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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해 韓영화 최고 흥행작 ‘야당’ 확장판, 1만원에 본다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야당’을 향해 보내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확장판 ‘야당: 익스텐디드 컷’이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CGV, 씨네Q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확정했다.영화 ‘야당’에서 약 15분의 삭제 영상이 추가된 확장판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수사를 뒤흔드는 브로커 ‘야당’,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확장판에서는 “화자의 시점을 이강수(강하늘)에서 구관희 검사(유해진)로 전환하여 권력의 욕망과 몰락을 더 강하게 부각하려 했다”는 황병국 감독의 제작 의도를 반영해, 구관희의 시점으로 시작되는 색다른 오프닝과 각 캐릭터의 서사를 보강한 약 15분의 추가 분량을 통해 기존 버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지난 4월 16일 개봉한 영화 ‘야당’은 통쾌하고 속도감 넘치는 전개, 배우들의 폭발적 열연, 사회적 현실을 반영한 사건과 스토리로 ‘마약판 ‘내부자들’’이라 불리며 337만 명의 관객을 동원,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야당: 익스텐디드 컷’이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CGV, 씨네Q에서 ‘야당: 익스텐디드 컷’을 극장 상영 기간동안 10,00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야당’에서 화자의 시점이 전환되고 더 깊어진 캐릭터 서사와 이야기를 전하며 확장된 재미를 예고하는 영화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8월 6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3 10:01
영화

오늘(23일) 개봉 ‘전독시’, 원작자 싱숑도 추천…“함께 읽어주세요”

마침내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원작 웹소설 작가 싱숑이 축하를 보냈다.2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향한 대한민국 대표 감독과 셀러브리티들의 친필 감상평을 공개했다. 동명 웹소설이 원작인 이 작품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었다’라는 신선한 설정과 눈 뗄 수 없는 스토리로 누적 조회수 2억 뷰 이상을 기록하며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전지적 독자 시점’의 싱숑 작가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함께 읽어주세요”라는 말로 영화에 대한 응원과 지지의 인사를 전했다.지난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전지적 독자 시점’의 VIP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대한민국의 대표 감독과 셀러브리티들의 강력 추천과 응원의 친필 감상평이 함께 공개됐다. 먼저 스펙터클한 볼거리, 흥미진진한 서사에 ‘터널’,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은 “올 여름, 무더위를 완벽하게 날리는 시원하고 쾌감 넘치는 영화”라는 찬사를 보냈고 ‘국제시장’,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은 “연출, 연기, 영상 모두 상상 그이상! 올해 나온 한국영화 중 최고의 수작!”이라며 최고의 극찬을 전했다. 이어 ‘스위트홈’ 시리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이응복 감독, ‘박열’, ‘동주’, ‘사도’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 ‘인정사정 볼 것 없다’, ‘M’을 연출한 한국 영화의 거장 이명세 감독까지 대한민국 영화 및 콘텐츠를 책임지고 있는 감독들의 호평이 눈길을 끈다. 이응복 감독은 “멋진 새로운 시도, 너무 재밌습니다”, 이준익 감독은 “새로운 영화!”라며 신선하고 새로운 세계관에 감탄했고 이명세 감독은 “2시간에 보는 Action 오징어게임”이라며 영화가 선사하는 스릴과 액션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만화가이자 인기 크리에이터 침착맨 “만화와 영화의 흥미로운 만남”, 박소담 “너무 잘 봤어요! 꼭 극장에서 보셔야해요!”, 조현아 “상상을 현실로! 강추, 완전 사랑해요!”, ITZY 류진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전독시’ 화이팅!”, 옹성우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몰입해서 2시간 게임 한 기분이에요. 최고!”라는 강력 추천의 멘트가 이어졌고 박성웅, 박해진, 박성훈, 박해진, 알리, 가희, 장혜진, 조째즈, 로운, 공민정, 한지은, 김범, 려운, 사이먼 도미닉, 우희진, 강현석, 이재율 등 독보적인 소설 속 세계관에 푹 빠진 수많은 영화인과 셀러브리티들의 찬사와 응원의 메세지가 쏟아지며 극장가에 불어닥칠 ‘전지적 독자 시점’의 흥행 돌풍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이날부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3 08:40
드라마

