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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이 아닌 위기의 부부 겨냥‥'오은영 리포트2'[종합]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가 이번엔 위기의 부부를 상담한다. 아이, 어른이들에 이어 부부까지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위기에서 구해내겠다는 전략이다. 16일 오후 MBC '오은영 리포트 시즌2-결혼지옥'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은영 박사, 배우 소유진, 가수 하하, 배우 김응수, 박지민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오은영 리포트 시즌2–결혼지옥'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SNS 활동으로 대중들과 소통하는 셀럽 부부들이 그동안 화면 속에 꼭꼭 숨겼던 부부의 은밀한 모습을 과감히 보여주며, 보다 솔직하고 사적인 부부의 갈등을 털어놓고 해법을 찾아가는 공감 토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유아 자위, 청소년 음란물 시청 대처법 등 자녀의 성문제에 대한 강연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것에 이어 10부작 단독 편성돼 시즌2로 돌아온다. 오은영 박사는 "부부 갈등에 대한 문제는 잘 다뤄야 한다. 잘못 다루면 험담으로 끝날 수 있다. 양질의 이야기를 위해선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제작진과 함께 탄탄하게 준비했다. 지금까지 이혼 위기에 있는 부부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오은영 리포트 시즌2'는 현실을 반영한 조언이 우리 삶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정보와 데이터를 근거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8개월 정도 자료를 찾고 공부하는데 시간을 할애했다고 전한 오은영 박사는 "시즌2가 만들어져 영광이고 어깨가 무겁다.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는 행복한 부담감이 있다. 부부의 이야기를 심도 있는 이론적 근거를 가지고, 과학적 정보를 가지고 시청자들과 만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시즌2에 부부로 초점을 맞춘 이유에 대해 "부부는 모든 관계의 시작이다. 부부가 편안하면 가정이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지만 갈등이 심할 땐 전쟁터가 되고 위기의 장소가 된다. 부부가 문제가 있을 때 변화가 필요한데 선뜻 타인에게 오픈해 도움을 받기 어렵다. 무척이나 개인적인 부부이고 돈이나 성생활 등도 다 포함돼 있기 때문에 제삼자에게 도움을 청하기 어렵다. 비용도 많이 든다. 부부의 문제에 있어서 누가 잘못했다기보다는 이들의 어려움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균형감 있게 다루려고 한다. 먼저 자신을 이해하고 가창 밀착된 애착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배우자의 고통과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게 된 기혼자 소유진, 하하도 도움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소유진은 "첫 녹화를 한 후 남편과 두 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 나 역시 변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배운 걸 몸소 실천해봤는데 효과가 나타나더라. 선생님이 말투만 하나 바꿔도 많은 분위기가 바뀐다고 했었는데 같은 말이라도 한 번 더 생각하고, 예쁘게 했더니 내가 생각했던 리액션이 아니었다. 내가 먼저 바뀌어야 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배우는 자세로 노력하겠다. 여러분도 이 시간을 함께해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경험담을 밝혔다. 하하는 "아내에게 육아를 맡기다 보니 아이들과 멀어지더라. 오은영 박사님과 상담하면서 '왜 내 마음을 몰라줄까'에서 '왜 그 마음을 몰랐을까'로 바뀌었다. 둘째와 약간 소원했었는데 지금은 날 가장 많이 사랑해주는 관계가 됐다. 삶에서 변화가 증명되고 느껴지니 너무 신기하다. 배우러 왔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오은영 리포트 시즌2-결혼지옥'은 섹스리스, 대화 단절, 육아 갈등 등 위기를 겪는 부부 9쌍이 출연한다. 이와 관련 오은영 박사는 "용기를 가지고 출연해줘 감사하다. 따뜻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응원하고 격려해줬으면 좋겠다. 시청자분들 또한 시청하며 마음속 건강한 에너지를 찾아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오늘(1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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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만날 때만 최선, 이외 연락두절…곽정은 "회피형 애착관계"

