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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민석·이현욱 폭풍 같은 맞대결…‘샤크 : 더 스톰’ 포스터 공개

‘샤크 : 더 스톰’이 세계관과 스케일을 확장해 돌아온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샤크 : 더 스톰’이 5월 15일 공개를 앞두고, 김민석과 이현욱의 운명적 맞대결을 알리는 포스터를 공개했다.2021년 공개된 ‘샤크 : 더 비기닝’은 레전드 액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티빙 최초의 오리지널 무비로 화제를 불러 모은 작품. 4년 만에 6부작 시리즈로 부활해 기대를 모은다.‘샤크 : 더 스톰’은 출소 후 종합 격투기 선수가 되기 위해 단련 중인 차우솔(김민석)과 극악의 빌런 현우용(이현욱)이 폭풍 같은 한판 대결을 펼치는 액션극이다. 살기 위해 싸워야 했던 차우솔이 두려움과 한계를 극복하며 한 단계 성장, 이제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악’에 맞선다. 확장된 스케일과 쾌감 넘치는 액션이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차우솔의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김민석과 ‘샤크 : 더 비기닝’에 특별 출연해 임팩트를 남긴 이현욱이 맞붙는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론칭 포스터는 차우솔, 현우용의 날 선 아우라로 긴장의 고리를 팽팽하게 당긴다. 상처투성이 얼굴에도 결코 꺾이지 않는 차우솔의 날카로운 눈초리. 그 위로 쓰인 ‘싸워야지, 멈출 줄 모르는 상어처럼’이란 문구는 앞으로 다가올 거센 혈투를 예감케 한다. 현우용의 카리스마도 소름을 유발한다. 서늘하게 내리깐 그의 눈빛은 위압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차우솔, 이거 완전 데스티니네’라는 의미심장한 도발은 거센 폭풍의 시작을 알리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김민석이 연기하는 차우솔은 종합 격투기 선수를 꿈꾸는 청년. 지옥 같은 삶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은 그는 복역 후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전과자라는 낙인에도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던 그의 앞에 현우용이 나타나면서 불길한 폭풍이 불어닥치기 시작한다. 이미 차우솔 캐릭터를 완벽하게 직조해 낸 김민석이기에, 그가 그려갈 새로운 챕터와 업그레이드된 액션 연기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괴물 빌런’ 현우용의 등장 역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돌아온 ‘샤크 : 더 스톰’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샤크 : 더 비기닝’에서 빌런 배석찬(정원창)의 재능을 알아보고 조직에 영입했던 현우용은 ‘싸움의 고수’로 통하는 조직 보스이자 격투기 협회장. 이현욱은 오직 쾌감을 위해 불법 리그를 운영하며 잔인하고 폭력적인 게임을 이어가는 현우용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풀어낼 전망이다. 특히 공격 본능을 폭발시키며 거침없는 한판 승부를 펼칠 김민석, 이현욱의 액션 시너지에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샤크 : 더 스톰’은 오는 5월 15일 티빙에서 전편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7 21:25
IT

