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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숙’ 감동 더한다..정승환, 세번째 OST 주자로 29일 ‘숨’ 발매 [공식]

가수 정승환이 참여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세 번째 OST가 29일 발매된다. 이날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실력파 보컬리스트이자 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세 번째 OST 주자로 참여했다. 정승환이 가창한 ‘숨’은 특유의 감정선과 부드러운 보이스로 몰입감을 더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닥터 차정숙’ OST Part.3 ‘숨’은 끝없는 선택의 연속과 그 선택을 붙잡는 무거운 책임감들로 가득한 어른이 사는 현실 앞에 미처 자라지 못한 마음속 아이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스스로에게 숨을 불어 넣으며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주인공의 의지를 따뜻하게 담아낸 곡이다. 몽환적이고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여 점차 풍성한 스케일로 다이내믹해지는 리듬에 정승환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지며 내면의 아이를 위로한다.‘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다.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에서 '왕년'에 잘나가던 닥터 차정숙으로 각성한 '정숙'치 못한 스캔들이 유쾌한 웃음과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닥터 차정숙’ OST Part.3 ‘숨’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닥터 차정숙’은 매주 토, 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9 15:19
뮤직

안테나, 가정의 달 맞이 '2022 시즌그리팅+수익금' 기부

안테나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안테나가 가정의 달을 맞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아름다운재단에 수익금 및 2022 시즌그리팅을 전달했다. 안테나는 지난해 12월 전 아티스트가 참여한 첫 번째 공식 시즌그리팅인 ‘2022 시즌그리팅’을 출시,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를 약속한 바 있다. 안테나는 2022 시즌그리팅 수익금 전액과 추가 기부금 총 3000만 원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 안테나의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생계비 및 교육비 등 건강한 성장 및 발달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한 안테나는 아름다운재단에 2022 시즌그리팅 약 1000개를 전달하며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이는 아동청소년 문화 지원사업과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지원 사업을 위해 전달될 계획이다. 안테나 측은 “가정의 달 및 어린이날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작지만 따뜻하고 의미 있는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문화와 예술을 풍부하게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좋은 사람, 좋은 음악, 좋은 웃음’을 모토로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온 안테나는 계속해서 다채롭고 선한 프로젝트로 대중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활약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03 22:28
연예

[인터뷰] 페퍼톤스 "유희열 사장님, 칭찬 격하게 해준다"

약 4년이 걸렸다.그룹 페퍼톤스(신재평·이장원)가 새 앨범을 내는데까지 걸린 시간이다. 디지털 싱글 형태의 음원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지만 페퍼톤스는 트렌드를 쫓지 않는다. 충분한 시간 속에서 묵묵히 자신이 하고자하는 음악을 한다. 페퍼톤스가 최근 발매한 정규 6집 '롱 웨이(Long wqy)'와 함께 긴 여행에서 돌아왔다. 타이틀곡은 '긴 여행의 끝'. 4집 수록곡 '행운을 빌어요' 속편이다. 멀리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온 사람의 이야기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이번 앨범엔 페퍼톤스의 음악적 고민과 그 속에서 만들어낸 변화가 가득 담겼다. 기존의 음악 스타일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않았지만, '다름'이 존재한다. 전작에선 페퍼톤스의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이번엔 곡마다 가상의 주인공이 있다. 수록곡마다 담아낸 이야기는 다르지만 그러면서도 연속성은 존재한다. 듣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음악이라는 점은 그대로다. -약 4년만에 앨범을 발매한 소감은.신재평(이하 신) "3년 9개월만이다. 오랜만에 앨범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설렌다. 방송이나 라이브 공연은 꾸준히 했찌만 공들여 준비한 앨범을 짠하고 보여드리는 게 오랜만이라 긴장도 된다."이장원(이하 이) "방송도 방송이지만 공연도 단독으로 진행하고, 페스티벌도 해왔다. 하지만 앨범을 오랜만에 선보이는거라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느낌의 곡으로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 -앨범 소개를 해달라.신 "멀리 떠났다가 돌아오는 사람의 이야기다. 타이틀곡은 '행운을 빌어오'의 속편같은 느낌이다. 전작에선 저희들의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엔 곡의 주인공이 각각 이야기 속의 가상의 인물들이다. 그 점이 전작과 가장 큰 차별점이다. BBC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영감을 받아서 쓴 곡도 있고, 소설 등 다양한 곳에서 영감을 받고 상상해서 주인공을 만들어냈다." -소속사 수장인 유희열씨의 반응은.신 "전작과 달라서 좋다는 말을 해주셨다."이 "칭찬을 격하게 해주셨다. 모든 앨범에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 편이긴 하다. 사실 유희열 사장님은 감사하게도 저희 팬을 자처해준 분이라 든든하다. 떄론 채찍질이 필요하긴 한데 항상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이번 앨범에 대한 음악적 성취감은 어느 정도인가.신 "적당한 선을 찾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마 저희 음악을 꾸준히 들어본 분들을 알 수 있을텐데 그동안은 음악이 한 없이 팽창하는 느낌이었는데 4집 부터 변곡점을 겪어서 편곡이 간단해지다가 다섯번째 앨범은 극단적으로 간단하게 냈다. CD와 무대에서 공연할 때 똑같은 사운드를 재연하고 싶어서 화려한 편곡을 많이 거둬냈는데 이번 앨범에선 그 중간점을 찾은 것 같다. 4집~5집의 연장선을 잇는 음반으로 만족한다. -수록곡 '할머니와 낡은 로케트'는 이진아씨가 피처링에 참여했다.신 "진아를 염두에 두고 곡을 만든건 아니었는데 보컬리스트를 찾다가 주인을 찾아가게 됐다. 정규 5집 '하이파이브' 때에도 코러스로 참여해줬다. 당시 엣지있는 목소리를 찾았는데 수소문해서 진아를 찾아냈다. 그때가 'K팝스타' 출연 전이다. 진아가 정말 그렇게 될 줄 몰랐는데 이렇게 한 식구가 됐다."이 "우리가 자부심이 있다. 'K팝스타' 나가기 전에 이미 저희가 진아를 알아봤다는 자부심. 솔직히 'K팝스타' 객원심사에 가서 진아가 참가자로 걸어나와서 깜짝 놀랐다." -요즘 눈여겨 보는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이 "옛날에는 객원 보컬 시스템이 많아서 후배들 중 어떤 분들이 있을까, 어떤 목소리가 있을까 많이 들어봤었는데 요즘에는 그렇진 않다. 그래도 요즘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후디다. 후디 팬이다. 공연을 보고 반했다."신 "밴드 향니의 향니를 언급했다. 창법도 독특하고 개성이 있어서 이번 앨범 때도 고민을 했다. 우리 음악 드럼을 해주는 친구가 향니 밴드 소속이다. 그래서 향니 쇼케이스 때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목소리를 듣고 관심을 갖게 됐다." -예능 출연이 공연이나 앨범 홍보에 도움이 되고 있나.이 "그런걸 바라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 않을까. 공연에 많은 분들이 오는 건 좋은거라고 생각한다. 여름에 클럽 투어를 했을 때 200분 정도 오는데 재평이가 tvN '문제적 남자'를 보고 공연에 온 분들을 손들라고 했는데 의외로 손 드시는 분이 있었다. 엄청 많진 않았지만."신 "3년 9개월의 공백 동안 방송을 열심히 해서 페퍼톤스라는 팀이 그래도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수면 위에 있었던 것 같다." -'문제적 남자'에 같이 출연했던 방탄소년단 RM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컴백 무대를 하는 등 좋은 성적표를 받고 있는 걸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이 "자랑스럽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는지 만나거나 좋은 소식을 들으면 반갑고 좋더라. 만나면 '형 음악 이야기 하고 싶어요'라고 하는 진지하면서도 착한 친구다." -신재평씨는 가정도 이루고 아빠도 됐다. 음악을 할 때 변화가 있나.신 "땡스투를 넣을 수 있었다면 어린이집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썼을 것 같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서 거기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인간성이 앨범에 반영된 것 같다. 사실 영감을 받았다는 다큐멘터리도 아기를 보여주다가 보게 됐다."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이 궁금하다.신 "그 흔한 솔로 앨범 하나 내지 않고, 이견 없이 온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성격이 원만한 편이다."이 "서로 너무 잘 안다. 따로 음악하면 안된다는 걸.(웃음) 음악 만들 때 싸우는데 그래도 일하기 전부터 워낙 친한 친구라서 그런지 금방 또 원만하게 관계가 유지가 된다. 솔로 앨범을 내면 큰일 난다는 거, 망한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인생을 걸고 하고 있다. 둘이 같이 있어서 그나마 멋질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 페퍼톤스가 추구하는 음악은.신 "사실 처음엔 무작정 신나는 노래를 하자는 느낌이었다. 근데 조금씩 우리가 정한 틀에서 완화되는 것 같긴 하다. 기본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위로가 되는 음악을 만들자는 음악을 대하고 접근하는 태도는 같다. 하지만 여기서 더 완화될지도 모르겠다." 김연지 기자사진=안테나 뮤직 2018.06.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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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농민가수' 루시드폴 "한국농업의 희망? 아직은 미약해"