사랑을 행동으로 말하는 남자와 말로 표현해 주길 원하는 여자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28회에는 서로 다른 언어로 사랑을 표현하는 고민녀 커플의 사연이 찾아왔다.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만났을 땐 엄청난 사랑꾼이지만, 데이트가 끝나고 집에 가면 연락이 되지 않았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고민녀가 큰 상을 수상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을 때조차 연락이 되지 않아 고민녀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나는 내가 연락 못 할 일이 생기면 상대에게 미리 알려준다"라며 남자친구를 이해하지 못했고, 한혜진 역시 "나는 카톡 하나 오면 답장을 30개 한다"라는 자신의 연락 스타일을 털어놓으며 서장훈의 말에 동의했다. 김숙은 "나는 휴대전화를 잘 안 본다. '콜 포비아'라 전화 오는 게 두렵다"라며 고민녀의 남자친구와 비슷한 성향임을 밝혔고, 주우재는 "나도 진동 노이로제가 있어서 무음으로 해놓는다. 그래도 연인이 있을 땐 다르다. 아무리 휴대전화를 안 하는 사람이라도 연인에게 귀가 인사 정도는 해야 한다"라며 남자친구의 행동을 지적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기대를 버리고 연애를 이어갔지만, 얼굴을 볼 때만 자신을 궁금해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폭발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고민녀가 자신을 믿지 못해 불안해하는 것 아니냐며 오히려 고민녀를 탓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커져갔다.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곽정은은 "회피형 애착으로 보인다. 연인 관계가 되어도 자기감정을 다 보여줘야 하는 걸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판단했고, 한혜진은 "누군가를 사귀면서 연락을 하는 건 상대방이 궁금하고 늘 같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갖기 위해서다"라며 고민녀의 마음을 헤아렸다. 서장훈은 "내가 평소에도 신원 불분명한 사람과 만나지 말라고 말했지 않나. 사귀는 사람이지만 그 사람이 뭘 하고 있는지를 모른다는 건 신원이 불분명한 사람과 같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곽정은은 "고민녀는 자신의 생각이 정상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남자친구에겐 남자친구의 방식이 기본값이다. 자신이 원하는 연애의 모습을 남자친구와 함께 말해보는 시간을 가져라"라고 조언했다. 김숙 역시 "'연애의 참견'을 남자친구와 함께 보고 터놓고 얘기해 봐라"라며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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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배우인생 절반 함께" 김상중X'그알' 13년 애착관계

드라마에 이어 영화도 해피엔딩이다. 나쁜 녀석들로 나쁜놈들을 잡는다는 '나쁜 녀석들' 특유의 세계관이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통했다. 지난 추석시즌 개봉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손용호 감독)'은 이어진 여러 신작들과 경쟁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누적관객수 450만 명을 돌파했다. 그 중심에는 드라마와 영화를 모두 이끈 마동석 그리고 김상중이 있다. 영화는 드라마와 달리 마동석이 연기한 박웅철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상대적으로 김상중이 맡은 오구탁 형사의 입지는 다소 줄어든 것이 사실. 하지만 '나쁜 녀석들'의 시작이 미친개 오구탁과 함께였던 만큼, '나쁜 녀석들' 속 배우 김상중의 존재감 역시 분량과 설정을 떠나 작품 전반에서 빛났다. 13년째 SBS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로 수 많은 미제 사건을 접했던 김상중은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와 '법'에 의거하여 현실에선 쉽게 처단하지 못하는 것들을 속 시원히 해결하는 '나쁜 녀석들'에 대리만족을 느낀다고. '그알스러워'도 놓지 못하는 '그것이 알고싶다'과 흥행을 담보로 하는 '나쁜 녀석들' 시리즈는 김상중과 함께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강력 범죄 사건을 많이 접하지 않나."난 편집하지 않은 원본을 보지 않나. 트라우마가 생기기도 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내성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제는 그런 것을 봐도 '음... 그렇구나' 하는 정도다. 그러나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야 한다는 아쉬움은 크다." -세상이 마냥 따뜻하게 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그래서 나쁜 놈들을 응징하는 '나쁜 녀석들'에 더 큰 애정이 있다. 방송과 실제 사건 해결은 장애에 현실적 장애에 부딪힐 때가 많은데 '나쁜녀석들' 세계에서는 아무 것도 필요없다. 