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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태환, 전역 후 첫 복귀작 ‘DNA 러버’… “지친 일주일 보상할 유쾌한 드라마” 첫방 소감

배우 이태환이 전역 후 첫 복귀작 ‘DNA 러버’의 첫 방송 소감을 밝혔다.이태환은 17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에 출연한다.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정인선)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 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이태환은 극 중 사랑도 일도 한번 마음먹은 것은 반드시 지키는 꽃미남 소방관 서강훈 역을 맡았다. 가족 같은 누나인 한소진을 위한 흑기사이자 우직한 연하남 캐릭터로, 심연우(최시원), 장미은(정유진)의 등장으로 인해 얽히고설킨 러브라인 속에서 생동감 넘치는 감정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이날 이태환은 첫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을 통해 “추운 겨울부터 장마가 오는 여름까지,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이라 기대된다”면서 “전역 후 첫 복귀작인 만큼 저 스스로도 도전정신을 불태운 작품이었는데 좋은 대본, 재미있는 현장 덕분에 걱정보다 설렘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태환은 ‘DNA 러버’의 관전 포인트로 “네 명의 인물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떤 결말을 맞을지가 포인트일 것 같다. 그 과정에서 각자의 진정한 사랑을 찾고, 아픔을 이겨내는 상황과 감정에 같이 몰입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태환은 “‘DNA 러버’는 지친 일주일을 보상받을 수 있을 정도로 유쾌하고 재밌는 드라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태환은 지난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해 그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KBS2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JTBC ‘서른, 아홉’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이태환은 ‘DNA 러버’를 통해 우직한 연하남으로서 한층 더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낼 예정이다.한편, 이태환이 출연하는 ‘DNA 러버’는 1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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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이지해, 디퍼런트컴퍼니 전속 계약..이영진 한솥밥

연기파 배우 이지해가 디퍼런트컴퍼니의 새 식구가 됐다. 21일 디퍼런트컴퍼니는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연극은 물론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아우르며 활약한 배우 이지해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지해는 다방면에서 탄탄하게 연기적 내공을 쌓아온 배우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디퍼런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지해는 2005년 영화 ’공공의 적2‘로 데뷔한 18년차 베테랑 배우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비롯해 `상의원`, `한반도`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후 2019년 OCN 드라마 ’빙의‘에서 팜므파탈 조승경 역으로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어 2020년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이재원(사경준)이 다니는 은행의 상사 박수연 역으로 출연,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과 박보검(사혜준)을 보고 첫눈에 반하는 '얼빠'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해내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암행어사‘, ’도도솔솔라라솔‘, ’사이코지만 괜찮아‘, ’낭만닥터 김사부2‘, ’로맨스는 별책부록’, ‘숫자녀 계숙자’ 등 다수의 작품에서 캐릭터를 불문하고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극 ’템플‘, ’신인류의 백분토론‘, ’올모스트메인‘ 등 작품성 높은 연극 무대에도 다수 출연, 연극계의 조명을 받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왔다. 현재 이지해는 JTBC ‘그린 마더스 클럽’, 넷플릭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KBS 2TV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 캐스팅을 확정 짓고 바쁘게 촬영 중이다. 한편, 디퍼런트컴퍼니는 배우 이영진, 변서윤, 차미경, 타쿠야 등이 소속된 배우 매니지먼트사이자 에이전트 사업과 해외 원작 IP 라이센싱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연예기획사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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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김민재·권나라·고민시, 'KBS 연기대상' 우수상 "행복했다"