전지현X강동원, 첩보 멜로 ‘북극성’ 9월 10일 공개 확정…포스터 공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9월 10일 공개를 확정하고 ‘폭풍우 속으로’ 포스터를 공개했다.‘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공개된 포스터는 붉은색과 흑백 톤의 색감 대비, 독특한 텍스처와 오브제를 활용해 더욱 강렬하게 표현된 전지현, 강동원의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아가씨’, ‘파묘’, ‘헤어질 결심’, ‘스토커’ 등 감각적인 포스터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영국의 ‘엠파이어 디자인(Empire Design)’에서 제작한 포스터로 강렬한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는 전지현과 강동원의 모습은 폭풍우 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듯한 두 사람의 형상과 어우러졌다. ‘북극성’의 영어 제목인 ‘Tempest(폭풍)’처럼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나아가는 두 사람의 첩보 멜로를 예고한다. 깊은 바닷속에 가라앉은 의문의 물체와 하늘을 가르는 전투기의 형상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 세상을 뒤흔들 거대한 비밀로 인해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북극성’은 ‘눈물의 여왕’, ‘빈센조’를 연출한 김희원 감독과 ‘범죄도시4’, ‘황야’의 강렬한 액션으로 호평을 받은 허명행 감독, ‘헤어질 결심’, ‘작은 아씨들’ 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더해, ‘파묘’, ‘서울의 봄’, ‘헌트’의 이모개 촬영감독,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탈주’, ‘킹덤 시즌2’의 달파란 음악감독과 ‘기생충’, ‘오징어 게임’, ‘미키 17’의 정재일 음악감독,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 ‘수리남’, ‘백두산’의 김병한 미술감독까지. 최고의 제작진이 뭉쳐 기대를 더한다.존 조,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 원지안 등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출연도 예고됐다.‘북극성’은 오는 9월 10일 3개, 9월 17일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08:23
영화

이민호, 스크린 복귀작 ‘전독시’ 택한 확신…“보시면 아실 것” [IS인터뷰]

“멋있어 보여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싱크로율은 관객들이 평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배우 이민호가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동명의 웹소설 원작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투톱 주인공 역을 택한 이민호는 “영화는 드라마보다 어떻게 보면 명확한 평가가 있다보니 그걸 기다리는 느낌이 든다”며 덤덤한 개봉 소감을 밝혔다.23일 개봉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민호는 극중 현실화된 소설의 주인공인 유중혁 역을 맡아 회귀를 거듭하며 인격이 닳은 세계관 최강자를 연기했다.“20대 때의 저는 극장은 감정 호소같은 깊은 이야기를 느끼고 싶을 때 간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보니 영화는 깊이를 찾은 30대부터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죠.”10년 전 영화 ‘바운티 헌터스: 현상금 사냥꾼’을 끝으로, 드라마를 통해 한류스타 입지를 굳건히 해온 이민호기에 그가 택한 ‘전독시’에도 눈길이 쏠렸다. 이민호는 “개인화되고 고립된 사회로 가고 있는 방향 속에서 여러 인간 군상이 팀이 되는 이야기가 좋았다”고 작품이 담은 메시지를 출연 계기로 꼽았다.이민호는 ‘전독시’ 영화 제작 소식이 들렸을 때부터 가상 캐스팅으로 유중혁에 1순위로 꼽히던 배우다. 그는 “원작은 출연 결정 후 읽었다”며 “이번 영화에서 유중혁은 큰 서사를 보여주지 않지만, 세계관이 그를 통해 표현되는 지점이 있어 그부분을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어떤 작품이든 늘 촬영할 때 ‘오글거린다’는 생각은 딱히 없어요. 유중혁을 멋있다고 하시는데 오히려 전 감독님께 ‘더 처절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죠. 그래야 작품에 설득력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했거든요.”설정부터 픽션 속 주인공답게 유중혁은 말투부터 현실감이 떨어지지만, 앞서 대표작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등을 통해 탁월한 소화력을 보여준 이민호답게 성립시킨다. 이민호는 “이번엔 김독자(안효섭)의 시선에서 동경했던 인물이다보니, 그의 시선에서 멋있어 보이는 것”이라며 “유중혁의 경우, 액션 등 몸으로 보여주는 것들로 정서를 표현하는 지점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전 ‘이 정도 했으면 됐다’는 기준 자체가 없어 자신을 힘들게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현장에서 유중혁처럼 고통받다가 ‘지겨워’하기도 하죠. ‘끝이 없음’을 본능적으로 알아서 나오는 지겨움인데,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로서 구설 없이 성실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배우로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으로 ‘진정성’을 꼽았다. 이어 “‘이민호’ 앞에 붙는 수식어는 언제나 바뀔 수 있단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30대가 되면서 책임감 속 여유도 찾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밝힌 이민호는 “새로운 걸 시도해야 앞으로 10년 후도 건강하게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배우로서는 이번 ‘전독시’나 시리즈 ‘파친코’처럼 출연 분량이 적은 작품도 이야기와 캐릭터에서 의미를 찾으면 계속 도전할 의사가 있다고 했으며, 공동제작에 참여한 ‘전독시’처럼 제작자로서의 포부도 밝혔다.“제 30대 필모그래피는 진행형입니다. ‘어떤 걸 추구하며 왔다’는 이야기가 완성될 겁니다. 앞으로 나올 작품 3~5편을 보시고 나면 왜 이 시점에 유중혁과 ‘전독시’를 선택했는지 아시게 될 거예요.”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3 05:40
스타