누가 뭘 막는다? 무슨 소용이야. 그냥 들이 받으면 되지.(웃음)" -답답함을 많이 느끼나."당연히. 공론화 돼 법이 만들어지면서 해결된 사건도 있지만 미제 사건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은 답답할 수 밖에 없다. 정황상 120% 범인이어도 실질적 증거가 없어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땐 '법이 아닌 다른 것으로 혼내줘야 하지 않나' 생각하게 된다. '나쁜 녀석들'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낀다는 것도 그 이유다." -최근 고(故) 김성재 편은 방영금지가처분신청이 인용됐다."굉장히 아쉬웠다. 알권리, 알게 할 권리가 큰 것이지 인격 모독이나 자극적 내용은 없었다. 하지만 재판부는 방송의 의도를 조금 왜곡해 받아들이지 않았나 싶다. 여론이 형성되면 아주 무시하지는 못하지 않을까. 아마 재편집은 이뤄져야 할 것이다. 방송이 불발된 후에도 제보는 계속 들어왔다."-이제 김상중 하면 '그것이 알고싶다'가 자동적으로 떠오를 정도다."내가 뭘해도 '그알스럽다' '그알같다'고들 하더라.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오랜시간 하다 보니 각인이 된 것 같다. 심지어 꼬마 아이들도 내가 지나가면 '김상중이다!' 아니라 '그런데 말입니다'라고 한다.(웃음) 팬덤이 크다는 것은 진심으로 감사할 일이다. 하지만 프레임에 갇히는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내가 풀어야 할 숙제다." -김상중의 현재 고민이라 봐도 될까."연기를 통해 희로애락을 보여주고 싶은 것처럼 '그알'을 통해 보여져야 할 것들도 있다. '그알'에 갖고 있는 내 애정은 굉장하다. 연기 인생 30년 가까이에 절반을 '그알' 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왔다. 연기의 변화만큼 '그알'의 진행 방식도 새롭게 바꿔보려고 애쓰고 있다. 배우로서, 진행자로서 정형화된 것에서 탈피하고 싶은 마음은 같다." -작품과 캐릭터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영향을 끼치나."확실히 배역 선택의 폭이 줄었다. 이 쪽에서는 진실을 이야기하던 사람이 막장극에 나와 막장 연기를 한다면 작품과 캐릭터, '그것이 알고싶다' 모두에게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 같다. 특히 '그것이 알고싶다'를 진행하는데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고르려 한다. 한번은 드라마에서 대선주자를 맡은 적이 있다. 선과 대립각에 있는 인물이었지만, 인간적인 면모가 있었고 그의 모든 행동은 설득 가능했다. 개연성이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라면 뭐든 오케이다." -굉장히 유쾌한데, 진중한 이미지가 강하다."그걸 좀 희석시켜 볼까 싶어 아재개그를 시작했다. 하하. 반은 먹고 들어가는데, 반은 추운 날 더 춥게 만든다.(웃음) 나 조차 예상하지 못한 순간 예상하지 못했던 멘트가 나올 때도 있지만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고 개발하고 있다. 우리말의 대단함과 소중함을 새삼 느끼고 있다." -어느 때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감사하다. 내 나이에 명예퇴직한 분들도 많은데 꾸준히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 거기에 많은 분들의 사랑까지 얻으니 더할나위없다. 찾아줄 때까지, 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해 볼 생각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인터뷰①] "미제사건 해결" 김상중 '나쁜녀석들' 세계관에 빠져든 이유[인터뷰②] "배우인생 절반 함께" 김상중X'그알' 13년 애착관계 2019.10.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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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미제사건 해결" 김상중 '나쁜녀석들' 세계관에 빠져든 이유

드라마에 이어 영화도 해피엔딩이다. 나쁜 녀석들로 나쁜놈들을 잡는다는 '나쁜 녀석들' 특유의 세계관이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통했다. 지난 추석시즌 개봉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손용호 감독)'은 이어진 여러 신작들과 경쟁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누적관객수 450만 명을 돌파했다. 그 중심에는 드라마와 영화를 모두 이끈 마동석 그리고 김상중이 있다. 영화는 드라마와 달리 마동석이 연기한 박웅철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상대적으로 김상중이 맡은 오구탁 형사의 입지는 다소 줄어든 것이 사실. 하지만 '나쁜 녀석들'의 시작이 미친개 오구탁과 함께였던 만큼, '나쁜 녀석들' 속 배우 김상중의 존재감 역시 분량과 설정을 떠나 작품 전반에서 빛났다. 13년째 SBS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로 수 많은 미제 사건을 접했던 김상중은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와 '법'에 의거하여 현실에선 쉽게 처단하지 못하는 것들을 속 시원히 해결하는 '나쁜 녀석들'에 대리만족을 느낀다고. '그알스러워'도 놓지 못하는 '그것이 알고싶다'과 흥행을 담보로 하는 '나쁜 녀석들' 시리즈는 김상중과 함께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진중한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희석시키고자 연구하고, 공부하고, 개발하는 아재개그의 발전에도 기대가 높다. -인기 드라마가 영화화 됐고, 드라마에 이어 영화 출연도 결정했다. 