스크린 깨고 나온 K웹툰, IP로 진화해 '만화 본고장' 일본 달궜다

만화 본고장 일본에서 K웹툰이 음식과 뷰티에 이어 또 다른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덕분에 단행본 위주의 현지 만화 시장이 모바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색 오프라인 팝업과 영상화 프로젝트 등 연계 IP(지식재산권) 사업까지 본격적으로 날개를 뻗는 모습이다.최근 IPX(옛 라인프렌즈)는 같은 네이버 계열인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와 손잡고 웹툰 '입학용병'의 팝업스토어 '완벽한 용병'을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 선보였다.그동안 IPX는 라인프렌즈를 비롯해 BTS와 공동 제작한 캐릭터 브랜드 BT21, 뉴진스, 여자(아이들), 제로베이스원 등 K팝 아티스트들과 손잡고 게임, 엔터테인먼트, OTT 등 다양한 분야에서 IP 경험을 제공했다.IPX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입학용병의 최초 팝업이자 만화 강국인 일본에서 선보였다는 점에서 현지 20대 여성 및 30대 남성 팬들 고루에게 주목을 받았을 뿐 아니라, 그동안 스크린 속에서만 접했던 웹툰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해 팬들을 열광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입학용병 팝업은 캐릭터들의 입체감과 세계관의 몰입도를 높여 IP 경험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IPX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지하 1층 약 40평 규모의 대형 미디어존 벽면과 바닥을 긴박감 넘치는 영상과 소리로 채웠다. 주인공의 화려한 액션극을 눈앞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꾸몄다.해당 영상은 일본 배구 애니메이션 '하이큐!!'의 '야마구치 타다시' 역으로 잘 알려진 일본 성우 사이토 소마가 주인공을 더빙한 것으로, 정지 화면으로만 보이던 웹툰을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현지 매체들은 "웹툰과는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이다. 꼭 다시 한번 경험해 보고 싶다"고 평가했다.또 IPX는 작가가 그린 주인공들의 일러스트가 담긴 키홀더·스탠드, 웹툰에서 영감을 받은 밀리터리 카모플라쥬 패션템, 주인공이 속한 SW그룹의 래플리카 패션템·사무용품·사원증 등 100여 종의 제품을 공개했다.입학용병 YC 작가와 락현 작화가가 참여하는 사인회도 열었는데, 반나절도 안 돼 입장 예약이 마감됐다. YC 작가와 락현 작화가는 "웹툰과 색다른 감각적인 경험을 팝업스토어로 연출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IPX는 단순히 웹툰 굿즈로 팝업 공간을 구성하는 것을 넘어 웹툰의 경험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도록 하는 데 힘썼다. 향후에도 웹툰 IP를 등에 업고 글로벌 마켓에서 팝업·제품·라이선스 사업 등으로 IP 영토를 넓힐 방침이다.K웹툰을 재해석해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후지TV에서는 지난 1월부터 네이버웹툰 '내 ID는 강남미인'을 원작으로 만든 드라마 '나는 성형미인'이 방영 중이다. 인기 배우 이시이 안나가 주인공 강미래 역을 맡았다.글로벌 누적 조회수 64억회의 인기 웹툰 '여신강림'도 일본에서 2부작 영화로 제작돼 오는 3월과 5월 각각 공개된다. 일본 톱스타 부부 기무라 타쿠야와 쿠도 시즈카의 둘째 딸 코우키가 주연을 맡아 관심을 모았다.지난해 12월 네이버웹툰 '알고 있지만'을 원작으로 만든 동명의 드라마는 현지 OTT 플랫폼 아베마 드라마 1위, 넷플릭스 일본 톱10 TV 부문 1위에 올랐다.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어 대중성 검증을 어느 정도 마친 국산 웹툰들은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발판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IP 경험으로 발전하고 진화하는 등 더욱 다양한 콘텐츠 영역으로 뻗어가고 있다"며 "이런 IP 확장으로 원작 팬들은 물론 새 타깃층까지 유입되며 글로벌 팬덤이 더욱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7 16:11
드라마