수지, ‘절친’ 나나 향한 거대한 응원…꽃다발이 화분급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수지로부터 받은 응원 꽃다발을 자랑했다.나나는 22일 자신의 SNS에 “와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나가 전날 진행된 출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VIP 시사회에서 받은 기념 꽃다발 선물 속에서 행복하게 미소짓는 장면이 담겼다.다양한 선물 중에서도 수지가 보낸 꽃다발이 눈길을 끌었다. 나나의 몸 만한 사이즈의 거대한 꽃다발에 꽂힌메시지에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천만 가즈아! 나나❤정희원 파이팅❤-수지”라고 적혀있다. 정희원은 극중 나나가 연기한 캐릭터다.아이돌 출신으로 배우로 활동 중인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이다. 앞서 나나는 조현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배우 장희령을 통해 수지와 가까워졌다면서 “수지가 나보다 어린데 성격이 너무 잘 맞았다. 특히 우리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끼리는 한번 만나면 계속 만나기 쉽지 않은데, 희한하게 동네도 가까워서 자주 보게 됐다”고 친해진 과정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나나가 출연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동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이다. 오는 23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2 17:20
영화

존 윅 유니버스 ‘발레리나’, 오감으로 느끼자…4DX·돌비 시네마 포맷 개봉

‘존 윅 유니버스’ 액션 블록버스터 ‘발레리나’가 8월 6일 극장 개봉하는 가운데, 4DX와 돌비 시네마(Dolby Cinema) 상영을 확정했다고 22일 배급사 판씨네마가 밝혔다.‘발레리나’는 암살자 조직 루스카 로마에서 킬러로 성장한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진실을 쫓던 중 전설적인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과 마주하고, 킬러들이 장악한 정체불명의 도시에서 피의 전쟁을 벌이는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존 윅’의 전 시리즈를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가 제작으로 참여해 주요 액션씬 촬영을 진두지휘했고, 3편과 4편 각본을 맡았던 셰이 해튼이 각본으로 참여했으며, ‘존 윅’ 역의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 및 제작으로 함께했다. 먼저 4DX 상영관은 영화의 장면에 맞춰 움직이는 모션 체어와 바람, 빛, 안개, 향기, 진동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는 특별관이다. ‘발레리나’에서 총, 칼, 물, 불 안 가리며 한계 없는 킬링 액션을 선보이는 ‘이브’의 다채로운 액션 코레오그라피(Choreography)를 더욱 역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생생함과 현장감을 극대화하는 4DX 효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영화적 체험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돌비 시네마 상영관은 극강의 선명함과 압도적인 사운드로 극장에서 완벽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존 윅 유니버스’의 확장된 세계관과 더 커진 스케일을 예고하는 ‘발레리나’의 설원에서의 전투나 어두운 창고에서의 전투, 한밤의 물과 불의 결전 등 다양한 배경에서 펼쳐지는 액션을 사실적인 색감 그대로 리얼리티를 극대화해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온몸을 감싸는 듯한 공간감 넘치는 돌비 사운드로 마치 ‘이브’의 전투 현장에 함께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발레리나’는 다음 달 6일 극장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2 16:00
영화