'농민가수' 루시드폴은 올해 마음의 곳간을 두둑히 채웠다. 지난 10월 30일 자정에 2년 준비한 정규8집 앨범 '모든 삶은, 작고 크다'를 발매하고 에세이를 통해 자신의제주생활을 들려줬다. 감귤 농사는 4년만에 무농약 인증을 받는 뜻깊은 성과를 냈다.양배추 포장일로 첫 밭농사를 시작했던 초보농사꾼에서 한국 농업의 미래를 밝힐 든든한 농업인으로 인증을 받았다.투잡을 뛰는 그에게 '어떤 직업이 좋아?'라는 짖궂은 질문을 던졌다. "두 직업 모두끝까지 하고 싶다"며 "나같은 뮤지션은 농부와 같다. 1년 농사 달력이 있듯, 음악작업도 나만의 달력이 있다"며 '농민가수' 타이틀에 딱 어울리는 답변을 내놓았다.루시드폴이 하는 음악 또한 자연친화적이다. 직접 만든 나무 녹음스튜디오에서 녹음해 바람소리, 새 소리, 빗소리 등 자연스러운 울림이 담겼다. 루시드폴은 "농사하면서 음악스타일 바뀐 건지, 내가 내 스스로를 잘 알게 된 것인지 모르겠다. 어떤 사람들은 소리를 만들어내는 걸 좋아하는데 나는 최대한 그대로 담긴 음악을 좋아한다.자연에서 나는 소리처럼 내 음악도 귀를 거슬리게 하지 않는 음악이었으면 한다"고바랐다.-감귤농장 무농약 인증을 축하한다."유기농 전환 중인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1980년대부터 유기농을 하신 농사 선생님밑에서 배웠다. 농사 선생님의 퇴비 레시피를 받아 내가 업그레이드 시켰다. 9~10집앨범 사이엔 유기농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어떤 레시피인가."요즘 가정에서도 많이 쓰는 EM(유용한 미생물군)을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칼슘 퇴비를 직접 만들었다. 농사 선생니은 목초액이나 구연산을 쓰라고 하셨는데 나는 현미식초를 쓴다. 산도를 찾아보니 현미식초 PH가 더 낮아서 화학반응이 더 잘 일어나겠더라. 선생님이 주신 레시피는 산도가 낮다."-한국 농업의 미래가 밝다는 느낌이다."나도 그랬으면 하는데 아직 미약하다. 개인저으론 유기농 비료 광고가 들어왔으면하는 바람이다."-올해는 귤은 없고 에세이로 나왔다."올초부터 귤과 같이 판매해보려고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5월이 되니귤 수확량이 충분하지 않을 것 같았다. 지난해 귤이 풍년이어서 그런지, 귤꽃이 너무안 피더라."-농업과 음악작업을 병행하며 굉장히 바빴을 것 같다."올해 2월 녹음실을 새로 만들면서 3월부터 본격적인 앨범작업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 글쓰고 녹음하고 믹싱하고, 농사 일을 돕다가 다시 돌아와 글 교정을 하고 정신없이 보냈다. 또 안테나 공연도 함께 준비하느라 서울도 왔다갔다하고 미국 공연까지다녀왔다."-녹음 스튜디오를 만든 이유가 있나."앨범 하나가 끝나면 그 다음부턴 다음 앨범을 바로 준비한다. 물론 곡을 직접 쓰거나 하는 건 아니고 이것 저것 쌓아두는 시간을 보내는데 그러면서 나만의 녹음실이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문가는 아니라서, 창고 겸 작은 녹음실로 원하는스타일대로 만들었다. 원래 스튜디오엔 울림이 없는데 나는 자연스러운 울림이 있었으면 해서 나무로 지었다."-녹음은 만족했나."뮤직비디오에도 만드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창한 공간은 아니고 8평 수준의 녹음실이다. 완성해서 불러보니 좋았다. 결과물이 만족스러웠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안테나뮤직 [인터뷰①] '농민가수' 루시드폴 "한국농업의 희망? 아직은 미약해" [인터뷰②] 루시드폴이 사랑하는 세 가지 #가족 #음악 #지금 2017.11.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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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첫방 ‘K팝스타6’, 역시 세 심사위원 갈등 보는 맛이죠

