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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알렉사, 美 ‘켈리 클락슨 쇼’서 선공개한 ‘식’ 정식 발매

가수 알렉사가 미국에서 신곡을 발표한다.알렉사(AleXa)는 오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신곡 ‘식’(Sick) 발표를 확정했다.‘식’은 알렉사가 지난해 6월 전 세계 동시 공개한 디지털 싱글 ‘줄리엣’(Juliet) 이후 약 8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곡이자 미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곡이다. 알렉사는 더 많은 해외 팬들과 교감하기 위해 가사를 모두 영어로 채웠다.‘식’은 관계의 복합성에 대한 노래다. 상대방이 베푸는 사랑과 자신감을 받아들이기에 자격이 없다고 느끼는 화자가 본인의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알렉사는 섬세한 표현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과 자신감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그 과정을 감성 충만하고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는 설명이다.유려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잔잔하게 스며들고 담담하게 읊조리는 도입부부터 감정이 터지는 후반부까지 ‘누군가를 사랑할 때의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알렉사의 보컬이 제대로 힘을 발휘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앞서 알렉사는 지난달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해 신곡 ‘식’ 노래와 퍼포먼스가 담긴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에서 알렉사는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매력적인 음색과 출중한 가창력으로 ‘식’을 불러 정식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알렉사는 2022년 5월 미국 NBC의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단번에 전국구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해 연말엔 각각 댈러스와 마이애미에서 펼쳐진 미국 최대 연말 축제 징글볼 투어(iHeartRadio Jingle Ball Tour) 무대에 섰다. K팝 솔로 여가수 최초다.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미국에서 ‘무대 위 작은 거인’으로 존재감을 키워온 알렉사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매력의 감성 신곡 ‘식’으로 현지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0 07:22
연예일반

최정상 K팝 스타 한자리! ‘2023 하트 드림 어워즈’ 역대급 라인업 예고

K팝의 대축제 ‘2023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2023 K GLOBAL HEART DREAM AWARDS)에 다수의 K팝 스타들이 모일 전망이다.‘2023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측은 최근 개최 일정을 공개하며 역대급 라인업을 예고했다. 이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 등에 시상식을 향한 기대를 담은 게시물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국내 팬들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관심 역시 뜨겁다. 일부 해외 팬들은 시상식 시기 한국 방문 일정을 고려 중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기대를 표했다. 생중계 등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나서는 팬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낫다.첫 해부터 화려한 라인업과 짜임새 있는 구성의 무대를 보여주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 낸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는 올해도 역대급 출연진과 무대로 여름밤을 달굴 전망이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내용은 라인업이다. 다양한 장르에서 ‘K뮤직’을 알리고 있는 최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를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팝 최전선에서 한류를 이끄는 아이돌 그룹들의 참여가 예정돼 있다는 게 시상식 관계자의 전언. 뿐만 아니라 트로트와 발라드, 힙합, 록 장르에서 한류를 이끈 가수들 역시 ‘2023 하트 드림 어워즈’를 빛낼 예정이다.지난 시상식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엔시티(NCT) 드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아이브, 르세라핌, 케플러, 있지(ITZY), 강다니엘, 오마이걸, 더보이즈, 티엔엑스(TNX), 블리처스, 유주, 드림캐쳐, 골든차일드, 에스에프나인(SF9)과 가수 싸이, 임영웅, 아이유, 비오, 알렉사, 헤이즈, 포레스텔라, 이무진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K팝이 유례없는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더욱더 화려한 라인업으로 돌아올 ‘2023 하트 드림 어워즈’는 오는 8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KSPO DOME)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2023 하트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OTT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에 동시 생중계된다. 자세한 정보와 티켓 예매 등은 ‘2023 하트 드림 어워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15 10:12
스포츠일반