‘전독시’ 글로벌 흥행 정조준…영화제 초청→美코믹콘

‘전지적 독자 시점’이 글로벌 마켓마저 무서운 기세로 매료시키고 있다.22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전지적 독자시점’의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소식과 샌디에고 코믹콘 인터내셔널을 비롯한 해외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을 알렸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해외 113개국에서 선판매를 확정한 뒤 해외영화제들도 ‘전지적 독자 시점’을 반겨 맞이하고 있다. 지난 11일 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장르 영화를 상영하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를 시작으로 북미에서 가장 권위있는 장르 영화제인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판타지, SF, 스릴러 등 장르 영화에 특화된 국제 영화제인 독일 판타지 필름페스트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또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샌디에고 코믹콘 인터내셔널(2025 SDCC)에서 ‘전지적 독자 시점’의 브랜드 프레젠테이션과 오프닝 시퀀스가 상영된다. 코믹콘은 전 세계 콘텐츠 산업과 팬덤이 결집하는 글로벌 컬처 페스티벌로, 헐리우드 대작들이 첫 트레일러를 공개하는 대표적인 이벤트로, 북미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자 글로벌 팬덤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알리는 장이 될 예정이다. 북미 배급사 관계자는 “‘전지적 독자 시점’을 북미 극장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샌디에이고 코믹콘은 런칭 무대로 더없이 완벽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28일부터 30일에는 싱가포르에서 대규모 프로모션 투어가 진행된다. 안효섭, 이민호, 김병우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투어는 무대인사, 팬 이벤트, 현지 매체 인터뷰, 브랜드 협업 캠페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으로 현지 및 아시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 배급사 관계자는 “‘전지적 독자 시점’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해당 국가들 간의 공동 마케팅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 프레스 정킷은 팬들과 미디어가 출연진을 직접 만나 함께 영화를 축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전지적 독자 시점’ 화제성은 세계 곳곳에서 이미 확인되고 있다. 대만 지역에서 현지 개봉에 앞서 지하철과 쇼핑몰 등에 부착된 대형광고와 옥외광고, 버스 랩핑 광고가 속속 목격된다. 유일무이한 K-판타지 액션으로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한 ‘전지적 독자 시점’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2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2 09:01
영화

“가장 기대되는 韓 영화”…한소희·전종서 ‘프로젝트 Y’, 토론토영화제 초청

배우 한소희, 전종서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프로젝트 Y’가 토론토에서 첫선을 보인다.22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프로젝트 Y’는 오는 9월 열리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프로젝트 Y’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이자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이 소개되는 자리다. ‘프로젝트 Y’가 초청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세계적인 배우, 감독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앞서 봉준호 감독의 ‘마더’, ‘기생충’,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아가씨’, 김지운 감독의 ‘밀정’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이언희 감독의 ‘대도시의 사랑법’과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가 초청됐다.지오바나 풀비(Giovanna Fulvi) 토론토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는 “한소희와 전종서 두 배우가 만들어내는 강한 흡인력,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액션, 상처 입은 유년기와 생존을 향한 치열한 사투가 어우러져 짜릿한 긴장감과 깊은 감정적 울림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라며 “대담한 계획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프로젝트 Y’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한국 영화 중 하나”라고 전했다.한편 ‘프로젝트 Y’는 연내 개봉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2 07:45
드라마

하락세였던 ‘굿보이’…막판 통쾌한 액션으로 최고 시청률 경신 [‘굿보이’ 종영]②

‘굿보이’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중후반부 전개가 지지부진하며 시청률이 하락하기도 했으나 타격감 있고 영화를 보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시청률을 회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지난 20일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8.1%를 기록,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굿보이’는 주인공인 복싱 선수 윤동주(박보검)를 비롯해 사격 지한나(김소현), 펜싱 김종현(이상이), 레슬링 고만식(허성태), 원반던지기 신재홍(태원석) 등 5명의 메달리스트가 경찰특수팀으로 뭉쳐 인성시를 장악한 빌런 민주영(오정세)을 처단하는 내용이다. ‘굿보이’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액션이었다. 1회 말미 페인트 공장을 배경으로 원테이크로 촬영된 박보검과 악당들의 격투신은 거칠고 역동적인 장면으로 단숨에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4회에서 박보검이 옥상에서 달리는 자동차 위의 전면 유리에 착지하는 장면, 8회에서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가 오토바이를 탄 수십명의 악당들과 싸우는 장면 등 마치 영화관에서나 볼 법한 화려한 액션들이 담겼다.그러나 박보검이 매회 거의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악당들에게 얻어맞거나 다른 멤버들의 활약은 두드러지지 않고 패배와 실패를 거듭하는 등 고구마 전개라는 지적도 받았다. 이에 줄곧 시청률 6%대를 유지하다가 11, 12회에서는 각각 5,4%, 5.5%로 하락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회차에서는 경찰특수팀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반등에 성공했고, 최종회는 무려 8.1%로 치솟으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13회에선 김소현과 이상이가 폐건물에서 장총과 삼단봉을 각각 무기로 수십명의 악당과 격투를 벌이고 박보검이 악행을 묵인한 경찰청장의 얼굴에 어퍼컷을 날리는 등 정의를 실현하는 장면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또한 15회에선 윤동주가 줄곧 지기만 했던 옛 복싱 스승 오종구 역의 배우 정만식과의 싸움에서 자동차 핸들을 무기로 제압에 성공하는 장면도 통쾌함을 남겼다. 피날레인 최종회 역시 강렬한 액션의 향연이 이어졌다. 박보검, 이상이가 민주영 체포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조직 무리들에 둘러쌓여 펼치는 액션은 역동적으로 펼쳐지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특히 복싱을 비롯해 사격, 펜싱, 원반던지기 등 각각의 전문 분야를 살린 액션이 캐릭터의 개성을 강화하고 ‘굿보이’ 만의 차별적인 액션신을 만들었다는 평이다.시청자들은 “1회 페인트 공장 액션은 드라마 중 역대급이라고 생각한다”, “액션 장면이 많아도 지루하지 않고 다양한 장소와 앵글로 보여줘서 흥미로웠다” 등으로 호평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굿보이’는 TV 드라마의 액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액션들이 많았다. 몸과 몸이 부딪치는 장면들이 실제 맞은 듯 리얼하면서도 타격감 있게 그려졌다”며 “도구를 이용한 액션들도 박진감 넘쳤고 이런 장면들이 부정부패를 처단하는 서사와 잘 결합됐다”고 평했다.김 평론가는 다만 “액션을 보여주는 기술이 더욱 강력해지고 그런 시스템들이 TV 플랫폼에서 갖춰졌다는 것을 보여줬지만 리얼하게 그려진 만큼 폭력성의 강도도 높았고, TV드라마에서 보여질 수 있는 수준을 넘나드는 것 같기도 했다. 마약 제조 장면 등이 고스란히 다 노출되기도 했다”며 “액션 표현의 수위를 높여 규제를 허물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보는 이에 따라서는 이런 장면이 너무 폭력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2 05:45
드라마

