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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블랙야크, ‘DNS 익스트리머’ 프로젝트 전개

블랙야크가 산악인들의 끝없는 도전을 응원하는 ‘DNS 익스트리머’ 활동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DNS(Development Never Stops)는 알피니스트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극한의 환경에서 필드테스트를 거치며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력이 녹아든 고기능성 제품 라인이다. DNS 익스트리머는 브랜드 모델인 이시영과 유튜버 오지브로가 대표 주자로 나선다.이시영은 유튜브 채널 ‘이시영의 땀티’를 통해 진정성 있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다양한 등반 경험을 공유하고 있으며, 연예인 최초로 등산 전문지 커버 모델로 선정될 만큼 등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오지브로 역시 쉽게 가지 못하는 오지를 탐험하며 날 것 그대로의 여행에 도전하는 콘텐츠를 제작, 산악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이들은 DNS 익스트리머 첫 활동으로 각각 한라산과 히말라야를 등반했다. 평소 운동과 등산을 즐기며 체력을 키워왔던 이시영은 아들과의 새해맞이 뜻 깊은 산행 추억을 만들기 위해 아들을 업고 한라산 영실코스 등반에 도전했다.영실코스는 아이 동반 가족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고 있는 코스로, 이시영은 블랙야크의 고기능성 DNS 라인인 ‘D바론다운자켓’, ‘D컴포어마운틴베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용품과 전문가다운 완벽한 준비로 안전하게 등반을 마쳤다.오지브로 역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EBC) 트레킹으로 불리는 쿰부 히말라야 트레킹에 도전했다. 블랙야크 DNS 라인의 다양한 고기능성 제품을 착용하고 광활하게 펼쳐진 히말라야를 트레킹하는 모든 여정이 영상으로 공개됐다.영상은 블랙야크 SNS 채널과 오지브로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27 09:38
무비위크

[종합IS] 디즈니 '뮬란'→다큐 '나의촛불' 3월 개봉작 5편 추가 연기

크고 작은 영화들이 또 한번 줄줄이 개봉 연기를 확정했다. 앞서 개봉을 연기한 작품들까지 3월 스크린에 내걸리는 신작은 사실상 '전멸'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중순과 월말 개봉을 예정하고 있던 국내외 영화들은 2일 일제히 개봉 연기 소식을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하 코로나19) 검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확진자 수도 매일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국내 초·중·고 개학도 2주 더 늦춰지는 등 코로나19 사태는 장기화로 치닫고 있다. 피해를 감내하면서 상황만 예의주시하고 있던 영화계는 다시 '일보후퇴'를 결정했다. 새롭게 개봉 연기를 결정한 영화는 총 5편. 대형 프로젝트 디즈니 '뮬란'을 비롯해 '주디', '부니베어: 원시시대 대모험'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나의 촛불' 등이다. 특히 디즈니가 움직였다는 것에 영화계는 꽤나 술렁이고 있다. 웬만하면 개봉일을 변경하지 않는 디즈니라 코로나19 사태의 영향력과 심각성을 다시금 확인케 한다. 2020년 디즈니의 첫번째 라이브 액션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뮬란'은 199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전성기를 이끈 '뮬란'(1998)을 원작으로 22년만에 실사화, 중국배우 유역비가 주연을 맡아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코로나19 진원지로 전 세계에 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고, 피해 또한 막심해 '뮬랸' 개봉 여부에 촉각이 곤두섰던 것도 사실이다. 눈치를 보며 버티던 '뮬란'은 결국 개봉 연기라는 초강수를 뒀다. 주인공 르네 젤위거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오스카 시즌 각종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싹쓸이 하면서 화제를 모은 '주디'는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영화다.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는 친구와 연인 사이 세 남녀의 마치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청춘 스케치를 그린 영화, 배우 김의성과 주진우 기자가 공동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은 '나의 촛불'은 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을 바꾼 우리 16000만 명의 이야기를 담은 국민 다큐멘터리다. 이와 함께 지난 달 26일 개봉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한 달을 미뤄 3월 25일 개봉을 재확정 발표했던 '부니베어: 원시시대 대모험'은 2차 연기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관객이 주 관객층인 애니메이션이라 개봉 연기가 더욱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서는 '교회오빠' '기생충: 흑백판' '결백' '나는 보리' '더 프린세스: 도둑맞은 공주'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밥정' '사냥의 시간' '슈퍼스타 뚜루' '알피니스트 -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이장' '침입자' '콜' '후쿠오카' 등 작품들이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무엇보다 3월 말 개봉을 내정했던 영화들까지 개봉일을 연기하면서 2월 말, 3월 초·중순 개봉을 준비했다 연기한 작품들은 끝없는 눈치싸움을 펼쳐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후 개봉작들도 순차적으로 밀릴지, 동시다발 개봉을 추진하게 될지는 미지수다. 관계자는 "빠르면 3월 중순 개봉을 추진하려 했던 작품들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모든 계획은 조용히 백지화 되지 않겠냐"며 "배급사와 제작사들 간에도 정보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지금으로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 밖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02 19:27
무비위크