[이석무 파이트 클럽] '인천 불주먹' 김지연이 사는 법

김지연(33·신디케이트MMA)은 한국 유일의 UFC 여성 파이터다. 별명은 '인천 불주먹'. 인천 출신인 김지연은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약하기 전 킥복싱, 복싱 선수로 활약했다. 화끈한 펀치로 KO시킨다고 해서 '불주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본인은 처음에 그런 별명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여성한테 불주먹이라니. 그런데 자꾸 들으니 괜찮았다. 파이터로 인정받는다는 생각에 기꺼이 별명을 받아들였다. UFC에서도 정찬성을 '코리안 좀비'라고 부르듯 김지연을 '파이어 피스트(Fire Fist)'라고 소개한다. 김지연은 2017년 UFC에 데뷔했다. 벌써 8경기를 뛰었다. 전적은 3승 5패. 썩 좋지 않다. 최근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아쉬움이 크다. 잘 싸우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에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 특히 바로 직전 경기가 그랬디. 지난 2월 프리실리 카초에이라(브라질)에게 판정패한 경기는 명백히 승리를 도둑맞았다. 유효타격 숫자에서 170-102로 월등히 앞섰다. 3라운드 내내 원거리 타격으로 상대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물론 상대 클린치 작전에 살짝 고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지연의 승리에는 문제가 없는 듯 보였다. 현지 매체도 김지연의 무난한 승리로 평가했다. 하지만 판정 결과 손이 올라간 쪽은 김지연이 아니었다. 경기 후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기는 했다. 그래도 도둑맞은 승리를 대신할 수는 없었다. 김지연은 그 경기 이후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를 꽉 깨물었고 글러브 끈을 더 바짝 조였다. 더는 심판에게 판정을 맡기지 않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김지연은 "경기를 하면서 '이겼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지막에 내가 엘보(팔꿈치 공격)를 허용하면서 피가 났기 때문에 상대가 공격적으로 보였을 수는 있지만, 유효타는 내가 훨씬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더 일찍 끝내거나 확실하게 푸시를 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지연은 5개월 만에 다시 옥타곤에 오른다.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리는 'UFC 277: 페냐 vs누네스' 대회에서 조셀린 에드워즈(파나마)와 격돌한다. 원래 상대는 마리야 아가포바(25·카자흐스탄)였다. 하지만 아가포바가 무릎 부상으로 빠지면서 상대가 에드워즈로 바뀌었다. 김지연에게는 여러 가지로 불리한 싸움이다. 그는 원래 아가포바와 플라이급(56.82㎏)에서 싸울 예정이었다. 반면 에드워즈는 한 체급 위 밴텀급(61.36㎏) 선수다. 김지연은 체급을 올려 싸워야 한다. 원래 UFC는 김지연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줬다. 1번은 원래 상대인 아가포바와 플라이급으로 싸우는 대신 10월로 경기를 늦추는 것, 2번은 밴텀급으로 올려 에드워즈와 대결하는 것이었다. 김지연은 2번을 택했다. 7월에 맞춰 경기를 계속 준비해왔기 때문에 지금 싸우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감량 부담이 준 것은 다행스러운 일. 원래 밴텀급에서 뛴 경험이 있어 큰 무리는 없었다. 하지만 경기를 코앞에 두고 체급을 올린다는 것은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김지연은 "나는 밴텀급에서 플라이급으로 내려가면서 몸이 작아진 반면 아가포바는 계속 밴텀급으로 뛰면서 페더급 경기도 소화해 몸집이 훨씬 크다"며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함께 훈련을 도와준 파트너와 코치님을 믿고 출전을 결정했다"고 털어놓았다. 김지연은 경기를 앞두고 해외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작년에는 미국에서 훈련했다. 이번 경기는 태국에서 준비했다. 경제적인 부담이 만만치 않다. 해외에 있으면 움직이는 게 모두 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김지연은 해외 훈련에 긍정적이다. 김지연은 "해외에 있으면 운동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눈 뜨면 운동하고 쉬었다가 다시 운동하는 파이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며 "해외 코치들로부터 다양한 새 기술을 배울 수 있고 훈련 파트너도 많아서 세상을 넓게 보게 된다"고 강조했다. 물론 외로움은 큰 단점이다. 가족, 친구들을 보고 싶어 잠을 못 이룰 때도 있다. 그렇지만 참고 이겨내려고 한다. 김지연은 "한국에 있다 보면 해이해지는 부분이 있다"며 "운동선수로서 하고 싶은 걸 다 하면 오래 할 수 없다. 외로움의 값이라고 생각한다"며 환하게 웃는다. 이번 경기는 김지연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3연패 중인 만큼 또 패한다면 자칫 UFC 퇴출을 걱정해야 할 수 있다. 그래서 승리가 더 간절하다. "내 주먹과 스텝이 더 빠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이용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바쁘게 움직이고 치고 빠지면서 효율적으로 경기를 펼칠 생각이다. 꼭 이겨서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힘을 드리고 싶다.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 이석무 이데일리 기자 2022.07.29 07:00
영화