배우 정용화, 김민재, 권나라, 고민시가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31일 오후 '2021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가수 성시경, 배우 김소현, 이도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정용화는 '대박부동산'으로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2022년 첫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대박부동산'이란 제목처럼 좋은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장)나라 누나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촬영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도 많이 받고 많이 배운 것 같다.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다"라고 인사했다. 공동 수상자 김민재는 '달리와 감자탕'으로 우수상을 거머쥐게 됐다. "정말 유쾌하고 행복하게 촬영했는데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 믿어주신 감독님, 진무학으로 살게 해 준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여자 우수상도 공동 수상이었다. '암행어사' 권나라와 '오월의 청춘' 고민시의 이름이 나란히 불렸다. 권나라는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 이이경 오빠, 김명수 배우와 함께 촬영하며 진심으로 즐겁고 행복했다. 고맙다.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연기를 해왔다. 그 생각 잃지 않고 작품에 다가가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이어 고민시는 "제가 1980년 5월이라는 시간 속 살아 숨 쉬는 동안에 명희가 기쁘고 행복했던 시간보다 슬프고 힘들었던 순간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유독 슬픈 장면을 촬영할 때 비가 많이 내렸던 게 기억이 난다. 제일 호흡을 많이 맞췄던 (이)도현 배우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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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옥택연, 라이언과 200% 위한 열정 순간♥

배우 옥택연의 열정 가득한 현장 비하인드 스틸컷이 공개됐다.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놓은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해가는 라이언 캐릭터를 유연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옥택연의 현장 비하인드 컷이 20일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 옥택연은 장소를 불문하고 모니터링을 하거나 대본을 보는데 여념이 없다. 이와 같이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옥택연의 숨은 노력은 이언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후반부를 향해가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어사와 조이'에서 옥택연은 비리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암행어사 이언 캐릭터를 몰입도 있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김혜윤(조이)과의 설레는 로맨스, 민진웅(육칠), 박강섭(구팔)과의 코믹 시너지까지 유연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깊은 이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 사극 도전임에도 이언이 처한 다양한 상황과 세자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 등 복잡한 감정선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호평을 이끌고 있는 옥택연은 카메라가 꺼진 순간조차 극에 몰두해 동료 배우들과 연기 합을 맞춰보는 등 뜨거운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옥택연의 소속사 51k는 "옥택연이 이언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함께하는 동료 배우 및 제작진과 수시로 의견을 나누고 상의하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순간적인 표정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으려 애쓰는 옥택연 배우의 몸 사리지 않는 열정에 제작진들의 신뢰가 높다. 거듭되는 고난에도 좌절하지 않고 사건의 배후와 진실을 쫓아 나아가는 어사 이언의 이야기가 후반부, 예측 불가한 전개로 쫄깃하게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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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옥택연, 깜짝 귀환 기념 비하인드컷 '귀염뽀짝'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되며 스펙터클한 재미를 예고하는 tvN 월화극 '어사와 조이' 옥택연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어사와 조이' 8회에는 옥택연(라이언)이 백귀령 광산 입구가 폭발하는 사고로 화염 안으로 빨려 들어가 김혜윤(조이)을 비롯한 수사단 일행 모두가 보는 앞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시신도 없는 비통한 장례까지 치르게 됐으나 방송 말미 돌연 "홍문관 부수찬 라이언, 충청좌도 암행을 마치고 복귀하였나이다"라며 임금과 정보석(박승) 앞에 나타난 반전 엔딩으로 선사했다. 이 가운데 옥택연의 비하인드 스틸이 방출돼 시청자들의 심쿵을 유발하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옥택연은 장난기 가득한 꽃 미소로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오직 미식에만 진심인 매너리즘 만렙의 종6품 공무원 시절, 라이언 그 자체가 되어 태평한 듯 서있거나, 조선시대 꿀잠의 필수템이라 할 수 있는 죽부인을 끌어안고 있는 귀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암행어사 발령'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어명을 받게 됐지만, 충청도 맛집 탐방이나 하겠다는 현실 타협으로 호기 있게 보리네 밥집을 찾은 이언이 조이에게 연신 업신여김을 당하는 웃픈 장면에선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옥택연의 유쾌한 매력이 보는 이의 기분까지 즐겁게 만들고 있다. 라이언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옥택연의 훈훈한 모습과 카메라 불이 꺼지면 어느새 장난기 가득한 면모로 서로 사진을 찍어주거나 꼭 붙어서 인증샷을 찍는 '어사와 조이' 배우들 간의 각별한 케미스트리가 빛나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준다. 카메라가 꺼진 와중에도 심쿵 비주얼을 선사하는 옥택연의 모습 역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옥택연은 "촬영이 진행될수록 라이언과 김조이의 케미스트리 또한 더욱 잘 맞아간다 느낄 정도로 김혜윤 배우와의 합은 더할 나위 없이 너무 좋다. 더불어 민진웅, 박강섭, 이상희, 채원빈 배우 모두 전국 방방곡곡을 함께 하며 오랜 시간 함께 하다보니 이들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즐겁고 촬영장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최고의 분위기와 호흡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살아 돌아온 이언으로 인해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주목된다. '어사와 조이' 9회는 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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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옥택연, 열정 가득한 라이언 몰입기

