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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10기 상철 “방송 보고 22기 정숙 DM…첫눈에 반해” (나솔사계)

‘나는 솔로’ 10기 상철과 22기 정숙이 기수 초월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사랑꾼 커플’ 10기 상철, 22기 정숙과 22기 옥순, 22시 경수의 달달한 근황이 공개됐다.이날 10기 상철은 미국 덴버에서 비행기로만 16시간을 날아와 인천공항에서 22기 정숙과 만났다. 10기 상철은 5주 만에 만나는 22기 정숙을 보자마자 꼭 끌어안으며 애정을 표했다. ‘솔로나라’ 사상 최장 거리 커플인 두 사람은 10기 상철의 박력 넘치는 대시로 연인이 됐다고. 10기 상철은 “22기 방송을 보고 정숙에게 첫눈에 반해 SNS로 DM을 보냈다. 그런데 2주가 되도록 안 읽어서 15기 영철에게 연락했다. 15기 영철과 22기 정숙님이 친분이 있어 보이기에 ‘꼭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비화를 밝혔다. 사랑의 큐피드가 된 15기 영철은 한국에서 22기 정숙과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그렇게 2024년 10월 첫 만남을 기점으로 두 사람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예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었다.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10기 상철은 “22기 정숙은 저와는 전혀 만날 수 없는 정반대의 블랙홀 같은 매력이 있는 여자”라며 “거기에 빠져서 못 헤어 나오고 있다. 평생 가자”며 애정을 과시했다. 22기 정숙 역시 자기 관리를 잘하는 10기 상철의 모습에 반했다며 ‘팔불출 남친 자랑’을 이어갔다. 특히 10기 상철은 “ 22기 정숙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강조하면서 “2025년에 프러포즈하고 그 후에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정숙 역시 “프러포즈한다면 거절할 생각은 없다”고 화답했다.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운동 데이트를 했다. 또한 놀이공원으로 가서 교복을 입은 채 신나게 놀았다. 바이킹, 귀신의 집 등 각종 놀이기구를 섭렵하며 동심의 세계에 푹 빠진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열기구를 탔다. 열기구에서 낭만적인 풍경을 내려다보며 입을 맞춘 두 사람은 “200만년 사랑하자. 미라가 될 때까지”라고 약속했다. 22기 경수, 옥순 커플은 리마인드 통영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솔로나라 22번지’가 자리했던 통영을 다시 찾아갔다. 이들은 ‘슈퍼 데이트’ 때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일식당에서 밥을 먹고 마지막 데이트 선택이 있었던 동피랑길에 올라가 인증샷을 남겼다. 이어 ‘솔로나라 22번지’ 숙소를 찾아간 두 사람은 새록새록 떠오르는 기억에 빠져 감격스러워했다. ‘솔로나라 22번지’ 이곳저곳을 누비던 22기 옥순은 “이상하다. 눈물 날 것 같다”며 울컥했고, 22기 경수는 그런 옥순의 손을 꼭 잡아줬다. 22기 때의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그네에 다시 앉은 옥순은 “(경수의) 딸이 ‘아빠가 결혼 안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하지 않았냐.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아차’ 싶었다. 원래 그런 얘기 들으면 속상해야 하는데 당신이 좋은 아빠인가 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딸의 마음을 기다려야 한다. 그렇다고 말하고 싶은 걸 미루고 싶지는 않다”면서, 가방에서 반지를 꺼내 경수에게 선물했다. 22기 옥순의 프러포즈에 22기 경수는 깜짝 놀랐고, 두 사람은 반지를 주고받으면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22기 옥순은 “바로 ‘결혼해 줘’라고 하려고 했는데 아이들한테 허락받고 나서 해달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때 나랑 결혼해 달라”면서 22기 경수에게 반지를 끼워줬다. 22기 경수는 “이게 운명인 건가”라며 뭉클해했고,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 역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한편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5.02.28 07:40
드라마

