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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애경산업, 실적 회복에도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

애경산업이 지난해 전년 대비 나은 성적표를 받아 들고도 밝게 웃지 못하고 있다. AGE 20's(에이지투웨니스)의 글로벌 디지털 부분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을 끌어올렸지만, 브랜드 노후화라는 과제는 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이지투웨니스 덕에 웃었지만 애경산업은 최근 2021년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전체 매출액 5739억원, 영업이익 244억원, 당기순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2.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9%, 당기순이익은 42% 증가했다. 화장품 덕을 봤다. 애경산업의 화장품 부분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5.1% 성장한 2217억원, 영업이익은 119.5% 증가한 291억원이었다. 코로나19로 국내 매출이 정체됐지만, 중국에서 디지털 채널 확장을 통한 효과를 봤다는 것이 애경산업의 분석이다. 반면 치약이나 샴푸 등 생활용품 부분 연간 매출은 3522억원으로 6.6%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7억원으로 손해만 봤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국내 마케팅 비용 증가 탓이다. 애경산업으로서는 에이지투웨니스에 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지난해 9월 기준 애경산업 내 화장품의 매출 비율은 약 37%로 타 부분을 압도했다. 업계는 애경산업의 영업이익 중 상당 부분이 에이지투웨니스에서 나온다고 분석한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이지투웨니스가 매출은 감소했지만, 면세 축소·수출 확대 등의 채널 믹스 개선, 마케팅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했다. 그러나 에이지투웨니스의 선전이 이어질지에는 물음표를 찍었다. 에이지투웨니스는 이미 론칭 10주년을 맞은 중견 브랜드다. 애경산업은 에이지투웨니스에 이어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색조 브랜드 '루나'와 기초 브랜드 '에프플로우'를 밀고 있다. 준수한 제품력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는 더딘 편이다. 박 연구원은 "브랜드력이 저하된 상황에서 소비자의 선택이 에이지투웨니스를 우선할지 의문"이라며 "브랜드 노후화 개선, 브랜드 인수 등 전방위적 성장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투자는 적고 장수 브랜드만 가득 문제는 에이지투웨니스는 물론 애경산업이 보유한 화장품 브랜드 라인업 대부분이 노후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애경산업의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론칭 30년째를 맞았다. 장수 브랜드로서 인지도가 높고, 확실한 색깔을 가졌지만 오래됐다. 에이솔루션 역시 국내 여드름 화장품 원조로서 이름이 알려졌지만, 올해로 론칭 24년째다. 두 브랜드는 모두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패키지와 제품을 출시 중이다. 제품력이 좋고, 꾸준하게 팔린다는 장점이 있으나 임팩트는 없다. 물론 오래된 브랜드가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해외 명품 뷰티 브랜드 에스티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 리커버리 콤플렉스 투'는 1982년 첫선을 보였다. 일명 갈색 병으로 불리는 이 화장품은 40년째 에스티로더를 먹여 살리는 세계적 베스트셀러다. 김주덕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교수는 "톱배우 고현정이 광고했던 포인트는 클렌징 분야에서 제품력이 탁월하다. 송혜교가 모델이었던 에이솔루션도 아크네(여드름 전용 화장품) 부분서 특화돼 있다. 소비자가 꾸준히 찾는 장수 브랜드를 일부러 접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장수 브랜드를 가지고 가더라도 기술 개발과 마케팅 투자로 K뷰티 시장 내 원래 명성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현재 애경산업의 영입이익 대부분이 화장품 군에서 나오고 있는데, 아직도 생활용품에 매달려 있다는 것이다. 1995년부터 약 10년간 애경산업의 기술고문을 맡았던 김 교수는 "애경산업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화장품 분야에서 앞서나갔던 곳이다. 한때 영업이익만 800억원 가까이 갔다"며 "회사 규모에 비해 화장품 연구개발(R&D)과 마케팅 투자가 적다. 뷰티는 생활용품과 완전히 다른 분야다.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2.23 07:00
경제

[위클리잇템] 에프플로우·센서티브 수딩 젤 블레미쉬 크림

애경산업 플로우, '에프플로우'로 리브랜딩 애경산업이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우'를 얼리 안티에이징 클린 스킨케어 브랜드 '에프플로우'로 리브랜딩했다. 에프플로우는 근본과 기본을 뜻하는 영문 '펀디멘탈'과 흐름을 뜻하는 '플로우'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근본적인 피부 순환과 밸런스 케어에 집중'한다는 철학이 담겼다. 앞으로 에프플로우는 건강한 피부를 위한 순환과 밸런스를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얼리 안티에이징 클린 스킨케어'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리엔메이 '센서티브 수딩 젤 블레미쉬 크림' 브랜드K 선정 마리엔메이의 '센서티브 수딩 젤 블레미쉬 크림'이 '브랜드K'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브랜드K는 국내 우수 혁신 제품을 선정해 국가가 홍보와 판촉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과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리엔메이 센서티브 수딩 젤 블레미쉬 크림은 임상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서 민감성 피부사용 적합 테스트를 완료했다. 피부에 쿨링 효과 및 외부 자극 진정에 효과가 있는 수분크림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6.28 07:00