'어사와 조이' 옥택연의 열정 모먼트가 포착됐다. 현재 방영 중인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에서 라이언 캐릭터를 통해 진지와 코믹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친 옥택연의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5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극 중 옥택연은 엉겁결에 어사가 됐지만, '암행어사'로서의 위엄을 장착하고 비리의 온상지인 소양상단 잠입 수사에 나서는 라이언 캐릭터에 동화돼 진심 가득한 연기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매너리즘에 빠진 공무원에서 '어사다움'을 갖춰가는 이언을 유연하게 그려내며 전작과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꾀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사와 조이' 촬영 중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있는 옥택연의 모습이 눈에 띈다. 어느 하나 허투루 하지 않고 매 씬 연습에 몰입하는 것은 물론, 현장 스태프, 동료들과 진지하게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에서 그의 작품에 대한 열의를 엿볼 수 있다. 이러한 배우의 남다른 노력은 극 초반부터 '옥택연 표 라이언'에 대한 호평을 이끌어내며, 라이언을 필두로 한 암행수사단의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했다. 옥택연은 "현대 말투와 사극 톤이 워낙 다르고, 사극 도전이 처음인지라 대사가 입에 붙도록 연습을 많이 했다. 액션 연습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말투, 걸음걸이까지 '라이언' 캐릭터를 잘 소화하기 위해 연구를 많이 했는데, 라이언 캐릭터 자체가 유교적 사상이 팽배한 조선시대에서도 직책이나 신분에 얽매이지 않는 깨어 있는 인물이기에 전형적인 양반의 모습보다는 여러 일을 겪으면서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하는 라이언의 입체적인 모습을 보는 분들이 공감하고,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정체 탄로의 위기에 놓인 옥택연(라이언)이 이재균(박태서)이 겨눈 칼날에 목숨을 위협받는 쫄깃한 엔딩을 선보인 가운데, 이번 5회에는 잠입 수사에 나선 암행수사단이 또 어떤 신박한 공조를 펼치게 될지 주목된다. '어사와 조이' 5회는 오늘(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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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옥택연, 멋짐-짠내-코믹 넘나드는 매력 포텐