‘지거전’ 유연석 “연기 생활 위한 큰 원동력 얻어” 종영소감

배우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가 종영까지 함께 해준 수신자(‘지금 거신 전화는’ 팬덤명)들을 향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5일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하 ‘지거전’) 제작진은 배우 유연석(백사언 역), 채수빈(홍희주 역), 허남준(지상우 역), 장규리(나유리 역)의 최종회 대본 인증샷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먼저 유연석은 지고지순 순애보를 폭발시킨 백사언 캐릭터로 수많은 이들의 ‘인생 남주’로 등극했다. 완벽한 연기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유연석은 “‘지금 거신 전화는’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해서 행복하다. 성원에 힘입어 2025년을 기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팬분들이 백사언이라는 인물로 저의 다양한 면모를 모두 볼 수 있었다고 해주셔서 ‘배우 유연석’으로서도 잊지 못할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공들여 촬영한 작품인 만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지에서 많은 공감과 사랑을 보내 주셨는데 앞으로의 연기 생활을 위한 큰 원동력을 얻었다.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홍희주 캐릭터로 맹활약한 채수빈은 극 초반 오로지 수어로 극을 끌어나가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그녀는 “열심히 촬영한 만큼 최종회까지 보여주신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면서 “극 초반부에는 거의 대사 없이 연기를 하고, 수어가 익숙해 보이도록 연습을 열심히 했던 만큼 ‘지금 거신 전화는’은 여러모로 저에게 성장통이자 도전이었던 작품인 것 같다. 희주를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고 사언과 희주의 이야기에 많은 애정을 보내주셔서 행복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마음에 오랜 시간 남아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극에 긴장과 미스터리함을 더한 인물, 지상우로 연기 변신에 나선 허남준은 “‘지금 거신 전화는’은 따뜻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가면 갈수록 드라마 팀이 더욱 끈끈해지고 친해졌는데 그래서인지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많이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열심히 촬영했는데 시청자 여러분이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날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따뜻한 마무리 소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나유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실제 아나운서 같은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장규리는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아쉽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련함도 크게 남는다. 스태프분들과 선배님들, 배우분들, ‘나유리’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면서 “처음으로 도전해 본 전문직(아나운서) 역할이었기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새로운 직업에 대해 알아가며 더 열린 마음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또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덧붙였다.‘지거전’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로 지난 4일 시청률 8.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종영했다. 최종회에서는 서로의 진심을 깨달은 백사언과 홍희주가 20년간 이어온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감동을 선사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5 15:03
스타

송지은, ♥박위와 애정 듬뿍 데이트 현장 공개… 결혼 반지 인증샷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이 남편 박위와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송지은은 자신의 SNS에 7일 “행복한 퇴근, 맛있는 저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지은과 손을 잡고 있는 박위의 모습과 박위와 결혼 반지를 낀 송지은의 손이 담겼다.또 송지은은 “오랜만에 둘 다 반지 끼고 나온 날”이라고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와 지난달 9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결혼식에서 박위의 친동생의 축사가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박위는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유튜버다 드라마 ‘부활’, ‘마왕’, ‘상어’, ‘기억’, ‘아름다운 세상’ 등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의 아들로도 유명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12:46
뮤직

2NE1 산다라박, 뉴진스와 단체 인증샷 공개 ‘훈훈’

