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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처음 맞아?” 남지현·하니, 찰떡 호흡 자랑…성공적 시상식 MC 데뷔 [2024 KGMA]

배우 남지현과 뉴진스 하니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에서 성공적 시상식 MC 데뷔를 치렀다.16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남지현과 하니는 트윈룩 같은 스타일링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끌었다. 금발을 한 하니는 화이트 포인트가 들어간 크롭 상의와 롱스커트를 매치했고, 남지현은 앞머리를 내린 흑발 생머리에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고 디제잉에 맞춰 런웨이 콘셉트로 MC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첫 시상식 사회를 맡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끄러운 진행을 자랑했다. 관객의 함성을 이끌어내면서 시상자와 수상자를 집중력있게 연결했고, 남지현과 하니가 주고받는 티키타카는 보기만 해도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2024 그랜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직후, 시상식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된 하니는 “정말 재밌었다. 시상식에서 MC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런 뜻깊은 자리에서 하게 되어 고맙다”라며 “대단한 아티스트들과 자리를 공유해서 정말 오래 갈 기억이 될 것 같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며, 첫날은 아티스트 데이 둘째날은 송 데이로 꾸며진다. 또한 남지현은 17일에도 고정 MC로서 에스파 윈터와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6 22:12
연예일반

고현정, 앞머리 잘못 잘랐나…이마 짚고 “이미 일어난 일들”

고현정이 파격적인 ‘반쪽’ 앞머리를 소화했다.25일 배우 고현정은 자신의 SNS에 “이미 일어난 일들. 앞으로 일어날 즐거운 일 투성이들만 우선 생각합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에서 고현정은 땋은 머리에 독특한 앞머리로 시선을 모았다. 눈썹보다 높이 자리한 앞머리가 얼굴 절반만 덮은 쳐피뱅. 고현정은 특유의 아우라로 난해한 헤어스타일을 소화했다. 다른 사진에서는 화보를 촬영 중인 듯 창가에 서 롱스커트로 우아한 포즈를 취했으며, 이마를 짚고 어쩔 수 없다는 듯 웃는 자연스러운 미소도 포착됐다.누리꾼들은 “하반기 유행은 히피컷도 칫솔컷도 아닌 ‘고현정컷’”, “뭐 드시는데 자꾸 이뻐지고 어려지나요”, “너무 귀여우시다”라며 열렬한 반응을 남겼다.한편 고현정은 최근 SNS와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고현정은 올해 방영 예정인 ENA 월화 드라마 ‘별이 빛나는 밤’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5 17:32
스타

'아이브 마인' 재킷 촬영 비하인드…금발 장원영→숏커트 안유진 '한계 없는 변신'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다채로운 콘셉트로 한계 없는 매력을 보였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과 28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보 ‘아이브 마인’(I'VE MINE) 재킷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이날 영상에서 아이브는 신보 ‘아이브 마인’의 트리플 타이틀곡 ‘이더 웨이’(Either Way),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배디’(Baddie) 재킷 촬영에 이어 스페셜 포토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카메라 밖에서는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순식간에 콘셉트에 맞춰 변신하는 모습이 담겼다.‘오프 더 레코드’ 재킷 촬영을 위해 등장한 장원영은 “다섯 살 이후로 한 번도 앞머리를 자른 적이 없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 마냥 귀엽진 않고, 시크하기도 하고 센치한 원영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을도 긴 머리로 색달라진 스타일링을 공개하며 “다이브가 얼마나 놀랄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숏커트로 파격 변신한 안유진은 “은찬이가 불러온 나비효과”라며 “연습생 때 하던 반묶음 머리가 생각 난다”고 이야기했다.‘오프 더 레코드’에 이어 ‘이더 웨이’ 재킷 촬영 현장도 공개됐다. 장원영은 “역사상 최고의 변신을 했다”며 금발 헤어를 공개하며 달라진 자신을 ‘LA에서 방금 막 한국에 도착한 안젤리나’라고 소개해 웃음을 줬다. 레이는 각종 밈을 따라 하며 웃음을 줬고, “진짜 하고 싶은 머리와 눈 화장”이라며 찰떡같이 어울리는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모았다. 가을은 롱 헤어에 스모키한 느낌으로 ‘카리스마 가을 선배’로 변신했다.재킷 촬영 3일 차에 아이브는 ‘배디’ 콘셉트에 맞춰 변신했다. 카메라 밖에서 가을과 레이는 ‘배디’ 촬영을 함께하는 자신의 친구로 인형들을 소개해 리즈, 이서와 함께 귀여운 매력으로 미소를 유발했다. 특히 리즈는 큰 귀걸이를 지하철 손잡이처럼 사용하며 현장 분위기를 풀고 웃음을 선사했다.스페셜 포토 촬영으로 재킷 촬영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앞선 재킷 촬영과 달리 내추럴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아이브는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주며 ‘4세대 퀸’ 면모를 증명했다. 모든 촬영을 마친 아이브는 “다들 멋쟁이가 됐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하며 손인사를 전했다.한편 아이브는 각종 음악 방송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신보 ‘아이브 마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0.29 16:47
연예일반

