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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IS] 골라보는 재미 쏠쏠한 극장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기자!

팬데믹을 지난 올 추석 극장 나들이를 해볼 만하다. 다채롭고 풍성하게 물들일 작품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스크린에 걸린다.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헤니가 공조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부터 시간 순삭 호러 ‘블랙폰’,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애니메이션 ‘극장판 까투리’까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3년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추석 연휴 극장을 찾지 못했던 이들에게 위로가 될 시간이 다가왔다. 올 추석 주목해야 할 영화는 단연 ‘공조2’다. ‘공조’의 속편으로 북한 형사 림철영(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와 함께 해외파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삼각 공조 수사를 시원하게 그린다. ‘공조’에서 한 차례 호흡했던 현빈, 유해진, 임윤아에 이어 이번에는 뉴페이스 다니엘 헤니, 진선규가 합류하며 전작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한층 깊어진 스토리로 돌아왔다. 두 번째 흥행을 겨냥한 재개봉작들도 연이어 극장에 걸린다. 지난해 개봉해 선전한 ‘모가디슈’에 이어 ‘알라딘’이 재개봉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모가디슈’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의 와중에서 개봉을 고집, 361만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아 당시 극장가에 버팀목 역할을 했다. 해외 50여 개국에도 판매되며 전 세계 흥행 5위에 등극했다. 개봉 당시 극장에서 작품을 만나보지 못했던 관객들이 큰 스크린을 통해 깊은 여운과 울림을 느껴볼 수 있다. 2019년작 ‘알라딘’도 전국 CGV 39개 극장에서 4DX로 관객들과 재회한다. ‘알라딘’은 국내 개봉 당시 1200만 명 관객을 모으며 사랑받은 디즈니의 뮤지컬 영화다. 이번 재개봉이 특별한 점은 오직 4DX로만 상영되는 점이다. 영화 속 알라딘이 매직 카펫을 타는 것 같은 모션체어 효과와 추격신의 질주하는 듯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스릴을 즐기는 이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할 공포영화도 추석 연휴의 감초다. ‘블랙폰’은 기괴한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사이코패스에게 납치된 소년이 죽은 친구들과 통화를 하게 되면서 탈출을 위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겟 아웃’, ‘인비저블맨’을 배출한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와 ‘닥터 스트레인지’ 스콧 데릭슨 감독의 만남으로 전 세계 호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작품이다. 사이코패스로 변신한 에단 호크의 강렬한 비주얼이 등골을 서리게 할 작정이다. 어린이 관객에게 어필하는 애니메이션도 한가위를 발랄하게 물들인다. ‘쥬라기캅스 극장판: 공룡시대 대모험’은 귀여운 미니 공룡부터 거대한 메카 공룡까지 등장, 공룡을 좋아하는 어린이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또 ‘어쩌다 공주, 닭냥이 왕자를 부탁해’(‘어쩌다 공주’)와 ‘극장판 엄마 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엄마 까투리’)이 8일 개봉으로 맞붙는다. ‘어쩌다 공주’는 어쩌다 공주가 된 필이 닭냥이 왕자를 구하기 위해 일곱 기사를 모아 마법의 숲으로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주인공 필과 닭냥이 왕자를 구하기 위해 모인 일곱 기사의 유쾌한 모험이 펼쳐진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된 ‘엄마 까투리’는 위험천만한 대도시로 떠나게 된 엄마 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의 위대한 여정을 다룬다. 2017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대통령상도 받은 EBS 인기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의 첫 극장판 개봉작. TV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향을 찾지 않는 이들을 위한 나혼자 영화도 있다. 트로트 스타 김호중의 두 번째 영화이자 이탈리아 음악 여행을 담은 클래식 공연 무비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과 왕년의 ‘책받침 스타’ 소피 마르소가 출연하는 ‘다 잘된 거야’도 극장의 불을 밝힌다. 이들 신작들과 함께 놓치지 말아야 할 ‘육사오’와 ‘헌트’도 추석 연휴 극장에서 봐야 할 이유가 충분한 영화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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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관객 애정 한몸에" 메가히트 음악 영화들

