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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故 김환성, 오늘(15일) 사망 24주기… 노유민 “영원한 NRG 막내”

그룹 NRG 멤버 김환성이 세상을 떠난 지 24년이 지났다. 고(故) 김환성은 지난 2000년 6월 감기 증세로 입원한 후 갑작스러운 고열과 호흡 곤란 등 바이러스 급성 호흡기 질환을 겪다가 사망했다. 향년 19세. 당시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으로 연예계는 큰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NRG 멤버였던 노유민은 15일 자신의 SNS에 “6월 15일 영원한 NRG 멤버 막내이자 친구 안토니오 김환성 군의 기일”이라면서 생전 김환성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6월 15일 기일을 추모해 주시기 위해 환성이가 있는 용미리에 찾아와 주시고 SNS로 추모의 글을 올려주시는 모든 한, 중, 일 천재일우 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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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앞둔 선수 맞아?’ 크로스, 유로 개막전서 패스 성공률 99%

‘은퇴’를 앞둔 토니 크로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유로) 개막전에서 패스 성공률 99%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팀 역시 대승을 거두며 함께 빛났다.크로스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4 개막전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 팀이 4-1로 앞선 후반 35분까지 80분을 소화한 뒤 임무를 마쳤다. 독일은 최종 5-1로 크게 이기며 개막전을 상쾌하게 마무리했다.이날 독일은 경기 내내 스코틀랜드를 지배했다. 20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은 10개에 달했다. 전반에만 이미 3-0이라는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 스코틀랜드는 전반 막바지 수비수가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독일은 단 1개의 슈팅만을 허용했는데, 이마저도 유효슈팅은 아니었다. 1실점은 간접 프리킥 상황 중 안토니오 뤼디거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나온 자책골이었다.한편 크로스는 유로 본선 대회에서도 여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애초 그는 유로 2020 16강 탈락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가, 나겔스만 감독 부임과 함께 다시 전차군단에 합류했다.평가전에서 맹활약한 크로스는 단숨에 유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은 크로스 입장에서 4년 만의 국제대회 복귀전이었던 셈이다. 활약은 여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크로스는 80분 동안 패스 성공률 99%(101회 성공/102회 시도)·키 패스 4회·공격 지역 패스 18회·정확한 긴 패스 8회(100%)·리커버리 7회 등을 기록했다.눈길을 끈 건 패스 성공률이다. 같은 날 통계 매체 옵타는 “크로스는 스코틀랜드전에서 패스 성공률 99%를 기록했는데, 이는 1980년 이후 유로 대회 단일 경기에서 100개 이상의 패스를 시도한 선수 중 역대 최다 성공률”이라고 조명했다. 소파스코어 역시 크로스의 기록을 짚으며 “은퇴를 원하는 선수가 맞는가”라며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독일은 이날 플로리안 비르츠·자말 무시알라·카이 하베르츠·니클라스 퓔크루크·엠레 잔이 모두 골 맛을 보며 화려한 공격력을 입증했다. 애초 최전방의 무게감이 낮다는 평도 있었지만, 일단 개막전에서는 우려를 씻어냈다. 독일은 오는 20일 헝가리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06.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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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츠·무시알라·하베르츠 폭발…독일, 유로 개막전서 5-1 대승

독일 축구대표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유로) 개막전에서 5골을 몰아치며 승전고를 울렸다.독일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를 5-1로 크게 이겼다.독일에서만 단독으로 유로 대회가 열리는 건 1988년 서독 대회 이후 36년만. 이 대회 3회(1972·1980·1996) 우승국인 독일은 2000년대 들어 유독 고전했으나, 첫판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입증했다.독일은 킥오프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조슈아 키미히가 중앙으로 건넨 공을 플로리안 비르츠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뚫었다.바로 9분 뒤엔 박스 안에서 카이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은 자말 무시알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 득점까지 터뜨렸다.독일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막바지까지 일카이 귄도안, 토니 크로스가 연이은 슈팅으로 힘을 보탰다. 기세에서 밀린 스코틀랜드는 퇴장까지 나오는 악재가 겹쳤다. 전반 44분 박스 안 거친 태클을 범한 라이언 포티어스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다이렉트 퇴장당했다.하베르츠는 페널티킥(PK)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가운데로 차 넣었다. 전반을 3-0으로 압도한 독일은 니클라스 퓔크루크, 엠레 잔의 골까지 터지며 대승을 완성했다. 스코틀랜드는 후반 42분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의 자책골이 나오며 1골 만회한 것이 전부였다.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감독은 “처음 20분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첫 득점 역시 아주 좋았다. 귄도안은 항상 패스를 받을 수 있었으며, 많은 선수가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면서 “여러 명이 득점을 터뜨렸다는 것이 고무적이다”라고 짚었다. 이어 “이제 시작일 뿐이다. 계속 나아가야 한다. 수요일 헝가리전은 또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경기 최우수선수(POTD)로 꼽힌 건 무시알라였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그는 74분 동안 1골·패스 성공률 100%(32회 성공)·드리블 성공 5회(최다)·지상 볼 경합 승리 9회(최다)·피 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4.06.