앨리스 유경·EJ·채정, ‘SHOT DOWN’ 콘셉트 포토 공개..컴백 기대감 ↑

걸그룹 앨리스 멤버 유경·EJ·채정이 콘셉트 화보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14일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앨리스의 싱글 앨범 ‘SHOW DOWN’의 유경·EJ·채정 콘셉트 화보를 공개했다. 유경은 콘셉트 포토에서 화이트 컬러의 탱크탑 의상과 블랙 롱스커트로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EJ는 블루진 핫팬츠와 어깨선이 들어난 상의로 가녀린 몸매를 자랑하는가 하면, 채정은 앞머리를 강조한 헤어 스타일로 톡톡 튀는 이미지를 담아냈다.앞서 앨리스는 2020년 2월 26일 미니앨범 ‘JACKPOT’을 발표한 이후 약 2년 3개월간의 긴 공백기 후 2021년 12월 아이오케이 컴퍼니로 소속사를 이적했다. 아이오케이 캠퍼니는 “이번 싱글 앨범 ‘SHOW DOWN’은 앨리스의 두번째 싱글앨범으로, 다양한 콘셉트 포토만큼이나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엘리스 멤버 소희,유경,가린,채정은 란제리 브랜드 비비안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또한 소희는 화장품 브랜드 제이준코스메틱 단독 모델 및 방영매거진 힘(HIM)의 커버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소희는 지난달 3월 3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이순이를 연기해 관심을 모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4 09:54
연예

"쥐가 뜯어먹었나...총체적 난국" 송지효 팬들, 코디 규탄 성명서 발표

배우 송지효 팬들이 송지효 스타일링 문제를 지적하며 성명서까지 발표했다. 송지효 팬들은 29일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를 통해 송지효의 스타일링 개선을 요구한다는 성명서를 내놨다. 해당 글에서 팬들은 "배우 송지효 스타일링에 대한 불만 및 문제 제기는 몇 년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거론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조용히 응원해왔다. 작년부터 송지효 스타일링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포털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실력 있고 경험이 많은 스타일리스트 교체, 콘셉트에 맞지 않는 옷 자제, 스타일링 조합 및 헤어숍 교체, 메이크업숍 교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송지효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파격적인 쇼트커트를 시도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을 통해, 송지효의 스타일링 사진을 공유하며 "머리 쥐가 파먹었냐", "총체적 난국이다", "과거에도 런닝맨에서 앞머리 스타일 심각했다", "드라마에서도 가발 티 나더라. 코디가 안티 아니냐", "차라리 아무것도 안 한 머리가 제일 낫다", "코디가 준비해 온 의상이 멤버들이 벌칙으로 가져온 의상보다 별로였다" 등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29 07:41
연예