'헤어질 결심' 향한 전 세계 찬사 "눈 뗄 수 없이 매혹적"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헤어질 결심'이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공개된 이후 전 세계로부터 뜨거운 극찬을 받고 있다. 영화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5월 23일(현지시간) 칸 월드 프리미어 현장에서 뜨거운 환호와 함께 8분여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성공적인 첫 공개를 마친 '헤어질 결심'을 향해 해외 유수 매체들의 아낌없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표적인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유력 매체인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는 “정점에 오른 세계적인 거장, 그리고 두 배우의 뜨거운 케미스트리”라는 극찬과 함께 박찬욱 감독의 연출력과 더불어 탕웨이, 박해일의 매혹적인 시너지에 감탄을 전했다. 가디언(THE GUARDIAN) 또한 최고 별점 5개를 부여하며 “눈 뗄 수 없이 매혹적인 작품. 박찬욱 감독이 훌륭한 로맨스와 함께 칸에 돌아왔다. 텐션, 감정적 대치, 최신 모바일 기술의 천재적 활용, 교묘한 줄거리의 비틂 등 너무나도 히치콕스러웠다. 탕웨이의 연기가 인상적이다”라고 평했다. 스매시 컷 리뷰(Smash Cut Reviews)는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을 통해 전형적이지 않은 형사 이야기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으며 그가 커리어의 정점에 서있음을 보여준다. 박해일의 연기는 역대 형사 캐릭터 대열에 오를 정도로 좋았으며, 탕웨이는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버라이어티(Variety)는 “짓궂은 미스터리로 포장된 거장의 눈부신 사랑 이야기. 박찬욱 감독의 저력과 위트는 스릴러가 가미된 가장 이상적인 로맨스를 탄생시켰다”고 평해 '헤어질 결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영화의 편집과 미장센, 음악을 향한 극찬도 쏟아지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BBC는 “박찬욱 감독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쇼트와 정교한 편집과 함께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 스크린 인터내셔널(Screen International)은 “박찬욱은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의 기준을 높이고, 비길 데 없는 비주얼 스타일리스트로서 자신의 위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비주얼적으로 매우 아름다운 영화. 음악 또한 인상적인데, 바이올린과 퍼커션의 조합이 날카롭게 찌르며 흥미를 끌어올린다”,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는 “류성희 미술감독의 드라마틱한 작업으로 완성된 눈 뗄 수 없는 공간”이라고 호평했다. 트위터를 통한 주요 매체 필진들의 찬사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유력 비평 사이트 인디와이어(Indiewire)의 데이비드 얼릭(David Ehrlich)은 “전형적인 형사 이야기를 올해 가장 와일드하고 로맨틱한 영화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이는 박찬욱 감독뿐이다”, 넥스트 베스트 픽처(NEXT BEST PICTURE)의 에이미 스미스(Amy Smith)는 “박찬욱 감독의 연출에 아낌없는 경외를 보낸다. 매혹적인 영상미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하며, 전개를 매끄럽게 이어낸다. 수작이다”, 퍼스트쇼잉닷넷(FIRSTSHOWING.NET)의 알렉사 빌링턴(Alex Billington)은 “단순 살인 사건 해결을 위한 수사극이 아닌, 아주 정교한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할 것이다. 끊임없이 궁금하게 만들며, 숨 쉴 틈을 안 주는 영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의 데이비드 루니(David Rooney)는 “'헤어질 결심'은 2022년 칸 경쟁부문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작품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처럼 첫 공개와 함께 전 세계로부터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헤어질 결심'은 전에 없던 색다른 영화적 재미를 선사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영화는 6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5 16:06
연예일반