고민은 없었나."드라마를 찍을 때 (마)동석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이 드라마를 함축시켜 밀도있게 만들어도 재미있겠다' 영화화가 된다고 했을 땐, 우리끼리 했던 말이 현실화 된 것이기 때문에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다만 '이런 식으로 코드를 맞춰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기 마련인데 배우의 생각과 프로듀서, 제작자의 의견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여러 상황을 놓고 따라야 한다. 내 입장에서 분명한 목소리를 낼 수 있었는 부분은 캐릭터, 그리고 캐릭터들의 조화였다." -만족도는 어떤가."드라마에 비해 다른 관점을 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 나는 '호(好)'가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드라마야 리모콘으로 돌려가며 볼 수 있지만, 영화는 아니지 않나. 선택을 해야 하고, 또 받아야 한다. 조금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다." -좋다고 생각했던 지점은 무엇인가."드라마보다 경쾌하고 시원하다. 드라마 속 다크함을 기대하셨던 분들에게는 미더울 수 있지만 영화는 영화만의 재미를 찾았다고 생각한다. 현실에서 할 수 없는, 나쁜 놈들이 더 나쁜 놈들을 응징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주시지 않을까 싶다." -총을 쏘면서 후련함을 느꼈을 것 같기도 한데."사실 우리나라 경찰들의 총기 사용이 까다롭다. 당연히 함부로 쏴도 안 되고. 발사 하더라도 무조건 허리 밑으로. 살생하면 안 된다. 그래서 첫 발은 공포탄으로 쏘면서 위협하는 것이다. 거의 제대로 된 사용은 못 한다고 보면 된다. 반대로 미국 같은 경우는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총기를 쓴다. 주머니에 손만 가도 발사할 수 있다. 경찰도 사람이고 보호해야 할 권리가 있는데, 현장에서는 범행을 저지른 자에 대해서도 보호가 이뤄진다." -그 또한 작품에서는 뛰어넘고 싶었던 한계였던 것인가."맞다. 나를 보호하면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을 강력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물론 오구탁도 죽이기 위함은 아니다. 허리 아래로만 쏜다. 다만 인정사정없는 원샷원킬이다.(웃음) 총 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다. 향후 속편이 나오게 된다면 더 강하게 총을 쏠 수 있는 신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5년 전 드라마에서는 오구탁 특유의 헤어스타일이 있었다."사실 당시 목디스크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목을 앞으로 쭉 내밀고 있는 포즈는 설정이 아니라 실제로 목이 아파서 나온 행동이었다. 삐딱하게 보고, 반항스럽고, 불량스러운 분위기가 캐릭터와 매치됐다. 그러다보니 헤어스타일도 아무렇게 하고 다녔다. 디스크는 드라마 끝나자마자 수술했다." -드라마에 비해 영화는 마동석의 존재감이 커졌다."영화는 '마동석의 나쁜녀석들'이다. 드라마에서는 오구탁이 주축이 됐지만 영화는 다르다. 동석이가 보여준 정글스러움, 액션 그런 것들이 큰 힘이 됐다. 현장에서는 엄청 겸손했다. '형님,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괜찮을까요?'라고 끊임없이 확인하더라." -오구탁 팬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을 수도 있다."영화적으로 해야 할 몫이 있다. 영화적 입지를 놓고 봤을 때도 나보다는 동석이가 우선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배우 개인적 입장에서는 나라고 더 돋보이고 내 몫을 찾아 하고 싶은 욕심이 왜 없겠냐만은, 숲을 놓고 봤을 땐 물 흘러가는대로 녹아들어야 했다. 만약 속편이 만들어진다면 오구탁의 '나쁜 녀석들', 박노순(김아중)의 '나쁜 녀석들', 고유성(장기용)의 '나쁜 녀석들'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 같다."'그것이 알고싶다'를 진행하면서 영화보다 더 잔혹한 현실을 많이 봤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15세 관람가로 수위를 다소 낮췄지만, 등급 자체보다 관객들에게 어떤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 줄 것이냐는데 초점을 맞추는게 맞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속편의 등급은 달라질 수도 있고 같을 수도 있다. 속편은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속편이 나와줘야 내 속이 편할 것 같다는 말은 진심이다. 오구탁은 간이식에 성공하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웃음)"-현장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였나."