연예

애경산업, '플로우 오일수 진정 필링 패드' 출시

애경산업(대표 이윤규)의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우’(FFLOW)는 패드 한 장으로 피부 진정, 각질 케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한 번에 관리해주는 ‘오일수 진정 필링 패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플로우 오일수 진정 필링 패드는 각질 케어가 부담스러운 민감한 피부도 편안한 각질 관리가 가능 하도록 피부 진정부터 각질, 유수분 밸런스 케어까지 쓰리인원(3in1)으로 관리해주는 데일리 필링 패드다.플로우 오일수 진정 필링 패드는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병풀 추출물, 알란토인, 비자 나무씨 오일을 함유했으며 각질층을 분해해 각질 케어에 도움을 주는 바하(BHA)성분을 함유해 부드러운 각질 관리가 가능하다.특히 플로우 만의 독자 성분인 ‘오일수’를 함유해 피부 유수분 케어에 도움을 준다. 오일수는 고농축 미네랄 워터와 자연에서 추출한 올리브, 포도씨, 세이지 3가지 오일을 1대 3의 비율로 구성해 피부에 이상적인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데 도움을 준다. 플로우 오일수 진정 필링 패드는 메틸파라벤, 벤질알코올 등 피부에 걱정되는 7가지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다. 피부자극테스트 결과 저자극을 판정 받아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촘촘한 엠보싱 패드를 사용해 피부 사이사이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준다.플로우 오일수 진정 필링 패드는 롯데면세점과 플로우 온라인 공식몰 등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플로우는 도시 여성들이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안하는 ‘밸런싱 라이프 뷰티 브랜드’로 건강한 피부 비결이 유수분 밸런스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유수분 밸런스 케어에 도움을 주는 플로우만의 독자 성분인 ‘오일수’를 개발해 전 제품에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02 09:32
경제

나는 '구독'해 산다

직장인 임모(35)씨는 최근 몇 해 동안 겨울코트를 거의 구매하지 않았다. 유행이 빠르게 지나가는 우리나라에서 가격대 높고 질 좋은 코트를 여러 벌 사기가 평범한 직장인의 벌이로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대신 다달이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몇 벌의 옷을 빌려 입을 수 있는 의류 정기 이용 서비스를 선택했다. 임씨는 “매 달 새 옷을 입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고, 부피 큰 겨울 외투가 쌓이지 않아 만족하고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기배송 서비스’라 불리는 구독경제가 음악 등 콘텐트부터 의류는 물론, 꽃, 취미 활동, 자동차 등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음식배달 플랫폼까지 정기구독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 배달앱 요기요의 정기 할인 구독 서비스 ‘슈퍼클럽’이 론칭 1주일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슈퍼클럽은 월 9900원을 정기 결제하면 요기요 앱 내 모든 레스토랑의 메뉴를 월 10회, 3000원씩 총 3만원의 자동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할인 구독 서비스다. ‘정기배송 서비스’로 통용되는 구독경제는 결제·정산 솔루션 기업인 주오라의 창립자 티엔 추오가 만든 용어다. 그는 ‘제품 판매가 아니라 서비스 제공으로 반복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고객을 구매자에서 구독자로 전환하는 산업 환경’을 구독경제로 정의했다. 구독경제는 오래 전부터 우리 생활에 스며들어 있던 소비 방식이다. 우유를 매일 배달시킨다거나, 신문배달 같은 것들이 구독경제에 해당된다. 이같은 소비 방식이 최근 더욱 각광받는 데에는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온라인 쇼핑이 성장한 것과 연관이 있다. 편의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형태가 확산되면서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원하는 제품을 구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달라진 소비 방식 소유하지 않아도 괜찮아진 소비자들은 내 컴퓨터와 스마트폰 용량을 채우지 않고 ‘구독’하려는 모양새다. 최근 만난 국내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의 김동희 대표는 “팟빵이 2017년 8월부터 과금 기능을 넣어 지금은 월간 결제액이 3억원이 넘게 발생하면서 콘텐트가 유료로 팔리고 있다”며 “내년쯤에는 정액제 구독형 모델로 가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돈을 지불하고 콘텐트를 소비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는 점, 그리고 다운로드보다는 ‘스트리밍’ 형식으로 자신이 고른 콘텐트를 소유하지 않고 ‘체험’으로 초점이 옮겨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월정액 서비스는 국내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미 음원시장에서는 노래를 다운받기보다는 월정액 서비스로 ‘스트리밍’하는 방식이 자리잡은지 오래다. 