흥의민족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 시켰다. 영화 '위플래쉬' 재개봉 소식에 '라라랜드' '보헤미안 랩소디' '알라딘' 등 국내에서 이례적인 히트를 기록한 음악영화들도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또 다른 대표작 '라라랜드'는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로맨스 영화로, 다채로운 OST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역대 최다 7관왕을 수상한 '라라랜드'는 개봉 당시 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지난 3월 재개봉을 통해 박스오피스 1위, 13만여 명의 관객을 추가 동원하기도 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연대기를 그려냄과 동시에 ‘Bohemian Rhapsody’, ‘We Will Rock You’ 등의 명곡들과 실감 나는 라이브 에이드 공연 장면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1000만 영화 타이틀을 거머쥔 '알라딘'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알라딘'은 힙합 편곡의 ‘Friends Like Me’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Speechless’를 추가해 관객들의 자발적인 N차 관람을 이끌어내며 장기 흥행에 성공, 전 세계 흥행 수익에서 국내 시장이 3위를 차지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위플래쉬' 역시 기록적인 신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위플래쉬'는 셰이퍼 음악학교 최고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 신입생 앤드류가 악명 높은 폭군 플레쳐 교수의 압박을 이겨내고 완벽한 스윙을 완성하게 되는 1st 뮤직 드라마다. 개봉 당시 전 세계 140여 개 어워드를 휩쓸며 제작비 12배가 넘는 흥행을 기록하고, 국내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역주행 신화를 만들어내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때문에 5년 만 재개봉 소식은 수 많은 영화팬들의 설레임을 높이기 충분하다. 'Whiplash’, ‘Caravan’ 등 다수의 재즈 명곡이 수록된 황홀한 OST와 마일즈 텔러, J.K.시몬스의 소름 돋는 명연기까지 오는 10월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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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반도', 2주간 293만↑..300만 돌파한다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가 3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지난 27일 7만 177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93만 4658명이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압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300만 목전까지 내달렸다. 오늘 혹은 오는 29일 300만 돌파에 성공할 전망이다. 다가오는 주말에도 얼마의 관객을 더 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016년 '부산행'으로 전 세계를 강타하며 K-좀비 시대의 서막을 연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한다. 이어 재개봉한 '알라딘'이 7241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살아있다'는 3576명의 일일관객수, 189만 1032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2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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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재개봉 '알라딘' 4일째 2위 '1000만 신드롬' 저력

시기를 잘 만난 1000만 신드롬이 아니다. 명작은 언제봐도 명작, 재개봉을 해도 인기는 여전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알라딘'은 25일 1만820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260만2226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지난 22일 재개봉 후 4일째 2위로, 극장을 점령한 '반도(연상호 감독)'의 뒤를 야무지게 잇고 있다. 지난해 5월 개봉한 '알라딘'은 총 누적관객수 1258만4019명을 기록하며 역대 국내개봉 외화 4위, 전체 흥행 1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기생충'과 함께 쌍천만을 이끌었던 '알라딘'은 개봉 전 다양한 우려와 걱정을 자아냈지만, 오래 전부터 사랑 받았던 명곡에 신곡까지 흥의 민족 DNA를 일깨운 것은 물론, 메나 마수드·윌 스미스·나오미 스콧 등 캐릭터와 찰떡같이 어울리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열광적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극장 방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관객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를 의식해 다채로운 개봉작이 줄어든 것도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알라딘' 재개봉은 일상에 지치고 무료함을 느끼고 있었던 관객들에게 깜짝 선물이 되어주고 있다. 재개봉 후 매일 약 1만 명에 가까운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들이고 있는 '알라딘'이 얼마나 더 많은 관객들에게 기분좋은 추억을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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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4DX도 터졌다, '신과함께' 넘고 20만 돌파

'알라딘'이 4DX에서도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웠다. 영화 '알라딘'은 대망의 4DX 2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역대 한국영화 중 4DX 최고 흥행작이었던 '신과함께-죄와 벌'(2017, 19만 명)과 '신과함께-인과 연'(2018, 19만 명) 기록을 뛰어넘고 흥행의 아이콘이 됐다. 역대 대한민국 4DX 최고 흥행 영화 순위는 '겨울왕국'(2014, 48만 명),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32만 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29만 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29만 명), '인터스텔라'(2014, 27만 명) 등 1000만 영화들과 함께 '그래비티'(2013, 27만 명)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4DX 단독 재개봉작(2018, 26만 명)과 '인투더 스톰'(2014, 25만 명), '드래곤 길들이기 2'(2014, 25만 명), '쥬라기 월드'(2015, 24만 명),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23만 명), '닥터 스트레인지'(2016, 21만 명)다. '알라딘'은 '겨울왕국'에 이어 역대 뮤지컬 영화 중 4DX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을 뿐 아니라, 디즈니 영화 라인업 중, 역대 7번째로 흥행 순위에 오르는 놀라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미 '알라딘' 4DX는 IMAX관객수의 무려 4배 이상 관객수를 동원하기도 했다. '알라딘'의 이 같은 4DX흥행 배경에는 모션체어와 싱어롱의 결합이 있다. 댄서롱으로 극장가에 새로운 엔터테이닝 체험을 선사하고 있고 실제 테마파크에서 매직카펫 라이딩을 느끼는 듯한 신선한 재미까지 통했다는 분석이다. 예측불허 흥행 돌풍에 힘입어 이번 주 14일부터 15일, 16일 주말 '알라딘' 4DX는 모션체어 싱어롱 개봉까지 추가로 확정돼 예매가 본격 오픈 됐으며 관객들의 문의와 예매가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6.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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