싸움 구경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이라고 했던가. 그래서 ‘K팝스타’가 재미있다.JYP 박진영·YG 양현석·안테나 유희열은 20일 첫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찬스’(K팝스타6)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마지막 시즌으로 만난 세 사람은 남다른 마음가짐이었다.양현석은 “마지막이지만 가장 재미있게 촬영했다. 스태프들에게 편집 잘 되고 있는지 체크할 정도”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대장정의 마지막이라 시원섭섭한 마음이다”면서 “양현석 심사위원의 말문이 트였다. 지금까지는 성공한 돈많은 바보”라고 독설했다.녹화장에서도 셋의 관계는 웃음을 불렀다. 마이클잭슨 ‘Love never felt so good’을 부른 이성은이 양현석의 심사평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답했을 땐 유희열이 박수를 치며 대폭소했다. 박진영이 “지금 내가 신인들하고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한다고 생각해보면”이라고 가정하자, 양현석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막았다.심사할 땐 기싸움으로 이어졌다. ‘한국의 자넷잭슨’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가도와 같은 만장일치로 합격한 참가자들도 있었지만 심사평이 엇갈리는 경우도 많았다.특히 ‘판타스틱 듀오’(판듀)에서 태양과 듀엣을 했던 이서진은 양현석과 박진영의 극과극 심사평을 받았다. 박진영은 “정말 노래 잘 하고 리듬도 잘 타는 건 인정한다. 그런데 잘 하는 것과 새로운 것 중 뭐가 중요하냐 하면 ‘판듀’에서는 잘 하는 것, ‘K팝스타’에서는 새로운 게 더 중요하다. 빤하게 잘 하느니 새롭게 못 부르는 게 낫다. 새로운 걸 하나도 못 봤다”며 불합격을 줬다.반면 양현석은 합격에 손을 들었다. “박진영 성향이 꼬투리를 잡는다는 거다. 원래 소속사 가수 노래를 안 듣는데 ‘판듀’ 무대에 빠져서 10번을 들었다. 박진영의 말에 공감한다. 그러나 잘하는 걸 넘어 아주 잘한다. 이서진이 노래를 잘하는 걸 박진영만 모른다”고 심사평했다. 합격을 준 유희열도 “자기 곡처럼 노래를 소화했다”고 칭찬했다.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리고 걸그룹 디아크로 데뷔한 전민주는 극적으로 합격했다. 유희열과 양현석은 보컬도 춤도 잘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합격을 들었지만, 양현석은 “이번 무대는 정말 최악이다. 4년 전 YG 가고 싶다고 한마디 말이라도 했으면 진지하게 생각해봤을 거다”면서 “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와일드카드를 썼다.세 사람은 웃음과 함께 다정한 혹은 뼈아픈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유희열은 “심사위원으로서 혹은 선배로서 정말 어려운 자리”라면서 “경험 있다고 해서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더 올라갈 수 없다. 용기가 대단하다. 인생이라는 건 알 수 없다”고 애정 어린 말을 더했다. 양현석은 “제작자 입장에서 냉정해야 한다”며 탈락의 이유를 알렸다. 박진영은 이성은 참가자의 심하게 떨리는 손을 보곤 샘김에게 기타를 부탁했다.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즉석에서 한 이성은은 일종의 특혜로 합격을 받았다. 양현석은 “오늘 같은 무대는 없다”며 더 준비해올 것을 당부했다.심사위원들의 티격태격 호흡은 마지막 시즌까지 빛났다. 노래하고 끝나는 무미건조한 진행이 아닌 예능다운 재미가 더해졌다. 예고에선 심사위원들을 감탄하게 하는 출중한 실력자의 등장이 포착됐는데, 한편으로는 세 사람의 갈등을 유발할 신선한 참가자도 기대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1.21 06:43
생활/문화

