 비행기’를 불렀고, 이내 김성주의 눈시울이 붉어져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장소를 옮긴 김성주와 박창근은 각종 ‘왕’ 타이틀을 가진 특급 게스트들을 소개했다. ‘미스트롯2’의 진(眞) 양지은은 “살이 많이 빠졌지만 노래 실력은 더 늘었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김성주는 MBC 예능 ‘복면가왕’ 초대 가왕 솔지와의 인연을 밝히며 “덕분에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솔지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유명한 ‘통리탄탄파크’를 배경으로 ‘태양의 후예’ OST ‘유 어 마이 에브리띵’(You Are My Everything)을 열창하며 버스킹의 시작을 알렸다. 박창근은 김광석의 ‘나의 노래’를 경쾌한 하모니카 연주와 함께 선보여 흥을 돋웠다. 특히 박창근은 EXID 시절 버스킹 경험이 있다는 솔지의 말에 즉석에서 이솔로몬과 김동현을 호출해 ‘위아래’ 댄스를 선보여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객석에는 ‘국민가수’ 팬이라는 솔지의 어머니와 지인들이 자리해 버스킹의 묘미를 더했다. 이어 솔지는 박지윤의 ‘환상’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가창했고, 양지은은 김윤아의 ‘야상곡’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박창근과 양지은은 ‘바다새’로 흥 폭발 듀엣 무대를 펼쳐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김동현은 김태우의 ‘하이 하이’(High High)를 매력적인 목소리로 소화했고, 이솔로몬은 프랭키 밸리(Frankie Valli)의 ‘Can’t Take My Eyes Off Of You’를 열창해 로맨틱한 음색을 제대로 드러냈다. 삶에 영감을 불어넣은 곡에 대한 게스트들의 토크도 힐링을 선사했다. 양지은은 어린 시절 배운 동요 ‘기차를 타고’를 꼽으며 동요대회 입상 후 20년이 흘러 심사위원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태백의 바람에 영감을 얻은 김성주는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르기 시작했고, 출연자 모두가 목소리를 맞추며 노래에 푹 빠져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후 박창근은 한동준의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을 불러 아련함을 터트렸고, 솔지와 임현정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으로 완벽한 하모니를 완성했다. 양지은은 나래의 ‘호랑수월가’를 선곡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끝으로 이솔로몬과 김동현은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 무대를 펼치며 버스킹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바람의 남자들’은 추억이 깃든 노래들,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어우러진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휴식을 선물했다. 또한 박창근, 양지은, 솔지, 김동현, 이솔로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선곡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전달했다. 한편, TV조선 ‘바람의 남자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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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인교진, 발리서 가족들과 럭셔리 여행中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발리에서 럭셔리 여행 근황을 전했다. 3일 소이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날씨.....하.....3년만에 다시 찾은 물리아는 여전히 너무 좋네”란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이현은 턱을 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럭셔리한 리조트가 눈길을 끄는데, 이 곳은 1박에 55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리조트로 알려져 부부의 재력을 또 한 번 실감하게 했다. 무엇보다 소이현이 지난 2일부터 이곳을 포스팅한 만큼 이틀에 최소 천만원은 넘는 가격으로 여행을 즐기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소이현은 지난 2014년 인교진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특히 남편 인교진은 100억원대 매출의 CEO 아버지를 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아버지 안치환씨는 합성수지 제조업체 S 산업을 시작해 업계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대표 이사 아버지와 함께 사내이사로 이름 올린것으로 알려지며 현실판 재벌 2세로 불리고 있다. 소이현은 현재 MBN 예능 ‘호캉스 말고 스캉스’에 출연해 활약 중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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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불후의 명곡', '개그콘서트' 특집 꾸민다