다큐 '알피니스트' 개봉 잠정연기 "코로나19 확산 미연에 방지"[공식]

크고 작은 영화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계획을 변경,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하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영화계도 개봉일 연기와 각종 행사 취소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 '알피니스트 -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 측 역시 개봉일 변경을 결정했다. '알피니스트 -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 측은 25일 "27일 개봉 예정이었던 '알피니스트 -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이 개봉 일정을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알피니스트 -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급속 확산으로 인해 감영병 위기 경보 ‘심각’ 발령인 상황에서 추가적인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위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일정 변동으로 인해 불편과 차질을 생기게 한 점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조속히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알피니스트 -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은 한국 원정 등반대 촬영감독으로 18년간 활동해온 인물이자, 지난 2018년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 도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임진일 감독의 마지막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25 14:58
무비위크

"산악인 이면" 故임진일 감독 유작 '알피니스트' 2월27일 개봉[공식]

"죽을 만큼 오르고 싶었다" 영화 '알피니스트 -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김민철·임진일 감독)'이 내달 27일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강렬한 여운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알피니스트 -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은 한국 원정 등반대 촬영감독으로 18년간 활동해온 인물이자, 지난 2018년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 도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임진일 감독의 마지막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차례의 히말라야 원정에 참여하면서 함께 했던 사람들의 진짜 모습과 내면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히말라야 등반의 새로운 도전과 성공, 영웅담을 중점적으로 담아낸 기존 산악 다큐와는 달리 '알피니스트 -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은 산악인들의 이면에 감춰진 절망과 후회, 두려움 등 진짜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산악인이자 촬영 감독인 고 임일진이 히말라야 원정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산악인의 현장을 냉정한 시선으로 기록하면서 부딪힐 수밖에 없었던 한계와 복잡한 감정들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전해 진정성을 더한다. '알피니스트 -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의 촬영과 공동 연출을 맡은 고 임일진 감독은 산악 영화의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2002년 영화 '브리드 투 클라임'을 시작으로, 약 18년간 꾸준히 산악 영화를 연출했다. 2008년 '벽'으로 제56회 이탈리아 트렌토 산악영화제에서 아시아 최초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아 전 세계에 한국 산악영화의 존재를 알렸고, 2015년 국내에서 77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히말라야(이석훈 감독)' 특수촬영(VFX) 원정대장으로 참여해 에베레스트의 다양한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내며 현장감 넘치는 촬영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알피니스트 -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은 2016년 2회 울주 세계 산악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부문에서 '알피니스트'라는 제목으로,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히말라야 원정대의 민낯을 그대로 담고 있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공동 연출을 맡은 김민철 감독은 영화제 상영 이후 국내 정식 개봉을 준비하면서 산악인들의 성공과 실패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관찰하며 그들의 죽음마저 지켜봐야 했던 카메라맨의 시선에 주목, 임일진 감독의 인터뷰를 추가 촬영 및 재편집했다. 하지만 임일진 감독은 2018년 김창호 대장의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 도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결국 영화는 임일진 감독의 마지막 인터뷰를 중심으로 새롭게 완성돼 '알피니스트 -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알피니스트 -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 포스터는 푸른 하늘 아래 이어진 흰 백의 설원, 히말라야의 장대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 글자씩 산을 오르는 듯한 모습의 '죽을 만큼 오르고 싶었다' 카피는 자연의 장엄함 앞에서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알피니스트의 간절한 마음을 전하는 듯 보인다. 끝도 없이 펼쳐진 설원 위에서 묵묵히 한 발자국씩 옮기며 걸어가고 있는 한 남자의 뒷모습도 작게나마 형체를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영화 제목인 ‘알피니스트(Alpinist)’는 알피니즘을 실천하기 위해 높고 험난한 산을 대상으로 모험적인 도전을 하는 등산가를 의미한다. 지난 2019년 12월, 유네스코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알피니즘'에 대해 '모든 계절에 걸쳐 높은 산의 바위나 얼음 같은 지형을 통해 벽을 오르거나 정상에 오르는 예술적 행위'라고 정의했다. 장대한 히말라야의 전경, 원정대의 생생한 현장 기록, 그리고 그들의 진짜 모습과 내면의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알피니스트 -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은 내달 27일 국내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30 18:14
경제