LG G5, 손 안의 테마파크가 온다... 상상할 수 없었던 즐거운 경험

LG전자가 스마트폰에 새로운 디바이스를 결합해 폰 이상의 카메라와 사운드를 즐기고, 유무선과의 연결로 360 VR·캠를 찍고 롤링봇을 조작할 수 있는 차세대 전략폰 'LG G5'를 선보였다.LG전자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LG G5 데이’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 ‘LG G5’와 ‘LG 프렌즈’를 공개했다.G5의 가장 큰 특징은 폰에 디바이스끼리 결합할 수 있는 ‘모듈 방식’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이용자가 스마트폰 하단부에 위치한 ‘기본 모듈’을 서랍처럼 당겨서 분리, 교체할 수 있다.‘기본 모듈' 대신 ‘LG 캠 플러스’ 또는 ‘LG 하이파이 플러스’ 같은 확장 모듈을 물리적으로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이상의 카메라와 사운드 기능을 경험할 수 있고, 어릴 적 합체로봇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듯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LG 캠 플러스'는 G5에 장착해 마치 DSLR 카메라 그립처럼 사용할 수 있다. 손이 닿는 부분에 가죽 느낌의 패턴과 소프트 필 코팅을 적용해 미끄러지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그립감을 제공한다.이 모듈은 카메라 작동, 셔터, 녹화, 줌인앤아웃 등 별도의 물리 버튼을 탑재, 마치 일반 카메라를 손에 쥐고 찍는 듯한 아날로그식 손 맛을 느낄 수 있다.‘LG 캠 플러스’는 1200mAh 용량의 확장 배터리를 내장해 G5의 기본 배터리 용량을 더하면 총 4000mAh 용량이다. 이용자는 오랜 시간 배터리 걱정 없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LG 하이파이 플러스’는 세계적인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의 ‘B&O PLAY’ 부문과 협업해 만든 32비트 ‘포터블 하이파이 DAC’ 모듈이다. 일반 음원도 원음에 가까운 풍부한 음질로 높여주는 ‘업비트 앤 업샘플링’ 기능을 지원하고 32비트, 384kHz의 고해상도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다.G5는 풀 메탈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주 작은 크기의 컬러 입자를 금속 표면에 부착하는 ‘마이크로 다이징’ 공법을 적용했다.이를 통해 LG전자는 실버, 티탄, 골드, 핑크 등 4가지 세련된 색상을 구현했을 뿐 아니라, 안테나 선이 보이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까지 완성했다. 일반적인 메탈 스마트폰의 경우 수신률 저하, 전파간섭 등의 문제로 띠 형태의 안테나 선이 스마트폰 표면에 드러나있다.G5는 후면의 테두리 부분에 ‘샤이니 컷’을 적용했다. ‘샤이니 컷’은 메탈을 깎아낼 때 절단면을 평면이 아닌 오목한 형상으로 만드는 공법이다. 오목거울처럼 빛이 다양한 각도로 반사돼 사용자는 어느 위치에서나 빛나는 ‘G5’를 볼 수 있다.또 G5는 전면 상단 베젤 부분을 곡면으로 마감한 ‘3D 곡면 글래스’를 적용, 입체감을 높였다. 후면은 양측면 가장자리가 부드럽게 휘어져 손에 잡는 그립감도 뛰어나다.LG전자는 ‘G5’ 모듈 방식의 시각적 요소뿐 아니라, 밀리는 촉각, ‘딸깍’ 소리가 나는 청각 요소까지 고려했다.G5는 후면에 각각 135도와 78도의 화각을 지닌 2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135도 광각 카메라는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약 1.7배 넓게 촬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시야각이 약 120도임을 감안하면 사람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촬영 가능하다.광각 렌즈는 풍경 촬영에 탁월해 일명 ‘풍경 렌즈’라고도 불린다.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배경을 담을 수 있어 광활하게 펼쳐진 자연 풍경 등을 찍을 때 유리하다.LG전자는 ‘G4’부터 적용해온 ‘카메라 전문가 모드’도 ‘G5’에 탑재하고 카메라 관련 UX도 대폭 강화했다.‘줌인앤아웃’ 기능을 추가해 줌아웃 시 78도의 일반 카메라 화각을 넘어서면 광각카메라 모드로 자동 전환돼 135도의 화각까지 볼 수 있도록 했다. ‘팝아웃 픽처’는 2개의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겹쳐 보여주는 기능이다.LG전자는 5.3인치 ‘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에 ‘올웨이즈온’ 기능을 구현했다.올웨이즈온 화면은 가로 27.5mm, 세로 31.1mm의 직사각형 크기로 ‘V10’의 ‘세컨드 스크린’ 면적보다 2배 이상 커 가독성이 높다.올웨이즈온은 화면이 꺼져 있어도 시간, 요일, 날짜, 배터리 상태 등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의 알림 정보를 24시간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준다. 단순히 시간, 날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폰 화면을 켜는 횟수가 하루 150회가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필요하게 스마트폰 화면을 켜고 끄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또 거의 전력 소모 없이 ‘올웨이즈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야외 시인성을 높여 주는 ‘데이라이트 모드’도 탑재했다. ‘데이라이트 모드’는 햇볕이 강한 야외에서 스마트폰을 볼 때 디스플레이 밝기를 최대 850니트(nit)까지 높여줘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기능이다.LG전자는 총 8개의 ‘프렌즈’를 공개했다. ‘LG 캠 플러스’와 ‘LG 하이파이 플러스’는 물리적 결합이 가능하고 나머지 6개는 유선 또는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LG 360 VR’은 G5와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가상 현실(VR) 기기다. 스마트폰을 삽입하는 방식과 달리 유선 연결 방식을 채택, 착용 시 제품 무게가 경쟁제품 대비 약 1/3 수준에 불과한 118g(빛가리개 미포함)이다.이 제품은 960x720 해상도의 1.88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인치당 픽셀수(ppi)는 639로 5인치 QHD 디스플레이(587ppi)보다 뛰어나다. 사용자는 2m 거리에서 130인치 크기의 스크린을 보는 것과 동일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이 제품은 슬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포츠 고글 디자인으로 안경처럼 착용할 수 있다. 다리를 접어 휴대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VR을 즐길 수 있다.‘LG 360 VR’은 구글의 ‘카드보드’에서 제공하는 모든 VR 콘텐트를 볼 수 있다.‘LG 360 캠’은 주변 360도를 찍을 수 있는 카메라로 누구나 손쉽게 가상현실(VR)용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고 구글 스트리트뷰와 유튜브 360에 공유할 수 있다. 립스틱보다 조금 큰 크기의 스틱형 디자인으로 가볍고 휴대가 용이하다.‘LG 롤링봇’은 집안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둥근 원형의 움직이는 카메라다. 보안 및 방범, 반려동물 케어 등 가정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적외선 리모컨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외부에서 집안의 TV나 에어컨 등을 제어할 수도 있다.‘LG 톤 플러스’는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과 기술제휴를 통해 뛰어난 음질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헤드셋이다.‘H3 by B&O PLAY’는 ‘LG 하이파이 플러스’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충실히 경험할 수 있는 이어폰이다.‘LG 스마트 콘트롤러’는 드론 전문 업체 패럿과 협력해 만든 드론 컨트롤러이다. G5와 연동해 드론이 촬영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조그 셔틀 방식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G5는 별도의 세팅 없이도 ‘프렌즈’를 통합해 관리할 수 앱 ‘LG 프렌즈 매니저’를 탑재했다.이외 G5는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20’과 ‘아드레노 530’ 그래픽 처리장치를 적용했다. 또 배터리를 최대 용량의 80%까지 충전하는데 35분 정도 밖에 안걸리는 ‘퀵 차지 3.0’과 '돌비 디지털 플러스'을 지원한다.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G 시리즈’의 5번째 모델인 G5는 마치 손 안의 테마파크 같은 제품"이라며 "G5는 세계 최초로 ‘모듈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프렌즈(디바이스)와 연결해 고객들에게 상상하지 못했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LG G5' 2016.02.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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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디바이스끼리 결합하는 '모듈 디자인' "요거 좀 신기하네"