2NE1 산다라박이 후배 그룹 뉴진스와의 인증샷을 공개했다.산다라박은 12일 자신의 SNS에 “2NE1♥NewJeans”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해당 사진은 지난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2NE1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WELCOME BACK’ IN SEOUL) 직후 촬영한 것으로, 2NE1과 뉴진스 멤버들 모두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와 함께 산다라박은 “산다라박 선배님♡”이란 메시지가 담긴 뉴진스의 친필 사인 CD를 인증하기도 했다.앞서 뉴진스는 이날 콘서트장에서 2NE1을 향한 무한 애정과 팬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스크린에 자신들의 모습이 나오자 크게 환호하는가 하면, 자리에서 일어나 열정적으로 응원봉을 흔들며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3일간의 서울 콘서트를 끝마친 2NE1은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 등 9개 도시 17회차에 달하는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2 15:52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김영대 종영소감 “모두가 손해 보지 않는 삶 살았으면”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이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난 1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최종회에서는 손해 보기 싫어하는 손해영(신민아)이 손해 따지기에서 벗어나 사랑을 깨달으며 김지욱(김영대)과 해피 엔딩을 맞았다.‘손해 보기 싫어서’는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 배우들의 호연은 물론 코믹과 로맨스 완벽 조화를 이룬 김정식 감독의 연출, 매회 명대사를 탄생시킨 김혜영 작가의 탄탄한 극본으로 또 하나의 ‘인생 로코’에 등극했다. 작감배의 완벽한 하모니가 마지막까지 열띤 환호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2일(오늘) 신민아(손해영 역), 김영대(김지욱 역), 이상이(복규현 역), 한지현(남자연 역)이 종영 소감과 함께 최종회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먼저 ‘손해영’ 역으로 인생캐를 경신한 신민아는 ‘로코퀸’의 저력을 입증하면서도 거침없는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그녀는 “작년 이맘때쯤 드라마 촬영을 시작했는데 비슷한 계절에 종영하니 1년 동안 내내 함께한 기분이다”라며 “‘손해영’이라는 멋진 캐릭터를 만나서 여러 가지의 의미 있는 사랑 이야기를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손해 보기 싫어서’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해영과 지욱이 앞으로도 현명하고 행복한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모두가 손해 보지 않는 삶을 사시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신민아는 ‘손해영’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기억에 남는 대사로 4회 속 “미움도 주는 사람이 손해지 받는 사람은 손해 아니잖아요”를 꼽았다. 또한 그녀는 해영의 사이다 모멘트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그동안 작품에서 손가락 욕과 육두문자를 많이 한 적이 없어서 너무 새롭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이어 ‘김지욱’ 캐릭터로 맹활약한 김영대는 “벌써 6주의 방송 시간이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촬영하면서도 방영하면서도 지욱이와 함께하며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남겼고 좋은 꿈을 꾼, 행복한 하룻밤 같은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팡팡커플’ 해영이랑 지욱이를 아껴주신 분들께 온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지욱이는 늘 행복했다고 전해드리고 싶다”고 진심 어린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김영대는 ‘김지욱’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대사로 극 중 지욱이 해영에게 용기 있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 10부의 “사랑해, 사랑해 손해영”을 언급했다. 해당 장면은 방송된 후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그런가 하면 ‘복규현’ 역의 이상이는 “촬영 내내 행복만 가득했던 촬영이었다. 그동안 ‘손해 보기 싫어서’를 시청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드라마를 보셨던 시간들이 손해가 아닌 이득과 행복만 있으셨길 기도한다”고 센스 있는 종영 소감을 털어놨다. 또한 그는 기억에 남는 장면을 “경찰서 앞 교통사고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마치 사랑은 교통사고처럼 벌어질 수 있고 악연이 연인이 되는 것처럼 규현이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고 설명하며 “규현이와 자연이의 이야기는 스핀오프 ‘사장님의 식단표’로도 이어지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남자연’ 역의 한지현 역시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자연이를 연기하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손해 보기 싫어서’를 떠올리면 그때 정말 행복했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고 따뜻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극 중 11회에서 자연이 해영에게 건넨 “언니도 알고 있었어? 알면서 어떻게”라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 그녀는 “한 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분들 삶의 작은 재미와 행복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다른 작품들 통해서 또 인사드릴 테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다정한 메시지를 전했다.이처럼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로코의 정석을 보여주며 지난 1일 12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더 나아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손해 보기 싫어서’의 스핀오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사장님의 식단표’가 오는 3일 티빙에서 1, 2회 전편 독점 공개 예정으로 끝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18:59
예능

윤종훈 “10년 넘게 동거, 한번도 싸운 적 없어” 룸메이트 정체는? (‘전참시’)