블랙야크, ‘2020 ISPO 어워드’ 2관왕 달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인 ‘ISPO 뮌헨 2020(ISPO MUNICH 2020, 이하 ISPO)’에서 ISPO 어워드 2관왕을 차지하며,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SPO는 1970년부터 매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로 전 세계 120개국 28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스포츠·아웃도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SPO에서 황금상과 제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다시 한번 유럽 현지 아웃도어 시장에서 블랙야크만의 혁신성과 제품력,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2013년 ‘올해의 아시아 제품상’ 수상 이래 현재까지 총 26관왕으로 단일 브랜드 누적 집계 기준 역대 최대 수상 기록을 여전히 유지해오고 있다. 황금상을 수상한 ‘암릿 BC 오버팬츠’는 블랙야크 소속 필드테스터이자 알피니스트의 요청으로 개발됐으며,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케블라, 고어텍스 프로 등 기능성 소재와 최상의 핏을 적용해 최대치의 기능성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제품 안에 리플렉터 칩을 삽입해 산속에서 조난 당하거나 눈사태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구조대가 조난자를 쉽게 찾도록 도와주는 ‘레코 시스템’을 적용, 극한의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또한, 제품상을 수상한 ‘아타 자켓’은 통기성이 뛰어난 보온 소재인 폴라텍 알파, 클라이마 쉴드를 충전재로 사용했으며, 3레이어 방수 소재와 코듀라 나일론 소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아웃도어 활동에서 최적의 기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블랙야크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산악인들에게 더욱 귀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목표를 바탕으로 아웃도어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30 08:33
연예