동석이 얘기를 계속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동석이가 보여주는 모습들이 그대로 귀감이 된다. 당시 '악인전'을 찍고 있었고, '백두산' 등 몇몇 영화를 동시에 작업하고 있었다. 현장에 오면 온 몸이 파스로 도배돼 있었다. 만신창이인데도 카메라만 돌면 아무렇지 않게 연기를 하더라. 원체 재미있기도 하지만 그런 태도를 먼저 보여주니까 모두가 따를 수 밖에 없었고, 분위기는 당연히 좋아졌다." -마블 영화 '이터널스' 해외촬영 일정으로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홍보는 함께 하지 못했다."매번 메시지가 날아온다. 제일 큰 형이 앞장서줘 고맙다며 그 큰 덩치로 '형님 쵝오!'라고 보냈더라.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냐. 툭툭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 덕분에 늘 웃음이 넉넉했다." -장기용은 새롭게 합류했다."배우려고 하는 자세와 진정성들이 보였기 때문에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물론 '대사를 이렇게 저렇게 해라'는 이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표현하는 방법, 현장에서의 모습, 그런 것이 더 눈에 들어온다. 기용이는 뭐든 잘 받아들였고, 뭐든 열심히 하려고 했다. 나에게는 아들 뻘이지만 그 모습들이 예쁘니까 챙겨주고 아껴주게 되더라. 스크린 데뷔작치고 잘하지 않았나. 하하." >>[인터뷰②] 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인터뷰①] "미제사건 해결" 김상중 '나쁜녀석들' 세계관에 빠져든 이유[인터뷰②] "배우인생 절반 함께" 김상중X'그알' 13년 애착관계 2019.10.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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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부모 육아 고민 1순위는? “자녀의 인성 및 예절교육,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

영유아를 자녀로 둔 부모들의 육아 고민 1순위는 ‘자녀의 인성 및 예절 교육,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및 프리미엄 교구를 개발, 유통하는 한국짐보리㈜짐월드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1,1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영유아 부모의 10명 중 4명(41.5%)은 자녀 육아 시 ‘인성 및 예절교육,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이 고민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정서 발달, 사회성 함양’(25.7%), ‘신체 발달, 예체능 교육’(17.6%), ‘한글, 영어 등 언어 교육’(1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육아하며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자녀 훈육 방법에 대한 고민’(32.4%)이가장 많았으며, 이어 ‘자녀 교육·학습 방법에 대한 고민’(26.6%), ‘육아·교육 비용’(13.7%), ‘육아로 인한 배우자와의 갈등’(12.2%), ‘자녀의 늦은 성장 및 발달’(10.1%), ‘육아를 하며 생긴 본인의 건강 문제’(4.6%)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 육아 시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 쓰는 점으로는 ‘부모와 아이의 애착관계 형성’(28.3%)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자녀와의 놀이법’(21.0%), ‘영유아기 조기교육’(21.0%), ‘자녀의 건강’(16.9%), ‘자녀의 심리상태’(12.7%) 순으로 조사됐다. 영유아 부모들은 자녀를 육아하며 ‘배우자’(43.4%)를 가장 의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직계 가족’(22.9%), ‘친구’(14.1%), ‘산후 조리원 동기’(10.2%), ‘이웃’(5.0%), ‘베이비시터’(3.5%)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원활한 자녀 육아를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를 묻는 질문에도 ‘배우자 또는 가족과의 소통’(40.1%)을 1위로 꼽으며 배우자 및 직계 가족과의 유대관계를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 및 가사의 적절한 분담’(23.6%)가 그 뒤를 이었으며, ‘육아 및 교육에 대한 다양한 지식(20.3%)’, ‘가정의 경제적 안정’(15.7%)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영유아 부모 80%는 자녀를 키우며 육아 스트레스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육아로 인한 피로 누적 및 체력 저하’(45.9%)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육아로 인한 개인시간 부족’(24.2%), ‘일과 육아의 병행’(23.7%), ‘배우자 또는 가족과의 갈등’(5.