'불후의 명곡'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개그 콘서트'를 소환한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이 1년 전 폐지된 KBS 2TV '개그 콘서트' 특집을 준비 중이다. '개그 콘서트'는 2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일요일 밤마다 전국민을 웃겼다. 방영 시간이 길었던 만큼 종영 후 '개그콘서트'를 그리워 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이에 KBS가 '개그 콘서트' 동창회를 마련했다. '불후의 명곡' 녹화를 진행하는 공개홀이 '개그콘서트' 방영 당시 사용된 곳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특집에는 박준형, 박성호, 임혁필과 같은 '개그 콘서트' 초창기 멤버부터 유민상, 송중근 등 다양한 선후배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이번 기획은 '개그 콘서트' 멤버들이 단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다는 의미에서 그치지 않는다. 22년 개콘의 역사와 추억에 대해서 얘기할 것이다. 또한 점차 설 곳이 없어져 가는 희극인들의 비애와 애환까지 그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형은 모래시계 OST로 유명한 'Cranes(백학)'을 부를 예정이다. 러시아 내전의 상실감을 다룬 'Cranes(백학)'로 '개그 콘서트'가 사라진 비애를 재밌게 동시에 비장하게 꾸민다. 박성호는 김원준의 '쇼'를 부른다. '개그 콘서트'는 없어졌지만 '쇼는 계속된다'라는 가사를 통해 씁쓸하면서도 희망찬 메시지를 던진다. 송준근은 진성의 '태클 걸지마', 유민상, 송영길, 김수영은 소방차의 '그녀에게 전해주오', 윙크는 펄시스터즈의 '커피 한 잔'을 부른다. 안치환의 '위하여' 등의 무대도 꾸며질 예정이다.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멋진 공연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앞으로 '불후의 명곡' 섭외를 기성 가수에 한정하지 않고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그 콘서트' 특집도 그 일환이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무대면 언제든지 꾸밀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방송을 통해 '개콘'을 그리워 하는 시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방송은 5월 15일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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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MC들 "정우♥김유미 20~30년 뒤가 기다려지는 부부"

배우 정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몇 점 남편?'이라는 질문에 아내 김유미가 전한 답을 공개한다. 정우와 아내의 이야기를 듣던 MC들은 "2~30년 뒤가 너무 기다려지는 부부"라고 감탄한다. 오늘(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이웃사촌'의 주역 정우, 김병철 그리고 찐 이웃사촌인 딘딘, 슬리피와 함께하는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2001년 데뷔 후 다수에 작품에 출연한 정우는 2009년 독립영화 '바람'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스타덤에 올랐고 영화 '쎄시봉', '히말라야', '재심' 등에서 울림 있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영화 '이웃사촌'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웃사촌'에서 정우는 백수가장이자 도청팀장 대권으로 분해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는 활약을 펼친다. 정우는 '이웃사촌'을 널리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홍보 요정'으로 활약 중이다.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정우의 활약에 대중들은 정우와 그의 아내 김유미에게 높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에 정우는 "더러 결혼한 지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라"라며 최근 자신과 아내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를 때마다 김유미에게 듣는 이야기를 공개한다. 두 사람은 2016년 3년 열애 끝에 결혼했고,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결혼 5년 차에 접어든 정우는 몇 점 남편이냐는 질문에 "아내에게 몇 점이냐고 물어보니까 무슨 전반전도 아닌데 점수를 내냐더라"라고 밝히며 스스로 80점 남편이라고 답한다. 이어 "매일 매일 기념일처럼 보내자고 이야기했다"며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정우의 이야기를 듣던 MC들은 "2~30년 뒤가 너무 기다려지는 부부"라고 감탄한다. 또 엄마와 아빠 반반 닮은 5살 딸을 두고 존재 자체가 감동이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천상 '딸바보' 면모를 보여준다. 연기와 영화에 대한 진심,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정우는 이 외에도 "톡도 안 하고 휴대전화도 신경 쓰는 편이 아니다"라며 '응답하라1994' 단톡방을 빠져나온 이유를 들려준다. 아날로그 감성의 소유자답게 담백하고 따뜻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안치환의 '오늘이 좋다'를 열창해 시청자들에게 감성을 선물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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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연계,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조심스런 움직임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하면서 공연업계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말 특수를 앞두고 조심스럽게 활기를 되찾아가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처음 맞는 휴일인 지난 1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공연 프로그램을 재개하고 나들이 인파를 맞았다. 17일, 18일 오산문화재단은 '우리다시가까이, 평화콘서트'를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개최했다. 여행스케치, 동물원 마로니에가 첫날 무대에 올랐고 이튿날엔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한 테너 이동신, 색소포니스트 멜롱키친,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 레이어스, 소프라노 김순영이 라인업을 채웠다. 광주시립발레단은 16일 광주 유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코로나19 극복 힐링 무료콘서트를 펼쳤다. 내달 3, 4일에는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공연 '오월바람' 등을 계획하고 있다. 2020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 중 하나인 '디오 오케스트라' 공연은 2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펼쳐진다. 디오 오케스트라는 김천시립교향악단에서 지휘를 맡고 있는 지휘자 김성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이진상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양천구는 코로나19로 취소되었던 '월간 뮤지크'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마다 양질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28일 양천문화 대극장에서 창작국악그룹 그림의 공연 '환상노정기'가 상영된다. 또 31일과 11월 1일에는 동물원, 안치환, 한동준의 조인트 콘서트 '동준아 치환아 동물원 가자'를 개최한다. 뮤지컬계도 객석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공연을 시작했다. 1990년도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고스트'는 7년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시즌에는 주원, 김우형,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등 원년 멤버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김진욱, 박준면, 김승대, 백형훈 등 실력파 앙상블들이 합류해 완성했다. 창작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2011년 초연 이후 올해 9년째 막을 올리고, '나는 광주에 없었다' 등 5.18 광주 민주화운동 연극을 만들어 온 고선웅 연출의 뮤지컬 '광주'도 공연 중이다. '미스터트롯' 전국투어도 이달 30일과 11월 1일 부산을 시작으로 공연 재개를 알렸다. 11월 6~8일엔 광주를 찾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엔 경기 고양에서 팬들을 만날 전망이다. 노을은 11월 21일 고양을 시작으로 서울, 전주, 창원, 광주, 부산 총 6개 지역에서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을 개최한다. 에일리는 12월 고양, 대구, 서울에서 전국 투어 ‘아이 엠 : 커넥티드’(I AM: CONNECTED)를 진행하기로 했다. 혁오는 지난 16일부터 18일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방법: 사랑으로'를 개최하고 팬들과 소통했다. 연말 대목을 앞둔 공연계가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는 "대면 공연과 함께 코로나 19 이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언택트 공연, 차에서 즐기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 등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고 준비한다. 코로나 19 사태가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모든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하며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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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는 음흉해졌다"…안치환, '아이러니'로 위선 비판