배우 옥택연이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이언의 매력을 자신만의 색으로 능청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지난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는 오직 미식에만 진심인 매너리즘 만렙, 종6품 공무원 라이언의 파란만장한 암행어사 모험기가 그려진 가운데, 옥택연은 라이언 그 자체라 느껴질 정도의 높은 싱크로율로 이언의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 옥택연(라이언)은 조선시대 훈남의 정석다운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 것도 잠시, 이어지는 상황 속 반전된 분위기가 흥미로움을 높였다. 장원 급제했지만 출세에는 통 관심이 없는 듯 홍문관 집무 시간에 낙서를 하고 꾸벅꾸벅 조는가 하면, 칼퇴 후에는 저잣거리에 들러 장을 본 뒤 정성껏 만두를 만들고 밤에는 소설 책을 읽으며 뒹굴거리다 "적적하니 좋다"라며 하루를 마감하는 평범하지 않은 양반가 도령의 모습으로 재미를 안겼다. 뒤이어 '암행어사 발령'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어명을 받게 된 옥택연이 이왕 이렇게 된 거 충청도 맛집 탐방이나 하고 오자며 떠난 잠행 길에서 민진웅(육칠), 박강섭(구팔), 김혜윤(조이)에게 연신 업신여김을 당하는 웃픈 모습이 펼쳐지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 과정 속 옥택연은 전작 '빈센조'와는 180도 다른 연기변신을 선보였다. '하루 아침에 암행어사가 된 라이언'에 녹아 든 모습으로 캐릭터의 짠내와 코믹을 유연하게 넘나들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던 것. 사극에 최적화된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라이언의 웃픈 상황들을 능청스럽게 담아내며 앞으로 '어사와 조이'를 통해 선보일 유쾌하고도 색다른 모습을 더욱 기대케 했다. 방송 말미 암행어사로 출두한 옥택연이 익사체로 발견된 전임 충청도 어사의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고, 자신을 방득이로 오인하고 혼쭐을 시전한 혐관의 김혜윤에게 "기별을 허한다"라며 극적으로 나비를 건네는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옥택연은 "'어사와 조이' 라이언은 지금까지 연기해왔던 어느 캐릭터보다 나와 닮은 점이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어설픈 허당 기질도 있고, 싫어하는 건 최대한 뒤로 미루고 싶어하는 귀차니스트 이언이가 낯설지가 않았다. 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까지는 아무것도 안 하다가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무언가가 생기면 그 누구보다 열정을 쏟고 잘 해내고 마는 이언이의 진가가 앞으로 극이 전개되면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 더불어 처음으로 사극 연기를 선보이게 되어 설렘 가득한 마음 뿐만 아니라 긴장도 많이 했는데, 촬영하면 할수록 점점 사극 연기를 하면서 느끼는 매력에 스며들고 있는 것 같아서 즐겁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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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박강섭, 옥택연·민진웅과 환상의 티키타카

'어사와 조이' 박강섭이 옥택연, 민진웅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박강섭은 지난 8일 첫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에서 옥택연(라이언)의 종복 구팔로 첫 등장했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서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별종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이혼) 부인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쑈로 첫 방송부터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0% 최고 6.3%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박강섭이 맡은 구팔은 옥택연의 왼팔이자 암행 수행단으로 어명을 받고 갑자기 충청도로 암행어사 파견을 가게 된 옥택연, 민진웅(육칠)과 함께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인물. 특히 민진웅과 티격태격하면서 옥택연을 알뜰살뜰 보좌하는 것은 물론 어떤 변장도 찰떡으로 소화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암행 수행단과 함께 쉬지도 못하고 충청도로 가던 박강섭은 민진웅과 남다른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옥택연이 세수하고 있는 냇가에서 발을 닦고 버선을 빨래하는 행동도 서슴지 않으며 식사를 충분히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뱃가죽이 발바닥에 들러붙어서 더는 걷지도 못하겠습니다요. 나리한테 저는 이만 옥황상제님 곁으로 간다고 전해주십시오"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방득으로 변장한 옥택연에게 "어허! 우리 방득이 또 나댄다 또 나대!"라고 핀잔을 주는 등 종복이지만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누구보다 옥택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능 조력자답게 옥택연이 필요한 순간에 맞춰 도움을 건네며 암행 수행단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박강섭은 지난 3일 오후에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을 하면서 능청과 코믹 연기에 대해 제대로 배웠다. 제가 막내다 보니 막내 특유의 성격이 자연스럽게 묻어 나올 수 있었다. 상하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저만의 귀여움을 뽐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하며 "케미스트리가 완벽하게 화면에 잘 담겼을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연극 '유도소년'에서 눈도장을 찍은 박강섭은 OCN '타인은 지옥이다', JTBC '18 어게인', MBC '카이로스', tvN '청춘기록',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방법: 재차의'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로 그 존재감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탄탄한 연기로 연극과 브라운관을 오가고 있는 박강섭이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앞으로 '어사와 조이'에서 선보일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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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옥택연 "첫 코믹, 사극 도전 굉장히 부담 됐다"