‘2025 MBC 드라마 극본 공모’ 개최… 총상금 1억 3000만원

MBC가 역량 있는 작가와 참신한 작품 발굴을 위해 ‘2025 MBC 드라마 극본 공모’(이하 ‘2025 극본 공모’)를 진행한다.‘MBC 드라마 극본 공모’는 다양한 형태의 드라마가 제작되는 추세에 대응하고, 드라마와 영화 영역을 넘나드는 능력 있는 작가들과 만날 기회를 더 늘리고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단막 2부작/시나리오(극영화 100분 분량 1편) 부문, 미니시리즈(8~16부작) 부문으로 나눠서 모집한다. 신인과 기성작가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각 2명, 총 4명의 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2025 극본공모’ 총상금은 1억 3천만 원으로 단막 2부작/시나리오(극영화 100분 분량 1편) 수상자에는 최우수상 3000만 원, 우수상 2000만 원의 상금을, 미니시리즈(8~16부작) 최우수상 5000만 원, 우수상 30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수상 작가들에게는 상금 외에도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선발된 작가들에겐 상암 MBC와 강남 MBC 스마트센터 내 별도의 작업 공간과 창작지원금이 매월 지급되며, 당선 후 1년간 MBC 전속작가 신분으로 작품 개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험 많은 전문 프로듀서의 1:1 멘토링, 작품 개발에 필요한 인터뷰 취재 및 현장 견학 등의 혜택도 지원된다.공모 기간은 오는 4월 10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다. MBC 드라마 극본 공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각 작품의 기획안에는 로그 라인, 기획 의도, 인물 소개, 결말까지의 전체 줄거리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미니시리즈(8~16부작)에 응모할 경우 최종 심사 진출 시 1~2회 대본과 마찬가지로 A4 35매 내외(회당 70분 분량) 3~4부의 대본을 추가로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작가 본인이 원작자이며 현재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소설, 시나리오, 웹툰, 연극 극본 등도 개작하여 응모할 수 있다.대한민국 드라마 작가의 대표 등용문인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수상작은 드라마로 제작돼 소재의 다양성과 탁월한 작품성으로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지난해 선보인 한석규 주연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한아영/2021년 당선)는 가장 가까운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단연코 2024년 최고의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을 받았으며, 시골마을 이장의 정관수술을 두고 펼쳐지는 휴먼 코믹 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노예리/2023년 당선)도 유쾌한 스토리로 시청자의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탈덕방지 로맨틱 코미디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박태양/2021년 당선), 웰메이드 시골스릴러 ‘멧돼지 사냥’(조범기/2021년 당선), 블록버스터 첩보액션극 ‘검은태양’(박석호/2018년 당선작), 코믹 오피스물 ‘꼰대인턴’(신소라/2018년 당선) 등도 극본 공모를 통해 발굴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다.MBC 드라마 극본 공모는 좋은 작품 뿐만 아니라 능력 있는 드라마 작가 발굴에도 탁월함을 보여왔다. 대한민국 형사물의 원조 ‘수사반장’의 프리퀄 드라마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수사반장 1958’은 ‘2020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를 통해 만난 김영신 작가가 집필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22년 한국방송대상 드라마TV 부문 작품상과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부문 작품상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며 사극 명가 MBC의 역량을 떨친 ‘옷소매 붉은 끝동’(정해리 작가/2007년 당선)과 안방극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김혜윤, 로운, 이재욱 주연의 ‘어쩌다 발견한 하루’(인지혜/2018년 당선, 송하영/2017년 당선), 사회에 만연한 ‘갑’질을 응징하는 사이다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김반디/2014년 당선) 등도 MBC 드라마 극본공모 당선 작가 중 꾸준한 인연을 이어와 MBC에서 빛을 발한 작품들이다.다른 공모전 대비 선발된 극본의 실제 작품화가 매우 빠른 것이 MBC 극본 공모의 특성으로 손 꼽히는 데, 실제 2023년 당선된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가 1년 만에 실제 작품화되어 시청자를 만난 것에 이어 지난해 단편/시나리오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맹감독의 악플러’(김담/2024년 당선)도 방영을 앞두고 있다.강대선 MBC 드라마IP개발팀장은 “MBC 극본 공모를 통해 매해 다양한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한 번 인연을 맺은 작가들과의 협력을 소중히 여기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올해도 재능 있는 많은 작가님들과 뜻깊은 만남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5 MBC 드라마 극본 공모와 관련된 세부 모집 요강은 ‘2025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오는 8월 발표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08:59
드라마