"1승만!"…'축구야구말구' 심기일전 박찬호, 과감한 앞머리 커트

‘축구야구말구’ 팀이 고수들과 다시 만났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 11회에서는 고수들과 리매치를 펼치는 박찬호, 이영표, 오마이걸 승희의 모습이 공개된다. 그동안 고수들과의 배드민턴 대결에서 1승은커녕 1세트 승리도 따내지 못했던 축구야구말구 팀. 박찬호는 앞머리 커트로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긴 머리까지 자르면서 심기일전했다. 이영표는 “더 이상 질 수 없다”고 각오를 다졌고, 이용대 코치는 “정말 오늘은 이겨보겠다는 마음가짐이신 것 같다”고 말했다. 빠질 수 없는 명언 타임에는 축구야구말구 팀의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투머치토커’ 박찬호는 단 세 글자 ‘1승만!’이라는 명언을 공개했다. 이영표와 승희는 ‘1세트만!’이라는 명언으로 승리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이용대 코치의 명언은 이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1승만’, ‘1세트만’이라는 명언 타임 후 전의를 다진 축구야구말구 팀은 상상도 못한 고수의 정체에 놀라고 말았다. 첫 번째 대결 상대였던 남해 고수와 접전을 펼쳤던 초등생 고수들이 나타난 것. 아픈 패배를 통해 배운 스킬과 높아진 정신력, 이용대 코치의 지도로 새롭게 태어난 박찬호-이영표 콤비가 지난 패배를 설욕하고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축구야구말구’는 전국민 1인 1체육을 목표로 못하는 운동이 없다고 자부하는 박찬호X이영표의 투머치토킹 스포츠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일반인 생활 체육 고수를 찾아 떠나며, 운동선수 출신의 명예를 걸고 재야의 고수들과 한 치의 양보 없는 진검 승부를 펼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7 09:59
연예

이인혜, 앞머리 폭망했다지만 '우월한' 미모..."교수님 맞아? 걸그룹인 줄~"

대학 교수 겸 배우 이인혜가 청순한 미모를 뽐내는 근황샷을 공개했다.이인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멘붕. 집에서 내 맘대로 앞머리 커트했다가 폭망 ㅋㅋ 헤어샵 후다닥 가서 펌하고 급 수정. 미안해 수인 부원장. 아마 답답하면 또 이러겠징? 담 수습도 부탁해요. 주말 연휴 참 다행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이 사진 속에서 이인혜는 앞머리를 살짝 내려 상큼한 분위기를 풍겼다.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지만 아이돌 뺨치는 러블리한 모습이어서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한편 이인혜는 최근 JTBC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을 마치고, 경성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부에서 전임 교수로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0.10.11 09:38
스포츠일반