가수 안치환이 진보진영의 위선을 노래로 비판했다. 안치환은 7일 발매한 신곡 '아이러니'를 통해 "눈 어둔 권력에 알랑대니/ 콩고물의 완장을 차셨네/ 진보의 힘 자신을 키웠다네/ 아이러니 왜이러니 죽쒀서 개줬니/ 아이러니 다이러니 다를게 없잖니/ 꺼져라 기회주의자여"라는 노랫말로 자신의 생각을 펼쳤다.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단독으로 완성한 안치환은 "세월은 흘렀고 우리들의 낯은 두꺼워졌다. 그 날의 순수는 나이 들고 늙었다. 어떤 순수는 무뎌지고 음흉해졌다. 밥벌이라는 숭고함의 더께에 눌려 수치심이 마비되었다"면서 "권력은 탐하는 자의 것이지만 너무 뻔뻔하다. 예나 지금이나 기회주의자들의 생명력은 가히 놀라울 따름이다. 시민의 힘, 진보의 힘은 누굴 위한 것인가? 아이러니다"라고 곡을 설명했다. 안치환은 또 "리는 내 편 네 편을 가르고 싸우고 있지만, 진짜 적은 어느 편에 있기보단 양심과 정의 밖에 있다고 믿기에 아직도 노래 자유는 유효하다"라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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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청춘 콘서트, '우한 폐렴' 감염 위험으로 공연 연기

the청춘 콘서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여파로 공연을 미룬다. 29일 주최 측은 "2월 1일로 예정되어 있던 민중가요 소환 콘서트 the청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관람객과 출연진 안전을 위해 연기되었다. 상반기 중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확정 일정은 차후 웹사이트와 페이스북과 네이버 포스트로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해당 콘서트에는 안치환과 자유, 노브레인, 노찾사, 육중완밴드, 손병휘, 시적화자, 아카시아, 우리나라, 타카피, 유성은, 박시환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국내 최대 민중가요 콘서트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부득이한 공연 취소에 관계자는 "본 공연을 예매하신 관람객 분들께 10일 이내에 환불을 처리드리도록 하겠다. 무통장 입금하신 분들께는 환불 계좌 수령을 위해 연락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3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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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빠른 발걸음으로' 윤상·서현, 평양공연 합동연습 참석