알렉사, K팝 가수 최초 美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

가수 알렉사가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알렉사는 10일(한국시각) 방송된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총 10팀이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최종 합산 결과를 발표하는 MC 켈리 클락슨의 입에서 알렉사가 언급되며 최종 우승자가 공표됐다. 알렉사는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홀로 700점대를 기록, 압도적인 점수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알렉사는 10일 소속사 지비레이블을 통해 “기대도 안 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많은 분 덕분에 마지막까지 무대에 있을 수 있었다. 기적 같은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들이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올 라이브 음악 경연이다. 알렉사는 56명의 참가자 중 유일한 K팝 가수로 주목받은 바 있다. 재미교포 출신인 알렉사는 지난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 후 2019년 ‘밤’(Bomb)으로 데뷔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10 14:05
무비위크

온갖 아이돌 한자리에 '서울괴담' 예고…K호러 명성 이을까

아이돌 총출동이다. 서울에서 벌어지는 괴이하고 기이한 이야기. 복수,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하는 괴이한 이야기들을 다루는 영화 '서울괴담(홍원기 감독)'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내가 무서운 얘기 해줄까?”라는 대사로 시작하는 ‘서울괴담’ 메인 예고편은 배수구에서 이상한 형체의 생명체를 발견하는 이호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으슥한 밤길에서 머리카락을 털어내는 미심쩍은 행동을 하는 김도윤, 지하 주차장에서 이열음을 응시하고 있는 빨간 옷의 여자, 의문의 존재와 추격전을 벌이는 셔누(몬스타엑스), 샤워하는 이민혁(비투비)의 머리를 감싸는 귀신의 손, 벽지 안의 새로운 공간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정원창 등 서늘한 기운을 나타내는 기묘한 장면들이 극강의 공포감과 함께 스릴을 선사한다. 내가 사는 곳, 직장, 치과, 중고 거래, 핸드폰 등 현실 밀착 소재로 공포 상상력을 자극하는 ‘서울괴담’ 예고편은 특히, 봉재현(골든차일드), 설아(우주소녀), 서지수, 군입대 전 촬영한 셔누(몬스타엑스), 아린(오마이걸), 알렉사, 주학년(더보이즈)의 극장 스크린 데뷔작으로 그들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편에서 미리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단편 섹션 및 13회 셀룰로이드 스크림스 등 해외 호러 페스티벌에 초청된 ‘치충’ 에피소드의 이호원이 장식하는 메인 예고편의 충격적 마무리도 영화 팬들과 장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주목된다. ‘터널’을 시작으로 ‘빨간옷’, ‘치충’, ‘혼숨’, ‘층간소음’, ‘중고가구’, ‘혼인’, ‘얼굴도둑’, ‘마네킹’, ‘방탈출’까지 관객을 현혹시킬 10개의 에피소드는 서태지부터 BTS, 환불원정대 등 K-POP 대표 뮤직비디오 감독이라 할 수 있는 홍원기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미장센으로 공포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27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12 08:57
연예

홍진영 ‘비바 라 비다’ 美 아마존뮤직 베스트셀러 송 1위

가수 홍진영의 신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가 아마존 뮤직의 ‘베스트 셀러 송’(Best Sellers in Songs) 1위를 달성했다. 홍진영의 글로벌 에이전시 JP포레스트에 따르면 영어 버전 ‘비바 라 비다’가 10일(한국시간) 아마존 뮤직 인터내셔널 차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아마존 뮤직은 미국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 사용자만 집계하기 때문에 해외 음원차트인 아이튠즈 등에 비해 K팝 불모지로 불린다. 최근에는 AI 스피커 알렉사가 세계 각국의 문화적 색채를 띈 곡을 큐레이션 해 소개하고 있다. 홍진영의 ‘비바 라 비다’가 트렌디하면서 한국적 색채를 잘 보여준 곡임을 증명하는 사례라는 것. 글로벌 K팝 팬들을 위해 영어 버전으로 발매한 ‘비바 라 비다’는 8일 아이튠즈 미국 전체 장르 차트 90위권에 진입, K팝 차트에서 3위를 차지해 K트로트 사상 파격적 성과를 내고 있다. ‘비바 라 비다’ 영어버전은 원곡에 충실하면서 영어 가사를 담아 해외 팬들도 언어의 제약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에이전시 측은 “‘비바 라 비다’의 영어 버전 발매 후 해외 유명 DJ로부터 컬래버레이션 제의 등 여러 형태의 러브콜이 있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1 14:13
연예