[멋인터뷰] 대한민국 아웃도어의 새로운 문화…'블랙야크'의 '명산100' 프로젝트를 아시나요

패션 업계는 빠르다. 봄에는 가을을 생각하고, 겨울에는 여름을 떠올린다. 그만큼 민감하다. 유행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출시된 제품의 반응과 매출에 예민하다. '패스트 패션' 경쟁이 극에 달한 패션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나름의 전략이다.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여타 브랜드와 사뭇 다른 길을 걷는다. 물론 빨라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무작정 빠르기만 하면 가장 빨리 무너진다는 사실도 인지한다. 브랜드를 옮겨 다니는 '빅 모델'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브랜드 라인 확장에도 신중한 편이다. 블랙야크는 2013년부터 산악 문화 활동 '명산100'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명산 100여 곳을 앱에 담고, 완등할 때마다 인증받을 수 있다. 11만 명의 회원이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이하 'BAC')'에 모여 한국의 명산을 오른다. 아름다운 한국의 산을 오르고, 100개 산을 완등하는 과정 속에 블랙야크라는 브랜드 정체성과 소비자 결속이 단단해진다.지난 19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에서 명산100 기획자인 김정배 블랙야크 익스트림팀 팀장을 만났다. 그리고 “22년 전 동진레저에서 출발해 한국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가 된 블랙야크만이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 문화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블랙야크에 대한 자부심과 충성도가 높은 사람이었다. -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는 어떤 곳인가."BAC는 등산 교육 중심의 산악 문화 활동 및 교육 공간으로 기획된 장소다. 원래 인공 빙장이 있던 건물인데, 지난해 9월 블랙야크가 인수했다. 지층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반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전문 등반인 교육을 위한 실내 암장 '야크돔'이 있다. 이 밖에 매장은 물론이고 강의실·교육인들을 위한 숙소 등을 갖췄다. 히말라야 등반가들이 1~3세대까지 빠르게 양성됐으나, 4세대 성장은 느린 상황이다. BAC에서 '알피니스트(높고 험난한 산을 대상으로 모험적인 도전을 하는 등산가)'를 양성한다."- BAC를 위한 투자금이 상당했을 것 같다. 등반과 등산의 차이점은."어느 날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님이 '네가 그렇게 말하던 등반 교육 문화센터 한번 만들어 보라'면서 건물 매입 소식을 전해 주셨다.(웃음) 상당히 비싼 건물로 안다. 리모델링 작업도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아웃도어 업계가 10년 전과는 또 다른 상황을 맞이했다. 기업의 수장이 상업적 목적이 아닌 교육과 문화를 위해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 이곳이 BAC라고 이름 지어진 배경에도 이런 블랙야크의 뜻이 담겼다."- 산을 타게 된 계기는."대학교에 복학한 뒤 온라인 카페를 통해 암벽등반을 하는 산악회인 '청암산우회'를 알게 됐다. 평소 등산하면서 인수봉을 오르는 등반가를 보며 늘 하고 싶었다. 그러나 등반은 등산과 달리 일정한 교육과 훈련·전문 장비가 필요하다. 청암산우회는 유명한 산악인을 다수 배출한 곳이라고 해서 취미 삼아 가입했다. 원래 대학 시절에 법조인을 꿈꿨는데…산에 빠져 살다가 이렇게 됐다.(웃음)"- 명산100 프로젝트의 기획자다. "이 프로젝트는 산림청에서 한국의 명산 100곳을 발표한 것을 토대로 만들었다. 2016년에는 100곳의 명산을 BAC라는 스마트폰 앱에 담았다. 도전자들은 전국의 산을 오르고 인증받는다. 일종의 '게이미피케이션(관심 유도 혹은 마케팅 등에 게임 요소를 접목시키는 것)' 요소를 염두에 뒀다. 전국에 50명 단위의 알파인 클럽이 150여 개 있다. 그들이 경쟁적으로 산을 타고, 이를 통해 1~3등을 선정한다. 순위가 높으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그린카드 포인트'를 주고, 최종 1등은 히말라야를 보내 준다. BAC는 약 11만 명이 속해 있다." - 산을 잘 알지 않나. 명산 100곳을 추리는 데 영향을 많이 미쳤을 것 같은데. "산림청 제공 100곳 중 80~90%가 일치한다. 입산 금지 구역은 빠졌고, 지역적으로 약간의 형평을 맞췄다. 나는 산을 잘 알지만, 20년의 등산·등반 경험 동안 가 봤던 산이 총 10여 곳을 넘지 않더라. 유명하고, 가기 편하고, 내가 좋아하는 산에만 간 것이다. 대한민국에 산은 어느 곳에나 있지만 모두 다르다. 능선 뷰와 계곡은 물론이고 계절에 따라 다 다르다. '죽기 전에 100곳의 산은 가 봐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100’이라는 숫자의 성취감도 있고…." - 기획 계기는."2010년만 해도 등산은 '공짜'라는 인식이 강했다. 동네 등산복 브랜드 대리점에서 버스를 무료로 대절해 주고, 점심 식사도 공짜로 제공한다. 일종의 공짜 마케팅이다. 산은 공짜로 오르면 되고, 할인가에 쇼핑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 대중에게 퍼지기 시작한 지점이다. 이런 문화는 잘못됐다고 봤다. 산은 싸구려 마케팅이 어울리는 곳이 절대 아니다. 2013년 명산100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이런 공짜 마케팅을 모두 중단했다. 훌륭한 등산 활동이 싸구려로 전락하는 걸 막고 싶었다."- 그런 공짜 마케팅이 아직도 존재하나. BAC는 전액 자비로 움직이나."이제 상당 부분 사라졌다. 아웃도어 시장과 매장들이 과거에 비해 가라앉으면서 불필요한 공짜 마케팅 비용을 쓰지 않는다. BAC 앱에 등록된 약 11만 명은 '도전단'을 꾸려 자신들이 비용을 모아서 버스를 섭외하거나, 카풀한다. BAC의 경우 명산100 프로젝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클럽은 매장에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마케팅과 매출에 도움이 됐나. "처음에는 블랙야크가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에 만족했다. 그런데 점차 도전자들이 늘어나고 BAC가 커지면서 브랜드에 활력이 생겼다. 매장에서 클럽을 운영하니, 다들 편하게 매장을 드나든다. 매장이 활성화된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이다. 소비로 연결될 확률도 높아지고, 이들의 결속력과 브랜드 충성도도 함께 강화된다. 앞으로 BAC 도전자들을 위한 제품을 공급하면서 선택의 폭도 넓어지리라 본다. 명산100 프로젝트를 위주로 한 BAC 앱 플랫폼이 브랜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패션 업계는 특성상 시간이 걸리는 마케팅을 망설인다. "아웃도어는 일반 패션과는 달라야 하나. 보통의 브랜드는 마케팅을 시작할 때 누가 보고, 얼마나 빨리 확산되고, 얼마나 빨리 매출이 나오냐에 관심을 갖는다. 그러나 아웃도어는 얼마나 빨리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잘 하느냐가 중요하다. 어떤 프로그램을 론칭할 때 올해만이 아니라 10년 후에도 이어지고 번성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10년 후를 고민한다."- 명산100 중 개인적으로 소개하고 싶은 산은."소백산이다. 그동안 갈 이유가 없었는데, 명산100 프로젝트를 하면서 처음 갔다. 답답한 일이 많았던 시점인데, 소백산 바람을 맞으면서 '정말 와 볼 만한 산이구나' 싶었다. 소백산 정상에서 스트레스를 날렸다."- 기억에 남는 도전자나 클럽이 있나."11만 명의 도전자마다 다양한 사연과 이력을 갖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암 투병 환자·청각장애인·가족·친구들까지 다양하다. 산에서 나를 만나면 '명산100 프로젝트로 큰 힘을 얻었다'고 말한다. 서로 끈끈한 연대가 있다. 클럽 내 도전자가 100곳을 완등하는 날에는 꽃다발을 들고 산 아래서 기다리기도 한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퇴직 등으로 늘어난 시간과 여유만큼 인간관계를 새로 맺어야 한다. BAC 내에서 각종 경조사를 서로 챙기고 친하게 지낸다. 인간관계를 완전히 새롭게 쓰더라." - 친구 단위 위주가 많은가."아니다. 요즘은 가족 단위로 오거나 젊은이들도 산에 많이 온다. 아버지와 아들이 말은 많이 하지 않지만 함께 도전한다는 목표를 갖고 산을 오르면서 부자간 정이 끈끈해진다. 아버지와 딸, 어머니와 아들도 있다. 이미 명산 100곳을 완봉한 부모님이 자녀를 위해 새로 시작한다. 요즘 젊은이들은 떼 지어 다니기보다 삼삼오오 소규모로 모여 산을 타고 교류한다. 독립적이고 개인적이나 연결되는 묘한 매력이 산에 있다."- 아웃도어 업계에서 브랜드가 이렇게 대규모로 명산100 프로젝트나 BAC 형태를 운영하는 사례가 없던 것으로 아는데."블랙야크는 22년 전 동진레저에서 출발해 히말라야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강태선 회장님은 산악인이고, 히말라야를 수차례 다녀온 분이다. 그래서 등산과 등반의 근간을 이해한다. 알파인 클럽 센터 이름을 BAC로 지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가장 잘 만드는 것을 우리를 가장 잘 아는 고객에게 판매해야 한다. 포도 상자를 열었는데 포도가 아닌 사과가 나온다면 말이 되지 않는다. 유행 따라 아웃도어를 만들면 말이 안 된다. 결국 고객도 다 알아챈다. 11만 명의 BAC는 블랙야크에 엄청난 자산이자 고객이다."- 이 밖에 지원이 있나."현재 BAC의 산행을 이끌어 주는 '셰르파'라는 조직이 있다. 산행 경력이 있고 교육받은 이들로 구성됐다. 교수·학자·선생님·회사원·사업가 등 다양한 분들이 셰르파로 활동하고, 블랙야크로부터 약간의 지원을 받는다. 나는 익스트림팀 팀장으로 이런 모든 것을 기획하고 이끈다. 블랙야크에서 익스트림 팀원을 증원하고, 센터를 열고, 향후 프로젝트를 꾸준하게 이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넥스트 BAC는 무엇인가."BAC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등산·등반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운받고 들어올 수밖에 없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 명산 100곳 외에도 향후 중국과 일본·세계의 명산 정보도 넣고 취합할 예정이다. 특히 블랙야크는 백두대간을 연결하는 북한의 산에 관심이 많다. 4월 20일에는 '블랙야크 클럽데이'를 맞이해 3000명이 모여 '하나의 백두대간을 위하여'라는 퍼포먼스를 했다. 우리는 지속 가능한 마케팅을 원한다. 환경보호를 위한 '클린 마운틴' 평화, 하나의 백두대간이라는 지향점이 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사진=정시종 기자 2019.06.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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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톡] 트렉스타, 스페인 산악인 알베르토 후원…外