[이정우 스포츠랩소디] 스포츠 스타들의 '탈모전쟁'②

스포츠 선수에게 외모는 중요하다. 실력이 출중하지 않아도 외모가 뛰어나 인기를 얻는 선수를 우리는 종종 볼 수 있다. 만약 실력에 외모까지 겸비한다면 그 선수는 슈퍼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리고 외모에서 머리 스타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참으로 크다. 특히 프로 스포츠 선수는 자신의 이미지와 인기를 위해 또는 광고나 스폰서십 등을 유치하기 위해서도 탈모 치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지난주 칼럼에서 탈모로 고통받는 선수가 할 수 있는 두 가지 선택을 알아보았다. 세 번째 선택은 탈모 부위를 가발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교묘히 감추는 것이다.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은 거의 매 경기 헤드 밴드를 하고 경기에 나선다. 이제 긴 머리를 가지고 있지 않은 그가 왜 그렇게 헤드 밴드에 집착하는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다. 나달은 이에 대해 "헤드 밴드에 대한 사랑은 열세 살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테니스나 농구처럼 격한 운동을 하는 선수들은 흐르는 땀이 눈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밴드를 착용하기도 한다. 혹은 경기 중 똑같은 행동을 강박적으로 반복하는 나달의 특성이 원인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점차 다른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나달은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머리 상태를 가리기 위해 헤드 밴드를 계속 착용한다는 것이다. 탈모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보통 모자를 써서 이를 가린다. 특히 데이팅 사이트에서 탈모를 감추기 위해 모자를 쓴 사진만 올리거나, 실제 데이트를 할 때 매번 모자를 써 자신의 부족한 머리숱을 감추는 행동을 영어로 햇 피싱(hat-fishing)이라고 부른다. 스포츠 종목 중에서 야구 선수는 의무적으로 모자(공격할 때는 헬멧)를 써야 한다. 테니스나 골프 선수도 모자 착용에 제한이 없다. 하지만 골키퍼를 제외하고 모자를 착용할 수 없는 축구 선수들은 자신의 머리 상태를 그대로 대중에게 공개할 수밖에 없다. 이에 탈모로 고통받는 축구 선수들이 취할 수 있는 선택은, 옆 머리를 길러서 숱이 없는 정수리나 앞머리를 교묘하게 가리는 것이다. 영어로 콤 오버(comb over)라고 불리는 이러한 스타일을 시도한 대표적인 스타는 1966년 월드컵을 잉글랜드에 안긴 보비 찰튼이다. 찰튼은 대머리인 아버지를 바라보며 어릴 적부터 자기도 머리가 빠질까 봐 두려워했다. 불행히도 그의 머리는 17살 때부터 나빠지기 시작했다. 그는 짧게 깎는 스포츠 머리인 크루 커트(crew cut)를 시도했으나 사람들의 조롱을 피할 수 없었고, 결국 머리를 기른다. 그러나 찰튼의 탈모는 더욱더 심해졌고, 마침내 그는 머리숱이 없는 윗부분을 긴 옆머리를 올려 가리기 시작했다. 2001년 찰튼은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콤 오버 스타일에 대해 후회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머리를 본 나는 '내가 도대체 무엇을 하는 거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는 못 참겠어! 내가 이런 우스꽝스러운 머리를 하고 있다니.” 그는 곧 가위를 집어 들어 머리카락을 잘랐고, 찰튼은 자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콤 오버 스타일은 오래 역사를 자랑한다. 심지어 1977년 미국에서는 긴 머리를 세 방향으로 빗어 대머리를 감춘다는 이유로 특허가 출원됐다. 콤 오버를 시도한 유명인사로는 고대 로마의 줄리어스 시저를 비롯해 한국 전쟁 영웅인 맥아더 장군과 영국의 찰스 왕세자, 그리고 해태와 삼성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10번 달성한 김응용 감독 등이다. 현재 콤 오버 스타일로 가장 유명한 인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다. 그는 고전적인 콤 오버가 아닌 다소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는 변형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데일리 메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머리 만드는 과정을 1~4단계로 소개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만의 콤 오버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뒷머리에 핀을 꼽기도 한다. 웨일즈의 축구 스타 가레스 베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던 시절 그는 탈모하고 전혀 상관이 없어 보였다. 베일은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그의 정수리 머리숱이 빠지고 있다는 것을 팬들이 목격한다. 하지만 베일은 그 후 머리를 길렀고, 그의 머리 상태는 팬들의 기억에서 잊혔다. 베일은 번(bun)이라고 불리는 올림머리 스타일을 즐겨 했다. 이는 그의 시그니처 헤어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016년에 베일의 번 헤어 사이로 상당히 진전된 탈모가 목격됐다. 타블로이드 언론은 이를 호들갑스럽게 보도했다. 그동안 베일은 탈모를 감추기 위해 머리를 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헤어 스타일을 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타이트하게 묶어야 한다. 이런 경우 모낭을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게 만들어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고 한다. 결국은 탈모가 악화하는 것이다. 더는 올림머리로 탈모 부위를 가릴 수 없게 되자 베일은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2020.08.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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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서지혜 "'사랑의 불시착' 해외 인기 SNS 통해 실감"