‘스터디그룹’ 한지은, 비밀의 기간제 교사 된다...강단 있는 눈빛

‘스터디그룹’ 한지은이 비밀을 품고 유성공고에 입성한다.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제작진은 9일 문제적 유성공고에 변화를 가져올 기간제 교사 이한경(한지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스터디그룹’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황민현)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물이다. 공부하기 위해 싸움을 선택한 ‘힘숨찐’ 윤가민, 그리고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스터디그룹을 지켜내려는 학생들의 ‘단짠’ 성장기에 더해진 타격감 짜릿한 액션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기적’,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과 엄선호, 오보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색다른 코믹 고교 액션극을 완성한다. 무엇보다 황민현, 한지은, 차우민, 이종현, 신수현, 윤상정, 공도유 등 개성 강한 청춘 배우들의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녹록지 않은 이한경의 유성공고 적응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간제 교사로 첫 교단에 선 이한경의 다부진 눈빛은 무법천지 유성공고에 불러올 변화를 기대케 한다. 스펙터클한 유성공고 생활을 예고하듯 상처 가득한 이한경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한경이 문제적 학교로 발을 들인 사연은 무엇일지, 그가 겪게 될 예측 불가한 사건들에 이목이 집중된다.유성공고의 변화를 꿈꾸는 이한경은 윤가민을 비롯한 스터디그룹 팀원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인물. 한지은은 “원작을 이미 잘 알고 있었고, 좋아하는 작품이었다.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면서 “이한경은 부드러운 외면과 달리 정의와 의리가 장착된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자신의 신념 하나만 바라보고 나아갈 줄 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한경을 표현하기 위해 “‘내가 이 학교에 온 이유’라는 하나의 마음을 가지고 연기했다. 모든 순간 간직하며 연기했던 이 마음이 잘 드러났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또 한지은은 “유성공고라는 쉽지 않은 학교에 기간제 교사로 와서 어떤 일들을 겪어내는지 궁금증을 가지고 시청해 주시면 흥미로울 것”이라며 “짜릿함과 코믹함이 첨가된 학원물이라는 점에서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스터디그룹>만의 매력을 짚으며 기대를 더했다.‘스터디그룹’은 오는 23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19:06
드라마

‘스터디그룹’ 황민현, ‘공부 덕후’로 변신…궁극의 무술 실력 봉인 해제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배우 황민현이 숨겨온 무술 실력을 봉인 해제한다.‘스터디그룹’은 6일 윤가민(황민현)의 스펙터클 스터디그룹 결성기를 기대케 하는 ‘힘숨찐(힘을 숨긴 찐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스터디그룹’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물이다. 공부하기 위해 싸움을 선택한 ‘힘숨찐’ 윤가민, 그리고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스터디그룹을 지켜내려는 학생들의 ‘단짠’ 성장기에 더해진 타격감 짜릿한 액션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기적’,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과 신예 엄선호, 오보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색다른 코믹 고교 액션극을 완성한다. 여기에 황민현, 한지은, 차우민, 이종현, 신수현, 윤상정, 공도유 등 개성 강한 청춘 배우들의 만남은 기대감을 높인다. 황민현의 화끈한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날 공개된 ‘힘숨찐’ 포스터는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사방에서 날아든 연필을 격파하는 윤가민. 순둥한 얼굴에 감춰온 힘을 봉인해제한 그의 매섭고 날렵한 주먹이 흥미롭다. 두꺼운 안경 너머 날카로운 눈빛에 더해진 ‘찾았다! 공부할 눈빛’이라는 문구는 스펙터클한 스터디그룹 결성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우주 최강 꼴통 학교 유성공고에 입성한 윤가민의 모습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윤가민은 오로지 공부하기 위해 체력을 단련하고 진득하게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지독한 ‘공부벌레’. 상상 초월의 건강한 체력과 완벽한 노력, 강력한 의지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갖춘 윤가민이지만, 성적은 놀랍게도 전교생 280명 중 279등. 여기에 ‘공부밖에 모르는 공부 덕후, 우주 최강 꼴통 학교에 입학하다’라는 문구는 유성공고에서 벌어질 만만치 않은 사건을 짐작게 한다.부푼 기대를 안고 유성공고에 입성한 윤가민을 반기는 건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난리통 교실. 서열 싸움이 살벌한 유성공고에서 공부할 눈빛을 찾아 나선 윤가민의 고군분투 역시 흥미진진하다. ‘공부를 하고 싶은 자는 모여라!’는 스터디그룹 모집 공고에 몰려드는 건 싸움을 걸어오는 방해꾼들. 오직 공부를 위해 숨겨진 힘을 봉인해제, 뜻하지 않게 유성공고를 제패해 나가는 윤가민의 화끈한 활약이 보기만 해도 짜릿하다. 특히 윤가민의 든든한 지원군인 기간제 교사 이한경(한지은)과 윤가민이 ‘픽’한 공부할 눈빛 1호 김세현(이종현)의 모습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스터디그룹’은 오는 23일 티빙에서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6 17:21
드라마