'어사와 조이' 옥택연이 첫 사극, 코믹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tvN 새 월화극 '어사와 조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종선 감독과 배우 옥택연, 김혜윤, 민진웅, 박강섭, 이상희가 참석했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별종 도령 옥택연(라이언)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이혼) 부인 김혜윤(김조이)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쑈다. 옥택연은 "코믹도, 사극도 처음이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긴 호흡의 사극이기도 하고, 코믹이라는 게 현장에서 재밌을 수 있지만 방영이 됐을 때 시청자 반응도 궁금하기 때문에 큰 긴장감과 함께 첫 촬영에 들어갔다. 전작 '빈센조' 촬영 끝무렵 제안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인데 이 대본을 읽으면서 힐링됐다"라고 말했다. 극 중 라이언의 매력에 대해 "반전미가 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암행어사라고 하면 멋있고 힘을 숨기고 있다가 딱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생각할 텐데, 빈틈이 많은 친구다. 내게도 빙구미가 있지 않나. 조선 시대의 옥택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어사와 조이'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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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당당하던 조병규, 드라마 불발 왜 못 막았나

당당하던 조병규의 발목이 결국 잡혔다. 학폭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는 조병규가 결국 드라마 출연이 불발되면서 난감한 상황에 계속 처하게 됐다. OC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이로운 소문'을 이끈 조병규는 오는 9월 '경이로운 소문2' 촬영 전 결정한 후속작이 '어사조이뎐'이었다. 감찰 수사극인 '어사조이뎐'에서 조병규는 장원급제 최연소 홍문관 부수찬이며 암행어사를 연기하려고 했다. 학폭 이슈가 터진 만큼 해당 역할이 가능하겠냐는 말이 많았고 결국 드라마를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 자리는 옥택연이 채울 예정이다. 학폭 이슈와 관련된 배우들의 작품 하차는 예민하다.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는 '사실무근'이라고 서둘러 주장하지만 피해자들의 폭로는 계속되고 드라마는 광고와 직결, 논란에 민감한 광고주들이 해당 배우를 선호하지 않으면 순조롭게 진행되기 힘들다. 아직 촬영 전이지만 제작사는 울며 겨자 먹기로 배우에게 함께 하지 못한다는 뜻을 전할 수 밖에 없고 논란이 정리되지 않았기에 배우들도 '믿고 맡겨달라'고 언제까지 우길 순 없다. 이런 과정에 비추어 봤을 때 조병규의 하차는 의외다. 조병규는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과 별개로 정리되지 않은 감정을 그대로 SNS에 옮겨 적었다. 글에는 '(나도)폭행 당한 적이 있는데 그럼 지금부터 나도 피해자냐' '배우라는 직업의 책임으로 배우 꿈이 없던 시절에 대해 사과해야하나' '나는 감정호소문이고 모르는 익명의 얼굴 모르는 사람의 글은 진심이냐' 등 자신의 가해자가 아니란 걸 강조하기 위함을 알겠지만 다소 과격한 언어 선택은 오히려 대중의 반감만 샀다. 또한 '소속사도 이제 포기한거냐'는 비아냥만 한가득 남긴 해명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경이로운 소문2'도 미지수다.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신선한 캐릭터와 쉬운 내용 등으로 전 연령대를 사로잡은 드라마로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그 중심에 조병규가 있으나 언제 끝날 지 모르는 논란으로 인해 합류가 불투명하다. 조병규가 아니더라도 대체 가능한 배우가 많아 벌써부터 그 자리를 노리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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