배우 서지혜(35)가 '소지혜'란 수식어를 얻었다. tvN 드라마의 시청률 역사를 쓴 '사랑의 불시착' 서단에 이어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까지 완주했다. 특히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통해 '미니시리즈 1번 여자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데뷔 18년 차에 빛나는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했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주목하게 만들었다. 6개월 넘게 한 작품에 매달리다 보면 쉬고 싶기 마련. 그러나 서지혜는 '사랑의 불시착' 내유외강 서단 역할도,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속 통통 튀는 비타민 도희 역할도 놓칠 수 없었다. 극과 극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였기 때문. 서지혜는 "끝나서 시원하다. '사랑의 불시착' 끝나고 곧바로 촬영을 시작해서 내겐 긴 시간이었다. 1년 동안 두 작품을 연달아하니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굉장히 알차게 보낸 느낌"이라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사랑의 불시착' 이후 해외 팬이 많이 늘지 않았나. "시국이 이렇다 보니 온라인상으로 느끼고 있다. 개인 SNS나 쪽지, 댓글에 영어나 다른 나라의 언어가 쓰여 있다. 그걸 보면서 '사랑의 불시착'의 인기가 높다는 걸 실감한다. 게시물 역시 재밌는 게 많다. 여성분들이 스타일링할 때 서단과 똑같이 하고 찍은 사진을 올리더라.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데 기분이 좋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의 출연 계기는. "'사랑의 불시착' 끝무렵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 정신없이 대본을 읽었다. 지금까지 했던 연기톤과 달라 고민을 많이 했다. '잘 해낼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시작했다. 그간 시크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다. 그런데 도희는 하늘 끝까지 텐션이 올라가는 아이라 처음엔 굉장히 어색했다. 하면서도 감독님께 '맞아요? 괜찮아요?'를 계속 물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적응이 됐다. 오히려 내가 더하게 되더라. 재밌게 한 것 같다." -이질감이 안 느껴졌다. "실제로 내면엔 도희의 모습이 좀 더 있지만 서단도 내가 가지고 있는 모습 중 하나다. 지인들은 도희 캐릭터를 한다고 했더니 '이젠 손발이 안 오그라드는 연기를 볼 수 있겠다'고 좋아하더라. 내 안에 있는 은근한 똘기를 이제야 보여준다고 했다. 서단도 좋고 도희도 좋은데 하이텐션의 모습을 극대화시켜서 연기를 하다 보니 좀 더 밝아진 것 같다." -미니시리즈 주인공 자리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나. "극을 끌어가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부담감이 있는데 그간 보여준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이다 보니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부담이 컸다. 하지만 작품은 내가 혼자 이끌어가는 건 아니지 않나. 다 같이 모여서 합심해서 만드는 것이니 부담감을 내려놨다. 다만 내가 풀어내야 할 숙제들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활동하면서 대부분 앞머리가 없었다. 아무래도 좀 다른 느낌을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좀 더 편안하게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을 해보고 싶어 과감하게 잘랐다. 처음엔 어색했다. 앞머리가 거슬렸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만족한다. 마음 같아선 다음에 쇼트커트도 해보고 싶다. 머리를 짧게 자르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 -송승헌과의 호흡은 어땠나. "처음 만났을 땐 점잖고 예의 바르고 조용할 줄 알았다. 그런데 장난기도 많고 아재 개그도 잘하더라. 밝은 기운을 가지고 있다.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 사람이다." -눈 크기를 두고 '김태희보다 서지혜'란 표현도 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송승헌 씨가) 연기했던 분들 중 눈이 제일 큰 게 김태희 씨였던 것 같은데 그분보다 내 눈이 컸나 보다.(웃음) 김태희 씨를 실물로 본 적이 없어서 아직 비교해본 적은 없다. 집안 자체가 눈이 크다. 동생은 더 크다." -팀 자체의 분위기가 좋았다고 들었다. "친화력이 좋았다. (손)나은 씨가 낯을 많이 가린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중간중간 문자와 사진도 먼저 보내주고 그랬다. 이지훈 씨는 굉장히 다정다감한 스타일이더라. 금방 친해져서 어색하거나 불편한 게 없었다." -평소 이미지 변신에 대한 고민이 있었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동안 작품 활동하면서 비슷한 느낌들의 작품이 많았다. 그러던 중 다른 느낌의 캐릭터 제안이 들어와서 신선하게 느껴졌다. 좀 다른 모습으로 연기했으면 좋겠다 싶을 때쯤 이 작품이 들어와서 선택한 것이다. 매번 작품을 선택할 때 어떻게 하면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중점을 두는 편이다." -연기하면서 오글거리나 어색했던 점은 없었나. "액션캠을 들고 '오빠 안녕?' 그러면서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게 너무 어색했다. 이런 걸 해본 적이 없고 셀프 카메라에 대한 어색함이 있어서 쉽지 않았다. 평소 애교가 없어서 그런가 약간 오그라들더라.(웃음)" >>[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문화창고 [인터뷰①] 서지혜 "'사랑의 불시착' 해외 인기 SNS 통해 실감" [인터뷰②] 서지혜 "비혼주의자 NO, 즐길 수 있을 때 즐기자 마인드"[인터뷰③] '데뷔 18년' 서지혜 "20대 중후반 슬럼프 일상으로 극복" 2020.07.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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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홍 아카데미 2019-20 F/W 뉴디자인 헤어 트랜드 ‘보더‘ 발표