마동석 주연 ‘트웰브’→‘메리 크리스하우스’…제작사 더콘텐츠온, 풍성한 드라마 라인업

콘텐츠 제작사 더콘텐츠온(이하 TCO)이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TCO는 20일 여러 제작사와 협업해 공동 제작 중인 드라마 5편을 공개했다. 5편은 ‘트웰브’, ‘메리 크리스하우스’, ‘J 아파트 방문교사 살인사건’, ‘자비는 없다’, ‘남편이 당선됐다’ 등이다.이 중 STUDIO X+U와 공동 제작한 ‘트웰브’는 크랭크인에 돌입했다.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살고 있는 12천사들의 이야기다. 배우 마동석으로 필두로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 이주빈, 고규필, 강미나 등 국내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다.TCO와 스노우볼에이치가 공동 제작한 ‘메리 크리스하우스’는 로또 당첨금 1등을 날린 후 양양 게스트하우스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는 이준과 괴짜 방송작가 재인이 마을에서 벌어진 젖소 연쇄 사망사건을 쫓으며 시작되는 청춘 감성 추리극이다.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지니TV ‘유어 아너’를 선보인 김재환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TCO와 스튜디오 봄이 공동 제작 중 ‘남편이 당선됐다’는 남편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바람에 갑자기 전 국민의 주목을 받으며 경력 단절 위기에 놓인 워킹맘 단아의 고군분투를 그린 블랙 코미디다. 극본을 맡은 이정우 작가는 KBS2 ‘고려 거란 전쟁’, KBS1 ‘태종 이방원’, KBS2 ‘최강 배달꾼’ 등 굵직한 작품을 맡은 중견 작가다.‘J 아파트 방문교사 살인사건’은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학습지 방문교사 살인 사건을 쫓는 동료교사와 경비원의 진실 추적 가정 스릴러다.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MBC ‘원더풀 월드’,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등을 제작한 삼화네트웍스와 공동 제작 중이다.‘자비는 없다’는 끼 많고 꾀 많은 불교계 MZ 호법승 정진과 국정원 요원 우일이 우연히 같은 범죄를 쫓게 되면서 시작되는 속세 소탕 코믹 범죄 액션극이다. 영화 ‘널 기다리며’, ‘안시성’의 제작사인 모티브픽쳐스와 공동제작 중으로, 오는 2026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TCO는 공동 제작은 물론 자체 기획 작품도 준비 중이다. ‘갱생스쿨: GANG生SCHOOL’, ‘여기는Q대학교 입학처입니다’, ‘신의 집사’, ‘자살신호가 감지되었습니다’ 등 참신한 작품들을 기획 중이다.한편 2012년 설립된 TCO는 영화 콘텐츠 투자, 배급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 2018년 코넥스 상장을 이뤄냈다. 디지털 배급, IPTV 통신사와 OTT 플랫폼 등 연간 170여 편, 현재까지 약 2400여 편의 영화 판권을 보유, 배급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 중이다. 영화 ‘내 안의 그놈’, ‘공기살인’, ‘늑대사냥’, ‘악마들’, ‘필사의 추격’ 등 메인 투자 작품들을 극장에 걸며 기획·제작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0년부터는 드라마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드라마 분야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0 10:07
연예일반