트렉스타, 스페인 산악인 알베르토 후원 트렉스타가 스페인 산악인 알베르토 이누라테기를 브랜드 모델로 전격 영입했다. 알베르토는 현재 파키스탄 히말라야의 파유피크(6610m) 원정 중에 있다. 파유피크 원정은 알베르토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기획 중인 ‘678프로젝트’ 중 하나다. ‘678프로젝트’는 히말라야에 있는 해발 6000~8000m 높이의 봉우리에 새로운 루트를 내는 계획이다. 알베르토는 지난 1992년, 당시 23살의 나이로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반에 성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트렉스타는 알베리토의 이번 원정에 의류, 신발을 비롯해 등반에 필요한 장비를 제공한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강렬한 열정으로 산에 도전하는 알피니스트를 통해 트렉스타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LG전자, G3 글로벌 판매 본격 시작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G3’ 글로벌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LG전자는 오는 27일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유럽, 중아, 북미, 중남미, 중국 등 글로벌 전 지역에 G3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세계 170여 통신사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세계 주요 6개 도시에 론칭한 G3는 쿼드HD IPS 디스플레이와 레이저 빔을 쏘아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카메라, 심플한 외관 디자인, 스마트 UX(사용자 경험) 등이 특징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G3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브랜드 위상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CJ제일제당, 아산시 가공용 쌀 전량 수매CJ제일제당이 충남 아산시에서 아산시농업기술센터와 가공용 쌀 구매 및 납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은 아산시 지역 농가에서 올해 생산하는 가공용 쌀을 전량 수매한다. 연간 총 물량은 조곡 3300톤 규모다. 아산시는 가공용 쌀의 품질관리는 물론 행정 및 기술 지원을 통해 고품질의 가공용 쌀이 공급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고품질의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아산시 지역 쌀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윈윈’ 전략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11번가, 브랜드 최강자 뽑는 기획전 진행11번가는 인기 생필품 브랜드의 최강자를 뽑는 ‘브브(브랜드VS브랜드)싸움’ 기획전을 오는 7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총 30개 품목의 60개 대표 브랜드가 맞붙으며 고객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직접 투표하고,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품 가격도 최대 54% 할인해 판다. 23일 라면 대결(농심 신라면 20봉, 1만2900원 VS 오뚜기 진라면 20봉, 9500원)이 펼쳐진 데 이어 24일 매일유업 앱솔루트 명작 분유(3캔, 5만6500원) VS 남양유업 뉴임페리얼 분유(3캔, 6만4500원), 25일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320T, 2만9900원) VS 남양유업 프렌치카페(220T, 2만200원), 26일 애경 케라시스 샴푸(600ml 2개, 7900원) VS LG생활건강 엘라스틴 샴푸(600ml 2개, 7900원) 등이 인기 경쟁을 겨루게 된다. 2014.06.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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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스페인 산악인 알베르토 이누라테기 후원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스페인 산악인 알베르토 이누라테기(Alberto Inurrategi)를 브랜드 모델로 전격 영입했다. 알베르토는 현재 파키스탄 히말라야의 파유피크(6610m) 원정 중에 있다. 파유피크는 카라코람히말라야 발토로 빙하 상에 있는 침봉으로 일명 ‘악마의 성’으로 불린다. 파유피크 원정은 알베르토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기획 중인 ‘678프로젝트’ 중 하나다. 히말라야에 있는 해발 6000~8000m까지 높이의 봉우리에 새로운 루트를 내겠다는 프로젝트다. 파유피크의 등반루트 또한 남쪽에서 오르는 새로운 루트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알베리토는 지난 1992년, 당시 23살의 나이로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반에 성공한 등반가다. 또 세계 10번째 무산소로 히말라야 8000m 14개 봉우리를 완등했다. 이후 현재까지 히말라야를 비롯해 극지, 사막을 누비며 익스트림 탐험을 해오고 있다. 트렉스타는 알베리토의 이번 원정에 의류, 신발을 비롯해 등반에 필요한 장비를 제공한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강렬한 열정으로 산에 도전하는 알피니스트를 통해 트렉스타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을 후원하기로 했다”며 “이로써 트렉스타는 국내 산악인 김홍빈 대장과 세계적인 산악인 알베르토를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2014.06.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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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스페인 산악인 후원