요즘에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대표적으로 거론된다. 월정액을 지불하고 원하는 콘텐트를 선택해 소유하지 않고 동영상 콘텐트를 빠르게 소비하는 방식으로, 넷플릭스의 국내 사용자는 지난해에만 274%가 늘었다. 영상뿐만 아니라, 구매해 ‘소유’하던 책들도 이제는 월정액을 내면 보고 싶은 만큼 볼 수 있다. 국내 전자책업계 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밀리의 서재’는 모든 서비스를 ‘월 9900원 정기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연 9만9000원 정기 구독’하는 상품을 런칭하기도 했다. 이를 월 구독료로 환산 시에는 약 8000원 내외다. 밀리의서재 측은 “전자기기를 활용하는 만큼 이용자의 70%는 2030, 흔히 ‘밀레니얼’이라고 불리는 세대”라고 말했다. ‘구독경제’는 다양한 모습으로 확대되면서, 일정 기간에 한 번 물품을 배달해주는 ‘정기배송’부터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무제한이나 정해진 횟수만큼 이용할 수 있는 정액제, 자동차 등 고가품목을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 ‘장기렌털’ 등으로 세분화돼 나타나고 있다. ‘구독’으로 생활이 가능해지다 직장인 A씨는 매일 아침 ‘와이즐리’에서 매월 정기배송을 받는 면도기로 면도를 한 뒤 셔츠 정기구독 서비스 ‘딜리셔츠’에서 받은 ‘칼주름 셔츠’를 입고 ,‘미하이삭스’에서 매월 받는 양말을 신고 출근한다. A씨는 출근길에 편의점 GS25에 들러 구독해 둔 ‘카페25’의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을 구매해 사무실로 들어간다. 퇴근한 뒤에는 ‘하비인더박스’에서 받은 핸드드립 커피키트로 취미 활동을 하고, ‘벨루가 브루어리’에서 받은 수제맥주와 함께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트를 시청하며 하루를 마무한다. 가상으로 꾸민 A씨의 사례처럼 구독경제가 일상생활 속으로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모습이다. 구독경제를 이루는 상품들은 대부분 1인 가구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예를 들어 셔츠, 양말, 생리대, 면도날 등 매번 구입하거나 세탁해야 하는 생필품들이다. 와이즐리는 남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독일기업이 만든 면도날 4개를 월 8900원에 정기배송해준다. 이는 대기업 제품 가격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미국에서 구독경제 열풍을 일으켰던 ‘달러 셰이브 클럽’의 한국판 서비스다. 매주 셔츠 3∼5장을 집으로 배송해 주는 딜리셔츠는 매번 빨고 다리기 귀찮아하는 이들을 위해 셔츠를 빌려준다. 종류와 수에 따라 한달에 5만~7만원을 내면 살균 세탁 후 손으로 다린 셔츠를 매주 지정된 배송 요일에 맞춰 현관문까지 보내주는 서비스다.또 미하이삭스는 홀로 사는 사람들이 양말을 살 시간이 없거나 귀찮아하는 점에 착안해 매달 양말 3켤레를 9900원에 보내주는 서비스를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생필품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구독경제는 문화와 취미 분야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매월 최저 3만9000원에 3개월에 한 번씩 미술가의 미술 작품을 배송해주는 ‘오픈갤러리’는 고가의 작품을 직접 사는 것보다 부담이 적고 주기적으로 작품을 바꿀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미술품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매달 ‘취미키트’를 보내주는 취미 정기배송 서비스인 하비인더박스는 집에서 편하게 취미 활동을 하고 싶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뜨개질키트, 핸드드립 커피키트, 과자 만들기 키트 등 취미 활동에 필요한 재료와 함께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구성하고 설명서도 첨부해준다. 어떤 취미 활동을 해야 할까 고민할 시간도 필요없다. 전문가가 선별해준 취미를 손쉽게 즐기기만 한다는 장점도 있다. 소비하는 입장에서 필요한 것들을 알아서 갖다주니 ‘편리함’이라는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웬만해서는 한 번 구독하면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취소를 하지도 않는다.대기업 입장에서도 자연스러운 ‘재구매’가 유도되는 이 비즈니스 모델에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지난달 23일 TV홈쇼핑에서 판매한 에어퀸 생리대 정기배송 서비스는 반응이 좋았다. 방송 시작 후 1시간 만에 4000세트 이상이 팔리며 목표 대비 140% 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날 전체 판매물량의 25%인 1000개 이상이 정기배송 상품으로 팔렸다.이는 방송 전 정기배송 물량이 5% 정도될 것이라는 회사의 예상치를 4배 이상 뛰어넘은 수치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마스크팩 정기배송 서비스 ‘스테디’를 운영하고 있다.소비자는 일반·보습·미백·영양 등 총 4종의 마스크팩을 선택하고 배송 횟수, 주기 등을 정할 수 있다. 또 애경산업의 ‘플로우’는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화장품을 정기적으로 보내준다. 차량의 경우 현대·기아차가 ‘현대 셀렉션’과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을 운영 중이며 BMW 미니 등 수입차 업체도 속속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디어·콘텐트 분야에서 시작된 구독경제가 전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 입장에서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며 소비하는 구독층은 고정적인 수요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넷플릭스 국내 이용 규모(출처: 와이즈앱) 2019.08.