배우 윤종훈이 10년 넘게 동거 중인 룸메이트를 깜짝 공개한다.1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13회에서는 ‘아낌없이 주는 배우’ 윤종훈이 매니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선보인다.이날 윤종훈은 팬들에게 역조공할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매니저와 대형 쇼핑몰에 방문한다. 윤종훈은 매장 앞에서 “번호표 뽑아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선비 모멘트를 발산하는가 하면 거대한 쇼핑몰 크기에 눈이 휘둥그레진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반면 ‘MZ’ 인싸 매니저는 시도 때도 없이 윤종훈의 모습을 인증샷으로 남겨주며 그의 혼을 쏙 빼놓는다는데.그 가운데 윤종훈은 특이한 쇼핑 방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니저의 전언에 따르면 ‘배려왕’ 윤종훈은 매장에 들어가 물건을 사지 않고 나오는 것을 미안해한다고. 결국 들어간 매장에서 설명을 듣고 나온 윤종훈의 손에 쇼핑 가방이 한가득 있자 매니저는 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 궁금케 한다.그런가 하면 윤종훈은 10년 넘게 동거 중인 룸메이트를 깜짝 공개한다. 윤종훈의 룸메이트는 그와 중학교 친구 사이로 함께 사는 동안 단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다고. 룸메이트는 윤종훈이 스케줄 당시 3일 치 식사를 미리 챙겨놓고 가는 등 배려심 가득한 일화들을 공개해 참견인들을 놀라게 만든다.더 나아가 윤종훈은 생일과 독립을 앞둔 매니저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다. 윤종훈은 서당에서 직접 쓴 글씨를 비롯한 ‘윤종훈’다운 선물로 매니저를 감동케 한다고 하는데. 과연 그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윤종훈과 그의 매니저의 일상이 더욱 궁금해진다.윤종훈과 매니저, 룸메이트가 함께 한 사랑 넘치는 식사 현장은 기존보다 20분 빠른 이날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6:38
연예일반

김고은, 선배 전도연 향한 애정표현…뽀뽀+포옹 ‘훈훈’

배우 김고은이 배우 전도연의 연극을 관람했다.김고은은 5일 자신의 SNS에 연극 ‘벚꽃동산’ 관람 인증샷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고은은 연극 ‘벚꽃동산’에 출연하는 전도연, 박해수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김고은은 전도연을 꽉 껴안은 채 뽀뽀하듯 입술을 내밀고 있는 표정으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전도연은 그런 김고은이 사랑스러운 듯 환한 미소를 지어 훈훈함을 자아냈다.연극 ‘벚꽃동산’은 전도연의 27년 만에 연극 무대 복귀작이다. 안톤 체호프의 고전을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재창작했다. 앞서 배우 차은우도 연극 ‘벚꽃동산’ 관람 인증샷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6 13:31
연예일반

‘파묘’ 장재현 감독 “이도현, 나보다 영화 소식 잘 알아…조만간 면회 갈 것” [인터뷰③]

장재현 감독이 ‘파묘’로 스크린에 데뷔했지만, 군 복무로 흥행을 만끽하지 못하는 이도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 인터뷰가 2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개봉 28일 만에 약 95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첫 천만 영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이도현은 ‘파묘’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나, 지난해 8월 입대하며 ‘파묘’ 흥행 여정에 함께하지 못했다. 이도현은 휴가를 나왔을 당시 자신의 SNS에 ‘파묘’ 300만 축하 인증샷을 게재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장재현 감독은 “요즘 군대에서 정해진 시간에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해 틈틈이 관객수를 알려주고 무대인사 사진을 보내줬다”며 “군대에서도 ‘파묘’ 이야기만 한다고 하더라. 나보다 더 많이 알고 있었다”고 웃었다.이어 “영화 데뷔작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같이 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 조만간 면회를 한 번 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1 11:36
IT