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혼자만의 시간 갖기’(26.8%), ‘배우자 또는 가족과의 대화’(19.3%), ‘SNS·육아 커뮤니티 등 온라인 소통’(14.3%), ‘친구 또는 지인과의 만남’(12.6%) 등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없다’에 대한 응답이 12.4%로 집계되며 눈길을 끌었다. 한국짐보리 교육연구소 김혜련 소장은 “양육자의 스트레스는 자녀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부모의 정신 건강과 행복은 바람직한 육아를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육아는 어느 한 사람의 몫이 아닌 부부가 함께 하는 것으로 서로 힘든 부분을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승한기자 2018.08.23 14:16
경제

신세계 강남점, 15년만의 리뉴얼…서울 최대점포 등극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재탄생했다. 신세계는 강남점 개점 15년 만에 추진한 증축·리뉴얼 공사를 17개월 만에 마무리 했다고 25일 밝혔다. 26일 새롭게 문을 여는 신세계 강남점은 영업면적을 기존 1만6800여평(약 5만5500㎡)에서 9400여평(약 3만1000㎡)이 추가된 총 2만6200평(약 8만6500㎡) 규모로 늘렸다. 이는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2만1500여평)을 따돌린 서울지역 최대면적이다. 영업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입점 브랜드 수도 대폭 증가했다. 기존 600여 개에서 60%에 가까운 1000여 개까지 늘었다. 국내 최대수준의 브랜드 수를 갖춘 풀라인(Full-Line) 백화점의 위용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만의 유통 노하우와 세련된 감각이 녹아 든 슈즈, 컨템포러리, 아동, 생활 등 4개의 전문관이 특히 눈길을 끈다. 슈즈 전문관은 영업면적 1000평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대 수준이다. 캐주얼부터 하이엔드까지 슈즈의 전 상품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루이비통 등 명품 단독 슈즈매장을 선보인다. 또한 슈마이스터 라운지, 슈케어 라운지를 운영해 슈즈에 관한 모든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컨템포러리 전문관은 패션은 물론 뷰티, 리빙 등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모든 컨텐트를 결합, 신선한 느낌의 컨템포러리 라이프 스타일 존으로 만들었다. 또 아동전문관 ‘리틀신세계’는 임신에서 출산, 육아까지 부모와 아이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토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생활전문관 ‘신세계홈’에서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준다. 가전매장은 최신 IT기기가 진열된 이노베이션 룸에서 체험과 구매가 동시에 이뤄진다. 강남점은 20대 소비자를 포함한 전 연령대의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점의 ‘노른자’ 공간 지하 1층에 스트리트패션 전문관 ‘파미에스트리트’를 배치했다. 센트럴시티에 위치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맛집거리 ‘파미에스테이션’과 연계시켰다. 파미에스트리트 바로 옆에는 복합 상영관 ‘메가박스’, ‘반디앤루니스’ 등의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연결시켰다. 백화점 예비 VIP고객인 20대 연령층의 메카이자 쇼핑과 문화생활을 원스톱으로 즐기는 ‘제2의 강남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관련 서비스시설도 강화된다. 기존 2개(트리니티, 퍼스트)에 불과했던 VIP라운지를 4개(트리니티, 퍼스트, 멤버스, 로얄)까지 세분화해 더 많은 VIP고객들이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계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에 대한 판로개척 기회도 제공한다. 4층 ‘컨템포러리 전문관’에 입점하는 국내 컨템포러리 전용 편집매장 ‘스타일 컨템포러리’에서는 의류 브랜드는 물론 액세서리 브랜드까지 토털 스타일링이 가능한 브랜드 라인업을 선보인다. 6층과 7층에 선보이는 남성전문관도 ‘럭셔리의 완성’이라는 컨셉트로 루이비통, 벨루티, 펜디, 라르디니 등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켰다. 올 8월 그랜드 오픈까지 단계적으로 남성 풀라인 브랜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이번 강남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부산 센텀시티몰, 시내면세점, 김해점, 하남점, 대구점 등 올해 6대 핵심 프로젝트를 점진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는 "신세계는 올해 강남점 증축을 시작으로 3월 부산 센텀시티몰, 5월 서울 시내면세점, 6월 김해점, 9월 하남점, 12월 대구점 개장 등 6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 전체 매장 면적이 50% 이상 늘어난다"며 "올해 매출 신장률은 충분히 두자릿수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2.