[오동진 영화만사] ‘무빙’에는 없고 ‘잠’에는 있는 것

뽀족하게 굴어서 미안하지만 디즈니+의 드라마 ‘무빙’의 인기에는 다소 약점이 있다. 콘셉트와 설정을 여기저기서 많이 가져 왔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과 흡사하다. ‘인크레더블’ 역시 한때 슈퍼 히어로였던 아빠와 엄마, 이들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인크레더블’이 한 가족의 이야기라면 ‘무빙’은 이를 여러 가족의 에피소드로 쪼개 놓은 점이 다르다면 다르다. ‘무빙’은 20세기폭스의 작품이었던 히어로 시리즈 ‘엑스맨’의 프리퀄이나 스핀 오프 형식을 연상케 한다. (그러나 이 ‘액스맨’ 역시 합병 후 디즈니의 작품이 됐다. 그렇게 보면 ‘무빙’이 디즈니 채널에서 만들어진 것은 우연이 아니다.) 무엇보다 뒤로 갈수록 그 강도가 더해졌던 ‘액스맨’ 시리즈의 어두운 톤을 많이 닮아 있다. 슈퍼 히어로의 삶이 사실은 녹록치 않다는 것이며 인간들은 이 변종들, 돌연변이들에게 경외감을 갖기는 커녕 이용하다 버리기를 반복한다는 것, 결국 초능력자들을 주인공으로 한 판타지 SF액션극인 척 하지만 원래는 현실 문명, 현재의 인간사회를 우회적으로 비판한다는 점 등등이 그렇다. 물론 그 부분에서 이야기를 우리의 남북관계, 특히 남한 정보부와 미CIA의 비인간적 조직문화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는 ‘인크레더블’과 ‘엑스맨’으로부터 설정을 가져와 ‘우리 것화’ 했다는 것이라 인정받을 만하다. 말이 장황했는데, ‘무빙’의 재미와 인기는 회를 거듭할수록 하늘을 치솟고 있지만 아무래도 독창성 면에서 그리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콘텐츠 어워드나 OTT 어워드의 심사위원들이라면 선뜻 이 작품에 최고상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는 얘기다. 물론 다른 면에서 보면, ‘킹덤’ 역시 좀비물을 조선시대 판으로 만든 것이라는 점, ‘라 레볼뤼시옹’은 이걸 또 프랑스 혁명판으로 만든 것이라는 점 등등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논리를 앞세우면 논쟁의 소지가 있다. 특히 작품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 곧 연출력과 촬영, 배우들의 연기(류승범이나 류승룡, 무엇보다 한효주의 재발견 등등) 등등을 고려하면 ‘무빙’의 완성도는 인정하고도 남음이 있다. 한 마디로 웰 메이드 SF 드라마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독창성, 유니크니스(uniqueness)이다. 아무도 얘기하지 못한 것, 아무도 그렇게 바라 본 적이 없었던, 세상에 대한 해석과 재해석이 요구된다. 예컨대 박찬욱이 만들었던 2009년작 ‘박쥐’ 같은 것이다. 대문호 에밀 졸라의 소설 ‘테레즈 라캥’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고 숱하게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박찬욱처럼 이를 흡혈귀 버전으로 만든 연출가는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에밀 졸라 하면 프랑스가 에펠탑을 내주더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애정하는 작가인 바. 그의 대표작을 이런 식으로 ‘난도질(?)하는 것’을 본 프랑스 비평계는 박찬욱에게 그해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여하며 존경심을 표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곧 개봉할 ‘잠’ 역시 완성도라는 측면에서 여타의 주류권 작품, 메인 스트림 영화나 드라마, 곧 ‘무빙’과 같은 드라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독창적인 작품이라는 점에서 깊이 눈 여겨 볼 만하다. ‘잠’은 몽유병으로 시작해 오컬트 심령 영화로 끌고 가는 이야기 전개 방식이 특이한 작품이다. 해외 관객들은 무당이라는 캐릭터를 특이하면서도 보편적인 것으로 느꼈을 것이다. ‘잠’은 영화가 지닌 기이한 긴장감, 그 서스펜스로 개봉 후 일정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개봉 전부터 비평가들에게서 꽤나 호의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작품은 크지 않지만(이야기의 거의 대개가 한 공간, 영화 속 부부가 사는 집에서 벌어진다) 재미와 의미의 폭은 남다르게 넓다는 점에서 매우 영리한 영화라는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백 억원을 들였음에도 전액손실에 가까운 차가운 반응이 이어지면서 한국영화의 위기설, 중병설이 고조되고 있는 이때에(그건 수년 전부터 경고음이 켜져 왔던 얘기이다) 작지만 아이디어와 설정이 뛰어난 작품을 중심으로 영화와 콘텐츠 제작의 중심이 옮겨져 와야 한다는 건 이제 불문가지의 사실이다. 영화와 드라마는 돈과 물질의 투자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신과 의지의 산물이라는, 진부한 교과서 같은 얘기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때이다. 우리의 콘텐츠에 요즘 보이지 않는 것은 시대정신이다. ‘오펜하이머’가 3시간 짜리 어마어마한 물량의 블록버스터임에도 사람들의 상찬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바로 그 ‘시대정신’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요즘 그런 게 사라졌다. 이상한 몬스터(‘마스크 걸’ 같은) 얘기나 깜찍한 로맨스(‘힙하다’), 정치와 역사가 사라진 버디 액션 무비(‘비공식 작전’), 마초주의에 기반한 기형적 이야기(‘보호자’)만이 줄을 잇는다. 심히 불만스럽고 더 나아가 불안한 이유이다. 이런 식은 절대 아니다. 아니어야 한다.오동진 영화평론가 2023.08.24 06:00
영화

