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 체험형 팝업스토어로 일본 여성 공략
일본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 여성 고객들과 접점을 늘리고 있다.‘루나 뷰티 전문학교’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모디(MODI)’에서 10월 3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됐다.루나 팝업스토어는 ‘루나 뷰티 전문학교’라는 콘셉트에 맞춰 △입학식 △1교시 △2교시 △방과후 수업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각 체험 공간에 마련된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쉽게 프로 메이크업이 가능하게’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이를 통해 루나는 ‘메이크업으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오늘의 나를 완성한다’는 브랜드 세계관을 전달했다.‘입학식’에서는 루나 제품 및 체험공간 등을 소개하는 입학 안내서를 전달하며 입학을 기념하는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1교시 ‘컨실러 이론 수업’과 2교시 ‘쿠션 실기 수업’으로 구성된 체험공간에서는 메이크업 수업을 받는 듯한 커리큘럼을 통해 루나 컨실 블렌더 팔레트와 루나 블러 커버 쿠션을 직접 체험하고, 졸업을 기념한 졸업증서와 루나 팁 컨실러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루나 뷰티 전문학교 졸업 후에도 열정적인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수업’도 진행한다. 방과후 수업에서는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메이크업 방법 소개와 함께 루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터치업 서비스를 제공했다.루나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지 2030세대 여성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시부야의 대표 랜드마크 모디에서 진행을 결정했다”며 “루나는 일본에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의 입지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 루나는 2022년에 전년 대비 약 3배, 지난해에는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성장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
2024.10.29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