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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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독일 대표팀 뤼디거-퓔크루크, 팬 4000명 앞에서 거친 신경전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맞대결한 독일 대표팀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크(도르트문트)와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가 4000명의 팬들 앞에서 거친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두 선수의 충돌인 만큼, 현지 매체에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독일 매체 빌트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 중, 퓔크루크와 뤼디거가 태클을 반복하며 맞대결을 벌였다. 뤼디거가 퓔크루크를 계속 붙잡았고, 거친 태클을 당한 퓔크루크는 바닥에 쓰러진 뒤 욕설을 내뱉었다”라고 전했다.이어 “둘은 여전히 충돌을 이어갔고, 산드로 바그너 수석코치가 개입해 두 선수를 분리했다. 하지만 스타들은 여전히 화가 난 상태였다. 뤼디거는 조롱 섞인 박수를 보냈다”라고 덧붙였다.매체에 따르면 해당 훈련은 4000여 명의 팬들 앞에서 진행됐다. 공교롭게도 팬들은 대표팀 공수를 책임지는 두 선수의 신경전을 지켜봐야만 했다.한편 매체가 이번 사건에 대해 놀란 부분은 평소 두 선수가 절친한 사이였기 때문이다. 매체는 “퓔크루크와 뤼디거는 연령별 대표팀부터 서로를 잘 알고 있던 친분이 두터운 사이다. 퓔크루크는 팀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뤼디거를 꼽았다. 하지만 이날은 조금 달랐다”라고 조명하기도 했다.두 선수는 이달 초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UCL 결승전에서 맞대결하기도 했다. 뤼디거의 레알이 도르트문트를 2-0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퓔크루크는 결승전에서 침묵하며 아쉽게 고개를 떨궜다.이후 퓔크루크와 뤼디거는 나란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승선, 이달 독일에서 열리는 UEFA 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나선다. 평가전에서는 우크라이나, 그리스와 만나 1승 1무를 거뒀다. 뤼디거와 퓔크루크는 그리스전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 팀은 승리했으나 경기 영향력은 적었다.개최국인 독일은 오는 15일 조별리그 A조 스코틀랜드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6.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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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몸값만 1조 2500억원…유로 나서는 21세 이하 베스트11

한 축구 통계 매체가 이번 달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유로)에 참가하는 21세 이하 ‘영건’ 베스트11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몸값 합계는 무려 8억 4300만 유로(약 1조 2500억원)에 달한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로 2024에 나서는 21세 이하 재능들로 꾸린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매체는 ‘무적’이라는 키워드를 붙이며 명단에 든 선수들을 주목했다.눈길을 끈 건 단연 공격진과 중원이다.매체는 전방에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를 배치했다. 이들은 모두 2003년생으로, 팀 내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들이다. 무시알라는 2023~24시즌 공식전 38경기 12골 8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호일룬은 시즌 초반 고전했지만, 43경기 나서 최종 16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에 기여한 비르츠는 49경기 18골 20도움으로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이들을 받치는 건 레알 마드리드 듀오 주드 벨링엄과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다. 이들은 레알의 라리가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벨링엄은 이 명단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매체가 책정한 벨링엄의 몸값은 1억 8000만 유로(약 2700억원)에 달한다. 카마빙가 역시 1억 유로(약 1500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윙에 배치된 건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과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다. 시몬스는 임대를 마친 뒤 PSG 복귀를 앞뒀는데, 올 시즌 43경기 10골 15도움이라는 호성적을 남겨 이적설에 연일 이름을 올리고 있다.끝으로 수비진에는 일리아 자브르니(본머스) 안토니오 실바(벤피카) 제노 데바스트(안더레흐트) 바르트 페르브뤼헌(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이 이름을 올렸다.유로 대회는 오는 14일 개최국인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경기로 막을 연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이탈리아다.김우중 기자 2024.06.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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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힐난했던 콘테 감독, 이제는 ‘10위’ 나폴리 지휘봉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이 익숙한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갔다. 콘테 감독은 생애 처음으로 SSC나폴리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경력을 이어간다.나폴리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이 나폴리의 새 사령탑이 됐다”라면서 “구단은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한 콘테 감독을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구단을 통해 “콘테 감독은 최고의 감독이자, 리더다. 지난해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한 뒤의 사이클을 마무리하고, 우리가 필요한 방식으로 재건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나폴리의 역사에서 중요하고 새로운 장이 시작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콘테 감독은 구단을 통해 “나폴리는 국제 무대에서 매우 중요한 클럽”이라며 “나폴리의 벤치에 앉는다는 생각에 기쁘다. 한 가지 확실히 약속할 수 있는 건, 팀의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전했다.이로써 콘테 감독은 3년 만에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했다. 지난해 3월 토트넘에서 경질된 뒤 약 1년 3개월 만에 새 직장을 찾게 됐다. 콘테 감독 입장에선 명예 회복의 기회다. 그는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을 맡으며 세리에 A 우승만 4차례 거머쥔 명장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리그 우승 1회·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 1회를 거머쥔 바 있다.다만 이밖에 토너먼트에선 고전했고,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물러났다. 