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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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비책, ‘아기 스스로의 힘’ 캠페인 전개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의 프리미엄 한방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www.goongsecret.com)이 ‘아기 스스로의 힘’ 캠페인 TV 광고를 시작으로 브랜드 캠페인을 본격화 한다고 24일 밝혔다.오는 12월까지 전개되는 궁중비책 ‘아기 스스로의 힘’ 캠페인은 ‘근본육아’를 주제로 아기가 신체적 정서적으로 스스로의 힘을 키우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전문가를 통해 엄마들에게 아기를 힘있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코칭해 준다.이번에 제작된 ‘아기 스스로의 힘’ 캠페인 영상은 조선왕실 원자의 보양비법 중 하나인 ‘오지탕’ 성분을 통한 지혜 스토리를 담아 ‘아기 스스로의 힘을 키우자’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 영상은 마이크로사이트(power.goongsecret.com) 및 tvN, 스토리온 등 케이블 TV 광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궁중비책은 해당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조선왕실 원자의 첫 목욕물 ‘오지탕’ 한방 성분으로 아기피부의 힘을 키워주는 ‘아기힘 체험키트’로 3천명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2월 21일까지 해당 체험 이벤트 페이지에서 캠페인 영상 확인 후 관련 퀴즈의 정답을 맞추면 된다.국내 유아동 업계 1위 제로투세븐의 궁중비책 관계자는 “최근 여성들의 고령 임신, 워킹맘 비율이 높아지면서 자녀를 과잉보호 함에 따라 신체적 정서적으로 유약한 아기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자립심을 강조한 육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궁중비책에서는 전문가를 초빙한 감성코칭 캠페인을 진행, 엄마에게 아기 힘을 키워주는 ‘근본육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궁중비책에서는 엄마와 아기의 애착관계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스킨십’을 테마로 2013년 ‘스킨십의 기적’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1.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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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비책, ‘스킨십의 기적’ 체험단 시즌2 진행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의 프리미엄 한방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공식 홈페이지(goongsecret.0to7.com)를 통해 ‘스킨십의 기적’ 체험단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킨십의 기적’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궁중비책 ‘스킨십의 기적’ 체험단은 시리즈 형태의 온라인 프로모션으로 연간 총 800여 명의 대규모 체험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이 아기와의 스킨십에 필요한 제품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오는 17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시즌2 체험단은 ‘토닥토닥 스킨십’을 컨셉으로 ‘아이에게 힘을 주고 싶은 순간을 댓글’로 달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댓글을 통해 생성된 ‘기적의 하트’가 가득 채워지면 총 100여 명에게 특별 제작한 ‘궁중비책 미라클 기프트 박스(약 95,000원 상당)’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 시즌1 체험단(300여 명)을 대상으로 ‘궁중비책 미라클 기프트 박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기프트박스 추천 의사 100%, 재구매 의사 99%, ‘미라클 기프트 박스’의 구성 만족도 93%의 호평을 받았다. 유아동 업계 1위 제로투세븐 궁중비책 홍보 담당자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 가격과 품질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소비자 층이 증가하면서 제품 체험 마케팅이 주목 받고 있다”라며, “궁중비책에서는 앞으로도 체험형 연간 프로모션 진행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궁중비책은 엄마와 아기의 애착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킨십을 테마로 ‘스킨십의 기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6.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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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승마힐링센터, ‘청소년 게임중독 예방 세미나’ 개최