‘살수’ 신현준, 54세 득녀·56세 액션..“근육파열 견디며 해냈다” [인터뷰①]

배우 신현준이 조선시대 화려한 액션극 ‘살수’로 돌아왔다.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신현준은 영화 ‘살수’의 액션 연기에 대해 “제 나이에 너무 힘들었던 촬영이었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 신이었고 7~80명과 싸워야 했기에 촬영 전 훈련부터 힘들었다”고 밝혔다. ‘살수’는 혼돈의 세상,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앞에 놓인 조선 최고의 살수 이난(신현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사극이다. 신현준은 한 번 맡은 의뢰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 살수 이난을 연기했다. 신현준은 액션 훈련 과정에서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영화 일정이 부상을 회복하거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붕대를 감고 파스를 붙이며 촬영했다. 하지만 꼭 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신현준은 임권택 감독의 ‘장군의 아들’(1990)로 데뷔해 영화 ‘킬러들의 수다’, ‘가문의 영광2’, ‘맨발의 기봉이’와 드라마 ‘천국의 계단’. ‘카인과 아벨’ 등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쳐왔다. 신현준은 “2~30대에는 영웅같고 카리스마 있는 역할이 눈에 들어와서 주로 그런 작품을 했다. 그런데 40대가 되니 사람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가게 되고, 어릴 때 좋아하던 코미디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그랬던 신현준이 ‘살수’의 거친 액션을 하기로 마음먹은 이유에 대해서는 “‘테이큰’, ‘탑건2’ 등에서 중년 배우들이 정말 멋지게 도전한다. 나이를 뛰어넘는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20대에 ‘장군의 아들’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게 됐는데, 해보고 싶은 역할이 뭐냐는 질문이 있었다. 저는 제 얼굴을 책임질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몸이 불편한 사람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며 “정말로 ‘맨발의 기봉이’를 찍게 됐다. 이후 친한 기자분이 정말 이런 걸 해냈다며 다음엔 뭐 찍을 거냐고 물어봤다. 그 때 60세 전에 ‘액션’을 하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다.그렇게 신현준은 그 말대로 60세 전에 액션을 찍을 수 있었다.신현준은 ‘살수’ 촬영이 한창이던 2년 전 54세의 나이로 늦둥이 딸을 봤다. 그는 “가장 행복했던 시기에 가장 힘들었던 역할을 맡았다”며 “촬영장에서 손에 피를 많이 묻히는데 아이에게 나쁜 기운을 줄까봐 걱정했다. 아이를 만나기 전에 찬물밖에 안 나오는데도 꼭 목욕을 하고 만났다”고 털어놨다.한편 ‘살수’는 오는 22일 개봉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1 08:58
연예일반