가수 윤상, 이선희, 서현이 평양공연 연습실로 들어갔다. 경호원의 안내 속에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이들은 28일 오후 서울 모처의 한 연습실에서 밴드 위대한 탄생과 함께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사전연습을 진행한다. 예정된 시간에 맞춰 약속 장소에 도착한 윤상, 이선희, 서현은 빠르게 연습실로 들어갔다. 조용필은 미리 도착했으며, 탁현민 행정관도 사전연습에 동참했다.관계자에 따르면 사전연습은 일정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평양공연에 오르는 모든 가수가 참여하는 것은 아니며, MR을 사용하기로 한 가수들은 사전연습에 참여하지 않는다.평양공연 제목은 '봄이 온다'로 정해졌으며 4월 1일과 3일 북한 평양 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두 차례 열린다. 조용필은 김정일 북한 전 국방위원장의 생전 애창곡인 '그 겨울의 찻집'을 비롯해 '친구여', '꿈', '모나리자' 등을 부를 것으로 전해진다. 이선희는 북한에게도 익숙한 'J에게', '아름다운 강산', '알고싶어요' 등을 준비 중이다. ,MC를 맡은 서현도 노래를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 최진희는 '사랑의 미로', 윤도현밴드(YB)는 한반도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의 거리(1178㎞)를 뜻하는 '1178'을 부르겠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과 '잊지말아요' 등을 부르며 정인은 '오르막길'을 예정했다. 알리는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와 김추자의 '무인도'를 선곡했으며 유일한 아이돌그룹인 레드벨벳은 반주 음원(MR)을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강산에, 김광민 등이 추가 라인업에 합류했다.이번 공연은 다음 달 말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의 사전 행사인 동시에 지난달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방남 공연에 대한 답방 행사로 알려졌다. 1985년 첫 방북공연인 이산가족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 교환 방문과 함께 시작된 남북문화교류행사는 1990년 범민족통일음악회, 1998년 리틀엔젤스 공연과 윤이상통일음악회, 1999년 평화친선음악회와 민족통일음악회, 2001년과 2002년 김연자 단독공연, 2002년 남북교향악 연주회와 MBC 평양특별공연, 2003년 통일음악회, 2005년 조용필 단독 콘서트 등 평양에서만 10차례가 훨씬 넘는 공연이 열렸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김진경기자 2018.03.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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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평양공연 통제보안 속 사전연습…윤상·조용필·이선희 참석

우리측 예술단이 합동연습을 진행한다. 예술단장 윤상을 필두로 조용필, 이선희 등 국보급 가수들이 함께 한다.28일 오후 서울 한 연습실에서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사전 연습이 예정됐다. 오전부터 연습실 근처 보안이 강화돼 출입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이날 사전연습에는 밴드 위대한 탄생과 협업이 필요한 일부 가수들만 참석한다. 라이브 밴드가 아닌 MR을 사용하기로 한 가수들은 사전연습에 참여하지 않는다. 오후 5시부터 조용필·이선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전연습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도 함께 전체적인 공연 구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조용필은 김정일 북한 전 국방위원장의 생전 애창곡인 '그 겨울의 찻집'을 비롯해 '친구여', '꿈', '모나리자' 등을 부를 것으로 전해진다. 이선희는 북한에게도 익숙한 'J에게', '아름다운 강산', '알고싶어요' 등을 준비 중이다. 최진희는 '사랑의 미로', 윤도현밴드(YB)는 한반도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의 거리(1178㎞)를 뜻하는 '1178'을 부르겠다고 밝혔다.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과 '잊지말아요' 등을 부르며 정인은 '오르막길'을 예정했다. 알리는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와 김추자의 '무인도'를 선곡했으며 유일한 아이돌그룹인 레드벨벳은 반주 음원(MR)을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강산에, 김광민 등이 추가 라인업에 합류했고 서현은 MC를 맡았다.평양공연 제목은 '봄이 온다'로 정해졌으며 4월 1일과 3일 북한 평양 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두 차례 열린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3.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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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금조, 13일(오늘) '미워도 사랑해' OST '내가 만일' 공개

나인뮤지스 금조가 '미워도 사랑해' OST 다섯 번째 주자로 합류한다.나인뮤지스 금조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KBS2 일일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OST '내가 만일'를 공개한다. '내가 만일'은 안치환 원곡의 '내가 만일'을 금조만의 색깔로 새롭게 재해석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힐링송으로 재탄생됐다.보사노바풍의 리듬에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연주와 함께, 금조의 보컬은 듣는이에게 사랑의 달달함을 선사한다. 금조의 맑고 깨끗한 음색을 돋보이게 하는 감각적인 피아노 연주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또한, 이 곡은 300곡이 넘는 OST 곡을 작곡하며 수지, 알리, 수란, 홍진영, 폴포츠, 스틸하트 등의 가수들과 작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곡 활동을 펼쳐 온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와 감각적인 선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 구희상이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해 심혈을 기울였다.금조는 가요계 대표 '모델돌'로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걸그룹 나인뮤지스 메인보컬로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다. 더욱이 지난 10월 드라마 '보그맘' OST '러브스토리'를 통해 데뷔 후 첫 OST이자 솔로곡에 도전하며, 여성 보컬리스트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금조가 이번 신곡 '내가 만일'을 통해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소재로 한 휴먼가족 드라마로 인피니트 멤버 겸 배우로 활동중인 이성렬을 비롯해 표예진, 이동하, 한예린, 송옥숙 등이 출연중이다.김연지 기자 2017.12.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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