"라인프렌즈가 이렇게 잘 나간다고?" BTS·뉴진스 업고 글로벌 IP로

라인프렌즈가 우리나라에서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카카오프렌즈에 다소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해외에서는 알아주는 K캐릭터로 떠오르고 있다. 한류 아이돌은 물론 세계적인 셀럽들도 라인프렌즈에 푹 빠졌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캐릭터 IP 사업을 전개하는 네이버 관계사 IPX(옛 라인프렌즈)의 평균 GMV(연간 거래액)는 1조원에 달한다.지난해 사명을 변경한 IPX는 단순 굿즈 판매를 넘어 다양한 IP 경험을 제공한다는 미션을 내걸었다. 이어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대세 아티스트들과 손잡으며 곧바로 성과를 냈다.과거 라인프렌즈는 알맹이가 없는 낚시성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며 '불신의 아이콘'으로 여겨지곤 했다. 현재는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화제가 된 뉴진스와 협업했다. 팀 상징인 토끼를 IPX의 인기 IP인 '미니니'처럼 귀엽게 바꾼 '버니니'를 선보였다.IPX는 이달 말까지 뉴진스 미니 2집 '겟업' 발매에 맞춰 라인프렌즈 강남·홍대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 11일 오픈 당시 태풍의 영향에도 팬들이 몇 블록을 넘는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지난 2~4일 있었던 버니니 굿즈 온라인 글로벌 사전 판매에서는 20분도 안 돼 완판 기록을 썼다.버니니는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ASAP'에도 등장해 호응을 얻었다. 그만큼 뉴진스 멤버들은 물론 민희진 어도어 총괄 프로듀서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IPX는 BTS와도 오랜 기간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떠오르기 직전에 계약을 맺은 이후 다양한 콜라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2017년 탄생한 'BT21'은 이름과 외모만 빌리지 않았다. BTS 멤버들이 직접 초기 스케치 디자인부터 성격과 세계관 설정 등 전 과정에 참여했다.BTS 제이홉은 군 입대 전인 올해 3월 BT21 캐릭터 '망'의 가면 속 감춰진 얼굴을 만드는 작업을 도우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BTS의 BT21 사랑은 자연스럽게 해외 셀럽으로 번졌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유명 토크쇼 진행자 지미 팰런이 묻지도 않았는데 BT21 굿즈를 착용하고 개인 SNS에 인증샷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BT21의 공식 틱톡 계정은 지난 4월 국내 브랜드 중 최단기간 100만 팔로워를 달성하며 틱톡 크리에이터 어워즈에서 실버 어워드를 수상했다.IPX 측은 "오는 9월 서울 명동 영플라자에서도 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BTS 핸드프린팅 등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YG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트레저 캐릭터 IP 'TRUZ'도 SNS 소통과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18 07:00
연예일반

[IS현장] “5세대 탑? 문제없죠”…제로베이스원, 1만 8000명 제로즈와 연 찬란한 시작

“5세대 탑이요? 문제없죠”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폭염주의보까지 발효됐지만, 그룹 제로베이스원을 향한 팬들의 사랑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제로베이스원 팬콘’(2023 ZEROBASEONE FAN-CON)을 개최했다.이날 공연 시작 시각은 오후 7시 30분이었다. 그러나 공연장 근처는 이른 아침부터 팬들로 북적였다. 심지어 적지 않은 팬들이 MD를 구매하기 위해 공연 하루 전날부터 공연장 근처에서 밤을 새우기도 했다. 한때 MD 구매줄은 고척스카이돔 반 바퀴를 두르고 고척교를 지나 인근 구일역까지 길게 이어지기도 했다.현장에서 만난 A씨와 B씨는 오후 1시, 3시에 공연장에 도착했다고 했다. 이들은 “콘서트 MD를 사기 위해 일찍 왔다. 줄을 서려면 시간이 좀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콘서트 MD로 판매됐던 응원봉, 트레이딩 카드, 아크릴 키링 등을 손에 쥐고 있던 팬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또한 팬들이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슬로건, 부채를 든 팬들도 많았다. 둘 셋씩 공연장으로 향하는 팬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들뜸이 가득했다. 공연장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팬들에게서는 행복이 묻어났다. 현장에서 만난 C씨는 “입덕하고 제로베이스원의 무대를 처음 보는 거다. 그래서 더 설렌다”며 미소 지었다.제로베이스원은 워너원, X1에 이어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답게 데뷔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10일 발매된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는 초동 약 182만 장을 기록,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다. 또한 팬콘은 티켓 오픈 직후 18000석이 전석 매진되며 제로베이스원의 ‘탈 신인급’ 행보에 정점을 찍었다. 올해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은 제로베이스원이 5세대의 포문을 활짝 연 가운데, 이들이 5세대 탑이 될 수 있을까를 묻자 C씨는 망설임 없이 “당연하다. 문제없다”고 답했다. A씨와 B씨는 제로베이스원의 매력으로 잘생긴 외모, 멤버들 간의 케미스트리를 꼽았다. 이들은 “멤버들끼리 친한 게 느껴진다. 티키타카가 잘 되는 게 귀엽고 좋다”며 웃었다.지난 4월부터 쉼 없이 달려온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약 18000명의 팬과 함께 찬란한 여정의 시작을 함께했다. 활동이 계속될 2년 6개월 동안 팬들이 제로베이스원에게 바라는 것이 있을까. A씨는 “다치지 않고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B씨는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좋은 기억만 많이 남겼으면 한다”고 말하며 제로베이스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제로베이스원은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지난달 10일 ‘유스 인 더 셰이드’를 발매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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