가장 마지막 직장인 토트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팀의 4위 등극을 이끌기도 했지만, 정작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에서는 부진하며 고개를 떨궜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 체제로 치른 2021~22시즌 EPL 득점왕에 오르며 최전성기를 달렸지만, 결과적으로 얻은 트로피는 여전히 0개였다.토트넘과의 결별 과정도 좋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이 사우샘프턴과 3-3으로 비기자, 공개석상에서 구단·수뇌부·선수를 모두 공격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그를 경질했다. 콘테 감독은 그 뒤 다수 클럽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언급됐으나, 좀처럼 행선지를 찾지 못했다. 그러다 나폴리가 다시 손을 내민 모양새다.나폴리는 지난 2022~23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팀을 떠나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역시 이적하자 성적이 크게 하락했다.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여전히 분전했으나, 팀은 리그 10위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콘테 감독이 팀의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김우중 기자 2024.06.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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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 따라 손흥민도 튀르키예행? “계약 만료 1년 남았으니까”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재계약하지 못한 손흥민이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는 ‘은사’ 조제 모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이 그를 노린다는 주장도 나왔다.영국 매체 팀 토크는 지난 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12개월 남은 가운데, 그의 계약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가장 중요한 선수로 여기며 새 계약을 맺을 결심을 하고 있다”면서도 “토트넘의 전 감독인 모리뉴 감독이 불확실성 속에서 페네르바체의 첫 영입으로 손흥민을 타깃으로 설정했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현재로서는 구단 간의 접촉은 없었지만,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 후보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부연했다.세계적인 명장 모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1년 반 동안 토트넘을 이끌며 손흥민을 지휘한 경험이 있다. 손흥민은 모리뉴 감독 아래서 70경기 29골 25도움을 올리며 핵심으로 활약했다. 매체는 “이 기간 손흥민은 핵심 멤버로 크게 기여했고, 모리뉴 감독은 그를 잘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모리뉴 감독이 떠난 뒤에도, 손흥민은 안토니오 콘테, 포스테코글루 등 감독들과도 좋은 궁합을 선보인 바 있다. 다만 그와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6월 만료된다. 애초 2024년 초만 해도 손흥민이 구단과 연장 계약을 맺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으나, 최근에는 클럽이 보유한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할 것이란 보도가 이어진다. 장기 재계약이 아닌 만큼, 이적설이 함께 나오는 이유다.매체는 이어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가 그를 영입 후보로 여기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가 주요 타깃이지만, 그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손흥민이 관심을 받는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토트넘은 당분간 손흥민을 붙잡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의 이탈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짚었다.한편 손흥민은 6월 A매치 기간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승선, 오후 9시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싱가포르와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4.06.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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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일한 ‘30대’…세계 최고 ‘레알 듀오’ 다음 3위, 여전한 최강 윙어 입증

손흥민(토트넘)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 30대에 접어들었지만, 최고의 20대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축구 콘텐츠 매체 SCORE 90은 5일(한국시간)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톱5를 선정해 공개했다.손흥민은 왼쪽 윙어 부문 3위를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 듀오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만이 그의 위에 자리했다. 사실상 음바페가 중앙 공격수로도 자주 분류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비니시우스 다음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손흥민 뒤로는 하파엘 레앙(AC밀란)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을 제외하고 톱5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모두 25세 이하다.그는 젊은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충분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이적 후 꾸준히 정상급 활약을 선보인 손흥민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 나서 17골 10도움을 기록, 팀 내 득점·도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커리어 통산 세 번째 10-10을 달성하기도 했다. EPL을 넘어 세계 최고 윙어 중 하나로 인정받는 이유다.대부분 톱5에 든 선수들이 빅클럽 소속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손흥민이 여전히 왼쪽 윙어 5위 안에 든 것은 그가 얼마나 인정받는지 체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골키퍼 부문에서는 그레고어 코벨(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센터백으로는 안토니오 뤼디거(레알)를 꼽았다. 다니 카르바할(레알)과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바이엘 레버쿠젠)가 각각 최고의 오른쪽, 왼쪽 풀백으로 뽑혔다.수비형 미드필더 1위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는 토니 크로스(레알)였다. 공격형 미드필더 중 으뜸은 역시 주드 벨링엄(레알)이었다. 오른쪽 윙어와 스트라이커 1위는 각각 필 포든(맨시티)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차지했다. 대체로 2023~24시즌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빅클럽 소속의 선수들이 각 포지션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오른쪽 풀백 5위로 꼽힌 페드로 포로만이 SCORE90이 뽑은 각 포지션 톱5에 선정됐다.김희웅 기자 2024.06.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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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손흥민' 전 세계 공격수 10위 올랐다…김민재는 수비수 부문 제외