박보검, 거친 얼굴로 연기 정점 증명 [‘굿보이’ 종영] ①

박보검이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그간의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얼굴을 선보이며 배우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았다. 전직 복싱선수 출신 경찰 역으로 강렬한 액션과 복합적인 감정선을 오가며 ‘박보검의 새로운 얼굴’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지난 20일 종영한 ‘굿보이’에서 주연을 맡은 박보검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화제성 지수에서 7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뜨거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굿보이’는 5월 31일 시청률 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꾸준히 상승세를 타며 최종회인 16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8.1%를 기록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보검은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경찰 윤동주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수사극과 액션 장르에 도전했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부조리한 현실과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렸다. 박보검은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6개월 넘는 복싱 및 근력 훈련을 소화하며 현실감 있는 액션을 구현했고 상처로 얼룩진 외모와 거친 몸짓으로 신선함을 불러모았다. 첫 방송 후 누리꾼 사이에서는 “박보검 맞아?”, “눈빛에서 광기 느껴진다”, “액션도 잘할 줄 몰랐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이 같은 액션 연기와 함께 박보검은 캐릭터가 지닌 ‘정의의 파이터’이자 ‘블랙 히어로’다운 면모를 그려내며 드라마의 카타르시스를 한껏 끌어올렸다. 극중 윤동주는 인성시의 어두운 구석을 파고들며 최강 빌런 민주영(오정세)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인물로, 그의 수하들을 하나하나 제압해나가는 ‘도장깨기’ 장면들은 속도감 있는 전개와 함께 통쾌함을 더했다. 박보검은 이 같은 수사극의 서사 속에서도 코믹함, 유쾌함을 유연하게 오가며 극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코믹과 액션, 청춘 수사극의 요소가 결합된 ‘굿보이’ 초반 박보검이 보여준 맑은 눈빛과 약간의 허술함은 기존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박보검은 극이 진행될수록 윤동주가 지닌 폭력의 기억을 포함해 죄책감, 상실, 분노 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입체성을 높였다. 특히 웃는 얼굴 속 떨리는 입가, 흔들리는 눈빛 등을 통해 감정의 진폭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윤동주가 처한 복잡한 상황과 감정을 보다 현실적으로 느끼게 하면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박보검은 전작인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등에서 구축한 이미지의 틀을 스스로 깼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박보검은 지난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후 주로 부드럽고 온화한 연기를 선보였다. 올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연기한 사랑꾼 관식이도 그 연장선에 있었다면, ‘굿보이’의 윤동주는 어두운 감정선까지 끌어안은 복합적인 인물이었다. 박보검은 이를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박보검은 ‘굿보이’에서 기존의 선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전혀 다른 결의 얼굴을 시도했다. 친숙함과 낯설음을 동시에 안기면서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증명했다”며 “‘굿보이’를 통해 또 한 번 자신만의 연기 지평을 확장한 것”이라고 호평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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