LG전자가 스마트폰에 새로운 디바이스를 결합해 폰 이상의 카메라와 사운드를 즐기고, 유무선과의 연결로 360 VR·캠를 찍고 롤링봇을 조작할 수 있는 차세대 전략폰 'LG G5'를 선보였다.LG전자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LG G5 데이’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 ‘LG G5’와 ‘LG 프렌즈’를 공개했다.G5의 가장 큰 특징은 폰에 디바이스끼리 결합할 수 있는 ‘모듈 방식’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이용자가 스마트폰 하단부에 위치한 ‘기본 모듈’을 서랍처럼 당겨서 분리, 교체할 수 있다.‘기본 모듈' 대신 ‘LG 캠 플러스’ 또는 ‘LG 하이파이 플러스’ 같은 확장 모듈을 물리적으로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이상의 카메라와 사운드 기능을 경험할 수 있고, 어릴 적 합체로봇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듯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LG 캠 플러스'는 G5에 장착해 마치 DSLR 카메라 그립처럼 사용할 수 있다. 손이 닿는 부분에 가죽 느낌의 패턴과 소프트 필 코팅을 적용해 미끄러지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그립감을 제공한다.이 모듈은 카메라 작동, 셔터, 녹화, 줌인앤아웃 등 별도의 물리 버튼을 탑재, 마치 일반 카메라를 손에 쥐고 찍는 듯한 아날로그식 손 맛을 느낄 수 있다.‘LG 캠 플러스’는 1200mAh 용량의 확장 배터리를 내장해 G5의 기본 배터리 용량을 더하면 총 4000mAh 용량이다. 이용자는 오랜 시간 배터리 걱정 없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LG 하이파이 플러스’는 세계적인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의 ‘B&O PLAY’ 부문과 협업해 만든 32비트 ‘포터블 하이파이 DAC’ 모듈이다. 일반 음원도 원음에 가까운 풍부한 음질로 높여주는 ‘업비트 앤 업샘플링’ 기능을 지원하고 32비트, 384kHz의 고해상도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다.G5는 풀 메탈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주 작은 크기의 컬러 입자를 금속 표면에 부착하는 ‘마이크로 다이징’ 공법을 적용했다.이를 통해 LG전자는 실버, 티탄, 골드, 핑크 등 4가지 세련된 색상을 구현했을 뿐 아니라, 안테나 선이 보이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까지 완성했다. 일반적인 메탈 스마트폰의 경우 수신률 저하, 전파간섭 등의 문제로 띠 형태의 안테나 선이 스마트폰 표면에 드러나있다.G5는 후면의 테두리 부분에 ‘샤이니 컷’을 적용했다. ‘샤이니 컷’은 메탈을 깎아낼 때 절단면을 평면이 아닌 오목한 형상으로 만드는 공법이다. 오목거울처럼 빛이 다양한 각도로 반사돼 사용자는 어느 위치에서나 빛나는 ‘G5’를 볼 수 있다.또 G5는 전면 상단 베젤 부분을 곡면으로 마감한 ‘3D 곡면 글래스’를 적용, 입체감을 높였다. 후면은 양측면 가장자리가 부드럽게 휘어져 손에 잡는 그립감도 뛰어나다.LG전자는 ‘G5’ 모듈 방식의 시각적 요소뿐 아니라, 밀리는 촉각, ‘딸깍’ 소리가 나는 청각 요소까지 고려했다.G5는 후면에 각각 135도와 78도의 화각을 지닌 2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135도 광각 카메라는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약 1.7배 넓게 촬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시야각이 약 120도임을 감안하면 사람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촬영 가능하다.광각 렌즈는 풍경 촬영에 탁월해 일명 ‘풍경 렌즈’라고도 불린다.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배경을 담을 수 있어 광활하게 펼쳐진 자연 풍경 등을 찍을 때 유리하다.LG전자는 ‘G4’부터 적용해온 ‘카메라 전문가 모드’도 ‘G5’에 탑재하고 카메라 관련 UX도 대폭 강화했다.‘줌인앤아웃’ 기능을 추가해 줌아웃 시 78도의 일반 카메라 화각을 넘어서면 광각카메라 모드로 자동 전환돼 135도의 화각까지 볼 수 있도록 했다. ‘팝아웃 픽처’는 2개의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겹쳐 보여주는 기능이다.LG전자는 5.3인치 ‘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에 ‘올웨이즈온’ 기능을 구현했다.올웨이즈온 화면은 가로 27.5mm, 세로 31.1mm의 직사각형 크기로 ‘V10’의 ‘세컨드 스크린’ 면적보다 2배 이상 커 가독성이 높다.올웨이즈온은 화면이 꺼져 있어도 시간, 요일, 날짜, 배터리 상태 등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의 알림 정보를 24시간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준다. 단순히 시간, 날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폰 화면을 켜는 횟수가 하루 150회가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필요하게 스마트폰 화면을 켜고 끄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또 거의 전력 소모 없이 ‘올웨이즈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야외 시인성을 높여 주는 ‘데이라이트 모드’도 탑재했다. ‘데이라이트 모드’는 햇볕이 강한 야외에서 스마트폰을 볼 때 디스플레이 밝기를 최대 850니트(nit)까지 높여줘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기능이다.LG전자는 총 8개의 ‘프렌즈’를 공개했다. ‘LG 캠 플러스’와 ‘LG 하이파이 플러스’는 물리적 결합이 가능하고 나머지 6개는 유선 또는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LG 360 VR’은 G5와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가상 현실(VR) 기기다. 스마트폰을 삽입하는 방식과 달리 유선 연결 방식을 채택, 착용 시 제품 무게가 경쟁제품 대비 약 1/3 수준에 불과한 118g(빛가리개 미포함)이다.이 제품은 960x720 해상도의 1.88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인치당 픽셀수(ppi)는 639로 5인치 QHD 디스플레이(587ppi)보다 뛰어나다. 사용자는 2m 거리에서 130인치 크기의 스크린을 보는 것과 동일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이 제품은 슬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포츠 고글 디자인으로 안경처럼 착용할 수 있다. 다리를 접어 휴대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VR을 즐길 수 있다.‘LG 360 VR’은 구글의 ‘카드보드’에서 제공하는 모든 VR 콘텐트를 볼 수 있다.‘LG 360 캠’은 주변 360도를 찍을 수 있는 카메라로 누구나 손쉽게 가상현실(VR)용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고 구글 스트리트뷰와 유튜브 360에 공유할 수 있다. 립스틱보다 조금 큰 크기의 스틱형 디자인으로 가볍고 휴대가 용이하다.‘LG 롤링봇’은 집안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둥근 원형의 움직이는 카메라다. 보안 및 방범, 반려동물 케어 등 가정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적외선 리모컨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외부에서 집안의 TV나 에어컨 등을 제어할 수도 있다.‘LG 톤 플러스’는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과 기술제휴를 통해 뛰어난 음질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헤드셋이다.‘H3 by B&O PLAY’는 ‘LG 하이파이 플러스’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충실히 경험할 수 있는 이어폰이다.‘LG 스마트 콘트롤러’는 드론 전문 업체 패럿과 협력해 만든 드론 컨트롤러이다. G5와 연동해 드론이 촬영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조그 셔틀 방식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G5는 별도의 세팅 없이도 ‘프렌즈’를 통합해 관리할 수 앱 ‘LG 프렌즈 매니저’를 탑재했다.이외 G5는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20’과 ‘아드레노 530’ 그래픽 처리장치를 적용했다. 또 배터리를 최대 용량의 80%까지 충전하는데 35분 정도 밖에 안걸리는 ‘퀵 차지 3.0’과 '돌비 디지털 플러스'을 지원한다.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G 시리즈’의 5번째 모델인 G5는 마치 손 안의 테마파크 같은 제품"이라며 "G5는 세계 최초로 ‘모듈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프렌즈(디바이스)와 연결해 고객들에게 상상하지 못했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LG G5' 2016.02.22 10:53
생활/문화