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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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화장품 '플로우' 홈페이지 '웹어워드코리아' 대상 수상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우(FFLOW)'의 홈페이지가 '2018 웹 어워드 코리아'에서 화장품 쇼핑몰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애경 관계자는 "플로우 홈페이지는 도시 여성들의 주 관심사인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와 커머스를 감각적인 매거진 스타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콘텐츠의 시각적 호감도를 높여 제품의 정보 전달과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웹어워드코리아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후원하는 국내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이다. 웹 어워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디자인, 기술, 콘텐츠,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지표로 평가한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브랜드 홈페이지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애경산업의 디자인경영의 성과"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2.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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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 화장품 브랜드 ‘플로우’…롯데백화점 본점에 첫 팝업스토어 오픈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스킨케어 브랜드 ‘FFLOW(플로우)’가 오는 27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플로우는 온라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각기 다른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제안해주는 플로우만의 큐레이션 서비스가 플로우 포털사이트에서 인기를 끌어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플로우 팝업스토어는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서 오는 8월27일부터 9월6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9월7일부터 9월20일까지는 9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플로우에서는 첫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전 고객을 대상으로 플로우만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오픈 기간에 전품목을 20% 할인 판매하며,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팝업스토어 방문만해도 플로우 제품을 2주간 체험할 수 있는 미니어처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다가오는 환절기 시즌 민감성 피부를 위한 플로우 수분충전&피부활력 3단계 기획세트를 35% 할인된 가격으로, 플로우의 베스트 셀러 제품으로 구성된 기획세트를 최대 45%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플로우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피부 상태, 사용 용도를 고려한 화장품을 제안해준다. 또한 플로우 독자성분인 ‘오일수’를 전제품에 함유해 피부에 이상적인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며 피부 저자극 위해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 6가지 걱정되는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플로우 관계자는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플로우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위치상 중국 관광객의 요지인 만큼 플로우만의 큐레이션 서비스와 제품력이 중국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8.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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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온라인 큐레이션 서비스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 'FFLOW' 출시

"내게 꼭 맞는 제품을 제안하는 신개념 화장품 브랜드"애경산업에서 온라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기반으로 각기 다른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제안해주는 신개념 스킨케어 브랜드 ‘FFLOW’(플로우)를 선보였다.브랜드명 ‘플로우’는 근본·기본적인을 뜻하는 영문의 ‘Fundamental’과 흐름을 뜻하는 ‘Flow’를 결합해 만든 것으로, 정직한 자연성분을 담아 자연 에너지를 피부에 그대로 전한다는 뜻을 담은 스킨케어 브랜드다.특히 화장품 전문 에디터가 브랜드 기획부터 제품 개발까지 함께해 전문가의 노하우를 담은 것이 특징으로 수년간 에디터들이 접해온 피부 고민에 대해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공해준다.플로우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피부 상태, 사용 용도를 고려한 화장품을 제안해준다. 개인별 피부 상태와 고민에 따라 적합한 화장품을 제안해줄 수 있도록 ▲스킨 3종 ▲오일 5종 ▲크림 4종 ▲클렌저 4종 ▲바디워시 1종 ▲자외선차단제 1종 등 총 18종으로 구성됐다. 