트렉스타, 스페인 산악인 알베르토(Alberto Inurrategi) 후원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강화를 위해서 세계 최고 등반가인 스페인 산악인 알베르토(Alberto Inurrategi)를 브랜드 모델로 전격 영입하고 오늘 23일부터 파키스탄 빠유피크(6610m)로 떠나는 그의 원정을 후원한다.알베르토(Alberto Inurrategi)는 1992년 전 세계 최초 23세의 최연소 나이로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반에 성공한 유능한 등반가이다. 세계 10번째로 무산소 등반으로만 8,000미터급 이상의 14좌를 완등했으며 2002년 세계 최고 등반가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알파인 산악인이다. 현재까지 히말라야, 북극, 남극, 암벽, 사막등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의 등반활동을 23년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향후 2년 동안 3번의 히말라야 등반 계획이 되어 있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원정은 그가 진행하고 있는 알파인 산악인 프로젝트로 6000m, 7000m, 8000m급 높이의 히말라야 산맥을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거나 아주 오랜 세월 전에 사용하던 희귀한 루트를 통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완정하는 678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이번 코스 또한 남쪽부터 오르는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여 오를 계획으로 트렉스타는 이에 필요한 등산화 및 아웃도어 의류를 지원하고 향후 그를 국내 및 해외 모델로 기용함으로써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트렉스타는 "아웃도어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으로 보여 지는 컬러나 디자인보다 본질적인 제품의 기술력이다. 등산하는 자체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찾고, 기술적이고 종합적인 지식을 가지고 어떤 조건에도 강렬한 열정으로 산에 도전하는 알피니스트를 통해 이런 제품력을 고객들과 소통하려고 한다. 국내에는 전문 산악인 김홍빈 대장을, 글로벌 시장에는 알레르토를 모델로 기용하여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이자 더욱 혁신적인 기술의 브랜드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2014.06.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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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리미티드, 새로운 BI 공개