LG G5, 차세대 전략폰 공개... 디바이스끼리 결합하는 '모듈 디자인' 눈길

LG전자가 스마트폰에 새로운 디바이스를 결합해 폰 이상의 카메라와 사운드를 즐기고, 유무선과의 연결로 360 VR·캠를 찍고 롤링봇을 조작할 수 있는 차세대 전략폰 'LG G5'를 선보였다.LG전자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LG G5 데이’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 ‘LG G5’와 ‘LG 프렌즈’를 공개했다.G5의 가장 큰 특징은 폰에 디바이스끼리 결합할 수 있는 ‘모듈 방식’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이용자가 스마트폰 하단부에 위치한 ‘기본 모듈’을 서랍처럼 당겨서 분리, 교체할 수 있다.‘기본 모듈' 대신 ‘LG 캠 플러스’ 또는 ‘LG 하이파이 플러스’ 같은 확장 모듈을 물리적으로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이상의 카메라와 사운드 기능을 경험할 수 있고, 어릴 적 합체로봇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듯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LG 캠 플러스'는 G5에 장착해 마치 DSLR 카메라 그립처럼 사용할 수 있다. 손이 닿는 부분에 가죽 느낌의 패턴과 소프트 필 코팅을 적용해 미끄러지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그립감을 제공한다.이 모듈은 카메라 작동, 셔터, 녹화, 줌인앤아웃 등 별도의 물리 버튼을 탑재, 마치 일반 카메라를 손에 쥐고 찍는 듯한 아날로그식 손 맛을 느낄 수 있다.‘LG 캠 플러스’는 1200mAh 용량의 확장 배터리를 내장해 G5의 기본 배터리 용량을 더하면 총 4000mAh 용량이다. 이용자는 오랜 시간 배터리 걱정 없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LG 하이파이 플러스’는 세계적인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의 ‘B&O PLAY’ 부문과 협업해 만든 32비트 ‘포터블 하이파이 DAC’ 모듈이다. 일반 음원도 원음에 가까운 풍부한 음질로 높여주는 ‘업비트 앤 업샘플링’ 기능을 지원하고 32비트, 384kHz의 고해상도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다.G5는 풀 메탈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주 작은 크기의 컬러 입자를 금속 표면에 부착하는 ‘마이크로 다이징’ 공법을 적용했다.이를 통해 LG전자는 실버, 티탄, 골드, 핑크 등 4가지 세련된 색상을 구현했을 뿐 아니라, 안테나 선이 보이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까지 완성했다. 일반적인 메탈 스마트폰의 경우 수신률 저하, 전파간섭 등의 문제로 띠 형태의 안테나 선이 스마트폰 표면에 드러나있다.G5는 후면의 테두리 부분에 ‘샤이니 컷’을 적용했다. ‘샤이니 컷’은 메탈을 깎아낼 때 절단면을 평면이 아닌 오목한 형상으로 만드는 공법이다. 오목거울처럼 빛이 다양한 각도로 반사돼 사용자는 어느 위치에서나 빛나는 ‘G5’를 볼 수 있다.또 G5는 전면 상단 베젤 부분을 곡면으로 마감한 ‘3D 곡면 글래스’를 적용, 입체감을 높였다. 후면은 양측면 가장자리가 부드럽게 휘어져 손에 잡는 그립감도 뛰어나다.LG전자는 ‘G5’ 모듈 방식의 시각적 요소뿐 아니라, 밀리는 촉각, ‘딸깍’ 소리가 나는 청각 요소까지 고려했다.G5는 후면에 각각 135도와 78도의 화각을 지닌 2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135도 광각 카메라는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약 1.7배 넓게 촬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시야각이 약 120도임을 감안하면 사람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촬영 가능하다.광각 렌즈는 풍경 촬영에 탁월해 일명 ‘풍경 렌즈’라고도 불린다.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배경을 담을 수 있어 광활하게 펼쳐진 자연 풍경 등을 찍을 때 유리하다.LG전자는 ‘G4’부터 적용해온 ‘카메라 전문가 모드’도 ‘G5’에 탑재하고 카메라 관련 UX도 대폭 강화했다.‘줌인앤아웃’ 기능을 추가해 줌아웃 시 78도의 일반 카메라 화각을 넘어서면 광각카메라 모드로 자동 전환돼 135도의 화각까지 볼 수 있도록 했다. ‘팝아웃 픽처’는 2개의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겹쳐 보여주는 기능이다.LG전자는 5.3인치 ‘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에 ‘올웨이즈온’ 기능을 구현했다.올웨이즈온 화면은 가로 27.5mm, 세로 31.1mm의 직사각형 크기로 ‘V10’의 ‘세컨드 스크린’ 면적보다 2배 이상 커 가독성이 높다.올웨이즈온은 화면이 꺼져 있어도 시간, 요일, 날짜, 배터리 상태 등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의 알림 정보를 24시간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준다. 단순히 시간, 날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폰 화면을 켜는 횟수가 하루 150회가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필요하게 스마트폰 화면을 켜고 끄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또 거의 전력 소모 없이 ‘올웨이즈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야외 시인성을 높여 주는 ‘데이라이트 모드’도 탑재했다. ‘데이라이트 모드’는 햇볕이 강한 야외에서 스마트폰을 볼 때 디스플레이 밝기를 최대 850니트(nit)까지 높여줘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기능이다.LG전자는 총 8개의 ‘프렌즈’를 공개했다. ‘LG 캠 플러스’와 ‘LG 하이파이 플러스’는 물리적 결합이 가능하고 나머지 6개는 유선 또는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LG 360 VR’은 G5와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가상 현실(VR) 기기다. 스마트폰을 삽입하는 방식과 달리 유선 연결 방식을 채택, 착용 시 제품 무게가 경쟁제품 대비 약 1/3 수준에 불과한 118g(빛가리개 미포함)이다.이 제품은 960x720 해상도의 1.88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인치당 픽셀수(ppi)는 639로 5인치 QHD 디스플레이(587ppi)보다 뛰어나다. 사용자는 2m 거리에서 130인치 크기의 스크린을 보는 것과 동일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이 제품은 슬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포츠 고글 디자인으로 안경처럼 착용할 수 있다. 다리를 접어 휴대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VR을 즐길 수 있다.‘LG 360 VR’은 구글의 ‘카드보드’에서 제공하는 모든 VR 콘텐트를 볼 수 있다.‘LG 360 캠’은 주변 360도를 찍을 수 있는 카메라로 누구나 손쉽게 가상현실(VR)용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고 구글 스트리트뷰와 유튜브 360에 공유할 수 있다. 립스틱보다 조금 큰 크기의 스틱형 디자인으로 가볍고 휴대가 용이하다.‘LG 롤링봇’은 집안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둥근 원형의 움직이는 카메라다. 보안 및 방범, 반려동물 케어 등 가정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적외선 리모컨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외부에서 집안의 TV나 에어컨 등을 제어할 수도 있다.‘LG 톤 플러스’는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과 기술제휴를 통해 뛰어난 음질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헤드셋이다.‘H3 by B&O PLAY’는 ‘LG 하이파이 플러스’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충실히 경험할 수 있는 이어폰이다.‘LG 스마트 콘트롤러’는 드론 전문 업체 패럿과 협력해 만든 드론 컨트롤러이다. G5와 연동해 드론이 촬영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조그 셔틀 방식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G5는 별도의 세팅 없이도 ‘프렌즈’를 통합해 관리할 수 앱 ‘LG 프렌즈 매니저’를 탑재했다.이외 G5는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20’과 ‘아드레노 530’ 그래픽 처리장치를 적용했다. 또 배터리를 최대 용량의 80%까지 충전하는데 35분 정도 밖에 안걸리는 ‘퀵 차지 3.0’과 '돌비 디지털 플러스'을 지원한다.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G 시리즈’의 5번째 모델인 G5는 마치 손 안의 테마파크 같은 제품"이라며 "G5는 세계 최초로 ‘모듈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프렌즈(디바이스)와 연결해 고객들에게 상상하지 못했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LG G5' 2016.02.22 10:31
생활/문화

절치부심 LG전자 승부수는 합체로봇 'G5'