알렉사, 샌프란시스코 팬사인회…20분만 티켓 매진

알렉사(AleXa, 김세리)가 미국에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알렉사는 지난 26일 오후 2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유명 K팝 레코드샵 Saranghello(사랑헬로)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현장 일대를 메운 수많은 팬들을 위해 온정 넘치는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며 '글로벌 슈퍼루키'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최근 미국 NBC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 유일한 K팝 가수로 참여해 경연곡 '원더랜드(Wonderland)'로 전 세계 팬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알렉사는 폭발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자 팬사인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티켓 오픈 20분만에 순식간에 매진되며 알렉사를 향한 미국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알렉사는 무대 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잠시 접어두고 사려 깊고 따뜻한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모았다. 알렉사는 팬들을 위해 친필 사인 CD뿐 아니라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준비하는 등 팬들을 위한 '역조공'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달궜다. 팬사인회를 성료한 알렉사는 "어릴 때 와봤던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에 팬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오게 되어 설레 잠을 설쳤다"며 "이렇게 직접 만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했다. 특히 한 꼬마팬의 감동의 눈물을 잊을 수가 없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 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렉사는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 출연 중이다. 방송 전부터 미국 전역을 휩쓴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들이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최대 규모의 올 라이브 음악 경연으로, 8주에 걸쳐 미국 NBC에서 방송한다. 특히 MC 켈리 클락슨, 스눕독과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원작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유럽 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준결승 진출 발표를 앞두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8 20:49
연예

알렉사, 오늘(21일) 美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경연 돌입

알렉사가 세계적 팝스타들과 서바이벌 무대를 펼친다. 알렉사는 21일 오후 8시(동부 표준시/태평양 표준시) 방송하는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경연곡 '원더랜드(Wonderland)' 무대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마이클 볼튼·얌 하우스를 비롯해 켈시 램·저스틴 제소·유지 스카이워킨·앨리자베스 본 프레슬리·키원 스타·크리스티안 파간·휴스턴·제이크 오 등과 함께 프리미어 에피소드(Premiere Episode) 조에 편성, 내로라하는 실력파들과 치열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알렉사는 자신의 고향인 오클라호마주를 대표하는 것은 물론 56명의 유명 해외 가수들 중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 참가해 의미가 남다르다. 라인업이 공개된 이후부터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더불어 알렉사는 현지에서 경연 무대를 준비하는 기간에도 팬들과 소통을 놓지 않고 있어 팬들의 응원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알렉사와 그의 무대를 향한 기대감은 국내외 각종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9일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공식 SNS에 경연자들의 무대 일부를 담은 리허설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알렉사의 무대가 가장 많은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록하고 있다. 과연 알렉사가 어떤 무대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켈리 클락슨과 스눕독이 진행을 맡은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들이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최대 규모의 올 라이브 음악 경연이다. 방송 전부터 미국 전역에 큰 화제를 모았을 뿐만 아니라 원작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유럽 팬들에게도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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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 해외 작곡가 손잡고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참여

알렉사가 해외 유명 작곡가 군단과 손잡았다. 알렉사는 14일 공식 SNS에 미국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선보일 경연곡의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경연곡 제목은 '원더랜드(Wonderland)'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영감을 얻은 곡으로 해외 유명 작곡가들이 알렉사를 위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원더랜드' 작곡에는 리키 마틴·셀린 디온·브리트니 스피어스·본 조비 등과 작업한 Andreas Carlsson을 비롯해 보아·방탄소년단(BTS)·레드벨벳·몬스타엑스·트와이스·NCT·블랙핑크·스트레이키즈·있지·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과 협업한 적 있는 Bekuh Boom·Moa 'Cazzi Opeia' Carlebecker·Ellen Berg·Albin Nordqvist까지 총 5명의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자신의 고향인 오클라호마 주의 대표로 나선 알렉사가 56명의 참가자 중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켈리 클락슨·스눕독이 진행을 맡은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들이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올 라이브 음악 경연 시리즈다. 알렉사는 마이클 볼튼·메이시 그레이·쥬얼 등 전설적인 가수들과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21일 오후 8시(동부 표준시/태평양 표준시) NBC와 제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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