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톱 헤어 디자이너 차홍 원장이 이끄는 글로벌 뷰티 아카데미 ‘차홍 아카데미’는 지난 8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9 F/W 뉴디자인을 최초로 선보이는 세미나 및 쇼를 개최했다.
2000여명의 대표적인 국내 헤어 살롱 디자이너와 해외 각국의 헤어 디자이너,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차홍 아카데미의 아트팀과 교육팀은 뉴 디자인 ‘보더 (BORDER)’를 발표하고 시연했다.
2019 -20 F/W 뉴디자인 헤어 트랜드로 가벼움과 무거움. 여성스러움과 남성스러움. 따뜻함과와 차가움의 서로 이질적인 요소가 공존하는 스타일인 ‘보더(BORDER)’를 발표했다.
FW 뉴디자인 보더는 르네 마그리트 작품 인간의 조건에서처럼,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현재의 시선 그 경계를 넘어 존재하는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뉴디자인은 프리다컷, 보더펌, 미로펌, 르네펌 4가지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버브라운 컬러를 메인으로 연출하였다.
<프리다컷>
옆머리 부분은 짧고 네이프가 길어지는 80년대 멀렛에서 영감을 받은 숏컷 스타일. 앞머리는 언더컷 프로세스로 네이프의 중성적인 느낌과 동시에 여성스러움을 연출한다.
<보더펌>
전체적으로 롱 레이어가 들어가지만 이어라인 부분에 또렷한 웨이트 포인트로 무게감을 유지하는 쇄골 기장의 미디움 C 컬펌 스타일이다. 롱레이어와 사이드 볼륨 그리고 전체적인 U 라인의 기준선이 고급스러우며 여성적인 가을 겨울 룩을 제공한다.
<미로펌>
짧은 네이프 라인과 인테리어의 강한 텍스쳐로 산뜻하고 유니크한 숏 단발 스타일이지만 다운펌과 인테리어의 뻗치는 웨이브의 흐름이 교차되어 볼륨있고 부드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르네펌>
층이 길게 내려오는 레이어드 커트 스타일이지만 플렉서블 라인에 의해 무거우면서 동시에 가벼운 굵은 웨이브가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다.
<실버브라운>
차홍아카데미에서 제시하는 가을 겨울 컬러룩이다. 실버브라운은 기존 애쉬계열의 차가운톤이 아니라 보다 따뜻하고 동양인의 모발색에 더 어울리는 컬러다. 이를 위해 Z섹션과 백코밍 슬라이싱 기법으로 경계를 허무는 듯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컬러룩을 완성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미용인 대상의 세미나 & 쇼뿐만 아니라 뷰티 디자이너를 꿈꾸는 전국의 뷰티 계열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차홍아카데미팀의 재능 기부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뉴디자인 세미나 & 쇼의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의 저소득층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소영 기자 실버브라운> 르네펌> 미로펌> 보더펌>프리다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