LG전자가 위기의 스마트폰 사업을 구하기 위해 빼든 카드는 합체로봇이었다. 스마트폰에 새로운 디바이스를 결합해 폰 이상의 카메라와 사운드를 즐기고, 유무선과의 연결로 360 VR·캠를 찍고 롤링봇을 조작할 수 있는 차세대 전략폰 'LG G5'를 선보였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하단부의 기본 모듈을 서럽처럼 당겨서 분리, 교체하는 매직슬롯 디자인을 채택했다.모듈 방식 'G5'는 합체로봇LG전자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LG G5 데이’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 ‘LG G5’와 ‘LG 프렌즈’를 공개했다.G5의 가장 큰 특징은 폰에 디바이스끼리 결합할 수 있는 ‘모듈 방식’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이용자가 스마트폰 하단부에 위치한 ‘기본 모듈’을 서랍처럼 당겨서 분리, 교체할 수 있다.‘기본 모듈' 대신 ‘LG 캠 플러스’ 또는 ‘LG 하이파이 플러스’ 같은 확장 모듈을 물리적으로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이상의 카메라와 사운드 기능을 경험할 수 있고, 어릴 적 합체로봇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듯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LG 캠 플러스'는 G5에 장착해 마치 DSLR 카메라 그립처럼 사용할 수 있다. 손이 닿는 부분에 가죽 느낌의 패턴과 소프트 필 코팅을 적용해 미끄러지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그립감을 제공한다.이 모듈은 카메라 작동, 셔터, 녹화, 줌인앤아웃 등 별도의 물리 버튼을 탑재, 마치 일반 카메라를 손에 쥐고 찍는 듯한 아날로그식 손 맛을 느낄 수 있다.‘LG 캠 플러스’는 1200mAh 용량의 확장 배터리를 내장해 G5의 기본 배터리 용량을 더하면 총 4000mAh 용량이다. 이용자는 오랜 시간 배터리 걱정 없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LG 하이파이 플러스’는 세계적인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의 ‘B&O PLAY’ 부문과 협업해 만든 32비트 ‘포터블 하이파이 DAC’ 모듈이다. 일반 음원도 원음에 가까운 풍부한 음질로 높여주는 ‘업비트 앤 업샘플링’ 기능을 지원하고 32비트, 384kHz의 고해상도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다.확 바꾼 외형…풀 메탈 디자인G5는 풀 메탈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주 작은 크기의 컬러 입자를 금속 표면에 부착하는 ‘마이크로 다이징’ 공법을 적용했다.이를 통해 LG전자는 실버, 티탄, 골드, 핑크 등 4가지 세련된 색상을 구현했을 뿐 아니라, 안테나 선이 보이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까지 완성했다. 일반적인 메탈 스마트폰의 경우 수신률 저하, 전파간섭 등의 문제로 띠 형태의 안테나 선이 스마트폰 표면에 드러나있다.G5는 후면의 테두리 부분에 ‘샤이니 컷’을 적용했다. ‘샤이니 컷’은 메탈을 깎아낼 때 절단면을 평면이 아닌 오목한 형상으로 만드는 공법이다. 오목거울처럼 빛이 다양한 각도로 반사돼 사용자는 어느 위치에서나 빛나는 ‘G5’를 볼 수 있다.또 G5는 전면 상단 베젤 부분을 곡면으로 마감한 ‘3D 곡면 글래스’를 적용, 입체감을 높였다. 후면은 양측면 가장자리가 부드럽게 휘어져 손에 잡는 그립감도 뛰어나다.LG전자는 ‘G5’ 모듈 방식의 시각적 요소뿐 아니라, 밀리는 촉각, ‘딸깍’ 소리가 나는 청각 요소까지 고려했다. 135도 광각 카메라 탑재G5는 후면에 각각 135도와 78도의 화각을 지닌 2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135도 광각 카메라는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약 1.7배 넓게 촬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시야각이 약 120도임을 감안하면 사람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촬영 가능하다.광각 렌즈는 풍경 촬영에 탁월해 일명 ‘풍경 렌즈’라고도 불린다.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배경을 담을 수 있어 광활하게 펼쳐진 자연 풍경 등을 찍을 때 유리하다.LG전자는 ‘G4’부터 적용해온 ‘카메라 전문가 모드’도 ‘G5’에 탑재하고 카메라 관련 UX도 대폭 강화했다.‘줌인앤아웃’ 기능을 추가해 줌아웃 시 78도의 일반 카메라 화각을 넘어서면 광각카메라 모드로 자동 전환돼 135도의 화각까지 볼 수 있도록 했다. ‘팝아웃 픽처’는 2개의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겹쳐 보여주는 기능이다.LG전자는 5.3인치 ‘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에 ‘올웨이즈온’ 기능을 구현했다.올웨이즈온 화면은 가로 27.5mm, 세로 31.1mm의 직사각형 크기로 ‘V10’의 ‘세컨드 스크린’ 면적보다 2배 이상 커 가독성이 높다.올웨이즈온은 화면이 꺼져 있어도 시간, 요일, 날짜, 배터리 상태 등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의 알림 정보를 24시간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준다. 단순히 시간, 날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폰 화면을 켜는 횟수가 하루 150회가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필요하게 스마트폰 화면을 켜고 끄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또 거의 전력 소모 없이 ‘올웨이즈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야외 시인성을 높여 주는 ‘데이라이트 모드’도 탑재했다. ‘데이라이트 모드’는 햇볕이 강한 야외에서 스마트폰을 볼 때 디스플레이 밝기를 최대 850니트(nit)까지 높여줘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기능이다. VR·캠·봇으로도 변신 'LG 프렌즈'LG전자는 총 8개의 ‘프렌즈’를 공개했다. ‘LG 캠 플러스’와 ‘LG 하이파이 플러스’는 물리적 결합이 가능하고 나머지 6개는 유선 또는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LG 360 VR’은 G5와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가상 현실(VR) 기기다. 스마트폰을 삽입하는 방식과 달리 유선 연결 방식을 채택, 착용 시 제품 무게가 경쟁제품 대비 약 1/3 수준에 불과한 118g(빛가리개 미포함)이다.이 제품은 960x720 해상도의 1.88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인치당 픽셀수(ppi)는 639로 5인치 QHD 디스플레이(587ppi)보다 뛰어나다. 사용자는 2m 거리에서 130인치 크기의 스크린을 보는 것과 동일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이 제품은 슬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포츠 고글 디자인으로 안경처럼 착용할 수 있다. 다리를 접어 휴대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VR을 즐길 수 있다.‘LG 360 VR’은 구글의 ‘카드보드’에서 제공하는 모든 VR 콘텐트를 볼 수 있다.‘LG 360 캠’은 주변 360도를 찍을 수 있는 카메라로 누구나 손쉽게 가상현실(VR)용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고 구글 스트리트뷰와 유튜브 360에 공유할 수 있다. 립스틱보다 조금 큰 크기의 스틱형 디자인으로 가볍고 휴대가 용이하다.‘LG 롤링봇’은 집안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둥근 원형의 움직이는 카메라다. 보안 및 방범, 반려동물 케어 등 가정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적외선 리모컨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외부에서 집안의 TV나 에어컨 등을 제어할 수도 있다. ‘LG 톤 플러스’는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과 기술제휴를 통해 뛰어난 음질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헤드셋이다.‘H3 by B&O PLAY’는 ‘LG 하이파이 플러스’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충실히 경험할 수 있는 이어폰이다.‘LG 스마트 콘트롤러’는 드론 전문 업체 패럿과 협력해 만든 드론 컨트롤러이다. G5와 연동해 드론이 촬영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조그 셔틀 방식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G5는 별도의 세팅 없이도 ‘프렌즈’를 통합해 관리할 수 앱 ‘LG 프렌즈 매니저’를 탑재했다.이외 G5는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20’과 ‘아드레노 530’ 그래픽 처리장치를 적용했다. 또 배터리를 최대 용량의 80%까지 충전하는데 35분 정도 밖에 안걸리는 ‘퀵 차지 3.0’과 '돌비 디지털 플러스'을 지원한다.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G 시리즈’의 5번째 모델인 G5는 마치 손 안의 테마파크 같은 제품"이라며 "G5는 세계 최초로 ‘모듈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프렌즈(디바이스)와 연결해 고객들에게 상상하지 못했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2.22 01:09
연예