2535세대를 위한 메트로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미티드(㈜MEH, 대표 한철호)가 브랜드명을 ‘엠리밋’으로 변경하며 새로운 한글 BI(Brand Identity)를 선보였다. 엠리밋 사업부 박용학 상무는 “기존의 ‘엠리미티드’가 다소 길고 발음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보다 짧고 기억하기도 쉬운 ‘엠리밋’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엠리밋은 본사 마케팅본부 및 100여명의 대리 점주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후 브랜드의 영문 표기는 ‘M-Limited’를 그대로 유지하되, 한글 표기 및 읽는 법을 ‘엠리밋’으로 변경하며 새로운 한글 BI를 공개했다. 새롭게 바뀐 한글 BI는 좌측에 위치한 엠리밋의 알파벳 ‘M’자 로고에서 현대적이고 패셔너블한 감성의 모더니스트를 상징하는 푸른 기둥과, 도전 정신을 갖춘 열정적인 알피니스트(alpinist)를 의미하는 붉은 기둥을 한글 자모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엠리미티드의 지향점을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빅용학 상무는 “엠리밋이 전문 산악 활동만을 위한 익스트림 아웃도어 브랜드가 아닌 일상 생활과 아웃도어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도심형 아웃도어 브랜드를 표방하는 만큼, 이번 브랜드명 변경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쉽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엠리밋은 2013년 5월 공식 론칭 후 “My Limited Edition”이라는 슬로건 하에 남과 다른 나만의 아웃도어를 추구하는 2535 세대를 메인 타깃으로 다양한 어반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4년 5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밀레 매장에 샵인샵 형태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3년 7월 부산 광복점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단독 매장 역시 점차적으로 확대해, 2월 말까지 총 45개 단독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nag.co.kr 2014.02.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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