‘KRA 인천승마힐링센터’가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광역시 및 교육청,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청소년 스마트폰·인터넷게임중독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특히 스마트 미디어 중독 문제의 심각성과, 치료방안으로서 재활승마 활용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최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재활승마 치료가 약물효과 이상이라는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발표됐고 재활승마는 스마트 미디어 중독에도 응용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논의가 시작된 것이다.'뇌와 중독&행동문제의 이해와 치료'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해솔 정신과의원 송미선 원장은 “스마트폰 중독은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인간관계와 애착에 대한 갈망, 소위 '관계중독'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어린 시절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청소년은 스마트폰 뿐 아니라 향후 알코올, 마약 등 다른 중독에 빠질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했다. KRA 인천승마힐링센터의 이영주 교수는 ‘스마트폰·인터넷게임중독치료 사례발표’를 통해 “교육청으로부터 정서행동장애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8주간 승마치료를 진행한 결과 청소년들의 주의력 결핍, 우울증, 과잉행동-충동성 경향을 감소시키는 데 뚜렷한 효과가 있었다”면서 “재활승마는 말과의 스킨십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 두려운 대상에 대한 공포심 극복 등에 도움을 줘 스마트 미디어 과잉사용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대인관계에 대한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바탕으로 KRA인천승마힐링센터는 내년부터 스마트 미디어 과몰입 치료에 특화된 스마트미디어·인터넷 중독 전문 치료 센터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KRA 인천승마힐링센터의 전병재 대표는 “10대 스마트폰 중독률은 18.4%로 인터넷 중독률 10.7%를 상회하지만, 중독성에 대한 인식이나 연구, 개입사례는 초기 단계”이라면서 “인터넷 과몰입 청소년에 대한 재활승마치료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스마트미디어 중독 치료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2년 6월 한국마사회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개설한 KRA 인천승마힐링센터는 재활승마를 활용해 ADHD 등 아동과 청소년의 정서장애 문제를 전문적으로 치료해오고 있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3.12.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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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세븐, 베이비페어서 ‘베이비 마사지 클래스’ 진행

유아동 전문 기업 제로투세븐의 궁중비책이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4회 서울 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이하 베이비페어)’에서 육아 초보자에게 궁중비책 제품을 활용한 베이비 마사지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베이비페어 제로투세븐 부스에서 진행된 베이비 마사지 클래스에서는 아이와의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마사지법과 키를 자라게 해주는 성장 마사지법, 배앓이 방지 마사지법 등을 공개했다. 클래스 현장에서 초보 엄마들은 강의 시간 내내 진지한 자세로 임했으며, 강사의 지시에 따라 마사지 동작을 따라 해 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제로투세븐측은 "이번 클래스는 육아문제로 고민하는 초보 엄마들에게 마사지를 통해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법과 아이와 교감하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8.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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