손흥민(32‧토트넘)이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선정한 2023~24시즌 전 세계 공격수 순위 10위에 올랐다.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ESPN이 공개한 2023~24시즌 세계 남자 축구 최고 선수 100명 가운데 공격수 10위에 선정됐다. ESPN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 100명을 선발하고 있다. 포지션별로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 30명씩, 골키퍼 10명이 선정됐다.ESPN은 손흥민의 속도와 양발을 활용한 마무리를 장점으로 소개하면서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골‧10도움을 달성한 5명 중 한 명이라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EPL 17골‧10도움을 기록했는데, 특히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이라는 EPL 역대 6번째 대기록도 달성했다. 매체는 “새로운 스타일의 새 감독이 오더라도 손흥민은 변함이 없었다. 그는 EPL에서 가장 꾸준하게 성공해 온 선수이자 최고의 결정력을 갖춘 선수 중 한 명이다. 31세의 나이에도 이번 시즌 역시 활약했다”며 “손흥민은 최근 다섯 시즌 동안 EPL 평균 15.6골‧8.4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났는데도 지난 시즌 8위에서 5위로 올랐는데, 손흥민이 새 주장 역할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다음 시즌 전망에 대해서는 다만 이적 가능성까지도 내다봤다. 내년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토트넘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큰 변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적절한 제안이 오면 손흥민을 떠나보낼 수도 있다”면서도 “가장 좋은 결말은 손흥민이 토트넘 최전방에서 변함없는 존재로 남는 것”이라고 했다. 최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준비 중이다. 공격수 부문 1위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현 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그 뒤를 케인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이었다. 10위에 오른 손흥민은 콜 팔머(첼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빅터 오시멘(나폴리) 하파엘 레앙(AC밀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등을 제쳤다.포지션별로는 로드리(맨시티)가 미드필더 부문 1위에 오른 가운데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가 수비수 부문 1위, 알리송(리버풀)이 골키퍼 부문 1위에 각각 선정됐다.지난해 나폴리 소속으로 센터백 부문 10위에 올랐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다만 올해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당시 ESPN은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 이적을 앞두고 있는 김민재의 패스 능력과 공중볼 처리 능력 등은 어떤 구단에서도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2023~24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시즌 중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지난해 센터백 10위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김명석 기자 2024.06.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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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동료’ 비수마, 프랑스서 강도에게 피습…고가 시계 강탈당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프랑스에서 강도에 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BBC는 4일(한국시간) “비수마가 일요일에 두 명의 괴한에게 명품 시계를 강탈당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수마는 그의 아내와 함께 프랑스 칸의 한 호텔 밖에 있었다. 이들이 호텔로 복귀하던 중, 괴한들이 최루탄으로 공격한 뒤 30만 유로(약 4억5000만원) 상당의 시계를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영국 대중지 더 선은 “그들은 분명히 잘 조직된 갱단의 일원이었다. 이들은 호텔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새벽 4시에 비수마와 그의 아내를 공격했다”라는 현지 소식통의 보도를 덧붙였다.이어 “처음에는 비수마와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는 것처럼 접근했으나,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비수마와 아내는 호텔로 들어가려 했으나, 잠긴 문에 충돌한 뒤 최루탄을 맞았다. 이들은 다이아몬드 반지 3개와 시계를 빼앗겼다”라고 상세히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비수마와 그의 아내는 몇 시간 만에 런던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토트넘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구단은 발생한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비수마와 그의 가족을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비수마는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에서 활약하다 2년 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 체제에선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엔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그는 올 시즌 공식전 28경기에 나섰다. 김우중 기자 2024.06.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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