[윤종신 인터뷰①] "'슈스케', 스카웃한다면 톱3+송유빈"

대한민국 연예인 중에 가장 바쁜 사람을 꼽자면, 이 사람도 하날 거다.가수·제작자·예능인에 1남 2녀를 둔 가장 윤종신(45) 말이다. 1990년 015B 객원보컬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이름을 날리더니, 어느 순간 예능 MC로 발 하나를 푹 담근다. 현재는 MBC '라디오스타' Mnet '슈퍼스타K' JTBC '속사정쌀롱'을 진행하는 'A급 MC'. 2006년엔 테니스 선수 출신 전미라 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곧 세 자녀를 둔 가장이 됐다. 2010년엔 가요 기획사 미스틱89를 론칭한다. 이 회사는 김연우·박지윤·김예림·에디킴 등을 영입한데 이어, 가족액터스·에이팝 엔터테인먼트 등을 인수해 규모를 키웠다. 가수로서의 본분도 지켰다. 매월 신곡을 발표하는 '월간 윤종신' 시스템을 2010년 3월부터 약 5년여간 이어가고 있다.체력적으로는 '꺾인' 40대 중반 윤종신이, 이 네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에너지의 원천은 뭘까. 혹자는 '욕망 윤종신''야망 윤종신' 등을 들먹이며 윤종신의 꿈 또는 욕심을 얘기한다. SM·YG 또는 이수만·양현석으로 대표되는 가요계 2강 체제에 짱돌을 던질 적임자로 꼽기도 한다. 과연 윤종신이 날카롭게 갈아놓은 발톱으로 움켜쥘 '꿈'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런게 있긴 한 걸까. 예능인·제작자·가수·가장 윤종신에게 각각 질문을 던졌다. ▶예능인 윤종신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어요. 방송이라도 좀 줄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제 줄일 때가 된 거 같아요. 건강 컨디션이 흔들리고 있거든요. 사실 힘들어 죽겠어요. 다행히 '슈퍼스타K'가 이번 주 ‘종방’을 하고요. 방송을 더 늘리는 건 이젠 못 할 거 같아요. 혹 체력적으로 부담이 돼, 뭔 갈 줄여야 한다면 그게 방송이라고 생각해요. 방송은 저보다 잘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오늘 결승전이 펼쳐지는 '슈퍼스타K 6' 얘기부터 해볼게요. 네 번째 시즌 땐 왜 하차하셨나요. "심사가 힘들었어요. 굉장히 혼란스러웠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음악과 대중의 취향이 좀 다르다고 느꼈고요. 그런 상황에서 제가 심사를 해서, 누군갈 떨어뜨리고, 붙여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이번 시즌을 총평하자면요. "유니크했어요. 전 오디션 같으면 나오지 않았을 친구들이 나왔죠. 김필·곽진언이 그랬어요. 이게 결국 추수의 개념이에요. 톱3로 뽑히는 친구들이 그 시즌의 성패를 좌우하는 거죠. 톱3는 예전 친구들과 분명히 다른 게 있어요. 뻔 한 결과물이 안 나왔다는 점에서 만족해요." -특별히 좋았던 점은요. "PD들을 칭찬하고 싶어요. ‘사연팔이’라든가 음악 외적인 부분을 다 쳐냈어요. 음악·심사·경연으로만 가면서 프로그램의 호흡이 굉장히 빨라진 거죠. 지금 오디션에 대한 시청 패턴을 잘 맞췄다고 봐요. 심지어 우리의 심사평도 엄청 쳐냈거든요. 시청자에게 끌려가지 않은 점도 잘 한 거 같아요. 어떤 부분에선 ‘사연팔이’나 ‘악마의 편집’같은 '슈스케'의 색깔을 지킬 필요도 있다고 봐요. 그런 부분이 식상하다고 얘기했던 사람이 시간이 지나면 그립다고 해요. '슈스케'가 제일 잘나갔던 시즌2~3에서 재미있다고 극찬 받았던 부분을 시즌5~6에선 욕 먹었거든요. 창작자가 가장 공격받기 쉬운 단어가 식상이에요. 근데 견디고 욕도 먹어야죠. 욕을 안 먹으면서 시즌8~9까지는 갈 수는 없다고 봐요." -제작자로서 누구와 계약하고 싶나요. "벗님들 세 친구는 다 좋고요, 송유빈 군도 좋고요. 전 심사위원 겸 스카우트 입장으로 봐요. 그렇다고 우선권은 없어요. 시즌이 끝나면 ‘딜’을 해봐야지요. 그리고 톱10 정도 들어가면 굉장히 똑똑해져요. 이 바닥 생리를 어느 정돈 아는 거죠. 제가 같이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협상 테이블에는 앉겠지만 상황은 모르는 거죠. 전 심지어 'K팝스타'도 엄청 모니터 할 거에요. YG·JYP·안테나에서 데려가지 않으면 저에게도 기회가 있겠죠. 우리 레이더에 걸리는 한 다 지켜보고 있어요." -예년과 비교했을 때 톱10의 수준은 어떤가요. "최후에 남은 친구들이 그 대회의 수준을 반영한다고 봐요. 그런 면에서 3~4명 정도는 정말 괜찮다고 봐요. 특히 비주류적인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 끝까지 살아남은 건 이번이 처음인거 같아요." -중·고등학생 어린 가수 지망생들은 '슈스케'가 아닌, SBS 'K팝스타'로 몰리는 거 같아요. "영향은 있어요. 심사위원들의 성향이 다른 것도 맞고요. 아이돌이 되고자 하는 친구들은 '슈스케'엔 지원하지 않는 거 같아요. 확실히 두 쪽으로 나뉘는 건 맞는데 성격이 다른 거예요. 경쟁 프로그램이라기 보단 서로 보완이 되는 거 같아요. 가요와 포크 쪽은 우리한테 오는거죠. 곽진언·김필이 'K팝스타'에 나갈 일은 없잖아요." -'슈스케'는 언제까지 갈 거라고 보나요. "전적으로 CJ의 마음이죠. 주력 프로그램으로 안고 갈거냐, 추억으로 남겨둘거냐의 문제라고 봐요. 전 '슈스케'와 5~6년을 함께했거든요. 40대를 함께해서 그 만큼 애착이 생긴 거고요. 프로그램이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잖아요. 지난 시즌이 잘 안돼서 움츠려 있었는데, 그래서 제가 새 시즌이 들어가기 전에 힘내자 한 거고요."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윤종신 인터뷰①] "'슈스케', 스카웃한다면 톱3+송유빈"[윤종신 인터뷰②] "이수만·양현석은 파이터, 난 야심 없어"[윤종신 인터뷰③] "2015년, 가인·에디·예림에 힘 쏟아부을 것"[윤종신 인터뷰④] "육아 도움 못된 남편, 아빠가 미안해" 2014.11.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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