플로우 포털사이트에 접속해 ‘내 피부 진단하기’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받으면 내 피부에 알맞은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해준다. 이외에도 플로우 포털사이트에서는 화장품 전문 에디터가 제공하는 뷰티, 건강 등의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민감성 피부나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자유롭게 바꿔가며 사용하는 소비자를 위한 소용량의 스킨, 클렌저, 크림, 자외선차단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소용량 화장품은 정기구독 서비스를 통해 2주에 한번씩 내 피부에 알맞은 화장품을 받아볼 수 있다.플로우 전제품은 이상적인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플로우만의 기술인 물과 오일을 1대3의 비율로 적용했다. 또한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걱정되는 성분인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벤질알코올, 클로페네신, 트리에탄올아민, 비에이치티의 6가지 무처방을 전제품에 적용했으며, 저자극테스트를 완료했다제품별로 살펴보면 스킨 4종은 각질제거, 진정, 보습 및 브라이트닝, 항산화 및 주름개선을 위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중 ‘플로우 오일수 카밍스킨’은 민감하고 지친 피부를 위한 제품으로 자연유래 성분 87%로 구성돼 있으며 오일수가 피부의 이상적인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줘 스킨케어 첫 단계 혹은 스킨으로 하는 팩을 일컫는 ‘팩스킨’으로 사용하기에 좋다.오일 5종은 피부 타입과 고민에 따라 오일 제형의 정도를 달리한 것이 특징으로 지성피부, 복합성피부, 민감성피부, 건성 혹은 극건성 등을 위한 제품이 있다.크림 4종은 피부 타입에 따라 선호하는 제형과 영양감을 달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플로우 오일수 톤업 크림’은 촉촉한 미백 기능성 제품으로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충전해줌과 동시에 안티더스트 기능까지 겸비했다. 클렌저 4종은 피부 스트레스 완화와 청정 피부 완성을 콘셉트로한 마일드 제품이다. 피부 상태에 따라 달리 사용할 수 있도록 노폐물과 각질제거에 효과적인 필링제품, 피부 저자극을 위한 액체제품, 피부정화와 클렌징을 한 번에 해결하는 팩투폼 제품, 진한 메이크업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오일제품 등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바디워시 1종은 탁월한 보습력으로 건조해지기 쉬운 바디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서지영 기자seo.jiyeong@jtbc.co.kr 2018.04.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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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2017년 역대 최대실적 기록..화장품 매출 101%급증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2017년 연간실적이 매출액 6289억원, 영업이익 497억원, 당기순이익 38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화장품 매출이 100% 넘게 신장한 것이 역대 최대 실적을 이루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애경산업은 생활용품사업을 기반으로 화장품사업이 급성장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24.1%, 영업이익 24.4%, 당기순이익 76.6% 성장했다. 특히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루나(LUNA)’ 등 화장품 매출이 전년대비 101.3% 성장하며 매출비중이 43.3%까지 확대됐다. 애경산업의 화장품 매출비중은 2015년 13.4%에서 2016년 26.7%, 2017년 43.3%로 빠른 속도로 확대되며 최근 화장품의 매출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매년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사드 보복 등 불리했던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해외수출도 74.3% 성장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해외매출비중도 2016년 10.6%에서 2017년 14.8% 확대됐다.특히 중국 수출은 사드 이슈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91.2% 성장했다. 지난해 중국 현지 직접진출보다 역직구 형태의 온라인 시장을 공략한 전략이 통했다. 실제로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티몰 글로벌’ 발표에 따르면 AGE 20’s의 대표 제품 ‘에센스 커버팩트’가 지난해 파운데이션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제품으로 꼽혔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9월 중국 상해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현지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애경산업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애경산업은 상장을 통해 △생활용품 시장 지위 강화 △화장품 사업 영역 확대 △글로벌 시장 매출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애경산업은 이를 위해 2·4분기에 신규 화장품 브랜드 ‘플로우’를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제약회사와 협업한 더마 화장품 브랜드도 출시한다.서지영 기자seo.jiyeong@jtbc.co.kr 2018.03.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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