국내 톱 헤어 디자이너 차홍 원장이 이끄는 글로벌 뷰티 아카데미 ‘차홍 아카데미’는 지난 8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9 F/W 뉴디자인을 최초로 선보이는 세미나 및 쇼를 개최했다. 2000여명의 대표적인 국내 헤어 살롱 디자이너와 해외 각국의 헤어 디자이너,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차홍 아카데미의 아트팀과 교육팀은 뉴 디자인 ‘보더 (BORDER)’를 발표하고 시연했다. 2019 -20 F/W 뉴디자인 헤어 트랜드로 가벼움과 무거움. 여성스러움과 남성스러움. 따뜻함과와 차가움의 서로 이질적인 요소가 공존하는 스타일인 ‘보더(BORDER)’를 발표했다.FW 뉴디자인 보더는 르네 마그리트 작품 인간의 조건에서처럼,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현재의 시선 그 경계를 넘어 존재하는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추었다.이번 뉴디자인은 프리다컷, 보더펌, 미로펌, 르네펌 4가지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버브라운 컬러를 메인으로 연출하였다. 옆머리 부분은 짧고 네이프가 길어지는 80년대 멀렛에서 영감을 받은 숏컷 스타일. 앞머리는 언더컷 프로세스로 네이프의 중성적인 느낌과 동시에 여성스러움을 연출한다. 전체적으로 롱 레이어가 들어가지만 이어라인 부분에 또렷한 웨이트 포인트로 무게감을 유지하는 쇄골 기장의 미디움 C 컬펌 스타일이다. 롱레이어와 사이드 볼륨 그리고 전체적인 U 라인의 기준선이 고급스러우며 여성적인 가을 겨울 룩을 제공한다. 짧은 네이프 라인과 인테리어의 강한 텍스쳐로 산뜻하고 유니크한 숏 단발 스타일이지만 다운펌과 인테리어의 뻗치는 웨이브의 흐름이 교차되어 볼륨있고 부드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층이 길게 내려오는 레이어드 커트 스타일이지만 플렉서블 라인에 의해 무거우면서 동시에 가벼운 굵은 웨이브가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다. 차홍아카데미에서 제시하는 가을 겨울 컬러룩이다. 실버브라운은 기존 애쉬계열의 차가운톤이 아니라 보다 따뜻하고 동양인의 모발색에 더 어울리는 컬러다. 이를 위해 Z섹션과 백코밍 슬라이싱 기법으로 경계를 허무는 듯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컬러룩을 완성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미용인 대상의 세미나 & 쇼뿐만 아니라 뷰티 디자이너를 꿈꾸는 전국의 뷰티 계열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차홍아카데미팀의 재능 기부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뉴디자인 세미나 & 쇼의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의 저소득층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소영 기자 2019.09.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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