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맞아?” 남지현·하니, 찰떡 호흡 자랑…성공적 시상식 MC 데뷔 [2024 KGMA]
이주인 기자
등록2024.11.16 22:12
배우 남지현과 뉴진스 하니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에서 성공적 시상식 MC 데뷔를 치렀다.
16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남지현과 하니는 트윈룩 같은 스타일링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끌었다. 금발을 한 하니는 화이트 포인트가 들어간 크롭 상의와 롱스커트를 매치했고, 남지현은 앞머리를 내린 흑발 생머리에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고 디제잉에 맞춰 런웨이 콘셉트로 MC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첫 시상식 사회를 맡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끄러운 진행을 자랑했다. 관객의 함성을 이끌어내면서 시상자와 수상자를 집중력있게 연결했고, 남지현과 하니가 주고받는 티키타카는 보기만 해도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2024 그랜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직후, 시상식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된 하니는 “정말 재밌었다. 시상식에서 MC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런 뜻깊은 자리에서 하게 되어 고맙다”라며 “대단한 아티스트들과 자리를 공유해서 정말 오래 갈 기억이 될 것 같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며, 첫날은 아티스트 데이 둘째날은 송 데이로 꾸며진다. 또한 남지현은 17일에도 고정 MC로서 에스파 윈터와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