차태현X유연석 멍뭉한 콤비 '멍뭉이' 3월1일 개봉 확정

차태현과 유연석이 호흡을 맞추고,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멍뭉이'가 3월1일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27일 키다리스튜디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 김주환 감독은 전작 '청년경찰'에서 보여줬던 브로맨스 넘치는 두 친구의 유쾌한 청춘 액션극을 이번엔 형제의 이야기로 발전시켜 깊은 공감과 찐 가족 케미를 선사한다. 행복한 결혼을 꿈꾸지만 예상치 못한 답변을 받고, 부푼 꿈을 갖고 시작한 창업도 쉽지 않은 평범한 두 형제가 멍뭉이들 덕분에 여정을 시작하고, 결국 뜻밖의 만남으로 좌충우돌하는 모습은 관객들의 공감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김주환 감독은 전작을 준비하던 중 어릴 때부터 키우던 반려견과의 이별을 경험했고, 소중한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강아지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써나가면서 '멍뭉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는 후문. 또한 차태현과 유연석,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두 형제의 티키타카 케미는 김주환 감독의 전작 '코알라''안내견''청년경찰' 등으로 다져온 청춘의 성장과 콤비 플레이가 주는 버디물로서 재미를 보장한다. 여기에 사랑하는 반려견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떠났다가 ‘멍뭉이’ 하나가 여덟이 되는 버라이어티한 여정의 즐거움까지 만나볼 수 있다.'멍뭉이'는 3월1일 개봉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1.27 14:17
무비위크

밀실 스릴러 '나이트 오브 시카리오' 보도스틸 '2월 개봉'

평화로운 요양원이 한순간에 긴장감 넘치는 혈투장으로 변한다. 마약 카르텔과 유일한 증인의 추격전을 담은 영화 '나이트 오브 시카리오(조스 릭스 감독)'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나이트 오브 시카리오'는 폭풍우 치는 밤, 추격자들을 피해 요양원으로 몸을 숨긴 모녀와 이들을 지독하게 쫓는 시카리오(암살자)들의 생존 게임을 담은 밀실 추격 액션극이다. 영화의 백미는 한정된 공간을 다양한 각도로 담아내며 매 장면 마다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독창적인 연출이다. 가장 안전했던 공간이 순식간에 목숨을 건 추격 게임이 펼쳐지는 지옥으로 변하는 순간은 독창적인 밀실 추격 액션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재판을 앞두고 있는 마약 카르텔의 유죄를 입증할 유일한 증인과 이를 쫓는 암살자들, 그리고 사건에 엮이게 되는 요양원 사람들이라는 탄탄한 스토리는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게 해준다.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쏟아지는 폭풍우 속에서 재판의 유일한 증인을 쫓는 마약 카르텔 암살자들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멈춰 선 차량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는 강한 살기가 느껴지며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어준다. 총격으로 부상을 입은 아버지와 그의 딸 아멜리아는 공격을 피해 요양원으로 숨으며 과연 어떤 이야기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폭풍으로 외부와 전혀 연락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암살자와 증인 그리고 요양원 사람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해주며 더욱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긴장감과 스릴을 예고하는 액션 영화 '나이트 오브 시카리오'는 오는 2월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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